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mokn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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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일상 속 취미생활

오랜만에 작업 책상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봤어요 예전에는 늘 앉아있던 곳인데 왠지 모르게 어색하네요 그래도 앉아서 집중해서 무언가 해보니 재미도 있고 집중도 잘되고 생각한 대로 잘못하네요.. 허 기본 링 만들어봤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손도 굳고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하지만!! 확실히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쉬기만 했던 것보다는 더 뜻깊은 시간 같네요 그래서인지 약간의 욕심이 올라오기도 하고ㅋㅋ 늘 핑계만 가득했던 하루였는데 막상 앉아보니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언제 핑계를 만들지 모르지만..ㅋㅋ 아무튼 다른 분들도 핑계 없는 뜻깊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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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반지인가요??
@CtrlZ 네ㅋㅋ기본링만들기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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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행.탱이네 이사했어요!🎶
정말정말 오랜만이져~~~~^--^)// 지난주 목요일!! 정말정말 핫했던 날씨에 (~..~);;; 이사를 했었더랬죠!!! 일주일동안 정리하느라 혼줄이 ㅎㅎㅎ ;;; 그래서 못들어왔었어여 ㅠㅠㅠ 첫째집사는 한순간도 걱정을하며 애들옆을 떠나질 않았었어요~;; 냥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검색해서 틀어주며 계속 옆을지켜줬었던 큰집사♡ 새집도착!! 행운이 동공지진...;; 차안에 행.탱이를 오래 놔둘수 없어서 큰집사와함께 먼저 작은 베란다에 안착했었어요^^ 탱구도 동공지진...;;; 역시 쫄보 행운이 한참을 탱구 궁댕이뒤에 숨어서 불러도 안쳐다보더라구요 ^^;;; 귀여워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ㅠㅠ 탱구는 케이지에서 나와서 구석으로 ㅎㅎㅎ 움짤>>> 한참있다가 나와준 녀석들~ 이때 넘 기뻣는데 하루가 다 지나가도 녀석들의 긴장은 계속되고 밥을 안먹더라구요 ㅠㅠ 둘이서 의지하고 있는듯한 모습♡♡♡♡♡ 저녁후에 역시나 탱구가 먼저 베란다에서 나왔어요!^^ 책상위에서 큰집사가 뭐하는지 계속 지켜봤던 뇨석ㅎㅎ 탱구가 좀 안정된 모습에 넘 기뻐하는 첫째집사♡ 행운이는 베란다 서랍장 아래에서 한참동안 숨어 있어서 모두를 애타게 했었어요^^;; 하루동안 굶어서 그른가 헬쓱해져 뵈네요~;; 에고~~;;; 넘 고생했다 ㅠㅠ 역시 탱구 입니닷 ㅎㅎㅎㅎㅎ 지금은 둘다 안정이되어서 잘먹고 잘놀고 예전처럼 둘다 애교도 잘부리며 이곳저곳 탐색 하고 다니면서 넘 잘놀아요! ^-^)/ 일주일동안 왕고생 했지만 이사온집이 맘에들고 15층이 요래 시원할줄은 몰랐네요! ㅎㅎ 새집에서 열심히 행.턩이 소식 전할께요~~^-^)// (ps//행탱이 Eolaha님이 지어주셔서 캄사해용!) □ 아이들과 초코 행운이 탱구 이야기
새우와 여우, 블라디보스톡2 #3
