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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 영화가 그려낸 아트북

예술에 대한 향수, 향수를 담은 영화, 영화가 그린 예술 1927년 어느 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단골이자 세계 최대 부호인 마담.D(틸다 스윈튼)가 자택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장례를 치루고, 유언이 발표되려는 찰나에 그녀의 아들인 드미트리(애드리언 브로디)는 조문객으로 자리한 구스타브(레이프 파인즈)를 유력한 용의자 지목한다. 구스타브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유능한 지배인에서, 누명을 벗기위해 그의 제자인 로비보이 제로와 함께 도망자가 된다. 한 권의 아트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영화의 색감은 다채롭고 아기자기하다. 여기에 색감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들과 심심치않게 튀어나오는 코미디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 무엇보다 주드 로,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레아 세이두 등을 비롯하여 잠깐 등장하는 오웬 윌슨까지, 이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배우가 나왔었나? 할 정도로 배우들은 이 영화에 녹아있었다. 영화 감독인 웨스 앤더슨은 자신의 세계관을 영화에 제대로 투영시킨다는 찬사와, 유치하다는 혹평을 동시에 받는다. 하지만 이 영화는 찬사의 비중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색감, 캐릭터, 시간순서에 따른 화면비율 조정까지 무슨 강박증이 있는 사람처럼 딱 떨어지는 계산으로 정확하게 만든 느낌이 들어서 영화 보는 내내 설레였다. 이렇게 귀여운데다가 깔끔하고, 재밌기까지 하다니!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영화를 만났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든 생각이 '블루레이로 소장해야겠다!' 였으니, 말 다했지. 이렇게 설레는 영화리뷰는 다음 카드에 계속 될 것이다. CGV 무비꼴라쥬에서 진행하는 이동진 평론가의 라이브톡으로 방대한 정보를 만났기 때문:^) 아마 그때 이 리뷰 소제목이 왜 붙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영화들에 비해 상영관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영화! -사진은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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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때문에 못보지만 몰래 보고왔던 영화ㅋㅋㅋ정말잼있고 장면하나하나가 예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suhwan99 몰래 보기까지 하시다니ㅎㅎㅎ대단하세요!
@faslove 몇번이고 보고싶은 영화였죠 ㅎㅎㅎㅎ
영상도 이쁘고 부분부분 깨알재미까지! 너무 유쾌하고 좋았어요~
@anjjing 저는 빨리 DVD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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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감동을 준 초월번역 모음.jpg
마지막 장면의 원래 대사는 “What a great ride.” 의역 섞으면 “참 멋진 인생이었어.” 정도로 번역할 수도 있었는데 “어찌나 대단했는지.”로 초월 번역 됨 1.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초월번역. 원문은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햄릿이 한말) 일단 죽느냐 사느냐의 어순이 뒤바뀌어 있고, 원문의 to be는 함축적인 한국어로 옮기기에 참 애로가 꽃피는 부분이기도 하다. 2.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두 번째로 유명한 대단한 초월번역. 원문은 "Tomorrow is another day." (스칼렛이 한 말) '희망찬 내일'을 표현하기 위해 원문에도 없는 태양을 집어넣은 걸로 보인다. "오늘만 날인 건 아니잖아." 혹은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야." 와 같이 번역할 수 있다. 3.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세 번째로 유명한 대단한 초월번역. 원문은 "Here's looking at you, kid."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히로인인 일자가 떠나려 하지 않자 릭이 떠나게끔 격려하는 장면이다. 적절한 해석은 해당 항목에 적힌 것처럼 "이렇게 지켜보고 있는걸."이 적당하다. 참고로 이 대사는 작중에서 두 번 나온다. 