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story
100+ Views

[사랑과연애/힐링]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

♥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 ♥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이 뭘까요.
아마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건
그대 투명한 마음입니다.

흐릿한 잿빛 상념 파편을 잘게 깨고
내안에서 영롱한 순백의 빛
새하얀 소망을 맑게 뿌리기에
눈꽃보다 그대 마음이 더 깨끗합니다.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건
그대 밝은 눈망울입니다.

암울한 슬픔이 내일을 휘감아도
별빛을 담은 두 눈망울이
내딛는 발걸음 희망의 첫 이정표이기에
샛별보다 그대 눈빛이 더 찬란합니다.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건
그대 붉은 가슴입니다.

기다림에 지쳐 시린 이슬비를 뿌려도
따스한 불꽃 언어로 빚은
그대의 선홍빛 고백이 있기에
모세혈관을 희열로 타고 도는
내 유일한 그리움인 까닭입니다.

사랑합니다.
이유가 없답니다.
그냥 사랑합니다.

- 좋은글 -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새해가 되었으니 다짐 한 번 해볼까? 새해 명언 모음
안녕하세요 빙글러님들! 언제, 어디서든 02-114입니당. 다들 새해 맞이 잘하셨나요?? 새해가 밝았으니 의례적인(?) 일을 해야죠.. 그거슨 바로 새해 계획 세우기! 매년 해가 바뀌면 이제는 똑바로 살아야지!라고 다짐을 하게 되는데요, 그 다짐...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피나는 채찍질과 의지! 영어로는 will!이 필요합니다. 우리 함께 좋은 글귀를 대문짝에 써놓고 매일 매일을 다짐하며 살아가볼까요??(훗) 그 좋은 글귀, 114가 한 번 알려드릴테니 맘에 드는 놈으로다가 골라보셔용 부제 :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 자자 이제 움직일 때도 됐어요~ 생각은 그만하고 무브무브! 난... 행복하다... 행복하다... 오늘 하루 밥벌이 할 수 있음에 탁상공론은 그만-! 2019년엔 행동대장이 될래용~ 진정한 싸움은 나 자신과의 싸움... 아침에 더 자고 싶어하는 나와 싸우는 것도 정말 힘겨웠따.. (결국 짐.. 낼부터는 이겨볼게요ㅠ) 결심과 노력이 있으면 평균 이상은 할 거에요! 근데...재능도 없는데 노력하는 것도 문제긴 해요..ㅎㅎ 2019년엔 불평 불만, 부정적인 생각은 그만하고 무엇을 할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더 포커스를 모든 일의 첫 단계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목적을 만드는 일인 것 저는 저를 믿숩니다!! 올해는 자기 자신을 더 믿어주고 안아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것 모두 모두 다 이뤄지기를 바랄게요! 빙글러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www.114.co.kr 바로가기
병원과 독서
병원에 가면 정말 ~~~~ 지루합니다 혈액검사 하고 문진표 작성 하고 그때부터 대기대기대기대기 의사선생님 잠깐 보고 간호사님과 주사일정 잡고 주사 맞고 끝 대기대기 (약 1시간 30-2시간) 하는 시간과 주사 맞는 시간 (약30-40분) 너무나 지루해요 대기 시간에 읽을수있는 책이 꼭 필요해요 제가 좀 촌스런 사람이라 요즘 오디오북이나 이북 e-book 이 많지만 화면이나 소리로 책읽기가 영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병원에서 읽은 책들 소개해볼께요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ㅎ 금동이 낳고 보던 잼나는 만화 육아일기에요 네이버에서 지금도 연재하고있어요 첫단행본이 나와서 구입 귀여운 레서의 메모지도 들어있습니다 ㅋ 산부인과 엄마의 임신과 출산 공학박사 아빠의 논문 기반 육아 라고 소개되어있는대요 내용이 정말 ㅋㅋㅋㅋㅋㅋ 엄청납니다 익스트림하고 예측불가 이야기 ㅋ 출산과 육아가 주를 이루지만 내가 자란 과정을 부모니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웹툰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잠에 빠진 순간 우리의 영혼이 백화점에 가서 꿈을 사는 내용입니다 ㅎㅎㅎㅎ 6개월 만에 30만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판타지? 청소년 어른들 모두에게 어울리는 책이에요 9. 익명의 손님께서 당신에게 보낸 꿈에서는 눈물이 찔끔찔끔 났습니다 병원인데 울면 안되는데 ㅜㅜ 굉장히 빠르게 읽어지고 내용도 억지스런 부분이 없어서 좋았어요 에필로그는 집으로 오는 택시 안에서 읽었는데 완벽한 마무리 였습니다 !! 