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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뉴스] 김부겸·이낙연은 왜 이재명을 만났을까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최근 이재명과 회동한 김부겸(27일)·이낙연(30일)
김부겸, 외연 확장 통해 '이낙연 대세론' 견제
이낙연, '친문 무한 지지' 장담못해 '이재명 골수팬'에 어필
이재명도 김부겸 '영남'·이낙연 '친문'에 러브콜…실리 챙겨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의원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과 이낙연 의원이 최근 차례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마치 경쟁하듯 이 지사와의 만남이 비중 있게 취급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기 대권 잠룡이기도 한 세 사람 모두 각자의 지지 세력을 확장하는데 서로가 도움이 될 것이란 셈법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이낙연 대세론'과 싸우는 김부겸…'이재명 카드' 매력적

이재명 지사를 지난 27일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김부겸 전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이번 8·29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이낙연 대세론'과 맞서 싸우고 있다. 이낙연 의원이 '친문(친문재인)'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은 친문 외 지지 세력을 최대한 확보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김 전 의원에게 이 지사 카드는 매력적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 지사의 지지율 중 절반이 민주당 어떤 후보에게도 없는 '골수팬'들이다. 당 대표 출마자 입장에서 이를 무시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 지사는 차기 대권 여론조사서도 이 의원과 자웅을 겨루고 있는 유력 주자다. 서울·부산시장마저 공석인 상황에서 이 지사의 지지는 김 전 의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평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9일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도 이 의원이 2003년 열린우리당에 참여하지 않았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한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했던 점을 파고드는 등 최근 들어 이 의원과의 신경전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한 김부겸 전 의원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 이낙연, '친문 전폭지지' 장담할 수 없어
이낙연 의원도 지난 30일 이재명 지사를 찾아 덕담을 나눴다. 하지만 이 만남 역시 전당대회를 의식한 행보였다는 평이다.

이 의원이 이번 전대에서 '대세'로 불리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 팬 층이 두터운 박주민 의원이 막판 당권주자에 합류하면서 친문 표가 갈릴 수 있다는 변수가 생겼다.

또 김부겸 전 의원이 이 지사를 먼저 만난 이상 이 의원도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입장이 됐다. 김부겸·이재명 연대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견제는 필요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여권 관계자는 "지금 이 의원이 이 지사를 만나지 않으면 사람들이 '이낙연은 당 대표가 다 됐다고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여겨 자칫 오만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 의원이 친문의 '무한 지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지사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골수층의 표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차기 대권 지지 후보 1·2등이 만난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있다. 이는 서로에게 정치적 선전·후광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이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접견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 이재명도 '영남·친문'에 러브콜로 실리 챙겨
이재명 지사에게도 김부겸·이낙연 두 거물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적으로 얻을 게 적지 않을 거란 분석이다.

이 지사는 최근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단숨에 유력 대권 주자로 올라섰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1위 이낙연 의원과의 차이가 오차 범위로 좁혀지기도 했다. 이젠 경기도를 벗어나 전국으로 지지 세력을 넓혀야하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부겸 전 의원이 일궈온 영남 지지 기반이 이 지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지사 역시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영남 출신으로 분류할 순 있지만, 그곳에서 초등학교까지만 나온 뒤론 특별한 연고가 없다.

이낙연 의원과의 만남은 그를 받쳐주는 호남 세력과 일부 친문에 대한 '러브콜'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이 지사는 2017년 대선후보 경선, 2018년 경기도지사 경선 등을 치르면서 친문 세력과 큰 갈등을 빚었다.