초월번역의 꽃은 영화 제목 Basic instinct(기본적인 본능) -> 원초적 본능 Lost in Translation(통역 불가)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High Fidelity(음향 재생장치) ->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Ghost(유령) -> 사랑과 영혼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 내일을 향해 쏴라 Dead Poets Society(죽은 시인 클럽) -> 죽은 시인의 사회 이건 오역이긴 함 Shallow hal(찌질이 할) ->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The day after tomorrow(모레) -> 내일 Music and Lyrics(작사&작곡) ->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Night at the museun(박물관의 밤) -> 박물관이 살아있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월터 미티의 비밀스러운 삶)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Light between oceans (바다 사이 등대) -> 파도가 지나간 자리 Gone girl(사라진 소녀) -> 나를 찾아줘 Deux jours, une nuit Two Days, One Night (1박 2일) -> 내일을 위한 시간 (이건 중의적 의미임 영화 내용 찾아보는 거 추천!) What Dreams May Come (어떤 꿈이 이루어질까) -> 천국보다 아름다운 그리고 이건 그냥 내가 좋아하는 초월번역 출처 디제이 디제이 펌디스파티는 진짴ㅋㅋㅋ 두고두고 생각나옄ㅋㅋ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리뷰 후에 남은 것들
"그는 그 세계로 들어서기전에 그 세계가 사라져버린 사람이다. 하지만 그만의 대단한 감각으로 그 세계를 유지했다." _Mr.무스타파의 마지막 대사 *감독 : 웨스 앤더슨 - F.머레이 에이브럼 "어린왕자가 나이든 모습이다." - 앤더슨 사단 ; 빌 머레이, 오웬 윌슨 *영화구상의 시작 : 친구와 대화 중 1. 그림을 훔침 2. 지인모습을 이미지화 이후에 슈테판 츠바이크의 자서전을 발견. *슈테판 츠바이크의 자서전인 <어제의 세계> 등을 참고했으며 영화에 그의 작법, 1차세계대전 중 향수, 행적 등을 더했다. 더불어 영화 <그랜드호텔(1932)>을 참고했을 것이라 추측. *배경 : - 1920-30 1차+2차 세계대전의 특성을 섞었다. 인물의 생김새로보아 히틀러, 나치 등 떠올리게 함 - 1970 여러 시대가 섞인 소품은 감독의 특정한 세계관을 나타낸 것. - 부다페스트 ; 1914년 중심이었던 헝가리로 설정하여, 구시대적 공간임을 나타냈다. 영화 속 호텔의 외관은 체코의 그랜드호텔에서 따왔다. *인물 : - 구스타브 ;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유럽을 그리워하는 인물로, 시를 읊고 향수를 뿌리고 예술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이는 그의 로맨티시즘을 나타낸다. - 마담.D ; 클림트의 그림에서 스타일을 따왔으며, 금발 + 많은 나이 등이 구시대적 인물임을 말해준다. - 인물들의 특징 ; 웨스 앤더슨 감독이 매 영화마다 표현하는 부분 아이들은 어른, 어른들은 아이같이 그려냄 가족은 악당 등으로 표현한 데 비해 동업자들의 관계에서 연대감을 보여줌. 독립성을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는 것이 감독이 보여주는 이상적인 관계. *연출 : - 시점쇼트를 측, 정, 후면 ; 불가능한 시점쇼트를 행하는것은 향수를 회고하고 호출하는 감독의 스타일 - 1930년대 영화 <모퉁이가게>를 참고하여 당시 유럽감각을 담아냄 - 화면비율의 변화 ; 1.37:1(30년대 당시 1.33:1), 2.35:1(50년대 tv의 등장으로 당시 화면비 변화), 1.85:1(요즘 화면비) ->화면비에 맞춰서 세트구성 및 인물동선계산하는 등 미학적으로 관철되고있음 - 수직적동선 ; 시간의 축 인물의 수직적동선은 롤러코스터처럼 위-아래로 반복되며 이것은 사건의 흐름곡선과도 같다. - 헤드룹이 넓게 나오는 불안정한 카메라의 위치 - 차이니즈 박스 구조/액자구조 + 프레임 속의 프레임 구도 장면 多 현재 - 1985년도 - 1968년도 - 1932년도 - 정각촬영 ; 사선앵글을 사용하지않고 장면과 동선자체가 모두 수직과 수평. CGV에서 한달에 한번 진행하는 이동진의 라이브톡에서 얻은 정보들이다. 여느 때와 다르게 영화는 밝았고 이야기는 묵직했다. 서로 상반되는 분위기였기에 이야기가 더 풍성했는지도 모른다. 단순한 미스터리물에서 동화책, 예술영화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으니. 영화 속 인물들은 각각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함께했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인물을 그리워한다. 그들을 보던 중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떠오르기도 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어떤 시대를 그리워한다는 점에서만 비슷하지만. 벌써 두번을 봤다. 계속 보고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서 얼른 DVD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 볼 때마다 유쾌하기도 하고 짠해지기도 하는 이 상냥한 영화! 상영관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
같은 배우의 다른 느낌