나를 부르는 숲입니다 빌 브라이슨 작가를 의식하지 않았는데 거의 모든것의 역사 바디 우리 몸 안내서 위 두 책을 이미 가지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부르는 숲은 북유럽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김은희작가의 추천책으로 알게되었어요 병원 가서 읽을 책을 미처 챙기지 못해서 좁디좁은 병원안 책방에서 발견한 책입니다 병원에 딸린;; 서점이라는게 다양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건강 관련 책이 많더라구요 어떤 의사가 쓴 책이라든지 자연치유나 마음 다스리는법 등등 다양하지 못한 곳에서 김은희작가의 추천책이 반가워 구입했는데 그날 빵집에서 ;; 너무 오래 서성거려서 얼마 읽지 못하고 집에 가져와서 좀 오랫동안 가방에 그대로 잠들어있던 책이에요 작가가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등산하는 내용인데 읽다가 아 이런 말투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라는 생각과 함께 작가를 검색해서 이미 소장중인 책의 저자라는걸 알게됐져 ㅋㅋㅋㅋㅋ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곰에대한 부분을 읽으며 얼마나 우꼈는지 흔하게 생각하는 등산 내용이 아니라 등산을 싫어하는 저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맨날 금동이 책만 읽다가 두달에 한번씩 병원가서 읽을거리를 준비하는게 기대되고 어떤 책을 살까 쇼핑하는게 좋네요 예전에 읽었던 책들도 다시 한번 읽어보려구요
[노래에서 길을 찾다]7-가시리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노래 #가시리 #에스지워너비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노래에서 길을 찾다]7-가시리 일부러 골라서 듣지는 않지만 오가다 듣는 노래 가운데 토박이말을 잘 살린 노래를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오늘 들려 드릴 노래는 '가시리'도 토박이말을 잘 살린 노래입니다. 배움책(교과서)에서 배운 고려 때 노래 '가시리'와 이름은 같지만 다른 노래랍니다. 안영민 님이 노랫말을 쓰시고 조영수 님이 가락을 붙여 에스지워너비가 2007년에 처음 부른 노래입니다. 노랫말 가운데 '기억', '매일', '세월'을 빼면 모두 토박이말로 되어 있습니다. 노랫말 알맹이를 톺아보면 떠나간 님을 애타게 기다리는 동안 함께했던 새마저 떠나버리는 좀 슬픈 노래지만 옛날부터 이어져 오는 우리 겨레 사람들의 사랑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가신 님을 아무리 불러도 메아리만 돌아오는데 마침 홀로 우는 새를 보니 그 새도 사랑했던 님을 찾아 우는구나 라고 한 것과 비가오나 눈이오나 기다리는 마음에 바람 소리가 님이 오는 소리 같다며 바람 소리를 님이 오는 소리에 빗대어 나타낸 것은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리고 '기억', '매일', '세월'을 바꿔 본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래에 노랫말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움직그림까지 걸어 두었으니 보시고 저마다의 느낌과울림 받으시기 바랍니다.  4354해 무지개달 스무이틀 낫날(2021년 4월 22일 목요일) 바람 바람. 바람부는 길목에서 그댈 기다립니다 나를 떠나버린 그 날의 기억처럼 작은 발자국 소리에 놀란 가슴은 오늘도 한숨만 쉬네요 어제 가신 님은 돌아올 생각이 없는지 불러 봐도 메아리만 돌아오네요.. 라라라라라라라 홀로 슬피우는 새야 너도 사랑했던 님 찾아 우는구나 가슴이 쉬도록 그대 이름 부르고 나면 다시 내게로 돌아올거야 매일 밤하늘의 달빛만 바라만봅니다 내 님 어디에 있는지 비춰줄까봐 사랑한다 사랑한다 못다했던 말 이제서야 불러보네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기다리는 마음은 바람소리에도 그대인것 같아서 라라라라라라라 홀로 슬피우는 새야 너도 사랑했던 님 찾아 우는구나 가슴이 쉬도록 그대 이름 부르고 나면 다시 내게로 돌아올거야 많은 세월가면 그댈 잊을 수 있으려나 눈을 감아야 잊을 수 있나. 하염없이 울던 새마저 날 떠나버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qzn_7GZFbLc&t=127s
가장 뻔뻔한 새
주로 호주와 파푸아 뉴기니에 서식하는 바우어새는 독특한 구애 행동으로 유명합니다. ​ 바우어새의 수컷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서 몇 달에서 길게는 1년까지 공을 들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특한 행동을 하는데 바로 호화로운 둥지로 만드는 것입니다. ​ 약 1m 높이의 둥지를 지어놓고 각종 열매, 꽃, 조약돌, 조개껍데기 등을 물어와 내부를 꾸미고 과일즙으로 외벽을 칠하기도 하며 장식물이 시들거나 낡으면 새로운 것으로 계속해서 바꿔주기도 합니다. ​ 이 때문에 바우어새는 숲 속의 작은 정원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그러나 암컷을 유혹하려는 목적을 모두 달성한 뒤에 수컷은 돌연 폭군으로 돌변합니다. 암컷을 부리로 쪼아대며 못살게 괴롭히고 새끼도 돌보지 않고는 새로운 짝을 찾는다고 합니다. ​ 이러한 모습을 보곤 조류학자들은 ‘가장 뻔뻔한 새’라고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 등 어떤 관계도 항상 처음처럼 뜨거울 수만은 없습니다. 특히 오래된 관계일수록 서로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당연함이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 그렇게 소중함마저도 점점 무뎌지고 서로 소홀해지면서 어렵게 맺어진 인연이 허무하게 끊어지기도 합니다. ​ 인간관계에서도 권태가 찾아올 때면 지난 세월 동안 받은 배려와 격려를 생각해보세요. 지금까지 옆을 지켜주고 있는 인연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 오노레 드 발자크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초심
