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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토리] 황희찬의 새로운 스승, 최연소 천재 감독

안녕 친구들! 오늘은 오랜만에 축구 이야기로 돌아왔어! 오늘부터 틈날 때마다 써 보려고 특집을 준비했지!

그 이름은 바로!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의 스승] 특집이야!


대표적인 한국 축구계의 스승이라고 하면 나는 두 분이라고 생각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영원한 갓동님
거스 히딩크

'해버지' (해외축구의 아버지)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위대했던 13번 박지성 선수의 스승이었던 전 세계 최고의 축구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

축구를 즐기고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 두 분이 가장 인지도가 있지 않을까 싶어.
하지만 지금도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들은 각자 다른 훌륭한 명장 밑에서 훈련을 받고 지도를 받고 있지.

그래서 준비한 컨텐츠야! 재밌게 즐겨주길 바라!!

오늘은 '국내산 황소' 황희찬 선수의 스승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야!
오스트리아 리그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이번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지! 드디어 황희찬도 빅리그 입성!

그리고 이 라이프치히를 지휘하고 있는 감독이 오늘 [슛토리]의 주인공이야!

만 28세의 나이로 역대 분데스리가 최연소 감독

만 32세의 나이로 역대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갖고 있는 남자.

앞으로도 '최연소' 가 붙은 감독 기록들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감독.

천재 감독이자 젊은 전술가.


율리안 나겔스만 (Julian Nagelsmann).

오늘 소개할 인물은 율리안 나겔스만이야! 축구팬이 아닌 사람은 전혀 들어보지 못했을, 축구 팬이어도 이름만 알고 있을 인물이지.

사진만 봐도 '젊음'이 흘러넘치지 않아? 축구 감독들을 보면 거의 중후함과 노련함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눈매가 인상적인데, 이 감독은 선수들이랑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아보여.

나겔스만은 1987년생이야. 우리 나이로 따지면 34살, 외국 나이는 33살.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가 87생 만 33세. 메시랑 동갑이지. 호날두보다는 두 살 어리고.

현역으로 뛰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어.

이탈리아 레전드 골키퍼인 지안루이지 부폰 78년생 42세.
k-리그의 현재진행형 레전드 이동국 79년생 41세.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 87년생 33세.
손흥민의 동료이자 토트넘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 86년생 33세.
레알 마드리드의 심장 세르히오 라모스 86년생 34세.

이렇듯 현 시점 축구계에서 87년생이면 베테랑에 접어들어 마지막 전성기를 불태우는, 황혼기를 준비하는 시점이야.

하지만 나겔스만은 만 28세인 2016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TSG 1899 호펜하임이라는 클럽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하게 됐어.

내가 지금 만 28세인데... 이 사람은 내 나이에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감독이라니...(그래도 우리집에선 내가 최고의 아빠야!)

나겔스만은 FC 아우크스브루크(지동원, 구자철 등이 뛰던 클럽)와 1860뮌헨에서 유소년을 보냈어. 1860뮌헨 유소년팀에서는 주장을 맡을 정도로 재능있는 유망주였지만, 1군 무내에 데뷔하기 직전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통째로 버리게 됐지.
그리고 1년 후 자신의 첫 팀인 FC아우크스브루크로 돌아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반월판 손상이라는, 축구선수에게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부상을 입고 결국 2008년 만 21세의 젊은...도 아닌 어린 나이에 선수생활을 은퇴하게 됐어.

선수 시절만 놓고 본다면 비극에 비극이 섞인 불운한 선수였지만, 나겔스만은 코치로서의 재능이 어마어마했었지.
은퇴 후 아우크스부르크 유소년팀에서 남은 계약기간을 코치로 보내기로 했던 나겔스만. 당시 마찬가지로 젊은 지도자였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아우크스부르크 유소년팀 감독으로 있었고, 투헬은 나겔스만의 재능을 단번에 알아봤지.
(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인 토마스 투헬. 나겔스만의 스승이자 파리 생제르맹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명장.)

