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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예능 클라스

????????? 이왜진 어떻게 방송국놈들 한놈도 이걸 문제있다고 생각하지 않은거냐곰.........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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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안 문제를 호도할 목적으로 이웃나라를 침략하는 족속들인데 저런일쯤이야‥
사람도 아닌것들
저기 방송국놈들은 제정신이 아닌듯 저걸 끝까지 함구하고 있어..
우리나라였고 만약 방송사맘대로 내보내고 진실이 밝혀지기 전이었다면 저 할아버지 관종한남틀딱충이라고 욕하는 사람 분명 있었다 노인경시 하는 사회, 남자면 다 경시하는 사회가 점점 심해져서 안타까움 매번 반성없는 일본놈들은 뭐 말할것고 없고
@mandoojoa 우리나라에 저런적이 있었나 ?우리나라를 왜빗대지?? 일본이야기인데?
@SKhwan 우리나라 방송사는 일본만큼 못된짓 많이하죠
전형적인 덮고 다물고 내 일이 아니야,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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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신병을 앓으면서 있었던 특이한 경험
와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니 이렇게 더워지는군요... ㅇ<-< 진짜 여름 극혐....... 코로나가 다시 다 때려부시고 있네요.... 다들 외출시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부디 건강하시길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음, 일단 나는 신병을 가지고 있어. 몇 년이나 가지고 있었고, 다행스럽게도 당장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거나 하는 처지는 아냐. 개인적으로 신이나 종교 자체를 믿지 않기도 하고 귀신같은 건 과학현상으로 풀 수 있다고 믿지. 이런 사람인데도 신병이 있는 건 아이러니한 일이야. 운이 좋은건지 귀신들이 나를 괴롭히거나? 하는 일은 없었던 것같아. 대신 주변 사람들이 이래저래 시달리는 일이 있거나, 아니면 내가 그 사람들을 돕거나. 오늘은 그런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딱 하나만 ㅋㅋ 음.. 때는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나서 얼마 안 되었을 시절의 이야기야. 지금 생각하면 벌써 몇년이나 됐구나. 나는 당시 A라는 하우스 메이트와 함께 살고 있었어. A는 집도 그럭저럭 살고, 예쁘고, 똑똑한.. 정말 친구도 많고 인기도 많은 그런 애였어. 원래라면 나와 A는 삶에 접점이라는 건 없었겠지. 나는 신병이 있다는 걸 제하면 정말정말 평범한 보통의 사람이니까. A와 내 사이에 공통적인 친구가 있었어. 그 친구의 소개를 계기로 셋이 함께 술도 마시고, 클럽도 다니고 하면서 친해졌지. A랑 내가 같이 살게 된 계기는 A의 자비 덕분이었어. 나는 모종의 이유로 미성년자 시절부터 혼자 살았어. 보호자가 없었지ㅋㅋ 그러다가 어떤 사고가 생겼고, 그 사고를 수습하는 데에 돈을 다 썼어. 아, 범죄는 아냐. 병원비랑 뭐랑 하는데 모아둔 돈을 다 쓴거니까. 그런 내게 A가 제안한거야. “너 방 얻을 보증금도 없다며, 나랑 같이 살자. 월세는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내.” 그때 정말 정말 힘들었을 시기라 아직도 나는 A의 그 제안이 고마워. 아무튼 나는 냉큼 A의 제안을 수락했고 A의 집에 들어가게 돼. 작은 부엌이 딸린 거실 하나에 방 하나. 화장실은 조금 넓지만 곰팡이가 잘 끼는. 평범하고 내게는 좋은 집이었어. 그 집에 들어갔을 때 묘하게 역한 냄새와 어지러움이 있었지만 큰 신경은 쓰지 않았어. 난 온갖 벌레가 기어나오는 집에서도 살았거든. 당시의 생활 패턴은 이래. 아침마다 출근하는 A를 배웅하고 나 역시 운 좋게 구한 직장에 출근해. A의 직장보다 내 직장이 가까워서 출근에 여유가 있었거든. 그리고 좀 늦게 돌아와서 엎어져 잠깐 자다가, 일어나 밥을 먹고 집안일을 한 뒤에 씻고 다시 잠에 들지. 종종 새벽에 야근을 하거나, 회식이 있어서 술에 잔뜩 취해 들어오는 A를 마중나가는 일도 있었어. 그런데 살다보니까 말야, 조금 신경쓰이는 일이 있었어. A 말이야. 잘때 종종 발작을 하더라고. 아니... 사실은 아주 자주. 잠을 자는 공간이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처음엔 몰랐어. 나는 A와 같이 살게된 직후에 아무 조건도 따지지 않고 바로 일을 구했기때문에 일이 정말 고됐어. 그러다보니 잠에 들면 밤에 아무런 소리도 듣지 못하고 아침이 되어서야 겨우 일어나. 잠이 아니라 기절을 한 상태에 더 가까웠지. 그런데 익숙해지니까 알게되더라. 자다가 아무런 이유없이 비명을 지르는 A에 대해서. 그리고 어느날 밤, A가 또 다시 발작을 해. 처음으로 "죽기 싫어!" 하고 외치면서 일어나더니 내 이름을 부르면서 엉엉 울더라고. 세상이 무너진 것마냥 우는 A의 울음 소리를 듣고 나는 방에 들어갔어. A는 침대에 웅크리고 앉아 몸을 벌벌 떨더라고. 나는 침대에 앉아서 A를 달랬어. A가 손도 떨길래 손을 잡아주고, 무섭다며 자꾸 몸을 떨길래 몸을 끌어안고. 그날은 우리가 꼭 끌어안고 잤어. 