따라서 현 정권에서 민주당 대권 후보가 되기 위해 친문의 지지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향후 운신의 폭을 넓히는 차원에서라도 이 의원을 만나서 나쁠 게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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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권 3년차인데도 적폐청산이 뜨뜨미지근하다. 그만큼 기득권세력이 만만찮은탓도 있지만 좀 더 과감하고 추상같은 인사.정책이 이루어지지않은 탓이다. 다음정부가 좀 더 개혁적이어야 한다고보면 안정적인 이미지의 이낙연보다 개혁적인 이미지가 더 강한 이재명이 필요하지않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갠적으로‥
@assgor900 추진력 하면 재명오빠즁 👍
@assgor900 나도 격공!!!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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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고은 기자 부산 47번 환자, 확진부터 완치 이후까지 기록 공유 완치 5개월 지나도 여전한 후유증…브레인 포그·피부 질환·가슴 통증 등 "코로나19 가벼운 병 아냐…경각심 가져야"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부산 47'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160여일이 넘도록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한 완치자의 기록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 완치자의 글이 확산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지 165일째이지만 여전히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코로나 재유행의 우려로 시민들 사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해당 글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부산 47번 환자인 부산대 기계공학과 박현(48) 겸임교수다. 박 교수는 지난 2월 코로나 확진 판정 뒤 입원할 때부터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의 경험담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부산 47'이란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코로나19 감염 부산 47번 환자의 회복 이야기"라면서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한 코로나19에 대해 환자, 그리고 회복자로서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 경험을 나누려 한다"는 소개글이 올라와 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코로나는 완치 이후에도 오랜 기간 강력한 후유증을 남긴다. 그는 17일 "완치 판정 받고 퇴원한 지 165일째"라며 "요즘도 계속되는 후유증은 크게 5가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후유증 중 하나는 브레인 포그(Brain Fog)다.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생각과 표현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박 교수는 "조금만 집중해도 머리가 아플 뿐 아니라 방금 했던 일이나 하려던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고 했다. 이어 "방금 전 비타민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기억 못하고, 인터넷을 켰는데 뭘 찾으려 했는지도 잊어버리고, 부엌에 갔다가 왜 여기 있지 하는 순간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다른 나라들에서도 많은 완치자들이 브레인 포그나 뇌질환을 후유증으로 겪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또 다른 후유증은 가슴 통증이다. 박 교수는 "가슴 통증이 여전히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며 "가슴 통증 탓에 앉으면 앉는 대로, 누우면 눕는 대로 불편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배의 통증도 여전하다. 그는 속쓰림 증상과 맹장 쪽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부에서 나타나는 후유증도 언급했다. 박 교수는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변했던 건 많이 나아졌지만 요즘에도 갑자기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하거나, 피부에 보라색 점이 생기기도 한다"면서 "건조증도 문제다. 반팔, 반바지를 입을 수 없다. 5월에 반팔, 반바지를 입었다가 노출된 부위만 피부건조증이 심해졌고, 요즘엔 선풍기 바람에 (피부가) 조금만 노출되어도 노출된 부위에 피부 건조 증세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만성피로를 지적했다. 그는 해외 언론들이 후유증으로 신경계열 문제를 보고하고 있다며 "지난 6월엔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날이 많았다"고도 밝혔다. 박 교수는 코로나 경험담을 공유하게 된 배경으로 후유증을 겪는 완치자를 위한 정보가 부재하다는 점을 꼽았다.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와 병원, 언론 등은 후유증에 관해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기록이 후유증을 겪고 있는 다른 회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도 마스크를 안 쓰고 산책을 나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사람 중에서도 마스크를 안 쓴 경우가 있더라. '완치'라는 말에 중·장기 후유증을 겪는 회복자들이 많다는 걸 모르고 아직도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3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3/03/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의전비서관과 외교비서관이 연이어 교체된 데 이어 국가안보실장 거취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외국 나갈 때마다 사고는 엄한 놈이 치고 욕은 자기들이 먹으니 배겨나겠어요~ 2. 국민의힘이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신윤핵관’으로 분류되는 박수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주요 당직이 ‘윤핵관’을 포함한 친윤석열계 의원 일색으로 사실상 마무리됨으로써 김기현 대표의 ‘연포탕‘과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연대 포용 탕평 연포탕은 개나 줘버리고 윤포탕만 남은 게지… 다들 들어~ 3. 민주당과 '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주69시간 노동이 가능한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같이 했습니다. 아울러 포괄임금제를 전면 금지하는 안도 논의해나가자고 합의했습니다. 재벌 하수인, 정경련 대변인 역할 좀 그만하고 정신 차려 이 양반아~ 4. 