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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 힙합씬 가장 주목할 슈퍼루키. Acrobat.

안녕!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돌아오지 않을것만 같던 그 시즌이 돌아왔어.

바로
쇼미더머니9

올해는 약빨이 다 해서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그 프로그램이 또다시 불구덩이에서 올라왔지...

사실 그렇게 비난과 비판을 듣지만,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은 '한국 힙합' 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다란 이슈였다고 생각해.

우원재, 딘딘, 로꼬 등 알려지지 않았던 래퍼들부터 스윙스, 매드클라운, 비와이, 넉살 등 힙합계에서 인정받던 래퍼들까지. 쇼미더머니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크게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지. 물론 작년엔 약빨이 다했는지 신통치 않았지만...

아무튼. 죽지도 않고 또 돌아온 쇼미더머니를 맞아, 개인적으로 현 힙합씬에서 가장 뜨거운 슈퍼루키 한 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자 글을 쓰게 됐어.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목을 보고 어느정도 감이 왔겠지?

아니더라도, 이 래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힙잘알 스멜을 풍길 수 있다구!


어떠한 광고 및 미디어의 도움 없이 첫 등장만으로 힙합씬 메이저 아티스트들부터 리스너들까지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남자.

2020년 가장 핫한 루키이자,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교와 스타일로 주목받는 신인.

Acrobat. 곡예사

[아.모.르] 오늘의 주인공

조 광 일


2020년 4월. '조광일' 이라는 래퍼치곤 다소 평범한 랩네임 겸 본명을 가진 남자가 싱글 한 곡을 발매했어.

제목은 곡예사.

'누구야?' 하고 아무생각 없이 뮤비를 클릭했던 리스너들은

랩이 시작되고 단 10초만에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지.

조광일 - 곡예사 (링크 복사하려고 들어갔다가 정주행했네...)

[가사가 워낙 빨라서 리릭뮤비를 들고올까 하다가, 이 뮤직비디오도 너무 잘 만들었기 때문에, 한 번 감상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져왔어!]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가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좀이라도 이쁘장하게 찍어 담아야지"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만 해 근데 새끼야
난 화장하는 네가 쪽팔려서 랩퍼했다
그래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걍 다 X 까고 난 니네 찍어 발라야지

이 곡은 처음 20초에 조광일의 엄청난 속사포랩으로 포문을 열어. 그리고는 느린 박자로 랩을 하지. 완급조절 능력이라던가, 한글을 뱉을 때 입술로 내는 파열음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노래 제목처럼 랩으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조광일의 경험담으로 만들어진 이 노래는 훅에서 조광일이 실제로 들었던 말을 인용했어.
클럽에서 공연을 마치고 안면이 있던 래퍼가 말을 걸었대. 그 래퍼는 방송에도 나오고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꽤 유명한 래퍼였나봐. 그는 조광일에게

야 요즘 사회는 큰 돈을 벌어야 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가 쪽팔리면 넌 왜 래퍼했냐?

라는 말을 했고, 조광일은 이 말에 크게 반발심을 느꼈고 크게 실망했다고 해. 래퍼라면 화장하고 꾸미고 돈을 벌기 전에 '주'가 되는 '랩'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지. 그래서 본인이 듣고 실망한 그 말에 반박하기 위해 철저하게 랩 스킬과 피지컬로 승부를 하는, '나밖에 할 수 없는 곡을 해보자'라는 의미에서 '곡예사' 라는 곡을 내게 됐다고 해.

이 영상은 헉피와 팔로알토가 진행하는 P2P라는 컨텐츠야.
1:36 부터 나오는 조광일의 뮤비에 모두가 압도됐다고 이야기를 하지.

메이저 래퍼들이 입을 모아 칭잔할 만큼. 이 곡예사의 등장은 힙합씬에서 충격적이었어.

조광일은 199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어.
원래 조광일은 래퍼가 꿈이 아닌, 학창시절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꿈이었다고 해.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스타크래프트가 사장되어 프로리그가 없어졌고, 조광일은 뭘 해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다가 관심이 있었던 래퍼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해.

래퍼가 되기로 마음먹었으면, 남들하고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던 조광일은 2년간 미친듯이 연습을 했다고 해.

그가 주목했던 건 한국어에서 나오는 '파열음'. 그 파열음을 비트박스처럼 뭉개고 마찰을 극대화하면서 '조광일'만의 독특한 래핑이 만들어졌고, 거기에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속사포랩을 구사하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이 완성됐어.

조광일은 2년간 이 스타일을 입술이 수도 없이 부르트고, 이빨이 흔들리고, 혀 끝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까지 연습했다고 해. 그러다가 굳은살이 박힌 혀가 본인의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순간부터 '이제 어느정도 밖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다고 해.

거의 무협지에 나오던 은둔고수 스멜...

'기본기'에 '노력'과 '유니크함' 이 합쳐지니, 힙합씬에 유래없는 괴물 래퍼가 나왔지.
개인적으로는 비와이나 저스디스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야.

아무튼 '곡예사' 로 충격을 몰고 온 조광일은 2020년 6월에 또 다른 싱글을 발매했어.
조광일 - 한국

뮤비를 가져올까 했지만, 가사를 봐야 듣기가 편할 거 같은 속사포랩이기 때문에 리릭뮤비를 가져왔어.

