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s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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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720 성당 뒷편 교통 :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약 3분 설계 : 오세원 (G.I.L 건축사사무소) 비용 : 1층(10인 15만원), 2층(10인 12만원) *1인 추가 당 5천원 예약문의 : 041-832-0712, 010-5290-7328 먼저 오늘 부여성당을 답사한 저희 부답동 멤버들은 불교 2명과 유신론자이지만 무교인 2명이 참여했고, 종교적인 편견과 견해는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밝힙니다.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곳, 천주교 부여성당] 현재 공사중에 있는 천주교 부여성당 뒷편에 지난 2013년 12월 오픈한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부여 최초의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부여를 찾는 천주교인을 위한 일종의 교육관 개념의 숙소입니다. 법적으로도 숙박시설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숙박비용 역시 기본적인 유지비를 받는 정도로 아주 저렴합니다. 천주교인이 한 사람이라도 있는 단체라면 누구든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부여성당은 부여 주요가로에서 유일하게 마당을 지역사회에 자유롭게 개방한 곳으로, 일부로 담 없는 공간을 추구하여 예로부터 부여군민들이 우물을 떠다 먹기도 했고, 부여에 큰 축제가 있다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호흡하고자 노력하는 곳입니다. 현재 공사중인 부여성당 역시 필지의 2/3 가량을 마당으로 활용하여 각종 축제와 월드컵 경기와 같은 국민적으로 무언가 즐길거리가 있을 때 지역민에게 개방하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당의 가치관을 지키는 신부님과의 만남] 운 좋게도 부답동의 취지를 말씀드리자 신부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나아가 사제관으로 초대를 해주셔서 커피를 대접해주시고 음악도 들려주시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부여라는 도시에서의 성당의 역할, 그리고 그들을 위한 성당과 게스트하우스 등, 굉장히 호탕하시면서도 건축이나 여타 교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은 분으로 보였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지역사회의 발전과 활발한 소통을 도모하는 철학은 현재의 신부님의 생각에서 비롯되어 성당과 게스트하우스 설계에도 그 생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셨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저렴한 숙박비용, 마당의 환원, 열린 공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건축읽기] G.I.L 건축사사무소의 오세원 건축사가 설계한 이곳 게스트하우스는 부여의 일반적인 건물과 달리 설계와 시공, 그리고 설비까지 모두 고급 자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초기비용이 비싸지만 단열에 따른 관리비용과 쾌적한 내부공간을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가령 벽 두께가 480mm로 두터웠고, 창호 역시 2중창에 5mm 두께의 Low-E 유리를 사용함으로써 전력소비 측면에서 고효율을 도모하였고, 내부 마감을 편백나무로 하여 냄새와 습기를 줄이고 아토피 환자와 같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도 악영향을 주지 않기위해 신경쓴 것이 보입니다. 또한 방음마감 역시 제대로 되어 있어서, 그곳에 설치된 음향기기로 아주 큰 음량으로 감상하더라도 밖에서, 그리고 다른 층에서는 소음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공간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층과 2층 모두 2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 그리고 주방과 거실, 세탁실로 이루어져있는데, 2층의 경우 거실의 절반 가량을 테라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방 역시 제법 큰 규모로 2개의 실로 구성되어 있고, 화장실 역시 2개로 단체가 이용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세탁실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다는 점, 보드게임과 전자게임기가 구비되어있다는 점에서 여행하는 동안 호텔 못지 않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요 건축 재료는 징크판넬과 벽돌, 그리고 콘크리트와 편백나무로 총 4가지 입니다. 이는 공사중인 부여성당과 같습니다.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본문에 넣은 [이용 방법]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현재 1층은 부여성당이 공사 중인 관계로 신부님의 사제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6월 경 부여성당이 완공된 후에는 1층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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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심지어 시설도 좋네요 !
정말 좋은 정보네요. 성당에서 묵을 수 있다니... 그리고 신부님들 너무 멋지세요 이런 아이디어를 내시다니.
@KwangCall 기회 되시면 꼭 한번 들려보셔요^^
@sahn 부여를 여행할 기회가 생기시면 추천할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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