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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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대장 & 어메이징 라거

비오는 주말 삼시세끼 재방송을 틀어놓고 빈둥빈둥...
딱 이 장면이 나오는 찰나에 와입이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거제도가 고향인 동서가 집에 갔다가 문어를 가져왔다고... 삶아서 한잔하자고... ㅋ 콜! 운명인건가...
바로 삶아서 따뜻하게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문어숙회에 낮술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문어숙회에 족발까지 먹었음에도 저녁시간이 되니 슬슬 출출해지더라구요. 하, 큰일이다 큰일 ㅡ..ㅡ 아들과 둘이서 또 끓였습니다. 또 라맥 시작...
골목 대장이라... 음, 일단 한번 마셔봅니다. 골드 에일이라 적당히 향긋하고, 적당히 괜찮은데요. 넘 부드럽네요. 이거 완전 괜찮은데요. 입안이 상쾌해지는 기분^^
한캔 더 오픈... 어메이징 라거... 적당히 씁쓸하네요. 근데 라거 아닌것 같은데요 ㅋ. 이거 라거 맞습니까? 기존에 마시던 라거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맛이네요...
브래드 피트가 나오는 머니볼 보면서 즐거운 라맥시간 보냈습니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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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가 세상에~~ 야들야들.맛나겠어여~~~
@soozynx 네, 따뜻할때 먹으니 더 야들야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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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195. Imperial Stout - Samuel Smith(이 맥주를 안 마셔보고 영국 맥주를 논하지 말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석 연휴에 맞추어 알맞게(?) 수입이 들어온 훌륭한 맥주를 마셨는데요. 오늘 마신 맥주는 Samuel Smith 양조장의 Imperial Stout 입니다. 사무엘 스미스 양조장은 영국 요크셔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인데요. 말 그대로 영국의 '근본' 양조장 중 하나입니다. 전에 유기농 초콜릿 맥주 리뷰를 할 때 언급했듯이, 해당 양조장은 유기농 인증 및 비건 인증을 받아 맥주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양조장인데요. https://www.vingle.net/posts/3723583?q=%EC%82%AC%EB%AC%B4%EC%97%98%20%EC%8A%A4%EB%AF%B8%EC%8A%A4 특히 영국 황실에도 직납하는 양조장으로도 상당히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마신 맥주는 무려 18세기부터 꾸준히 만들어 오고 있는 그야말로 엄청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임페리얼 스타우트인데요. 사실상 임페리얼 스타우트의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맥주이기에 꼭 한번 드셔봐야할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맥주 정보; 이름: Imperial Stout ABV: 7% IBU: 35 구매처: 크래프트 브로스 구매액: 5,500 원 먼저 잔에 따라내면,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풍성해지다가 이내 사라집니다. 