투헬은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줬고, 나겔스만은 투헬 밑에서 코치로서의 역량을 쌓은 뒤 1860뮌헨의 유소년 팀 코치로 부임하게 됐어. 비록 유소년 팀에서만 뛰었던 선수지만, 자신이 몸담았던 팀 두 곳에서 모두 그에게 코치직을 제안한 걸 보면 나겔스만은 상당히 신뢰받던 선수였나 봐.

그렇게 나겔스만은 1860뮌헨에서 코치직을 거쳐 1군 성인 팀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맡은 후, 13/14시즌 호펜하임의 유소년 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어. 이 때 그의 나이 26세였으니, 정말 젊은 나이에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거지.
(사진만 봐도 젊다... 후드티 입은 감독 처음 봄...)

그리고 그 해 호펜하임 유소년 팀을 이끌고 U-19 분데스리가(독일 유소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는 독일 유소년 리그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 만들어 낸 우승이었고, 이후 다음 시즌인 2015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했지.
(당시 호펜하임 감독 휘프 스테번스)

그 해 호펜하임 1군 팀의 감독은 휘프 스테번스였어.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었던 스테번스는 2015년 10월 강등권에 놓인 호펜하임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어. 끝 없이 부진하던 호펜하임에서 상황을 바꾸기 위해 선임한 승부수였지.

그렇게 스테번스의 구상 하에 무리없이 굴러갈 줄 알았던 호펜하임에 또 다른 악재가 생겨.

겨우 10경기, 4개월 남짓한 시간을 지휘한 스테번스가 돌연 감독직 은퇴를 선언해버린 거야. 이유는 심부정맥. 건강이 나빠져 스트레스가 많은 축구감독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다는 이유였지.

예상에 없던 감독의 부재로 인해 호펜하임은 혼란에 빠지게 됐어. 강등권에 위치한 팀을 맡아 위로 올릴 수 있는 감독이 많지 않을 뿐더러, 이름 있는 명장들을 데려올 자금력도 없었지.

그렇게 호펜하임은 승부수를 던지게 됐어.

바로 유소년 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만 28세의 나겔스만을 정식 감독으로 올리게 된 거야.
당시 언론에서는 많은 비난과 우려를 표했어. 아무리 유소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성인 무대와 유소년 무대는 다르다는 게 첫 번째 이유였고, 본인의 나이와 비슷한 선수들이 모여있는 성인 무대와 산전수전 겪은 노련한 감독들이 즐비한 성인 무대에서 만 28세의 젊은 감독이 선수단 장악 및 기싸움 등 감독의 노련함이 드러나는 부분에서 의문을 표했어.

심지어 일부 언론은 축구팬들에게 단지 이슈가 되기 위해 경영진이 '쇼'를 한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지.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했을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감독 기록을 갱신했고, 더군다나 팀은 강등권에 처져 이대로 가다가는 강등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었기에, 그런 부정적 견해들은 설득력이 있었어.

그러나 나겔스만은 보란 듯 팀을 바꾸기 시작했어. 젊고 어린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나겔스만 부임 전 2승밖에 올리지 못했던 호펜하임은 홈에서만 7승을 거두며 강등권을 탈출했어.

결국 시즌이 끝났을 때, 호펜하임은 강등권을 극적으로 탈출하며 1부리그에 잔류했고, 언론과 팬들의 우려는 감탄과 함성으로 변했어.

더 충격적인 건 그 다음 시즌인 16/17시즌.

그 전 시즌만 해도 강등권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호펜하임을 이끌고, 나겔스만 감독은 4위로 시즌을 마감해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거머쥐게 됐어.
독일 전체가 충격을 받았고, 세상은 만29세에 엄청난 성과를 이룬 나겔스만에게 '천재 감독'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떠오르는 명장 반열에 그를 추가하기 시작했어.
호펜하임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감독으로 데뷔한 지 1년만에 2016 분데스리가 올해의 감독 상을 수상한 나겔스만은 더욱 높이 올라갔어.

17/18 시즌에 3위로 팀을 올려놓으며 하위권 팀에서 돌풍의 팀이 아닌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호펜하임을 탈바꿈시켰지. 비록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두 시즌 모두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팀 입장에서는 충분히 괄목할 만한 성과였어.