이 곡은 '곡예사' 로 주목을 받은 조광일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곡이라고 말했어.

한 곡으로 반짝 떠버린 어중이떠중이가 아닌 조광일은 실력으로 올라가는 래퍼다. 그리고 이게 그 증거다. 라는 생각으로 발매했다고 해.

이 곡은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조광일이 현 한국힙합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불만들, 그리고 한국과 한국어 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 곡이야. '곡예사' 로 조광일에게 입덕한 리스너들은 '한국'에서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지.

원 히트 원더 (one-hit wonder) 가 아닌 그냥 '엄청나게 잘 하는 놈' 이었던 거야.

흔히 속사포 랩 하면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으로 알려진 래퍼가 '아웃사이더' 였어. 그렇지만 리스너들에게 아웃사이더는 '래퍼'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그저 빠르게만 랩을 하는 사람이고, 라임이나 플로우가 거의 없는. 그냥 속사포로 묘기를 부리는 '엔터테이너' 라는 게 리스너들의 생각이었지.

그런데 조광일은 완급조절, 라임, 플로우, 랩, 스피드, 가사의 의미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을 갖고 있었고, 거기에 본인의 확고한 음악적인 철학이 더해진 케이스였지.

우리나라 속사포 래퍼들 중 대표적인 베이식, 플로우식, 라임어택, 화나 등의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의 탄생이라고 현직 래퍼들부터 평론가들까지 입을 모아 칭찬했어.

조광일 - Grow back (feat. Brown tigger)

조광일이 소위 말하는 '떡상'을 하면서, 작년에 소속사 사장인 '브라운 티거' 와 함께 한 이 곡도 같이 떡상하고 있어.
조광일의 큰 장점 중 하나라면, 본인이 마음에 드는 비트 어디서든 본인의 스타일로 랩을 할 수 있다는 점인 거 같아. 물론 내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오리엔탈적인 비트나 조금 특이한 신스가 들어간 비트에서도 조광일의 존재감은 비트 자체를 삼켜버리거든.

현재 조광일의 이름으로 나온 곡은 5곡이야. 아직 나온 곡은 얼마 없지만, 지금 나온 곡들만으로도 기대치를 올리기 충분하다고 생각해.



괴물 래퍼의 계보를 잇는 아티스트.
입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듯 랩을 하는 곡예사.
속사포는 기본일 뿐인 올라운더 래퍼.
조광일이었어!

오늘의 [아.모.르]는 여기까지야. 우리 모두 이름부터 당당하게 '조광일' 이라는 본명을 사용한 이 래퍼를 주목해보자구!

