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sdud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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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추억이 흐르는 섬. 제주도

여전히 코로나때문에 난리군요 ㅜㅜ
다들 몸 건강히 이 상황을 잘 벗어나길 기원합니다.
그럼 오늘도 시작해볼까요!

Extra. 추억이 흐르는 섬. 제주도

남아메리카에서 돌아오고 난 뒤 2달이 지났다. 45일간의 여행 덕분인가 집에만 늘어져있다보니 벌써 개학이 눈앞이다.
이번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마지막 학기다보니 다같이 졸업여행을 가기로 한다.
학교가 진주이다보니 대부분 경남권에 사는 친구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김해공항에서 모이기로 한다.
김해공항을 가기 위해 사상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사상버스터미널에서는 김해공항까지 바로 연결되는 부산김해경전철이 있다. 심지어 출발지라 사람도 별로 없다.
전철을 탄 뒤로부터는 딱히 식사를 할 곳이 없는만큼 사상역 근처 버거킹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난 뒤 전철에 몸을 싣는다.

이른 시간이라 공항은 조용하다. 우리끼리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나 둘 동기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이미 활주로에서 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제주도에서의 첫끼는 돔베고기이다. 갓 삶은 흑돼지를 삶아 수육으로 만든 요리이다. 그 후 보통은 나무 도마에 올려 나왔다 하여 돔베고기라고 한다. 돔베는 도마의 제주도 방언이다. 역시 언제 먹어도 담백한게 마음에 드는 음식이다.
이제 첫 관광지인 용두암으로 향한다.
바다를 바라만보고있는 용 한 마리의 염원이 느껴진다. 다같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든다.
한적한 시골길을 조금 걸어가다보면 용연계곡이 나온다. 먼 옛날 용의 놀이터답게 깊은 낭떠러지 아래로 푸르른 물이 흘러간다.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구름다리 하나에 의지해 건너간다.
언제 내려갔는지 동기들이 저 아래에서 나를 부른다. 나도 덩달아 손을 흔든다.

느지막히 제주도에 오다보니 이미 시간이 애매하다. 그냥 숙소로 향해 우리끼리 수영장에서 놀기로 한다.
더위가 한풀 꺾인 9월의 어느날 답게 해질녘의 수영장은 시원하다못해 싸늘하다.
우리의 열정을 식히기에 딱인 온도이다.
다같이 물로 뛰어들어 밤이 되도록 시간을 보낸다.

이른 아침. 흐릿한 하늘이 걱정이다. 살짝 빗방울이 떨어진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
점심으로 먹을 도시락과 생수, 간식을 챙겨 버스를 탄다.
저 멀리 우뚝 솟아있는 한라산까지 갈 예정이다.
여행사에서 불러준 승합차를 타고 성판악 탐방안내소까지 이동한다.
한라산의 가을등반은 얼마만일까. 편안한 복장으로 등반을 시작한다.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 대피소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완만히 올라간다.
울창한 숲속으로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메아리쳐 날아온다.
참으로 상쾌하다.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훔치는 바람이 응원을 하는듯하다.
습도가 높기는 하지만 숲속이라 그런가 그리 덥지는 않다.
한참을 올라갔을까. 탁 트인 관목지대가 눈앞에 펼쳐진다.
진달래 대피소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보통 이곳에서 한번 쉬면서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등반을 시작한다.
역시 라면을 놓칠 수 없는 것이 한국인인가보다. 대피소의 매점안에 수북히 쌓인 라면이 보인다.
우리도 자연스럽게 지갑을 연다.
라면과 도시락을 먹고 있으니 저 멀리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APPS에서 만난 친구이다. 같은 날 같은 곳에 간다했던 다른 학교 약대생이다.
정말 반갑다. 같이 사진한장을 남긴다.
잠시의 휴식이 꿀만같다. 하지만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하지 않겠는가.
백록담이 있는 정상까지는 꽤나 높은 경사를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관목들도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초원이 펼쳐진다.
어느새 구름도 발 아래로 떠나간다. 정말 많이 올라오긴 했구나. 서늘함이 뒷목을 쓸고간다.

얼마만에 만나는 백록담일까. 볼때마다 마음이 탁 트이는 풍경이다.
잠시 한라산의 풍경을 즐기며 땀을 식힌다.
한 마리의 사슴이 저 멀리 뛰어간다.
백록담에는 흰 사슴대신 검은 까마귀만 가득하다. 나름 사랑스러운 동물이다.

이제 다시 내려가는 길. 관음사 코스로 내려가기로 한다.
과거 관음사 코스를 따라 내려갔을 때 그 풍경에 매료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단점은 경사가 가팔라 상당히 힘들다는 점이다. 도저히 올라갈 용기는 안나 올라가는건 성판악 코스를 선택했었다.
눈 앞에는 끝없이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백록담 분화구의 옆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수많은 기암괴석과 고목들이 그 멋을 더한다.

신발을 잘못 신은 탓인지 발톱이 긴 탓인지 발가락이 아파온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까지 내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숲이 울창한데다 친구가 같이 있어 버틸만하다.

