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선글라스 트렌드 한눈에 알아보기
스타일의 마침표, 선글라스 올 시즌 선글라스 트렌드는 사이파이(Sci-Fi) 선글라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아이웨어 브랜드에서 저마다 독특한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 눈동자만 겨우 가릴 정도의 작은 알이 특징인 사이파이 선글라스는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모양새지만, 룩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유용하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아래 두 가지 선글라스를 만나보자. 네덜란드 아이웨어 브랜드 에이스 앤 테이트(ACE & TATE)와 런던 기반 남성복 브랜드 커먼 스웨덴(CMMN SWDN)의 협업으로 탄생한 ‘프리즈(Pris)’.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등장인물 ‘Pris’에서 이름을 따왔다. 1990년대 레이브 문화를 커먼 스웨덴의 최근 컬렉션 주제인 레트로 퓨처리즘에 적용시켜 복고풍 무드와 모던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돼 희소성 또한 높다는 사실. 가격은 21만 원대. 구매처:스웨덴 커먼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의 ‘쿠조 02(Y)’. 은색 스테인리스 스틸과 PVC 코 패드로 구성해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구현했다. 100%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렌즈의 색상은 그레이, 블루, 옐로, 레드 총 4가지. 가격은 26만 원대. 구매처:젠틀몬스터 이전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한층 세련된 디테일이 강조된 선글라스 또한 인기다. 체인과 참 같은 부자재를 활용해 멋스러움을 더했는가 하면, 보석이나 진주 등을 부착해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했다. 디테일 하나라도 포기 못하는 욕심쟁이라면 아래 두 제품을 눈여겨보길.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더블러버스(Double Lovers)의 ‘버블검(Bubblegum)’. 골드테에 브라운 계열의 틴트 렌즈와 블루라인 포인트가 세련되면서도 흔하지 않은 느낌을 주며, 체인 끝에 달린 술과 참이 유니크함을 더해준다. 체인은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타일링에도 용이하다. 가격은 15만 원대. 구매처:더블러버스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PUSHBUTTON) 18 봄, 여름 시즌 아이웨어. 검은색 아세테이트 테와 금색 메탈이 믹스되어 두꺼운 테가 줄 수 있는 갑갑함을 해소시켰다. 양 끝에 달린 진주알이 유니크함을 더해주고, 푸시버튼의 시그니처 번개가 금색으로 반짝여 포인트가 된다. 도시적이고 시크한 느낌의 캣아이 프레임이 킬링 포인트. 가격은 32만 원대. 구매처:푸시버튼 by eyesmag supporters 김진표 / 이효정 / 심지은 / 백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