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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된다" 류현진, 머리 깎고 심기일전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류현진이 5일(한국 시간) 머리를 깔끔하게 자르고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 나선 모습.(사진=류현진 화상 인터뷰 캡처)
'괴물' 류현진(33·토론토)이 최근 2경기 부진을 딛고 심기일전해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결전에 임한다.

류현진은 5일(한국 시간) 머리를 깔끔하게 자른 모습으로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내일 경기를 치르고 싶어서 단정하게 머리카락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6일 오전 8시 10분 류현진은 애틀랜타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다.

최근 2경기에서 류현진은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탬파베이와 메이저리그(MLB) 시즌 개막전에서 4⅔이닝 3실점한 류현진은 3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는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까지 안았다. 2경기 평균자책점(ERA)은 8.00이었다.

제구력 난조를 부진 원인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지난 두 경기에서 완벽한 제구력을 펼치지 못했다"면서 "한쪽으로 공이 치우치는 모습도 나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빨리 제구력을 끌어올려 내 능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 류현진은 "(등판) 영상을 보며 분석했고, 그 외에도 많은 것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한번 5일 휴식 뒤 등판하는 데 대해 "구단에서 등판 일정을 정해줬다"면서 "투구 감각을 잡게 해주려고 해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5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을 하더라도 많은 것을 바꿀 필요는 없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곧 기러기 아빠가 되는 상황도 전했다. 류현진은 석 달 전 아내 배지현 씨가 딸을 출산해 아빠가 됐다. 가족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생활한다.

류현진은 "탬파베이 원정 경기를 갔을 때 잠깐 아내와 딸을 봤고 요즘엔 거의 매일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면서 "딸은 잘 웃고 예쁜데, 눈에 아른거린다. 잘 크고 있는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내와 딸은) 안전한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느낄 수 있지만, (홀로 남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고충과 극복 방법도 귀띔했다. 류현진은 "호텔 생활이 답답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집이 없어서 힘들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호텔에서 TV를 보고 한식을 배달시켜 먹으며 이겨내고 있다"며 말했다.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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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면 생각나는 그 남자...) 이렇듯 모리뉴는 한 마디마다 이슈를 몰고 다니는 감독이고, 얼핏 보면 오만하고 독선적인 인물로 보일 수 있지만, 기자회견이나 언행들을 보면 자신의 선수단은 끔찍하게 아낀다는 것도 알 수 있어. 모리뉴는 선수들을 위해 선수들의 모국어로 소통하는 걸 좋아해. 최근에는 손흥민을 위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 아마 이런 그의 방식은 통역관 출신으로 5개국어(모국어인 포트투갈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마스터한 그의 언어적 능력에서 나온 거 같아. 모리뉴는 1963년 포르투갈 태생으로, 축구선수 출신이야. 많은 사람들이 모리뉴가 비선수 출신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는 24세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하다 본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이 받쳐주지 않기에 '그저 그런' 선수로 마무리될 거라고 생각했어. 그 생각이 들자마자 쿨하게 은퇴를 해버린 모리뉴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경영대학원에 입학했지. 그리고는 하루만에 도망감 ㅌㅌㅌ 그렇게 그는 본인이 원하는 스포츠 과학 쪽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 코스를 수료했어. 이후 5년간 여러 학교들을 다니며 체육교사 생활을 했다고 해.