저 앞에 숲의 끝자락이 보인다. 힘들지만 황홀했던 한라산에서의 하루가 끝이난다.
예약했던 고등어조림을 먹고 숙소에 돌아가 눕고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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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한라산에는 까마귀가 참 많고 또 생각보다 친근하고 후후
@uruniverse 맞아요 ㅋㅋㅋ 맨날 간식먹으려고 꺼내는순간 와서 가만히 지켜보더라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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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볼만한곳 #서울아이와가볼만한곳 #아이와갈만한곳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놀이공원 #서울놀거리 #서울볼거리 #서울단풍명소 서울어린이대공원 언제 다녀오셨나요.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여수 기차여행으로 1박2일 일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잠 안와 새벽 2시 겨우 잠들고 피곤했는지 아침에 8시에 겨우 기상했네요. 10월 16일 토요일입니다. 참 일요일에 서울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더욱 건강 유의하시고요. 추워진 날씨만큼 단풍도 서둘러 물들 것 같기도 하네요.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단풍명소이기도 합니다. * 댓글 링크를 누르면 상세한 동물원과 놀이공원 정보가 있어요. * * 서울 어린이대공원 단풍사진 영상 감상해요 * 오늘 소개하는 #국내여행 #서울여행 능동 어린이대공원입니다. 규모가 상당히 커서 가족여행지로 테마파크인데요. 동물원을 비롯해서 아이들과 갈만한곳으로 놀이공원까지 가춰져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현재 식물원은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비오는 날 혼자 터덜터덜 우산 쓰고 어린이대공원을 완전히 누볐답니다. 아이랑 가볼만한곳부터 소개합니다. 단풍이 물들 때 미리 영상으로 감상해요. 서울 데이트가볼만한곳 어린이대공원 볼거리 놀거리 1. 서울 어린이대공원 2. 서울 어린이대공원 놀이공원 3.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코끼리. 사자.호랑이.원숭이 외 4. 서울 어린이대공원 주차장과 팁 #서울아이랑갈만한곳 #서울갈만한곳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놀이공원 #서울동물원 #서울식물원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주차 #어린이대공원주차장 #서울아이들과가볼만한곳 #서울가족여행지 #서울놀거리 #서울즐길거리 #서울볼거리 #서울가족여행지 #가족여행추천 #가족나들이 #비오는날여행 #서울비오는날갈만한곳 #국내여행 #여행
서울근교 데이트코스 파주출판단지 가을 여행
#서울근교여행 #경기도여행 #파주여행 #국내여행 #당일치기여행 #가을여행 #파주출판단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가을 단풍 명소 알려주세요.~ * 링크를 누르면 상세한 소식과 홀로 사색하면서 다닌 여행기를 볼 수 있어요. * * 가을 사진으로 만든 영상도 감상해요. *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날씨는 차갑지만 햇살이 유난히 따사롭게 느껴지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가을이 물든 산으로 들로 산책하고 트레킹하기 좋은 시기네요. 어제보다 13도 뚝 떨어진 아침 기온에 건강 잘 지키세요. 단풍이 늦어진다고 했는데 이번 추위로 단풍이 예년처럼 비슷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을 산행이나 가을 나들이 하기엔 갑자기 추어진 날씨에 옷을 단단히 갖춰입고 외출해야겠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서울근교 가볼만한곳으로 경기도 파주출판단지입니다. 시간나면 사진 출사지로 찾곤 하는 곳인데요. 단풍이 곱게 물들 때 이색적인 건축물과 어우러진 풍경에 사색하면서 걷기좋은 곳으로 힐링여행코스입니다. 파주출판도시는 다양한 출판사들과 함께 카페와 먹거리 등 볼거리가 많아 파주헤이리마을과 둘러보기 좋은 당일치기여행 코스입니다. * 사진은 몇 해전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 #경기도파주가볼만한곳 #파주가볼만한곳 #파주출판단지 #가을단풍명소 #단풍명소 #감성여행 #경기도사진찍기좋은곳 #사진찍기좋은곳 #10월가볼만한곳 #11월가볼만한곳 #가을가볼만한곳 #가을여행 #가을여행지추천 #경기도가을여행지 #서울근교 #서울근교가을여행 #서울근교나들이 #서울근교드라이브 #서울근교당일치기여행 #가을낭만 #경기도데이트 #서울근교데이트코스
가을에 가기 딱! 제주 자연명소, 산굼부리
제주에 다양한 오름들이 각광 받는 요즘! 이런 제주만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이 엄청 유행이죠 :)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다른 오름들과는 다른! 세계 유일의 '함몰형 측화산'이라는 산굼부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백록담보다 훨씬 거대한 분화구를 힘들이지 않고 올라가 볼수 있고, 올라가는 길에는 억새들이 자라나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뒤로 보이는 한라산과 각종 오름들을 배경으로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정말 장관이었는데 .. 그렇게 5분 올라가니 나오는 분.화.구. 이건 정말 #말잇못 이네요.... 너무너무 거대하고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한창 나무가지들이 푸릇푸릇해지는 시즌이라 그런지 산굼부리를 채운 푸른 빛들이 거대한 새 둥지같기도 하면서 백록담의 황량한 분화구 모습과는 다르게 ... 숲으로 채워진 분화가를 보니 너무 경이로웠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분화구 주변을 산책하며 피톤치드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 집니다. 이런게 진정한 힐링 여행 아닌가요? 조용히 자연을 걷고 싶으신 분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의 유일무이한 문화재 구경을 하고 싶으신 분들, 백록담까지 올라가기 힘드신 분들! 산굼부리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중간중간 사진 찍을 수 있는 귀여운 스팟들까지 겸비했으니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공간이었어요~ 미리 신청하시면 해설도 가능하답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문의] 064-783-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