레이첼 맥아덤즈 어바웃 타임 - 퀸카로 살아남는 법 미아 와시코브스카 제인 에어 - 더블 : 달콤한 악몽 앤드류 가필드 보이A - 소셜 네트워크 로드리고 산토르 300 - 러브 액츄얼리 게리 올드만 레옹 - 해리 포터 크리스 프랫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Her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 트로픽썬더 제니퍼 로렌스 아메리칸 허슬 - 헝거게임 크리스찬 베일 아메리칸 싸이코 - 아메리칸 허슬 매튜 맥커너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인터스텔라 히스 레저 브로크백 마운틴 - 다크 나이트 조 셀다나 스타트렉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헬레나 본햄 카터 해리 포터 - 빅 피쉬 캣 데닝스 토르 - 하우스 버니 매튜 굿 이매진 미 앤 유 - 스토커 제임스 맥어보이 어톤먼트 - 나니아 연대기 루니 마라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Her 크리스 에반스 설국열차 - 어벤져스 에밀라 브런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엣지 오브 투모로우 휴고 위빙 호빗 - 매트릭스 레아 세이두 가장 따뜻한 색, 블루 - 미녀와 야수 로자먼드 파이크 오만과 편견 - 나를 찾아줘 틸다 스윈튼 설국열차 - 나니아 연대기 배우는 배우들이네요.. 의상과 헤어를 빼고도 표정, 분위기가 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게 신기해요!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뒷심이 강한 그녀, 스파이(Spy, 2015)
평점:★★★◐☆ 2015/06/02 누군가는 2시간 내내 웃는다고 했고 누군가는 빅재미는 없다고 해서 과연 저에겐 어떨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봤는데... 저는 초반엔 좀 식상하고 심심한 느낌이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역시 멜리사의 입이 좀 풀려야... ㅋ), 특히 클라이막스를 지나며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간 남성 위주의 액션 스파이 영화를 뒤집는 재미도 있었다고도 생각합니다. (사실 오프닝 시퀀스에서 이게 무슨 007 따라하기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작은 반전이...!) 멜리사 맥카시의 경우, 폴 페이그 감독과 <더 히트>이후에 다시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더 히트에 대한 제 감상평은 요기)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과거(?)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위의 영화를 보면서 놀랐던 부분(스포일까봐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을 차용하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후반부에 자신의 본모습을 되찾은 후 수잔(멜리사 맥카시)의 모습은 <더 히트>의 그녀와도 많이 닮아있어요. ^^ 수잔이 어린 시절 꿈을 가질 때 어머니에게서 억압받았던 모습은... 솔직히 남자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는 와중에 그런 디테일이 어떻게 들어갔을까 궁금했습니다. (과거의 많은 재능있는 여성들이 시대적으로 그런 억압을 많이 받았는데... 남자들이나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죠?) 아무튼 저는 만족~! 그래서 평점도 좀 후하게 준 편입니다. *이 영화의 한 줄평: 멜리사 맥카시의, 멜리사 맥카시를 위한 영화. +주드 로가 다시 멋진 모습으로 회귀하였지만... 나이는 속일 수가 ㅜ_ㅜ ++제이슨 스태덤의 이런 모습도 꽤 매력적입니다. ㅋㅋㅋ
가장 따뜻한 색, 블루(La vie d'Adele) ::: 소녀, 사랑에 빠지다
아델의 인생, 그리고 엠마 교실에서는 문학 수업이 한창이다. '마리안의 일생'이란 18세기 문학작품을 읽는 학생들. 한 여자와 귀족의 운명적 사랑이야기는 마리안이 한 귀족에게 첫눈에 반하는 장면에서부터 진행되었다. 번갈아가며 읽던 학생들은 키득거리기도 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그러다 교사가 학생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가슴 한 구석이 뚫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는 가운데 무심한 표정을 한 아델(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을 비추는데, 이것은 소설 속 주인공인 마리안과 비슷한 모양새로 아델의 본격적인 사랑얘기가 펼쳐짐을 예고하는 듯 했다. 아델은 여자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남자친구를 사귀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그 나이대 소녀들과 다를 바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파란색 머리를 한 여자와 마주친 이후 자꾸만 그 여자가 생각났다. 우연히 친구와 게이바에 놀러갔다가 혼자 여기저기 걸었는 데 그곳에 파란머리의 여자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엠마(레아 세이두). 단 한번의 마주침이 시작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파란머리 엠마는 미술을 공부하며 철학에도 관심이 많았다. 엠마는 아델을 뮤즈로 삼아 자신의 작품에 그리기 시작하면서 점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모를 외로움을 느끼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델은 엠마의 곁에 계속 머물렀다. 영화는 한 연인의 사랑이야기를 섬세하지만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의 표정과, 눈빛을 클로즈업해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어 보는 사람이 멋쩍을 정도였다. 