그렇게 18/19시즌까지 호펜하임에서 경력을 마무리한 이 천재 감독은 2019/20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어.
이쯤 되니 누구도 나겔스만의 능력에 의문을 표하지 않았어. 더군다가 라이프치히는 모기업인 레드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상태라, 나겔스만의 능력을 펼치기엔 완벽한 팀이었지.

나겔스만은 부임 첫 시즌. 코로나로 어수선한 와중에도 팀을 3위에 안착시키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어. 그리고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연소 감독답게 변화무쌍한 전술을 선보이며 팀의 첫 챔피언스리그 8강, 4강을 이뤄냈어. 한 번도 16강 무대 이상을 밟지 못했던 팀을 가지고 준결승까지 올려놓았지.
(서로를 바라보는 스승과 제자)

비록 자신의 첫 스승이었던 투헬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을 만나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그와 라이프치히가 이뤄낸 업적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어.

그리고 새롭게 시작될 20/21시즌. 한국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이적소식이 들려왔어!
바로 '국내산 황소' 황희찬이 나겔스만 감독의 요청에 라이프치히에 합류하게 된 거야!
자신이 원하는 선수는 중요하게 사용하는 나겔스만의 성격상,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을 거라고 예상해.(심지어 나겔스만이 직접 전화해 황희찬을 설득했다고...)

나겔스만은 젊은 감독답게 훈련 시 드론을 띄워 선수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촬영하고, 분석한다고 해. 첨단 기술의 사용에 거리낌 없는 감독이지.
또한, 큰형처럼 선수들과 일일이 텔레그램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서 선수들을 따라다닌다고 해(진짜 동네 큰형 느낌이네...)

나겔스만 감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나겔스만은 그를 대표하는 '전술'이 없어. 주력으로 삼는 포메이션이 없다는 이야기며, 거의 모든 전술에 통달해 경기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술과 포메이션을 바꿀 정도로 변화무쌍함과 유연성을 갖췄어. 젊은 감독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노련함이지. 전문가들의 평에 의하면 세계적인 명장들의 모든 전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흡수해 본인의 팀에 적용한다고 해.(ㄹㅇ 축구계 제갈공명)


좋은 분위기에 혁신적인 천재 감독 밑에서 성장할 황희찬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지.

축구 팬 친구들은 모두 나겔스만과 황희찬이 보여 줄 성과와 캐미에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



괴짜라고 불리우며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남자.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젊은 감독.

모든 전술을 흡수해버리는 천재 감독.

발걸음마다 역사를 써내려가는 혁신가.



이상 천재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이었어!

