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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희열2] 김영하가 추천하는 나만의 여행노트 만드는 법

핸드폰은 꺼두고 노트에 모든걸 적어둔다고 해여
e티켓 넘버, 항공권 넘버, 가고 먹고싶은 것 등등

다녀와서 집에 꽂아두면 진짜 자기 책 같아요
하나의 여행이 한 권의 책처럼 돼서

오호 진짜 너무 좋은 방법인 것 같아여
여행이 책이 된다는게...
기록으로도 남고 보고싶을 때 한번씩 꺼내보면 추억이 될 것 같네여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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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너무 잡고 있으면 낮선 느낌이 안들어서 여행하는 맛 안나는 것 인정!
저걸 분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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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레전드로 회자되는 '톨죽이'
1. 중갤에 톨죽이란 사람이 이모가 인감도장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림. 2. 왜 필요하냐고 물으니 외할아버지 재산 상속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데 외삼촌이 실종되서 복잡해져서 문제 해결하는데 톨죽 인감도장이 필요하다고 함. 3. 그래서 인감도장 없다하니 같이 도장 파고 인감도등록도 하고 이제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고 함. 근데 그 계약서가 재산분할상속 협의서인데 중요 내용이 백지임. 4. 근데 이걸 톨죽이 갤러리에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었음. 물론 다 한마음으로 뜯어말림. 5. 근데 그걸 이모가 나쁜데 쓸거 아니라는 말만 듣고 인감도장을 찍음. 6. 그래놓고 쌀이랑 김치랑 15만원 받아가지고 집에서 저녁먹음. 7. 사람들이 조리돌림하니 자기도 뭔가 싸했는지 이거 왜 문제인지 물어봄. 8. 톨죽이 찍은 재산분할상속협의서는 고인의 재산을 2명 이상의 사람들이 나눠 가질 때 쓰는 거임. 근데 문제는 빚도 재산으로 쳐짐. 9. 근데 문제는 그 가장 중요한 누가 뭘 받는 다란 란이 백지였음. 10. 즉 이모가 이제 인감도장 받은 계약서에 외할ㅇ아버지 빚이 5억이고 재산이 3억이라 치면 톨죽은 빚 5억을 받고 자시는 재산 3억을 받는다고 쓰면.. 11. 심지어 저건 상속 받겠다는 계약서라 보통 고인의 재산이 빚보다 많으면 상속 포기하면 빚이 재산과 함께 증발하는데 그것도 못함. 12. 이제야 자기가 ㅈ된걸 알아차리고 경찰서로 뛰어감. 결국 현직 변호사가 헐레벌떡 뛰어가서 도와줘서 해결함 병신하나 살려보겠다고 현직 변호사가 잠도 못자면서 도와줬더니  돈 남아서 이득본거 같다고 이지랄 ㅋㅋㅋㅋ +) 톨죽 근황 여전히 디시에서 평화롭게 상주하는 중. 저때 만들었던 인감도장은 인감 변경 후 갤러리 대회상품으로 걸려서 중세게임 갤러리 옥쇄취급받는 중 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중갤 사람들 따듯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변호사 한정) 뜻밖의 훈훈한 마무리 *^^* 생각해보면 10년 가까이 연락도없던 처제가 갑자기 전화해서 자기아들 인감도장이 필요하니까 도장집 데리고가서 하나 만들어와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그걸 허락한 톨죽 아버지도 이상혀... 이건 디시에서 톨죽사건 정리한 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 진짜 얘 뭐야.. 싶어짐ㅇㅇ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5762582
펌) 오늘 첫 출근했는데 펑펑 울었다.
올해 쭉 백수로 놀다가 최근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일하게 됐어. 오늘 긴장하고 첫 출근해서 회사 이메일도 뚫고 명함도 만들고 그럭저럭 시간이 지나가다가 다음에서 클라우드 쓰는게 하나 있대서 정말 오랜만에 다음 메일에 접속을 했어. 스팸 메일만 쌓여있길래 쭉 지우고 지우다가 중간에 내가 쓴 메일함을 궁금해서 들어가보게 됐는데 내가 2001년에 쓴 메일이 하나 남아있더라. 돌아가신 아버지한테 생각없이 썼던 메일 한통이. 기억도 안나지만 참 철없을 때였나봐. 아버지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암이 걸리셔서 3년동안 고생하다가 돌아가셨어. 그때 나는 부모님이랑 떨어져 지내면서 학교에서는 전교 1등하다 공부도 안하게 되서 부모님 실망시켜드리고 학교에선 왕따도 당하는데 말할 사람도 없어서 집에서 폭식으로 살도 엄청 쪘었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실망만 드린거 같아서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 지금도 엄마한테 효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때 대학교, 또 군대에서도 좋은 친구, 선배, 선생님들을 만나서 지금은 살도 빼고 웃으면서 잘 지내. 아무튼 갑자기 내가 메일을 쓴 거 보니까 설마 답장이 있을까 싶어서 지우던거 멈추고 메일 하나 하나 찾아봤어. 첫 출근이라는 놈이 ㅎ  그런데 맨 처음 페이지에 아버지 답장이 있는 걸 보는 순간 심장이 털컥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어. 손이 떨리더라 정말. 아버지가 지켜보는 것만 같았어. 사실 학교 졸업할때, 군대 갈때, 나는 아버지라는 존재가 추억으로만 남아있어서 참 원망스러웠는데 오늘은 아들 처음 출근한다고 아버지가 하늘에서 편지를 보내셨나봐. 이거보고 화장실 뛰어가서 소리없이 눈물이 나는데 멈추지가 않더라. 19년만에 아버지한테 답장을 보내네. 아버지 저 잘 컸어요. 늘 지켜봐주시는데 몰라서 죄송했어요.  보고싶어요. 나중에 아버지랑 꼭 소주 한잔하면서 저 나름 잘 살았다고 어리광한번 부리고 싶어요 사랑해요 아빠   (출처) 오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