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yJstyle
5,000+ Views

마시안 갯벌체험 그리고 조개칼국수 - 면식수햏

지난주에 왕자님을 모시고 인천 영종도쪽에 있는 갯벌체험장을 다녀왔어요.

마시안이란 곳인데, 해변도 있고 갯벌도 있는 곳이에요.


해변이 그리 예쁘지도 않고
주변이 발달해서 놀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어린 왕자님 갯벌체험 시켜주는 정도로는 괜찮은 곳이었어요.

물때가 좀 늦은 시간대이기 때문에,
아침에는 바닷가 파도를 맞으며 물놀이, 모래놀이를 하며 보내다가


물때가 되어 갯벌이 드러나고,
본겨적인 조개잡이가 시작되었어요.


왕자님을 데리고 열심히 갯벌을 누볐는데...
정말...
조개 캔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체험할수 있었네요. ^^;;


그나마 신랑이 2시간 반 동안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캤더니...
이 정도 되는 조개 약 2그릇 정도를 얻을수 있었어요. 휴...


열심히 해감 작업을 했어요.
해감후에는 열심히 박박 닦아주고...


그렇게,...
왕자님이 좋아하시는 조개칼국수를 만들 준비를 진행해주고...


피와 땀이 서린 조개 칼국수가 완성되었어요!


하...
이 칼국수 한그릇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오랜시간 갯벌을 누벼다녔는지...

홀로 고군분투하며 허리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종횡무진 갯벌을 누빈 신랑...
조개잡이는 커녕 밤게, 소라게에만 정신 팔려 돌아다니는 왕자님...
그 뒤를 끊임없이 쫓아다닌 시녀....
눙물이.... ㅠㅜ




친정에서 데려온 김치를 썰었어요.
칼국수는 역시 김치가 꼭 있어야지요.


맛을 보아하니...
역시 맛이 있네요.
칼국수 참 좋아하는 편인데,
손수 잡은 조개로 끓인 칼국수의 맛이란,...
형용하기 어려운 고급진 맛이네요... ^^;;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 먹고,
마주 앉은 신랑의 만족스런 얼굴이 보였어요.
그 얼굴 속에서 한가지 생각을 읽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조개는 마트에서 캐는 걸로 하자...'