(그 당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절정이었다고...) 그 후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코칭 스태프 코스까지 수료해 축구계에 입문하게 된 모리뉴는 1992년 잉글랜드의 전설인 바비 롭슨이 감독으로 부임한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인 스포르팅 CP에 바비 롭슨의 통역관으로 일하게 됐어. 참고로 이 팀 출신의 유명 선수로는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나니, 날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피구, 그리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먹여살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있어. 바비 롭슨의 통역관이었으니, 모리뉴는 항상 그와 붙어다녔고, 인간적으로도 친했다고 해. 모리뉴와 축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바비 롭슨은 그가 전술과 감독, 코치로써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팀을 운영하며 모리뉴와 전술적인 회의를 자주 가졌다고 해. (젊은 시절 모리뉴와 '감독들의 감독' 바비 롭슨 경.) 그렇게 바비 롭슨은 스포르팅CP, FC 포르투, FC 바르셀로나를 거치면서 모리뉴를 통역관 및 전술 분석가, 코치로 데려갔고, 모리뉴는 바비롭슨과 함께 세 구단을 거치며 유능한 감독 밑에서 코치 경험을 마음껏 쌓을 수 있었어. 그렇게 모리뉴는 바비 롭슨 감독의 후임인 판 할 감독과도 일하게 됐고, 그의 독설가다운 면모는 이 때 판 할 감독 밑에서 많이 배웠다고 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바르셀로나. 젊은 모리뉴 감독 옆에 아직 머머리가 되기 전인 풍성한 펩 과르디올라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훌륭한 팀과 훌륭한 감독들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운 모리뉴 감독은 포르투갈의 중소 클럽인 UD 레이리아로 이적해 중소 팀을 포르투갈 3위에 올려놓으며 포르투갈 리그를 놀라게 했어. 그리고 그 능력을 눈여겨 본 포르투갈 최강의 클럽 중 하나인 FC 포르투가 그를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지. 그는 포르투에서 'Special One'의 첫걸음을 떼기 시작했어. 시즌이 시작되면서 '포르투를 리그 챔피언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모리뉴 감독은 정말로 정식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한 첫 해에 포르투를 리그에서 우승시켰어. 그것도 모자라 포르투갈 컵, UEFA컵(현 유로파 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며 미니 트레블을 만들어냈어. 그리고 다음 시즌인 03-04 시즌. 포르투를 이끌고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지. 이 업적은 정말 대단한 게,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에 있는 수많은 쟁쟁한 팀과 선수들을 제치고, 변방의 중소 리그 팀인 포르투가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거야. 모리뉴 감독의 감독으로 보내는 첫 챔피언스리그였지. 심지어 그가 꺾은 팀 중엔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었어. 당시 맨유엔 로이 킨, 게리 네빌, 반 니스텔루이,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했는데도 말야... 감독으로 시작할 수 있는 최상의 스타트를 찍으며 순식간에 명장의 반열에 오르게 된 모리뉴 감독은, 2004년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한 잉글랜드의 첼시FC의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됐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리뉴 감독. 프랭크 램파드(좌)와 존 테리(우) 또한 모리뉴 밑에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어) 그리고 모리뉴 감독은 부임 첫 해에 리그 25경기 무실점, 리그 최소 실점(15실점), 리그 역대 최다 승리(29승), 리그 역대 최다 승점(95점) 등 프리미어리그의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첼시에게 50년만의 리그 우승을 선사했어. 첼시에 있던 3년간 모리뉴 감독은 리그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남기고, 아쉽게도 구단주와의 불화로 구단을 떠나게 됐어. 여담으로 이 당시 모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한 차례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었어.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퍼거슨 감독은 러시아 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구단주로 삼아 적극적인 투자로 덩치를 키워가던 모리뉴의 첼시를 향해 "돈으로 성공과 우승을 살 수는 없다" 라고 비판을 했어. 그리고 기자들은 앞다투어 모리뉴에게 퍼거슨 경이 한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했지. 