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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볼만한곳 수국축제 '아름다운정원화수목' 카페
<<수국꽃은 참 탐스럽습니다. 천안에서 수국축제가 있어소개해요>> #천안 #수국축제 #아름다운정원화수목 #수국꽃말 #천안카페 천안은 서울에서 멀지않아 자주 가는 편이었는데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첫 방문이었어요. 마침 수국축제가 8월까지 개최되고 있습니다. 정원 규모가 크고 내부에 365일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고, 일반 식당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국꽃 꽃말 수국의 꽃말은 탐스럽고 아름다움에 비해 좀 다릅니다. 교만, 허풍, 변심, 냉담, 처녀의 꿈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7월과 8월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기인데요. 여름에 바다나 계곡 등 휴양지가 최고인데요. 그래도 주변에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여행 가능한 천안의 화수목 정원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천안을 여러 차례 갔었어도 화수목 정원이 있어도 이상하게 들르지 못했었는데, 마침 수국축제 소식을 듣고 일부러 찾았습니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정원 산책과 화수목카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175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웨딩과 관광이 가능하고 맛집도 있어서 천안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고 어르신들 모시고도 바람 쐬러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힐링 여행지, 커플 데이트 코스, 가족 여행지로 강추합니다. 계절마다 색을 갈아입는 화사한 꽃들과 사계절 정원을 지키는 소나무를 비롯해서 숲을 이룬 나무들 잠시 세속을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 및 피톤치드 건강한 나를 만들어봐요. 현재는 여름철을 맞아 여름꽃인 수국이 눈이 닿는 곳마다 마주칠 정도로 탐스럽게 피웠어요. 색깔도 다양하게 색색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국내여름여행지추천 #국내여름여행지 #서울근교드라이브 #서울근교드라이브코스 #천안여행 #천안가볼만한곳 #천안여행코스 #천안화수목정원 #수국축제 #7월갈만한곳 #8월갈만한곳 #화수목카페 #천안산책코스 #천안데이트코스 #당일치기여행 #서울근교여행 #천안갈만한곳 #천안아이들과가볼만한곳 #아산여행 #아산가볼만한곳 #아산지중해마을 #천안박물관 #천안삼거리공원 #아라리오갤러리 #신부문화거리상점가 #서울근교정원 #정원산책 #수국꽃 #천안화수목
태풍, 폭우, 안개, 그 속의 나 in 제주
참 나 극 of 극성수기에, 성난 태풍이 거세게 휘몰아치던 지난 주말에 돈은 돈대로 쓰고 기상 악화로 제대로 나돌아 다니지도 못했을 제주도에 다녀온 사람이 있다면서요? 비가 퍼붓는데 바람 때문에 우산도 쓸 수 없었던 제주도에?! 아니 세상에 그렇게 불쌍한 사람이 있다니 저런... 쯧쯧... 근데... 그 불쌍한 사람이 바로 저예요... 후... 가려진 시야가 마치 내 미래 같았던 셋째날 아침의 방주교회를 거니는 나.jpg 뭐.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게 깔린 안개 덕에 좋지 않은 카메라로도 심도 높은 사진들을 건질 수는 있었지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카드는 긍정왕의 눈으로 복기해 보는 태풍 속 제주도 여행기! 꺄! 종일 실패를 거듭하고 잠시 해를 만난 둘째날 저녁.jpg 정말이지 삼십분 정도 잠깐 해가 얼굴을 비추던 저녁 시각에도 비바람은 엄청났더랬어요. 후. 그래도 마침 일몰 때라 사진 찍겠다고 달리던 차를 세우고 우비를 걸친 채로 뛰쳐 나갔죠. 잠시나마 아름다운 석양을 보여줘서 고마웠다 진짜... 그러니까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제주에 머문 셋째날에야 겨우 고개를 내민 해가 말이에요. 