나는 다음 [슛토리]로 돌아올게! 더운 날씨와 코로나 다들 조심하고! 좋아요와 댓글 부탁해! 안녕!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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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보다 백배 낫다.😳👍 사커전문가로 와주셈^^
@assgor900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에는 좋은 감독들이 많이 나오네. 그 비결이 궁금하다.
@goldraccon 체계적인 육성 때문이지 않을까요...? 기회도 많고, 인프라도 넓고...
와 축구넘 재밋다
@phjlove1 앞으로도 재밌게 봐 주세요!
축알못한테도 쏙쏙 박히네요~ 잼나게 읽었어용~😄
@zziny04 칭찬 감사해요!
축알못이 끝까지 읽게 만들다니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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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면 생각나는 그 남자...) 이렇듯 모리뉴는 한 마디마다 이슈를 몰고 다니는 감독이고, 얼핏 보면 오만하고 독선적인 인물로 보일 수 있지만, 기자회견이나 언행들을 보면 자신의 선수단은 끔찍하게 아낀다는 것도 알 수 있어. 모리뉴는 선수들을 위해 선수들의 모국어로 소통하는 걸 좋아해. 최근에는 손흥민을 위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 아마 이런 그의 방식은 통역관 출신으로 5개국어(모국어인 포트투갈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마스터한 그의 언어적 능력에서 나온 거 같아. 모리뉴는 1963년 포르투갈 태생으로, 축구선수 출신이야. 많은 사람들이 모리뉴가 비선수 출신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는 24세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하다 본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이 받쳐주지 않기에 '그저 그런' 선수로 마무리될 거라고 생각했어. 그 생각이 들자마자 쿨하게 은퇴를 해버린 모리뉴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경영대학원에 입학했지. 그리고는 하루만에 도망감 ㅌㅌㅌ 그렇게 그는 본인이 원하는 스포츠 과학 쪽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 코스를 수료했어. 이후 5년간 여러 학교들을 다니며 체육교사 생활을 했다고 해.(그 당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절정이었다고...) 그 후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코칭 스태프 코스까지 수료해 축구계에 입문하게 된 모리뉴는 1992년 잉글랜드의 전설인 바비 롭슨이 감독으로 부임한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인 스포르팅 CP에 바비 롭슨의 통역관으로 일하게 됐어. 참고로 이 팀 출신의 유명 선수로는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나니, 날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피구, 그리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먹여살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있어. 바비 롭슨의 통역관이었으니, 모리뉴는 항상 그와 붙어다녔고, 인간적으로도 친했다고 해. 모리뉴와 축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바비 롭슨은 그가 전술과 감독, 코치로써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팀을 운영하며 모리뉴와 전술적인 회의를 자주 가졌다고 해. (젊은 시절 모리뉴와 '감독들의 감독' 바비 롭슨 경.) 그렇게 바비 롭슨은 스포르팅CP, FC 포르투, FC 바르셀로나를 거치면서 모리뉴를 통역관 및 전술 분석가, 코치로 데려갔고, 모리뉴는 바비롭슨과 함께 세 구단을 거치며 유능한 감독 밑에서 코치 경험을 마음껏 쌓을 수 있었어. 그렇게 모리뉴는 바비 롭슨 감독의 후임인 판 할 감독과도 일하게 됐고, 그의 독설가다운 면모는 이 때 판 할 감독 밑에서 많이 배웠다고 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바르셀로나. 젊은 모리뉴 감독 옆에 아직 머머리가 되기 전인 풍성한 펩 과르디올라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훌륭한 팀과 훌륭한 감독들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운 모리뉴 감독은 포르투갈의 중소 클럽인 UD 레이리아로 이적해 중소 팀을 포르투갈 3위에 올려놓으며 포르투갈 리그를 놀라게 했어. 그리고 그 능력을 눈여겨 본 포르투갈 최강의 클럽 중 하나인 FC 포르투가 그를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지. 그는 포르투에서 'Special One'의 첫걸음을 떼기 시작했어. 시즌이 시작되면서 '포르투를 리그 챔피언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모리뉴 감독은 정말로 정식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한 첫 해에 포르투를 리그에서 우승시켰어. 그것도 모자라 포르투갈 컵, UEFA컵(현 유로파 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며 미니 트레블을 만들어냈어. 그리고 다음 시즌인 03-04 시즌. 