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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전투종족의 멸종.Extinction
에일리언들이 찾아와서 인간들이 제일 잘못한게 뭐냐고 물어보면 방사능 폐기장이나 아우슈비츠를 보여줘도 되지만 댕댕이를 보여주는 것이 직빵이다 긍지 높던 늑대들이었던 댕댕이들이 수천년에 걸친 조교 끝에 뒤틀려가는 모습을 보면 바이오 아포칼립스가 따로 없다 이 과정에서 자기한테 쓸모없다고 판단한 댕댕이들은 조교할만큼 조교해놓고선 가차없이 멸종시켰는데 참 개새끼, 아니 인간새끼들이다 솔직히 개새끼들 욕으로 쓰는 것도 존나 웃기다 지구에서 인간보다 사악한 동물이 있을 리가 없는데 앞으로 누군가를 욕하고 싶을 때는 개새끼를 쓰지말고 그냥 인간새끼라고 부르자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설정 중에 너무 성질머리가 더러워서 서로 죽이다가 멸종하는 전투종족이 있는데 현실에도 있다 코르도바 투견이 바로 그 전투종족이다. 꽤나 최근에 멸종한 종이라 사진도 많이 남아있다 이 전투 댕댕이들은 오로지 싸우기 위해서만 태어난 종족이다. 다른 사냥개들도 대부분 그렇지 않냐 싶을 텐데 코르도바 투견들은 그 용도부터가 전혀 다름. 다른 팔자 편한 사냥개들은 여우나 코요테 끽해야 늑대 정도 잡는 편안한 인생을 위해 설계됐지만 코르도바 투견들은 곰과 싸우기 위해 탄생했다. 얘들은 사냥이 아니라 살육경기를 위해 교배됐다. 이건 베어 베이팅이라 불리는 중근세의 인기있는 경기다. 말 그대로 곰 한 마리 잡아다가 우리에 넣어놓고 각자 육성한 전투견들을 풀어서 빠이팅시키는 좆간식 경기다. 곰이랑 싸워야 하니 당연히 개들은 무지막지하게 전투적으로 길러내야했고, 코르도바 투견은 그 전투종족을 만들기 위한 고배의 정점에서 튀어나온 좆괴물 새끼다. 곰이 존나 비싸지고 베어베이팅이 금지되면서 곰 때려잡던 이놈들은 이제 다른 개들을 줘패는 투견 사회에 뛰어들게 된다. 곰을 잡아 찢던 놈들이 댕댕이들을 만났으니 오죽 날아다녔겠냐 투견 사회의 정점에는 항상 코르도바 투견이 있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온몸이 근육으로 뭉쳐있고 짧고 두툼한 턱의 악력은 멧돼지 뼈도 부스러뜨릴 수 있는 수준이다. 존나 넓은 가슴에는 존나 큰 심장과 존나 큰 허파가 들어가 있어서 체력 지구력도 어마어하하다. 근데 공격력보다 더 끔찍한건 공격성이었음. 투견계 최종병기답게 이 새끼들은 한 번 싸움 시작하면 절대 안 물러남. 진짜 존나 성질 더럽고 난폭한 놈들이라 적이 죽거나 내가 죽기 전에는 싸움을 안 멈춘다 종족 전체가 분노조절환자였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투견용으로 쓰려고 분노조절장애환자들만 모아서 교배시켜 만든 종족이니까 뭣보다 통각 자체가 존나 둔하고 귀도 잘 안 들리는 청각장애인들이라 멈추라고 명령해도 절대 안 멈춘다 암만 적이 사납게 소리 질러도 아프게 물어뜯어도 그거 전부 무시하고 공격만 지속하는거임 아가리 피부가 다 떨어져나가서 뼈랑 이빨만 남아있는데도 계속 싸웠다는 기록까지 있을 정도임 이렇게 흉폭한 놈들이니 투견에만 쓰지 않고 마약쟁이들이 약 지킬 때 쓰거나 갱단이 위협용으로 키우는 일도 흔했음. 