셋째날 오후에야 비로소 완전히 내리쬐는 햇살 아래 금능해수욕장에서의 나.jpg 이 날만 기다렸으니까 정말 겁나 큰 튜브를 목숨줄처럼 붙들고 두시간을 놀았더니 이틀이 지난 지금도 온 몸이(특히 어깨 죽지와 팔뚝이) 겁나 쑤시는거 알아요? 너무 아파서 화장실 물 내리는 것 조차 고통. 하지만 후회 없습니다, 태풍 직후 밀물이 드는 시각 바다에서의 물놀이... 아니 여러분 오션월드보다 금능해수욕장 밀물 시간이 오백배 재밌어요 파도 진짜 미쳤어요 튜브 타고 있으면 순식간에 백사장으로 파도가 모셔주심. 퀵도 이런 퀵이 없다. 애들 튜브를 잡고 있는 아버님들 표정이 세상 그렇게 신날 수 없더라고요. 아버님들 아무래도 아이는 안중에 없으셨던 듯... 그러니까 꼭 가세요 여러분 제발 아침부터 해가 반짝했던 넷째날 금오름을 걷는 나.jpg 비바람과 안개가 계속 되었던 지난 3일, 오름을 절대 오를 수 없던 기상 상황이 끝이 나고 바람 한점 없는 넷째날이 도래했습니다. A.K.A. 마지막 날. 그러므로 오름에 올라야죠!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었대도 내려다 보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아니 비 그치니 더위 미친거 아니에요? 중간이 없네 진짜 오름 정상에 올랐는데도 바람 정말 리터럴리 한줌도 없어... 오름을 오르기 전 아아를 주문하기 위해 커피숍에 앉은 나.jpg 오름을 오를 때는 목이 마를 것이 틀림없으므로 생명수가 될 아아를 주문하기 위해 금오름 앞의 카페에 들렀습니다. CAFE라고 대문짝 만하게 지붕에 쓰여져 있어서 들른 곳인데 생각보다 예뻐서 만족. 카페 이름은 오드리였어요. 근데 왜 사진들이 죄다 뒷모습 밖에 없냐고요? 후후. 그야 당연히 온통 젖어 있었기 때문이죠. 비에, 바람에, 바닷물에, 그리고 땀에... 4일 내내 이 상태였다고 한다.jpg 안경잡이 고난주간이었다고나 할까. 안경잡이들은 비가 조금만 와도 우산을 써야 하는데, 이번 제주도는 비가 많이 퍼붓는데도 우산을 펴면 펴자 마자 박살이 날 정도의 바람이 불어대서 맨 몸으로 비바람에 맞서야 했던지라 앞모습은 도저히 찍을 수 없는 몰골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내내 제대로 뵈는 것이 없던 상태였던 걸 감안하면 꽤 잘 싸돌아 댕겼지유? 말 보러 이시돌목장도 가고, 해바라기 보러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도 갔지만 왜 해바라기가 아니라 백일홍 속에서 사진을 찍었냐면 전날까지의 태풍에 해바라기가 죄다 쓰러졌다지 뭐예요 껄껄. 나: 해바라기밭은 어디 있어요? 안내소: 없어요... 그저께 태풍에 다 쓰러졌어요... 나: 아... 태풍... 그래서 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는데 예쁘게 차려입은 아가씨들 둘이서 '해바라기'를 중얼대며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길래 오지랖 좀 부렸죠. 해바라기는 태풍에 다 쓰러졌다 안내를 드리니 아가씨들도 이러더라고요. '아... 태풍...' 비바람이 불면 실내로 가면 되지! 하고 호기롭게 본태뮤지엄을 방문했는데 아니 무슨 백색의 마법사 간달프라도 나올 줄. 조금만 멀어져도 일행을 잃고 미아가 될 듯 한 시야 아입니까. 잘 보이지도 않는데 건물 사진은 또 겁나 찍었어요. 하지만 그러므로 쓸 만한 건 한개도 음슴. 그나마 사람이 있어야 볼 만한 사진들 속엔 제가 있습니다 헤헤. 사람 아니면 사람처럼 생긴 작품이라도 담아 보고요. 가장 시야가 트였던 건 작품 속에서. 2분간의 꿈이었습니다... 일본 건축가의 작품이지만 바닥에는 한국 지도와 하트도 그려져 있네요. 봐준다. 아.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건, 아니 아니 두번째로 좋았던 건 바로 숙소였어요. 우연히 찾은 숙소였는데 아니 숙소 사장님 사진 이렇게 못 찍기 있기 없기? 사진 보고 약간 고민하다가 설명 보고 간거였는데 실물이 진짜 오백배 나아요. 너무 예쁜 숙소 제가 찍은 사진들 몇 장 공유해 봐유. 이런 예쁜 테이블 위에서 이런 뷰와 함께 이런 아침 식사를 하고 이런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 눈을 뜨면 이런 뷰를 맞이하고 이렇게 귀여운 욕실에서 씻고 거실로 나가면 이런 주방이, 이런 책들이 맞아주는 너무 예쁜 숙소.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사장님이 커피도 계속 내려 주시는데 엉엉 그거 마시며 책 읽으면 너무 좋아요ㅜ.ㅜ 진짜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데 이미 8월 예약은 다 찼더라고요... 