포르투를 이끌고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지. 이 업적은 정말 대단한 게,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에 있는 수많은 쟁쟁한 팀과 선수들을 제치고, 변방의 중소 리그 팀인 포르투가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거야. 모리뉴 감독의 감독으로 보내는 첫 챔피언스리그였지. 심지어 그가 꺾은 팀 중엔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었어. 당시 맨유엔 로이 킨, 게리 네빌, 반 니스텔루이,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했는데도 말야... 감독으로 시작할 수 있는 최상의 스타트를 찍으며 순식간에 명장의 반열에 오르게 된 모리뉴 감독은, 2004년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한 잉글랜드의 첼시FC의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됐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리뉴 감독. 프랭크 램파드(좌)와 존 테리(우) 또한 모리뉴 밑에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어) 그리고 모리뉴 감독은 부임 첫 해에 리그 25경기 무실점, 리그 최소 실점(15실점), 리그 역대 최다 승리(29승), 리그 역대 최다 승점(95점) 등 프리미어리그의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첼시에게 50년만의 리그 우승을 선사했어. 첼시에 있던 3년간 모리뉴 감독은 리그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남기고, 아쉽게도 구단주와의 불화로 구단을 떠나게 됐어. 여담으로 이 당시 모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한 차례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었어.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퍼거슨 감독은 러시아 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구단주로 삼아 적극적인 투자로 덩치를 키워가던 모리뉴의 첼시를 향해 "돈으로 성공과 우승을 살 수는 없다" 라고 비판을 했어. 그리고 기자들은 앞다투어 모리뉴에게 퍼거슨 경이 한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했지. 이 때 모리뉴 감독의 대답이 걸작이었어. 나도 퍼거슨의 말에 동의한다. 돈으로 챔피언이 될 수 없고 승리를 보장 받을수도 없다. 난 맨유 예산의 10분의 1에 불과한 포르투를 이끌고 맨유를 박살냈다. 그것이 그 증거다. 혀 하나로 모두에게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무간지... (무간지, 모리뉴 커리어의 절정인 인테르 감독 시절) 아무튼 이후 모리뉴는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인 인테르, 인터 밀란으로 가게 됐고, 이 곳에서 모리뉴의 전성기가 시작됐어. 이 전 팀들에서도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명장이었지만, 인테르에서 그는 말 그대로 '스페셜 원' 이었지. 인테르에서 그는 2년차에 리그 우승, 이탈리아 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또 한 번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이 됐어. 거기에 클럽 월드컵,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까지. 사실상 5관왕으로, 그 시즌에 할 수 있는 모든 우승을 거머쥔 감독이었지. 구단 최초의 트레블이었고, 모리뉴는 유럽 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두 개의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어. 거기에 UEFA 올해의 최우수 골키퍼(줄리오 세자르), 최우수 수비수(마이콘), 최우수 미드필더(웨슬리 스네이더), 최우수 공격수(디에고 밀리토) 모두 인테르 선수가 독식하며, 사상 최초로 전 포지션 수상을 한 팀에서 쓸어간 완벽한 팀이었지. 온 유럽의 시선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른 모리뉴 감독은, '이 팀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뤘다' 고 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날. 차를 타고 떠나버렸어. 본인은 마음이 약해질 거 같아 바로 떠났다고 했지만, 의외로 또 이런 모습이 쉴 새 없이 도전하는 '무간지' 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지. https://youtu.be/YhDrRqfALsM 이 영상은 모리뉴가 챔스에서 우승한 날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야. 모리뉴는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인테르의 핵심 선수 중 하나인 마테라치를 보게 됐어. 그리고 모리뉴는 차에서 내려 마테라치와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다 떠났지. 이 영상은 유럽 축구계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됐어. 마테라치라는 선수 자체가 상당히 거칠고, 반항아적인 면모가 있는 선수였거든. 그런 선수를 완벽하게 휘어잡고 떠나는 감독을 위해 눈물을 흘리게 만든 모리뉴의 리더십과 선수를 대하는 방식에 많은 언론이 주목을 한 거지. 