이 때 모리뉴 감독의 대답이 걸작이었어. 나도 퍼거슨의 말에 동의한다. 돈으로 챔피언이 될 수 없고 승리를 보장 받을수도 없다. 난 맨유 예산의 10분의 1에 불과한 포르투를 이끌고 맨유를 박살냈다. 그것이 그 증거다. 혀 하나로 모두에게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무간지... (무간지, 모리뉴 커리어의 절정인 인테르 감독 시절) 아무튼 이후 모리뉴는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인 인테르, 인터 밀란으로 가게 됐고, 이 곳에서 모리뉴의 전성기가 시작됐어. 이 전 팀들에서도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명장이었지만, 인테르에서 그는 말 그대로 '스페셜 원' 이었지. 인테르에서 그는 2년차에 리그 우승, 이탈리아 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또 한 번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이 됐어. 거기에 클럽 월드컵,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까지. 사실상 5관왕으로, 그 시즌에 할 수 있는 모든 우승을 거머쥔 감독이었지. 구단 최초의 트레블이었고, 모리뉴는 유럽 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두 개의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어. 거기에 UEFA 올해의 최우수 골키퍼(줄리오 세자르), 최우수 수비수(마이콘), 최우수 미드필더(웨슬리 스네이더), 최우수 공격수(디에고 밀리토) 모두 인테르 선수가 독식하며, 사상 최초로 전 포지션 수상을 한 팀에서 쓸어간 완벽한 팀이었지. 온 유럽의 시선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른 모리뉴 감독은, '이 팀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뤘다' 고 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날. 차를 타고 떠나버렸어. 본인은 마음이 약해질 거 같아 바로 떠났다고 했지만, 의외로 또 이런 모습이 쉴 새 없이 도전하는 '무간지' 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지. https://youtu.be/YhDrRqfALsM 이 영상은 모리뉴가 챔스에서 우승한 날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야. 모리뉴는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인테르의 핵심 선수 중 하나인 마테라치를 보게 됐어. 그리고 모리뉴는 차에서 내려 마테라치와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다 떠났지. 이 영상은 유럽 축구계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됐어. 마테라치라는 선수 자체가 상당히 거칠고, 반항아적인 면모가 있는 선수였거든. 그런 선수를 완벽하게 휘어잡고 떠나는 감독을 위해 눈물을 흘리게 만든 모리뉴의 리더십과 선수를 대하는 방식에 많은 언론이 주목을 한 거지. 이후 그는 스페인의 거함인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어. 부임 기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수페르코파(스페인 리그 컵) 우승을 달성하며 포르투갈, 이탈리아, 잉글랜드, 스페인 4개 리그에서 들 수 있는 우승컵은 모두 거머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어.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고, 선수단과의 불화설 등 여러 단점들도 보였지만, 어쨌든 우승을 안겨준 감독이라는 거지. 그 후 자신이 정상급 팀으로 올려놨던 첼시FC로 다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시 달성한 모리뉴 감독은 또 다시 스태프들과 선수단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며 첼시 감독에서 경질되고 말았어.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2기 시절의 모리뉴는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모리뉴의 꼬장(?)과 독설이 절정에 달했던 시절이었던 거 같아. 성적은 내지만 본인의 가치관 및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에 맞지 않으면 단칼에 잘라버리는 면모도 그렇고,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날 선 비판을 쏟아내는 것도 그렇고... 그렇게 첼시에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은 곧바로 새 팀을 찾았지. '스페셜 원'을 원하는 팀은 많았으니... ("맨유는 자이언트 클럽이고 자이언트 클럽은 최고의 감독(Best manager)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난 준비가 되어 있다.") 특유의 자신감을 뿜어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모리뉴 감독. 자신이 원하던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첫 시즌을 시작한 그는 리그에서는 6위라는 만족할 수 없는 결과를 받았지만, 유로파 리그에서 맨유에게 우승컵을 가져오며 명장의 면모를 보였어. 