말 그대로 만화에나 나올법한, 전투 외에 필요한 모든 것을 버린 종족이었던 거시다 이런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최고의 투견으로 뽑혔고, 전성기 시절에는 한마리 한마리 몸값이 스포츠카도 우습게 보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놈들이었음. 그런데 왜 멸종했을까 싶을 거임 바로 그 놈의 전투종족 성질머리가 문제였다 이 새끼들은 너무 개조된 나머지 개의 기본적인 본성까지도 망각했는데, 그게 뭐냐면 이 새끼들은 주인을 공격함 지랄견 비글 같은 놈들은 물론이고, 요즘 성질 개더러운 좆댕이 최고봉으로 뽑히는 핏불조차도 훈련만 잘 시키면 적어도 주인은 안 공격함. 그게 개임. 애초에 인간이 개를 키운 이유가 이거였고 근데 이 놈들은 그게 안 된다 어떻게 훈련해도 주인을 인식시킬 수가 없었는데 심지어 이게 후대로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짐 밥 주는 주인도 공격하는데 다른 개랑 같이 지내는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고. 개들은 대부분 사회적 동물이라 무리를 짓는걸 좋아하는데 이 새끼들을 그것도 안 함 절대 무리 안 짓고 혼자 행동하고 둘 이상 같이 두면 무조건 죽을 때까지 싸움 이러니 코르도바 투견들을 키울 때는 무조건 한 마리씩 격리해서 길러야 했음. 멸종할만하다 싶겠지만 그것도 아닌게 이것도 다 인간 때문이다 인간의 지나친 인위적 교배는 모든 종족을 병신으로 만듬. 오늘날 대부분의 견종들도 똥개에 비하면 종합병동인 모태 병신들임. 자연스럽게 유전자가 섞이면서 다양성이 확보되고 저항력이 생기고 그러는데 그러질 않으니까 당연하지 그리고 코르도바 투견에게 닥쳐온 재앙이 바로 그 정신병적인 공격성이었음 오로지 전투용으로 만들려고 분노조절장애 환자들만 모아서 교배시키고, 걔들한테서 나온 분노조절장애 환자를 또 교배시키는 짓거리는 몇십 번을 거듭하니 후대로 갈수록 아예 개 자체의 본성을 잃어버린 전투괴물들만 튀어나오는거임 이게 결국 주인도 몰라보게 만들었고, 덧붙여서 선천적인 피부병과 신경장애까지 합쳐서 딸려왔음. 아까 고통에 강하다고 했는데 그게 괜히 그런게 아니라 몸이 정상이 아니라서 그런거임. 결국 암만 강해도 이 새끼들은 노답이라고 판단될 정도까지 공격적으로 뒤틀린 후에 코르도바 투견들은 그대로 버려져서 멸종당하고 말았음. 최소한의 통제는 되야 투견이든 사냥이든 내보내는데 그것조차 안 되니까 결국 인간의 유희 때문에 종족 전체가 개조당하고 놀아나다 선 넘어서 뒤틀려버리니까 처참하게 버려진거임 참 비극적인 종족이다 종족 자체는 이렇게 비참하게 몰락했지만 그 막강한 전투력에 주목해서 코르도바 투견들의 핏줄은 여러 사냥개나 투견에 이식되었음 이 새끼들도 난폭하긴 하지만 적어도 통제는 될 정도로 공격성이 약화된 버전이다 오늘날 가장 완성도 높은 투견 중 하나라고 불리는 도고 아르헨티노에도 코르도바 투견의 피가 흐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 인간이 미안해 (출처) 요즘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잦아서 가져와 본 글입니다. 결국 모두 인간의 욕심 때문인 것을...