나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인물로 찾아올게. 장마철 날씨 조심하고 다들 안녕!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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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 너 탑해~♡
랩을 1도 모르고 관심1도 없는데 저건 진짜 괴물이네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아니지 신들렸다 그래야되나? 그뭐야 귀신들려서 귀신이 내뱉는 소리? 아 뭐지 방언터진? 아무튼 곡예사는 무서울정도로 소름돋았음 다른곡도 너무 좋았어요 경상도식으로 표현하자면 지금까지 들었던 랩들은 저 뭐라 씨부리노 이랬는데 조광일은 이야 저마 엄청쳐지끼네 이런 느낌...완전 대박입니다
@mun4370 충격적이다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인 거 같아요!
쇼미에 나와으면 하는 래퍼엿는데 이렇게 보니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라고 느껴지네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랩할때 비트박스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일부러 그렇게 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그래서 정말 의도된게 느꺼질정도로 잘 불러서 더 대단한것 같네요!!!
@akasac12 진짜 넘넘 잘하는거같아요..
와 멋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boredwhale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쇼미9이 하는군요..!!!!!! 충격...... 조광일은 옵티믹님 카드로 첨 알게됐는데 기대되는군요
@Voyou 조광일 나오면 무조건 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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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태풍이 지나가고 무사히 돌아온 optimic이야! 직업 특성 상 태풍이나 비가 많이 오면 일을 올스탑해야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온 몸을 갈아넣고 오늘 회사에서 편하게 띵가띵가 글을 쓰려고 돌아왔지! 이번 태풍이 지나가도 다음 주에 또 태풍이 온다니... 무섭구만... 쾌적-한 집에서 모두 빙글하자! 오늘의 주제는 바로! 어찌 됐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국 힙합의 대중화와 현재 대한민국에서 '힙합' 이라는 장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데 많은 영향을 끼친 프로그램. 골수 힙합팬들에겐 애증의 프로그램일 수도 있는 '쇼미더머니' 사실 올해는 쇼미더머니가 진행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작년 시즌8에서 워낙 시청률이 저조했고, 참가한 래퍼들과 프로듀서들에 비해 엉성한 기획과 어이없는 편집으로 인해 '가장 재미없었던 시즌'이라는 혹평을 받았기 때문이야. 거기에 전 세계를 휘감고 있는 코로나19도 한 몫 했고.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새로운 시즌 소식이 들려왔고, 4팀의 프로듀서 명단이 공개됐어. 간단하게 프로듀서들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자이언티(Zion T) - 한국 힙합 및 R&B 보컬 중 독보적인 보이스와 분위기를 갖고 있어. 시즌 5에서 쿠쉬와 함께 프로듀서로 참가해 씨잼을 준우승 자리까지 올려놨지. 기리보이(Giriboy) -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래퍼 겸 프로듀서, 비트 메이커. 힙합 팬들이 아니라도 한 번쯤은 노래 시작 전에 'G R boy'라는 목소리를 들어봤을 거야. 바로 그 시그니처 사운드의 주인공이야. 시즌777에서 스윙스와 함께 나플라를 우승까지 이끌었지. 코드 쿤스트(CODE KUNST) - 아마 한국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 중 한 명이 아닐까? 대중성보다는 색깔을 잡고,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섞인 힙한 음악들을 많이 만들지. 팔로알토(Paloalto) - 현 힙합씬에서 가장 기본기가 탄탄한 래퍼 중 하나. 우직하게 정석대로 나아가는 힙합의 대가라고 생각해. 시즌4에서 지코와 함께 송민호를 준우승시킨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팔로알토는 시즌777에서 루피와 키드밀리를 결승까지 올려놨어. 또한 코쿤의 비트와 팔로알토의 치명적인 훅(우린 거북선 다른배들 통통!)은 음원차트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개인적으로 쇼미더머니 최고의 조합 중 하나라고 생각해!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 수식어가 필요없는 힙합 최고의 듀오이자 훌륭한 프로듀서. 슈프림팀, 리듬파워, 크러쉬, 자이언티 등을 키워 낸 검증된 '킹 메이커' 라고 할 수 있어. 시즌6에서는 넉살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슈퍼루키인 조우찬을 발굴해냈지. 비와이(Bewhy) -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래퍼가 아닐까 싶어. 독보적인 실력과 랩으로 시즌5에서 우승하며 본인의 위치를 확실히 다졌어. 