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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항공기 사고.gif

1977년 테네리페섬 항공 참사

네덜란드 KLM 항공기와 미국 팬암 항공기가 서로 이륙하는 과정에서 안개, 관제탑 의사전달 오류 때문에 크로스한 상태로 충돌.

팬암사 탑승인원 396명 중 335명 사망.
KLM사 탑승인원 248명 전원 사망.

자세한 영상은 아래에

보충)
KLM이 이유여부를 막론하고 지연 출발 사건에 몇건 이상이면 평점 까이는 식의 KPI가 세팅되어 있어서 이미 몇차례 지연 출발 기록이 있는 조종사가 한번 더 지연 출발시 이유와 상관없이 크게 손해보는 상황이 벌어지자 관제탑 무시하고 출발해버린게 가장 큰 이유죠.
물론 안개, 폭탄테러 위협으로 좁은 공항에 많은 비행기가 몰린거 등등 관련된 이유는 많지만 결정적인 건 이거라고 봅니다.

안타까운 점은 (아래에 있던) 팬암쪽은 의외로 사고당시 거의 멀쩡했고 생존자도 많았습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 생존해 있었을 걸로 추정 하더군요.. 근데 구조대가 팬암기를 발견 못했고, 불타고 있는 KLM으로 달려가고 팬암기가 폭발할때까지 방치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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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고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시절이라 사상자가 더 많았다고 하오. 그래서 항공 업계에서 이 사례를 두고 교육을 많이 한다고.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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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영상은 무서워서 못 눌러보고 첨부해주신것만 봐도....안타깝네여...
영상 씨지에요 진짜 영상 아님
항공사고중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사고로 기억합니다. 재난 사고나 격추사건 등을 제외하면 인명피해가 가장 큰 사례중 하나로 본 기억이 있네요.
안타깝다...정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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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며 동시에 주변에 다른 흉기가 될만한 것이 있나 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때 김양은 피를 흘리며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박상병은 흩어져 있던 자재들 중에서 쇠파이프를 찾아 히죽거리며 김양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헐떡이며죽을 힘을 다해 뛰어보지만 몸도 만신창이인 그녀가 건장한 남자를 따돌릴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동네 어귀의 팔각정까지 도망간 김양을 박상병은 마치 사냥을 즐기는 사냥꾼처럼 천천히 뒤쫓아가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폭행이 두려웠던 김양은 팔각정 아래로 숨어보지만 잔인한 박상병은 김양을 끌어내어 다시 무차별적으로 폭행했습니다. 끌어낸 김양을 쇠파이프로 마구 내리친 박상병은 몸 여기저기의 상처로 인해 온통 피범벅이 되고 얼굴부위는 온통 난타당해 알아볼 수 조차 없어진 김양을 향해 계속해서 폭행을 가하다가 쓰러진 김양을 내팽개치고는 이번에는 김양의 가방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박상병은 김양의 핸드백 속에서 현금 3만원과 휴대전화를 꺼낸 뒤 3만원은 그대로 주머니에 넣고, 공포와 고통에 신음하는 김양에게 격하게 소리지르며 비밀번호를 물어본 뒤 휴대전화와 SNS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김양의 얼굴은 코뼈가 부러지고 두개골이 함몰되었으며 이빨이 몇 개나 부러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상태의 김양에게 박상병은 비밀번호를 묻고 잠금장치를 해제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화를 참지 못하고 욕을 해대며 휴대전화를 뒤지던 박상병은 전화번호부 속의 여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는것을 확인하고는 또다시 질투와 증오심에 몸을 떨며 분노를 폭발합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쇠파이프와 주먹으로 김양의 얼굴과 온몸을 난타했다고 합니다. 이때 김양은 정말 온몸의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전부 부러트리고 파열 시킨 후, 박상병은 이런 김양을 그대로 놔둔채 피가 묻은 옷을 갈아입고 몸을 씻기 위해 근처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샤워 후 옷을 갈아입은 박상병은 방안 침대에 누워 천천히 김양의 핸드백과 휴대폰을 뒤져보던 중 또 다시 분노가 폭발합니다. 핸드백 안에서 임신 테스트기가 나왔던 것입니다. 관기에 휩싸인 이 악마는 다시 옷을 챙겨입고 현장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현장인 팔각정에 도착한 박상병은 김양이 사라진 것을 알고 주변을 뒤지기 시작하는데 결국 휴대폰 불빛으로 팔각정 아래에 숨은 김양을 찾아냅니다. 김양은 온몸이 망가진 처참한 상황에서도 죽을 힘을 다해 천천히 기어서 팔각정 아래로 몸을 숨겼던 것이죠. 박상병은 엄청난 공포에 휩싸인 김양을 보며 히죽거리며 비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내가 너 못 찾을 것 같았냐?” 그리고는 또다시 온 얼굴이 흉측하게 망가지고 피투성이가 된 김양에게 다짜고짜 욕을 했다고 합니다. 감히 네가 날 배신하냐면서 말이죠. 결국 죽어가는 김양은 눈물을 흘리며 애원합니다. 박상병은 이것이 오히려 김양이 바람을 핀 것 을 인정하는 증거라고 말하며 벽돌로 얼굴을 내리치기 시작합니다. 눈이 터져나오고 코뼈가 완전히 가루가 되고 이빨이 다 날라간 김양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김양의 목에 난 상처에 부러진 칼날을 박아 넣고 발로 밟으며 고통을 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목에 칼이 박힌채 헐떡이며 목과 입으로 피를 뿜어내는 김양은 서서히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김양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몸안의 피가 점점 사라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걸 보며 가해자 박상병은 죽어가는 김양을 히죽거리며 비웃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담배를 피우면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김양을 향해 끝까지 분노를 표출하던 박씨는 죽어가는 김양을 놔둔채 현장을 떠나버립니다. 범죄 이후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가는 김양을 놔두고 도주한 박상병은 그때까지도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과 죽어가는 김양의 상태는 외면한 채 오로지 김양의 변심여부에 대해서만 몰두합니다. 박상병은 김양의 휴대폰을 가지고 김양의 행세를 하며 김양의 친구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당시 김양의 친구에게 이런 저런 유도심문들을 해가면서 까지 김양의 변심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박상병은 김양이 변심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자신이 김양을 살해한 것이 정당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정신 못차리고 김양이 스스로의 잘못으로 죽었다는 놀랍고도 끔찍한 정당방위 논리를 성립해가던 박씨는 어느순간부터 겁이 덜컥 났는지 범죄의 은폐를 시도합니다. 박상병은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산속에 김양의 휴대폰을 파묻어 버리고 도주를 합니다. 김양의 시신은 끔찍한 상태로 다음날 오전 7시 40분쯤 팔각정을 지나던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합니다. 경찰은 주변 탐문조사를 통해 박상병을 범인으로 특정하고 군 헌병대와 공조해 추적에 나섰다고 합니다. 박상병이 군인의 신분이었던 관계로 엄청난 군병력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박상병이 은신한 것으로 보이는 주변 야산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고 군병력이 대거 투입되어 체포작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박상병은 결국 사건 발생 26~33시간이 지난 20일 오전 7시 50분~8시경 근처 야산에 숨어있다 체포됩니다. 당시 가해자 박상병이 은신했던 가장 유력한 정소는 바로 저 두 곳입니다. 저 두 곳외에는 해당 야산에서 마땅히 숨을 장소가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이 길을 따라 김양과 박씨가 이동했을 것이고 박씨가 도중할때도 이 길을 이용했을 것 같습니다. 재판 결과 결론적으로 판사는 사형이 아닌 징역 30년 형과 전자발찌 20년만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군인의 신분이었던 관계로 1심은 군사법원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구속 이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상병은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재판부에 수 많은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또 법정에서는 일종의 악어의 눈물을 흘리기는 했지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범행당시 20대 초반이었으니 30년 후 출소 한다면 50대 정도의 나이에 출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시 유가족들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조차 힘들어 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범죄의 극악함으로 재혼한 박상병의 생모가 5,000만원을 공탁하며 엄벌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박 상병은 이에 불복해 항소와 상고로 이어지면서, 대법원까지 가서야 형량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피해자인 애인을 특별한 동기도 없이 단지 변심했을지 모른다는 일방적인 의심만으로 살인을 결심하고 무차별 폭행 후 살해한 것으로 그 범행이 매우 잔인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여러 사정을 볼 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이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고 합니다. 또, 유족에게 평생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는 점도 형량을 정하는데 참고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보복이 두려워 일상생활이 어렵다”며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무기징역이나 사형등의 판결이 나오지는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2014년경에 발생한 범죄이니 단순계산이라도 30년형이라면 2044년이라고 잡아도 충분히 건강한 상태에서 저런 악마가 세상으로 다시 출소할 가능성이 있다는게 무섭습니다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관련기사 :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834 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80509338 모야..... 본문 내용도 충분히 공포스러웠는데... 형량이 ㄹㅇ 쌉호러....................... 부대에서는 선임에게 깍듯한 후임이였다고 함..
뒤늦은 괴담갤에 예전에 부동산 아저씨가 흉가얘기 해줬는데
폐가랑 흉가랑 엄연히 다른 개념이고 오히려 멀쩡한 집이 흉가일 수도 있댔음 이 아저씨가 예전에 어느 지역을 지나다가 진짜 멋있는 집을 봤대 이층집인데 막 나무가 빽빽히 심어져 있고 집이 지은지 어느정도 되었지만 멋있었는데 빈집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댔음 마을에서도 어느정도 떨어져 있고 주변경치 좋고 그래서 마을 들어가서 구멍가게에서 물건 사면서 슬쩍 그 집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구멍가게 할머니가 안색이 변하면서 그 집은 얘기도 마쇼. 하면서 손사레를 치더래 아저씨가 끈질기게 물어보니까 난 모르오. 모르오. 하면서 밖으로 나가셨다함 그래서 다른 할아버지 잡고 물어봤는데 대뜸 그 집 안 파는 집이니까 가라고 했대. 주인 없다고 안 판다고. 그러니까 이 아저씨가 너무 궁금해진거임 그래서 몰래 담을 넘어서 들어감 집이 빈집이 된지 꽤 되어보였는데 마당도 넓고 나무도 관리한게 보여서 진짜 감탄하면서 둘러보는데 살림살이는 왠만한 것도 다 있고 꽤 좋아보여서 부잣집인데 망했나? 생각했다함 그러다 이층 창문이 열려있길래 아저씨가 어찌저찌해서 기어 올라가서 안을 들여다보는데 열린 창문으로 봤는데 방안이 부적으로 도배가 되어있었다함 따닥따닥따닥 심지어 문이 안 보일 정도로 붙어있고 아저씨가 창틀을 잡고 있었는데 그 창틀에도 부적이 붙어있었다가 떨어졌는지 창틀에도 부적이 붙어있고 혼비백산해서 뛰어내려서 도망쳤다함 그때 다리를 삐었는데 아픈 것도 몰랐다함.. 그 집에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거 보는 순간 소름이 쫙 끼쳐서 도망쳤다고 함 마무리를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 하여튼 그러니까 조심하자고 출처 : 해연갤 모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문까지 부적이 따다다다다닥 붙어있었으면 그거 붙인 사람은 대체 어떻게 나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펌) 아파트 입주 예정자를 위한 주의사항
간만에 나폴리탄 괴담을 가져와봤슴다. 이런게 상상력을 자극해서 재밌자나? 사실 국내 괴담을 구하는게 슬슬 힘들어져서 그런것도 맞고 ㅇㅇ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여기도 관리규약 같은 게 있어요?” 내가 더듬거리며 물었다. 부동산 아주머니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망할.. 지난번처럼 애완동물 산책 시 벌금, 후진 주차 벌금 등등 말도 안 되는 규정이 있는지 확인해야겠네.’ “저도 그러면 관리규약 좀 읽어볼 수 있을까요?” 그녀가 재빠르게 관리규약 메뉴얼을 건넨 뒤 말했어. “이 가격에 이런 집 다른 곳에서 구하기 힘들어요~ 선생님도 마음에 드셨죠?” 주제를 바꾸려고 했지만 어림도 없었지. “죄송해요, 잠시 이것 좀 읽어 볼게요.” “아 그럼요. 천천히 읽어보세요.” ———————————————— Pelican Peak Corporation: 펠리컨 피크 - 단지 관리 수칙 본 전문을 필히 읽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1. 출퇴근 시 차고의 문을 반드시 닫아주십시오. 야생 동물 등이 차고 안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밤 10시 이후로는 에티켓 타임입니다.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산책, 청소, 빨래 등의 활동을 금하고 소음 발생을 주의해주세요. (저녁에는 창문을 통해 내부가 보일 수 있으니 커튼을 쳐주시길 바랍니다.) 3.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를 분류해서 버려주십시오. 저희 커뮤니티는 퇴비용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당 앞에 있는 빨간 음식물 통에 반드시 에티켓 시간 전까지, 생활 쓰레기를 버려주십시오. 관리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 갈 것입니다. 4. 커뮤니티 드레스코드를 준수해 주십시오. 외출 시 항상 뉴트럴 컬러의 옷을 입어 주십시오. ‘엥? 뉴트럴 컬러라니..? 회색 옷 그런 거 말하는 거야? 뭔 놈의 중세시대 수도승도 아니고 뉴트럴 컬러만 가능하다는 거야..’ 난 내 핑크색 카라티를 보고 생각했어. “저기 음.. 그러면 이 옷도 입으면 안 되는 거네요?” “음.. 뭐 규정대로라면 안 되는게 맞긴 한데요.. 그냥 아무 뉴트럴 컬러 재킷이나 카디건 입고 외출하셔도 괜찮을 거에요. 이 조항은 엄청 막 중요한 조항은 아니라. 약간 다른 색이 보여도 문제.. 없을걸요?” “아.. 알겠습니다.” 나는 계속해서 읽어갔어. .5 이웃의 집/마당에 허락 없이 들어가지 마십시오. 연락 없이 방문 시, 노크하지 마십시오. 신원 미상의 인물에게 대문/단지 게이트를 열어주지 마십시오. Pelican Peak Corp 은 입주민들의 안전과 사생활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6. Petunia Lane 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엄격히 금합니다. 길 끝에 퇴비용 쓰레기통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때때로 야생동물들이 냄새에 강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쓰레기통 인근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셨다면 가능한 조용히 집으로 복귀하십시오. 그리고 즉시 관리실에게 해당 상황을 보고해주십시오. 7. 미취학 아동을 거리에 방치하지 마십시오. 어린아이가 홀로 길에 서있다면, 즉시 관리실에게 해당 상황을 보고해주십시오. 8. 관리비는 매달 15만원입니다. 첫째 주 월요일까지 늦지 않게 송금해 주십시오. Pelican Peak Corp은 관리비 전액이 입주민의 편의와 안정을 위해 써질 것을 약속합니다. - 이 항목들을 무시하거나 위반해서 발생하는 금전적 피해 또는 문제와 관련해서 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으며, 본 정책에 위반되는 입주민에게 법적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Pelican Peak Corp를 선택해주신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요구하는 게 너무 많은데요?” 내가 아주머니를 바라보며 말했어. “선생님, 그렇게만 보시면 안 된다니깐요! 관리비가 부담되실 수 있어도 이런 좋은 위치에 이런 깔끔한 집에, 가전제품, 인테리어까지 다 해 드리는데.. 아니 1인용 스파 욕조까지 있잖아요! 이런 집 어디서 못 구합니다.” ‘매일 매일 반신욕이라.. 마음에 들긴 하지..” - 달콤한 반신욕의 유혹에 넘어가 결국 1주 만에 입주를 결정했어. 그 후 몇 주간은 이사 준비를 한창 했었지. 아 물론 검은색 재킷과 가디건도 좀 사야 했었지. 나의 반려견 왕왕이도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음에 드는 것 같았어.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지금처럼 야생토끼와 술래잡기를 하는 것도 불가능했거든. 오늘 밤 난 정확히 밤 9시 47분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왔어. 그리고 9시 58분에 대문을 잠그고, 커튼도 닫고 잠자리에 들었지. 아 물론 잠들기 전 한 2~3시간은 침대에서 뒤적거리며 유튜브를 볼 게 뻔했지만 말이야. 밤 10시 15분쯤 왕왕이가 으르렁거리기 시작했어. 그르르르 왈왈!! ‘아.. 왕왕아 밤에 떠들면 나 이제 벌금물어..’ 왕왕이의 소리에 놀라, 내가 침대를 박차고 나와 왕왕이에게 다가갔어. “왕왕이 조용!” 그녀는 날 무시한 채 거실 커튼만 바라보며 미친듯이 으르렁 거리고 있었지. “왕왕아?” 내가 커튼을 열려는 순간 문득 관리 규정이 생각났어. 밤 10시 이후 커튼을 쳐주시길 바랍니다. ‘커튼을 친 상태에서 내다보는 건 되겠지? 무슨 강도나 도둑이 밖에 돌아가니는 거 일수도 있잖아!’ 내가 커튼을 조금 열어 밖을 확인했어. 내 시야에서는 어두운 거리 사이로 금빛의 가로등 불빛만이 듬성듬성하게 보였어.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자동차도, 사람도, 동물도. 사방이 쥐 죽은듯 조용했.. 잠깐만.. 아니, 뭔가 있어. 키가 이상할 만큼 큰 인물이 내 집 앞에 서 있었어. 밖은 어두웠지만 커튼 사이로 새어 들어온 가로등 빛으로 얼핏 그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었지. 그가 내 빨간 음식물 쓰레기 통을 집어 들었어. 관리 직원인가? 하지만 그의 주변에 음식물 수거차도 없었고, 분명 그 혼자 있었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느껴졌지. “저렇게 하나씩 들고 퇴비용 쓰레기통까지 갈려면 오래 걸릴..” 갑자기 그 커다란 음식물 쓰레기 통을 하늘 위로 치켜세웠어. 그리고 그의 입을 귀 밑까지 찢어 열고는 음식물 쓰레기들을 입 안으로 쏟아붓기 시작했어. 으득 드드득 방충망의 틈새로 내가 방금 버린 소뼈가 부스러지는 소리가 들려왔어. 그 끔찍한 소리에 그 괴기스러운 장면에 난 경악했어. 내가 보고 있는걸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어. “으르릉 멍멍!!” 갑자기 왕왕이가 그것을 향해 짖기 시작했어. 그것이 씹는 걸 멈추고 고개를 내가 서 있는 창문 쪽으로 돌렸어. “조용해!” 내가 벌벌 떠는 왕왕이를 달래며 말했어 “제발 수..쉿-“ “멍멍” 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 그것이 두 팔을 앞으로 내밀고 창문을 향해 미친 듯이 돌진하기 시작했어. 주름진 노인의 얼굴, 핏기 없는 피부! 그는 붉게 충혈도니 날카롭고 거대한 짐승같은 눈을 번쩍이며, 입을 벌린 채 달려왔어. 맙소사 그의 입안에서 검은 진 액이 흘러내려왔어. 그 순간 난 공포로 거의 실신할 뻔 했어. 내가 황급히 커튼을 닫고 창문에서 멀어졌어. 심장이 터질 듯이 뛰었고, 왕왕이도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어 벌벌 떨고 있었어. “차.. 창문!” 창문을 닫아야 하는데 커튼을 열면 그가 눈 앞에 서 있을 것 같아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어. 똑똑똑 그때였어. 옆에 있는 대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어.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난폭하게 문을 흔드는 소리에 그제야 난 깨달았어.. “..노크하지 마십시오. 신원미상의 인물에게 대문/게이트를 열어주지 마십시오.” 1차 출처 :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bmqi90/my_new_house_has_really_strange_home_owners/ 2차 출처 : 개드립닷컴, 년차ASMR
님들..'코즈믹 호러'라고 들어봤어..?
