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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당신, 급전 필요한가요?

청년층이 아니라도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작업대출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출을 의뢰했다가는 자칫 금전적 부담만 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범죄행위에 가담하게 된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기획 : 박정아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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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방식으로 요즘엔 보이스피싱도 흔함.. 은행 빼고 대출하는거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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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더] 라떼는 말야, 시급으로 자장면 한 그릇도 못 먹었어
7월 14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21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 최종 결정안은 나왔지만 ‘동결’과 ‘인상폭’을 두고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었던 각 계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측은 최근 더욱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영세기업 등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소 동결돼야 했으나 반영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대내외 평가에 비해 수치스러운 수준이라며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현행 최저임금은 턱없이 낮은 금액”라고 평가했다.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2.7%)보다 낮은 ‘역대 최저 인상’의 내년도 최저임금. 그간 최저임금은 어떤 변화를 거쳐 여기까지 왔을까? 최저임금제가 처음 실행된 것은 1988년. 국가가 임금의 최저 수준을 보장해 근로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경제 발전을 이룬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도입 당시 최저임금은 462.5원(1군)~487.5원(2군) 정도였고 1990년에 들어서는 690원으로 인상됐다. 이후 10년 뒤인 2000년 9월에는 1,865원, 2010년에는 4,110원, 2020년에는 8,590원으로 최대 세 배에 가까운 인상을 이뤘다. 1990년 이후 지난 30년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15% 이상 큰 폭의 인상을 기록한 것은 1990년 15%, 1991년 18.8%, 2001년 16.6%, 2018년 16.4%까지 총 4회다. 역대 가장 낮은 인상률은 보인 해 역시 총 4회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의 2.7%를 비롯해 2010년 2.75%, 2020년 2.87%, 다가올 2021년에는 1.5%로 최저 기록을 찍었다. 지난 30년간 연평균으로는 약 9%의 상승을 이뤄온 최저임금. 그렇다면 이러한 최저임금 인상 수준은 당시 물가 상승률에 비해 적정한 수준이었을까?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연도별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을 살펴봤다. 우선 지난 30년간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 수준이었다. 수치로는 물가 상승률 대비 최저임금의 상승(9%) 폭이 한층 커 보인다. 한 발 들어가 최저임금이 대폭 상승했던 4년간의 당시 물가 상승률을 보면, 1990년 8.6%, 1991년 9.3%, 2001년 4.1%, 2018년 1.5%로 대부분 평균 이상으로 물가가 상승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최저임금 상승폭이 적었던 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면, 외환위기 당시에는 최저임금 상승(2.7%)에 비해 물가 상승폭(7.5%)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2010년에도 물가 상승(2.9%) 수치가 임금 상승(2.75%)보다 높았지만, 30년간 평균보다는 낮았다. 수치상으로는 몇 차례 특정한 사례를 빼면 대체적으로 최저임금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선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된다. (물론 두 지표를 단순 수치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변화가 가장 민감하게 느껴지는 항목 중 하나인 외식 품목의 가격을 당시 최저임금과 비교해보면 어떨까? 우리 국민의 대표 외식 메뉴인 자장면의 경우 1990년 당시 한 그릇 가격은 1,073원으로 최저임금의 1.6배 수준이었다. 1시간 시급으로는 자장면 한 그릇도 사먹을 수 없었던 것이다. 다소 소박했던 최저임금은 2010년 마침내 자장면 한 그릇과 비슷한 수준이 됐고, 2020년이 돼서는 한 그릇 하고도 반 그릇은 더 먹을 수 있게 됐다.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위안이 되어주는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은 어떨까. 1990년 삼겹살 3인분(6,000원)과 소주 한 병(7,000원) 가격은 당시 시급의 10.2배에 달했지만, 2020년에는 5.1배(삼겹살39,000원/소주4,000원)로 30년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식재료나 외식 품목의 경우 우리나라의 경제력 상승과 교역 확대 등으로 과거에 비해 체감 비용이 훨씬 저렴해 진 게 사실. 