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d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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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사바나

눈물을 훔칠수록 얼굴이 지워져요
갓 태어난 왼쪽은 아직 홀로 설 수 없습니다

비난이 존재합니다
비난만 존재합니다
우루루 떼를 지어 다니며
죽은 작품의 고기를 뜯습니다
균형은 도륙당한지 오래

감상이라는 사냥꾼은 지구 반대편에 있습니다
점점 녹아가는 감수성 위에 까치발로 버티고서 익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황금의 갈퀴가 빛나던 작품들은 멸종 했어요

개과 동물인 비난의 이빨은 무뎌서
산 것의 동맥에 닿지 못해요
목을 물어 숨통을 끊는 대신
가장 취약한 서혜부 부터 물어 뜯습니다
고통 없고 우아한 죽음 대신
수치스러운 최후를 선사합니다

거대한 오른쪽은 값비싼 상아를 가지고 있고
얼굴이 또렷한 이들은 오른쪽의 무덤을 찾아서
동쪽으로 동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초원은 점점 그 쪽으로 기울고
해는 일찍떠서 일찍 지고 맙니다
긴 밤에 대해선 이야기 않기로 해요
무서운 것들이 많으니
하지만 맹독을 가진 위험천만한 외로움은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발목을 물진 않아요

눈물은 닦지말고 흘려버리세요
얼굴을 망치니까
선명한 두 줄 까지는 어떻게 지울 수 없어요
지우려하면 얼굴이 지워질테니

행복이 떨어뜨린 파란 깃털로
모자는 조금 근사해지고
진창에는 커다란 턱의 낯섦이 숨어서
물을 마시러 온 익숙함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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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과 심리학, 헤르만 헤세와 칼 융
알아둬도 쓸데없지만 신비한 잡학사전. 요새 오며 가며『데미안』에 관한 글들이 보이길래 제가 알고 있는 데미안에 관한 '알쓸신잡'을 한 번 풀어보고자 합니다. 음, 우선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을 발표할 때 자신의 이름 대신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를 합니다. '에밀 싱클레어'는 소설 속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해요. 때문에 소설보다는 회고록 느낌이 들기도 하죠. 『데미안』 은 청소년 필독서의 스테디셀러(?)라고 해도 좋을 만큼 청소년 필독서 하면 주구장창 선정되는 도서입니다. 물론 저도 그 덕에 처음 접하게 된 책이니까요. 하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기엔 내용이 상당히 심오하다, 난해하다 싶은 그런 구석이 있는 작품인 것도 사실이에요. 결코 쉬운 작품은 아니죠. 왜 작품이 이렇게 난해하느냐 하면 저는 이 작품이 칼 구스타프 융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사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헤세가 칼 융으로부터 본격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한 시기의 첫 작품입니다. 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더불어 심리학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그 칼 융 이요. 데미안을 집필할 당시 헤세는 칼 융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었고 정신분석학에도 심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데미안』에서는 칼 융이 주창했던 이론들을 엿볼 수 있죠. 융은 주장했습니다. 우리의 자아는 페르소나와 그림자라는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말이죠. "페르소나"는 우리의 사회와 집단에서 용인되고 요구되는 가치들을 내면화 한 "대외적 자아"입니다. 말이 어렵습니다만 쉽게 말하자면 "준법 시민", "모범 사원", "모범 학생" 과 같은 우리가 연기하는 대외적으로 바람직한 역할들이 바로 "페르소나"입니다. 반대로 "그림자"는 자아의 억눌린 부분입니다. 사회와 집단에서 용인되지 않는 부분, 이를테면 변태적 욕구, 고전적 성 역할에 맞지 않는 남성의 여성성이나 여성의 남성성, 충동적 성격, 반항 심리, 폭력적 성향과 같은 부분들은 억눌린 욕망으로 우리의 무의식에 자리합니다. 우리는 양육과 성장의 과정을 통해 이런 욕망들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학습합니다. 그리고 무의식 저편에 하나 둘 짱박아 놓기 시작하죠. 사회로부터 배척당하지 않으려고요. 이런 짱박힌 욕망들을 융은 "그림자"라고 칭했습니다. 융은 페르소나와 그림자의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제가 전공자는 아니고 심리학은 오며 가며 주워 듣고 읽은 게 전부라 자신 있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제 짧은 이해로는 말이죠, "억눌린 욕망들, 그림자를 알고 그걸 의식의 영역으로 끌고 와서 자아가 그림자에게 먹히는 일이 없도록 해라." 