이후 그는 스페인의 거함인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어. 부임 기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수페르코파(스페인 리그 컵) 우승을 달성하며 포르투갈, 이탈리아, 잉글랜드, 스페인 4개 리그에서 들 수 있는 우승컵은 모두 거머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어.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고, 선수단과의 불화설 등 여러 단점들도 보였지만, 어쨌든 우승을 안겨준 감독이라는 거지. 그 후 자신이 정상급 팀으로 올려놨던 첼시FC로 다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시 달성한 모리뉴 감독은 또 다시 스태프들과 선수단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며 첼시 감독에서 경질되고 말았어.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2기 시절의 모리뉴는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모리뉴의 꼬장(?)과 독설이 절정에 달했던 시절이었던 거 같아. 성적은 내지만 본인의 가치관 및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에 맞지 않으면 단칼에 잘라버리는 면모도 그렇고,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날 선 비판을 쏟아내는 것도 그렇고... 그렇게 첼시에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은 곧바로 새 팀을 찾았지. '스페셜 원'을 원하는 팀은 많았으니... ("맨유는 자이언트 클럽이고 자이언트 클럽은 최고의 감독(Best manager)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난 준비가 되어 있다.") 특유의 자신감을 뿜어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모리뉴 감독. 자신이 원하던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첫 시즌을 시작한 그는 리그에서는 6위라는 만족할 수 없는 결과를 받았지만, 유로파 리그에서 맨유에게 우승컵을 가져오며 명장의 면모를 보였어. 그러나 다음 시즌(17-18시즌) 모든 대회에서 아쉽게 결승 자리를 내주며 리그 2위에 그쳤어. 이 시즌은 모리뉴의 감독 커리어 중 포르투 시절 이후로는 처음으로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한 시즌이었어. (어쩌면 모리뉴가 부진한 게 아니라 그 동안 너무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쌓아서 맨유에서의 활약이 '실패'로 느껴지는 거 아닐까...?) 그리고 다음 시즌인 18-19 시즌. 결국 모리뉴는 시즌 도중 경질되며 '실패한 감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백수가 됐지... 그렇게 야인이 된 모리뉴 감독은 약 1년 정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했어. 인터뷰를 통해 '휴식기 동안 많은 생각을 했으며, 많은 것이 바뀌었다' 라고도 했지. 그리고 저번 시즌인 19-20 시즌 도중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핫스퍼의 사령탑에 올라섰지. 모리뉴 감독의 이런 선택에 사람들은 굉장히 의아해했어. 지금까지 모리뉴는 포르투를 제외하고는 항상 빵빵한 지원과 함께 최고의 팀에서만 감독을 맡았었거든. 그런데 토트넘 핫스퍼라는 팀은 2018-2019 시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갔을 뿐이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도 없어. 만년 중위권을 유지하다가 전임 감독인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최근 몇 년 사이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이 된, 모리뉴 감독이 지금까지 맡았던 팀에 비하면 규모가 조금 작은 구단이야. 심지어 구단주는 축구계에서 알아주는 짠돌이인, 어떻게 보면 모리뉴 감독과 상성이 정반대인 팀이야.(토트넘 팬 분들 화내지 말아주세요. 저는 토트넘 핫스퍼를 06시즌부터 덕질했습니다..눙물..) 저번 시즌엔 시즌 도중에 팀을 맡아 14위까지 떨어져 있던 어수선한 분위기의 팀을 6위까지 올려놓으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낸 모리뉴 감독에게 대체로 '선방'했다라는 반응이었어.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리뉴 감독은 팀을 장악하며 다시 한 번 '스페셜 원'으로 올라가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지. 그 중심에는 우리의 SON. 손흥민 선수가 있고. 특이한 점은 그렇게 독설과 흥분한 모습, 카리스마, 오만함 등으로 무장했던 모리뉴 감독이었지만, 토트넘에 부임한 뒤로는 마치 현자라도 된 듯 따뜻한 포용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어. 기자회견에서도 예전의 날 선 비판이 아닌 칭찬과 위트, 유머를 사용하고 있고, 선수들에게도 친구처럼 편안하게 다가가고 있지. 달라진 모리뉴의 분위기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토트넘 선수단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야.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보고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연상됐다'라고 하며 아낌없이 애정을 쏟는 모리뉴 감독. 