어디 가지 말라며 계속 부탁하는 A를 두고 내 자리로 돌아갈 자신이 없었거든. 난 평상시에 꿈을 잘 안꾸는 편이야. 이게 신병이 있어서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예지몽같은 걸 꾸면 꿨지 아무 의미 없는 꿈은 정말 꿔본 적이 없어. 그런데 그날은 꿈을 꾸더라고. 어떤 차가 나오더라. 큰 차야. 대중교통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 차를 타려고 멈춰 서 있었고, 하나같이 손에는 티켓을 들고 있었어. 이상한 일이지? 난 그 티켓을 끊은 적이 없는데 내 손에는 A와 내 몫의 티켓이 들려있었어. 일단 내 자리가 저기에 있으니까... 하고 아무 생각 없이 A와 함께 차에 타는 꿈이었어. 그런데 앉아서 안전벨트를 하려니까 기분이 이상한 거야. 의문도 들어. '이게 어디 행인지, 내가 어떻게 알고 이걸 타고 가?' 나는 안전벨트를 하려던 A를 붙잡고 내렸어. A는 자신이 여기에 꼭 타야한다고 주장했고, 나는 우리 잘못탔다고 거짓말을 하며 A에게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지. A는 좀 심약한 면이 있어서 사람이 강하게 주장하면 좀 기세가 꺾여. 꿈에서도 그랬어. 그리고 우리는 내리려고 했지. 그런데 안내원 같은 사람이 웃으며 묻더라. "무슨 불편하신 점이라도 있으세요?" "아뇨. 잘못 탄 차라서 내리려고요." "지금 출발하는 차는 이것밖에 없어요. 잘못타신 차 아니세요." "아뇨. 저희가 타려던 차 이거 아니에요. 내려야해요." 티켓은 내가 가지고 있었고, 그걸 지갑째로 주머니에 보관하고 있었어. 내가 강하게 내려야 한다고 말하니까 안내원이 그러는 거야. "지금 티켓 가지고 있으시잖아요. 이 차 맞아요. 가셔야해요. 저희 곧 출발해요." "아뇨, 저희 지금 내릴 거라니까요." "이 차는 티켓이 없으면 탈 수도 없어요. 출발하니까 빨리 자리에 앉으셔서 안전벨트 착용해주세요." 안내원이 그렇게 말하니까 설득이 될 것 같더라. 때마침 차에 시동이 걸려서 덜덜덜 진동도 느껴오고 있었어. 그런데말야. 꿈에서 문득 조카가 생각나더라. 나한텐 조카가 있어. 정말 친 조카는 아니지만... 내가 누구보다도 예뻐하는 애야. '내가 그 애를 두고 어딜 가?' 그 생각이 드는 거야. 난 그 애를 돌봐야해. 그래준다고 약속했고. 흔들리던 마음이 다시 단단해졌어. 그리고 안내원에게 말 했지. "아뇨. 다시 생각해 봤는데 역시 잘못탄게 맞아요. 이 좌석은 다른 분이 앉으실 좌석이에요." 그랬더니 웃고있던 안내원이 갑자기 얼굴을 싸늘하게 굳히면서 그러더라. "지금 내리시면 불이익이 있는데 정말 괜찮으세요?" 조카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만큼 불이익은 없어. 나는 괜찮다고 말하고 A의 손을 잡고 차에서 내렸어. 그리고 그 직후 꿈에서 깼지. 나는 예지몽을 꾸면 꿨지 아무 의미 없는 꿈은 꾸지 않는다고 했잖아? 일어나자마자 그 생각이 드는 거야. '아, 이게 A가 계속 시달려오던 꿈의 정체구나.' 하지만 나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어. 확신이 필요했으니까. 나는 A에게 넌지시, 당분간 같이 자자고 제안을 했어. A는 흔쾌히 응했고. 나와 같이 자면서 A는 발작하는 일이 사라졌어. 그 다음날에는 몹시 개운해했고. 그에 비해 나는 매일같이 이상한 꿈을 꿨고, 몸이 점점 아파졌어. 꿈의 내용들도 이상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집으로 들어오려 한다던가. (그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남자가 '자꾸 이렇게 막으시면 곤란합니다.'라고 말했어.) 아니면 A가 어디를 가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제지하고 데리고 돌아온다던가. 나는 신을 믿지 않고 종교가 없지만 신병은 있어. 그에 대한 인지는 확실하게 하고 있기도 해. 나는 그래서 날을 잡고 A를 붙잡고 물었지. "너 나한테 말 안한거 있지." "어?" "싹 다 말해. 너 나한테 말 안한거 있잖아. 너 계속 이상한 꿈 꿨잖아. 너 지금까지 무슨 꿈 꾸고 살았어? 내가 너 도와주려면 그거라도 파악 해야하니까 당장 말해." 그랬더니 A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더라. 그 후에 A는 더듬더듬... 자기가 지금까지 꿔왔던 이상한 악몽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줬어. 그냥 악몽을 꿨다기엔 일관성이 있고 내가 A와 함께 잔 날이면 난 이상한 꿈을 꿔. A도 알아. 나랑 함께 자면 자기 몸이 가뿐해지고, 이상한 꿈도 꾸지 않는다는 거. A는 건강해지는데 나는 점점 몸이 약해져가고 예민해지지. 이걸 보고 어떻게 다른 생각을 하겠어? 나는 당장 절을 찾아갔어. 어릴 때 다니던 절이 있었다고 했잖아. 그곳이 일반 절은 아니고... 흔히 법사님이라고 하지? 그런 스님이 계시는 절이었어. 스님이 나를 보자마자 '오랜만이고 또 친구도 잘 왔다'고 말하시더라. 난 혼자 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내 지갑 안에 A의 머리카락이 들어있더라. 그 스님은 A의 머리카락이 있어서 '친구도 따라왔다.' 라고 말하셨던 거야. 스님은 내게 이러저러한 조언을 해주셨어. 그리고 나는 스님의 조언을 따른 채로 A와 함께 하는 생활을 계속 했지. 여전히 이상한 꿈은 꾸지만 절을 다녀온 후로는 몸이 아프지는 않아서 살만 했어. 그렇게 몇 년을 같이 살면서 난 체중이 10kg가 줄었고 A는 살이 좀 붙었어. 난 다이어트 한 셈 쳤고, A는 늘어난 체중에 다이어트를 결심했지. 그러던 날에 나는 또 꿈을 꾸게 돼. 