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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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극샌드커피
아들은 담주부터 기말고사라 도서관에 가고 와입이랑 딸이랑 커피 한잔하러 나왔습니다. https://vin.gl/p/2986360?isrc=copylink 얼마전에 커피 한잔하러 갔던 카페에서 내려다보이던 어 저거 뭐지? 하고 찾아보다가 신상 카페인걸 알고 담에 가봐야지 했는데 드뎌 가보게 됐네요. 여긴 일찍 안가면 자리잡기, 주차하기 넘 힘들겠더라구요. 주말 12시쯤 도착했던것 같아요. 그나마 주차할데가 몇군데 남아있더라구요 ㅎ 아싸... 창가 자리가 남아 있네요 ㅋ. 노란색 파라솔 이쁘네요. 1층입니다. 2층과 룹탑도 있는데 룹탑은 노키즈존이더라구요. 공극과 샌드중 샌드를 마셨는데 저희 입엔 별로였어요. 산미야 어디간거니 ㅡ..ㅡ 최근에 마셨던 커피들중 젤 별로... 사람들이 들어차기 시작하면서 엄청 시끄러워지더라구요. 에어팟 끼고 음악 들으면서 책 좀 읽었네요. 이거라도 없었음 정신이 혼미해서 금방 나왔을듯요 ㅡ.,ㅡ 2층이랑 룹탑에 가봤어요. 1층이 그나마 인테리어랑 분위기가 젤 낫네요 ㅎ 오션뷰 신상 카페라 그런지 젊은분들도 중년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카페라면 당근 커피맛이 중요한데 그렇다면 추천드리고싶진 않네요. 기장에 오션뷰 카페는 차고 넘치는데 굳이 번잡하고 커피맛도 그닥인 카페에 주차대기 하면서 가보라고 하는건 좀 ㅡ..ㅡ 그래도 가신다면 그건 당신의 자유^^
마시안 갯벌체험 그리고 조개칼국수 - 면식수햏
지난주에 왕자님을 모시고 인천 영종도쪽에 있는 갯벌체험장을 다녀왔어요. 마시안이란 곳인데, 해변도 있고 갯벌도 있는 곳이에요. 해변이 그리 예쁘지도 않고 주변이 발달해서 놀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어린 왕자님 갯벌체험 시켜주는 정도로는 괜찮은 곳이었어요. 물때가 좀 늦은 시간대이기 때문에, 아침에는 바닷가 파도를 맞으며 물놀이, 모래놀이를 하며 보내다가 물때가 되어 갯벌이 드러나고, 본겨적인 조개잡이가 시작되었어요. 왕자님을 데리고 열심히 갯벌을 누볐는데... 정말... 조개 캔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체험할수 있었네요. ^^;; 그나마 신랑이 2시간 반 동안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캤더니... 이 정도 되는 조개 약 2그릇 정도를 얻을수 있었어요. 휴... 열심히 해감 작업을 했어요. 해감후에는 열심히 박박 닦아주고... 그렇게,... 왕자님이 좋아하시는 조개칼국수를 만들 준비를 진행해주고... 피와 땀이 서린 조개 칼국수가 완성되었어요! 하... 이 칼국수 한그릇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오랜시간 갯벌을 누벼다녔는지... 홀로 고군분투하며 허리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종횡무진 갯벌을 누빈 신랑... 조개잡이는 커녕 밤게, 소라게에만 정신 팔려 돌아다니는 왕자님... 그 뒤를 끊임없이 쫓아다닌 시녀.... 눙물이.... ㅠㅜ 친정에서 데려온 김치를 썰었어요. 칼국수는 역시 김치가 꼭 있어야지요. 맛을 보아하니... 역시 맛이 있네요. 칼국수 참 좋아하는 편인데, 손수 잡은 조개로 끓인 칼국수의 맛이란,... 형용하기 어려운 고급진 맛이네요... ^^;;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 먹고, 마주 앉은 신랑의 만족스런 얼굴이 보였어요. 그 얼굴 속에서 한가지 생각을 읽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조개는 마트에서 캐는 걸로 하자...' 여러분... 조개는 그냥 마트에서 사서 드시는게 건강에 좋아요. 잊지마세요~^^* 再见!
삼합 ㅎ
티비에 나오는건 다 먹고싶은 병에걸렸어요 “바퀴달린집”이란 예능에서 삼합을 먹는 장면을 보고 ㅋㅋㅋㅋ 중복이 언제인가 달력을 확인했져 중복을 빙자해서 시댁식구들과 삼합을 먹었습니다 ㅎ 저는 강동구에 오래 살았어요 지금은 시댁쪽으로 이사왔지만 암사시장에서 아주 어렸을때부터 많은 추억이 있져 ㅎ 암사시장에 홍어를 아주 맛나게 하는 집이 있어요 백두산한방 왕족발인데 ㅋㅋㅋㅋㅋ 족발도 맛있지만 홍어도 아주 맛나요 아이러니 하게도 친정식구들은 전라도가 고향이지만 삭힌 홍어를 잘 안드시고 홍어무침정도만 먹어요 시댁식구들은 경상도가 고향이지만 홍어를 아주 좋아하시죠 ㅋㅋㅋㅋ 시부모님께서도 암사시장 홍어가 질기지 않고 좋다고 하셔서 ㅎ 자주 사다 먹었어요 아저씨가 직접 손질해서 만드시는 집이에요 쫜~ ㅋㅋㅋ 한상차렸습니다 어머님 묵은지가 아주 대박이거든여 ㅜㅜ 쵝오 인삼보다 더 좋다는 꼬다리 상추입니다 ㅋㅋ 쌉싸름한 맛이 좋아요 상추 옆에 있는 건 고수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홍어와 고수의 만남은 ...... 상상 이상이였어요 저는 홍어도 고수도 즐기지 않아요 삼합은 한번 맛만보고 금동이랑 수육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올여름 아직 많이 덥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즐겁게 지내봐요
서울 나들이
딸래미는 본인의 여덟번째 생일을 맞이하야 진즉에 직접 외식할 곳과 메뉴를 지정했습니다. 다른날도 아니고 생일이니 콜! 근데 정작 식당에 오자마자 딸은 유일한 게스트인 친척언니랑 놀이방으로 고고씽하더니 한참후에 내려와 삼겹살은 먹는둥마는둥... 이 식당에 오자고 한 이유는 삼겹살이 아니라 놀이방이었습니다. 머 오늘은 너의 날이니 니 맘대로... 케잌은 배라 버라이어티팩으로다가... 딸은 슈팅스타를 골랐어요. 저는 녹차맛... https://vin.gl/p/3021445?isrc=copylink 비도 촐촐하게 내리고 해서 오늘은 지난번 제주에 이어 서울로 가보려구요 ㅎ. 첫번째는 제가 예전에 일했던 화양동 옆동네 성수동입니다. 성수동 페일 에일 하, 쌉싸름합니다. 진합니다 4.5도 밖에 안되는데 도수가 제법 높은 느낌이... 두번째는 경복궁입니다. 와입이랑 연애할 때도 결혼해서 아이들과도 갔었던 비오는날 가면 더 멋진곳 경복궁... IPA인데도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홉의 맛은 또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오늘 서울 나들이의 마지막은 남산입니다. 남산에 대한 최근의 추억은 가족들과 왕돈가스 먹으러 간거 ㅋ. 첫맛은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담부턴 부드럽게 술술술... 저는 남산에서 복숭아맛을 느꼈습니다. 복숭아가 들어간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딸래미 생일 덕분에 삼겹살에 맥주에 암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