그 때문인지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무버지'라는 별명이 돌고 있지... (내 가슴 속 무버지...) https://youtu.be/eLJc01_sjOo 이런 영상들을 보면 확실히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예뻐하는 게 눈에 보여. 거의 눈에서 꿀 떨어질 듯... 공개 석상에서도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에이스라고 이야기하고, 거의 매 경기 나와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걸로 봐서 이제 시작하는 2020-2021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은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야.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Special One' 과 '월드 클래스' Sonny가 과연 어떤 케미를 보일 지, 이번 시즌도 한 번 지켜보자구! 어떤 사람은 그를 보고 오만한 감독이라고도 하고, 자만심만 가득 찬 독선주의적인 사람이라고도 해. 또 어던 사람들은 한물 간 감독이라고도 하지. 실제로 모리뉴는 '승리' 를 가장 중요시하면서 가끔은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는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보이기도 해. 그렇지만 그는 그렇게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자신의 커리어에 따라올 감독이 많지 않다고 말해. 어쨌던 팩트지 고건... 토트넘에서의 모리뉴 감독은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 보여. 좀 더 성숙해졌고, 좀 더 차분해졌어. 과연 부드러운 리더십을 장착한 모리뉴와 토트넘의 동행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지금까지 Special One. 조제 모리뉴였어!
추성훈이 아침마다 한다는 20분 운동 루틴
추성훈이 예전에는 오전 운동을 2~3시간씩 했었는데 나이들고 나서 (올해 46세) 오전 운동은 이거 20분으로 끝낸다고.. 그만큼 효율쩔고 체력 증진이나 지방, 셀룰 빼는데 직빵이라함 ㅇㅇ 1. 스키점프 스쿼트 완전히 밑까지 앉는게 포인트 한 번에 20개  2. 몽키점프 와이드 스쿼트 자세로 최대한 밑까지 내려와서 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점프하는 것 점프 할 때 마다 손 바꿔줘야함 한 번에 20개 3. 와이드 스트레칭 와이드 스쿼트 자세에서 좌우로 스트레칭하기 가운데지점에서 일어나지 않는게 포인트 ㅇㅇ  이렇게 계속 앉은 상태 유지하면서 좌우로 움직여야함 한 번에 10개 (좌우 한 번씩 갔다와야 1개임) 4. 데빌 프레스 푸시업 후에 덤벨 위로 들기  추성훈은 한 쪽에 20키로 짜리로 지금 40키로 들고 있지만 ㄷㄷ;; 가벼운 아령이나 생수병, 아님 맨손으로 해도 효과있다고 한 번에 10개 5. 런지 중간 지점에서 쉬지말고 앞뒤로 반복해서 런지 한 번에 20개 - 이렇게 다섯동작을 1세트로 하루에 4세트를 사이 사이 쉬는시간없이 반복 1세트 할때 대략 5분정도 걸려서 20분이면 다 할 수 있다고 ㅇㅇ 집사부 멤버들하고 2세트 해봤는데 ㄹㅇ 11분만에 끝남.. * 다만 강도가 높기때문에 일반인은 2세트만 하거나 횟수만 반으로 줄여서 하라고 함!! * 출처 : 더쿠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감동적인 사진들 *_*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글입니다 ! 우연히 인터넷에서 마주치면 무조건 천천히 정독하는 것 같아요 :) 자극적인 것만 쫓아가는 요즘 시대에 훈훈함이 가득한 사진들 보시고 잠시 힐링하시길 바라요 <3 괜히 마음 한 구석이 포근하게 따스워지는 사진들, 같이 보실까요 ? 처음으로 트램폴린을 경험하는 뇌성마비환자 뇌성마비 환자의 흔들리는 손에도 아랑곳 않고 손톱을 손질하는 월마트의 캐셔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결혼식 도중 바다에 뛰어든 신랑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를 위해 자신의 젖을 물린 경찰관 6년이 지난 뒤 ( 좌우 동일 인물들) 매일 아침 들리는 90살 고객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한 맥도날드 직원들 아이에게 자신의 스마트 폰을 양보하는 청년 (게임을...) 댕댕이의 하루일과 65년동안 결혼 생활을 한 고객이 가게에 올때마다 칠판에 남기는 것 2개월 동안 혼수상태로 지낸 아빠의 손에 쥐어져 있던건 아들이 가장 아끼던 장난감 할머니를 위해 몰래 꽃을 준비한 할아버지 28년전 간호 해준 미숙아가 소아과 신경 전문의로 동료가 되다. 산불진화 도중 국경에서 만난 캐나다 소방관과 미국 소방관 탈진한 허밍버드를 구조하기에 나선 발견자와 소방관 (뚜겅 안의 정체는 설탕물) 공항에서 젊은이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 주는 노인 곤란에 빠진 맹인 컵스팬을 위해 홀로 나선 친절한 소녀 항암 치료를 받는 아들을 위해 같이 삭발한 어머니 골육종에 걸린 온라인 게임 친구를 위해 오프라인에 모인 다섯의 온라인 게임 친구들 (5년 동안 온라인 상으로 알고 지냈지만 같이 모인건 병문안이 처음) 어린이 암환자의 항암치료 마지막 날 작별 인사를 나누는 같은 반 친구들 러시아 쇼핑센터 화재 당시 뉴스를 보고 헌혈을 하기 위해 모인 러시아 국민들 나이키와 계약한 최초의 뇌성마비 스포츠 선수 저스틴 뇌염에 걸린 아내를 보기 위해 매일 19km를 걸어오는 98세의 남편 절때 변하지 않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