혹시 9월 이후 여행 계획 있으시면 '여름의 숲'이라는 숙소 한 번 찾아 보시길. 아쉽게도 여성전용이라 남성분들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후후. 아. 숙소 얘기가 나온 김에, 숙소가 저런 자연 속에 있어서 동물 친구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되거든요 헤헤. 반가운 동물 친구들 몇 아이를 소개해 볼라는디 혹시 곤충 싫어하시는 분들은 실눈 뜨고 보세요. 조식을 먹다가 발견한 아이. 처음 보는 달팽이라 '납작한' '달팽이' '털'이라고 검색해 보니까 이름이 나오더라고요. 이름하야 '제주 배꼽털 달팽이'. 제주도에서만 사는 아이라고 합니다! 너무 예뻐! 아까 숙소 사진 속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뭔가가 손목에 탁! 앉길래 봤더니 이 아이였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긴노린재! 술 마시다가 갑자기 모터 소리가 나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혹시?! 하고 봤더니 역시, 사슴벌레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이야 ㅜ.ㅜ 반가워서 도망가지 않을 만 한 거리에서 사진을 담아 봤습니다 헤헤. 술친구 쩔죠? 오름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귀여운 도마뱀도 너무 귀여워서 손 위에 태워 봤고요 *_* 커피 사러 갔던 카페 마당에서 커여운 댕댕이들도 만났고, 목장에서 말 친구들과 소 친구들도 만났지유 *_* 정말 나흘간 온 계절의 날씨를 다 만나서 마치 한 세월을 보낸 듯 한 기분의 제주 여행... 힘겨웠지만 행복했습니다 후후. 참. 첫째날 얘기는 왜 없냐고요? 두번째로 좋았던 게 숙소라면 첫번째는 뭐냐고요? 헤헤. 그거슨 바로 제주도의 명물 바이킹을 노래하는 페퍼톤스! 페퍼톤스가 첫번째 아니겠습니까!!!! 페퍼톤스의 2019 클럽투어 마지막 도시가 제주도였거든요 *_* 첫날은 오롯이 페퍼톤스에 할애했나이다.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제일 좋았던 건 뭐다? 페 퍼 톤 스 !!!! 줄서서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요 ㅜ.ㅜ 페퍼톤스 최고야....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제주였다... 아. 제주도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는디 사진 정리를 아직 안해서 이따가 (언젠가) 대충 올리도록 하겠나이다 헤헤. 그럼 이만!
필름카메라로 담은 일상
신사동 가로수길 닐크팩토리 안에서 찍은 사진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더 닐크팩토리는 비건을 위한 케익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유명한 곳 답게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죠? 요건 익선동! 지나다니다가 한 컷 찍어봤는데, 익선동만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것 같아서 만족! 커피합니다 라는 카페에 가서 찍은 사진, 비록 초점은 나갔지만.. 필름카메라의 색감이 예술 필름카메라를 들고 부산에도 다녀왔네요. 청사포에 있는 루프탑카페도 다녀왔는데, 너무나 역광인 것.. 빛을 배우자.. 루프탑카페 내부입니다. 인테리어가 이렇게 예쁘면 내가 반해~? 안 반해~? 카메라를 중간에 떨궈서..(ㅠㅠ) 망가지지는 않았나? 하고 한번 찍어본 사진입니다! 색감은 정말.. 끝내주는 것 같아요.. 필름카메라 사랑.. 청사포 쪽에 철길이 있어요! 멈춤 표시가 너무나 귀여워서 한 컷! 감성 장난 아니지 않나요..? 철길에서 바라본 수평선 철길을 둘러 싸고 있는 마을 보수동 책방골목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곳도 있어서, 주의하면서 사진을 담아와야해요! 책 내음이 가득했던 책방골목은 다시 한번 가고 싶어요. 북촌한옥마을도 다녀왔습니다. 한옥 특유의 색감을 아이폰7(제가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보다 더 선명하게 담아주는 필름카메라. 이래서 제가 필름카메라를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ㅠㅠ..