<일기시대> 문보영
<일기시대> / 문보영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일기시대>를 읽으면서 확실히 깨달았는데 나는 글 같지 않은 글(?)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일기시대> 속에는 문보영 시인의 일기로 이뤄진 글들이 들어있는데 일반적인 일기라고 보기에는 조금 특이하다. 성인의 일기라고 하면 보통 다른 요소가 딱히 없는 줄글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일기시대> 속 일기에는 뜬금없이 그림이 등장하기도 하고 사진이 나타나기도 하며 시나 짧은 소설 비슷한 것부터 굳이 각주가 없어도 될 것 같은 내용에 굳이 상세하게 달리는 각주까지 온갖 요소들이 튀어나온다. 그래서 <일기시대> 속 글들은 소설이기도, 시이기도, 에세이이기도, 논픽션이기도, 기행문이기도, 시나리오나 희곡이기도 하다.(심지어 한 글 안에서도 장르가 계속 바뀐다.) 나는 한 꼭지를 읽고 다음 글로 넘어갈 때마다 이번에는 도대체 뭐가 나올까 하는 마음으로 두근거리며 책을 읽었다. 문보영 시인은 이렇게 썼다. '그렇게 아무거나 쓰다 보면 어느 날 그 글은 소설이 되기도, 시가 되기도 한다. 일기는 무엇이든 될 수 있기에.'(p.34) 자신의 말처럼 문보영 시인은 정직한 일기를, 즉 아무거나 썼고 나는 <일기시대>를 다 읽고 나서야 내가 글 같지 않은 글,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글, 아무거나 쓴 글에 끌린다는 걸 깨달았다. 보르헤스의 <픽션들>처럼 넘쳐나는 각주와 참고문헌들로 인해 소설보다는 논문에 가까운 소설이라던가, 정영문의 장편소설 <어떤 작위의 세계>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들로 이루어져 도무지 서사를 따라갈 수 없음에도(사실 서사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마치 산문시처럼 이어지는 문장의 흐름과 리듬이 좋아 계속 읽게 되는 그런 글들 말이다. 어쩌면 이것들도 일기의 일종 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결국, 내가 좋아하는 글들은 일기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묶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그 지점에서 개인적으로 반성하게 된 부분이 있는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책에 대한 리뷰를 쓰면서 매번 비슷한 형식으로 글을 썼다. 조금 더 아무거나 써야겠다. 책에 대한 일기라고 생각하면 아무거나 쓸 수 있지 않을까?) <일기시대> 속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글은 <내 방에 물건 두고 가지 마>이다. 그중에서도 뒷부분에 나오는 눈물 모양 텐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한 예술가가 나무에 매달린 눈물 모양 텐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눈물 모양 텐트는 단순한 장식품이나 예술품이 아니어서 실제로 사람들이 묵을 수 있다. 그 안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들어간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텐트의 모양은 수시로 바뀐다. 나는 그 일련의 과정이 어떤 거대한 슬픔을 겪은 이들의 생활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삶을 살아가야 하는 그들을 거대한 슬픔은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눈물 모양 텐트 속에서 생활한다.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시간이 흐른 뒤, 텐트 바깥의 우리가 보기에는 그들이 멀쩡해진 것 같고 모두 훌훌 털어버린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아직 그들은 눈물 모양 텐트 속에 갇혀 있을지 모른다. 우리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다른 이와 함께 있을 때면 텐트의 모양을 바꾸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났고, 우리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위로를 받았고, 우리의 슬픔을 받아주던 착한 사람들이 지쳐가기 시작했고, 우리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야만 한다고. 