그러나 다음 시즌(17-18시즌) 모든 대회에서 아쉽게 결승 자리를 내주며 리그 2위에 그쳤어. 이 시즌은 모리뉴의 감독 커리어 중 포르투 시절 이후로는 처음으로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한 시즌이었어. (어쩌면 모리뉴가 부진한 게 아니라 그 동안 너무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쌓아서 맨유에서의 활약이 '실패'로 느껴지는 거 아닐까...?) 그리고 다음 시즌인 18-19 시즌. 결국 모리뉴는 시즌 도중 경질되며 '실패한 감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백수가 됐지... 그렇게 야인이 된 모리뉴 감독은 약 1년 정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했어. 인터뷰를 통해 '휴식기 동안 많은 생각을 했으며, 많은 것이 바뀌었다' 라고도 했지. 그리고 저번 시즌인 19-20 시즌 도중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핫스퍼의 사령탑에 올라섰지. 모리뉴 감독의 이런 선택에 사람들은 굉장히 의아해했어. 지금까지 모리뉴는 포르투를 제외하고는 항상 빵빵한 지원과 함께 최고의 팀에서만 감독을 맡았었거든. 그런데 토트넘 핫스퍼라는 팀은 2018-2019 시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갔을 뿐이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도 없어. 만년 중위권을 유지하다가 전임 감독인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최근 몇 년 사이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이 된, 모리뉴 감독이 지금까지 맡았던 팀에 비하면 규모가 조금 작은 구단이야. 심지어 구단주는 축구계에서 알아주는 짠돌이인, 어떻게 보면 모리뉴 감독과 상성이 정반대인 팀이야.(토트넘 팬 분들 화내지 말아주세요. 저는 토트넘 핫스퍼를 06시즌부터 덕질했습니다..눙물..) 저번 시즌엔 시즌 도중에 팀을 맡아 14위까지 떨어져 있던 어수선한 분위기의 팀을 6위까지 올려놓으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낸 모리뉴 감독에게 대체로 '선방'했다라는 반응이었어.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리뉴 감독은 팀을 장악하며 다시 한 번 '스페셜 원'으로 올라가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지. 그 중심에는 우리의 SON. 손흥민 선수가 있고. 특이한 점은 그렇게 독설과 흥분한 모습, 카리스마, 오만함 등으로 무장했던 모리뉴 감독이었지만, 토트넘에 부임한 뒤로는 마치 현자라도 된 듯 따뜻한 포용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어. 기자회견에서도 예전의 날 선 비판이 아닌 칭찬과 위트, 유머를 사용하고 있고, 선수들에게도 친구처럼 편안하게 다가가고 있지. 달라진 모리뉴의 분위기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토트넘 선수단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야.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보고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연상됐다'라고 하며 아낌없이 애정을 쏟는 모리뉴 감독. 그 때문인지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무버지'라는 별명이 돌고 있지... (내 가슴 속 무버지...) https://youtu.be/eLJc01_sjOo 이런 영상들을 보면 확실히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예뻐하는 게 눈에 보여. 거의 눈에서 꿀 떨어질 듯... 공개 석상에서도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에이스라고 이야기하고, 거의 매 경기 나와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걸로 봐서 이제 시작하는 2020-2021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은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야.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Special One' 과 '월드 클래스' Sonny가 과연 어떤 케미를 보일 지, 이번 시즌도 한 번 지켜보자구! 어떤 사람은 그를 보고 오만한 감독이라고도 하고, 자만심만 가득 찬 독선주의적인 사람이라고도 해. 또 어던 사람들은 한물 간 감독이라고도 하지. 실제로 모리뉴는 '승리' 를 가장 중요시하면서 가끔은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는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보이기도 해. 그렇지만 그는 그렇게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자신의 커리어에 따라올 감독이 많지 않다고 말해. 어쨌던 팩트지 고건... 토트넘에서의 모리뉴 감독은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 보여. 좀 더 성숙해졌고, 좀 더 차분해졌어. 과연 부드러운 리더십을 장착한 모리뉴와 토트넘의 동행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지금까지 Special One. 조제 모리뉴였어!