가 같은 말도 어렵게 하는 게 업인 직업, 학자인 융 아저씨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앞서 말한 대로 빛과 어둠을 통합하란 이야기죠. 그리고 데미안은 "통합"의 명제를 충실히 따라갑니다. 결국 데미안에서 말하는 자신이 되는 과정은 어떤 A와 그 대척점에 있는 B, 이 둘을 합쳐 C가 되는 정반합의 융합입니다. 카인과 아벨, 신과 악마, 알의 비유 모두 정반합의 이야기입니다. "신을 믿으려면 악마도 믿어야 한다." 와 " 카인의 징표는 사실 악인의 징표가 아니라 우월자의 표식이었을 수 있다." 에서는 선과 악의 융합을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의 비유" 에서는 창조에 수반되는 파괴를 이야기하고 있죠. 아까 그림자 이야기를 하다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반대 성의 역할, 남성의 여성성과 여성의 남성성 역시 그림자의 형태로 억압된다고 했죠? 융은 여기서 아니무스와 아니마라는 개념을 주창합니다. 아니무스는 여성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남성적 심상을 아니마는 남성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여성적 심상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또 융 아저씨는 아니무스와 아니마 역시 기존의 남성성과 여성성 안에서 적절히 개발 및 통합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하죠. 남성이면 건강한 아니마를, 여성이면 건강한 아니무스를 확립해야 한다고요. 아니무스와 아니마가 너무 발달이 안 돼서도 안돼 과 발달 돼도 안돼, 양념 반 후라이드 반 같은 알맞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융은 이야기합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이 고루 발달된 건강한 중성적 특성을 가진 이상적 인간. 『데미안』에서도 그런 인물이 등장하죠. '데미안'의 어머니 '에바 부인'입니다. 에바부인은 싱클레어가 꿈에서 그린 여성성과 남성성이 통합된 여성이죠. 그나저나 싱클레어 이 미친놈은 친구 엄마를 사랑하게 되는데, 저는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미친 아메리칸 마인드를 보유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저는『데미안』이라는 소설을 하나의 우화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헤르만 헤세가 소설을 쓸 때 '데미안'도 '에바 부인'도 사람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상징으로 상정한 게 아닐까 싶어요. 그도 그럴 게 데미안도 그렇고 에바 부인도 그렇고 시 공간을 초월해 등장하는 것 같은 이질적인 장면들이 더러 있거든요. 하지만 둘을 어떤 상징으로 받아들이면 그런 장면의 이질성도 깔끔하게 정리 됩니다. 에바 부인은 '이상향', 데미안은 '이상향의 인도자' 정도로 상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자 소설 데미안에 대한 알아둬도 별 쓸데없는 지식을 주저리 풀어봤습니다. 혹시나 데미안을 읽으신다면, 읽으셨다면 제 설명이 소설을 이해하는 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성한 내용 중에 심리학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써 오류를 정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를 살려준 형이 죽었습니다
알맞지 않은 카테고리 죄송합니다. 아이디 만들어 쓰려했지만 써지지 않아 여자친구 아이디까지 빌려쓰는 이유는 찾는분이 여성이라 그러니 이해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저의 과거를 욕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꼭 찾고 싶은 분이 계십니다...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삶을 사는 척 하는 20대 입니다. 돈 욕심이 많아 이 곳 저곳 사업을 벌려 놓으시고 모든 빚을 남겨두고 아버지는 도망 가셨고, 군입대 2주전 드라마에서나 보던 빨간딱지가 집안 곳곳에 붙어있는 걸 보았고 군대를 다녀와선 엄마마저 충격으로 앓다 목숨을 끊으셔 어린 여동생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찾다 웨이터란 일을 하였습니다. 하루 일당과 팁이 쎄긴 했지만 같이 일했던 친구들은 일이 끝나고 일당 이상씩을 술집에서 썼고 저는 동생과 고시원 두칸에서 살며 일 할 만큼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 같이 일하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자연스레 왕따 비슷한 걸 당했습니다. 기가 모두 쎈 그 곳에서 철판깔고 악착같이 버텼습니다. 그래도 저를 신경 써 주는 형 한명이 있었어요. 처음엔 쉬는기간에 휴게실에서 말을 몇 번 걸어주셨어요. 어느 날 진짜 너무 힘들어 그냥 삶을 포기할까 생각하던 날 정말 놀랍게도 애들이 놀자는데 자기는 조용히 술 마시고싶은데 일 끝나고 조용한데 가서 술 한잔 할래? 해서 별로 친하지도 않던 사람이었지만 그 날은 왠지 모르게 맨정신엔 안될 것 같아 술을 마시게 됐습니다. 