차가운 계열에 속하는 파란색. 그런 파란머리를 한 엠마에게 아델은 따뜻함을 느꼈다. 둘이 연인이 되기 전과 후를 기점으로 영화 속에는 파란색이 많이 등장한다. 파란색 네일을 한 손톱, 파란색 니트, 파란목도리 등 유독 차갑지 않은 소재들이 모두 파란색. 이는 엠마의 머리색깔이 갈색으로 바뀌면서 사라지기도 한다. 아델의 마음은 잔잔한 파도였다가 그 파도가 다 빠져나간 모래 위 모닥불이었다. 그 모닥불이 불타올랐다가 유지됐다가 나무가 점점 다 타버려서 결국 다 사라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시 잔잔한 파도를 더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이 빠져나갔다. 비로소 아델은 수업시간에 들었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귀족에게 흠뻑 빠진 마리안 부인을 예전처럼 무심한 표정으로 넘길 수는 없을 터. 사랑에 물든 한 소녀의 감정선과 표정묘사가 굉장했고, 글을 읽는 듯한 느낌이 기가막힌 영화였다. 사진출처 : 네이버
이 영화 추천
오늘도 역시 내가 직접 겪은 특이한 이야기를 하나 하면서 동시에 영화를 하나 추천해볼까 한다. 예전에 기억이 떠올라서 누군가에겐 이 영화한편이 어떤 영감을 줄 수 있고 위안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최면심리상담을 배우던 때에 인간의 본질이 무엇일까를 한창 궁금해하며 이것저것 찾아보던 난 영적인 분야에 참 관심이 많았다. 무슨 사주를 타고 났는지는 모르지만 본의 아니게 하고싶은 공부를 하다 보면 항상 평범과는 거리가 먼 어떤 독특한 것들을 다루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당시에는 한창 외국에 있는 정신과의사들의 사후세계연구라던가 대학병원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심정지상태의 사망판정을 받았던 환자들이 다시 깨어났을때 공통으로 경험했던 초자연적인 경험들을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려는 연구와 시도에 관련된 이야기나 서적등을 바짝 보던 때가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살던 집에는 큰 TV가 있다. TV를 켜놓으면 직접 지상파채널이나 케이블방송 혹은 어떤 특정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선택해서 보지않는 이상 계속 영화예고편이 나온다. 예고편이 나오는 도중 빨간버튼을 누르고 결제창이 뜨면 비밀번호를 치고 결제해서 그 영화를 시청할 수가 있다. 쿡티브이를 설치해서 사용해보신분들은 알 것이다. 그리고 주방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거실의 TV가 한눈에 보인다. 여느때와 같이 예고편이 계속 나오는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밥을 먹고있던 찰나... 전에도 군대에선가 한번 이랬던 적이 있는데 느닷없이 뭐에 씌인것 마냥 몸 전체가 찌릿찌릿거리고 전기오르는 것같은 느낌이 강렬하게 들면서 나도 내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불같이 할 때가 있다. 이전의 영화예고가 끝나고 다음 또다른 어떤영화의 예고편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먹던 밥을 뿌리치고 갑자기 거실로 달려가 리모컨의 빨간버튼을 누르고 결제창에 비밀번호를 치고 그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이유는 없다. 정말 웃긴게 난 이영화가 뭔지도 모르고 예고편을 보지도 않았다. 그저 온몸이 찌릿거리면서 본능이 이 영화를 봐야한다고 말을 하고 있었다. 결제를 해놓고도 내자신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영화는 바로 이 영화이다. 요즘 세상에 영화리뷰야 찾아보면 많이 나와있겠지만 그래도 혹시 만에 하나 찾아서 직접보실 분들을 위해 내용은 대충만 이야기 하겠다. 바로 사후세계와 관련된 내용이다. 사후세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보면 꽤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신기하게도 이 영화는 내가 한창 관심을 가졌던 미국의 정신과의사나 대학병원 수술집도의들이 진행했던 적도 있는 연구인 심정지상태의 사망선고를 받았던 환자들의 사후세계경험담이나 목격담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희안한 과정을 통해 내용도 모르고 틀었던 이 영화에서 나름 정말 많은 것을 얻었고 또 나도 모르게 많이 울면서 힐링이 되었다. 그리고 좀 더 그 다른 차원의 어떤 세계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자원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에 어떤 의학적인 내용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저 사후세계 라는 공통분모가 있을 뿐이다. 또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이 영화 이후로 시얼샤로넌 팬이 되었다. 시얼샤로넌은 특유의 회색눈동자를 가지고 있는데 그 신비로운 분위기때문인지 러블리본즈 말고도 약간 SF영화같은데서 눈이 반짝반짝빛나는 신비한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고 ...어쨌든 로넌하면 고풍스럽고 신비롭게 생긴 예쁘장한 소녀이미지가 떠오른다. 아름다운 로넌이 나오는 사후세계영화 'Lovely bones' 강추이다.