봉준호 감독, 문 대통령에 "말씀 듣고 충격의 도가니"
문 대통령,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 연출진 청와대 불러 오찬 "어려움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줬고, 용기를 줬다" "특별히 자랑스럽다...영화산업 융성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격려 文 "제 아내가 준비한 짜파구리도" 농담주고 받으며 화기애애 봉준호 "대통령님 말 조리있게 하셔 충격에 빠졌다…어떻게 하는거에요?" 묻기도 봉준호 감독이 2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 제작진에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줬고, 용기를 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봉 감독 등 연출진 20여명을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축하했다. 이날 식사 메뉴에는 영화에 나와 화제를 모은 라면요리 '짜파구리'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영화 기생충이 새계 최고 영화제라는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를 얻고, 그리고 또 그 영예의 주인공 되신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를 비롯한 출연진 스텝, 제작사 모두의 성취에 정말 진심으로 축하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스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최고 영화제이지만 우리 봉 감독이 핵심 찔렀다시피 로컬 영화제라는 비판이 있었다"며 "우리 기생충이 워낙 빼어나고 봉 감독이 워낙 탁월해서 비영어권 영화라는 그 장벽을 무너뜨리고 최고 영화,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특별히 자랑스럽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문화 예술이 어느 특정한 일부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우수하고 세계적이란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고 생각한다"며 방탄소년단과 한국드라마의 예를 들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봉준호 감독(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까지 문화 예술 산업 분야가 다 저변이 아주 풍부하다거나 두텁다거나 그렇게 말할 순 없을 것"이라며 문화예술계의 불평등 문제를 짚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문화 예술계도 기생충 영화가 보여준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특히 제작현장이나 배급 상영 유통구조에서도 여전히 붙평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나는 기생충이 보여준 사회의식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런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최고의 국정목표로 삼는데 그게 반대도 많이 있고 속시원하게 금방금방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매우 애가 탄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영화 산업에서도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표준 근로시간제, 주 52시간 등이 지켜지도록, 그점에서도 봉 감독과 제작사가 솔선수범 준수해주었는데 경의를 표하고 그게 선한 의지만 되지 않고 제도화 되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영화 유통 구조에서 있어도 독과점을 막을 스크린 상한제가 빨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마디로 영화 산업 융성을 위해 영화 아카데미 지원을 늘리고 확실히 지원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그러나 간섭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제 아내가 우리 봉 감독 비롯해 여러분에게 헌정하는 '짜파구리'가 맛보기로 포함돼 있다"며 "함께 유쾌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봉준호 감독의 선물을 받고 있다. 봉 감독은 각본집과 스토리북을 선물했다.(사진=연합뉴스) 이에 봉 감독도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봉 감독은 "바로 옆에서 대통령님 길게 말씀하는 걸 보면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봉 감독은 "저나 송강호 선배, 최우식씨 다 스피치라면 한 스피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지금 작품 축하부터 한국대중문화를 거쳐 영화 산업 전반, 그리고 또 짜파구리에 이르기까지 말씀하신 게 거의 시나리오 두 페이지"라며 문 대통령의 말솜씨를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봉 감독의 말에 크게 웃었다. 봉 감독은 "분명히 암기하신 것 같진 않고, 평소 체화된 어떤 이슈에 대한 주제의식이 있기에 줄줄줄 풀어내신 것 같다"며 "어떻게 하시는 거에요"라고 묻기도 했다. 봉 감독은 "조리있게 정연한 논리 흐름과 완벽한 어휘 선택하시면서 기승전결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며 저는 글쓰는 사람으로서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감탄했다. 끝으로 봉 감독은 "오랜만에 보는 스텝도 있고,우리조차도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며 "그런데 영광스럽게 청와대에서 이렇게 대통령 내외분과 함께 좋은 자리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규찬이... 조규찬이 칰빠라니!
조규찬이... 조규찬이 칰빠라니! 아니 오늘 조규찬 신곡이 나왔는데 제목이 으응? 커버 이미지가 으응???? (참고로 커버이미지는 매번 조규찬이 직접 그리심)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가사를 들어보는데 세상에 아니 세상에 조규찬이 한화팬이라니 조규찬이 칰빠였다니이이이!!!! 칰빠 조규찬을 안타까워하는 댓글들.jpg 어떤 심경으로 이런(!) 노래를 만든 걸까 너무나도 순수한 그의 마음은 이렇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무해하게 맥이는 것만 같은 그의 변. 어떻게 사람이 계속 잘돼? 는 한화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사람이 계속 못해!) 그래서 그런지 이 글이 올라오자마자 달린 댓글들.jpg 다질거야라니 세상에 오랜만에 승리한 오늘에마저 해학과 풍자를 잃지 못하는 역시 칰빠들 그러니까 가사가 어떻냐면 아래에 있습니다 한화팬들이 보고 계시다면 눈물 뺄 각오 하시고 읽으시길 당당한 패배만 나누고 있는 한화에게 이 곡을 헌정합니다 https://youtu.be/pQzPqSK29w0 이렇게 최애 아티스트가 둘 다 칰빠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좌절하고 있는 덕후 글 올립니다. P.S. 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 저의 다른 칰빠 최애는 ‘한화가 너무 못해서 일상생활이 힘들다는’ 페퍼톤스 이장원이고요 헤헤. 페퍼톤’즈’냐 페퍼톤’스’냐는 질문에 한화 이글’스’기 때문에 페퍼톤스라고 답하는 찐칰빠인 이장원...