김기현호가 전당대회 후 좀처럼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이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긴커녕 오히려 하락한 지지율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윤석열 꼬봉 노릇하겠다고 작정하고 이 정도면 선방하는 거야~ 걱정마~ 5. 이재명 대표가 경남 창녕을 찾아 4·5 창녕군수·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성기욱·우서영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제는 지역 정치가 변화해야 할 때다”라며 “일하는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당선하는 족족 비리로 보궐선거하는 오명이 서린 곳에서 이번에도 여전히… 6. 이상직 전 의원의 낙마로 민주당이 공천을 하지 않기로 한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논란입니다. 박지원 고문이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인 가운데 진보정당 진보당 후보가 선두권을 달려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논란이냐 파란이냐 역대 호남의 선거는 될 사람 학실히 밀어줍디다. 곧 판가름 날겨~ 7. 부산 정가에서 내년 공천 때 대규모 물갈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15명 중 공천 안정권에 들어있다고 평가되는 사람은 4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괜히 허파에 바람 넣고 김칫국 마시지 마라. 거기는 윤석열 사단 검찰 자리다~ 8.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탄핵론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스스로 탄핵을 도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의 김승원 의원은 “한 장관은 제가 볼 때 다음 스텝, 다른 꿈이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벌써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거 보니 “넌 다 계획이 있었구나~ ”. 9.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4분기 업무추진비를 약 500만 원 사용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이는 박범계 전 장관의 6분의 1 수준으로 주로 환경미화원 방한용품 지급과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데 썼다고 했습니다. 동아일보가 전하는 아름다운 미담 같지요? 4000만 원 출장비 내역이나 까라 그래~ 10. 유승민 전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과 '주 69시간 근로' 등 문제에 대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우리가 피해자인데, 왜 피해자가 가해자의 마음을 열어야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참 맞는 얘긴데 말입니다. 하여간 국민의힘만 벗어나면 제정신으로 돌아오나 봐요~ 11.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인 남욱 변호사가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이재명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 20억 원을 요구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유 본부장이 수 차례 요구했고 유 본부장에게 건냈다고 진술했습니다. 누가 봐도 이재명 팔아 동규가 배달 사고 낸 거네… 나만 그렇게 보여? 12.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에 대한 찬성 의견이 85.3%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꽃은 이번 결과에 대해 "정당, 지역, 이념 성향 관계없이 압도적 지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설마 이걸 정치적 이해를 따지며 반대한다는 사람은… 있을 것 같아… 13. 일본 국민의 68%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일방적 양보안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5% 올랐지만, 한국에서 반대 여론이 큰 이유입니다. 일본이나 우리나 국민이 제일 똑똑하다니까. 국민의 눈에 벗어나면 끝이라고 끝~ 14.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장애예술인의 창작물을 우선 구매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847개 기관은 창작물 구매 전체 총액을 기준으로 3% 이상을 장애예술인의 창작물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런 생색도 좋지만 우선 아침마다 통행권 요구하는 목소리부터 좀 들으심이… 15.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됐다는 설이 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기소와 그에 따름 대통실의 해임 절차가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둑질도 해본 놈이 잘한다고 이명박 시절 언론 장악하면 이똥관이 알아 줬지~ 16.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30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린 사실이 고려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선처받았습니다. 법원은 오랜 기간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린 피해자인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하지 않고 선처했습니다. 정당방위라어야 하는데 아쉽네… 대신 저 30년 간의 가정폭력배는 처벌해야죠? 17. 콘테 감독이 지난 27일 토트넘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 됨으로로써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동행은 1년 4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콘테 감독이 감독직을 내려놓았다는 소식에도 선수단 누구도 인사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말은 혼자 다 하고 선수들 혹사시키고 이러니 뒷담화 맞지요… 누구처럼. 조응천 "이재명 자진 사퇴 없다면 지명직 전원 물러나야“. 서울시, 돌봄 기관 예산 줄이고 ‘정직원 해고’ 법률 검토. 윤 "법률·예산 수반 없는 정책도 긴밀한 당정 협의해야". 이재명, “윤,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불가 공개 천명하라”. 김재원 미국 가서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진영 천하통일". 홍준표, 김재원 잇단 실언에 "총선에 도움 안 돼 제명하자". 충남 아산 한국전쟁 중 집단학살 유해 발굴 800여 명. 34개 전국 지자체 ‘다자녀 무상 우유’ 올해부터 중단. 과속카메라 지나도 후속 번호판 인식하는 카메라 도입. 한성대 강사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 비어” 발언 논란. 외교부, 일본 '왜곡' 교과서에 "깊은 유감“ 수용할 수 없다. 햇볕이 내리쬐는 저 멀리 높은 곳에 야망이 있다. 거기에 도달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고개를 들어 그 아름다움을 보며, 거기에 도달할 수 있으리란 믿음으로 열심히 노력할 수는 있다.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이라는 작품을 쓴 루이자 메이 올컷. 올컷이 이 소설을 쓴 시기는 1869년입니다. 여성으로서, 남북전쟁을 겪은 그 어려운 시기에도 그녀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올컷은 이 소설이 성공하고 나서 쓴 일기에 "모든 빚을 갚아버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희망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희망을 버리는 순간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https://www.youtube.com/live/eqSM40FUBUE?feature=share