아직 눈물 모양 텐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그들은 텐트 바깥의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슬픔을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서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여 텐트의 모양을 바꾼다. 그렇게 우리는 그들이 아직 눈물 모양 텐트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고 만다. 그들은 사람들이 돌아가고 밤이 되어 혼자 남으면 너무나 지쳐 모든 움직임을 멈출 것이고 텐트는 다시 눈물 모양으로 돌아올 것이다.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 커다란 슬픔을 겪은 이가 아무렇지 않아 보인다면 그가 텐트의 모양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발버둥 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제 책 리뷰(라고 쓰고 책일기라고 읽는다.)에 조금 더 아무거나 쓰기로 했으니 아무거나 이어서 써 보자면 <일기시대>속에서 몇몇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다. 맞춤법이 틀린 것 같다거나 문장이 어색한 부분들이었는데 거기에는 세 가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첫째, 내 맞춤법 실력이 미천하여 옳은 맞춤법이라는 걸 알아보지 못했다. 둘째, 작가나 편집자가 특별한 의도로 남긴 것이다. 셋째, 제대로 수정되지 못한 맞춤법이나 오탈자이다. 어떤 경우든 간에 이점이 있는데 첫 번째 경우라면 옳은 맞춤법을 알게 되었으므로 내 맞춤법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고 두 번째 경우라면 작가와 편집자의 특별한 의도를 읽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세 번째 경우에 꽤나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산 책이 1판 1쇄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어색하게 느낀 부분들이 제대로 수정되지 않은 맞춤법이나 오탈자라면 당연히 2쇄부터는 수정되어 나올 것이고 이 잘못된 맞춤법과 오탈자는 오로지 내가 산 1판 1쇄에만 남아있게 될 것이다. 만약 문보영 시인이 시간이 지나며 좋은 작품을 쏟아내어 노벨 문학상을 타게 된다면? 그때는 <일기시대> 1판 1쇄의 가치가 미친 듯이 뛰어올라 한 권에 수백, 수천만 원을 호가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만약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1판 1쇄에만 남아 있는 잘못된 맞춤법과 오탈자가 진품을 판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아, 이건 진품이 아니군요. 보십시오, 여기 '그래서'라는 단어에 오탈자가 없지 않습니까? 진품은 서 자가 빠져 있습니다. 아쉽지만 가품이네요.) 그 날을 기다리며 <일기시대>는 지퍼백에 넣어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하겠다.(존버는 승리한다!) 이번에 책을 사면서 굿즈인 노트도 함께 받았는데 그 노트에는 <일기시대> 속 문장들이 하나씩 적혀있고 그 밑을 독자가 직접 채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참에 그 노트를 가지고 일기를 좀 써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초등학교 때 하루 만에 방학 동안의 밀린 일기를 전부 썼던 때 외에는 제대로 일기를 써 본 적이 없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방학 숙제를 빌미로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일기 쓰기를 강요하지 않았다면 현재 일기를 쓰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기시대>도 읽었고 초등학교 때처럼 억지로 써야 되는 것도 아니니 굿즈 노트 속에 일기를 쓴다면 굉장히 아무거나 쓸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면 내가 쓰는 책 리뷰도 조금 더 아무거나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라면 일기도 쓸만하지 않을까?(일기를 쓰기로 결심하면서 하나 다짐한 게 있다. '참 재미있었다'로 끝내지 않기.) <일기시대> 속에서 인상 깊었던 글 세 꼭지를 소개하며 마치겠다. 가장 웃겼던 글은 <선 넘기는 기본 메뉴, 박기는 사이드 메뉴>. 가장 슬펐던 글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1, 2화. 가장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든 글은 <내 방에 물건 두고 가지 마>. 책 속 한 문장 그렇게 '눈치'라는 것은 저절로 생겨난다. 어른이 된 황구는 생각하곤 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눈치가 없는 사람들은 눈치가 없어도 공동체에서 내쳐질 위험이 없었기 때문에 눈치를 배울 필요가 없었던 게 아닐까, 하고 말이다.