코즈믹 호러(Cosmic Horror) 말 그대로 해석하면 '우주적 공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ㅇㅇ 즉, 미지의 무.시.무.시.한 존재를 다루는 호러물을 말하지! 인간이 어찌할 도리가 없는 엄청난 힘을 가진 미지의 외계 존재나 초자연적인 현상이 가하는 공포를 다루는 장르라고 하징 벌써 오줌 찍... 코즈믹 호러의 핵심은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야.. ㅎㄷㄷ 거대 괴수에 대한 공포만이 아니라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거대한 것 like 신, 운명, 죽음, 시간, 행성, 우주, 심해 등등의 존재를 보고 느끼는 공포지 예를 들어볼까? 영화 '그래비티'에서 우주로 튕겨나간 주인공을 보면서 우리가 느끼는 압박감도 코즈믹 호러라고 할 수 있어 인간은 우주의 티끌만도 못한 존재잖아..? 어떠한 저항도 하지 못한다구 ㅠ 아무리 발버둥 쳐도 어찌할 수 없을 때, 아득할 만큼 거대한 존재와 현상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이 사무치는 그 순간들도 코즈믹 호러의 범주 안에 들 수 있어. (+알 수 없는 매개체에게 느끼는 미지의 공포심도 포함) ㅇr.. 좃댓다..... 디스토피아st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코스믹 호러 쪽에 분명 관심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좀 더 하드코어 하긴 하지만 (시무룩) 아,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겠지! 엥? 그럼 디스토피아, 괴수물이랑 코스믹 호러는 뭔 차이야? 나의 짧은 지식으로 설명해보자면... 작품의 결말에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어! 인류가 초월적 존재(괴수, 현상)을 극복 해냈느냐? 자자, 예를 들어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타노스'를 보면, 그는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면서 전 인류 아니 우주상의 모든 존재의 반을 싸그리 조사버릴 정도로 초월적인 힘을 가지게 되지! 히어로들마저 속수무책으로 당해서 ㅃ2...☆하게 되지만 이는 코스믹 호러가 될 수 없어 ㅇㅇ 결국 히어로들이 이기게 되니까. 힝.... 노쓰.. 똑땅헤... 코스믹 호러는 대체로 해피엔딩과 거리가 멀어.. 햄보칼 수 업어.....ㅠ 설령 모든 사건이 해결된 거처럼 보여도 끝까지 공포, 파멸의 근원은 여전하다던가, 살아남더라도 미쳐버리거나 자살해버리던가.. 끔살은 기본... 보통 코스믹 호러작품은 극도의 찝찝함을 남기는 경우로 마감하는 게 정석이라고 해.. 영화 '미스트'가 떠오르지 않아? (입틀막) 미스트 또한 코스믹 호러 장르 중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어! 등장인물들이 뭐 어찌저찌해서 살아 남았다고 하더라도 그냥 뭐 운이 좋아서 살아 남았을 뿐... 사건을 파멸로 이끄는 공포의 존재와 근원은 여전히 남아있는채 막을 내리지... 우주적인 존재나 괴물들이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에게 궁극적으로 격퇴되는 대상으로 묘사된다면 그건 코스믹 호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돼! (간단) 딱 봐도 인간따위에게 지지 않게 생기셨잖아.... 코스믹 호러는 상당히 오래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작품은 적은 편이라고 해. (이 장르의 선구자이며 본격적으로 써먹고 유행시킨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슨상님은 1928년부터 본격적으로 크툴루 신화에 대한 작품을 연재했어) 초월적 존재의 으마무시~한 스케일을 묘사하면서 그것에게 무차별적으로 짓밟히는 필멸자의 극한의 공포와 절망을 묘사하는게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나무위키가 말해주넹 쿄쿄 어지간한 필력과 능력치로 비벼볼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다. 이뜻이지 ㅠ https://youtu.be/8OTO7Rqln9Q 코즈믹 호러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 - 한글자막 흐에 ㅠ 썸넬 이미지 극혐이지만 코스믹 호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봐볼만한 영상이라 첨부할게! 마지막으로 코스믹 호러와 연관이 있거나 영향을 받은 영화 몇 편을 추천할게 ㅇㅇ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영화 한 두 편 봐보면 아... 이것이... 하는 늬낌이 퐉! 올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미스트 미스트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거대한 괴물앞에 힘없이 무너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코스믹 호러 작품 ㅠ 안개는 러브크래프트식 코즈믹 호러에서 절망감을 못 박게 하는 필수품 중 하나라고 해 원작 소설의 엔딩을 완.쥬.늬. 뒤틀어버린 충격적 결말 때문에 개봉 당시 호불호가 크게 갈렸지만!!! 지금은 상식을 초월하는 초자연적 세계와 맞닥뜨린 인간의 공포와 절망을 잘 그려낸 코스믹 호러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어 결말 후폭풍이 넘 쎄섴ㅋㅋㅋㅋㅋ 인생 최악의 영화라고 평하는 사람도 많궁..ㅠ 2. 서던리치 : 소멸의 땅 제프 밴더미어의 동명의 SF 소설을 원작으로 엑스카미나를 연출한 알렉스 갈랜드 감독의 SF 호러 영화야! 넷플릭스가 코스믹 호러 작품을 뿜뿜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유가 뭔진 모르겠엌ㅋㅋㅋㅋㅋ 갑자기 나타나 생물을 왜곡시키는 미지의 공간인 쉬머에 들어간 탐사대의 일을 그린 작품인데 비주얼 쇼크 ㅇㅈㅇㅈ 쌉ㅇㅈ 갠적으로 첨엔 이게 뭔 ㄱ ㅔ~~소리야앗!! 하면서 봤는데 한번 더 보면 왘 ㅆㅂ... 하고 보게되는 작품! 기과함과 경이로움이 공존하는 작품=33 3. 버드박스 미지의 ‘그것’을 본 모든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광기에 휩싸인 채 자살한다. 세상이 망하고 5년 후. 두 눈을 가리고 세상을 멸망시킨 존재가 활보하는 지옥과도 같은 집 밖으로 나선 멜로리. 멜로리 밖에 모르는 두 아이의 손을 꼭 쥔 채, 일말의 확신조차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고 희망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과 아이들. 버드 박스에 등장하는 '미지의 존재'가 무엇인지는 영화가 끝날 때 까지 등장하지 않아! 그러나 한 장면에서 고딕풍의 그림을 통해 그들의 모습이 암시되긴 허지.. 이 영화는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의 부름'과 많이 닮아있다고 해, 우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는 점도! 흠,, 내가 소개하는 작품들 중 가장 순한맛이라 첨으로 코즈믹 호러에 도전한다면 추천할게 (씨익) 4. 이벤트 호라이즌 사라진 우주선 '이벤트 호라이즌' 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떠난 구조팀의 이야기. 러브크래프트의 많은 소설처럼 이 영화는 우주 너머에 있는 공포의 존재를 등장시킨다. 감당할수 없는 공포로 미쳐가는 구조팀의 모습이 압권이야......ㅎㄷㄷ 오래된 작품이지만 쫄깃함은 진짜 역대급...ㅇㅈ 그런데 영화 중반에 '저 세상'을 보여주는 장며니 너~~~~~~~~~무 잔인해서 영화사가 액기스 30분 가량을 날려버렸다고 해.. ㅠ 유튜브에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을 편집한 영상이 있긴 한데... 쨋든 아깝... 5. 매드니스 ‘서터 케인’이라는 유명 소설가가 <광염 속으로>라는 원고를 탈고 후 실종된다. 출판사의 의뢰를 받아 그를 찾게 된 사설탐정 ‘존 트렌트’는 케인이 어디로 갔는지 실마리를 얻기 위해 그의 소설을 탐독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홉스의 끝’이라는 마을을 수상히 여긴 그는 케인과 절친했던 편집자 ‘린다 스타일스’와 함께 그곳으로 향하고, 마치 소설 속 세계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마을과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기괴한 광기에 휘말리게 된다. 거의 뭐 급행열차를 타고 속절없이 절망이라는 역을 향해 치닫는 전개와 이 거슨... 환상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극한의 연출로 ‘러브 크래프트’ 스타일을 가장 잘 살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매드니스! 이것도 1995년도에 개봉한 고전작이지만 존잼이야.. 보고 있는 나까지 좀 미쳐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갓띵작 붐업! 붐업! (뭔가 줄거리가 길어지고 설명이 짧아지는 기분이라면.. 맞아.. 슬슬 쓰기 귀찮아짐) 6.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총 5편이 개봉된 호러 영화 시리즈. 우연히, 혹은 자력으로 재앙을 피한 사람들이 결국 ‘운명’을 피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른 작품들과는 조금 다르게 '죽음'이라는 현상을 다룬 데스티네이션! 옛날에는 그냥 단순한 공포영화라고 생각했는데 피할 수 없는 죽음이란 현상에 의해 속절없이 무너져내리는 인간을 다뤘다는 점에서 아주 신선한 코즈믹 호러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지 큐큥 7. 캐빈 인 더 우즈 5명의 젊은 남녀가 시골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숲 속 낡은 오두막에 자리 잡은 이들은 지하실에서 신비롭고 무서운 골동품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상한 주문을 읽어서 좀비를 불러낸 것을 시작으로 온갖 괴물들이 일행을 덮치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오두막 밑에는 먼 옛날부터 고대신에게 인신 공양을 해온 거대 조직이 숨어 있었고, 주인공들은 공양을 위해 유인당한 미끼였던 것. 호러 영화를 자주 보고 즐긴 공포마니아라면 한번쯤 봤을만한 크리처와 살인마, 초자연적 존재들이 우당탕탕 몰아치는 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뻔하다 싶은 클리셰들이 모두 비틀어지는 것도 또 다른 재미ㅇㅇ 개인적으로 얘도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 닥추 + 그 외 완전 붐업까지는 아니지만 꽤 괜찮은 코즈믹 호러 무비 추천이얌 1. 트라이앵글 2. 에이리언 3. 2001 : 스페이스 오디세이 4. 클로버 필드 5. 그래비티 6. 러브, 데스 + 로봇: '독수리자리 너머' 에피소드 7. 사일런트 힐 분명 코스믹 호러라는 장르는 잘 모르지만 이런 '미지의 존재'가 주는 위압감과 공포를 즐길줄 아는 챔피언들을 위해 주절주절 적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장르는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 (눈치) 나만 좋아하는게 아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큼큼.. 암튼 뭐 마무리는 대충 하련다. 혹시 문제가 있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펌) 여대생 언니 괴담