검은 사람들이 나오는 꿈이었어. 검은 사람들이 이번엔 내게 돈을 주려고 하더라. 나는 그들을 돌려보내고 나서 다시는 오지 말라 이야기 했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다음에 다시 오겠다, 하고 말 했지만... 내가 A랑 사는 동안 그 사람들이 나오는 꿈을 다시는 꾼 적 없어. A는 고맙다고 했고 우리는 그 이후에 잘 살았어. 나는 지금 다른 직장이 생겨서 A의 집에 나와서 살고 있어. 새로 취직한지는 일년정도 됐나. 남들이 보기엔 '이게 뭐가 공포?' 싶겠지만 ...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디테일을 꽤 많이 빼서 그렇지 당시엔 꽤 무서웠어. 난 무언가를 믿지 않는만큼 악몽에도 둔했는데 자다 일어나면 내 발목에도 손자국이 나 있을 정도였다니까. A는 지금 안심하고 잘 살아. 잘 살 거라고 생각해. 지금은 연락을 안하고 있어. 직장이 바뀌고 나서, 또 떨어져 살기 시작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A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몇 년이나 말하지 않던 걸 슬쩍 털어놓고 갈까해. 사실 다른 직장이 구해진 건 아니었어. A랑 사는게 너무 힘들었어. 아주 가끔 A는 손가락을 거꾸로 접어가며 숫자를 세거나, 내 이름을 몰라서 부르지 못하거나 했어. 어쩌다 도와달라며 내 이름을 부를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 내가 "너 A 아니잖아." 하고 말을 걸면 히죽 웃었어. 내가 A의 집에서 나올 때에도 A의 집에서는 역한 냄새가 났어. 금붕어가 죽었을때 물에서 나는 냄새같은... 아주 역한 비린내말야. 아마 지금도 A의 집에서는 그런 냄새가 나겠지. 집에 놀러온 손님은 맡지 못하고 나 혼자만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가 말야. 실화인지 지어낸 이야기인지는 명백하게 하지 않을게. 그래서 일부러 공포괴담으로 분류하고 가. A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 출처 :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horror&page=56&document_srl=85272392
한국 역사속 9대 미스테리
1. 고대 왕국 가야와 아유타국의 미스테리 삼국유사에서는 아유타국을 인도의 고대왕국이라고 밝히고 있고 아유타는 인도 이름으로는 아요디아(Ayodhya)이다. 아유타국은 주위가 5천여 리, 나라의 왕도는 20여 리의 성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곡식과 과일이 풍성하고 풀과 꽃들이 우거져 무성하였다. 그리고 기후가 화창하고 사람들의 풍습이 착하고 온순해 학예에 부지런했다고 한다. 이 나라의 영향력이 한 때는 인도 전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일대까지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먼 곳에서 가락국까지 올 수 있었을까? 서기 1세기 무렵에 바다는 그렇게 두렵기만 한 존재는 아니었던 것 같다. 대륙의 연안을 따라 바닷길로 이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허황옥이 인도를 출발하던 음력 5월에는 인도와 한반도를 잇는 해로는 바람과 해류가 북으로 올라가는 기간이다. 즉 그 바람은 계절풍이고 해류는 리만해류이다. 그래서 어떤 큰 이상기류를 가진 태풍만 만나지 않는다면 배가 무사해 항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허왕후가 인도의 아요디아에서 무작정 가락국에 와서 곧바로 왕후가 될 수 있었느냐는 의문이 생긴다. 아무런 사전교섭없이 바로 왕후가 됐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뭔가 그 전부터 이 두 나라간에 수많은 교섭이나 왕래가 있었기에 두 왕실의 합의에 의해 결혼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주목되는 것은 김수로왕이 죽고 난 후 가락국과 아유타국과의 교류가 갑자기 끊기게 된 점이다. 가락태조왕릉 중수비에 있는 이수는 우리나라 그 어느 비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문양을 수놓고 있는데 태양빛 같기도 한 것이 중앙에 있고 그 주위에는 이상한 형체의 동물같은 것들이 새겨져 있다. 이것은 인도 아요디아의 태양왕조를 상징하는 붉은 바탕에 흰색의 깃발에 그려진 문양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수로왕릉 납릉 정문에 있는 신어상인데 이 상은 인도 아요디아의 관공서와 성문 그리고 저택 등에 조각된 것과 똑같은 모양이다. 이러한 일련의 흔적들은 황하문명권의 일부로만 인식되어 오던 우리의 역사가 실제로는 인도의 문명까지 흡수하면서 발전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2. 첨성대 경주시 인왕동에 자리잡은 국보 제 31호 첨성대(瞻星臺). 동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선덕여왕(632-647, 신라 27대 왕) 때 건립된 것이라 한다. 높이 9.17m에 밑지름 4.93m, 윗지름 2.85m이다. 