물론 시즌8에서는 프로듀서로 참가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 시즌 자체가 역대급 폭망 시즌이었으니... 저스디스(Justhis) - 한국 힙합 최고의 실력자를 이야기할 때 비와이, 이센스와 더불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래퍼. 정말 어마무시하게 랩을 잘해. 날카로운 랩이 인상적이고, 지금까지 방송에 잘 나오지 않았기에 가장 기대되는 프로듀서야. 참고로 저스디스는 저번 리뷰에서 소개했던 '조광일'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라고 해! https://youtu.be/iMTblJbmam4 (저스디스를 잘 모른다면 이 영상을 참고해!) 그루비룸(Groovy room) - 가장 트랜디하고 감성적인 비트를 뽑아내는 비트메이커. 규정과 휘민으로 이루어진 프로듀서 팀으로, AOMG와 뿌리를 함께하는 레이블인 하이어 뮤직에 속해있어. 고등래퍼에서도 프로듀서로 꾸준히 모습을 보였고, 아이돌 가수들 노래에도 작곡 및 프로듀싱을 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야. 처음 프로듀서 라인업이 공개됐을 때, 힙합팬들은 다시 쇼미더머니에게 기대를 하기 시작했어. 래퍼와 프로듀서가 적절히 섞여있는 밸런스 있는 조합, '쇼미더머니' 및 '고등래퍼'에서 우수한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 준 검증된 아티스트, 지난 시즌 연출진들의 대대적인 물갈이, 거기에 국힙 원탑 후보들로 거론되는 비와이와 저스디스의 합류까지. 프로듀서만 놓고 보면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 나도 이번 시즌은 본방사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라구! 이렇게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쇼미더머니9은 얼마 전 1차 지원자 모집을 마감했어. 생각보다 신예 아티스트들도 많았고, '형이 왜 여기서 나와...?' 라고 할 만한 인물들도 나왔지.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쇼미더머니9를 재밌게 보기 위한 하나의 정리글이야! 이름하여! 내 맘대로 뽑은 쇼미9 주목할 참가자! 순전히 내 취향대로 뽑은 거니까 그냥 참고만 해줘! 1. Rohann(이로한) 고등래퍼2를 통해 유명해졌지! 현 VMC 소속, 한국 붐뱁의 미래! '배연서' 라고 불렸던 이로한이야! 아직도 처음 등장했을 때 했던 랩이 머리에 맴돌아. '원 투 크르ㅡ르르르 다시 칶칶! 뱅뱅!' 충격적이다 싶을만큼 대단했던 보이스와 발성, 랩핑이었지. 정박 위주의 무거운 붐뱁을 10년은 된 베테랑처럼 구사하는 래퍼야! https://youtu.be/a-YLZnpTvWc (이로한 쇼미더머니9 지원영상) https://youtu.be/hKvPQkMWsps (최근 나온 이로한의 정규앨범 수록곡 Webster B) 2. 어이 오씨~ 가 아니라... 2. 김농밀 '김농밀' 이라고 하면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고등래퍼2에서 '칠라 디 영 웨이브~' 하고 나와 꽉 찬 그루브를 보여줬던 오담률이야. 최근 랩네임을 김농밀로 바꾸면서 딩고와 재밌는 영상을 찍는 등 활동을 시작했어! 개인적으로는 고등래퍼2 이후로 약간의 정체기와 과도기가 있었지만, 랩네임을 바꾸면서 실력과 멘탈 쪽으로도 급상승을 했다고 생각해! 멘탈이 단단해졌으니, 이제 가사 실수로 아쉽게 떨어지는 일은 없겠지...? https://youtu.be/oJ02b28IlOg (김농밀 지원영상. 개인적으로 정말 좋게 들었음) https://youtu.be/n3VV7bp91-4 (이로한과 오담률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노래 '북') https://youtu.be/4LIGEEyNUV8 (가장 최근 발매된 김농밀의 노동요. 넷상에서 '어이~오씨~'라고 하면서 오담률을 장난 반으로 놀리던 걸 오히려 본인이 이걸 주제로 곡을 만들어버렸어. 멘탈이 많이 좋아졌고, 고등래퍼 때랑 비교해봐도 실력이 엄청 올라왔어) 3. 머쉬베놈(MushVenom) 쇼미더머니8에서 유일하게 건졌다고 이야기하는 래퍼! 충청도 특유의 사투리와 느릿한 억양을 섞어 대체불가한 본인만의 스타일을 구사하는 래퍼야. 특유의 분위기, 말투, 여유, 스타일이 합쳐져 현 힙합씬에서 '개성' 만큼은 정말 확고하게 궤도를 달리고 있는 래퍼지. 거기에 위트있는 가사와 플로우는 기본. 유투브를 많이 보거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을 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펭귄을 한 번쯤 봤을 거야. 그리고 펭귄과 함께 나오는 마성의 후렴구 '두두등장' 을 한 번쯤 들어봤을 거라 생각해. 그 '두두등장'을 부른 래퍼가 바로 머쉬베놈이라는 거! https://youtu.be/YV5OzhMaZYk 이 곡은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스프링 시즌 결승 무대에서 오프닝을 하기도 했어. 솔직히 중독성 엄청남... 두두등장! https://youtu.be/0pebA_GwZiM (머쉬베놈의 지원영상, 다들 작업실해서 할 때 혼자 차에서 부르는 간지...) 4. 스윙스 돈까스니, 헬창이니, 허세충이니 많은 비아냥을 듣고 있지만, 실력과 화제성만큼은 의심할 수가 없는 래퍼. a.k.a 펀치라인 킹. 스윙스. 사실 스윙스가 쇼미9에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로 나올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 시즌2에 참가자로, 시즌3에 프로듀서, 시즌777, 8에 프로듀서로 나와 쇼미더머니에서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은 래퍼 중 한 명이었는데, 결국 시즌9에서 다시 참가자로 나왔지. 