심리 용어로 이해는 세상살이 (공감보장)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 다양한 경험들을 합니다. 그 경험들을 심리학의 효과로 설명한다면 더 인과관계가 명확해지겠죠? 지금부터 심리학 용어 및 효과와 그것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녹아들어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칵테일파티 효과 우선, 독서실에 시험공부를 하러간 상황을 생각해볼게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옆자리에서 볼펜을 딸깍거리는 소리 혹은 숨소리가 강의 속 강사의 말소리보다  더 잘 들리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으신가요? 이렇게 특정 소리가 더 잘 들리게 되어 다른 소리들이 잡음처럼 들리는 현상을 ‘칵테일파티 효과’라고 합니다. 또 다른 예시로, 시끄러운 파티장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 옆자리에서 하는 이야기에 더 집중이 잘 되는 그런 경험 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런 효과를 마케팅에서도 사용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네이버 메인 검색창에 생각하던 검색어를 입력하려고 했는데 광고 배너에 이끌려 생각했던 검색어를 입력하지 못했던 경험들! 을 말합니다. 2. 제이갈닉 효과 김성주 MC의 사진입니다. 어떤 말이 예상되시나요? ‘60초 후 공개됩니다’ 결승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채널을 돌리실 용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없습니다... 그 과정도 재밌게 보았지만 결과 또한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이런 결과 발표가 기다려지는 것처럼 미완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효과를 ‘제이갈닉 효과’라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도 이런 상황을 정말 잘 이용합니다. 50분 드라마라고 가정을 할 경우,  45분 동안 재밌게 흘러가던 드라마가 마지막 5분 동안 엄청난 궁금증을 가지게 하는 내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나서는 엔딩 장면을 보여주며 끝을 맺죠. (이게 무슨,,,,,,!!)  다음주를 기다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해당 효과는 마케팅 기법으로도 많이 사용이 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 티저가 나왔다고 가정할게요.  제작사 측에서는 그 티저로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럼 기다리는 팬 입장에서 티저가 좋으면 정식 앨범을 하염없이 기다리게 되는 거죠.. 3. 콩코드 효과 ‘지금까지 봐온 손해가 얼마인데... 분명히 오를거야..’ 주식 투자에서 흔하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코로나 시대인 요즘 주식 투자를 접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이런 효과를 겪고 계신분이 더 많아졌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했던 투자가 아까워 그만두지 못하는 현상을 ‘콩고드 효과’ 그리고 ‘매몰비용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런 효과는 왜 생기는 걸까요? 1) 손실을 피하려는 성향  - 손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혹시,,,!‘라는 감정이 콩고드 효과를 만들어 내는 원인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과거 결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기 쉽지 않아서이다.  - 사람들은 ’시간 낭비‘, ’헛 일‘ 등의 평가를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투자를 해서 손해를 봤을 때, 듣게 될 비판, 자존심의 상처 등을 피하기 위해 잘못된 결정을 고수하게 된다고 합니다. 3) 휴리스틱 과잉  - 현실적으로 주식투자를 할 때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는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중요 변수만을 분석해 신속하게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일상 생활속에 많은 사람들이 겪는 현상을 심리학의 용어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물론 모든 현상이 소개한 용어들로 설명이 될 수는 없겠지만 알아두면 원인정도는 떠올려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