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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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비빔면

아들은 학원에 가고 셋만 남은 집. 딸이 고기가 먹고싶다고 하는데 삼겹살과 대패삼겹살은 엄마가 캔슬, 막창은 아빠가 캔슬... 그래서 일단 동네 마실 나가기로... 결국 새로운거 못찾고 단골 양꼬치집 가서 양꼬치랑 꿔바로우만 먹고 집에 옴... 동서가 동네치킨집에 있다고 오라는데 와입이 다시 나가기 귀찮다고... 근데 학원간 아들이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 알고보니 동갑인 조카와 같은 수업 듣는데 학원 마치고 올라간다니 조카의 엄마 그러니까 저한텐 처형이 치킨집에 합류해 조카보고 치킨집으로 오라고 했는데 아들은 우리도 치킨집에 있는줄 알고 그리로 가서 우리집 대표로 한시간동안 치킨먹고 집에옴 ㅋ
자, 그렇게 각자 배를 채우고 돌아왔건만 우리는 곧 허전해 합니다. 그러다 와입이 국물있는걸 먹고싶다며 라면과 완탕 사이에서 고민하다 아들,딸과 완탕을 먹겠다네요. 저는 비빔면이 땡겨서 아들을 섭외하려고 했지만 아들이 완탕을 선택하는 바람에 혼비하게 생겼네요 ㅎ
면이 살짝 붉은기가 돌더라구요.
혼비지만 할건 다한다... 간만에 골뱅이도 투하...
저 거무튀튀한건 챔기름 흔적입니다.
비빔면에 맥주가 빠질수야... IPA를 곁들여줍니다.
아따 내가 했지만 맛나겠구마...
이게 그러니까 다른 비빔면이랑 다르게 촉촉한 맛이 없고 약간 짜파게티 먹을때 느낌처럼 물기가 없고 살짝 뻑뻑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비빔면 한두번 끓여본것도 아닌데 평소처럼 끓이고 비비고 했거든요. 스프에서도 특별한건 못느꼈는데 말이죠. 아, 근데 전 그 느낌이 좋더라구요. 맛도 좋더라구요. 완탕 클리어하고 '여름방학' 보며 땅콩에 맥주 마시던 와입이 몇젓가락 거드네요...
아, 맛있음 0 Kcal~~~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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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안주로 캬~~~~
@soozynx 진짜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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