이 선택에 대해 많은 의문과 비판이 따라오고 있어. 가장 많은 비난은 '왜 스윙스가 여길 나오냐'. 사실 어떻게 보면 반칙일 수도 있고, 이미 현 프로듀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커리어를 쌓고, 심사위원으로 몇 년을 활동했던 스윙스이기에, 논란이 커지는 건 당연해. 거기다 기리보이와는 회사의 공동 대표였고, 저스디스는 스윙스 밑에 있던 소속 아티스트였기에 더 그림이 이상해지고. 하지만 다른 걸 떠나서 그런 남들의 시선을 다 버텨내면서 이런 선택과 도전을 한 스윙스의 모습은 정말 리스펙해야된다고 생각해. 솔직히 아무리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해도, 쉽지 않은 결정이잖아. 저 위치에서 다시 밑바닥으로 내려온다는 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스윙스의 행보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 https://youtu.be/B2m7lOwIX4o (스윙스의 지원영상. 4분을 쉬지않고 랩으로만 꽉 채웠어. 개인적으로는 김농밀과 더불어 이번 지원영상 중 최고라고 생각해.) https://youtu.be/DTRLSRtTn68 (스윙스를 대표하는 가장 '스윙스'다운 곡. 불도저. 이 정도의 카리스마만 보여줘도 시즌9에서 퇴물 소리는 듣지 않을 듯.) 5. 오왼(Owen) 시즌777을 뒤집어놨던 나플라, 루피와 차트 역주행으로 핫해진 'Downtown Baby'의 블루와 함께 MKIT RAIN 소속인 오왼이야. 오왼 오바도즈라는 이름을 쓰다 오왼 두 글자만 남겨놓았지. 특유의 붐뱁 스타일과 굵직한 래핑으로 팬덤도 있고 힙합씬에서 인정도 받았는데, 이상하게 쇼미더머니와는 인연이 없던 래퍼야. 시즌 3, 4, 777, 8까지 나왔지만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어.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데 말이지... 그래서 일찌감치 도전한 시즌9에서 '빈집털이' 가 가능할 것인가 예상했지만... 갑자기 마지막 날에 네임드 래퍼들이 대거 합류를 하면서 무난한 우승은 불투명해졌지. 그래도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임은 확실해! https://youtu.be/5Kuzg3QwypE (오왼의 지원영상. 확실히 랩도 잘하고 색깔도 확실해. 흥하자 오왼...) https://youtu.be/oJurpTMIs_8 (정말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오왼의 City. 붐뱁에 중독성 있는 훅이 들을 때마다 둠칫 두둠칫하게 만드는 곡) 쓰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 정리를 한 번 더 해서 2편에서 몇 명의 아티스트를 더 소개할까 해! 오늘은 여기까지! 빨리 정리해서 2편으로 돌아올게!
짤줍_800.jpg
굿모닝 하늘이 예쁜 월요일 다들 잘 깨어 계신가여 넘모 피곤하지만 하늘 예쁘니까 800번째 짤이니까 버팁니당 ㅋㅋ 800이라니 800이라니!!!!!! 이시국이라 그런지 매일이 단조로워서 700에서 800까지 오는 데는 다른 때보다 특히 더 순식같이었던 것 같진 하지만 시간은 분명히 큰 차이 없이 흘렀을테니까 숫자를 믿고 시작해 봅니당 ㅋㅋㅋ 내가 적고도 뭔소린지 원 ㅋㅋㅋㅋ 암튼 짤 기기할까영 1 이시국 빨간마스크ㅋㅋㅋ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쓸데없이 구체적이네 4 나는,,나에게,,반했따,, 5 ㅎㄷㄷ 그르네 6 쟁반노래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ㅇㄱㄹㅇ.... 하지만 오늘은 월요일이고 좀전까지 일했지...ㅠ 8 녀석들 ㅠㅠㅠㅠ 코로나도 안걸리구 수명도 늘구 귀엽구ㅠㅠㅠㅠㅠ 9 잉 아저씨 넘모 따뜻하잖아여ㅠㅠ 10 하루만에 한국말을 트이게 하는 술 ㅋㅋㅋㅋㅋ 11 유병재 누나 드립력도 남다르네여 ㅋㅋㅋㅋㅋ 12 차고가 부족해서(없어서) 포기한다 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ㄱㄹㅇ 15 이것이..엄마의..사랑.. 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뚜야 셋뚜 17 나나연이지만 마지막은 커여운 걸로 장식해봅니당 이건 쫌 커엽네 ㅋㅋㅋㅋㅋㅋㅋ ㅋ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시구 기분이 꿀꿀하면 하늘 한 번씩 보시구 짤 보고 좀 더 웃고 그러시길 짤둥이는 내일도 또 옵니당 ㅋ 그럼 전 이만 짤 주우러 빠잇ㅇㅇ
[아.모.르] 합법적인 멍청이들 -1- 청춘과 욜로의 힙합그룹
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optimic입니다! 드디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일상 속 거리두기로 넘어갔네요! 가정의 달 5월... 가장은 넘나 힘든 한 달이쥬... 특히 저는 5월에 아버지 생신과 할아버지 제사까지 겹쳐 있어서 뭔가 일상보다 더 힘든 연휴였네요... 특히 집안일 하느라 고생한 와이프님과 딸을 데리고 해안도로도 한 번 타고 왔어요!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좋더라구요! 석가탄신일에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도 한 번 갔다 왔구요..ㅋㅋ 개인적으로 참 좋은 곳이에요. 마음도 편안해지고.. 정신도 맑아지고... 꼭 한 번 추천드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오늘은! 오늘은 개인적으로 저의 사심(!)이 약간...아니 좀 많이... 들어간 글입니다...헿.. 그렇습니다 사실 팬심으로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정말 실력은 확실한! 