첨성대의 용도에 대한 여러 학설이 제기되었지만 현재는 천문대라는 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첨성대에서 어떤 방법으로 별을 관측하였는지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첨성대가 해 그림자 길이를 재기 위한 규표(圭表)로서의 용도였다는 주장도 있었고, 정교한 기하학적 구조로부터 수학적인 비례 등을 나타내기 위한 수학적 상징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선덕여왕이 은밀하게 신하들을 만나던 장소라는 주장과 외계인이 남겨놓은 기념비라는 주장도 있었다. 이러한 첨성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열띤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나 아직 어떠한 합의점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다만 원래 제단이 있었던 자리에 첨성대가 있었다는 점이나 신라의 천문관측 기록 등으로 미루어 보아 첨성대는 천문관측 외에도 종교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이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대적인 의미의 천문대와는 다른 성격의 건축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랜 세월 모진 비바람을 견디고 그 자리를 지켜온 첨성대는 역학적 안정성, 미학적 곡선미 등을 두루 갖춘 온 세계의 소중한 문화 유산으로써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첨성대를 보존하기 위한 정밀조사와 첨성대의 건립배경을 규명하기 위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3. 운주사 와불과 천불천탑 운주사하면 천개의 불상과 천개의 탑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석탑과 석불을 합쳐 100여개 남짓밖에 안 될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아마도 11세기 초반 운주사 창건 이후 수많은 전란과 재난에 의해 사라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80년대만 해도 이 운주사 돌탑과 돌부처 바로 앞까지 논밭이 있어서 이곳이 훼손될 수밖에 없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인근의 노인들에 의하면 인근 마을 사람들 중에 자기 집을 고치거나 새로 지을 때 이곳 돌부처와 돌탑을 가져다 쓰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이니 옛기록이 그저 허황된 것만은 아닌 듯 싶다. 석불좌상의 높이는 12.73m이고 석불입상의 높이는 10.30m인데 이 두 석불은 대체로 북쪽 다리 부분이 남쪽 머리 부분보다 약 5도 높고 입상쪽이 좌상쪽보다 약 5도 높게 경사져 있다. 이 와불은 다른 곳에서 만들어 이곳에 옮긴 것이 아니라 산 정상에 있는 암반에 그대로 조각한 것이다. 문제는 고려 초기 당시에 어떻게 이 무거운 불상을 일으킬 생각을 했었느냐는 것이다. 아니면 이곳의 다른 불상들처럼 파격적인 모습을 구상하여 처음부터 하늘을 보고 누워 있는 불상을 조각했는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 석가모니가 열반할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측와불은 인도나 스리랑카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형태는 운주사의 와불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 인도나 스리랑카의 측와불은 석가모니가 누워서 손으로 턱을 괴거나 받친 상태인데 운주사의 와불은 그저 정면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또 좌상과 입상의 다리 부분에는 떼어 내려고 했던 흔적으로 보이는 틈이 있다. 암반에 불상을 조각하고 떼어 내는 공정을 마치지 못한 미완성 불상으로 일부에서는 추측하기도 하지만 처음 불상을 조각한 후 생긴 흔적인지, 아니면 후대에 사람들이 나름대로 의미를 두면서 세워 보려고 만든 흔적인지는 단정지을 수 없다. 운주사에는 천개의 불상과 천개의 탑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현재 석탑은 모양을 제대로 갖춘 것이 18기 가량밖에 남아 있지 않다. 운주사 입구에 보이는 구층석탑, 칠층석탑, 특이하게 생긴 원형다층석탑(연화탑), 원형석탑(실패탑), 오층석탑(거지탑), 원구형석탑(항아리탑) 등이 있다. 이 석탑들은 몇가지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먼저 전형적인 우리나라 석탑형식으로 탑신과 옥개석이 네모 반듯한 모양을 이룬 것과 탑신이나 옥개석이 원형을 이룬 것, 벽돌로 쌓아서 만들어진 전탑 형식, 지대석 위에 기둥 형태의 거친 석재를 얹어 놓은 형식 등이 있다. 운주사의 이 탑들이 이렇게 모양이 제각각인 이유는 무엇일까? 운주사는 창건에서 폐사까지 3~4차례의 중수가 있었는데 이 시기마다 새로운 석탑들이 세워지면서 모습이 서로 달라진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운주사에 또 하나의 수수께끼는 칠성석(七星石)이다. 운주사 입구에서 바라보면 운주사 서편 산 중턱에 놓여져 있는 칠성석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일곱 개의 자연석을 원형으로 다듬어 배치했는데 그 모양은 북두칠성의 형태와 똑같다. 