이러한 결과가 최저임금이 많이 오른 덕분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 ※ 실제로 1980년대 1kg당 2,000원 수준이었던 바나나는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40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2,009원 선에 불과하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국내 주요 재화 및 서비스의 가격 추세 분석: 1980~2020’ 참고 물론 최저임금의 인상이 외식 품목 가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은 보고서 ‘최저임금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최저임금 1% 상승 시 소비자물가는 0.07% 증가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전체 근로자 중 다음 연도 최저임금 인상에 영향을 받는 비율이 늘수록 기업의 비용 증가 등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하고, 외식비 품목에서 이러한 가격 인상의 경향이 특히 컸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자세히는 연평균 가격 인상분을 기준으로 비빔밥(15.0~57.0원), 삼겹살(32.7~93.0원), 자장면(8.9~36.7원)이 최저임금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삼계탕(3.5~25.4원)과 냉면(6.3~21.9원)은 상대적으로 적게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탓에 1.5%라는 역대 최저 수준의 인상이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 노동계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나올 만도 하지만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에 빠진 전례 없는 상황인 만큼 이번만은 이의제기 없이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도 최저임금이 논의될 쯤에는 부디 세계 경제를 짓누르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경영계도 노동계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인상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글·구성 : 박정아 기자 pja@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딸에게 A+ 주고 '부모찬스' 대학원 합격…연세대 비리 대거 적발
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홍익대, 학교 재산세도 등록금으로 마련된 교비회계로 집행 교육부, 연세대·홍익대 개교 이래 첫 종합감사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자기 딸에게 최고성적 A+ 수업성적을 주거나 동료 교수의 자녀를 대학원에 부정입학시키는등 연세대 비리가 무더기 적발됐다. 또 홍익대도 학교 재산세를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마련된 교비회계에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연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두 학교가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은 것은 개교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학기 회계 관련 과목을 강의하던 연세대 교수 1명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던 대학생 딸에게 수강을 권유하고 최고 성적인 A+ 학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는 딸과 함께 사는 자택에서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지를 작성하면서 성적 산출 자료도 따로 보관하지 않는 등 감사를 피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교수의 딸은 연세대 대학원 입학전형 서류심사에서 '부모 찬스'로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류심사 평가위원 교수 6명은 주임교수와 사전 협의 하에 정량 평가에서 9위였던 동료 교수 딸을 서류심사 5위로 끌어올려 구술시험 기회를 부여하고 결국 최종 합격시켰다. (사진=연합뉴스) 연세대 대학원에서는 4년 이상 의무보존해야하는 2016학년도 후기 입학부터 2019학년도 후기 입학까지 서류심사평가서 등 입학전형 자료 총 1천80부가 보존되지 않은 사실도 적발됐다. 보존되지 않은 입학전형 자료 중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이 합격한 2018학년도 1학기 대학원 입시 채점표도 포함됐다. 지난해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증명서 허위 발급 여부 논란이 일었으나 지난해 9월 연세대는 입학전형 자료가 분실됐다고 밝혀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또 연세대 내에서 주요 보직을 맡은 교수들이 별도의 증빙 없이 총 10억5천여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하는등 회계비리도 대거 적발됐다. 연세대 부속병원 소속 교수 등은 유흥주점, 단란주점에서 45차례에 걸쳐 1669만원, 골프장에서 2억563만원을 법인카드로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익대 종합감사 결과, 학교법인 홍익학원은 토지 49필지에 부과된 재산세 6억2천만원을 법인회계로 내야 함에도 학생들의 등록금 등으로 마련된 교비회계에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법인 소송 변호사 선임료 1억2천만원도 법인회계가 아닌 교비회계에서 부당하게 끌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 4명은 학술연구진흥비를 신청하기 위해 제자의 학위 논문 요약본을 학술지에 게재하고 연구성과물로 제출한 뒤 1600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립금으로 적립할 수 없는 학교 건물 자산재평가 후 감가상각비 증가액을 적립하거나 등록금회계 미집행액을 이월금으로 처리하지 않고 편법 적립한 사실도 적발됐다.
인천·경기 이어 서울·청주 가정집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충 발견 글과 함께 영상 올라와 당국 "조사 중" 서울 중구 아파트 욕실에서 발견된 유충 (사진=독자 제공) 인천과 경기 일대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과 청주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 중이다. 서울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씨는 19일 오후 11시께 샤워 후 욕실 바닥에서 1cm 정도 길이의 유충 한 마리를 발견해 중부수도사업소와 아파트관리사무실에 신고했다. 수도사업소 측은 김씨가 발견한 유충을 수거해 유입 경로 등을 조사중이다. (사진=맘카페 게시물 캡처) 지난 19일 오후 충북 청주지역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발견됐다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집 수도에 필터를 설치한 뒤 벌레 유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글이 올라온 2시간 후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글과 영상이 또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용암동 지인집 세면대에서 물을 틀어봤는데 유충이 나왔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첨부했다. 앞서 인천시 서구‧강화군‧중구 영종도 일대와 파주시 등 경기도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인천시와 파주시 등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djlee@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