부모님 인맥으로 아는 사람중에 미술 전공하는 언니가 있었는데 학식생활 할 때쯔음부터 집이 갑자기 기울었다고 함. 아버지 죽고 큰혈육도 교통사고로 죽고, 작은혈육은 갑자기 열병에 걸려 죽다 살아날정도로 아팠음. 주변에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상하게 이 언니만 유난히 아무 탈 없이 건강했다고 함.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 언니의 n년지기 단짝친구까지 높은데서 떨어져 죽으니까 언니도 불안해하기 시작했다고 함.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누가 자길 쓰다듬는듯한? 느낌이 들고 몸은 솜이불을 덮은 것처럼 덥고 답답해졌음. 혼자서 끙끙 앓다가 친척 어른한테 부탁해서 무당집까지 가봤다고 함. 무당은 그 언니를 보더니 다시 다른 주소 써주면서 ㅇㅇ로 가봐라 하고, 찾아간 ㅇㅇ무당은 또 ㅇㅇㅇ한테 가봐라 하면서 언니를 밖으로 밖으로 돌렸음. 그렇게 너댓명 거쳤나? 소개받은 점집에 갔는데 무당이 벌떡 일어나더니 여기(자기 자리) 앉아있어야 할 년이 왜 거기(손님자리)에 있냐 하면서 자리를 바꾸자고 졸랐다함. 친척 어른이 그럼 얠 무당으로 만들라는 소리냐 화를 냈는데 무당은 기어이 언니를 자기 자리에 앉혔음. 언니는 시키는대로 앉으니까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더래. 무당은 거 보라면서 얘는 태어날 때부터 무당이었어. xxx이 무릎위에 앉혀놓고 얼러주는데 어딜 밖으로 나돌아. 하고 무구를 가지런히 정리했음. xxx는 나붕도 처음 듣는 이름이라 기억을 못 함. 아무튼 무가에서 모시는 신 중에서도 꽤나 급 높은 악신이라함. 무당은 주변사람 다 살리려면 얘를 신내림해야 한다고 하고, 친척 어르신은 안된다고 따지다가 그냥 언니 끌로 돌아왔는데 얼마 있다 그 친척어르신도 크게 다쳐서 입원까지 함. 언니가 혼자 무당집을 찾아갔더니 이번엔 무당이 그 언니를 아주 극진히 모시더래. xxx몸이 왔다고. 무당 말로는 이 언니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xxx한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함. 어렸을때도 쭉 붙어서 기다리다가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까 제 신부를 해야된다, 자길 모셔야된다, 대충 그런 주장을 하는건데 주변에서 자꾸 그 언니를 못살게(무당 못하게)하니까 강짜를 부리는 거라고. 자긴 언니가 너무 좋은데 언니가 자기보다 가족/친구/주변사람을 더 좋아하니까 자꾸 강짜를 부리는 거라고 말해주더라함. 그러면서 언니한테 몸이 답답하냐, 포근하냐, 꽉 조이냐, 그런 걸 물어보더니 그게 다 xxx가 네가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 그렇다고 빨리 신내림 받으라고 채근하더래. 그뒤로 그 언니는 주변인하고 연락도 끊고 숨어버렸는데 나중에 좀 신기 있는 지인이 옛날에 그집 놀러갔다가 그 언니 본 적 있다고 털어놓음. 엄청 미인인데 머리카락이 징그러울 정도로 긴 아가씨가 그 언니를 자기 머리카락으로 꽁꽁 감싸놓곤 계속 얼굴 한 번 들여다보고, 볼 한 번 쓰다듬고, 아주 예뻐 죽겠다는 얼굴로 만지고 껴안다가 그사람이랑 눈 마주치자마자 표정을 무섭게 굳혀서 도망쳤다고... 그 언니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아직도 언니랑 연락 끊고/죽은사람 취급하고 지냄. (출처) ---- 나쁜 마음 아니고 예뻐해서 주변 사람을 다 죽이는 거라니 너무 슬프네요ㅠㅠ 귀신손은 가시손이라 아무리 예뻐해 줘도 당하는(?) 산사람한테는 불행이 된다네요. 귀신도 사람도 슬픈 일이네ㅠㅠ
펌) 아크우드 박물관 : 경비원 메뉴얼
나폴리탄 괴담 줜잼~~~ 근데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나는 절대 이런 곳에서 일 못할듯.. 돈 많이 줘도 일찍 죽을 거 같다고요.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저기요~ 아씨 전화도 안 받고 미치겠네” “뭐야? 이거..” 박물관 입구 대문에 종이가 붙어있었다. 인부들이 인테리어 공사 중입니다. 내부 경비실로 가져다주세요. 약도는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고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하아.. 그냥 좀 받아가지 진짜. 주문 밀려서 바빠 죽겠는데” 뚜벅뚜벅 “뭔 이 새벽에 내부 공사야. 지도를 봐도 어두워서 잘 모르겠는데.. 저게 지금 고대 역사관이고.. 경비실.. 경비실.. 아 저건가? 어 뒷면에 이건 뭐야?” ———————————————— 야간 경비원 모집중! (아르바이트, 정규직, 계약직) 모집 기간 : 6월 30일까지 아크우드 박물관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야간 경비원을 모집합니다. (학력, 성별, 연령 무관) ✅ 근무조건 시급 2만원 (주휴수당 별도&숙식 제공) 오후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야간근무가 가능한 성실한 분 문의 바랍니다. [장기근무자 우대] ✅유의사항 다음의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정확히 1시간 간격으로 박물관 내부의 12개 구역을 순찰하고 불법 부착물 제거 및 이상 유무를 확인 뒤, 순찰일지를 제출하십시오. 1. 오후 11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 박물관에 근무하는 직원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만약 당신이 해당 시간 사이에 다른 사람을 목격하거나 마주친다면, 그들에게 절대로 말을 걸거나 접근 또한 하지 마십시오. 그 즉시 조용히 자리에서 벗어나 경비실로 귀환 뒤 아래의 번호로 보고 해주십시오. 2. 어린아이의 노랫소리가 들리면 당신이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고 있든 그 장소를 빠져나와 아래의 번호로 연락하십시오. 3.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마네킹들의 위치나 자세가 계속해서 바뀌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절대로 마네킹을 움직이거나 만지려 하지 마십시오. 4. 오전 2시 27분~ 3시 48분 사이에는 반드시 경비실로 돌아와 박물관 내부의 CCTV를 통해서만 야간근무를 지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구역 점검을 완료하지 못했더라도 경비실로 귀환하십시오. 다른 누군가가 경비실 내부로 진입을 시도한다면, 절대 반응하지 마시고 계속 무시하면 보안 카메라의 영상들을 주의하십시오. 지정 시간이 다가오기 이전에 반드시 경비실의 문과 창문들이 잠가져 있는지 재차 확인하십시오. 5. 고대 역사관에 전시된 이집트 석관들은 수시로 여러 번 확인해주십시오. 석관들이 혹시라도 열리는 것 같다면 하던 일을 중단하시고 재빨리 석관을 닫고 밀봉해야만 합니다. 누군가가 석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면 손전등을 사용하여 확인하지 마십시오. 석관이 완전히 열려있다면, 그 즉시 사무실로 달려와 문을 잠그십시오. 경비실 안에서 아침이 될 때까지 조용히 대기하신다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며, 그 어떠한 위험한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순찰 중 한 곳에서 10분이상 머물지 마십시오. 늘 신속하게 움직이며, 업무를 진행해 주십시오. 사람들의 숨소리가 들려온다고 하더라도, 신속하게 움직이며 소리가 나는 방향을 제외한 다른 곳을 먼저 순찰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11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 박물관에 근무하는 직원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7. 그 어떤 이유라 하더라도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에 경비실에 있으면 안됩니다. 8. 자유롭게 박물관 내부의 화장실을 사용하십시오. 하지만, 3층에 있는 화장실들은 밤에 사용을 자제하십시오. 9. 지하실은 오직 CCTV를 통해서만 내부상황을 확인하십시오. 스크린 안에서 무슨 일이 일너난다고 해도 지하실 내부로 들어가려 하지 마십시오. 귀하가 무엇을 보았든, 어떤 소리를 들었든, 반응하지 마십시오. 지하실 문이 누군가에 의해 열리게 된다면 즉시 건물을 빠져 나온 뒤 아래의 번호로 보고하십시오. ✅접수내용 및 문의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번호 또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여러분을 아크우드 박물관의 새로운 일원으로 만나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 “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갑자기 밖에서 문을 쿵쿵쿵 하고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오 숙식제공해 준다더니 통제실에서 피자 시켜줬나 보네” 내가 기지개를 펴고 소파에서 일어났다. “예 나가요” 그리고 문쪽으로 다가가는데.. “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밖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피자가 식기 전 얼른 문을 열려다가 갑자기 왠지 모를 오한이 도는 것을 느꼈다. “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지이이이익 지이이이이익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려 확인해 보니 통제실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이었다. “네, 경비실입니다.” “알렉스씨 지금이 몇시인줄 알고 피자 주문하신겁니까?” 내가 시간을 확이하자 시계가 새벽 3시 7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네? 저는 피자 같은 거 주문한 적 없습니다.” “알렉스씨가 주문한게 아니라는 거죠?” “전 그쪽에서 저 먹으라고 시켜주신 걸로 알았어요..” “알렉스씨 절대 반응하지 마시고, 계속 무시하십시오. 절대 열어주시면 안됩니다.” 쾅쾅쾅 쾅쾅쾅 “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순간 소름이 팍 온몸으로 돋았다. 배달원은 지금까지 계속 똑같은 억양과 톤으로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마치 녹음기를 반복적으로 틀어놓은 것 같은 전혀 인간같지 않은 말투였다. “다른 누군가가 경비실 내부로 진입을 시도한다면, 절대 반응하지 마시고 계속 무시하십시오..!!!!” “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1차 출처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a8qbav/night_watchman_wanted_apply_within/ 2차 출처 : 개드립, 년차ASMR
괴담) 6.25때 할아버지가 겪으신 이야기
6.25 한창 전쟁중일때 할아버지는 피난가는 배를 같이 못타서 잠깐 갈라지고 할아버지 혼자 어린 외삼촌 데리고 남쪽까지 한참 내려가서 혼자 사는 친척할머니 집에서 머무르고 있었다고함 근데 그 마을 뒷산에 나이 지긋한 무당할머니가 살고계셨는데 친척할머니랑 자매같은 관계기도하고 그 무당할머니가 할아버지한테 워낙 잘해주셔서 할아버지가 밥도 자주 가져다드리고 먹을거 생기면 제일 먼저 주고 그래서 무당할머니가 할아버지랑 외삼촌을 엄청 예뻐했다고함 그렇게 한 한달보름 정도 얹혀사는데 어느날 무당할머니가 한밤중에 불러내서 마을 강 어귀에 데려가더니 강 급류 끝나는 쪽을 가리켜면서 저기를 매일 밤 찾아가서 달이 떠도 달이 안비치면 그 다음날 해질녘에 저기에 가족들 다 데리고 그 물에 들어가서 해질때까지 절대 나오지 말라고 말한 다음에 할아버지를 집에 돌려보내셨는데 그 다음날부터 무당할머니가 흔적도없이 사라져 버리셨다고 함 집안 가재도구며 뭐며 싹 다 그대로고 부뚜막에 시커멓게 탄 밥들 그대로 있었어서 이건 그냥 어디간거나 도망간게 아니고 그냥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고 하는게 맞을정도로 기묘하게 사라지셨다고함 할아버지는 어쨌거나 무당할머니가 알려준말이 맘에 걸려서 매일 그 강에 갔는데도 달은 비쳐있으니까 그냥 가지말까 하다가 보름쯤 뒤에 보름달이 뜨는 날에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그 강어귀로 가봤는데 과연 달빛 때문에 주변이 다 보일 정도로 보름 달이 뜬 날이었는데 그 강어귀만 달이 안비치더라고함 할아버지가 그거보고 불안해가지고 가야하나마나 고민하다가 해질녘 다 되어서 친척할머니한테 말했는데 그거 듣고 할머니가 깜짝 놀라시더니 무당할머니네로 얼른 가보자해서 두분이 무당할머니네 집으로 내달렸다고함 둘이 가보니까 어제까지만해도 방치되있던 집이 싹 다 정리되어 있고 내부는 사람 살만큼 멀쩡한데 겉은 폐가처럼 헐어있었다고함 그리고 마루에 피 묻은 옷 세벌만 곱게 개어져 있었는데 그거보고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징조가 심상치않다고 느껴서 그 옷 입고 외삼촌이랑 셋이 피묻은옷 입고 홀린듯 강 어귀로 뛰어가셨다고 함 그리고 뛰어가다가 불현듯 뒤를 돌아보니까 저 멀리 마을쪽에서 불길하고 타는 연기가 보이더라고함 그렇게 세명이서 어찌저찌 강어귀 도착하니까 시신들 피투성이로 둥둥 떠서 급류에 떠밀려와서 걸쳐진채로 엮여있는거 그거보고 세명이서 기지를 발휘해서 강에 뛰어들어 시신인척하고 있는데 한 10분쯤 뒤에 못알아들을 말씨 하는 사람 몇명이 뛰어와서 시신들 뒤척거려보다가 갔다고함 그리고 나서 일어나서 도망가려고하는데 불현듯 무당할머니가 해질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말이 생각나서 일단 해질때까지 기다렸다고함 그러고 해가 지니까 아무소리도 안나던 강 윗쪽에서 급히 어디론가 뛰는 군화들 소리가 엄청많이 나더니 멀어지고 소리가 안들릴쯤 되니까 무당할머니가 강 윗쪽에서 부르시더라고함 그리고는 어디 도망갈 생각말고 자기 집에서 초승달이 다시 초승달 될 때까지 숨어 있으라고 말하고는 다시 그대로 어디론가 삭 사라지셨다고함 할아버지는 당연히 하라는대로 폐가로 도망가서 그 안에서 사는데 어쩌다가 주변에 북한군이 올라올때가 있긴 했는데 겉이 폐가니까 사람 안산다고 생각해서 그냥 쓱 보기만하고 해코지는 안했다고함 그렇게 한달쯤 살다보니까 다시 우리나라군이 마을까지 올라와서 원래 집으로 돌아갔는데 살아서 같이 돌아온 마을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마을에 같이 살던 사람중에 살아서 도망간 사람들은 도망가다가 걸려서 죽거나 도망가도 빨치산으로 오인받아서 고문받고 불구되고 그랬었다고함 뻘하게 나는 얘기 들으면서 무당 할머니는 어디까지 알고계셨을지 존나 궁금했음 할아버지가 얘기해주신것중에 문득문득 생각나는대로 써봄 출처 --- 무당할머니 덕분에 살았네요.. 진짜 다행이다 ㅠㅠ 그나저나 할머니가 말씀해 주신 거는 바다가 떠내려온 시체 때문에 달빛을 반사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나 보네요... 전쟁은 너무 슬프고 무서워 ㅠㅠ
펌) 페이스북을 통해서 사이비 종교에 가입했어.