그래서 운주사는 일반 불교사찰이 아니라 칠성신앙과 관련된 도교사찰이 아닌가 하는 막연한 주장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 칠성석의 직경, 원반끼리의 중심각, 각 원반 중심간의 거리, 돌의 위치와 두께 등이 현재 북두칠성의 밝기나 위치와 똑같은 비례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칠성석의 이러한 천문학적 가치를 인정하더라도 누가, 왜, 하필 운주사 서편 산 중턱에 만들었는지, 또 천불천탑과의 관계 등 궁극적인 의문에 대한 대답은 할 수 없는 실정이다.  4. 팔만대장경 16년의 제작 기간 중에 판각기간은 약 12년 정도이다. 연도에 따라 판각량은 달랐지만 이 12년 동안에 81,340여판, 글자는 5200만 자 가량을 어떻게 판각하였는지 의문이다. 아주 숙달된 각수로 하여금 옛날 방식으로 대장경판을 판각시켜 보았더니 하루에 20여자를 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당시 판각에 참여한 각수를 추정해 보면 약 593명이 된다. 그러니까 593명의 각수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12년동안 판각만 했다는 이야기다. 593명의 아주 능숙한 각수가 존재했었는지에 대해선 상상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매년 고르게 판각한 것이 아니어서 어떤 해에는 약 1,500명 이상의 각수가 참여했었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한다. 흔히 강화도에서 제작되어 그 곳의 선원사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이 어째서 현재의 해인사로 오게 되었는가? 거기에 대한 자료가 많지 못해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는데 그것들을 살펴보자. 강화도가 아닌 남해나 거제도 등에서 새겨서 해인사로 가져왔다는 주장도 있으나 조금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대장경판이 원래 두 벌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 주장은 한 벌은 남해나 거제도에서 나무를 가져와 해안사에서 새겼고 또 하나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나무를 실어다가 강화도에서 새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판각 위치나 옮겨온 경로에 대한 문헌의 기록과도 맞아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 벌을 새기는데도 많은 국력이 동원되었는데 두 벌이나 만들 수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있다.  5. 거북선 거북선이 과연 철갑선이었는지는 아직까지 논란의 대상이다. 거북선이 철갑선이라는 말은 일본 기록에 많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수군장이 된 구끼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의 전함은 거북선 이외에도 모두 철로 감싼 전함이 많이 있다고 했다. 이외에 많은 일본 기록에서 거북선이 철갑선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록에 거북선이 철로 장갑되어 있다는 기록은 없다. 이순신의 장계나 난중일기에도 칼 송곳을 꽂았다고는 되어 있으나 철로 덮었다는 기록은 없으며 조카 이분의 '충무공행록'에도 나무로 뚜껑을 씌우고 칼을 꽂아 적이 뛰어들 수 없게 했다고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거북선이 철갑선은 아닐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각종 모형에 제시된 바와 같이 거북선의 용머리가 길게 위로 솟아 올라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용머리에서 대포를 쏘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정조 때 발간된 "이충무공전서"에 나오는 용머리의 크기(길이 133cm, 폭 93cm)로는 포를 설치하기에는 좀 작아 보인다. 이순신의 장계나 난중일기에는 용의 입으로 현자포를 치켜 쏜다고 되어 있으며 왜장을 사살한 전공도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임진란 당시 거북선의 용머리는 현재 모형보다 크고 거북선 선수부에 밀착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충무공전서에는 거북머리에서 유황연기를 뿜어 적을 혼미케 한다는 기록이 있는데 용머리의 기능이 포탑에서 연기 방출용 굴뚝으로 바뀐 것이 언제인지도 알 수 없다. 게다가 내부의 밀폐된 공간에서 수십개의 포를 발사하여 발생한 엄청난 양의 연기를 어떻게 처리하였는지도 의문이다.  6. 조화의 극치, 석굴암 깊이 14.8m, 높이 9.3m의 석굴 안에 본존불이 모셔져 있다. 이 석불은 1.58m의 좌대 위에 3.26m의 거대한 불상으로 굽타 양식으로 만들어 졌다. 석굴암의 제작에 사용된 화강암은 무려 3000여톤에 이른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에 세워진 이 석굴이 기하학적으로 완벽한 설계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점이다. 석굴의 평면은 반지름 12척(3.3m)으로 정확한 원을 이루고 있으며, 입구의 너비나 본존 석불의 높이 역시 반지름이 12척으로 되어 있다.  