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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고통의 순간 9

누가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그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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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척박한 곳이라고 오해하는 지역.jpg
북쪽에 위치하고 우리나라 현대문학이 간도로 이주한 사람들의 고달픈 삶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만주' 하면 우리의 고토, 고구려, 여진족, 유목, 황무지, 독립군 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주의 땅은 상당히 양분이 풍부한 옥토이기 때문에 기후 대비 곡물 생산량이 많으며 헤이룽장성의 삼강평야는 우크라이나 흑토지대 수준으로 비옥하다고 한다. 때문에 만주국이 설립된 30년대부터 정부 주도로 대규모 농지개간이 시작되었으며 공산당 정부는 수많은 인민군의 목숨을 갈아가며 이곳을 개간해 만주를 중국의 대표적인 식량공급처로 만들었다. 특히 중국에서 쌀은 헤이룽장성 우창시의 '우창다미'를 최고로 쳐준다. 헤이룽장성의 쌀은 중국 지도층들이 거주하는 베이징 중난하이에 공납될 정도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 유명세만큼 중국답게도 시장에서 가짜 우창다미가 공급되는 일이 많기에 수시로 단속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학시절 만주로 유적답사를 떠났을 때 이 우창다미를 맛본 적이 있었는데 맛이 좋다고는 느꼈지만 그게 진품인지는 지금도 알길이 없다. 중국에서 가장 큰 곡물기업 중 하나인 베이다황 그룹도 헤이룽장성의 베이다황 시에 있는데 한때 CJ그룹과 쌀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가공하는 사업을 합작했던 적도 있었던 회사다. 헤이룽장성 외에도 만주에 위치한 지린성과 랴오닝성 또한 토지가 비옥하기에 중국에서 콩과 옥수수의 주요한 공급처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만주는 중국 최대의 유전중 하나인 다칭유전이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다칭 유전 하나만으로 중국은 1990년까지 석유를 자급자족할 수 있었으며 지금도 다칭 시는 중국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번외)오늘날 만주의 경제위기 석탄, 철광 등이 풍부하고 일찍이 만주국 정부의 주도로 군수공장이 다수 지어졌던 덕분에 만주는 중국에서 가장 일찍 산업화가 이루어졌던 지방이다. 일각에서는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만주의 공업단지를 꼽기도 한다. 개혁개방 이전 동북3성의 별명은 共和国长子(공화국의 맏아들)이었는데 이는 그만큼 중국이 만주의 중공업을 소중히 여겼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개혁개방 이후 중국 경제의 중심이 무역에 유리한 동남 지방으로 옮겨지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동북지방은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거나 부실대출로 인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동북지방의 출산율은 중국에서 가장 낮으며, 젊은 사람들은 허베이, 산둥성 등 비교적 가까운 외지로 빠져나가고 있다. 때문에 동북3성의 기업과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지원에 의존하는 일이 많은데 중국에서는 이런 현상을 동북병(東北病), 동북현상 등으로 부르고 있다. 낙후된 경제상황으로 인해 동북3성 사람들은 중앙정부에 대한 불만이 많은 편인데 중국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감수하고 북한과 교역을 유지하는 이유 중에는 교역 중지가 동북지방의 불만을 키울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 출처
[친절한 랭킹씨] 이 시국 여름휴가, 어디로 많이들 떠날까?
코로나19 시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느덧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감염병이 걱정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여름휴가를 집에서만 보내기엔 아쉬운 상황. 국민들의 여름휴가 계획은 어떨까요?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0명에게 물었습니다. ※ 6월 4주~7월 3주. 매주 500명 설문조사 코로나19로 해외여행 희망자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국내로 떠날 계획을 많이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기 여행지는 어느 지역일까요? 가장 많은 사람이 꼽은 1순위 휴가지는 강원도. 여행객들의 관심이 여전한 제주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남쪽 지역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세부적으로 보면 어떨까요? 기초단체를 기준으로 보면 속초시와 강릉시가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강원도 내의 시, 군이 상위권에 많이 꼽혔지요. 다만 광역단체 기준 인기 2위인 제주도의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조사에서 아쉬운 부분. ---------- 친절한 랭킹씨가 살펴본 2020 휴가 계획. 코로나19라는 장벽을 넘어 떠나는 여름휴가를, 여러분은 어디에서,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실천은 잊지 말아야겠지요? ----------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