초복인데 다들 몸보신 좀 했나? 오늘이 초복인지도 몰랐는데 sns에 사람들이 자꾸 닭을 먹길래 알아차림 ㅇㅇ 올 여름은 엄청 덥다는데 다들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 시원하게 말아먹고 힘내자고 빠쉐이~~~~~~~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내가 이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잡혀. 지금 식당안에서 이 글을 적고 있어. 세상에 그 모든 일이 1시간 전에 일어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진정하자 휴우) 아 그래.. 나 자신에 대해서 부터 조금 이야기 해줄게. 그래..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거 같아. 난.. 어릴 때 부모님이 날 가톨릭 신자로 키우셨고, 가정환경 때문에 종교를 받아들였지만,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 아니었어.. 딱히 종교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것도 아니었어.. 나에게 종교 활동은.. 마치 TV를 보는 거처럼 하나의 여가 활동 같았어. 암튼 대학교에 들어간 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가 활동은 짬짬히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는거였지. 친구들이 나에게 보내준 웃긴 동영상들이나 사진들은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즐기기 충분했거든. 어느 날이었어.. 내 친구 아베르가 나에게 ‘하나님의 샛별회’라는 페이스북 그룹에 날 초대한 거야. 딱 봐도 신흥 종교단체가 분명했지… ‘하나님의 샛별회’ 라니…. 이상한 이름을 가진 종교단체인걸... 난 그룹 사진을 유심히 쳐다보며 중얼거렸어. 사진에는 십자가 있었고 그 위에 다이아몬드 같은 순백의 빛을 내뿜는 별이 있었지. 아베르가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그냥 별 의미 없이 장난치기 위해 초대한 거라 생각했지.  잠시 고민한 뒤 “에이 뭐 별일 있겠어?” 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샛별회에 가입을 했지. 그리고 천천히 그룹페이지를 둘러보았어. 하나님의 샛별회의 소개 글은 다음과도 같아: 반갑습니다! 하나님의 샛별회를 방문하신 새로운 신도분들을 환영합니다. 저희는 하이랄 목사님을 통해 형제님과 자매님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종교를 가졌던, 인종이든, 정치적 성향이든 우리 하나님의 샛별회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 하이랄 목사님의 인도에 따라 차별 없는 평등한 사랑을 실천합시다.  저희는 유머와 개그로서 진리의 길을 깨우치려 합니다. 유머 안에는 사랑과 진실이 있음을 믿나이다. 이 페이스북 그룹은 무슨… 기독교인을 위한 유머페이지 같다고 생각했어. 내가 어릴 때 가톨릭으로 키워져서 그런지 나름 그들의 종교적인 개그 코드도 새롭고,  재미있다고 느껴졌어. 게시글은 이미 몇천 개가 넘어가고 있었고, 상당히 활발한 커뮤니티 라는 걸 깨달았지. 나도 질세라 반응을 기대하며 몇몇 유머 글을 올려봤어.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친절한 댓글이 많이 달리기 시작했지. “형제님, ㅋㅋㅋ 최고입니다.” “배꼽 잡고 웃었어요.” “더 올려주세요. 기대할게요!” “하이랄 목사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네요! [...]" 솔직히 난 좀 놀랐어. 처음엔 이상한 그룹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하나님의 샛별회’ 유저들은 정말 재미있었고 사람을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무엇이 있었어. 특히 종교의 예민 할 수 있는 부분마저 용감하게 개그로 승화시켜 믿음을 더 굳건히 만들려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존경심마저 들었지. 그렇게 내가 ‘하나님의 샛별회’ 유저들과 장난치고 있을 때, 아베르에게 메시지가 왔어. “야야 케인, 어때 괜찮지?” “ㅋㅋㅋ 엉 근데 여기에 왜 초대한 거야?” “그냥 재미있었어 보이잖아, 이 사람들 친절해서 외부인들한테도 잘 대해준다니까!  우리 둘 다 어릴 때 가톨릭이었잖아 그래서 너도 좋아할 거 같아서...” 아베르의 말에 부정 할 수 없었어. ‘하나님의 샛별회’은 꽤 괜찮아 보이는 단체였지. 그 뒤로 부터 몇 달간 ‘하나님의 샛별회’의 유저들과 우린 자주 어울리곤 했어. 물론 인터넷상으로만 말이야. 우리가 게시글을 올릴 때마다 반응이 폭발적이었어. 어느새 뿌듯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댓글을 읽는 게 내 일상이 되어 버렸어. 댓글창은 늘 웃고 있는 이모티콘이 넘쳐났고, 몇 명의 유저는 날 ‘사랑하는 형제님’이라고 지칭했어.   그들에 대한 호감이 커질수록 내심 그들의 종교적인 관점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물어보지는 않았어. 뭐 그런 거 몰라도 아주 즐거웠으니깐. 그러던 어느 날 페이스북 이벤트창에 ‘하나님의 샛별회’ 2020년 수련회라는 알림이 뜬 걸 발견했어. 그 내용은 다음 과도 같아: “성도님들 즐겁게 지내시고 계시나요? 이번에 다가오는 2020 수련회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설령 교회를 다니지 않으신다고 하셔도, 부담 없이 찾아오세요! 저희가 믿는 말씀과 복음을 여러분과 같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또한, 수많은 즐겁고 신난 일정도 준비되어있습니다. 5성급 호텔에서 무료로 3박 4일간 지내실 수 있으며, 무료로 호텔 식당에서 지상 최고의 셰프들이 준비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밤마다 수영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할 것이니 꼭 잊지 말고 참여해주세요. 그 외 경품 추천, 수영시합, 레이저 태그 등….”  리스트는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져 나갔어. 대충 훑어봤어도 이 수련회에 천문학적인 돈을 들였다는걸 알 수 있었지. 단순한 유머 페이지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는지 나는 의아했어. 솔직히 온라인상으로만 아는 사람들이랑 직접 만나는 게 무섭기도 했기에 더더욱 종교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건 거부감이 들었지. 평소의 나라면 당연히 무시했을 거야.. 하지만. 어느새 난  ‘하나님의 샛별회’와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었어. 그렇게 고민하던 와중 이벤트에 참석한다고 표시한 사람들의 리스트를 훑어보았지. 내가 유독 마음에 든 유저들 또한 이번 수련회에 참가하는걸 알 수 있었어. 난 좀 더 깊게 고민한 뒤 결정을 내리고 싶었어… 모르는 사람들을 3박 4일간 만난다는 게 보통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니잖아? 하지만 아베로는 내게 고민한 시간 따위 주지 않았지. 아베르에게 개인톡이 왔어. “케인, 수련회 일정 봤어? 대박이더라 야야 지금 봐봐, 이거 사람 수 차기 전에 우리가 가야 된다고. 5성급 호텔이 공짜래. 우리가 언제 5성급 호텔에서 자보겠어.” “음…. 근데 좀… 무섭잖아. 모르는 사람들을 실제로 만난다는 게” 내가 말했지 “크크크 야 모르기는! 이 사람들이랑 우리가 몇 개월간 이야기했는데, 이미 서로 통성명도 끝나서 우리 이름도 다 아는 사이인데 뭐. 나도 생각이란 게 있지 이상한 거 느꼈으면 진작 알았겠다”  “으음… 나 좀 더 고민할 시간을-” “5성급 호텔!!! 5성급 호텔 식당!!! 5성급 호텔 수영장!!!” “크크크 알았어 가자 뭐 별일 있겠어 5성급 호텔이면 우리만 있는 거도 아닐 텐데” 사실… 아베르가 하는말에 나도 동의했어. 우리가 언제 이런 곳에서 자보겠어. 또 아베로는… 내가 안 간다고 해도 무조건 갈 것 같았으니 무슨 일이 난다면 내가 도와줘야 하지 않겠어?  운 좋게도 수련회는 내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는 곳에서 열렸고, 심지어 내 알바가 마침 비는 시간에 열렸어. 모든 게 너무나 완벽했지. "‘하나님의 샛별회’! 우리가 도착했다!!" 아베르가 소리치자 내가 잠에서 깨어났어. 망할 아베르 녀석 내가 잠들면 늘 그렇게 놀라게 하는걸 좋아했지. 내가 기지개를 피며 주위를 둘러보자 주차장과 리조트가 보였어. 세상에 난 이 세상에 그렇게 아름답고 비싸 보이는 주차장과 리조트가 내 집 근처에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똑똑똑  누군가 차 창문을 노크했어. 운전자석에 있는 창문 너머로 해맑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금발의 백인 여성이 서 있었어. 황금빛 도는 머릿결, 백옥같은 피부, 하얀 대리석 같이 가지런하게 나열된 치아 정말 아름다운 여성이었지. “어머 여러분들 케인과 아베르 맞으시죠? 세상에 너무나 반가워요. 시간 딱 맞춰서 오셨네요! 짐가방 저 주세요” 그녀가 상냥하게 말하며 다가왔어. 아베르와 난 서로를 쳐다보며 처음 보는 이 여자가 우리 이름을 어떻게 알았지 싶었지만… 페이스북에 우리 사진과 이름이 공개되어있어서 아는 거 같다고 생각했지. “어… 감사합니다.” 우리가 대답했어. 난 약간 불안감을 느꼈지만 아마 초면이라 긴장하고 있는 거라 생각했어.   우리가 호텔에 다가갈수록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우리도 그 웃음에 이끌려 소리가 들리는 호텔로 들어갔어.  호텔 로비에 다다르자 로비 건너편에 큰 방이 보였어. 그 방안에는 무수히 많은 원형 식탁이 있었고, 각 식탁에는 적어도 3명씩 사람이 앉아있었지. 기묘했던 점은 그들 대부분이 하얀 티셔츠에 검은 슬랙스를 입고 있었고, 입이 찢어지게 웃고 있었다는 거야.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하나의 패턴을 보았지. 소름 끼치게 웃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는 평범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어… 그래 신자가 아닌 사람들, 즉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었지. 그들도 이 기묘한 상황이 당황스러운지 떨떠름한 미소만을 짓고 있는 게 보였어. 몇몇은 표정이 심각하게 굳은 게 뚜렷하게 보였지.    내가 이 상황을 이해하기도 전에, 방이 어두워졌어. 그러자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거짓말처럼 멈췄지. 그리고 대문에서부터 한 키 큰 백인 남자가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으로 스테이지를 향해 걸어 나갔어. 그가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그 남자의 고급스러운 하얀 슬랙스가 비단처럼 물결쳤고 그의 눈부시며 반듯한 순백의 정장, 와이셔츠, 그리고 나비넥타이가 이목을 집중시켰지. 그의 완벽함에 난 눈을 돌릴 수가 없었어. 내가 정신을 차리자, 어느 순간 그가 무대 위에 서 있는걸 깨달았어. 조명을 받으며 환히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어. 누군가 그가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라고 했다면 난 그 말을 의심 없이 믿었을 거야. “오… 여러분… 저의 사랑스러운 아이 같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하하하 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로 오신 분들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가 바로 ‘하나님의 샛별회’ 를 이끄는 하이랄 이라고 합니다. 이상하게도 난 하이랄이 리더의 자리가 어울리는 남자라는 걸 바로 느꼈어. 그는 관객 한 명 한 명에 이 모임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는 느낌을 들게 했고. 그가 웃음 지을 때마다 사람을 홀리는 듯 했어. 그는 심지어 마이크를 쓰지도 않았어, 오직 그의 목소리를 통해서 말하고 있었지. 맙소사… 내가 남자를 이렇게 표현할지 몰랐어… 그가 숨 쉬는 모습마저 매력적이었어. 내가 힘겹게 아베르에게 얼굴을 돌리자, 그 또한 하이랄을 보며 무엇에 오묘한 황홀함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었어.  “하하하 저의 신도들은 저를 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우리들의 모임이 조금 독특하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수련회를 통해 거룩한 승천일을 기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대를 제외한 다른 공간은 빛조차 없었지만, 객석의 신도들이 흥분하여 주체할 수 없이 기뻐하고 있음이 느껴졌어. 이 요상한 상황에 몇몇의 비신도들 마저 웃음을 참으려는 소리가 들렸지. “ 여러분… 그날이 돌아왔습니다, 5년 전 바로 오늘! 그렇습니다. 2015년에 하나님께서 저를 찾으셔서 만물의 진리를 보여주신...  그날이 돌아온 것입니다. 그 성스럽고, 거룩한 그 날부터 이 세상 모든 이에게 진리의 길, 구원의 길, 해방의 길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하이랄의 말들은 듣는 모든 이를 압도하는 무언가가 있었어. 그가 이런 발표를 하는 게 처음이 아니라는 게 확실했지. 갑자기 조명이 밝아졌어. 비신도들 사이에서 비명과 놀란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오기 시작했지. 나 또한 내가 보고 있는걸 믿지 못했어. 3명의 비신도 몇 명이 의자에 묶인 채 무대 위에 배치되어있었어. 그들 모두의 머리에 헝겊이 씌워져 있어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그들의 절규가 헝겊 사이로 새어 나왔지. 난 이 정신 나간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어… 정말 이제 자리를 뜰 시간이란 건 확실해졌지. 어서 빠져나가기 위해 아베를 쪽으로 고개를 돌렸어. 하지만 그가 없었어. 그 순간, 무대 조명이 켜진 순간부터 내가 느낀 이질감이 무엇인지 깨달았어. 무대 위 3번째 비신도가 입고 있는 복장이 아베르의 옷과 똑같았어. 묶여있는 존재가 아베르 였던거야! 그 와중에 하이랄은 인질들이 발버둥 치는 모습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따라 하기 시작했고, 신도들은 이 모든 게 너무 즐겁다는듯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어. 하이랄이 맨 오른쪽에 있는 인질의 헝겊을 벗겨냈어. 20대 초반은 젊은 여성이 하얀 티셔츠를 입고 재갈이 물린 채 울고 있었어. 그녀의 충격에 빠진 얼굴은 이미 눈물과 콧물 범벅이 되어있었고, 눈화장 또한 번져 끔찍한 몰골이 되어버렸지. 그녀의 엉망인 얼굴이 공개되자, 무대가 또 한 번 광기 어린 웃음으로 가득 채워 졌어.    “하하하,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걸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의 사랑스러운 자녀분들, 이제 모두 다 고개를 내리고 같이 한마음으로 침묵하며 거룩한 여호와를 위한 제물의 시간을 가집시다.” 제물…? 방금 제물이라고 한 거야?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여. 이 불쌍한 자녀들의 죄를 용서해주세요. 이들은 거룩하신 여호와의 자녀들을 이용하여 신성하신 아버님의 이름을 더럽혔습니다. 이 죄인들은 자신들의 걸레 같은 입을 사용하여, 불경하고 더러운 말로 죄악을 범하였습니다.” 하이랄이 잠시 멈추고, 인질의 입에서 재갈을 빼내었어. 그녀가 비명을 지르기 전에, 하이랄이 재빠르게 그녀의 불어터진 두 입술을 손으로 잡아 조였어. 그러자 관중들 몇 명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숨이 넘어가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지. “그리고 거룩한 은혜로, 이 자리에 있는 이 불쌍한 이들의  죄를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게 도와주소서.” 그 말을 마친 뒤 하이랄이 그의 가슴팍 안에서 식칼을 꺼내었어. 