꼭 추천하는 팀이니 재밌게 읽어 주세요! ---------------------------------------------------- 안녕 친구들! 오늘 소개할 인물은 한 명이 아닌 팀이야! ...아이돌이냐고? 어...음... 아이돌인가...? 아재들만 있으니 아이돌은 아니겠지...? 아마... 이 팀 평균나이가 30.5세일거야... 그럼 그런 아재들을 왜 소개하냐고? 일단 음악도 좋고, 정말 웃기고, 어떻게 보면 또 멋있거든...! 매력이 꽉 찼다고 해야 하나..? 오늘 소개할 팀을 몇 마디로 간단히 말하자면! 음주가무에 최적화된 그룹 오늘만 사는듯한 모습들 청춘과 욜로가 섞인 남자들 합법적인 멍청이들 그렇지만 음악성과 실력만큼은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을 팀 아.모.르 오늘의 주인공 탕아들이 모인 친목도모 그룹 리짓군즈(LEGIT GOONS) (멤버가 넘나 많은 관계로 1편에서는 이 팀에 대해서, 나머지 편에서는 멤버들 개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아마 처음 듣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 같아! 리짓군즈 멤버들 중에서 인지도 있는 사람은 코쿤 정도일걸...? 그래도 힙합 좀 좋아한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름과 뱃사공 정도는 알고있지 않을까 싶어! 사진만 보면 약간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룹이야. 이 크루는 조금 특이하게 멤버별로 역할이 명확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있는데, 랩을 담당하는 뱃사공, 제이호, 재달, 블랭 작곡 및 프로듀싱의 아이딜, 코드 쿤스트, 요시, 어센틱, 빅라이트 크리에이터(무비 디렉터, 사진작가)인 권오준, 윤형식, 이동건 두 명의 상비군(?)인 넉살과 던밀스 A&R 담당의 최준환과 차예준 오락부장(...)인 해파리 상비군인 넉살과 던밀스를 제외하고는 무려 15명이 활동하는 팀이야! 이 팀은 각 분야의 역할이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의 손을 빌리지 않고 팀에서 앨범작업 및 홍보와 뮤비제작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그야말로 하나의 사이클이야. 이 팀이 멤버를 영입하는 조건은 조금 특이한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본인들은 '친목 도모' 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두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어야 하고, 그래서 가입을 시키려고 하는 사람은 멤버들과 술자리를 가져야 한대. 술 마시면서 본인들이랑 술자리에서 잘 맞는지 확인하는 거야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리짓군즈에 들어갈 수 있어요?' 라고 묻는 순간 탈락이라는 뱃사공의 말... 멤버가 너무 많아서 이들을 소개할 수 있는 영상을 하나 첨부할게!(소개라고 쓰고 입덕권유라고 읽음) https://youtu.be/tacuT8JIFH4 리짓군즈의 시작은 블랭(BLNK)이었어. 블랭은 요시와 어센틱과 함께 실용음악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며 세들어 살고 있었어. 강의가 끝나고 퇴근을 하면 다시 그 학원 녹음실로 가서 노래를 만들고, 음악작업을 하며 힘들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지. 그 때 다른 쪽에선 뱃사공과 빅라이트가 '야밤 그루브' 라는 팀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고 있었어. 블랭은 야밤 그루브의 영상을 보고, 그들의 음악과 패션이 마음에 들어 트위터로 연락을 취했지. 그러나... 처음 연락을 받은 뱃사공은 블랭의 작업물을 들어봤고, "난 왜 이딴 X끼들만 꼬이냐" 라고(...) 빅라이트에게 푸념했다고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랭과 뱃사공. 뱃사공은 정말 한결같은 비주얼 깡패. 전형적인 미남 래퍼. 생선대X리) 그렇게 뱃사공은 그들과 팀을 이루는 걸 꺼려했지만, 빅라이트의 강력한 권유로 블랭과 만나 이 다섯명이 처음으로 '리짓군즈' 를 만들었어. (리짓군즈의 로고. 왠지 콰트로 치즈 와퍼가 먹고 싶다) 그렇게 다섯이서 힘들게 음악을 하다가 평소 친분이 있던 제이호가 용병으로 합류하게 되고, 군대를 제대하고 소속사와 분쟁이 있던 코드 쿤스트 또한 친하게 지내던 블랭의 권유를 받아 합류하게 됐어. (거의 리짓군즈의 영업부장, 인사팀장, 스카우터 블랭좌...) 이후 1집을 냈음에도 수익이 없어 빚더미를 안고 음악을 하던 리짓군즈는 자연스럽게 해체할 뻔 했으나, 블랭과 뱃사공을 회사로 영입하며 리짓군즈 전체가 쓸 수 있는 작업실을 내어 준 이하늘 of DJ DOC (a.k.a 슈퍼잼레코드 대표이사) 덕분에 다시 모여서 음악을 할 수 있게 됐어. 지금도 리짓군즈 멤버들은 이하늘을 은인으로 생각하고, 뱃사공은 여전히 회사 사옥을 청소한다고 해.(물론 청소 일당 따로 받고) 이후 2017년 막내 재달(막내라고 해봤자 92년생, 팀의 마지막 20대)이 들어오면서 지금의 리짓군즈의 모습이 갖춰졌어. (막내 재달과 뮤지션 소마. 둘은 커플. 여담으로 소마는 과거 '타히티' 라는 그룹에서 '다솜'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음) 같은 해 3집 'Junk Drunk Love' 를 발표하며 언더에서 '아는 사람만 알던' 리짓군즈는 힙합씬에서 급부상하게 됐어. 개인적으로는 리짓군즈 3집이 그들이 지향하는 방향이나 그들의 색깔, 정체성을 가장 잘 담은 앨범이라고 생각해. 앨범 전체를 들어보면 현재를 즐기며, 하고 싶은 거 하고 놀자라는 느낌과, 딱히 형식에 얽히지 않고 본인들이 추구하는 모습을 날것으로 보여주고 있어. https://youtu.be/WBZqwl7dBlQ 타이틀인 Junk Drunk Love.