'철인왕후'가 자초한 '매국프레임'…왜 탈출 실패했나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철인왕후' 제작진 사과했지만 불매운동에 방송 중단 요구 확산 또 다른 논란들 꼬리 물듯 불거져…'철인왕후' 제작 관련자들 질타 근본적 문제 해결 없어 역효과…"중국과 일본발 역사 왜곡 빌미될 것"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방송 캡처)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제작진이 결국 논란에 고개를 숙였지만 대중의 질타는 멈추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들을 중심으로 조기 종영론 등이 대두되는 추세다. '철인왕후'는 좀처럼 만회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15일 사과가 담긴 입장문을 통해 원작 작가의 혐한 이슈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으며 조선왕조실록 '지라시'(증명되지 않은 정보) 대사는 문제점을 인정, 해당 장면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논란이 된 실존 인물 표현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혐한, 역사 왜곡 등 작품이 치명적 논란에 휩싸이자 제작진은 나름대로 고심 끝에 내놓은 입장이었다. 그러나 "불편하지 않도록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만으로는 시청자들이 제기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려가 현실이 되자 시청자들은 역사 왜곡 소지가 다분한 '허구적 B급 코미디'라면 조선 시대 배경과 실존 인물 설정 자체를 '가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사전에 원작 작가의 혐한 이력을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무지도 죄'라는 입장이 대다수다. '반쪽' 짜리 사과라는 지적 또한 일고 있다. '철인왕후'는 집단 성폭행 미수 사건이 일어난 클럽 옥타곤에 빗댄 '옥타정'을 기생집 명칭으로 쓰는가 하면 유흥업소 '초이스 문화'까지 그대로 보여주면서 여성에 대한 성 상품화를 문제의식 없이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제작진 입장문에 관련 내용은 빠져 있었다. 3회 예고편에도 문제적 장면은 또 등장한다. 어딜 봐도 중전 복장을 한 김소용(신혜선 분)에게 궁궐 나인이 "어디서 계집애가 수라간을 들락이느냐"고 삿대질을 하는 것이다. 드라마 내에서는 코믹하게 풀이되지만 이를 본 시청자들은 고증에 전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시대착오적' 장면이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설상가상, 일각에서는 '철인왕후'가 리메이크한 '태자비승직기' 역시 한국 비하 요소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자 주인공이 태어난 아이를 보고 "태자를 닮았으면 한국에 가서 성형할 뻔했다"고 언급하는 장면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남은 18회를 방송하는 동안 '철인왕후'에 뒤따를 논란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원작 작가 혐한 이력을 뺀다면 잇단 논란들은 제작진이 자초한 결과라 과연 문제없이 드라마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청와대 국민청원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까지, 결집된 시청자들의 분노는 '철인왕후'와 엮인 모든 이들에게 향하고 있다. 해당 드라마를 기획한 CJ ENM 산하의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한 YG 스튜디오 플렉스·크레이브웍스, 마지막으로 편성을 결정한 CJ ENM 채널 tvN과 각 등장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그 대상이다. 이제 시청자들은 해명을 넘어 '철인왕후'의 방송 중단을 촉구하며 불매 운동에 나섰다. 한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는 '표절드(표절드라마)는 양심을 팔고 혐한드(혐한드라마)는 나라를 판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과도한 애국주의에 치우친 소수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움직임이라기엔 그 숫자가 상당하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철인왕후'는 '허구적 상상력'의 결과물임을 강조해왔다. 그럼에도 왜 '역효과'만 나고 있을까. 이는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이 강력해진 최근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철인왕후'를 향한 괘씸죄는 여기에서 기인한다. 이미 중국이 아리랑, 한복, 김치 등 한국 대표 문화유산에 소유권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굳이 자국 드라마까지 역사 왜곡의 '빌미'를 줄 이유가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 '철인왕후'는 아시아 16개국 OTT 서비스 업체인 VIU에서 영어 자막으로 시청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한류 팬들이 '철인왕후'를 소비할수록 역사 왜곡 위험성 또한 높아지는 결과를 낳는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16일 CBS노컷뉴스에 "이 드라마가 조선왕조실록을 '지라시'로 표현하거나, 조선왕조를 그리는 방식은 향후 충분히 중국이나 일본에서 역사 왜곡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 좋은 빌미를 제공한 셈"이라며 "건강한 웃음이나 풍자, 표현의 자유가 아닌 한 문화와 역사의 정체성을 파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욱이 이미 해외 시청도 가능하고, 중국과 제작 이권이 서로 연결된 상황이라면 그것이 결국 왜곡적인 문화 잠식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더 큰 오해가 생기기 전에 설정을 전면 개편하지 않는 이상, 멈추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912명이 동시에 자살하게 만든 미국의 사이비집단.jpg