향을 맡아보면, 견과류와 로스티드 향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허브향도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카라멜, 로스티드, 다크 커피, 초콜릿 맛이 느껴지며, 비교적 낮은 탄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수에서 알 수 있듯이, 알코올 부즈는 약하며, 적절한 드라이 피니쉬와 함께 주로 허브 그리고 커피 로스티드 향이 은은하게 여운을 남겨줍니다. 영국 대표 임페리얼 스타우트 현재 크래프트 맥주 세계에서는 정말 다양한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맥주들의 기원을 알려주는 맥주는 정말 더 더욱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맥주는 그런 역할을 잘 수행해주면서, 마치 맥주의 역사 한 페이지를 저에게 보여주는 느낌을 줘서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간만에 문복산…
원래는 지난주 금요일에 출발하려고 예약까지 마쳤는데 마침 그날 찬투가 남해안을 지나간다고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우중캠핑 좋아하고 문복산 오는날은 비도 자주 오고해서 첨엔 그냥 갈까도 생각했는데 사장님께서도 그날은 문을 닫을까 생각중이시더라구요. 홈피를 보니 그날 예약취소 많이 했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다시 예약을 하고 추석연휴에 문복산으로 왔습니다. 이번엔 백만년만에 중3도 같이 왔습니다. 아니 끌고 왔습니다. 그래도 명절인데 집에 혼자두기 뭐해서요. 물론 본인은 혼자 있는걸 원했지만… https://vin.gl/p/3734897?isrc=copylink 좌측 폴러텐트도 진짜 백만년만에 쳐봤네요. 한때 제가 폴러 마니아여서 오렌지 폴러가 하나 있었는데 저 아인 직구로 데려왔었답니다. 이번엔 저혼자 저기서 지내려구요. 와입이 이제 조용하게 (?) 자겠구나 하네요 ㅡ..ㅡ 와입이 사이드 타령을 하더니 지난주에 택배가 왔더라구요. 이번에 첫 공개합니다 ㅋ 아이들 먼저 소고기에 저녁식사 합니다. 하, 정신이 없네요. 와인 오프너를 안가져와서 사장님한테 빌렸어요 ㅡ.,ㅡ 낼은 비가 백퍼네요… 술안주는 닭꼬치로다가… 캠핑고래에서 싼맛에 장작을 세박스나 데려왔는데 애들이 넘 호리호리해서 아껴써야겠더라구요. 기름이 너무 빠진건지 퍽퍽하네요… 캠핑고래 갔다가 호기심에 데려왔는데 이 아인 불멍 잇템인듯요. 넘 이쁘더라구요 ㅋ. 오로라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네요. https://vin.gl/p/3607917?isrc=copylink 이번엔 레드랑 블루 맛봤습니다. 추석 전날 보름달을 찍었는데 분위기가 꼭 구미호가 나올것 같네요. 음, 비가 오긴 오겠군… 헐, 호우다… 그래 이런 날씨엔 오뎅탕에 낮맥이지… 햐, 션하게 오는구나… 그래, 오늘 저녁은 부대찌개다… 추석 보름달을 캠핑장에서 보게 됐네요… 와입이 이르가체페 원두를 갈아와서 드립으로 내려먹었는데 와우 이맛이야… 집으로 가는 길에 본밀크 들러서 흑임자 아수크림 테잌아웃… 뒷풀이는 미고랭 라면이랑 문어비엔나쏘야에 데슈츠 한잔… 요렇게 같이 먹어주니 와입도 맛있다면서 좋아하네요 ㅎ
레호이 분짜 & 툭툭누들타이 새우 팟타이
명절 연휴에 집에 있으면서 맛난거나 해먹자고 데려왔으니 해먹어야죠. 진짜 요즘 밀키트 잘 나오긴 하는듯요. 레시피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끄읕… 채소부터 살짝 씻어주시고… 고기도 구워주시고… 삶은면을 찬물에 헹군후 물기를 빼주고 분짜소스를 투하. 소스가 좀 많아 보이는데요. 한강인데… 야채, 불고기 그리고 저 토핑들을 차례대로 척척 올려주면 분짜 완성^^ 바로 팟타이 시작… 찬물에 씻은 새우는 키친타월 위에서 물기 제거중… 쌀국수 면 삶기와 수란으로 스크램블 만들기… 나 조금 바쁜건가… 찬물에 씻은후 물기 제거중… 팬에 새우넣고 1분, 면 넣고 또 1분 볶아줍니다. 소스넣고 또 1분… 부추와 숙주넣고 또 1분… 시간은 거의 지켰습니다… 마지막으로 땅콩분태를 뿌려주니 그럴듯한데요… 오늘의 저녁 메뉴는 팟타이와 분짜랍니다. 자, 이제 와인과 함께… 근데 팟타이랑 분짜 둘다 넘 맛있다… 와입은 아크 페일에일로다가… 살짝 맛을 봤는데 고소하네요… 팟타이 너 좀 메마른거 같다야… 와입이 두번째로 딴 진달래맥주… 음, 아무리 맥주가 맛이 없어도 끝까지 마시는 편인데 햐 힘드네요. 