몽이의 인스타그램 (feat.박기량)
분명 치어리더 박기량씨 SNS인데 박기량씨는 묻어가는 느낌인 SNS 실제로 아이디부터 몽이맘인... 개덕후 박기량씨ㅋㅋㅋㅋㅋ 몽이 정말 귀엽죠?ㅠㅠ 몽이랑 엄마가 닮았나요?♡ 존예 발바닥ㅠㅠㅠㅠ 박기량씨는 대선기간동안 문재인 선거캠프에 합류하기도 했죠! 치어리더가 선거 캠프에 참여하게 된것을 의아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이유는 치어리더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겉으로는 연예인만큼 화려해보이고, 연봉도 억대로 받을것이라는 오해를 받지만 한달 내내 일해봤자, 편의점 알바보다 돈을 못버는 치어리더들이 많은 현실 .. 오히려 15~20년전과 비교해보면 지금이 더 인건비가 낮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회적 약자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을때 속으로 걱정도 많이했지만,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고 헤요ㅠㅠ 후기로는 문재인 후보를 보러갔는데, 박기량씨의 팬이 되었다고..... (우리 엄마의 위엄) 실제로 한국고용정보원이 736개 직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치어리더는 '소득이 낮은 직업 50개'에 속합니다ㅠㅠ 부업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힘들다고 하네요~ 박기량씨의 바람처럼 꼭 사회적 약자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 세상 반드시 올거에요♡ 박기량씨는 어렸을때부터 춤을 좋아해서 치어리더가 된 케이스라고 합니다! 춤은 좋아하지만 스포츠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우연히 서면 길거리를 걷다가 치어리더 팀장의 눈에 띄어서 발탁!! 현재는 몽이 엄마가 되었읍니다... 네... (진짜) ㅋㅋㅋㅋ물론 이게 끝이 아니고 치어리더라는 고된 일을 선택한 딸이 걱정된 아버지는 결사 반대를 하였고 박기량씨는 엄청난 설득끝에 겨우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 박기량씨의 가장 든든한 팬은 바로 아버지라고 합니다ㅠㅠ) 2007년 프로농구 개막 후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치어리더로 투입된 박기량씨 그러다 2년뒤, 치어리더 선배가 야구장 구경오라고 해서 부산 야구 경기를 보러 갔는데.. 야구장의 우렁찬 응원 열기에 희열을 느꼈고, 바로 오디션에 도전해서 합격했다고 합니다 (당연...) 그리고 2012년 역대 구단 치어리더 팀장중 최연소로 팀장이 되죠 그 후 점점 인기를 얻은 박기량은 주류 광고도 찍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 치어리더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게 되었어요! 차도녀의 비쥬얼을 가졌지만, 세상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밝은 에너지 뿜뿜 하는 치어리더 박기량씨! 정면도 예쁜데 측면은 정말 예술이네요.. 별이 다섯개 ★★★★★!!! 마무리는 움직이면 더 예쁜 박기량씨의 움짤>.<bb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뉴스쏙:속]"과로사 대책없으면 21일부터 택배분류 중단"
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택배 공식 휴일인 '택배가족 리프레시 데이'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 시내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배송 준비를 하고 있다. 1992년 한국에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28년 만에 전국 단위 휴무다. 박종민기자 9/17일(목), 오늘을 여는 키워드 : 등교 금지, 남겨진 아이들 인천의 한 빌라에서 초등생 형제가 어머니가 없는 새 라면을 끓여먹으려다 불이 나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코로나에 학교가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면서 집에 남겨진 아이들이 스스로 끼니를 챙기려다 벌어진 참변인데요. 게다가 30대인 어머니는 이전에도 자녀를 방치했다가 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형제는 여전히 의식불명이라고 하는데요. 그나마 학교가 제공하는 최소한의 아동복지도 코로나로 끊어진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9월 1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개천절 집회 강력 대응, 버스기사들도 수송 거부 보수단체들이 집회 금지에도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정부는 불법행위자는 현장검거와 채증으로 예외 없이 엄중 수사한 뒤 처벌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한번 홍역을 치른 상황에서 개천절 집회는 확실히 막겠다는 건데요. 