존스타운 집단자살사건 : 인민사원 집단자살이라고도 불리는 참사로 무려 918명이 동시에 목숨을 잃었다. 1978년 11월 18일 912명의 사람들이 독극물을 마시고 집단자살하는 괴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사망자 중 276명은 어린이였다. 사건의 주동자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었다. 그의 이름은 짐 존스. 사건이 발생하기 20여년 전... 1956년 6월 짐 존스는 인민 사원(Peoples Temple)이라는 인종 통합의 교회를 세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봉사 단체의 성격의 종교 지도자로서 출발했다. 시기가 50년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흑인과 백인을 구별하지 않겠다는 통합의 메세지는 확실히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 존스가 자신만의 교회를 생각하게 된 계기도 다른 교회의 흑인 차별 때문이라고 한다. 1966년 교세가 점점 거치는 중 짐 존스는 인디애나폴리스는 핵참화에 휘말릴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교인들에게 알린다. 따라서 짐존스와 교인들은 인민 사원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전한다. 존스는 공산주의에 심취한 자로서 모두가 공평하게 그리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꿈꿨다. 따라서 모든 교인들의 재산을 교회에 바치게 하고, 교인들끼리 공평하게 나누어 가졌다. 교회가 완전히 존스의 통제하에 들어가자, 인민사원 교인들은 지역사회의 봉사에 힘을 썼고, 당연히 언론이나 지역사회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존스는 자신을 자주 예수와 같이 신격화했고, 교인들에게 곧 인류 멸망이 오게 될 것이니, 자신을 메시아로 따를 것을 요구한다. 1973년 짐 존스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커뮤니티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미국을 벗어난 자신만의 왕국을 꿈꾼다. 자신만의 왕국으로 선택된 곳은 남미의 가이아나로, 존스는 가이아나 정부로부터 땅을 빌리는데 성공한다. 교인들 중 일부를 소규모로 이주시키기 시작한다. 그러나 계속 존스 자신은 미국 땅에 머무른다. 1977년 미국 언론에서 남성 교인과의 변태 성행각과 신도 폭행, 그리고 기적치유의 사기 등 각종 전 신도의 증언이 수면에 떠 오르자 존스는 미국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폭로기사가 나오기 전 날, 본격적으로 교인들을 이주시키기 시작한다. 언론의 폭로 전에는 가이아나에 이주한 교인의 숫자는 50여명에 불과했지만, 폭로가 임박해서는 무려 수 백명이 한번에 가이아나로 이주하게 된다. 존스는 악이 없는 순수한 지상낙원이라 교인들을 꾀었지만, 도착한 곳은 열대 우림. 각종 부대시설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교인들은 돼지우리처럼 좁은 곳에서 한데 지내게 된다. 그리고 오두막은 성별로 나뉘어 수용되었고, 부부인 경우에도 예외없이 나뉘어 수용되었다. 가이아나에 도착한 교인들은 존스 타운 건설에 내몰리게 된다. 정글의 열기와 습기 속에 고된 노동을 11시간 넘게 지속하니 병이 안생길리 없는 법 거기다가 짐 존스는 거대한 스피커를 설치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설교를 했다고 하는데, 이 설교는 낮밤을 가리지 않아, 교인들이 잠을 설치게 했다고 한다. 일부 교인들은 존스타운을 지상낙원이라고 여겼지만, 현실의 고된 노동에 지쳐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존스는 탈출하면 원주민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을 하며 탈출을 막았고, 존스타운 주변을 무장경비로 봉쇄해 자신의 허락이 없으면 탈출이 불가능하도록 만든다. 1978년 11월 17일 사소한 시작이 비극을 낳게 되다. 미국에 남아있는 교인들의 가족의 요청과 존스타운에 관한 불길한 루머가 들려오기 시작하자,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인 리오 라이언이 직접 조사차 존스타운을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인 리오 라이언이 직접 조사차 존스타운을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하원의원은 NBC 방송국 직원과 교인들 가족 일부를 대동하고 존스타운을 방문했는데, 교인들은 리오 라이언을 웃음으로 맞고, 즐거운 것 처럼 행동을 하였지만,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한다. 그리고 실제 교인들 일부가 NBC 직원에게 쪽지를 통해 존스타운을 나가고 싶다는 의향을 전한다. 1978년 11월 18일 아침이 밝자 리오 라이언의원은 탈출 희망자와 함께 미국으로 귀환하려 하지만, 존스의 보복을 두려워해 교인들 중 소수 만이 탈출에 응한다. 라이언 의원과 수행단들과 함께 트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존스타운을 떠나 공항으로 떠난다. 일행이 탄 트럭이 공항에 도착했지만, 비행기가 준비가 덜 되어 바로 떠날 수가 없었다. 그 때 트랙터를 타고 나타난 존스타운 교인들에 의해 의원 일행은 기관총 세례를 받게 되고, 대부분이 그 즉시 목숨을 잃는다. 한편 존스타운의 짐 존스는 교인들을 모두 한데로 모이게 한다. 존스는 교인들을 향해 설교를 했는데, 공포감에 휩싸여 안절부절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고 한다. 일부 교인들이 떠난 것에 화를 냈고, 라이언 의원 일행을 공격했다고 시인한다. 또한 존스는 이번 라이언 의원에 대한 공격에 따라, 존스타운은 안전하지 못 할 것이라고 교인들에게 얘기하며, 곧 미국 정부의 대규모 공격이 임박할 것이라고 교인들에 경고한다 "놈들이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면, 죄없는 아이들까지 죽일 것이다!" 존스는 이걸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자살이라는 혁명적인 행동이라고 하며, 교인 전체에 집단 자살을 얘기한다. 한 여신도가 다른 방법은 없겠느냐고 존스에게 물었으나, 다른 신도들의 항의에 의해 묵살된다. 곧 라이언 의원이 죽었다는 전갈이 전해오자, 존스는 더욱 급박해졌다. "놈들이 이 땅에 오게 되면 우리 아이들을 고문할 것이고, 우리 사람들을 고문할 것이고, 우리 노인들을 고문할 것이다. 우린 이걸 감당할 수 없다" 며 자살을 재차 권유한다. 존스는 신도들을 포도맛 쥬스에 청산가리와 발륨을 섞어 신도들에게 서둘러 마시게 한다. 유아와 아이들부터 먼저 마시게 했는데,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주사기를 통해 입에 뿌렸다고 하며, 아이에게 주고 남은 음료수는 엄마가 마셨다고 한다 계속해서 독이 포함된 음료수가 돌려졌는데, 돌려지는 동안 먼저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일부 마시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총부리로 먹기를 강요했으며, 각자 죽는데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1978년 11월 18일 912명이 독극물이 포함된 음료수를 먹고 죽었고, 그 중 276명은 어린이였다. 정글이나 존스타운에 숨어있던 소수만 살아남았고, 공항에서 죽은 라이언 일행을 포함하면 총 희생자는 918명. 흔히 인민사원 집단 자살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희생자 중 276명은 어린이였으므로 존스타운 학살이 더 적절하지 않느냐는 반론도 있다. (어린이와 유아는 자살 불가) 주동자 짐 존스는 머리에 총을 맞고 발견되었는데, 내부자의 소행인지 아니면 자살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존스타운 참사는 미국 역사상 단일 사건으로는  (자연재해 제외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참사로 기억되고 있다.