날이 많이 어둑어둑해 졌기에 숙소로 발걸음을 돌렸다. 가는길에 붉은 광장을 보니 아직도 노래자랑이 한창이다. 낮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 있는것을 보니 역시 축제의 클라이맥스는 어두워져야 한다. 딱히 알아듣지 못해서 지체하지 않고 숙소로 가는데 뒤에서 피잉~펑! 하는 소리가 들린다. 노래자랑이 다 끝났는지 이제 폭죽놀이가 시작됬다. 광장을 이미 지나쳐온 터라 폭죽이 잘 보이는 기차역 근처에서 구경을 했다. 화려하게 하늘에 핀 폭죽의 불꽃이 지나가는 모든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더 잘보이는 기차역 쪽으로~ 생각보다 무지 길다. 도무지 끝날기미가 안보이는데 블라디보스톡1년 예산을 여기에 몽땅 때려넣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쉴틈없이 올라가는 폭죽에 마냥 하늘만 바라 보고 있는데, 자꾸 뭔가가 얼굴에 날아온다. 얼굴을 때리고 있는 것을 보니 폭죽의 화약 같은거다;; 계속 해서 쏘아올리고 그 양도 많다 보니 폭죽의 잔재가 바람을 타고 자꾸만 우리를 습격한다. 결국 끝까지 자리해서 보기는 했지만 폭죽이 올라가서 펑 소리가 나면 그땐 얼굴을 가리게 된다. 숙소에 돌아와 장본짐을 놓고 보니 2만보는 우습게 3만보가 다 되어 간다. 대중교통 이용 한 번 안하고 오로지 걷고 걸었더니 다들 의자에 앉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번엔 나가서 맥주 한 잔 하기로 해서 모두가 다른 사람이 먼저 일어나길 바라는 눈치게임을 하고 있다. 간신히 영혼과 체력을 추스리고 간 곳은 DAB버거, 블라디보스톡에 처음 왔을 때 브런치를 먹으러 왔던 곳을 이번엔 밤에 왔다. 버거를 너무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좋았었는데 저녁에도 여전히 분위기가 술마시기 참 좋다. 은은한 주황색의 불빛들이 내부를 꽉채우다 못해 밖에까지 새어 나와 사람들을 유혹 하고 있다. 휴대폰 렌즈에 기름이 묻었는지 빛이 자꾸만 많이 번지게 나온다. 간단하거 시킨 저 고기 튀김은 버거가 나오기 전에 맥주를 두병까지 작살낼수 있는 잔인함을 가졌다. 조금은 눅눅한 바삭함에 속의 고기는 부드러움이 느끼함도 적고 담백하다. 햄버거는 안에 들어있는 패티를 위하여 채소와 빵이 옆에서 거들고 있다. 패티 3장의 볼륨감이 나이프로 잘라도 절때 깨끗하게 먹기 힘들정도다. 그래도 고기식감이 살아있는 패티라 맛은 좋다. 오전에 오면 미니 사이즈로 대표 버거 3종을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때 버거가 더 맛있었다. DAB버거에서 1차를 가볍게 끝내고 2차를 가려고 있다. 아르바트쪽에서 해양공원과 맞닿아 있는 쪽에 분위기 좋은 바들이 많아서 갔는데 다 입장 거부 당했다. 관광객이 많은 곳은 다 한국인만 있는 것 같아서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의 바를 찾아갔는데 자리가 있어도 안된단다. 러시아말로 하니 이유도 모르겠고.. 안타깝지만 DAB버거의 좋았던 기억은 숙소에서 이어 받아 2차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보드카가 확실히 나에겐 숙취가 적은 것 같다. 4명이서 이틀연속 보드카를 2병씩 마셨는데 머리아픔이나 속이 안좋은것도 없이 깔끔했다. 아니면 4명이서 보드카 2병이라 양이 적었던 걸지도?? 마지막날 아침은 전날 마트에서 사온 빵에 치즈, 꿀을 곁들이는 것으로 간단히 시작했다. 그리고 문제의 저 하얀 우유.. 몽골에서 마유주의 기억이 너무나 좋았었던걸까.. 우유같이 생긴 하얀 병에 말그림을 보자마자 이건 마유일 수도 있겠다. 사자, 마유주의 술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맛은 나겠지 싶어서 구매를 했다. 마유주와는 또다른 경험을 하게 해줬다. 아침에 눈뜨고 3초 이내로 마시면 그날 하루의 잠을 다 깨워주거나 아니면 다시 영영 잠들어 버릴수도 있을것 같은 맛이다. 상한듯한 시큼한 맛에 우유와 요플레 사이의 맛과 알지 못하겠는 쿰쿰함까지 더하니 화장실이 근처에 있음을 감사하게 된다. 덕분에(?) 입가심으로 먹은 초코케이크 과자의 맛이 기가막히게 좋다. 아침을 먹고 간 곳은 마약등대라는 곳이다. 마약이 러시아어로 등대라는 뜻이니 우리나라에서 마약등대라고 부르는것은 등대등대 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엔 별도 가이드 차량이 있어서 갔지만 굳이 안가봐도 좋을듯 하다. 블로그에서 보는 사진들로 충분하다. 저렇게 바다 가운데 갈매기와 아련하게 있는 분위기에 뒤에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까지 보이는 전망도 지녔지만 시내에서 30분정도 차를 타고 오는 일정에는 그렇게 추천할 곳은 아닌듯 하다. 등대까지는 못 가보고 바다가 양옆으로 살짝 갈라져 있는 곳 가운데를 걸어가 최대한 가까이 가볼 수 있다. 먼저온 관광객팀이 사진 찍는것을 기다리며 조용히 우산을 쓰고 비내리는 바다 수평선을 잠시 감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