필름카메라, 첫번째롤
RICOH-RZ3000, fuji C200 토요일 오후 3시30분 떨리는 손으로 필름을 끼웠다(진짜 벌벌떨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두 컷 찍고 밖에서 찍어보려고 씻고 나와서 현상소에 연락해보니 오후 5시까지란다 테스트샷이니까 대충찍고 뽑아봐야지라고 생각하며 정수리에 물미역 한아름 매달고 집밖을 나온 나에게 다시한번 조용히 욕설을. 생각보다 36컷은 많다. 아주 차암 많다 진짜 많더라 첫번째 컷 날려드셨습니다 네, 두번째 컷도 동일하게 근거리 촬영으로 날려드셨습니다. 자동카메라인 내 리코는 피사체가 가까우면 자동을 초점을 잡지못하는 자동카메라가 되시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첫 일회용 카메라 촬영 때 첫번째 손목을 찍을 땐 쭈욱 내려찍어서 어깨빠질 뻔 했더니 그나마 선명하게 나왔고 두번째는 신호대기중에 창문내리고 창문턱에 팔꿈치를 꾄 채 찍은 사진이라 꽤 가까이서 찍는 컷이다. 첫번째 사진의 초점은 아스팔트의 돌멩이에게, 두번째 사진의 초점은 소나무 어디쯤 오케이, 초점은 감잡았다. 지하철에서 땡겨찍은 컷인데 왜인지 좀처럼 셔터를 눌러도 사진이 찍히지않아 당황스러웠다. 그 와중에 내 물미역이 자꾸 렌즈를 가려 더 당황스러웠고 아마 초점을 못잡아서? 멀찍는지 몰라서? 기기결함 두번째 롤을 찍을 때 느낀 건데 초점 안잡히면 안찍히는 듯 싶다 생각보다 똘똘한 친구가 생겼다. 제일 중요한 야경 샷인데 내장플래쉬가 있다 한들 야경찍을 때 그걸 다 담아주는 건 전혀 다른 문제란 말이지. 미러리스들의 최대 단점이 야경샷에서 나타나는데 그걸 담아내기가 어려웠다(물론 내가 어려울수도) 11400원을 또 지출해서 야경샷 테스트를 볼것인가 말것인가는 좀 더 고민해봐야하겟지만(이라고 말하고 내일 갈꺼잖아 이건 내장 플래쉬가 없고 렌즈땡기는 기능 1도 없는 일회용카메라로찍은 컷. 그나마 노을은 담아주었는데 전체적인 비율이 땡. 와, 미러리스로 액정 보면서 찍는 거랑 눈구멍에 눈대고 찍는 거랑 세상 너무 다르다. 구도가 내 눈으로 본 것과 다를 수가 있기야? 아니야. 이건 일회용이라서 그런걸꺼야. 우리 똘똘이 리코는 안그래. 기대는 항상 일을 그르치는 법. 너무 기대하지는 말아야지! 왼쪽은 일회용카메라, 오른쪽은 리코 일회용의 한계여서 그런지 빛을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다. 일회용카메라는 무조건 야외에서만 마지막 땡기고 안땡기고의 차이 미러리스로 찍을 때 땡기면 색감도 사진도 기분도 감성도 다 깨지는 마법같은 일이 생기기에 되도록이면 거의 줌을 땡기는 일이 없다. 나는 가까이 걸어가는 일이 있어도 줌을 잡진 않는데 얘는 줌을 땡기더라도 가까이 가면 안되는 아이인지라 줌을 땡겨 비교해봤더니 다행이 별차이는 없는 듯 빛이 다르게 들어오는 이유는 아마 내가 나무 밑으로 가서 찍었기에 역광때문이 아닐까싶다 그나마 첫번째롤에서 건진 것같은 사진들 어떤건 너무 빛을 너무 안받아 흐리고 어떤건 너무 받아 흐리고 그지같다가도 오백원짜리 긁는 복권같은 게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 히히 얼릉 두번째 롤 채워야겠다
이시국에 여행하는 법 #금손 #누님
너무 기여운 그림이져 +_+ 이 사진 속 소년은 9살... 14살의 금손 누님을 두고 있져. 그러니까... 이게 다 14살의 소녀가 그린 그림이라는 거져! 그것도 어디에 그렸냐면... 동네 길바닥에여 ㅋㅋ 코로나때문에 여행을 갈 수 없으니까 심심할 동생을 위해 누나가 실력 발휘를 한 거라구 해여 +_+ 집 근처 바닥에 그림을 그리구, 동생을 데려가서 마치 여행 기념사진을 찍는 것처럼 사진을 찍어주는 놀이를 하고 있다는데... 한 번 같이 보실래여? 동네 사람들도 같이 즐기고 있다는 한 소녀의, 동생을 위한 그림 +_+ 여행을 떠나 보시져! 애비로드도 함께 걷구 +_+ 다이빙도 하구 ㅋㅋㅋㅋ 곤돌라도 타져 +_+ 회전 그네도 타보구 외계인도 만나구 ㅋㅋㅋㅋㅋㅋ 공룡과 인사도 나누져 +_+ 만리장성도 걷구 캥거루랑 줄넘기도 하구 ㅋㅋㅋ 워터파크에서 미끄럼틀도 타져! 무지개 아래서는 누나도 같이 사진을 찍구 +_+ 비누방울도 불어 봐여! 북극곰과 오로라를 만나기도 하구 +_+ 고운 아침하늘고 열기구의 장관을 보기도 하져! 그뿐 아니져!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패들보드도 타구 피사의 사탑 앞에서 기념 촬영도 하구 에베레스트를 등반하기도 하구 그러다 지치면 멋드러진 카페에서 음료도 마시져 졸업식도 가보구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터지는 불꽃놀이도 즐기구 둥지에서 떨어진 아기새를 구해주기도, 네덜란드의 튤립꽃밭을 자전거로 달리기도 하져! 