이번에는 전세버스 업계와 기사들도 속속 개천절 집회 참석용 운행과 임대를 거부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개천절까지 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기로 하는 등 추석 거리두기를 위한 특별 방역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2. 확진자 4명 중 1명은 “감염경로 모름” 16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감염은 1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00명대 초반을 계속 유지 중인데 좀처럼 그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4명 중 1명 꼴인데, 이렇게 되면 감염경로를 추적해서 차단하는 차단 방역이 불가능하고,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책임자는 백신으로 얻게되는 면역력은 70% 수준이 될 것이며 마스크가 백신보다 더 강력하다고 말했는데요. 다들 마스크 착용 잘 하고 계시지요? 3.“과로사 대책 없으면 21일부터 택배작업 중단” 코로나 19로 물량이 급증한데다 이번 추석은 비대면 명절이 될 가능성이 커져 선물 택배가 역대급으로 늘어날 거란 전망인데요. 이미 올 상반기에 7명이 과로사로 숨진 택배 기사들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택배 분류작업 전면거부 총투표를 실시했는데 참여자의 95%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1일부터 택배 분류 작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인데요. 택배사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전향적인 조치를 내놓고 합의하지 못한다면 추석 택배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늘 오전 과로사 위원회 발표 내용과 앞으로 택배사와의 협의 추이를 주목해봐야겠네요. 국민의 힘 법사위원들이 16일 국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긴급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4. 국방부 콜센터 미스터리? “秋남편 전화에 여자 목소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연장을 위해, 한 신원 미상 '여성'이 국방부에 문의 전화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말은 추미애 장관이 직접 전화를 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으로 자칫 추 장관의 '위증' 논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밝힐 수 없는 제보자에 따르면 민원실 기록에는 전화한 사람이 추미애 장관 남편으로 적혀 있다"면서도 "목소리는 여자였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검찰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답을 피했고 추 장관 측은 면책특권에 기댄 악의적인 주장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누가 청탁을 통화가 녹음되는 콜센터에 하겠느냐"고 맞섰습니다. 또다른 진실 게임이벌어지고 있네요. 5. 미국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00~0.25% 수준, 즉 제로금리로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는데요.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연준이 2023년 전망까지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국 연준의 정책 요지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는 회복이 빠르지만 여전히 전망은 불확실하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문재인, “언제든 대화 준비” 스가 日총리에 축전 #OECD 한국성장률 0.2%p 하향 조정 # 추미애 장관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빗대...또 논란 # 조두순 피해자 아버지 “영구격리 약속 지켜달라” # 라면 끓이다..인천 빌라 초등생 참변, 모친 자녀방임 입건 전력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요즘 며느리와 사위, 아들딸들의 고민이 많습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고향방문이 걱정 때문인데요. 자식된 입장에서 고향에, 시댁에 “못 가겠다”는 얘기를 꺼내는 것은 쉽지 않죠. 이번만큼은 먼저 “오지 말라”고 집안 어른들이 확실히 얘기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풍성한 한가위보다는 ‘몸 성한’ 한가위가 올 해는 더 중요합니다.
