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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걷는 독서 8.8

나는 하루 하루 살아왔다
감동하고 감사하고 감내하며

- 박노해 ‘하루’
Yunnan, 2007. 사진 박노해


여명은 생의 신비다
밤이 걸어오고 다시 태양이 밝아오면
오늘 하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짐을 진 발걸음은 무겁고 느리지만
이 삶의 무게에 사랑이 있고 희망이 있다면
기꺼이 그것을 감내할 힘이 생겨나느니

나는 하루 하루 살아왔다
감동하고 감사하고 감내하며

-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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