[맥주]: 10년 가까이 유럽 최정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 - Zombination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뭔지 모를 이유로 1주일 가까이 빙글 접속이 안되었다가 인제야 다시 접속하게 되어서 후다닥 카드를 쓰고 있네요 ㅎㅎㅎ (일해라 빙글!!) 오늘은 아주 특별한 맥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평소처럼 하나의 맥주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2014년에 출시하여 맥주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맥주이자 현재까지도 여전히 유럽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벨기에 맥주 Zombination 맥주입니다. Zombination 맥주는 무려 유럽 9개 양조장이 협업하여 만들어진 특별한 맥주인데요. 벨기에 양조장 De Struise Brouwers 중심으로 벨기에- Brouwerij Alvinne, 영국의 Magic Rock, Beavertown, Brodies 양조장, 네덜란드의 Kees Bubberman, De Molen. 노르웨이의 Haandbryggeriet 그리고 스폐인의 Naparbier가 합심해 만든 맥주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맥주를 소개 시켜드렸지만 이렇게 많은 양조장이 협업하여 만든 술 자체를 찾는 것도 참 쉽지 않을 거 같네요. 해당 맥주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스폐인 바틀샵 사장 가브리엘 Gabriel Bocanegra 의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원래 그는 스폐인에서 맥주 글을 쓰는 블로거였지만, 유럽에서 바틀샵을 운영하면서 유럽 전역 맥주 양조사와 넓은 인맥을 쌓았고 그의 바틀샵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이벤트 성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양조사들을 초대해서 만든 맥주가 바로 Zombination입니다. 해당 맥주 시리즈는 스트루이스의 Black Damnation 맥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만든 특별한 맥주이기도 합니다. 보통 사용하기 드문 피트 위스키 배럴을 사용하였고 이 외에도 버번 위스키, 와인 배럴을 사용하여 총 6종을 출시합니다. 모든 맥주들은 무려 17도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그 도수와는 별개로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게 다채로우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도 가지고 있어 현재까지도 수많은 맥주 애호가로부터 극찬을 받는 맥주 시리즈 입니다. 아래 제가 리뷰한 글도 있는데 조만간 다른 시리즈 리뷰도 올려야 겠네요. ㅎㅎ https://www.vingle.net/posts/4745914?q=zombination https://www.vingle.net/posts/4653635?q=zombination https://www.vingle.net/posts/4706818?q=zombination 모든 술에도 그렇듯이 항상 정상급 자리를 지키는 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긴 시간 동안 유지하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랜드는 매 순간 빠르게 변하하고 새로운 맥주는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러한 시간 속에서도 Zombination 맥주는 여전히 정상급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많으로도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운이 좋게도 이 맥주는 여전히 저에게 최고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자리로 남아 있습니다. 참 시간이 지나면서 술의 모습도 변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 맥주가 저에게 줄 수 있는 즐거움과 감동은 여전히 변함 없길 바라는 욕심도 생기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맥주 이야기와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마음 속 1등 술이 있나요?