의외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들.jpg
픽션에 기반한 작품은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상상을 기반으로 한다. 논리적으로 맞지 않거나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내용들은 픽션이라는 이름으로 영화에 등장한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상상해보라!"라고 말하지만 어떤 작품들은 정말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사진을 통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해외 작품들을 알아보자!  '첫 키스만 50번째' (2004) 2004년작인 이 작품에서 한 동물 조련사가 루시라는 이름의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루시는 기억상실증으로 매일 그를 잊는다.  드류 배리모어가 맡은 역인 루시가 골드필드 증후군(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은 픽션이다. 그러나 실제로 영국에 사는 한 여성은 매일 자신이 1994년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흐르는 강물처럼' (1992)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세계 1차 대전 당시 로키 산맥에서 성장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사실 1976년에 발행된 노먼 맥클린의 자전 소설인 'A River Runs Through It'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2002)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인 '캐치 미 이프 유캔'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다. 1980년 당시 프랭크 애버네일 주니어가 자신의 자서전을 발행했다.  이 저서에서 그는 15살에서 21살 사이에 자신이 어떻게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사기쳤는가에 대해 상세히 서술했다. 체포된 후 그는 FBI에 고용되었다.  '열두명의 웬수들' (2003) 1950년 오리지널 작품과 2003년 리메이크작은 프랭크 벙커 주니어와 에네스틴 캐리가 쓴 반자전적 소설에 기반한다.  이 작가의 부모님은 17년 동안 12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아버지는 건축 엔지니어였다. 아버지는 공장의 규칙이 가정에 적용될 수 있다고 믿었다.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 (2019) 에디 머피가 출연한 2019년 코미디 작품은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루드 레이 무어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무대에서 무어의 또 다른 자아는 돌러마이트이다.  이 작품에는 에디 머피, 스눕 독 및 크리스 록이 등장한다. 이 영화는 꽤 많은 찬사를 받았다.  '자유의 댄스' (1984) 케빈 베이컨이 출연한 이 작품은 춤이 불법인 한 마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에서 고등학생들은 멋진 졸업파티를 위한 작전을 꾸민다.  이 영화는 실제로 존재했던 오클라호마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1979년 당시 한 그룹의 고등학생들이 춤을 악마의 도구라고 생각했던 지도자를 상대로 항의를 했다.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1994) 1994년작인 이 작품은 복권을 사서 당첨되면 웨이트리스와 나누겠다고 약속하는 한 경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6백만 달러에 당첨되고 약속한대로 웨이트리스에게 반을 준다. 이 이야기는 경찰인 로버트 쿤닝햄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줄리 & 줄리아' (2009) 2009년 자전 코미디-드라마 작품인 '줄리 & 줄리아'는 젊은 쉐프인 줄리아 차일드와 뉴욕의 요리 블로거인 줄리 포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실제 쉐프 줄리아 차일드의 저서와 줄리 포웰의 저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뉴스보이' (1992) '뉴스보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디즈니 뮤지컬 가운데 하나이다.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한 1992년작은 1899년 뉴욕 시티 뉴스보이 스트라이크를 기반으로 한다.  이 작품은 출판업자들이 가격을 내리도록 하기 위해 신문 판매업자들의 단합을 조장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5번가의 폴포이티어' (1993) 1970년대 말 및 1980년대 초반에 자신이 시드니 포타이어의 아들이라고 말하며 사람들을 속인 아티스트 데이비드 햄튼이 있었다.  1993년에 개봉된 이 작품은 그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작품이다. '블라인드 사이드' (2009) 산드라 블록과 팀 맥그로우가 출연한 이 작품은 양부모의 도움을 받아 훗날 미식축구 스타가 되는 한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실제 미식축구 선수인 마이클 오어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하이웨이맨' (2019) 이 작품은 텍사스 레인저인 해머와 골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범죄 영화이다.  존 리 햄콕의 2019년 작품은 이 레인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케빈 코스트너와 우디 해럴슨이 출연했다.  '쓰리 빌보드' (2017) '쓰리 빌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 영화는 1991년에 발생한 미제 살인 사건에 영향을 받았다.  34살이었던 케시 페이지가 텍사스에서 살인을 당한 후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진전이 없자 그녀의 어머니는 경찰을 비판하는 광고판을 내걸었다.  '터미널' (2004)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이 작품은 뉴욕 공항에서 9개월 동안 머물러야 하는 동유럽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비슷한 일이 실제로 발생했다. 이란 출신의 난민인 메란 카리미 나세리는 여권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년 동안 파리 공항에 머물러야 했다.  출처 실화기반 영화들 또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