비오는 날에는 첨벙첨벙 물놀이도 하구 마술쇼의 주인공이 돼보기도 하져! 서핑도 하구 트럼펫도 불구 대왕 풍선껌도 불구 스키점프도 하져 +_+ 외딴섬에서 외로움도 타보구 고래를 만나기도 하져!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이 남매의 꿈같은 여행 +_+ 어때여? 이렇게 많이 했지만 아직도 할 게 한참 남았대여! Libertyville과 Illinois 곳곳에 100여개의 포토스팟이 생겼으니까 근처 계시는 분들은 보물찾기도 할 겸 찾아 보시는 건 어때여? 더 많은 여행지(!!) 그림들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실 수 있음여! 너무 사랑스런 두 소년 소녀의 여행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당 +_+
내가 가고 싶던 길로 (in 힙지로)
태양은 모두를 위해 빛난다는 문장이 귀하게 느껴지는 장마 기간입니다. 숨어있던 아가미가 벌어지는 듯하다고 생각하며 오랜만에 다른 삶 속, 숨을 쉬다 왔습니다. 만랩나미브 충무로점: 저동2가 73-6 10000LAB X NAMIB는 만랩커피(10000LAB Coffee)와 사진작가 남인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운영되는 매장으로서, 스페셜티커피 브루잉 카페와 아트룸이 공존합니다.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북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예술을 대중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 환경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동네에 있는 만랩을 자주 가는 저에게 이곳은 공간의 의미와 더불어 사진과 함께 브루잉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뒷짐을 진 채 조용히 사진을 바라보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커피의 향을 닮았습니다. 사랑방 칼국수: 충무로3가 23-1 눅진한 공기 속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복날의 한을 백숙 백반(1인 8,000원)으로 풀었습니다. 부드럽게 뜯어지는 닭의 살점을 대파를 넣은 묽은 초고추장 양념과 먹는데...아 여기는 진짜구나!!!!! 했습니다. 강력추천 도장 쾅!! 세계는 모든 인간에게 참되지만 동시에 모든 인간마다 다르다...사실은 단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몇백만의 세계, 인간의 눈동자 및 지성과 거의 동수인 세계도 있고, 그것이 아침마다 깨어난다. by 마르셀 프루스트 쎄투: 을지로3가 95-4 4층 식후 후식이 필수인 자는 '후식 배는 따로 있을 거야' 중얼거리며 4층을 오릅니다. 쎄투밀크티(6,500원)와 블랙커피(5,000원) 그리고 유명하다는 당근케이크(7,500원)입니다. 밀크티와 당근 케이크의 당도는 적당했고, 블랙커피도 보통의..그러니까 이곳은 무난한 맛과 귀여움이 공존 중입니다. 전 써머컵(4,500원)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초콜릿소스 위 초코볼, 그 위에 땅콩 맛이 나는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던 써머컵. 다 아는 그 맛이지만, 귀여움에 스르르~ 으아 거리게 됩니다. 다음 주에 긴 장마가 끝나고 나면 태풍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지난함이 끝없이 밀려듭니다. 아, 햇빛이 스며들던 창가가 벌써 그립습니다. 카페에서 밖을 내다보니 덩굴이 위를 향해 자라나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이 너르게 퍼져 나갔으면 합니다. 커피한약방: 을지로2가 101-34 베이커리류를 파는 혜민당 & 음료를 파는 커피 한약방은 서로를 마주보고 있습니다. 먼저 혜민당으로 가서 디저트류를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머랭크로깡(3,500원)과 깨로 가득하던 블랙..