No 짤줍 but 비상
저 영어 킹 잘하쥬 안니 퇴근하구 신나서 짤 올리려구 빙글 창을 여는데 읭 로그인이 풀려있는 거예영 아무리해도 로그인이 되지 않구 다행히 앱은 돼서 이르케 쓰고 있는디 암튼 빙글에 웨않되여 하고 메일을 보냈더니 이런 답장이 왔서엽 저의 긴박한 메일과 공식 메일임에도 눈물을 보이는 빙글의 긴박함 서버 문제가 생겼구 생각보다 큰 문제라 주말에도 열심히 봐야 한다는 대답… 그리고 절!대! 앱 로그아웃 하지 말라는데여 그러면 다시는 접속할 수 없으니까 모두 조심하떼여 혹시 몰라서 알립니다영 짤은 못 올려여 짤이 다 콤푸타에 이쑤니까요ㅜㅜㅜㅠ 오랜만에 쓰려니까 앱으로 긴 글 쓰기 넘모 힘드넹 모두 로그인 절대 지키시구 빙글 돌아올때까지 화이팅구 라구 썼지만 카드 게시도 안돼서 못올렸었는데 이제 되네여 ㅋㅋㅋㅋㅋㅋ 빙글 열심히 야근하셨나봐영ㅜ 이제 로그아웃 로그인도 잘 되네영 안될까봐 쫄았네 휴 그치만 전 이미 밖이라 짤을 올릴 수가 없으니까 내일 오랜만에 짤줍 갑니동 예고예고!!ㅋㅋ 빙글 죽지말고 오래오래 살아줘!!! 아 그래도 짤 없는 건 너무 서운하니까 ㅋㅋㅋ 제보받은 짤 하나 올리고 갈게영 이거 넘모 내마음이잖앙 물론 전 우유도 액티비아도 프로바이오틱스도 없지만 움직일 생각도 없으니까 어차피 또이또이 ㅋㅋㅋㅋ
쓰레기 두고 간 세입자 한 마디에 꼼짝 못하는 집주인 ㄷㄷ
대전에서 한 세입자가 떠난 집에 이렇게 쓰레기가 가득 쌓여서 주변 이웃들이 악취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의 주인인 LH도 쓰레기를 함부로 치우지 못하고 있다는데, 어떤 사연인지 TJB 양정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항아리에 가구, 쓰레기봉투까지, 언뜻 보면 쓰레기장 같은 이곳은 주택 앞 주차장입니다.  출입 통로도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가득 쌓인 쓰레기에 진입도 어려운 상황.  건물 안쪽을 들어와 보니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도저히 마당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바닥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2018년 LH가 매입한 대전 서구의 한 주택입니다.  매입 전 마지막 세입자 A씨가 계약기간이 지난 뒤에도 1년 반 동안 무단으로 거주하다가  지난해 8월 쓰레기 더미를 남기곤 이사를 가버린 겁니다.  해당 구청은 쓰레기가 건물 안에 있어 사유재산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주인인 LH가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답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LH 측은 치우고 싶어도 치울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세입자였던 A씨가 이 물건들을 자신의 재산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함부로 치울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 겁니다.  LH는 소송을 통해 내년 1월 강제집행하겠다고 했지만 A씨가 최소 1천만 원의 집행비용을 지불할 지는 불투명합니다. 출처 흠...법이 저건 좀 이상한것 같은데.. 방법 없나..?
3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3/03/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여야가 헌재의 '검수완박‘ 결정과 정순신 부실검증 논란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여당 측은 '검수원복' 시행령의 필요성과 야당의 '꼼수탈당'을 지적했고, 야당 측은 시행령에 대한 비판과 인사검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맨날 죽으라고 자기 얘기만 떠들면서 소통이 안 된다고 하면 다들 귀가 문제가 있는 거지? 2. 2030세대의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030세대 여론을 듣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정책 기능도 강화했지만,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애들이 아직도 어른에게서 답을 구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게 꼰대야~ 3. 민주당이 친명계 일색이던 당직을 개편했습니다. 3선의 김민석 의원이 당 정책위원장을 맡고, 김성주 의원이 정책위 부의장에 내정되는 등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들이 당직에 포함됐지만, 갈등 봉합에는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백의종군하라면 할 사람 하나 없으면서 요구하는 건 왜 그리 많은지… 4.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천아용인’의 중용 여부를 놓고 국민의힘의 기류가 바뀌고 있습니다. 3·8 전당대회 직후만 해도 당내에선 부정적 기류가 강했지만 불과 3주도 채 안 돼 “당연히 함께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철천지원수도 지지율에만 도움이 된다면 업고 뛸 양반들이라니까… 5.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차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최종 후보로 최민희 전 의원을 선정한 것에 대해 강력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최 전 의원 추천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내 마음에 안 들면 반대한다고 할 수 있지, 그렇다고 강제하겠다는 건 폭력이야~ 6. 국가보훈처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을 위한 사전 검토에 나섰습니다. 보훈처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기념관 소재지 등 사전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눈에 보이는 성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아는 인간이면 그가 뭔 짓을 했는지는 알겠지? 7. 일본의 2023년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검정 결과 강제징용 기술은 기존보다 후퇴하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확대 기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 추진과는 별개로 일본 측에 따질 것은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윤석열이 “솔직하고 깨끗하고 수차례 사과했다”는 일본은 딴 나라 사람인가? 8.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대구지역 학계 인사와 변호사, 의사 등에 이어 경북, 대구지역 퇴직교원들의 시국선언과 대학가에서는 윤석열 퇴진 촉구 대자보가 등장했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힘’이라던 아주머니만 사시는 건 아니었군요… 9.