호아킨 피닉스를 뛰어넘는 고양이들의 명품 연기
매년 4월, 전 세계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와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게 상을 주는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아카데미 시상식인데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인 만큼 매년 시상 선정 기준에 크고 작은 잡음이 있어왔지만,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조커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호아킨 피닉스가 남우 주연상을 타며, 올해는 논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비평가들은 호아킨 피닉스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펼친 배우들을 소개하며, 시상식 후보 명단에도 올라가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이 기회를 빌려 대중들에게 소개되지 않은 명배우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후보1. 행복했... 따...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고 차에 치이는 장면인데요. 감독은 배우에게 사랑과 희생 그리고 고통을 한번에 표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호흡을 고른 배우는 크게 입을 벌리고 절규하며 자신이 맡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모두 온몸에 소름이 돋았을 정도라고 하네요. 후보2.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집사의 무릎에서 낮잠을 자다가 쫓겨난 고양이의 역할인데요. 리허설 중 감정이 폭발한 배우가 쿠션에 파묻혀 울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스틸컷이지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후보3. 문 열어! 빨리!!! 공포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긴장감 넘치는 음악인데요. 음악 하나 없이 표정만으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명연기에 감탄이 나옵니다. 한 스텝이 진짜인줄 알고 촬영 중에 문을 열어주었다가 감독에게 혼났다고도 하네요. 후보4.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옴 저는 이 스틸 컷을 본 순간, 다음 장면이 너무 궁금해 미칠 것만 같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본 걸까요. 어떤 장면이 펼쳐지고 있는 걸까요?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드는 흡입력. 이것이 명품 연기죠. 후보5. 그럴 리 없어 영화의 재미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반전 엔딩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범인밖에 모르는 중요한 정보를 사랑하는 아내가 무심코 내뱉고, 그것을 들은 주인공이 깜짝 놀라는 동시에 내적 갈등을 하는 씬입니다. 동공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배우가 전 세계에 몇이나 있을까요? 이분이 남우 주연상입니다. 후보6. 맙소사 오우 세상에. 범죄현장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늘어난 인중, 머리 뒤로 넘어간 귀. 이 배우는 찐입니다. 후보7. 가족은 죄가 없어요 눈앞에서 가족이 군인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주인공을 연기해주세요.  이제 배우는 복수의 화신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후보8. 당신은 어디에도 못 가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미저리'는 싸이코 주인공이 자신의 사랑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집안에 가두고 고문하는 내용인데요. 감독이 배우에게 사랑과 증오를 담은 싸이코 순애보 역할을 주문하자 순식간에 표정이 돌변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배우가 가장 명연기를 펼쳤다고 생각하시나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엄마야! 도마뱀을 만난 위기의 고양이들
고양이는 만만해 보이는 동물을 만나면 괴롭히는 냥아치 본능이 있는데요. 특히, 상대의 덩치가 작은 데다가 빠르게 도망가기까지 하면 사냥본능이 발동한 고양이가 그 뒤를 바짝 쫓습니다. 주로 작은 벌레와 다람쥐 그리고 새들이 그 대표적인 동물이죠. 하지만 종종 만만한 먹잇감이 아닌데도 이 특징을 만족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도마뱀입니다.  01. 우쒸 놀래라! 콩닥콩닥콩닥콩닥. 고양이의 심장이 마구 뜁니다. 오래간만에 호적수를 만났거든요. 02. 짜릿한 키스 녀석은 호기심과 입술을 맞바꾸었습니다. 첫 키스가 아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03. 어디 갔지? 냥아치가 고개를 좌우로 홱홱 돌리며 보이지 않는 도마뱀을 찾고 있는데요. 그때마다 도마뱀이 고양이의 목걸이를 악착같이 물고 버티며 휘날리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이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습니다. '라코스테 목걸이?' 04. 아파 아파 아파! 항복!!! 치열한 사투의 현장. 괴롭힘을 당하던 도마뱀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러게 왜 가만있는 도마뱀을 괴롭히냐구요! 05. 끄응. 난감하네 수염을 깨문 도마뱀이 도저히 포기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 와서 화해는 무리겠죠? 06. 싸우지들 마세요 사람의 눈엔 개구져 보이지만, 도마뱀 입장에선 상당히 공포스러울 것 같은 고양이의 표정. 07. 맘대로 해 이 고양이는 도마뱀이 깨물든 말든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마치 '천천히 꼭꼭 씹다가 때 되면 돌아가렴'이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08. 코찌했어요 말랑말랑한 코에 도마뱀 코찌를 콧물처럼 달고 다니는 고양이. 코가 빨개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09. 아자아자 한판승! 작은 고양이에게 엎어 치기를 당하며 바닥에 꽂힌 냥아치. 힘보단 기술이죠! '까불지 말란 말이야 인마!' 10. 웬만하면 함께 키우지 마세요! 고양이가 도마뱀을 물자, 도마뱀이 녀석의 아랫입술을 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깜짝 놀란 고양이가 고개를 좌우로 강하게 흔들어보지만 도마뱀은 5분 동안 꼼짝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행동 전문가 레이첼 씨는 혹시 반려 도마뱀과 고양이를 같이 키우는 경우, 서로 익숙해질 때까지는 완벽하게 떨어트려 놓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고양이는 작고 빠른 동물을 본능적으로 사냥하기 때문에 도마뱀과 만난다면 자칫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양이에게도, 도마뱀에게도 서로가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비교적 귀여운 사례와 사진만 소개해 드렸는데요. 실제로는 고양이가 도마뱀을 잔인하게 해치거나 잡아먹는 경우가 많으며,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고양이와 도마뱀이 완벽히 분리된 환경에서 사육하거나 아니면 함께 키우지 않는 것을 장려한다고 하네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