[뉴스쏙:속]"21일 택배 파업"…주말 극적 타결 이뤄질까
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택배노동자과로사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분류작업 전면거부 돌입,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한형기자 9/18일(금), 오늘을 여는 키워드 : 깡통전세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어선 아파트가 등장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에서도 전세=매매 사례가 나타났는데요. 급등하던 집값은 진정세를 보였지만, 임대차 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전세 공급은 없는데 수요는 늘어나 전셋값은 고공행진을 계속입니다. 이러다 집 팔아도 전세보증금을 못 내주는 깡통전세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수천만원씩 집값이 뛰던게 한두달 전인데, 요즘 경제상황 정말 예측 불허입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9월 18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추석 코로나 확산 막아라…방역당국 초긴장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다시 확인됐습니다. 어제(18일) 0시 기준 1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라는 그런 신호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8월 이후. 모임과 여행과 관련된 집단 감염이 13건 발생해 모두 31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인구가 이동을 하면서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이번 추석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모임·여행 등도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2. 개천절 집회도 걱정, 경찰-서울시 총력대응 815 광복절집회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 강행을 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00건이 넘는 개천절 집회가 신고되어 있는 상황으로 정부는 엄정 대응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서울시와 경찰도 대규모 도심 집회를 막기위해 공권력 집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CBS와 통화에서 "공공의 안녕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금지된 집회를 막아야 한다"며 "집결 단계에서부터 차단하고, 모일 경우 해산 명령, 이후에 불응하면 직접 해산을 하는 한편, 해산 수단이 안 통할 경우 현장 체포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단체들은 정부가 '헌법'을 어기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여전히 반발했습니다. 최인식 자유민주국민운동 대표는 "국민에게 엄포를 놓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법을 지키지 않는 정권이기에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없는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8.15비대위 참여단체 자유민주국민운동 최인식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개천절집회 신고'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3. 나흘내내 ‘추미애’…국회는 ‘추풍낙국’ 21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어제(18일)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추미애’로 시작해 ‘추미애’로 끝났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온통 추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만 들렸는데요. 코로나19로 민생이 도탄에 빠진 와중에도 긴급 지원책이 담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방안 등 정책 논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지적입니다. 대정부질문에 참석했던 한 재선 의원은 "코로나19로 시급한 민생 현안도 산적해 있는데, 국회가 온통 '추미애'로 뒤덮여서 보기 너무 민망하고 창피했다. 국민들도 혀를 찼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가 '추미애 정국'에 휩싸인 사이 여야는 코로나19 민생대책이 담긴 7.8조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애초 여당이 추석 전 집행을 위해 내걸었던 날짜는 9월 18일이었습니다. 4. 1만여명 추가 투입…택배파업 돌파구 생길까 택배기사들이 결국 파업선언을 했습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는 택배기사 4천명 중 95%가 파업에 찬성, 21일부터 택배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추석에는 물량이 늘어 일주일에 최대 90시간까지 일하는 살인적인 노동강도라고 하는데요. 일단 사람이 죽는 것부터 막아달라는게 택배기사들의 호소입니다. 국토부와 노동부가 택배업계와 간담회를 열었고, 택배업계가 추석 성수기 기간 분류 작업 등에 일평균 1만여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는데요. 이것이 문제를 풀어가는 실마리가 될지, 주말까지 논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인천 화재 초등생 형제, 전날부터 엄마 없었다 엄마없는 집에서 10살 형과 8살 동생은 배가고파 라면을 끓였고 그새 불이 났습니다. 형이 119에 “살려달라” 신고하고 불길 속 동생을 지키려 감싸안았던 14일 낮 11시15분쯤. 30살 엄마는 밖에서 지인을 만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전날에도 집을 비웠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편 없이 형제를 키워온 엄마는 기초수급과 자활근로로 생계를 이어왔고, 최근 코로나로 자활근로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집을 비운 것도 밤새 지인의 일을 도와 박스 붙이는 일을 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엄마가 과거에도 아이들을 방치했다가 경찰에 입건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혼자 키우면서 돌봄교실도 지역아동센터도 거부했던 엄마. 무슨 사연인지 아직 사건 전말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방적 비난은 접어둬야겠죠. 학교가 문을 닫아 집에만 있었던 형제, 일이 끊겨 자녀를 남겨두고 생계를 이어가야 했을 엄마. 코로나가 만들어낸 비극이 아닐지. 마음이 아픕니다. # 기아차 소하리 공장서 13명 확진, 산발 지역감염 확산 # 전광훈 목사 보석신청 기각 # 서울 전셋값 64주 연속 상승 # 미 합참차장 “북한 소수 핵무기 개발” # 권성동 국민의힘 복당 승인, 홍준표 김태호 복당여부 주목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가을 전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전어의 ‘전’자는 돈 '전(錢)'자를 쓰는데요. '워낙 맛이 좋아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먹는다'고해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새우와 함께 전어를 ‘9월의 수산물’로 선정해서 현재 유통업계에서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지쳐있는 요즘 가을철 별미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