생긴건 꼭 영변에 약산이 생각나는 북한 맥주 같은데 중국 맥주랍니다. 북한으로 수출한다고 하는데 흠 ㅡ..ㅡ 흙맛도 좀 나는것 같고 흐미… 옛날 생각나네요 ㅋ 국민학교 앞에서 팔던 냉차 생각이 나네요… 저는 슈퍼스타즈 페일에일 한잔더… 오, 이름값 하는데요. 살짝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데요… 향도 좋구요. 수봉이 누님 간만에 보내요. 노래들 참 좋아했었는데… 오늘 게스트가 장난 아닌데요 ㅎ https://youtu.be/VbeZQJEgp4Q 제가 좋아하는 왠만한 노래들은 다 나왔는데 '그대는 이방인' 이 나오지 않아서 섭섭했어요. … 녹지 않는 얼음이 당신이라면 당신이라면 녹여주고파 살이 타는 불꽃속이라도 둘이라면 난 따라가리… 캬~~~ 정말 노랫말이 주옥같네요. 마무리는 데슈츠로…
[오늘의 맥주]: 193. Funkey Blender: Black berry & Vanilla - Casey Brewing & Blending(바닐라 블랙베리 네츄럴 맥주)
오늘 마신 맥주는 미국에서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와일드 에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Casey Brewing & Blending의 Funkey Blender: Black berry & Vanilla 입니다. 해당 맥주는 마다카스카르 바닐라 빈과 블렉베리를 활용하여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을 거친 와일드 에일입니다. 워낙 과일 와일드 에일을 잘 만드는 양조장인만큼, 이번 맥주도 큰 기대가 됩니다. 맥주 정보; 이름: Funkey Blender: Black berry & Vanilla ABV: 7% IBU: N/A 구매처: 크래프트 브로스 서래마을 구매액: 68,000 원 먼저 잔에 따라내면 어두운 붉은 외관을 띠며, 맥주 헤드는 풍성해지다가 얇게 형성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붉은 베리 향과 달콤한 바닐라 향이 느껴지면서 뒤에서 나무향이 잘 받쳐줍니다. 마셔보면, 과일의 쥬시함과 바닐라 덕분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질감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적절한 탄산감과 다채로운 과일과 바닐라 조합은 맛의 끝까지 이어집니다. 매력적인 바닐라 + 과일 조합 바닐라와 과일의 조합은 결코 흔한 조합은 아닙니다. 하지만, 케이시 양조장은 바닐라를 활용해 흡사 바닐라 과일 디저트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부담이 없고 은은한 캐릭터를 동시에 가져다 주는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맥주]: 196. Mayan Bourbonic (2017) - Cascade Brewing(와인 베럴 + 버번 베럴, 더블 베럴 숙성 맥주)
오늘 마신 맥주는 미국 오리건주에 자리한 Cascade Brewing의 Mayan Bourbonic입니다. 이미 여러번 소개해드렸지만, 케스케이드 양조장은 미국 사워 에일의 부흥기를 이끈 양조장 중 하나이며, 미국 맥주 역사에서 여러 족적을 남기고 영향을 끼친 양조장인데요. 현재는 내로라하는 신생 사워비어가 많아진 지금도 전혀 밀리지 않는 퀄리티의 맥주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마신 맥주는 전에 이미 마셨던 Bourbonic Plague 의 베리에이션 맥주이며, 원주는 임페리얼 포터를 배이스로 한 다음 버번 배럴, 와인 배럴에서 각각 2년 동안 숙성을 거친뒤, 블랜딩 후 페루와 네덜란드산 카카오 파우더와 시나몬, 카옌 페퍼가 들어간 아주 개성이 있는 맥주입니다. 맥주 정보; 이름: Mayan Bourbonic ABV: 11.3% 구매처: 크래프트 브로스 서래마을 구매액: 35,000 원 먼저 잔에 따라내면 검정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을 띠면서, 헤드는 풍성해지다가 바로 사라집니다. 