정말 힘들었던 날 사람 대 사람으로 누군가와 마주 앉아 술을 마시게 되니 췻김에 맘속의 응어리를 그 형에게 털어놓게 되었어요. 그 후로 남들이 따돌릴 때 형은 더욱 살갑게 저를 대해주고 같이 술도 마셔주며 알게 모르게 제가 많이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웨이터 일 하며 멀쩡하게 생겼으니 다른 유혹이 많았었고 돈만 생각하면 흔들리던 저였지만 마지막 자존심과 형의 충고로 마음을 잡은 적도 많아요. 그러고 시간이 많이 지난 어느 날, 형은 진지하게 저를 불렀고 제가 술 먹고 했던 꿈 얘기를 하며 형이 일하며 모아둔 돈이 있는데 가지고 있으면 쓸 것 같다고 보증금으로 해서 여동생과 집을 구해보는게 어떻냐며 딱 2년 뒤 돌려달라고, 이 일은 그만두고 낮에 일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일 소개 시켜줄테니 월세, 생활비, 저축하며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어요. 대신 2년동안 손님으로라도 이 쪽에 발 들이지말고 나도 니 연락 2년동안 절대 안 받을거니깐 여기 업계 사람들이랑 인연 끊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하라며... 저도 정말 약은 사람이였는지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단 생각과 여동생 생각으로 단 하루 고민하고 승낙을 했습니다.. 물론 형에게 연락을 했지만 정말 받아주지 않았고 솔직히 어떻게든 형을 찾을 수 있었겠지요... 저는 그 사이에 저의 과거를 이해해주는 지금의 여자친구도 생기고 동생 대학도 보내고 공부도 열심히 해 하고 싶은 일도 이뤘도 조금 힘들지만 행복한 평범한 삶을 살게 됐어요. 그러고 형에게 돈을 꾼지 2년 조금 안 됐을 시점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 술을 마셨던 이름 바뀐 술 집에서 술을 마셨고 형은 저에게 누나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저와 집안 사정이 비슷했고 남은 사람은 누나 밖에 없었지만 큰 돈을 벌어서 누나와 먹고 살 생각으로 연락을 끊었고 너한테 돈을 빌려주기 전 누나가 결혼 한단 소식을 우연히 접했고 연락을 했는데 너 무슨 일 하는 줄 알고있고 신랑한테는 가족이 없다고 말했으니 더 이상 연락하는 일 없게 지금처럼 살자는 얘기를 들었다고... 형은 할 말이 없었고 페북에서 본 누나의 청첩장 계좌에 저에게 줬던 돈 일부를 빼고 모두 축의금으로 보냈고 그 후로 누나에게선 아무런 연락이 안 왔다고 처음으로 저에게 형의 가정사 얘기를 했어요. 그 땐 그 동안 내 투정 받아줬던 항상 밝기만 했던 형이 이런 사정이 있었구나 정말 미안했고 그 땐 형이 이렇게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형이 이삿날을 묻기에 저는 돈 받을 날짜를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그게 형이 죽을 날이었던 걸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정확히 그 날 형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번호가 삭제되었고 무슨 일이 있나 걱정 할 찰나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형일까 싶어 받았는데 여자분이셨고, 알고 보니 저랑 같이 일 할 때 부터 형을 짝사랑했던 여자분이셨어요.. 형이 아가씨들 커피 사다주러 자주 가던 카페 사장님 딸이었고 항상 저렇게 사랑 받고 자란애가 내가 뭐가 좋다고 하며 거리뒀던 기억이 나요. 형은 죽기 전 여자분께 지금 껏 너한테 가장 사랑 받아본 것 같다고 좋은 기억 남겨줘 고맙다고 연락을 했고 항상 거리뒀던 형에게 그런 연락이오니 전화를 계속 했고 갑자기 번호가 사라지고 혹시나 싶어 형네 집에 찾아갔는데 경찰을 불러 마지막 모습을 봤다고 하네요.... 형의 유서에는 제 번호와 돈은 동생 대학졸업하면 예쁜 가방 하나 사주고 xx(여자친구)랑 결혼할 때 써 살면서 내 생각하지말고 미안해 하지말고 이기적이게 니 삶을 살아가라는 말이 쓰여져 있었고 여자분께선 그걸보고 저에게 연락을 하셨어요. 서론이 길었지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형의 누나를 찾고 싶어서 입니다. 발인날까지 형의 가족은 한 분도 볼 수가 없었어요. 유서엔 누나가 자기는 없는 존재로 생각해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쓰여 있었지만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 그리워 하는 것 같았어요. 단 한번이라도 형의 빈소에 찾아가 보셨으면 합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안양에 사시며 88년생, 2년전에 결혼했다는거에요. 혹시나 누나 친구분들께 누나가 동생 얘기를 하셨거나 당사자 본인이시라면 제발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형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노력입니다. 이기적이게 살아가라는 형의 말대로 제 마음의 짐을 덜어주세요. 추가합니다. 댓글 분들 말처럼 누나는 형이 죽은 걸 분명 알고 있습니다. 앞 뒤 생략 후 형과 저의 이야기만 쓴 이유는 누나분이 형의 과거를,상황을 알고 연락을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저와 형의 이야기를 쓴 것이고 자세한 설명 생략했습니다. 