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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엔진 정책 변화 “인디개발자 노린다”

게임엔진이 인디 게임을 정조준하고 있다. 유니티가 5번째 버전을 내놓은 가운데 먼저 에픽게임즈가 자사의 게임엔진인 언리얼엔진4(Unreal Engine 4)에 소스 코드를 포함한 월 단위 판매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 1인당 월 19달러를 내면 언리얼엔진4를 이용할 수 있는 대신 게임이 출시되고 매출이 발생하면 로열티 5%를 지불해야 한다. 에픽게임즈가 월 정액제를 도입하는 이유는 인디 게임 분야까지 폭넓은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 기존 로열티가 2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원 플랫폼은 윈도와 맥, iOS, 안드로이드다. 월 사용료를 지불하면 언리얼엔진4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트허브에 호스팅하는 C++로 작성한 소스코드를 이용해 사용자 정의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에픽게임즈는 채팅이나 위키를 통한 정보 공유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측은 이번 비즈니스 모델이 게임 업계가 주요 대형 개발사 지배에서 소규모 개발자까지 모두 뛰어난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되고 정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미래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크라이엔진(CryENGINE)도 비슷한 정책을 선보였다. 크라이엔진 개발사인 크라이텍(Crytek)이 EaaS(Engine-as-a-Service)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 크라이텍은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5월부터 인디 게임 개발자를 위한 크라이엔진을 월 9.9달러, 로열티 프리로 제공한다. 크라이엔진은 물리 기반 음영 모델(Physically-based Shading Models), 트루 HDR(True HDR), 물리기반 조명(Physically-based Lighting) 같은 최신 기능을 지원한다. 무료로 제공하는 SDK로도 품질 높은 게임을 만들 수 있지만 이보다 고성능인 게임 엔진도 월 9.9달러에 인디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언리얼엔진4와 크라이엔진 등이 가격이나 로열티 정책을 조절해 노리는 대상은 인디 개발자다. 게임 개발이 기존 대형 회사 위주에서 개인 혹은 소규모 팀 단위까지 내려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정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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