향을 맡아보면 약간의 카카오 닢스 향 그리고 시나몬 스파이스 향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뒤에서 약간에 스모키 향 타바코 향, 그리고 나무향이 잘 받쳐줍니다. 마셔보면 낮은 탄산감과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스모키, 시나몬 스파이스, 다크 초콜릿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집니다. 드라이한 마무리를 가지고 있으며, 뒤에서 나무 향과 함께 은은한 여운을 남깁니다. 개성있는 캐릭터의 훌륭한 조화 어떻게 보면, 캐스케이드의 매력을 재대로 느꼈던 맥주였습니다. 우리가 술에서 볼 수 없고, 심지어 음식에서도 볼 수 없는 재료 조합을 이끌어내면서, 재료간의 시너지를 극대화는 케스케이드 만의 캐릭터는 정말 다른 양조장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성이 강한 재료들이기에, 시나몬, 페퍼가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취향이 아닐 수도 있지만, 마셔보면, 적어도 양조장의 높은 양조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의심 안해도 됩니다. :)
[오늘의 맥주]: 194. Pliny for President - Russian River Brewing Company(1세대 IPA 양조장, 트랜드를 주도하는 IPA를 만들어내다)
안녕하세요, 모두들 추석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도 여전히 바쁘게 보내면서 맥주 한잔 하면서 추석을 보내고 있네요. ㅎㅎ 오늘 마신 맥주는 미국 맥주 역사를 대표하면서 현 크래프트 비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1새대 수제 맥주 양조장 Russian River Brewing Company의 Pliny for President입니다. 이 맥주는 Russian River Brewing Company의 대표 IPA Pliny the elder의 더블 드라이 호핑 버전으로 맥주의 홉 투하 횟수를 2번으로 늘린 맥주이자, 해당 양조장의 첫 캔입 제품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Pliny the Elder의 더블 드라이 호핑 버전!!) 해당 양조장은 항상 병으로만 맥주를 출시하다가 2020년 미국 대선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맥주인데요. 라벨에서 부터 벌써 미국의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맥주 정보; 이름: Pliny for President ABV: 8% IBU: 100 먼저 잔에 따라내면 투명하고 약간 어두운 노랑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풍성해지다가 얇게 형성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약간의 허브, 풀내음과 함께, 시트러스 위주의 과일 향이 잘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적절한 탄산감과 비터감이 느껴지면서 나무 향, 풀, 자몽, 오랜지 위주의 과일 캐릭터가 잘 느껴집니다. 또한, 맥주의 비터감 덕분에 드라이한 마무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덕분에 맥주에 음용성도 상당히 높게 느껴집니다. 어마어마한 음용성을 가진 100 IBU 맥주 다들 아시겠지만, IBU 수치는 맥주의 쓴맛을 나타내는 수치인데요. 이 수치가 100을 넘어갈 시, 맥주의 쓴맛은 이미 인간 혀가 느낄 수 있는 쓴맛 한계치를 넘었다고 말할 정도에 수치입니다. 하지만, IPA 명가답게 러시안 리버 양조장은 이런 비터감을 적절히 맥주에 녹여냈으며, 맥주 홉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면서, 동시에 맥주의 음용성도 잘 잡아낸 훌륭한 맥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미국 사회와는 먼 국가에 위치한 저에게는 정말 맛있는 맥주로 기억에 남을 거 같네요.