장례는 카페 여성분께서 치뤄주었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형의 누나가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얘기하고 받아들이고 형의 기일이라도 챙겨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저는 평생 형의 기일을 챙겨 줄 생각입니다. 이런 일은 그만 두라고 형이 쓰니에게 말했던 걸로 봐서는 그냥 웨이터는 아니었나 보네여 ㅠ 그래서 그 형의 누님분도 동생이 인생 막 산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끊으셨던 듯 ㅠㅠㅠ 이거 꼭 보고 누님이 오해를 풀고 동생을 찾아갔으면 좋겠네여 ㅠㅠㅠㅠㅠ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고종의 비자금의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 767회분 '고종 황제의 비자금은 어디로 갔는가' 1900년대 초반, 일본의 내정간섭이 심해지자  고종은 내탕금(황실이 사용하는 재정)을 통해  비자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1907년에 100만마르크 정도의 금액을 독일은행에 비자금을 만들게 되는데  현시가로 따져보면 약 500억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고종이 쓴 비자금의 용도는 일본 영사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사람의 항일운동 자금줄이라 명확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록 야사를 기록한 책이지만 한국야담사화에서도  독립운동가(우당 이회영 선생)에게 자금 하사 상하이임시정부 설립 밀사 파견을 기록했으며 그 외 도쿄보다 2년 일찍 전차 설립도 고종의 내탕금으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907년 고종황제는 폐위를 당한 후,  고종은 러시아에 이범진 영국에 이한우 미국에 헐버트를 파견하여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하는데 이런 부분들도 전부 고종 비자금,  즉 내탕금으로 해결하고자했습니다.  그래서 헐버트에게 위 자금을  찾아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호머 헐버트(1863-1945)는 조선 후기 한국 최초의 근대식 공립교육기관인  육영공원에서 외국어를 가르치던 선교사로,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문명화의 선구자이자  독립운동가였습니다.  죽을때도 한국에 와서 죽었고 고향보다 한국에 묻히길 원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고종황제 비자금을 받아서 한국사람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헐버트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하이에 있던 비자금을 '나베시마'라는 인물이 빼내가버렸습니다. (노어이...) 그알 팀이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했는데.. 1. 본사건물이 철거되면서 도이치 뱅크에 자료가 없다는 점 2. 1923년, 독일이 전쟁 배상금으로 많은 화폐를 찍어내면서 화폐개혁을 통해 10억마르크가 1마르크로 변했다는 점 3. 상속채권과 같은 채권의 재산권행사는 30년이라는 점 4.1952년 독일채권회의가 열렸지만, 우리는 한국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여 권리가 없다는 점 이런 저런 이유들을 들어 손댈수가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일전에 50만 마르크를 빼간 일본에게서는 법적인 책임이 없을까요? 나베시마. 그는 이토 히로부미의 최측근 인사로써, 외교관으로 활동한 인물로, 통감부의 공을 크게사 후에 외무총감까지 지낸 인물입니다. 통감부래안을 살펴보면 '이토 히로부미'는 고종의 비자금 실체를 알고 고종의 명령서를 위조하여 '덕화은행'의 돈을 인출해 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돈을 이완용 부자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은 사인한 사람이 이윤용(이완용의 형)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씹빨... 요즘 1905년 을사조약이 무효라는 증거들이 하나둘씩 발견되면서, 일본에게 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지만 1965년 일본과의 협상에서 청구권의 관한 부분의 포기를 선언하였기 때문에 국제법상으로도 불리합니다.  고종이 독일에 보낸 서한 내용입니다 본인에게는 아직 2천만의 신민이 있습니다.... 절박함이 보이지만 이미 일본이 열강들과의 조약을 맺으며 동맹관계를 형성해왔기 때문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 일에 관해  서울대 역사학과 이태진 명예교수님 의견. 경기대학교 안창모 교수님의 의견. 그알에서 예전에 다뤄줬던 고종황제 비자금편인데 이 실화를 바탕으로 예전에 그림자 살인이라는 영화가 나왔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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