옛날엔 하루의 길이를 12시간으로 보았는데 이것은 하루의 길이와 일치한다. 그리고 원은 1년 365일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석굴암이 뛰어난 것은 천연 동굴이 아닌 인공굴 안에 만들어 졌으며, 구형, 삼각형, 사각형, 팔각형 등의 기하학적 구성에 의해 완벽한 조화와 통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본존불의 좌대 방향은 방위각 117도(동으로부터 남으로 27도 방향)라고 하고 본존불은 좌대를 기준으로 동에서 남으로 4도가 틀어져 있다고 한다. 즉, 현재 본존불은 방위각 121도로 되어 있다. 이것은 일제가 수리공사를 할 때 본존불을 들어올리다가 잘못해서 그 방향이 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유는 본존불과 좌대를 만들 때 애시당초 그 방향이 틀렸을 리 없고 본존불을 들어올리다가 뒷부분에 금이 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주의 일출 방위각을 보면 동지 때는 119도, 춘·추분 때는 약 90도, 하지 때는 약 60도로 나타나는데 석굴암의 본존불에는 사시사철 햇빛이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석굴암 아래에는 토함산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서 마시는 감로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 물은 석굴암 내의 본존불상 바로 밑부분을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라고 한다. 그 물줄기는 인조 석굴을 떠받치는 암반 사이를 흘러 석굴암 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석굴암을 완전히 해체하여 보수공사를 하면서 석굴암의 외벽과 밑을 시멘트로 짓이겨 놓고 물줄기도 석굴암의 바깥쪽으로 돌려 놓았다고 한다. 일제시대와 광복 후 후손들의 손에 의해 석굴암은 그 원형을 상실하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우리는 아직도 예전 석굴암의 건축 원리를 알지 못한다. 1000여 년이나 원형대로 보존될 수 있었던 옛 선조들의 석굴암 건축 비법이 신기하기만 하다.  7. 마이산 탑사 마이산 탑사(馬耳山 塔寺)에는 가공하지 않는 천연석으로 쌓여진 탑들이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높이 15m, 둘레 20m의 거대한 탑들도 즐비하다. 접착제를 쓴 것도 아니고 시멘트를 사용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100여년동안 태풍과 회오리 바람에도 끄떡없이 버티고 서 있다. 탑들이 위치한 곳은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사이의 계곡인데 이곳은 유난히 세찬 바람이 부는 곳이다. 지형적으로 앞쪽이 넓고 뒤쪽이 좁은 계곡이어서 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쳐 오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 태풍이 불어오면 언덕의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웬만한 나무는 뿌리채 뽑히지만 이 곳의 돌탑은 조금씩 흔들리기만 할 뿐 쓰러지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불가사의로 손꼽힌다. 마이산 탑사에서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신비는 바로 역고드름이다. 겨울에 정한수를 떠 놓고 기도를 드리면 그릇에서 고드름이 거꾸로 뻗쳐 오른다. 기도의 정성이 깊으면 그릇 속에는 이처사가 쓴 신서가 박힌다. 이 역고드름 현상은 요즘도 매년 한겨울에 몇 차례씩 일어나고 있다. 이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탑사 오른쪽에서 천지탑을 지나 암마이봉 절벽으로 돌아 올라가는 바람에 의해 역고드름이 생긴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주장이다. 그러나 탑의 단 위에서만 고드름이 생기고 그 바로 아래의 바닥에서는 고드름이 생기지 않는 현상은 설명이 불가능하다.  8. 한반도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낙원?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화석 수는 실로 엄청나다.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50여개 지역에서 6천5백여개의 발자국이 발견됐다.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다. 이곳에 공룡 발자국이 밀집된 이유는 무엇일까. 반면 완전한 골격화석은 왜 발견되지 않는 것일까. 공룡 화석에 담긴 1억년 전 한반도의 비밀은….  82년 이후 한반도 특히 영남지역에서는 매년 새로운 공룡 발자국 산지가 보고되고 있다. 이제는 발자국 산지의 발견은 더이상 뉴스 가치가 없을 정도로 이 지역에서는 흔한 일이 돼버렸다. 특히 고성 덕명리에서는 공룡의 종류가 적어도 사족보행(四足步行)의 용각류(龍脚類)가 3종, 이족보행(二足步行)의 조각류(鳥脚類)가 10여종, 이족보행의 수각류(獸脚類)가 2종이나 확인됐다.  