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친구들이랑 자취방에서 술담배와 음악, 이야기로 밤을 보내던 때가 생각나서 기분이 좋아지면서 아련해져..ㅋㅋㅋ 그리고 리짓군즈는 이 앨범으로 2018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힙합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한국힙합어워즈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수상했어. 이제 알 만한 힙합팬들은 다 알고 있는 색깔 확실한 그룹이 된 거지. 또한 리짓군즈는 음악적으로 접점이 없는 사람들도 함께 어우러져있어. 예전에 뱃사공은 같은 그룹 멤버인 요시의 음악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대놓고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개개인이 확고한 스타일이 있어. 또 그 스타일을 확고하게 서로 섞을 수 있지. 이 앨범은 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줬어. 2017년과 18년을 기점으로 코드쿤스트는 하이그라운드와 계약을 종료하고 박재범의 AOMG에 입사했고, 뱃사공은 솔로 2집 앨범인 '탕아'가 엄청나게 호평을 받았으며, 요시는 팔로알토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에 입단하는 등. 팀과 개개인이 크고 작은 떡상을 이룬 시기였지. 그렇게 힙합씬에서 개개인의 이름을 알림과 동시에, 평소 친분이 있던 넉살과 던밀스를 객원멤버이자 상비군으로 함께 하며 술...술... 또 술... 부어라 마셔라 하는 나날을 보내다 결국은 술 마시며 돈을 버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리짓군즈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내일의 숙취' 힙합플레이야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이었고, 뱃사공과 블랭이 진행을 맡았어. 팬들의 호응이 뜨거워서 시즌 2까지 나온 힙합계에서는 나름 네임드 프로그램이야! https://youtu.be/uiluWkURKec (내일의 숙취 리짓군즈 편. 욕설이 많으니 주의) 시즌 3도 계획했었지만, 2주에 한 번씩 개꽐라가 되는 스케줄에 몸과 마음과 간이 지친 뱃사공과 블랭이 고사했다고 해. 그렇게 그들은 개개인의 이름과 팀의 이름을 본인의 영역에서 알려나가기 시작했고, 2019년 정규 4집 앨범인 'Rockstar Games' 를 발매했어. (앨범 표지가 엄청나게 유명한 GTA라는 게임을 떠올리게 해. Rockstar Games가 GTA 시리즈를 만든 회사야. 아마 거기서 영감을 받아 패러디한 거 같아) https://youtu.be/LzPBBpMigJM 타이틀곡인 Credit Roll의 뮤비야. 이 앨범은 여러 의미가 있는데, 우선 '크루' 리짓군즈에서 '제작사'인 (주) 리짓군즈로 발돋음한 뒤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야. 리짓군즈는 이 앨범에 대해 ‘게임’이라는 테마 안에서 ‘가상현실, 동경의 Thug life’라는 키워드로 진행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으며, 가상현실이라는 장치 안에서 마음껏 그리는 갱스터리즘 동경의 향수라고 이야기했어. 기존의 욜로적인, 소소하게 친구들끼리 모여 노는 느낌에서 완전 탈바꿈한거지. 그래도 리짓군즈만의 센스와 색깔은 뚜렷하니, 이 앨범도 추천해!  리짓군즈 멤버들은 리짓군즈가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리더의 부재' 라고 이야기해. 리더가 없기 때문에 모두의 의견을 모아서 음악을 하고, 놀고, 생활한다고 하지. 애초에 친목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그룹이라 그런지, 다들 서로 고등학교 실친들처럼 욕도 하고, 술 먹고 진상도 부리고 하면서 지내지. 팬 입장에서는 이들의 일상을 영상으로 보기만 해도 어지간한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재밌어. 애초에 이 멤버들이 예능감이 뛰어난 사람들이기도 하고. 가장 최근에는 '다모임'과 '염따' 붐을 일으킨 '딩고 프리스타일'과 함께 페이크 다큐인 '리짓군즈의 마지막 SHOW당!' 이라는 영상을 올리고 있어. 심지어 음악중심까지 나왔다구!(쟤넨 뭔데 면도도 안하고 tv에 나오냐) https://youtu.be/Fml8Sk6d7VU 각자 컨셉을 잡고 하는 페이크 다큐야. 현실과 허구를 넘나들면서 꽁트를 찍는 게 너무 재밌으니, 본격 입덕영상으로 추천! 오늘은 따로 음악에 대해 추천을 하지는 않을거야! 왜냐면 리짓군즈의 음악은 개인적으로 다 극호에 스타일도 다 달라서 입덕하게 되면 어차피 다 듣게 돼!!! 가장 최근에 나온 곡 하나만 추천해보자면! https://youtu.be/dlg1ZgwTsJE 리짓군즈-Party&bullshit (왼쪽부터 제이호, 뱃사공, 재달, 블랭, 코드쿤스트) 을 추천해! 소소하게 신나는 느낌에, 가사도 친구들 이야기와 코로나로 인해 힘든 나날들이 어서 지나고 다 같이 모여 파티하자!라는 느낌이라 집에만 있는 지금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곡이야. (가운데 있는 재달은 a.k.a 손소독제맨...) 이렇게 내 사심이 가득 들어간 이번 이야기를 마무리할게! 읽어줘서 고맙고! 나는 다음 [아.모.르]로 돌아올게!!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끝난 게 아니니까! 조심 또 조심하면서 지내길 바라! 안녕!
Holger Falk, Hanns Eisler : Lieder Vol. 2