관객들 모두가 이제 침묵을 깨고 경기를 일으키면서 웃고 있었어. 그녀는 식칼을 보자마자 창백해져, 도망가기 위해 몸부림치기 시작했어. 하이랄이 칼을 위로 올리고 눈을 감았지. “이로써 우리 모두의 죄 또한 용서해주시옵소서” 그의 손이 수직으로 내려와 그녀의 입술을 절단했어. 절반만 말이야. 그러자 피가 사방으로 튀어져 나와 그의 얼굴을 붉게 적셨지. 하이랄이 우산을 깜빡했다며 장난을 치며, 그녀의 덜렁거리는 입술을 쥔 손을 놓고 얼굴을 닦았지. 관중들의 웃음은 점점 커졌어 점점 무겁게 말이야. 점점 통제를 벗어나는 이 미친 행위에 몇 명의 비신도들도 같이 웃으며 동조하기 시작했어. 불쌍한 그 아가씨의 고통 어린 절규는 커지기만 했어. 그녀의 핏줄이 터진 두 눈이 부르르 떨고 있었고, 그녀의 눈물과 땀 그리고 입에서 흘러내려 오는 핏물들이 서로 섞이며 흥건하게 그녀의 하얀 티셔츠를 적시고 있었어.  마지막 저항이라도 하는 듯 그녀는 강하게 그녀의 몸을 비틀며 도망치려고 노력했어. 하이랄은 그런 그녀를 뒤로한 채 무심한 듯 남은 입술을 절단하기 시작했어.. 그의 예리한 칼날이 부드럽게 아래로 내려가자, 난 내 인생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비명을 들었어. 그녀는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르려 했어. 고통을 참지 못하고 신음을 내려고 했지. 하지만, 입술이 없는 상태에서는 오직 이해 할 수 없는 짐승 같은 소리만 낼 수 있었지. 순수한 공포가 내 몸을 사로잡았어. 관객의 웃음소리가 내 귀를 먹먹하게 만들었고 심지어 내 머릿속 생각마저 들리지 않았어. “저기… 아가씨, 잠시 이거 좀 들어주시겠어요?” 하이랄이 절단된 입술을 그녀의 무릎 위에 살포시 얹어놓으며 질문했지. 천둥과도 같은… 웃음소리… 이 미친 자식들 그녀 또한 이 모든 상황을 공포에 질린 채 쳐다보고 있었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조차 못하는 거 같았어. 그녀의 피로 붉게 변해버린 치아들은 거추장스럽게 드러나 있었고, 그녀의 잇몸들이 벌벌 떨며 무언가를 말하려는 거 같았어.  “아가씨, 입술을 잡을 수 없다면, 다른 걸 좀 가지고 계셔주세요! 제가 손이 부족해서요” 그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의 머리에 하이랄 의 칼날이 박혀 들어왔어. 쿵 하는 소리와 그녀의 의자가 넘어졌고, 그녀의 몸이 불규칙적으로 발작을 일으켰지. 신도, 비신도 할 것 없이 관객 모두가 웃고 있었어. 아베르를 어서 구해야 해!! 나도 어서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한다고. 난 재빠르게 무대로 나가, 아베르를 구속하고 있는 밧줄을 풀기 시작했어. 그러자 무대를 뒤흔들던 웃음소리가 멈췄어. 적막만이 가득한 무대에서 관중들의 광기 어린 시선이 나에게 향한 게 느껴졌어.  하이랄이 나에게 다가왔어. “ 오… 나의 어린아이여,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건가요! 어째서 이 신성한 행사를 방해 하는 건가요?” 하이랄, 그 인간에게는 범접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느껴졌어. 이 미친 상황이 정상적이고, 신성하다고 나도 모르게 느꼈으니까. 내가 정신 차렸을 때 난 내가 손을 멈추고 하이랄의 말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 “ 내가 지금 뭐 하냐고? 내 친구를 구하려고 한다, 너희들 미쳐도 단단히 미쳤어. 정신 나간 자식들아!!!” 내가 괴성을 지르며 답했지. 하이랄은 내 분노에도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그의 부드러운 손을 내 어깨에 올리며 말했지. “당신에게도 거룩한 숙명이 있습니다, 형제여. 당신은 선택받은 자 이니까요” ‘거룩한 숙명? 내가 선택받았다고?’ 난 하이랄을 올려다보았어. 그가… 너무 환상적이었어…. 그의 근사하고 따뜻한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지… 하이랄이 아베르의 목에 칼을 쑤셔 넣는 것도 알아채지 못한채 말이야. 아베르의 비명이 천 너머로 들려오기 시작했어. 하이랄이 칼을 비틀자, 아베르 또한 그에 맞춰 두 다리를 미친 듯이 떨기 시작했지. 관객들은 다시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어. 아베르는 괴성을 내며 숨을 헐떡거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또한 더는 움직이지 않았어. 아베르가 죽었어… 이 개자식들이 내 친구를 죽였다고!!!! 나 또한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쓰레기 자식들에게 한 방 먹이고 죽겠다고 다짐했지. 내가 정확하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내 분노와 슬픔을 그들 모두에게 퍼부었다는 건 확실해. 그리고 아마 내가 그들의 미친 사이비라고 비난했었나 봐 갑자기 하이랄이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는 내게 질문했어. “케인 오...나의 형제여… 어째서 우리를 사이비라 비난하시는 건가요..? 저희와 다른 이들과 차이가 무엇인가요 어린양이여.” “너희들이 미친 사이코 새끼들이라는 차이가 있잖아!!!” 난 내 옆에 차갑게 식어가는 아베르를 가르치며 소리 질렀어. 하이랄이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어. 그가 오늘 들었던 말 중 가장 재미있다는 듯 말이야. “오… 케인… 아직도 배울 것이 너무나 많군요. 나의 어린 형제여… 나의 사랑스러운 아담의 아들이여! 우리 조금만 생각을 같이해볼까요? 우리의 거룩한 성인들이 과거에 믿음을 얻지 못한 이들에게 어떻게 불리었죠?” 그가 사랑과 상냥함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에게 물었어. “우리의 선지자들도 미쳤다고… 사이비라고 조롱받지 않았나요?” 그의 악마같은 말장난이 다시 시작되었어. “저희는 그런 비난 속에서도 저희의 선지자들과 같이 강철과도 같은 강인한 신념으로 움직입니다. 우리는 유일한 창조주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유일한 창조주와 우리 모두를 엮어주는 지도자가 있습니다” 하이랄이 자기 자신을 가리키며 속삭였어. 관중의 웃음소리가 멈췄어. "믿음만이 우리를 완전하게 합니다, 형제여. 다른 종교들과 별반 다를 건 그리 없어요. 하지만 형제의 비판에도 일리가 있어요!  하하하하!!! 사실 다른 이들과 저희에게는 크나큰 차이가 있습니다. 안 그런가요? 제가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정말 당연합니다!" 난 그의 아름다운 초록색 눈동자를 쳐다보았어. “우리가 바로 진리입니다” 그의 눈에는 불타는 광기가 서려 있었지 그렇게 난 그를 몇 초간 쳐다보았어, 그리고 내 주위에 널부러져 있는 두 명의 희생자들을 보았지. 내 주위에는 피가 낭자했어. “여기서... 내보내 줘요..” 내가 울면서 말했어. “문은 열려있습니다. 명심하세요. 그대는 그렇게 멀리 방황하지 못할 거에요. 당신은 우리의 창조주에게서 가장 사랑받는 존재이기도 하니깐요. 곧 다시 보게 될 겁니다, 케인” 그가 나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말해주었지. (관객의 웃음소리) 난 잠시 머뭇거렸지만, 바로 일어나 광기 어린 웃음들을 뒤로 한 채 출구를 향해 달려 나갔어. 내 차에 도착했을 땐 나에게 키가 없다는 걸 난 깨달았어. 내 차도 버려둔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난 계속 달렸어. 그렇게 몇 마일을 달렸을까, 난 도로에서 24시간 기사식당을 하나 발견했지. 난 식당의 화장실로 들어가 내 얼굴에서 피를 닦아 내고 식당 안의 인적이 드문 테이블에 앉아 방금 일어난 이 미친 상황을 되짚어 봤지. 너무나 절망적이었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었지.  난… 경찰을 아직 부르지 못했어… 아니? 사실... 부르지 않을 거 같아.. 내가 식당에 앉아 이렇게 글을 써보니까 이제야 좀 이 상황이 웃기다는걸 깨달았어. 아니 아베르 그 한심한 녀석이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거룩한 목적을 위해 희생당했다니 ㅋㅋㅋㅋㅋ 나라도 그건 좀 웃겼어. ㅋㅋㅋㅋㅋㅋㅋ 이글을 읽고 계시는 형제님, 자매님들 ㅋㅋㅋㅋㅋ  저에게 소망이 딱 1개 있어요, 그건 바로 ㅋㅋㅋㅋㅋ 언젠가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웃는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웃음은 신성하고 거룩하기 때문이죠.” 1차 출처 :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8php0z/i_accidentally_joined_a_cult_i_found_on_a/ 2차출처 : 개드립,년차ASMR
펌) 내 친구에겐 그의 누나 귀신이 붙어있다.
엄청 옛날에 읽었던 이야긴데 갑자기 생각나서 퍼왔슴다. 아마 읽어보신 분들도 꽤 많을듯? 하지만 클래식 이즈 베스트 아닙니까 힣힣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친한 친구 녀석이 술자리에서 잔뜩 취기가 올라 벌게진 얼굴로 내게 기묘한 이야기를 하나 해주었다. 오늘은 그 친구에게 허락을 받고 그 이야기를 몇 자 적어보려 한다. 별개로 그 친구는 다음날 자신이 이러한 이야기를 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할 만큼 만취했었기에 이야기가 조금 중구난방이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 편의상 이 친구의 이니셜을 따서 정우라고 하자. 정우는 대학교에 입학 직후 있었던 학과 OT에서 만나 친구가 된 아이인데 검은 생머리에 뿔테 안경을 낀, 조용하고 얌전해 보이는 인상의 남자아이였다. 솔직히 처음 보았을 땐 그 녀석이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하게 대학교에 진학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이내 친해지고서 그 아이의 삶이 그리 평탄치는 않았구나, 하고 짐작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술을 털어 넣으며 정우는 내가 짐작만 하고 있던 자신의 이야기를 천천히, 그리고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져온 그의 기묘한 경험에 대해서도. 정우의 어머니는 그가 아주 어렸을 적 돌아가셨다. 어른들은 그것이 불행한 사고라고 말했지만 어느 날 외가댁에 갔을 때 정우는 자는 척 돌아누워 밤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이던 친척 어른들의 쑥덕거림을 들었더랬다. 그 아이가 사고 전에 정우를 잘 부탁한다면서 전화를 했다느니,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느니, 그리고 아마 그 이유는 아버지의 바람기 때문이라는 것까지. 정우는 아버지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에게 아버지는 그저 식탁 위에 용돈 몇 만원을 올려놓고 일을 가는 사람이었고, 그다지 말을 많이 나누지도 않았다. 아버지라기보다는 동거인에 가까웠지, 정우는 아버지에 대해 말하며 비슬비슬 웃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여러 번 애인이 바뀌었다. 향수냄새가 아주 독했던 어린 여자부터 족제비가티 생긴 아줌마도 있었다. 그래도 족제비를 닮은 그 아줌마는 정우에게 맛있는 것을 많이 주었더랬다. 그러다 정우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아버지는 화려한 미인을 새엄마라고 데려왔다. 그 미인인 엄마를 똑 닮은, 정우보다 4살이 많았던 누나와 함께. 새엄마는 히스테릭했다. 그리고 정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성적이 떨어지면 동네가 떠나가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집에 조금 늦게 들어올 때면 현관에 한 시간을 세워두고 어디서 무얼 했는지 이상한 짓을 하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방에 들어와 일기장을 마구 뒤지기도 하고 핸드폰의 문자나 통화내역도 감시했다. 그렇지, 그런 미인이 정상이었다면 애 딸린 바람둥이랑 결혼을 할 리가 없지, 정우는 그렇게 말했다. 누나에게 그런 엄마는 ‘미친년’이었다. 분명 학교의 교칙이 있을 텐데 누나의 머리는 항상 노란색으로 염색되어 있었고 교복은 터무니 없이 짧았다. 눈에는 진한 화장이 되어있었다. 누나는 엄마가 히스테릭하게 소리를 지를 때마다 그 보다 더 큰 소리로 깔깔 웃었다. 그리곤 시뻘게져 씩씩대는 엄마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내뱉는 것이다. “미친년.” 그럴 때면 엄마는 찢어지게 소리를 지르며 누나를 향해 욕을 했다. 그러면 누나는 그저 문을 쿵 닫고 들어가 잠갔다. 엄마가 아무리 문을 쾅쾅 두드려대도 대답하지 않았고, 놀리듯 아주 큰 볼륨으로 음악을 틀었다. 그렇게 한 두 시간을 대치하다보면 엄마가 제풀에 지쳐 물러났다. 누나는 늘 늦게 들어왔고, 상스러운 욕을 했고, 이따금 바깥에서 볼 때는 화장을 진하게 한 다른 누나들과 담배를 피우는 형들 사이에 서 있는 모습이었다. 엄마가 곧잘 말하는 ‘절대로 어울려선 안 되는 나쁘고 천박한 아이들’이 아마도 그들이고 또 누나의 친구들이었을 것이다. 어느 날부터는 집에 들어오는 누나에게서도 담배냄새가 났다. 엄마가 누나에게 ‘미친년’이었다면 정우는 누나에게 ‘병신’이었다. 누나는 이따금 정우와 눈이 마주칠 때면 씹어뱉듯 말했다. “병신” 누나와도 그다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누나도 그다지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끔, 방학 때 엄마도 아빠도 집을 비운 날에 누나는 정우를 집 앞 패스트 푸드점에 데려갔다. 엄마가 이런 음식을 질색하는 탓에, 정우에겐 그것이 패스트푸드점에 처음 간 것이었다고 했다. 햄버거를 허겁지겁 먹는 그를 빤히 바라보다 누나는 또 그랬다. “병신” 이따금 누나가 데려간 그 패스트푸드점은 무척 시끄럽고 복잡했지만 정우에겐 가장 마음이 편한 장소였다. 정우는 여전히 그 때의 누나의 모습이 생생하다고 했다. 누나는 습관적으로 자신의 긴 손톱을 다른 손톱으로 틱, 틱 하고 튕기곤 했는데 우습게도 그 패스트푸드점, 자신의 맞은 편에 앉아 손톱을 튕기는 누나의 모습이 기억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누나는 고등학교 2학년,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 정우가 중학교 2학년 때였다. 그 후로 정우는 이따금씩 가위를 눌리기 시작했다. 가위의 내용은 별 거 없었다. 그냥 밤중에 눈이 떠진단다. 그리고 담배냄새가 나다가 틱 틱 하는 손톱 튕기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몸이 안 움직여 답답하지만 잠깐 그러다보면 이내 가위가 풀리고 다시 잠이 든다. 정우는 그것이 사춘기 시절 죽음을 경험한 충격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고, 정우는 대학에 합격하자마자 집을 나와 자취방을 구했다. 집에서 등록금이고 생활비고 일체 받지 않고, 집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모두 무시하며 홀로서기를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가위를 눌리는 내용이 바뀌기 시작했다. 때는 정우가 새내기 시절 여자 친구를 사귀었을 때였다. 수의하는 아이인데, 예쁘고 성격도 싹싹해서 학기 초부터 무척이나 인기가 많았던 아이였다. 문득 밤에 눈이 떠졌는데, 언제나와 같이 담배냄새가 훅 끼치더란다. 아, 또 가위네. 싶은데 귓가에 목소리가 들리더라는 것이다. 수희라고 여자친구의 이름이 똑똑히 들리며 중얼중얼 그에 대한 상스러운 욕설을 누가 속삭이는 것이었다. 단순한 욕설이 아닌 낯 뜨거운 성적인 표현도 있었다. 그리고 그 말을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묘하게 키득거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게다가 가위에 눌리는 빈도수도 늘어나, 평소엔 한두 달에 한번쯤 눌릴까 말까 했던 가위가 일주일에 세 네 번씩 오더란다. 밤마다 가위에 눌리니 제대로 잘 수도 없고 피로는 쌓이고.. 정우는 고민하다가 학교 선배에게 최근 가위를 심하게 눌린다고 상담하였더니 그 선배가 날름 점집네 데려다 앉혀놨단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선배 이모님이 무당이셨다고. 정우가 반신반의하면서 들어갔는데, 고작 들은 거라곤 “뭐가 있긴 한데, 뭐 그렇게 좋은 건 아닌데.. 