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많은 국민들과 법률가들의 생각같이 그 결론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과는 제가 할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동안 싸놓은 그 숱한 망언들은 어쩌고 이렇게 야반도주하듯 입싹 씻으면 양아치지~ 10.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아들의 학교폭력을 미리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정부가 알고도 인사를 밀어붙인 것이었다면 하루도 안 돼 철회했을 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거짓말 사실이냐? 자기 딸 논문 의혹도 덮어 버린 양반이 무슨 소린들 못할까~ 11. '주 69시간 노동‘ 개편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장시간 근로감독에 착수했습니다.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자'는 정부 개편안에 지금도 근로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쇄도하자 감독하겠다는 것입니다. 말장난 그만하고 포괄임금제를 폐기하든지 있는 법이나 관리 감독 하세요~ 12.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심은우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인기 여파로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억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배우 심은우는 ‘지나친 마녀사냥’을 멈추어 달라며 경찰 신고를 예고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신고나 하지, 무서워서 신고조차 못 했던 친구들을 기억해야지~ 13. 국내 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5.2%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주 69시간제 이딴 헛소리 하지 말고 있는 거나 잘 지키라고 해~ 14. 미국의 한 학교에서 미켈란젤로의 조각상 ‘다비드’ 상을 수업 시간에 보여줬다가 '포르노'라는 일부 학부모의 항의로 교장이 물러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비드상이 있는 피렌체시는 ‘예술과 외설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예술과 외설도 구분해야겠지만, 역사적 사실과 왜곡도 구분해야겠지요~ 15. 충분히 익히지 않은 고기를 함부로 먹을 경우 대장균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대장균이 식중독뿐 아니라 요로감염까지 일으킬 수 있고, 요로감염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과 신장을 망가뜨릴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옛말에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이쁘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쁘게 죽으서 뭐하나요~ 16. 교촌치킨이 다음 달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여타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 전망이 나옵니다. 배달비를 포함하면 치킨 3만 원 시대가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생닭 사다 튀기는 건 너무 번거롭고, 냉동 사다 에어 플라이어 돌려야지 뭐~ 리얼미터, 윤 지지율 36%, 민주 45.5%-국힘 37.9%. 지지율 하락세 국민의힘, 이재명 대표 때리기에 총력전. 여야, 법사위 전체회의 헌재 ‘검수완박법’ 결정 놓고 공방. 한일 관계 개선에도 일본 오늘 또 '왜곡' 교과서 발표. 박지원, 무소속 후보 지원 논란 민주 “당 방침 어긋나” 경고. 오세훈 시장, "한강, 전담 관리 법인 설립해 관리한다". 윤 대통령, 내달 4일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할 듯. 우종수 신임 국가수사본부장 "국민 기대 부응토록 할 것". 권영세 "북한, 도발과 위협으론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도 마스크 매출 늘어. 롯데, 한국서 벌고, 돈은 일본으로 작년 1000억 보내. 토트넘 홋스퍼 콘테 감독 사임. 손흥민과 '이별 엔딩' 우리의 인생은 바로 우리 자신이 만들어 온 것일 뿐이다. -사르트르- 그래서 우리의 삶은 우리가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자연은 미래에게 빌려온 자원이라고 하는 것처럼 후세에게 비록 우리의 이름은 남겨지지 않을지언정 선배들이 남긴 것들이 아름다운 사회였으면 하는 바램은 모두 같은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삶이 고단할 까닭은 혼자라서 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내 곁에 나와 함께 하는 이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도 좋습니다. 오늘 당신 곁에는 제가 있습니다. 류효상 올림.
유아인으로 인해 피해본 작품&광고들
최근 배우 유아인으로 인해 피해본것들 알아보겠음 영화 넷플릭스 영화 승부 이병헌 유아인주연의 바둑영화 이미 촬영에 편집 배급까지 끝난 상황이라 배우교체는 못하고 날짜를 미루는 식으로 할 듯 영화 하이파이브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주연의 초능력물 이것역시 2021년 촬영을 끝내고 코로나에 의해 미루고 미루다 이번년도에 개봉 예정이였으나 개봉일정을 미룸 넷플릭스 지옥 시즌2 김현주 김신록 양동근주연 지옥 시즌1의 후속 드라마 극중 유아인의 정진수 역은 최근 영화 올빼미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은 김성철 배우로 바뀜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안은진 유아인 주연 세계종말(?) 장르같음 원작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원작 이것역시 촬영은 2022년 8월에 끝난상태 현재는 후반편집 작업중 유아인 사태가 터져서 배우를 교체할지 그냥 낼지는 미지수 피해본 광고들 종근당 제약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일것 무신사 의류 브랜드 최근 유아인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올렸으나 마약사건이 터져서 계약해지를 고민중인 상태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계약한지 5달만에 사건이 터져서 23ss시즌 화보 및 영상과 사진들을 공식계정에서 삭제함 또래 배우들보다 커리어면에서 압도적이고 연기 역시 좋아서 좋아했던 배우가 이렇게 날라가고 혹시몰라서  조사해보니 해지&보류된 작품및 광고가 너무 많아서 놀람;; 싱글벙글지구촌갤러리 ㅇㅇ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