추석 연휴의 마지막 (막걸리 만들기) 2
17일 금요일 노리개 만들기 세트입니다 ㅎㅎㅎㅎ 단청 노리개 만들기인데 금동이 노리개를 만들어 주려고 주문했습니다 한세트에 2900원 ㅎ 금동이가 작년 추석 올해 구정때 어린이집에서 한복을 입고 오라고 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안입으려고 하더라구요 금동이가 좋아하는 자동차 장난감으로 노리개를 달아주면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자동차 노리개를 만들어 봤어요 삐죽 나온 끈은 정리하고 한복 바지에 매달아 주었습니다 너무 맘에들어해서 다행이네요 ㅎ 어린이집에서도 잘 입었다고 합니다 18일 토요일 술을 걸렸습니다 오전에 백신을 맞고와서 저녁에 술을 짜는데 팔이 너무 아프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영혼까지 탈탈 털어 짜야하는데 700미리 병에 세명정도 나왔습니다 뚜껑에 파란점이 찍인건 물을 조금 타놓은것 아무것도 없는 뚜껑은 원액입니다 매우 안타깝게도 오전에 백신을 맞고와서 맛을 못봤습니다 남편한테 맛을 보라고 불렀더니 멀 우물우물 하고있길래 머야? 했더니 새콤달콤을 드신다고 ...... 금동이랑 나란히 우물우물 ....... 맛을 보라고 조금 줬더니 새콤달콤 포도맛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에 넣어 후숙성해줍니다 19일 일요일 어머님과 코스트코에서 간단히 장을보고 집에 오는데 금동이가 바다에 가고 싶다고 웁니다;;; 요즘 걸핏하면 바다타령이라 난감합니다 오전에 약간 몸살증상이 있었는데 이부프로펜을 먹으니 괜찮아지더라구여 그래서 을왕리로 드라이브~ 와 사람 많대요 좁은 골목에 조개구이 가게들 호객;; 걸어다니는 사람 주차하는 사람 엉켜서 엉망 반대쪽으로 갔어야하는데 주차장까지 뺑돌아 가느라 ; 아직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턱스크에 아예 마스크를 걸치지도 않고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까지 금동이한테 조금만 놀다 가자고 옷없어 물에 못들어가 백번 주의를 주고 돌아오는 길이에요 달이 밝네요 ㅎ 백신 1차는 별로 안아프다더니 오전에 약간 그러고 이제 지나갔나봐 라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까불지 말고 컨디션 잘봐라 했습니다 ....... 20일 월요일 늦잠자고 일어나 시댁에 가서 전을 부칩니다 헤헤 시원한 녹차~ 와 함께 코스트코 동태살 아주 괜찮습니다 두툼 고소 ㅎ 이때부터 몬가 허리가 좀 뻐근했어요 원래 바닥에 앉아서 했는데 허리가 심상치않아 테이블을 펴놓고 의자에 앉아있는대도 먼가 이상하게 뻐근하더라구여 그래도 열심히 전을 부칩니다 두부도 부치고~ 육전도 부치고~ 아버님이 들어오셔서 육전에 막걸리 만든걸 같이 드렸는데 정말 옛날에 시골에서 드시던 맛이 난다며 어머님도 좋아해주셨어요 ㅎ 이때부터 먼가 허리가 심상치 않더라구여 어머님이 안마기 하고 가라고 해서 안마기하고 집에왔는데 집에 들어서면서 혼자 걷지를 못하겠는거에요 ㅜㅜ 바르는 파스를 치덕치덕 바르고 빨리 쉬라고 하서 겨우 옷을 갈아입고 누웠어요 21일 화요일 추석 당일 아침에 결국 혼자서는 일어나지도 앉아있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ㅜㅜ 남편은 응급실에 갈까했지만 제가 일단은 시댁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와라 했습니다 제가 응급환자일까 생각해봤는데 응급은 아닌거 같더라구여 아무래도 뼈나 신경에 문제는 아닌거 같았어요 진통제를 하나 더 먹고 집에 누워있는데 마음이 진짜 착잡했어요 접종후 건강상태 확인이라며 문자가 와서 허리가 아파 움직일수 없더고 했더니 보건소에서 전화가왔어요 허리로 근육통이 온거같다고 통화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추석 당일 아침에 당직서는 전화기 너머의 사람과 아파서 꼼짝 못하고 누워서 전화를 받고있는 제가 너무 안쓰럽게 생각이되서 울쩍했어요 일단은 가만히있으면 아프지 않으니 상태를 좀 더 지켜본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22일 수요일 아침에 겨우 꼼지락 거리며 일어나기 성공이에요 ㅜㅜ 혼자 거실에 나와서 아주 천천히 움직여봅니다 남편이 금동이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아무것도 하지말고 꼼짝 말고 누워있으라고 하네요 오후가 되니 이제 혼자 앉았다가 일어나는것까지는 가능해 졌습니다 왜용이는 제가 쇼파에 나와 누워있으니 아주 신이나서 옆에 붙어서 코골고 자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증손주 보고싶어 엄청 기다리셨을텐데 주말에나 다녀와야겠어요 이런 추석은 또 처음이네요 누워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