여러분...
조개는 그냥 마트에서 사서 드시는게 건강에 좋아요.
잊지마세요~^^*


再见!
3 Comments
Suggested
Recent
조개는 백합인가요? 아, 급출출해지네요...
@vladimir76 동죽 같은데요?
@newscom0416 @vladimir76 동죽도 백합과 같은 종류인가 싶은데... 어쨌든 보기엔 동죽인듯 싶어요 ㅎ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이제 저희가 이틀을 묵을 속초로 슈웅~~~ https://vin.gl/p/1937124?isrc=copylink 장호항 구경갔다 나와서 삼척에서 하이웨이 타고 속초까지 슝 드뎌 속초 도착. 와입이랑 가만 생각해보니 포항에서 속초까지 한번에 온 기억은 없더라구요. 항상 중간에 어디서 1박을 하거나 아니면 서울에서 넘어왔던 기억이… 쨌던 쏙쬬 도착^^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음, 누군가는 바닥에서 취침을 해야겠군 ㅎ. 푸른 밭들과 레미콘 공장 뷰 ㅋ 성능이 좋지 않았던 냉장고 ㅡ..ㅡ 저희 오늘은 야외 바베큐 예약해놨습니다. 이렇게 더운데 살짝 걱정도 됐는데 역시 강원도라 그런지 바람도 션하게 불고 불옆에 있을만 하더라구요 ㅋ. 세트메뉴를 판매하는데 저흰 먹거리를 직접 공수해 왔습니다. 가위, 집게, 목장갑에 불 피워주는데 4만냥입니다 ㅡ..ㅡ 냉장고 성능이 좋지 않아 와인과 맥주들이 실온 상태라 편의점에서 얼음 데려왔습니다. 아따 역시 얼음 넣어서 마셔주니 따봉이네요. 오늘 메뉴는 삼겹살과 닭고기랍니다. 파인쥬스 아닙니다 ㅋ. 빨대로 쪽쪽 마셔주니 술이 오른다 올라… 그래 얼음이 조금 남았으니 언능 맥주 투입…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는구나… 근데 풍악이 없네… 션한 맥주를 마시기위해 편의점 한번더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빅볼로다가… 그래 역시 맥주는 션해야 맛이지… 맥주와 고기로 배를 실컷 채우고 이제 돌아갑니다. 음, 분위기 좋네요… 션한 에콘 아래서 한잔더… 와입은 데슈츠가 쓰다고 코시국에 코로나를 맛나게 마십니다 ㅋ. 코로나 땜에 씰데없이 직격탄을 맞은 꼬로나 ㅡ..ㅡ ㅋ 특급안주들… 초2가 편의점이랑 오락실은 꼭 가야된다고해서…
중국요리 : 마라샹궈(麻辣香锅)
오랜만에, 안주인의 요청으로 마라샹궈를 만들어봤습니다. 주재료는, 칵테일새우(대), 우삼겹살, 통마늘, 포두부, 청경채, 알배추, 목이버섯, 감자편 정도가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바로 이것 입니다. 하이디라오 마라샹궈 조미료. (海底捞麻辣香锅调味料) 하이디라오는 명실공히 중국 최대 훠궈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훠궈로 시작해 이제는 훠궈와 비슷한 요리의 조미료나 훠궈에 어울리는 맥주까지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조리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재료를 살짝 데쳐서 초벌익힘을 한 후에, 양념과 함께 볶아 마무리하면 끝 입니다. 훠궈를 해먹든, 마라샹궈를 해먹든, 마라탕을 해먹든, 포두부는 필수 식재료입니다. 이게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지요. 함께 하는 주류는, 중국명주 북경 고량주 北京名酒 北京 高粱酒 고량주는 수수를 주원료로 만드는 고도수의 백주 입니다. 명주라 적혀 있지만, 그저그런 대중적인 술일 뿐입니다. 도수가 무려 50도이기 때문에, 냉동고에 두어도 절대로 얼지 않습니다. 냉동고에 꽝꽝 얼려두면 살짝 점성이 있어보이는 형태가 되는데, 시원~해서 잘 넘어들어갑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본래 좋은 백주는 특유의 향이 있고, 차갑게 마시지 않습니다. 집에 유일하게 있는 마오타이 백주잔 입니다. 퀄리티는 그다지 좋진 않습니다만, 가끔 백주 마실때 유용하게 써먹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by MHKing.
청호동 단천식당
속초에서의 마지막날 아침은 순대국밥을 맛보려구요. 어제갔던 속초관광수산시장에도 순대국밥 맛집이 있던데 어제 가본 관계로 와입이 가보고싶어하던 아바이마을쪽으로 가보려구요. 주차를 하고 내려보니 멀리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이 보이더라구요. 여기서 블라디보스톡까지 가는건가… 날이 꽤 뜨거웠는데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와 저희가 가려고했던 단천식당까지 가는데 호객행위 엄청나더라구요. 저희가 미안할 정도로 ㅡ..ㅡ 1층엔 만석이라 2층으로… 어, 이분도 다녀가셨군요. 연옌들은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많이 다녀갔더라구요. 저흰 아바이순대국밥 먹을겁니다. 다데기 양념은 미리 빼달라고 했어요. 