네, 이번에도 아이슬러입니다. 딸이 "아빠는 왜 똑같은 것만 들어?" 하고 이야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들었답니다 ㅋ 저 Lieder는 전통 독일가곡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음, 근데 2집이라면 1집도 있다는 말. 근데 2집부터 소개를 ㅡ..ㅡ 네, 1집이 이렇게 품절이 되서 2집부터 소개를 하게 됐습니다. 이 곡들은 아이슬러가 10년이 넘는 미국 망명길에서 돌아온 1948년부터 그가 사망하는 1962년까지 쓴 곡들로, 브레히트를 비롯해 괴테, 투콜스키, 하이네, 마야코프스키 등의 시와 텍스트를 가사로 삼아 만든 곡들이라고 합니다. 39곡이나 되지만 그 길이는 대개 1~2분 정도로 짧아서 지루하지는(?) 않답니다^^ 계속 들으니 점점 더 좋아지네요... 아이슬러와 브레히트... 아이슬러와 독일의 시인 요하네스 R. 베허... 1집... 우측 바리톤 홀거 파크는 엠데게 레이블에서 사티, 풀랑크, 림, 아워 등의 가곡들을 담은 8종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간판스타라고 합니다. 좌측은 그와 늘 함께 하는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슈테판 슐라이어마허이고 반주를 맡았습니다. https://youtu.be/bCs9qcm4CeA https://youtu.be/Rmt024TL2rU 이제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온것 같네요. 여름이 오긴 왔었나 했는데 태풍이 몇개 지나가고 비가 억수처럼 내리고나더니 이젠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어요. 이번 여름은 왠지 어어 하다가 놓친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ㅡ..ㅡ 요즘같은 날씨에 들어선지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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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 재택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오늘 뭐해먹지 인 것 같아여 진짜 근심이 크다... 결국 귀찮아서 또 볶아먹겠지 후라이팬 없이 어떻게 사나 몰라여 ㅋㅋㅋㅋ 갑자기 그 글이 생각나네여 여성 폐암 환자의 90% 가까이는 담배를 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구 대부분 가스렌지 때문에 ㅠㅠㅠ 그런거라구 나도 하루 두번씩 가스렌지랑 부대끼는뎅 다음엔 인덕션 있는 집을 구해야 게쪄염 흑흑 그간 썼던 인덕션(사실은 하이라이트)들이 죄다 구려서 너무 오래 걸렸던지라 답답해서 가스렌지 있는 집이 더 좋았는데 폐암은 싫으니까!!!! 암튼 쓸데없는 얘기 그만하구 짤기기합니동 기기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나나연이 안될것 같다면 운전 연수를 받아 보시라요 2 아시겠져!!!!!!!!! 우울증인 사람들 이거 꼭 봤음 좋겠따ㅠ 3 오 그렇다면 버피인가 라고 반쯤 누워서 말한다 ㅋ 4 니꺼 아니야 사료같이 생기긴 했지만 암튼 아니라구우 5 마쟈..... ㅠㅠㅠㅠㅠㅠ 6 그래도 님이라도 좋아하시니 다행이네여..^^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엽 요즘 진짜 이상하게 매일 피곤하구 매일 배고프구 근데 또 많이는 못먹겠구 근데 살은 계속 찌는데 ㅋㅋㅋㅋㅋ 아랫분이 제가 하고싶은 말을 하고 계시는군여 ㅋ 저도 몸이 장군 체형이라도 매일 아픈걸 ㅋ 그럼 모두 맛점하시구 아 진짜 뭐먹지이!!!! 이만 짤이나 주우러 빠잇ㅇㅇ
나는 어제 오후 빙글에 생긴 일을 알고 있다.txt
어제 낮부터 밤 12시 전까지 빙글에 접속한 적 있는 빙글러라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거야. 뭐지? 무슨 일이지? 왜 피드에 카드 업데이트가 안 되는 거지 나만 빼고 다 놀러간 건가 (혼란) 근데 사실은... 카드가 게시는 되는데 관심사에 발행이 되지 않는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거야! (덜덜덜) 개발팀의 열일로 밤 늦게 정상화가 되긴 했지만, 그 사이 빙글에 접속했던 죽순이 죽돌이 빙글러들은... 놓쳐 버린 카드들이... 생겨 버리고 만 거야... 하루종일 빙글을 들락날락거린 빙글러들이 이런 일을 겪어야 하다니... 그 사이 올라온 재밌는 카드들을 놓치는 건 너무 슬픈 일이잖아ㅠㅠ 그래서 빙구가 준비했지! 피드에 문제가 있었던 시간 동안 올라온 카드들 중 재밌어 보이는 카드를 몇 개 모아 봤다 이거야. 피드가 정상화된 뒤에 빙글에 접속해서 카드를 무사히 볼 수 있었던 빙글러들과, 카드를 올린 유저의 팔로워들이 조금이라도 반응을 보여준 카드들을 선정선정! 이번주말은 이거 보면서 놀쟈 ^*^ 소개 순서는 랜덤이양 >,< 그리고... 자전거 잘알들은 이거 답 좀 해주라 ㅠㅠ 마지막으로 sns를 하루에 두 시간씩 한다면 일 년에 700시간일 거라는 카드... 감명 깊어서 요것까지 소개한다. 700시간이 주어진다면 빙글러들은 뭐 할거야? 난 빙글 ^*^ 엄청 많지? 사실은 이것보다 훨씬 더 많지만 모든 카드를 소개할 순 없으니 빙구 눈에 들어온 카드들만 정리해봤어. 물론 피드에만 꽂히지 않았지 관심사에서는 카드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내가 궁금한 관심사가 있다면 이 기회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거야. 내 관심사는 피드 최상단의 '지금 내 관심사'를 눌러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이제 모르는 빙글러들 없겠지?! 몰랐어도 지금부터 알면 되니까 걱정 노노. 그럼 빙구는 곧 다시 돌아오겠어. 모두의 행복한 빙글링을 위해 고군분투할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