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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빨대 구멍은 몇개인가?

오홍 흥미롭네여
당연히 두개라고 생각했는데 하나일수도 있잔아...!
넘나 흥미롭
다른분들은 어케 생각해세여?
1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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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수학에서는 하나로 봅니다 위상수학에서는 어떤 도형을 구멍을 뚫거나, 찢거나 하지 않고 늘이거나 줄여서 변형시킨 도형은 같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면 머그컵은 구멍이 두개같지만(음료 마시는 곳 1개와 손잡이 1개) 사실 음료가 들어가는 쪽은 구멍이 아니라 대접처럼 막혀있는 부분이기에 구멍은 1개이고, 똑같이 구멍이 1개인 도넛과 같은 도형으로 봐요. 같은 원리로 빨대에 구멍을 뚫거나 도형을 찢지 않고 늘리거나 줄이면 컵 모양이나 도넛 모양이 나오게 되죠. 즉, 위상수학에서 도넛과 빨대는 같은 도형인겁니다. 그리고 아까 위에서 도넛은 구멍이 1개였기에 도넛과 같은 빨대 역시 구멍이 1개인거죠!
@rejaparkgee 아 이과 망했 아 나 이과구나 좋은 설명 ㄱㅅ
오 당연히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두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호오
저도 하나라고생각했느뎅
'이쪽 구멍에서 반대편 구멍 쪽으로 바람을 불어보세요' 라고 하면 구멍이 2개라는 이론이 나오는데.. '뚫려있는 구멍이 몇개인가요?' 하면 1개라고 생각되네요ㅎ 신기하네ㅎㅎㅎ 생각지도 못했던 난제일세ㅎㅎㅎ
구멍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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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오늘 첫 출근했는데 펑펑 울었다.
올해 쭉 백수로 놀다가 최근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일하게 됐어. 오늘 긴장하고 첫 출근해서 회사 이메일도 뚫고 명함도 만들고 그럭저럭 시간이 지나가다가 다음에서 클라우드 쓰는게 하나 있대서 정말 오랜만에 다음 메일에 접속을 했어. 스팸 메일만 쌓여있길래 쭉 지우고 지우다가 중간에 내가 쓴 메일함을 궁금해서 들어가보게 됐는데 내가 2001년에 쓴 메일이 하나 남아있더라. 돌아가신 아버지한테 생각없이 썼던 메일 한통이. 기억도 안나지만 참 철없을 때였나봐. 아버지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암이 걸리셔서 3년동안 고생하다가 돌아가셨어. 그때 나는 부모님이랑 떨어져 지내면서 학교에서는 전교 1등하다 공부도 안하게 되서 부모님 실망시켜드리고 학교에선 왕따도 당하는데 말할 사람도 없어서 집에서 폭식으로 살도 엄청 쪘었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실망만 드린거 같아서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 지금도 엄마한테 효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때 대학교, 또 군대에서도 좋은 친구, 선배, 선생님들을 만나서 지금은 살도 빼고 웃으면서 잘 지내. 아무튼 갑자기 내가 메일을 쓴 거 보니까 설마 답장이 있을까 싶어서 지우던거 멈추고 메일 하나 하나 찾아봤어. 첫 출근이라는 놈이 ㅎ  그런데 맨 처음 페이지에 아버지 답장이 있는 걸 보는 순간 심장이 털컥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어. 손이 떨리더라 정말. 아버지가 지켜보는 것만 같았어. 사실 학교 졸업할때, 군대 갈때, 나는 아버지라는 존재가 추억으로만 남아있어서 참 원망스러웠는데 오늘은 아들 처음 출근한다고 아버지가 하늘에서 편지를 보내셨나봐. 이거보고 화장실 뛰어가서 소리없이 눈물이 나는데 멈추지가 않더라. 19년만에 아버지한테 답장을 보내네. 아버지 저 잘 컸어요. 늘 지켜봐주시는데 몰라서 죄송했어요.  보고싶어요. 나중에 아버지랑 꼭 소주 한잔하면서 저 나름 잘 살았다고 어리광한번 부리고 싶어요 사랑해요 아빠   (출처) 오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