(5,000원)을 구매했는데...이 두 가지는 맛없었습니다. 다들 두 번은 먹질 않았....... 디저트를 들고 커피한약방으로 향했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가득했는데, 그 중 자개 디테일이 제일 좋았습니다. 크로와상(3,500원), 필터 커피(4,500원), 한 여름밤의 꿈(7,500원) ,꼰빠냐(5,200원)를 먹었습니다. 필터 커피는 보통 드립 커피보다 조금 더 진한 맛 정도였으며, 간 얼음이 특징이었습니다. 사과 무스+케일과 매실+화이트초콜릿의 한 여름밤의 꿈은 상큼하고 부드러웠고, 꼰빠냐는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진한 편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둘세 초콜릿+패션 후르츠+망고가 들어간 둘세 카라멜(7,000원)도 구매했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두 디저트 모두 다 바닥 면이 단단해서 잘라 먹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고, 둘세 카라멜은 밑면이 잘 부서져 내리지만 둘 다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모든 게 다 용서가 됩니다. 권진아의 위로가 생각나는 풍경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나의 어제에 그대가 있고 나의 오늘에 그대가 있고 나의 내일에 그대가 있다 그댄 나의 미래다 목의 나이테가 진해질수록 고개를 들고자 합니다. 상대적으로 크고 넓은 것을 바라보며 좁게 들어찬 것들을 흘려보냅니다. 노년을 석양에 비유한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짓게 만드는 사람으로서 나이 들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아득해지는 정신 끝에 수평선이 있습니다. 남산공원: 예장동 산5-85 남산제1별관 남산과 신라호텔을 종종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남산공원은 처음입니다. 걸려있는 한복과 한옥,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해가 진 연못 앞에 앉아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물의 파동을 바라봅니다.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입니다. 풍남골뱅이: 중구 을지로3가 350-1 골뱅이(29,000원)와 국수사리추가(3,000원) 서비스로 나온 계란말이 입니다. 수많은 인파와 극찬에 기대감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두번은 먹지 않을 맛이었습니다. 골뱅이 알이 크고 양도 푸짐했으나, 양념이 맛이 없었기에 아쉬웠습니다. 골뱅이가 소화가 안되어서 투썸플레이스 명동성당사거리점(저동2가 88-5)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이번에 오픈한 투썸 지점인데, 깨끗하고 조용하여 좋습니다.) 밤거리를 걸었습니다. 늦은 밤에도 환하게 켜져 있던 인쇄사를 지나쳐 불꺼진 가게 앞, 호롱불과 책 한 권. 낭만이란 글자가 퍼져 나갑니다. 을지깐깐: 을지로3가 323 2층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베트남음식점입니다. 회색과 붉은빛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던 분위기 속에 자리 잡습니다. 돼지뼈와 해산물을 넣고 8시간 이상 우려낸 매콤한 육수를 베이스로 한 반깐꾸아 게살국수(12,000원)와 고기 완자가 진짜 맛있었던 분짜(15,000원)입니다. 둘 다 진짜 맛있었고, 서비스도 좋아서 이곳도 강추입니다!!!!!! 검은빛 혈류 속에도 산소가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참았던 숨을 내쉬니 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내가 '가야 할 곳'이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아닐지라도 우리 같이 살아내었으면 합니다.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