경북 의성군 일대에서도 광범하게 공룡 화석들이 발견됐다. 86년에는 금성면 청로리 야산에서 공룡의 골격 부분화석이 발견된 이래 90년에는 금성면 제오리에서 공룡 발자국(천연기념물 지정)이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봉양면 구미리에서 공룡 어깨뼈와 대퇴뼈가 발견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영남지역 이외에서는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일대에서 공룡 발자국화석이 다수 발견됐다. 이곳 9개 층준에서는 2백여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는데 특히 익룡 발자국화석과 물갈퀴발 새 화석이 한꺼번에 발견돼 주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발자국화석이 1백개 이상 집단발견된 곳은 20여곳에 달할 정도다. 지역별로는 경상도 지역이 50여군데, 전남지역이 1군데, 북한 황해도 평산군 용궁리가 1군데 등 발자국화석은 6천개를 넘을 정도다. 그러면 한반도에서 이토록 많은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고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과연 한반도는 중생대 백악기에 공룡들의 천국이었는가. 사실 발견된 발자국화석만을 고려한다면 한반도가 공룡의 천국이라는 말은 크게 틀린 것이 아니다.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etc/327/read?articleId=18733071&bbsId=G005&itemId=145&pageIndex=1 모야 0.0 이런거 넘 잼뜸 공룡 천국이면 뭐해 ㅠ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데...따흑 고인돌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아쉽네영 ㅇㅇ 우리나라에 전세계 고인돌의 70%가 있다는데 🤔
퍼오는 귀신썰) 우리 지역 저주받은 무당집
정말 덥다 그치. 이렇게 더운 날은 역시 귀신썰이니까 오늘도 짧은 이야기 하나 가져왔어 같이 보자! _________________ 내가 사는 군에는 정말 유명한 흉가가 있다. 산 중턱에 위치했는데 옆에는 우리 군에서 제일 처음 지은 아파트(35년이나 됨..)가 있고 오른쪽에는 도로옆으로 교회가 있어. 그 집은 예전에 부부무당이 살았는데 일명 벌전을 받아서 죽었다고 알려졌음. 원래 무속인들은 함부로 남을 저주하고 해하는 비방.굿.방술을 쓰면 신이 노해서 벌전을 준다고 함. 그렇게 벌을 받아 죽었는데 그 부부무당은 근방에서 정말 용하기로 유명했어. 1970년대 tv에도 나올정도로 유명했던 그들은 재물에 눈이 멀어서 신도들에게 큰 값을 받고 남을 저주하는 부적.비방.굿을 하기 시작했고 벌전을 받게 되었어. 부인인 무속인은 뒷산에서 돈 받고 퇴마의식을 하다가 마지막에 화전치기를 하던 중 옷에 불길이 붙어서 그대로 타죽었음. 진짜 의문인건 굿을 옆에서 돕던 다른 보살들.악사들 모두 이 여자가 불이 몸에 붙어서 끄지도 못하고 비명지르며 허우적대는데도 마치 뭐에 홀린것처럼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거지 다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여자 무당은 숯덩이가 되어서 쓰러져 죽은뒤였음..부인이 벌전을 받아죽었으면 남편이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이미 재물에 정신이 팔려서 이 남편무당은 계속 남을 저주하는 일을 했고 어느날 갑자기 신병이 온 사람에게 내림굿을 해주고 작두를 타던 중 그대로 뒤로 넘어져 뇌진탕으로 죽어버림.. 그 뒤 그 집에 한 부부가 이사왔어. 30대 부부였고 자식 2명을 데리고 왔는데 집에 강도가 들었고 아내는 2층계단에서 눈에 칼이 찍힌채 발견.. 남편은 부엌에서 목을 찔렸는지 입과 찔린 목에서 피가 끊임없이 나와서 부엌이 피바다가 됬다고 하더라. 자식들은 2층 자기들 방에서 입에 양말이 물려진체 발견됬는데 경찰들 말로는 질식사된거 같다고 했어. 이런 일이 벌어졌지만 그 동네 사람들은 집값이 떨어진다고 엄청 쉬쉬하면서 지냈다. 그리고 그 집을 철거하고 건설회사가 아파트를 짓는다고 발표함. 근데 아파트를 지을려고 그 집을 밀려고 할때마다 사고가 터졌고 인부 여럿이 죽어나가고 그래서 그 집만 빼고 그 집 주위로 아파트를 지었어. 그 뒤 한 2년간 집이 텅 빈집으로 있다가 또 한 부부가 이사왔어. 이 부부는 40대였는데 70대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았고 슬하에 고등학생 아들이 하나 있었어. 근데 어느날부터 할아버지가 이상한거... 갑자기 며느리 블라우스를 입고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손주 교복을 입고 동네를 돌아다녀서 사람들은 할아버지가 노망이 났다고 수근댔지. 어느날부턴가 이 부부가 이유없이 엄청 싸워대는거야. 진짜 금술좋던 부부가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물건 던지고 매일같이 싸워댐. 심지어 이 아들도 이상해져서 전교 1등하고 정말 모범생에 인싸스타일이던 놈이 학교에서 갑자기 미친놈처럼 실실웃고 책상에 머리를 밖아대고 여자화장실 숨어서 여자애들 놀래키고 학교 창고에서 죽은 쥐 시체를 가지고 와서 마치 아기 다루듯이 지 교복상의를 이용해서 아기 다루듯이 하고 다님... 동네에서는 이제 혹시 저 죽은 무당부부가 저주를 내린거 아니냐고 엄청 수근수근 거렸어. 정상이던 가족들이 저 집 이사오고 다 이상해졌으니 상식적으로 봐도 그집이 이상하다는 결론이 나옴. 보다못한 마을 부녀회장이 이 집 엄마(안주인)에게 집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알려주고 무속인이라도 불러서 굿이라도 하라고 했지만 이 부부는 타 종교였던터라 아예 무시했다. 