그렇다고 또 해코지 하려고 온 나쁜 건 아니야” 그런 이도 저도 아닌 대답만 듣고 불신만 가득 얻고 돌아왔다. 그날 밤에도 가위를 눌렸는데 또 다시 여자 친구 수희를 상스럽게 조롱하는 목소리를 들으며, 이게 해코지 하는 게 아니라니?하며 그 무당에 대한 불신은 점점 깊어졌다. 그러다 결국 정우는 사귄지 100일도 안 되어 수희와 헤어졌다. 수희를 볼 때마다 그 욕설들이 생각나 미안하기도 하고, 수희 때문에 가위를 눌리는 거라고 말도 안 되는 원말스런 생각도 들고, 이 때문에 연애하다가 말도 곱게 나가지 않고 여러가지가 겹쳐서 정우는 수희에게 이별을 고했다. 수희와 헤어지니 가위가 뚝 그쳤다. 그 후로 몇 번 더 가위를 눌리는 일이 있었지만 예전처럼 담배냄새와 틱 틱 하는 손톱 튕기는 소리만 들렸을 뿐이엇따. 정우는 저것이 진짜로 누나인지, 아니면 누나인 척 하는 미친 귀신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진짜 누나라면 제 연애사에 간섭할 것은 무엇이며 누나인 척 하는 미친 귀신의 괴롭힘이거든 왜 고등학교 때 여친들 잘 사귈 땐 조용해놓고 이제 와서 이 지랄인 것이냐. 정우의 답답함은 커졌지만 그 일은 그럭저럭 그렇게 지나갔다. 그 몇 년 뒤에 정우에게 정말로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데, 그것은 그의 자취방에서부터 시작했다. 정우는 제대 후 자취방을 새로 구하던 중이었다. 싼 가격 좋은 위치, 맘에 쏙 드는 방을 발견하여 그리로 이사했는데 그 집이 무언가 이상했던 모양이다. 벽에는 자꾸 곰팡이가 슬고 음식이 냉장고에 두었는데도 금세 상했다. 햇빛과 바람이 잘 들지 않아 그런가 싶었는데 정우 혼자 사는 방에서 자꾸 긴 머리카락이 발견 되었다. 전에 살던 사람의 흔적인갑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그 집에 이사간 지 일주일 만에 정우는 악몽을 꾸게 되었다. 침대에 누워 있는데 바깥에서 다다닥다다다닥 다다다닥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무슨 소리지, 하고 침대에 누워 방 밖으로 고개를 돌리니, 긴 머리 여자가 네 발로 뛰어다니고 있다. 다다다닥 다다닥 다다다닥 그러다 휙 저에게 고개를 돌려 눈을 맞춘다는 것이다. 깨어보면 그 얼굴은 기억나지 않고, 온 몸이 식은땀에 젖어 있었다. 방에 혼자 있는 것이 무서워 친구들을 부르기도 하고 다른 친구네 집에서 자기도, 동아리 방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하지만 매일같이 그럴 수는 또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며칠 만에 집에 들어가 잠을 자면 또 네 발로 뛰어다니는 그 여자 꿈을 꾸었다. 그리고 꿈은 점점 진화했다. 처음엔 여자가 고개를 돌려 눈을 맞추면 끝나던 꿈이 길어졌다. 여자는 정우가 있는 쪽을 홱 쳐바보고 다다다닥 정우를 향해 달려왔다. 처음엔 방문 앞까지 그 다음엔 방문을 넘어서 그 다음엔 침대 옆까지. 여자가 침대까지 닥펴온 꿈을 꾼 날, 정우는 부들부들 떨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전에 무당집을 소개해준 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배는 이모님이 부재중이시라며 3일 뒤에 만나자고 약속했고 정우는 속으로 3일만 버티자, 3일만 버티자 생각했다고 한다. 3일 동안은 동아리 방이나 학회실에서 자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 전날 낮에 잠깐 전공책을 가지러 집에 들렀다. 낮이라 햇빝이 들어 그런지 자취방이 그다지 무섭게 느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핸드폰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배터리를 충전해야지, 두고 잠깐 쉰다는 걸 그만 깜빡 잠이 들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네 발로 뛰어다니는 여자가 다시금 꿈에 나왔다. 아 시발, 좆됐다. 정우는 눈을 질끈 감았다. 다다닥 다다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 여자는 정우의 위에 올라탔다. 목을 콱 조였다. 꿈일 텐데도 목이 졸리는 기분이 들었다. 눈을 감았는데도 여자의 얼굴이 보였다. 시뻘건 눈에 시체처럼 푸른 피부. 긴 머리의 여자는 입이 귀까지 찢어져라 활짝 웃고 있었단다. 죽는 건가, 생각하며 정신이 혼미해지는 그 순간. 여자가 누가 뒤에서 당긴 듯 주르륵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리고 담배냄새가 났다. 정우는 그때 슬쩍 눈을 떴다. 한상 냄새 또는 소리였는데 그 때는 정우의 눈에 똑똑히 보였다. 노렇게 염색을 한 머리의 여자가, 지팡이 따위를 들고 그 긴 머리의 여자를 개 패듯 패더란다. 바닥에 엎드려 놓고 온 힘을 다해 풀스윙으로 두들겨 패는데 자신은 사람, 정확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 형체가 그렇게 두들겨 맞는 것을 처음 봤단다. 그렇게 한참을 미친 듯이 두들겨 패던 여자가 드디어 멈추고, 미동도 없는 긴 머리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질 끌고 방 밖으로 나갔다. 몸이 안 움직이니 뭐라 말도 못하고 움직일 수도 없고 그저 멍하니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데, 여자가 문득 문간에 서서 딱 뒤돌아 보는 것이다. 그 얼굴은 정우가 생생하게 기억하던 패스트푸드점에서의 누나의 얼굴이었다. 딱 한 마디가 들렸다. “병신” 그리고 정우는 꿈에서 깼다. 왠지 모르게 안도감이 들고 그렇게 눈물이 나더란다. 다음날 그 때 갔던 무당집에 들어서니 그 무당 아주머니가 정우를 보고 말했다. “거 봐, 해코지 하러 온 거 아니라니까.” 그 이후로 정우가 그 자취방에서 네 발로 기는 긴 머리의 여자의 꿈을 꾸는 일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저 또 다시 아주 가끔, 담배냄새와 함께 손톱을 튕기는 소리를 듣는 가위를 눌렸을 뿐이었다. 정우는 나에게 이 기묘한 이야기를 해주곤 술에 취해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햄버거 세트를 샀다. 그 다음 날이 누나 제삿날이랬다. 가족 중엔 아무도 누나 제삿날을 챙기지 않는다고 저가 그냥 누나 좋아하던 햄버거 세트를 사서 놓는게 제사 대신의 연례행사란다. 격식 하나 없는 제사상이지만 누나는 딱히 신경 안 쓸 거 같단다. 그게 진짜 누나인지 아님 누나 탈을 쓴 귀신인지 모르겠지만 깊이 생각 안하려고 한다며 햄버거 세트를 안고 정우는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무속인도 아니고, 그러한 능력은 쥐뿔만큼도 없지만 나는 그게 정우의 누나라고 생각한다. 정우는 아직 모르는 모양이지만 정우의 전 여자친구이던 수희 그 계집애, 그 뒤로 남자 친구들이 몇 명 있었는데 나중에 듣기로 그 남자 친구들에게 고액을 빌려서 잠적 탔단다. 어디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서 돈을 긁어 빌려다가 거기에 다 헌금했다가, 나도 수희 부탁에 30만원 정도를 빌려준 것 있었는데 받긴 글렀다. 내 친구에겐 그의 누나 귀신이 붙어있다. 뭐, 딱히 좋은 건 아닌데 해코지하는 것도 아니란다. 원 출처 : 더쿠 2차 출처 :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horror&page=2&document_srl=133539126
펌) 시체 관련 tmi 대방출
1. 시체는 의외로 금방 썩는다. 보통 시체가 몇년에 걸쳐 썩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양지 바른 곳에 좋은 흙에 묻는다면 시체는 1년만에도 다 썩는다. 분명 1년 전에 묻은 무덤이라는데 파보면 완전히 뼈만 남은 상태로 나오는 무덤이 꽤 있다. 어떤 유족들은 자기가 잘못 묻어서 그런가 하거나 남의 무덤을 판게 아닌가 걱정하는데 잘 썩는 곳이 좋은 무덤이라는 사실을 이해시켜야할 때도 있다. 2. 사람 몸에서 가장 마지막 까지 남는 부분은 두개골일 것 같지만 의외로 허벅지 뼈다. 달랑 허벅지 뼈 두개만 나오는 무덤도 의외로 많다. 그런 곳에서도 허벅지 뼈는 마치 PVC 파이프처럼 단단하고 굵다. 3. 물에 잠기면 시체는 썩지 않는다. 가끔 파다보면 완전 물바다인 곳이 있다. 흙과 물이 섞여서 거의 미숫가루 같은? 그런 곳은 거의 10중 9는 썩지 않은 시체가 나온다. 원래 시체를 썩게 만드는 미생물과 흙속 벌레들은 물속에서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익사한 시체는 거의 썩지 않는다. 익사한 시체가 빨리 너덜너덜 해지는 것은 물고기가 파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4. 죽은 시체에서 머리카락이 자랄까? 시체에서 머리카락이 계속 자랐다는 괴담은 많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도 머리가 빠지는데 그럴리가 있을까? 시체의 머리가 길어진 것은 크게 2가지 때문이다. 하나는 피부다 쪼그라들면서 피부속에 파묻혀 있던 부분이 드러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싸구려 삼베수의 때문이다. 삼베 수의는 원래 시체와 같이 썩어야 하지만 60-70년대 싸구려 수의나 가짜 수의가 판치던 시절 나일론을 섞어서 만든 수의를 쓴 경우 가로 줄은 삼베라서 다 삭고, 세로 줄은 나일론이라 안 삭은 경우가 있다. 이러면 이게 마치 머리카락이 시체의 몸을 칭칭 감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5. 시체를 묻을 때 석회(?)가루를 뿌리는 이유는 시체를 땅 속에 넣고, 흙을 약 30cm 가랑 덮은 후 석회가루를 뿌린다. 혹자는 이렇게 석회가루를 뿌리면 야생동물이 파헤치지 못하고 벌레가 꼬이지 않는 다고 하는데 이건 잘못된 말이다. 석회가루를 뿌리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하나는 위에서 말한 물이 시체에 닿지 못하게 하는 역할이다. 흙에 섞인 석회가루는 물이 닿으면 시멘트처럼 굳는데, 이러면서 시체를 묻은 짓후 비가 와도 시체가 묻힌 부분은 흙이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된다고 한다. 그래야 잘 썩으니까 두번째 이유는 석회가 시멘트화 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이 시체를 더 빨리 썩게 만든다고 한다. 이 지식은 상당히 왜곡되어 전해져서 어느 시대에는 콘크리트 관이 유행했던 때도 있는데 콘크리트 관에 담긴 시체는 하나도 썩지 않는다. 콘크리트 관이 수조처럼 물이 고이게 하는 역할을 해서 땅속에 묻었지만 거의 수장하는 것과 같은 형태가 되어버린다. (실제로 봤는데 진짜 최악이었다. 빗물과 시체에서 나온 썩은 물이 고인 콘크리트 관이란…..) 6. 5번과 같은 이유로 목재 관도 너무 두꺼운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나무만 썩고 시체는 썩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7. 시체 썩는 냄새는 의외로 별로 역하지 않다. 일상에서 맡을 수 있는 냄새 중 시체 썩는 냄새와 가장 비슷한 냄새는 청국장 냄새다. 시체 썩는 냄새는 하수구 슬러지 냄새 같은게 아니라 꼬리꼬리한 냄새에 가깝다. 사람 발 냄새도 비슷하다. 사람 발에서 나는 냄새는 발의 각질이 공기가 잘 안 통하는 실발 속에서 부패하는 냄새인데 같은 이유로 시체 썩는 냄새와 비슷하다. 시체 썩는 냄새와 진짜 똑같은 냄새를 맡아보고 싶다면 닭요리하고 남은 생닭껍질을 싱크대 수채구멍에 넣고 하루 지나면 나는 냄새가 있다. 그 냄새가 시체 썩는 냄새와 100% 일치한다. 오.. 모야… 흥미돋… 시체 냄새 논란이 좀 있길래 찾아봤는데! 상온에서 썩는거랑 땅 속에서 썩는 거랑 달라서 긍가봐 뭔가 땅속에 묻힌 시신은 부패보단 분해?되는 과정이라???? (뇌피셜) 특수청소 하는 사람들은 집에서 담군 포도주, 간장 졸인 내, 생고기 부패한 냄새 등등 이런식으로 대부분 느낀다고 하더라구???? 약간 달달?한 향이랑 뭔가를 졸인 듯한 냄새라더라..
펌) 아이 방의 모니터링 카메라가 한밤중에 켜졌다.
아이 방의 모니터링 카메라가 한밤중에 켜졌다. 아내와 아들이 침대에 앉아있었다. 그들은 내 아내와 아들이 아니다. 내 직업은 간호사고, 최근엔 야간 근무를 서고 있다. 엄청 진빠지는 일이긴 하지만, 주간에 일하는 동료 몇 명이 은퇴할 생각을 하고 있기에, 난 조금만 버티면 주간조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바라고 있다. 어쨌든, 난 야간 근무를 서고 있었고, 새벽 3시가 조금 지났을 때, 아들 방에 설치해 놓은 카메라가 움직임과 소리를 감지했다고 알람을 보내 왔다. 별로 놀랄 일은 아니었다. 아기가 크게 기침을 했거나 코를 골았거나 했을 테니까. 아이는 이제 3살이고, 밤엔 보통 깊게 잠들곤 했다. 난 핸드폰을 꺼내들었고, 아이와 아내가 침대 모서리에 앉아있는걸 보았다. 이것 역시, 별로 놀랄만한 일은 아니었다. 아기가 밤중에 울기 시작했거나 뭔가에 겁을 먹었거나 했을 것이다. 별 생각 없이 앱을 종료하려는데, 문득 이들의 행동이 되게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다. 아니, 이상함을 넘어, 조금 기괴하기까지 했다. "조금" 기괴하다는 건, "조금" 기괴하고 "엄청" 무섭다는 의미다. 둘은 침대 모서리에 같이 앉아 동시에 카메라를 바라보며 눈만 깜빡이면서 아무런 표정을 짓지도, 심지어 움직이지도 않고 있었다. 카메라의 야간 모드는 흑백 화면이었고, 그래서인지 그 둘의 눈은 하얗고 으스스해 보였다. 그들은 숨쉬는것만 간신히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그저 그 자리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난 앱을 종료하고 아내에게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내가 점심시간에 전화를 할 일은 없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일하는 중에 가족에게 전화를 할 좋은 구실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몇 번 신호음이 들리고, 잠에서 덜 깬 목소리가 대답했다. "여보세요?" 내가 전화를 걸었을 때 마치 깊게 잠들어 있었던 것 같은 목소리였다. 하지만 카메라에 비친 그녀는 완전히 깨어있는 것 처럼 보였다. "여보, 둘 다 괜찮아?" "어? 그래, 버디(아들의 애칭이다)가 15분 쯤 전에 우리 방으로 왔어. 뭐 때매 겁 먹은 것 처럼 보여서, 오늘 밤은 엄마랑 같이 자도 된다고 했어" 난 1분쯤 전에 둘이 아들 방에 있는 걸 봤기 때문에, 아내가 하는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진짜 말 그대로 내가 앱을 종료하고 전화를 걸기까지 60초 정도밖에 안지났으니까. "잠깐, 그럼 지금 둘 다 침대에 누워 있는거야?" "응. 애가 오고 나도 바로 잠들었어. 무슨 일 있는거야? 오늘 밤에 날 깨우는게 왜이렇게 많은지" 아내는 좀 짜증이 난 듯 했다. "잠깐만" 난 통화를 스피커 폰으로 전환하고 빈 방을 보기를 바라면서 카메라 앱을 다시 켰다. 앱이 로딩된 순간, 난 오랜시간 겪지 않았던 극심한 신경과민증으로 배가 아파왔다. 아마 학창시절, 해야 할 과제를 해가지 않았을 때 느꼈던 이후 처음일 것이다. 심장이 목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아내와 아들은 여전히 침대에 앉아 감정없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었다. "여보세요?" "자기, 지금 애랑 우리 방 침대에 있는거 맞지?" "그래, 잠들기 직전이야" "글쎄, 아들 방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고 있는데, 자기들이 버디 침대에 앉아있는 걸로 보이는데" "허? 아니야, 우리 방 침대에 있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진 알겠어. 하지만 버디 침대를 보고 있는데, 거기 둘이 앉아있는걸로 나온단 말야" "기다려봐" 아내가 말했다. 아내는 잠시 말을 멈추고 핸드폰으로 카메라 앱을 작동시켰다. 난 목 깊은곳으로부터 두려움에 떨려 나오는 아내의 신음소릴 들었다. 마치 아내가 방 안의 모든 공기를 자기 폐에 밀어넣고 있는 것 같았다. 아내는 이런 숨막히는 소릴 자주 내지 않았다. 아내가 진정으로 겁을 먹었을 때, 예를들어 공포영화에서 깜짝 놀라는 장면이 나오거나 전에 한 번 잠깐 눈을 뗀 사이, 아들이 도로에 가까이 있는 우편함까지 기어간 걸 봤을 때 정도였다. 난 이불이 부스럭 거리는 소릴 들었고, 통화가 끊겼다. 당연하지만, 난 완전히 겁에 질려 곧바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 사서함으로 넘어갔다. 난 다시 전화를 걸었다.