전 삼삼하게 먹고싶어서 그리고 초2가 국물에 밥을 말아먹을 예정이라… 와입은 다데기를 넣고 벌겋게 먹네요 ㅎ. 음, 맛은 괜찮더라구요. 머 확 맛있고 그런건 아니구요. 소소합니다. 원래 저희가 출발전부터 컨펌했었던 여행은 오늘까지 입니다. 아니 근데 이렇게 집으로 가자니 살짝 거시기 하더라구요. 저희가 3박 4일로 여름휴가 여행을 잡은건 순전히 숙소 때문이었거든요. 휴가철이라 진짜 방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ㅡ..ㅡ 와입도 이대로 컴백홈 하긴 싫은가 보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저녁 저흰 폰을 켜놓고 에콘 아래서 광클질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넘 비싼곳은 그렇고, 암튼 막 찾다가 숙소를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저희가 하이원 가다가 햐 이런 외진곳에 숙소가 다 있네 하던 그곳이었습니다. 머 속초에서 그닥 멀지도 않아 초이스. 근데 그곳은 넘 외진곳이라 속초에서 장을 보고 가려고 속초 이마트 들렀습니다. 이제부터 스핀오프 여행기인건가… 참 집에 혼자있는 중3에게 이 소식을 전했더니 이녀석이 기뻐하네요. 자기 걱정 하지말고 푸욱 쉬다 오랍니다 ㅡ..ㅡ 대신 배민으로 치킨은 좀 시켜달라고 하네요…
변산마실 2
아침부터 비빔면을 먹게 될줄이야 흐흐흑… https://vin.gl/p/3860004?isrc=copylink 참 여행지에서의 웃픈 아침이었습니다. 초2가 생일전부터 워터파크 노래를 불렀었는데 더이상 회피하기가 힘들어져서 드디어 아침 먹고나자마자 오션플레이로… 숙소가 더워서 카드키 가져나오고 다른 카드 꽂아놓고 나왔어요. 오션플레이 사진은 없습니다. 노는데 집중해야 해서요 ㅎ. 코로나 터지고 워터파크 첨 왔는데 아쿠아용 마스크를 주시더라구요. 저흰 좀 일찍 들어갔다가 사람들 몰리기전쯤에 나왔어요. 그래도 두시간 정도 놀았나봐요. 저는 거품 마사지 실컷 받았습니다. 저 먼저 방에 왔더니 갑자기 비가 쏴하고 쏟아지더라구요. 참 날씨가 희한하네요. 물에서 두어시간 놀다가 에콘바람 아래 있었더니 잠이 솔솔… 와입이 회 먹고싶다고 나가자네요. 다솜이네랑 77번집 가곤하는데 오늘은 다솜이네가 조용해서… 나갔다 금새 돌아왔는데 자리가 없어서 겨우 주차했네요. 전라도 왔으니 잎새주 마셔줘야죠 ㅎ 와입은 거멍 에일이랑 맥스… 저는 클라우드 오리지널 한잔더… 매운탕거리 가져와서 해먹었는데 오늘은 회보다 매운탕에 한표… 저녁시간이라 오션플레이가 한산하네요. 오늘도 마실 나갑니다. 와, 어제랑 다르게 넘 이쁘네요… 어, 오늘은 새로운 팀이 오셨네요. 좀더 일찍 왔음 더 멋진 구경을 했을것 같았어요. 그래도 넘 이뻤어요. 산책하기에 날씨도 넘 좋았구요. 오락실도 무조건 가야된다고해서… 만원이 순삭 ㅡ..ㅡ 저녁겸 술안주 ㅋ 안주가 모자라 휴게소에서 샀던 뻥튀기 등장… 한잔하며 유심히보다보니 살짝 리모델링을 한것 같긴한데 깨끗한 부분은 깨끗한데 아닌데는 또 지저분하네요 살짝… 오늘 아침에도 면식수햏 했습니다. 기름넣으러 곡성기차마을 휴게소 들렀다 이제 중3이 기다리는 집으로… 부산 다 와가는데 중3이 카톡이 와서는 빅맥 사오랍니다. https://vin.gl/p/3859389?isrc=copylink
속초관광수산시장 나들이
네, 그 속초중앙시장 맞습니다. 이름은 2006년에 진즉에 바꼈는데 항상 중앙시장으로 기억되고 있었던 그 시장 나들이 한번 가보려구요. 지난번에 속초 왔을때도 중3과 저는 스벅에 앉아있고 와입과 초2만 구경갔던 기억이… 어, 스티커도 있다며 초2가 자기를 달라고… 예전엔 여행가면 여행지에서 항상 챙겨오곤 했는데 요즘은 폰으로 검색하고 종이지도는 참고만하고 여행지에 놔두고 오게 되더라구요. 아따 공영주차장 넓고 좋구만요. 주차하고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시장이 나옵니다. 엄청 더웠는데도 시장에 사람들 대박… 한바퀴 슥 훑어보고 살것들을 찜해 놓습니다. 와입은 오징어 순대를, 저는 왕새우 튀김을 그리고 초2는 고구마 튀김을 골랐습니다. 시장에서 웨이팅이 젤 길었던 막걸리빵집… 저흰 막걸리빵집 옆에 있는 생활의 달인에 대게 손질 달인으로 나왔던 분이 하시는 가게에서 대게 작은걸 하나 주문했어요. 30분이상 기다려야 된다고… 그나마 가게 옆 대기실에 에콘이 빵빵하게 나와서 편안하게 기다렸습니다. 첨엔 대기 손님들이 많아서 바깥에서 기다렸는데 넘 더워서 들어갔네요 ㅎ 한시간 조금더 시장에 있었는데 가게들에서 받은 할인권 사용하니 주차요금 200원 나왔더라구요 ㅋ 음, 가게에서 대게 많이 먹어봤는데 대게 손질 달인께서 잘 잘라놓긴 하셨는데 먹으려고 하니 다시 저희가 가위를 사용해 여기저기를 잘라야해서 불편했어요. 대게 가게에서 먹을땐 딱 빼고, 열면 대게살만 쏙 나오게 해놓잖아요. 하긴 넘 바빠서 그렇게까지 하기 그렇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암튼 불편했네요. 맛은 그럭저럭… 대게, 오순, 튀김에 낮술 한잔 와입이 배가 넘 부르다고 산책 나가잡니다. 한바퀴 휙 돌고 스벅가서 저만 아카모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