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h8179
100+ Views

다 못한 이별이 / 우영국

다 못한 이별이 / 우영국


당신과
함께 걷던 길
반으로 접어 놓고
눈물로 돌아섰던
이별 길

떠난 당신
못잊어
홀로 돌아와 걸으니
훌쩍이던 사랑도
허공에 매달려 웁니다

어쩌려고
이별 길에
사랑줄 놓지 못하고
이 길을 다시 걷고 있는가

아픔으로 남은
그리운 당신에게
돌아 가고픈
미련의
간절한 몸짓입니다

어느 때든지
봉곳한 꽃봉오리로
당신을 만나
고운 발걸음 따라
활짝 피고 싶음입니다

당신은
내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이별이라 말하지 마세요
잊었다고도 생각지 마세요

나홀로 걷는 이별 길
아직 발자국 소리
멀어지지 않은 한
이별도
잊음도 아닙니다

이별은
서로가
아픈 눈물로
미련까지 씻어
전부를 잊어 버리는것

그러나
가슴엔
다 못한 이별이
홀로 사랑해서
이별길 걷고 있습니다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