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받질 않았다. 마침내 미친듯이 전화를 건지 4분쯤 되었을 때, 아내가 전화를 받았다. 4분이 마치 40년처럼 느껴졌다. "여보, 무슨 일이야?" 내가 물었다. 아내는 완전히 겁에 질려 히스테릭한 울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난 아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잠깐! 진정하고 천천히 이야기 해봐" 내가 말했다. 아내는 숨을 고르고 자기들이 지금 차에 타서 부모님 집으로 가고 있다고 말해 주었다. 그녀는 카메라가 전송하는 영상을 보았고, 그 즉시 뛰쳐나와 아들을 데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집 밖으로 나온 것이다. 차고 문을 닫지도 않을 채. "그건 걱정하지마" 내가 말했다. "일이 끝나면 내가 가서 문을 닫을게" 우린 아주 점잖은 이웃들을 가지고 있기에, 차고 문이 열려 있는게 그렇게 걱정되진 않았다. "집에 들어갈 생각도 하지 마!" 아내가 말했다. "절대 안들어갈거야" 내가 대답했다. "우리가 왜 카메라에 나오고 있는거야?, 녹화된 영상인거야?" "모르겠어, 계속 영상을 봐야겠어. 그리고 뭔가 이상한걸 찾아 볼게. 버디에게 코드를 물어봐" 우린 SF 영화 덕후들이라, 이런 상황에 대비한 비상 코드를 정해 놓았다. 우린 신체를 강탈하는 괴물들이 나오는 영화를 너무 많이 보았고, 오래 전에 서로가 그런 괴물이 아닌지 확인할 수 있게끔 코드를 정해 놓았다. 우린 몇 가지 코드 단어를 가지고 있었고, 또 함께 암기한 세 문장 코드도 가지고 있었다. 각각 다른 부분을 말하기로 약속한 문장이었다. 난 아내가 아들에게 가르쳐 준 코드를 말하는 소릴 들었다. 버디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 단어들을 말했다(아들은 우리가 연습할 때마다 항상 웃었다). 아마 지금 상황이 뭔가 노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진 상상도 못한 채. 우린 둘 모두 아들이 진짜 우리 아들이라는 걸 확신했다. 그리고 아내는 자기 부분을 말했고, 난 아내가 진짜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우린 농담처럼 이런 코드를 정해놓았다. 내 인생을 통틀어 이걸 실제로 쓸 일이 있을 줄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모든게 비현실적이었다. 아내는 부모님의 집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전화를 끊기가 두려웠지만, 난 아내에게 아침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아보자고 말했다. 제발, 이 모든게 영상 에러이길 빌면서. 아내는 이게 오류라거나 그런건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가 집 밖으로 뛰쳐나오려 복도를 지나갈 때, 아들 방 앞을 지나가게 되었고, 문이 열려있었다고 한다. 방 안에 있는 카메라에선 인터넷에 연결되었다는 걸 의미하는 작은 불이 깜빡이고 있었다. 그 작은 불빛은 아내의 시야 구석에 문득 들어온, 성인 크기의 실루엣이 아들의 침대에 앉아 있는걸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순간을 상상하자 등을 타고 차가운 소름이 돋는걸 느꼈다. 아내와 아이가 안전하고, 집 밖에 있다는 사실이 그날 날 직장에서 버틸 수 있게 해 주었다. 길고 긴 4시간의 야간 근무였지만, 난 기회가 될 때 마다 카메라를 확인했다. 끔찍스럽게 당연하게도, 그들은 여전히 침대에 걸터앉아 표정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난 어떤 움직임이라도 있을까 싶어 영상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들이 숨쉬는 거나, 눈을 깜빡이는 거라도, 어떤 패턴이 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숨쉬는 거에선, 그들은 아주 평범하게 보였다. 하지만 눈을 깜빡이는건, 어딘가 이상해 보였다. 깜빡이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이게 계속 버퍼링 되는 영상 오류가 아니라는 걸 알려줄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그들이 눈을 깜빡이는 간격을 속으로 헤아려 보았다. 이게 만약 같은 영상이 반복해서 나오는 오류라면 눈 깜빡이는 간격도 일정할 거라 생각하며. 하지만 그런 규칙따윈 없었다. 그들이 눈을 깜빡이는 간격은 아주 불규칙하고 무작위였다. 시간이 지나며 확신한 것은 이게 영상 반복 에러따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영상엔 아들 방의 창문이 비치고 있었고, 창 밖이 밝아지는걸 볼 수 있었다. 창가에 쳐진 커튼 때문에 카메라가 주간 모드로 전환되진 않았지만, 해가 뜨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빛줄기가 비치기엔 충분했다. 난 업무를 마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을 해보려 했다. 가장 먼저 생각한 건, 경찰을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난 그 선택지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일단, 경찰을 불러서 뭐라고 할 것인가? 아내와 아들처럼 보이는게 내 집에 있는데, 그들은 진짜가 아니라고? 더 심한건, 만약 그들이 *실제로* 무언가, 어떤 존재일 경우에, 경찰이 들이닥쳐 그들을 죽이거나 할 것 같았다. 난 직장 동료에게 이걸 말하기로 했다. 그는 이런저런 영적인 걸 믿는 사람이었고, 무언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난 그에게 영상을 보여주었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해 주었다. 그의 첫 반응은 "이건 씨발 존나 무섭다" 였고, 별 도움은 안됐다. 하지만 그는 나와 같이 가서 확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길, 저 가짜-아내가 진짜 아내처럼 행세하려 드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난 내 집에 확인하러 가는건 절대 하지 않을거라고 말했고, 그는 최소한 들어가진 않더라도 집 근처까지는 가보자고 했다. 일단 차고 문을 닫긴 해야 했기에, 난 그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이후, 우린 우선 집 가장자리를 돌아보았다. 뭘 해보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뭔가 우린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아무도 아침에 커튼을 걷지 않았으니, 모든 창가에 커튼이 드리워져 있었다. 그래서 밖에서 안을 볼 수는 없었다. 난 차고 문을 닫으러 앞으로 걸어갔고, 갑작스럽게, 안으로 들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고싶은 참을 수 없는 충동을 느꼈다. 마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우린 집 안으로 들어갔다. 우린 부엌을 통해 집에 들어가, 계단이 있는 현관쪽으로 향했다. 집 안은 너무나 조용해서 깃털이 떨어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린 계단 아래에서 멈춰서, 잠시동안 거기 서 있었다. 난 핸드폰으로 영상을 확인했고, 그들은 여전히 거기 앉아 있었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두려웠던 적은 없었다. 동료가 첫번째 계단에 발을 올렸을 때, 난 갑자기 "멈춰" 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관두자, 당장 밖으로 나가자" 난 그에게 말했다. "어서" 난 부엌으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우린 2층에서 마룻바닥이 크게 삐걱이는 소릴 들었다. 우리 아들 방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 방 바닥 한가운데엔, 밟지 않고는 지나가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엄청나게 커다란 소리로 삐걱이는 마룻바닥이 있었다. 아내와 난 그때까지, 만약 아이가 나이를 더 먹어 밤중에 몰래 밖으로 빠져나가거나 할 때 삐걱이는 소리로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 마룻바닥을 고치지 않고 있었다. "빨리, 빨리, 빨리!!" 난 동료에게 빨리 움직이라고 손짓하며 소리 질렀다. 우린 거의 2초만에 집 밖으로 나왔다. 거리로 나와, 난 핸드폰을 확인했다. 이제 영상엔, 가짜-아들만이 침대에 앉아 있었다. 똑같이 표정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가짜-아내는 사라졌다. "이런 제기랄!" 동료가 소리쳤다. "이딴 짓을 하다니, 우린 지랄맞게 멍청한 짓을 한거야. 절대로! 아내에게 집에 들어갔단 소리 하지 마" 우리가 그랬던 걸 알면, 아내는 끔찍스럽게 화를 낼 게 분명했다. 난 차에 있는 신호기를 이용해서 차고 문을 닫았다. 차로 떠나기 전, 난 핸드폰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가짜-아내가 돌아와 가짜-아들과 함께 침대에 앉아 있었다. 둘 다, 표정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몇 초에 한번씩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 이게 4일 전에 내가 겪은 일이다. 가짜-아내와 가짜-아들은 여전히 침대에 앉아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그들은 단 1밀리미터도 움직이지 않았다. 당연히 우린 집 근체에 가지도 았았다.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레딧 댓글 : R : 궁금한게, 가짜-아들과 가짜-아내가 거기 앉아있다면, 가짜-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 E : 아내 부모님의 집에 있겠지... R : 젠장 엿됐네 (출처) 그러게 가짜 아들과 가짜 아내가 있으면 가짜인 글쓴이도 있을텐데 왜 그 생각을 못했던 걸까요... 무섭다.......
퍼오는 귀신썰) 산에서 조난 당할 뻔 한 썰
안녕! 매번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하기도 겸연쩍지만 오랜만이니까 오랜만이라고는 해야 할 것 같아서 ㅋㅋ 잘 지내고 있어 다들? 벌써 7월 중순인데 그리 덥지 않은 날들이 계속 되고 있네 윤달 때문에 아직 초복이 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걸 보면 조상님들은 참 대단하셨다 그치! 그 옛날부터 이런 걸 다 예측해 내셨다니. 그간 잊고 있었던 건 아니고, 귀신썰들을 종종 찾아 다니긴 했는데 영 마뜩찮은 게 없어서 말이야. 그래도 오늘은 꼭 인사가 하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서 가져와 봤어. 오늘도 같이 보자! ______ 일단 나는 귀신같은거 절대 안믿고 혐생종교에 회의적임. 그런데 그때 그 아저씨 귀신이지 않았을까... 하고 느꼈던 썰을 풀어볼까함. 나는 급식때부터 맛집다닐때 빼곤 움직이는거 자체를 싫어해서 출근해서도 퇴근하면 무조건 집으로 갔음. 그래서 그런가 팔다리 근력이 콩나물 수준인데다가 잔병치레만 없었지 체력도 5리온 질소송이처럼 실속제로였어. 그러다 재작년 가을 무렵에 기분 나쁜 일이 좀 생겼는데 일상이 우울하고 무기력하더라고. 어떻게든 떨쳐낼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생활습관 때문에 더 무기력해지나 싶은거임. 그래서 인터넷으로 맨몸운동도 찾아보고 헬스장도 알아보고 하다가 운동 좋아하는 친구가 등산이 몸 전체 근성장에 다 도움이 된대네. 글서 난생 처음으로 동네 뒷산을 다니기 시작했다?? 퇴근하면 집에 있던 러닝화 꺼내서 똥머리묶고 맨날 산책로만 걷고 뛰었어. 산중턱에 어르신들 쓰는 운동기구도 한번씩 해보기도 하고 2주쯤 지나니까 몸이 좀 가벼워지는게 확실히 질소송이에서 질소칩 정도로 업글된게 느껴졌오.. 그래서 기분이 좀 좋아지니깐 오늘은 늘 오르내리던 길 말고 다른 길을 내가 개척ㅋㅋㅋ하고싶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거야.. 근데 내가 퇴근하고 뒷산가면 이미 해가 거의 질랑 말랑하는 저녁 시간이거든. 그래도 산책로는 등불이 촘촘히 있어서 저녁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단 말이야. 그런데 그날은 이상하게 평소 그 시간대보다 덜 어두운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음... 그래서 날도 아직 푸르스름한데 한번 산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볼까 싶었어 뭔가 야생의 길을 걸어보고싶었음ㅎ 하여튼 내가 산책로 다니면서 항상 봐뒀던데가 있거든. 그 가다보면 산책로 밧줄펜스가 끊어져있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쭉- 평탄한 느낌이 드는, 누가 마치 길을 내논듯한 느낌으로 산 안쪽으로 이어진 곳이 있었어. 그래서 산책로 벗어나서 그 길로 산길로 쭉 들어갔다? 처음엔 길 잃어버릴까봐 불안해서 조심조심 걷다가 생각해보니 걍 여차하면 오던길 그대로 돌아나가면되잖오?? 싶은 생각이 드니깐 다시 원래 걷던 속도로 돌아오더라. 근데 분명 산길 진입할때만 해도 푸르스름하더니 들어온지 10분도 채 안되서 날이 회빛에서 검정으로 넘어가기 직전인거야. 산에서는 해 저무는거 순식간이라는 운동하던 할머니 말이 그때서야 처음 와닿으니까 다시 덜컥 겁이남. 슬슬 돌아가야지 하고 혹시 몰라서 폰 후레쉬앱 먼저 켰음. 그리고 발밑 확인하면서 뒤로 딱 돌았는데 길이 없더라... 정말 그 순간의 감정은 산길 헤매본 분부니아니면 공감하기가 힘듬;;  주변은 초단위로 깜깜해져가고 내 발 주변에 보이는거라곤 전부 나무,나뭇잎뿐임... 엎친데 덮친격으로 순간 머릿속에 여기 동네 괴담도 불쑥 떠오르는거야.  귀신괴담은 아닌데 예전에 인근 S아파트 아주머니들 몇명 뒷산 산책로 내려오다가 외노자ㅅㄲ들 담배피는거 뭐라했다가 싸움나서 한명 끌려가고 나머지 아주머니들은 기겁해서 도망쳤는데 나중에 끌려간 분이 ㄱㄱ당한채로 돌아온거... 신고는 했는데 잡히지도않아서 반쯤 미쳐살고 그집 남자들은 오히려 자기 아내,엄마 창피해한다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를 소문이 우리 동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퍼졌었어 나도 옆집 아주머니한테 들었음........ 하여튼 그 혐생괴담 갑자기 생각나서 온몸에 털이 쭈뼛섬. 산속이라 체감 온도 확 떨어져서 더 그랬을수도있음.... 이대로 있으면 사람이든 귀신이든 뭐든 만날 것 같다는 생각에 울음 참고 미친듯이 후레쉬 돌려가면서 바닥 훑었는데 진짜 길모양이라곤 1도없음.. 아까랑 다르게 어깨도 허리도 너무 무겁고.. 일단 어떻게든 내려가는 방향이면 산밑에 닿겠지 하는 원초적인 생각하면서 계속 내려가길 15분쯤? 뭔가 플래카드가 길다랗게 걸려있길래 오 다내려왔나ㅜㅠㅠ하고 헐레벌떡 후레쉬 비춰서 읽어보니까 시발 멧과오후 출몰존이라고 조심하래.... 그때부터 눈물 미친듯이 나는거임 왜 우리 농담삼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말하잖아 진짜 그때 첨 느낌ㅋㅋㅋ 지금이야 웃고넘기지만..... 그땐 날도 어두운데 눈물까지 자꾸 흐르니까 시야가 너무 뿌연거야;; 혹시나 운동복만 입은채로 산길 데굴데굴 굴러서 지역신문 1면에 날까봐 진짜 초 뻣뻣모드로 발밑 후레쉬 비추면서 조심조심 내려갔어.. 부스럭- 푹- 푸스스스슥- 처음 내 옆에서 소리났을때 귀를 의심했음. 아니 정확히는 내가 뭔가 무거운 걸 떨어뜨렸나 싶었어.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운동나올때 들고온거라곤 이어폰, 스마트폰뿐인데 이어폰은 주머니에 있을 뿐더러 떨어져도 그런 소리는 안날거같고 그나마 무게감 있는 스마트폰은 내가 쥐고 있잖아... 뭣보다 내가 굳어서 멈춰있는데도 그 소리가 내 옆쪽 방향에서 계속 들리는거임. 나 그전까진 쪽팔려서 119에 전화를 안했거든?? 꼴랑 동네 뒷산에서 119부르는거 민폔거같아서 참고 또 참았는데 저 소리 계속 들리고 차마 후레쉬 비춰볼 용기는 안나고.. 눈물은 계속 흐르니까 달리 확신도 없고 폰배터리도 거의 없어서 결국 119전화했어... 막 영화에서 처럼 전파안터지고 그런거 아닌가 했는데 그렇진 않았음ㅋㅋㅋ 하튼 전화받은 대원분이 지금 서계신 자리에서 움직이지말고 3분뒤부터 폰 후레쉬를 최대출력으로 전방으로 흔들듯 비추시라고... 10분안에 무조건 찾겠다길래 덜덜 떨면서 알았다고 했음ㅠㅠ 그리고 전화도 끊지 말라했는데 제가 지금 배터리가 11프로라서..하니깐 그럼 이따가 대원들 도착해서 연락드릴땐 받으셔야한다고 일단 끊음.. 그리고 폰 화면만 쳐다보면서 가족들한테 전화할까.. 아니다 전화하면 걱정하겠지.. 그래도 전화는 해둘까.. 막 갈등하면서 나무찾아서 기대앉았는데 앞에서 푹- 푸스스스슥- 소리가 또 들려. 꼭 무슨 나뭇잎이 웃는거같은?? 푸스스슥 그런 소리가 계속 나는데 그거보다 더 거슬렸던게 앞에 푹- 소리였음.. 보통 그건 나뭇잎쌓인 곳을 뭔가로 밟아야 나는 소리잖아. 내 혐생 최고로 너무 무서운데 깜깜한데서 아무것도 모르고 뭔가 당하느니 뭔지 보기라도 하자싶었음.... 씨!!!!빨!!!아!!!! 하고쎈척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앞으로 후레쉬 딱 비췄는데 위아래로 검정 작업복에 검정 캡모자쓴 아저씨?할아버지?가 애매한거리에서 날 손전등으로 확 비추더니  "길 잃었어요?" 하더라.  다시 눈물샘 확 터져서 아.. 네 ㅠㅠㅠㅠ 하고 누군지도 모르는데 막 달려갔음. 근데 아저씨가 날 후레쉬 비춘 상태로 뒷걸음질을 파바바박 치는거야;; 산길 내려가면서 나뭇잎 쌓인곳 깊이 가늠못하고 푸욱 밟아서 대여섯번 뒤로 나동구라졌었거든. 그래서 머리 반쯤 다 풀어져서 내 행색이 귀신꼴이라ㅋㅋㅋ 저러나 보다하고 목놓아 울면서 저좀 데리고 가주세요 아저씨 저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ㅠㅠㅠ 하고ㅋㅋㅋㅋㅋ 막 설득하면서 다가갔는데 계속 뒷걸음질 치면서 날 후레쉬 겨눈채로 또 묻는거야 "길 잃었어요?" 하고.. 속으로는, 딱 보면 모르나 시발시발 왜자꾸 같은말하는거, 이랬지만 그래도 한번더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울먹거리니까 따라오세요 이러시더라... 진짜 휴 다행이다 하고 따라가는데.. 계속 이상한거야. 역광이라 얼굴은 잘 안보이긴 했지만 분명 내쪽을 보면서 가고 있더라. 그니깐 [나붕 >>==후레시불빛===(그사람) ] 이건데... 저 사람 지금 뒷걸음으로 가고 있는거잖아.... 후레쉬 잡은 손모양이라던가 전체적인 움직임이 암만봐도 뒷걸음질이라는거 깨닫는 순간 다시 한번 오싹해지는거야.. 지금 달빛밖에 없는 야밤에 나조차도 저 후레쉬빛 의존해서 겨우겨우 걸어가고있는데 저 아저씨 어떻게 앞도 안보고 뒤로 걷지 싶었음... 근데 일단 어디로든 이 산 속을 벗어나려면 저게 무엇이든 따라가야겠다 싶어서 같이 가요 아저씨, 저 좀만 천천히 가주시면안되요?? 이런 식으로 계속 말걸면서 따라가는데 대답도 없고 거리도 안좁혀짐... 나 진짜 힘 다짜낸 속도였는데도.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게 푹- 푸스스스슥- 이게 지금 저 사람이 발끌면서 나는 소리더라. 그럼 아까 10분전께부터 계속 내 지근거리에 있었단 얘긴데 왜 내가 후레쉬로 비추기 전까진 말을 안건거지... 왜 그전까진 아무런 불빛도 못본거지... 진짜 오만 생각 다드는 순간 갑자기 시발 뱅뱅해놓은 전화벨쳐울리고지랄ㄹㅇㄴㄹ넝너루 내가 이날뒤로 뱅뱅 안들음 하여튼 그때 온몸 움찔하고놀래면서 받았더니 대원들이 도착했으니까 지금부터 후레쉬키고 흔들라길래 일단 후레시 키고 걸음 멈춘다음 아저씨한테 "저 아저씨 지금 119대원들 오신다는데 계속 움직이면 안될거같아요 아저씨 아저씨 이동하지말래요..." 하고 계속 말했는데 몇분만에 꺼낸다는 말이 저 따라오세요.. 그 말 들으니깐 무섭긴 무서운데 뭔가 모르게 화도 나서 전 그냥 여기 서있을게요 대원분들오면 움직일게요 하고 자리에 멈춰섰음. 근데 그 사람도 우뚝 멈춰서서 나를 계속 비추고 있는 거야. 그 정적동안 난 아무렇지 않은 척 후레쉬 계속 흔들었는데 몸이 진짜 인간드릴처럼 덜덜덜덜 떨렸음. 배터리 부족하다고 경고메세지 뜨는거 끌려는데 손 떨려서 못끄고.. 그 정적 상태에서 진짜 꼭 몇십분은 지난거같음. 갑자기 나 비추던 후레쉬 불빛이 사라지더니 그냥 가는거 같더라?? 고개돌려서 볼 자신은 없었는데 푹- 푸스스스슥- 소리가 점점 내 옆에서 멀어져 갔음. 근데 가면 가는거지 자기 후레쉬는 왜 또 끈건지 모르겠고... 이 한자릿수 배터리가 꺼지면 난 오늘 여기서 밤을 지내야하나? 이대로 숲속에서 미쳐버리는게 아닐까?? 멧돼지랑 마주치면 걷어차야되나? 차라리 좀전의 그 소름돋는 아저씨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그냥 그 상황의 적막함,고요함이 더 무서움....... 근데 폰시계로 1분정도 지나니까 내뒤쪽에서 엄청 강한 불빛이 드문드문 비춰지더라. 돌아보니까 대원들이 소리지르면서 나 찾고있음. 하도 울어서 그런가 목이 메어서 다쉰 목소리로 저 여깄어요 계속 외침... 나붕 발견해서 담요 둘둘싸매이고 둥굴레차같은거 보온병에서 꺼내 주심. 막 들것같은거 가져올줄알았는데 전화상으로 내가 다친데는 없다해서 그런가 안가져오심. 부축받고 따라나갔는데 나 있던곳 산 정상 부근이더라... 낮은 산이었지만 그렇게 뒤로 자빠져가면서도 안구를려고 안간힘쓰면서 내려가고 크리피한 아저씨 따라갈때도 분명 내리막이었으니 하다못해 중턱은 되야되는데.. 내가 뭔가에 홀린건지 계속 위로 올라가고 있던 거였음. 어쩌면 빙글빙글 돌았는지도 모르고.. 내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려가면서 물어봤음. 어떤 아저씨가 지금 산 속에 있는데 계속 저랑 같이 계셨는데 그분은 여기 산 관리하시는 분이냐고 했더니 그런건 잘 모르겠다더라. 그래서 그 아저씨 따라간 얘기를 계속 하고 인상착의 말씀드렸는데 안믿음. 하다못해 조난자 추가발생 여부도 감안해야되는거아닌가?? 싶어서 그분도 저 처럼 길잃으신거 아닐까요 하고 물어봤더니 내가 있는 위치에서 좀더 올라가면 사실상 정상 끝자락이라 누가 있을리가 없다고.. 경찰인력도 동원해서 산책로 아래서부터 훑으면서 온거라 그 사람이 밑으로 내려왔다면 못봤을리도 없다고.. 다른 불빛을 잘못보신거같다는데 대체 그 캄캄한 숲속에 잘못볼만한 불빛이 뭐가 있다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나중에 가족들한테 그 얘기하고 등짝맞고 했는데 얘기 전해 들은 할아버지가 명절에 나한테 얘기하시더라. 아마 니가 지금 그 산책로 다시 가보면 니가 봤다는 그 평평한 길 같은거 없을거라고.. 원래 산에 음습한 것들이 사람을 꾀어내려고 같잖은 술수를 부린다 그러는데 할아버지가 뭐 신기있으시고 그런건 전혀 아님. 근데 할아버지 소싯적엔 그런 식으로 산에 한번 잘못 들어갔다가 그대로 소리소문없이 안돌아오는 경우를 건너건너 봐왔어서 할아버지도 산이나 계곡, 바다 이런 음기 가득한 곳은 미신이든 뭐든 조심한다고 하시더라. [출처] 심심하니 재작년에 산에서 조난당할뻔한 일 ______________ 이번엔 일상과 많이 관련된 이야기라 더 무섭게 느껴졌어. 밤에 가로등도 없는 곳에 홀로 떨어져 본 적 있어? 그냥 평지에서도 온갖 생각이 다 드는데 하물며 산은 어땠을까, 게다가 저렇게 기괴한 행태의 사람을 만났다면. 공포를 느끼면 이상한 걸 만나도 이상하다고 크게 느끼지 못할 것 같아. 그래서 이 글쓴이는 그 이상한 사람(?)이라도 따라가고 싶었던 걸테고, 또 그래서 할아버지 말씀처럼 '음습한 것들'이 산 속에서 사람을 꾀어내려고 했던 거겠지. 아무튼 오늘의 교훈 : 해가 질 것 같으면 산에 들어가지 말자!!! ㅎㅎ 요즘같은 때 날씨 좋다고 숲이나 이런데 함부로 들어가지도 말고. 진드기 물리면 클나유! 그럼 곧 또 올게!
펌) “너, 거 가지 마라.”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담주에는 비 소식이 제법 많네요..... 비만 오면 삭신이 쑤시는지라 장마가 반갑지는 않구먼유.....떼잉쯧.. 걍 누워서 빙글이나 하고 괴담이나 올려야지..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저는 공군 부사관을 나왔습니다.이 이야기는 친구이자 동기인 녀석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모바일로 써서 가독성이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총무 특기였던 제 친구가 아직 짬찌였을 때 전입 온 신병이 있었습니다. 어딘가 초점 없는 흐릿한 눈빛에 훈련소에서 부터 의욕 없는 모습으로 ‘관심병사’ 타이틀을 획득한 아이지요. 그래도 약해보이지는 않았기에 이리 타이르고 저리 타이르면 알아들을 것 같아 최대한 잘해주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친구의 성의에 감화가 되었는지 하루는 일과를 끝내고 면담 신청을 하러 왔는데 무슨 얘기를 꺼내려는지 말을 하려다 말고 우물쭈물하더랍니다. 그래서 치킨이랑 소주를 사서 먹이며 말해보라고 구슬렸습니다. 신병은 소주를 몇 잔 들이키더니 드디어 속에서 되뇌이던 말을 꺼냈습니다. 그 신병은 입대를 앞두고 몇 주 전 친구 둘과 낚시를 하러 가기로 약속을 잡았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아이들이라 서로 신나하며 제천에 있는 저수지로 목적지를 낙점했지요. 신병은 무당 일을 하고 계시는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친구들과의 약속을 허락 맡으러 안방에 들어가자마자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더랍니다. “너, 거 가지 마라.” 아들은 당황했지만 이미 친구들과 다 말을 해놓은 상황이어서 쉽사리 아버지의 말을 따르기 어려웠습니다. 약속을 상세히 설명해도 아버지는 딱 잘라 하지말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여지껏 아버지 말씀을 어긴 적 없는 아이였지만 친구들과의 신의를 저버리기 어려워 아버지께 통사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럼 한가지 조건을 붙이마. 거 가서 누가 부탁을 하거든 절대 들어주지 마라. 절대.” 아버지의 말이 이해가 안 갔지만 놀러갈 생각에 신병은 알겠다고 선뜻 승낙하고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그 신병과 친구 둘, 이렇게 셋은 텐트와 낚시도구, 캠핑거리들을 챙겨 제천으로 떠났습니다. 젊은 남자 셋이 뭐가 그렇게 재밌겠냐만은 낮부터 술을 마시며 낚시를 하는 그 맛이 기가 막혔답니다. 저수지엔 비록 셋 밖에 없어서 적적한 느낌이 들었지만 낚시를 하는데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낮부터 퍼마시니 저녁이 되자 술이 동나서 누군가는 술을 사러 마을까찌 다녀와야했습니다. 마을은 졸졸 흐르는내를 따라서 20분쯤 가야하는 거리여서 그 신병이 남고 다른 친구 둘이 술을 사러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혼자하는 낚시는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꾸벅꾸벅 졸던 그가 눈을 떠보니 이미 하늘엔 별들이 수를 놓고 있었답니다. 아직 친구들이 오지 않아서 시간을 보니 이미 다녀오고도 충분할만큼의 시간이 지나있었습니다. 신병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혹시 장난을 치는 건 아닌가 주위를 다 뒤져봐도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너무 늦었고 반공기도 차 일단 텐트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지금은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곳이 없지만 당시에 저수지는 휴대폰의 수신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 전화를 수십번 해봐도 연결을 할 수 없다는 소리만 들려올 뿐이었습니다. 시간은 새벽으로 향하는데 섣불리 움직일 수도 없어진 신병은 텐트 안에서 전화가 연결되기만을 간절히 바랐는데 텐트 밖에서 두 개의 그림자가 보이더랍니다. “야! 이거 완전 무겁다. 나와서 이것 좀 들어줘!” 들려온 목소리는 다행히 친구였습니다. “뭘하다 이제 쳐오냐!” 그는 안도하며 욕지거리를 해주려고 나가려는데 문득 아버지께서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누가 부탁을 하거든 절대 들어주지 마라. 절대.’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은 신병은 바깥의 그림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나 지금 몸이 안 좋아. 너희가 가지고 들어와.” 그랬더니 밖에선 여전히 친구의 목소리로 얘기합니다. “여기서 꿀 빨던 놈이 뭐가 몸이 안 좋아. 빨리 안 나오냐?” 분명 친구의 목소리가 맞았지만 왠지 신뢰감이 없었다고 합니다. 텐트 문이 꽉 잠긴 것을 확인하고 자기는 안 나가겠다고 소리쳤습니다. “지금 안 나오면 우리 둘이 너 놔두고 간다. 빨랑 나와!” “나오라고 이 새끼야! 죽고싶어?” 그림자들은 협박하는 어투로 신병을 다그쳤답니다. 신병도 문을 열고 확인하고 싶었지만 본능적으로 저들은 사람이 아니란 걸 느꼈습니다. 말투는 점점 거칠어지고 그림자도 가까워졌지만 친구들은 문을 열고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분명 바깥에서도 열 수 있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신병은 무서움에 “니들이 열고 들어오라고!” 버럭하자 “이 새끼 운 좋네” 이 한마디를 내뱉곤 두 그림자는 멀어졌습니다. 신병은 진이 빠져서 이불 속에서 한발짝도 나서질 못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른 뒤 이번엔 여성의 모습을 한 그림자가 텐트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기요. 제가 밖이 너무 추워서 그러는데 저 좀 들여보내 주시면 안 돼요?” 분명 마을에서 거리가 있는 저수지에 여성 혼자서 찾아올리는 없었습니다. 이쯤되자 신병은 미쳐버릴 것 같았답니다. “이 텐트 밖에서도 열리니 들어오시려면 열고 들어오세요!” 그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작은 희망이라도 잡으려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찢어질 듯한 목소리로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신병은 귀를 막고 웅크리며 벌벌 떨었답니다. 이 소리도 얼마 뒤에 잠잠해지고 “또 안 속네.” 라는 말한마디와 함께 그림자가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얼마가 지났는지 모릅니다. 꼼짝도 못하고 이불 속에 있었는데 이번엔 건장한 남자 목소리가 들렸답니다. “계십니까? 계셔요?” 신병은 히스테릭하게 이제 그만하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불쑥 텐트 문이 열리더니 한 남자가 들어왔습니다. “저 경찰인데.. 혹시 일행 분들이랑 같이 오시지 않았습니까?” 천만다행으로 날이 밝고 경찰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경찰의 말을 듣고 신병은 까무러칠 정도로 놀랐답니다. 저수지 근처 냇가에서 실족한 두 구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그 시신은 바로 그의 친구들이었습니다. 경찰측에서도 냇물이 불지도 않고 떨어져 죽을만큼 높은 둑도 아니었는데 어찌 그리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그 신병은 친구들의 장례가 마치는대로 도망치듯 입대를 하였고 그 뒤에 제정신으로 있을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이후에 제 친구는 신병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보고하였다는데 얼마 뒤에 의가사제대를 했다고 합니다. 출처 : 웃대, 반텔러
[실화,공포썰] 운전중에 본 기괴한 물체
제가 운전하면서 집에 돌아가던중이였어요 10시30쯤이였던거같네요 퇴근길이 ㅇㄹㅂ길 옆 작은 도로입니다. 거긴 가로등도 별로없고 고장나기도해서 어두워요 나무들이 많고 그냥 산속길 드라이브하는 느낌에 가까운길입니다 한4-50 정도의 속도로 가고있었던거같아요 양옆엔 큰 나무들이 줄지어서 있고 그 너머엔 밭이 있어요 한두번다니는길이아니라 뭐가어딧는지 잘아는길인데 살짝살짝 보이는 나무 틈사이로 그 밭에서 큰 나무같은데 사람처럼 움직이고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었어요 마치 그 주유소 풍선아시죠? 그런느낌인데 춤은 진짜 덩실덩실이였어요 (우리나라 전통춤과 똑같았다고 느낌) 왼손에는 이유모를 양동이 하나를 들고있엇습니다 그밭 가운데에 불을 피워놓고 춤을추고있엇어요 3명이서 정 ㅡ 말 그순간에 심장이 철ㅡ렁 했습니다. 제가 잘못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앞에보다가 다시 옆에 쳐다보니까 사라졌더라구요 이걸 정말 뭐라 설명해야할까요 사람도아니고 귀신도 아닌 다른 생명체에가까웠는데 나무였고 3미터 정도로 보였는데 춤을추고 있었고 이해가 안되네요 뭐였을까요? 제가 잊지못하는 기억중에 하나입니다. 비슷한것을 본사람은 글 남겨주세요 궁금하니까-⭐️ 그래서 대충 그려봤어요 양동이 그리는걸 까먹긴했지만 저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