그로부터 2주뒤 추석때 이 집 남편이 자기 아들.부인.아버지를 다 살해하고 자기도 뒷산에 가서 목매달고 자살했어. 공교롭게도 그 남편이 죽은곳은 20년전 여자무당이 굿하다가 불타죽은 그 장소였고 마을 노인들은 무속인부부의 저주라고 확신하고 다녔음. 그 뒤 이집은 아예 사람이 안살게 되었음. 근데 이상한 일이 생김. 그 동네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한거..처음에는 연세드신 어르신들이 가셨는데 뭐 사람들은 노인분들은 오늘내일 하니깐 그냥 넘어갔음. 근데 젊은 사람들이 다 죽어가는거야. 내 어린시절 기억으로는 2주에 1명씩 죽어나갔다...보다못한 마을 이장이 이러다가 다 죽겠다고 무속인을 불러다 굿을 했다. 굿을 하면서 의식을 하던 무속인이 갑자기 까무라치더니 이 집은 우리 집이야!!!!!!! 절대 아무도 못들어와!!!!!! 이 집에 손대는것들은 씨를 다 멸할것이야!!!!!!!!!! 이런 말을 하고는 피 한바가지를 토하더니 그대로 쓰러짐..정신을 차린 무속인은 그길로 나는 절대 해결 못한다고 도망갔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만신인 우리 친척할머니는 벌전받은 무당부부가 내린 저주라고 그 동네는 우리 가족보고 절대 가지 말라고 했고 무속인이 굿을 한 뒤 마을에 줄초상은 멈췄지만 30년이 거의 다 지난 지금도 그 집은 흉가처럼 그대로 있음. 군청에서 그 집을 용역업체 시켜서 밀려고도 했지만 그때마다 기사가 사고로 죽던가 담당공무원이 변을 당하던가 안좋은일만 생겨서 여전히 흉가로 남아있음. [출처] 우리지역 저주받은 무당집 | 출처 불명 _____________________ 맞아 그런 얘기 들었는데 신을 받았는데 자기 배만 불리려는 무당들은 끝이 안좋을 수밖에 없다고. 근데 그 무당들의 끝이 안 좋은 건 안 좋은 건데 그 집에 들어선 죄 없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못 살게 굴었는지 너무 안타깝네...
펌)  13년 전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_상
실화썰을 퍼오다 보면 이런 일들이 나랑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한테 일어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나는 어떠한 능력도, 감도 없는 사람이라는게 감사하기도 하고요.. 역시 평범한게 최고아닙니까? 핳핳핳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글이 조금 길어서 가독성을 위하여 2부로 나누어 쓰겠습니다. 읽는 분에 따라서 식상하거나 별로 무섭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지금도 그 때의 일을 생각하면 머리가 멍해지고 무슨 환상 체험을 한 기분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때는 2007년 12월의 겨울, 제가 의경으로 군 복무를 할 때였습니다. 의경들은 시위진압이나 방범 이외에서 ‘실종자 수색’이라는 업무가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이란, TV뉴스에서 흔히들 보셨듯 실종사건의 주인공들을 찾아 야사니나 들 등을 돌며 실종자의 유해나 흔적 등을 찾는 일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군대 특성상 거의 찾는 시늉만 할 뿐, 실제로는 잘 안 보이는 곳에 짱박혀 간식 먹으며 분대원, 소대원들끼리 노가리를 까며 노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군 복무할 땐 그랬습니다.) 그 날은 날씨가 꽤 추웠습니다. 햇볕도 없었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닭장버스를 타고 저희가 수색 업무를 나갔던 곳은 경기도 안산 외곽의 재개발 예정 지역이었습니다. (아마 화성과 안산의 중간쯤 되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평소에 수색 업무를 나가면 보통 야산이나 인적이 드문 농지로 나가게 마련인데, 그 날은 특이하게도 재개발을 하느라 폐허가 된 마을로 보내더군요. 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저희 중대 닭장버스 세 대가 정차했고, 각 소대, 그 소대에서 또 분대 단위로 쪼개어 각각 수색 지역을 정했습니다. 당시 저는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수경(병장)으로, 1분대장(7,8명으로 이루어진 조의 조장이라 생각하면 됨)이었습니다. 1분대장인 저는 소대에서 짬밥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수색 지역을 마음대로 정할 권니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추운 날에 바람 맞아가며 고생하기 싫었기 때문에 마을 중앙 폐허가 된 집 사이들을 수색한다고 했습니다. 폐호가 된 건물들이 바람을 막아줘서 비교적 덜 춥고, 만약에 진짜 추우면 분대원들이랑 폐가 아무데나 들어가서 대충 간식 먹고 시간 때우다가 귀대할 생각이었죠. 이윽고 수색이 시작되고, 각 분대가 맡은 지역으로 수색을 나갔습니다. 12월의 찬 바람은 방한파카를 입어도 견디기가 어려웠고, 저희 1분대는 계획했던 대로 대충 어슬렁 거리며 수색하는 척 하다가 약 20분쯤을 걸어 지휘관의 시야에서 한참 벗어난 뒤 폐어가 된 마을 중앙을 어슬렁거리며 짱박혀서 쉴 폐가를 찾았습니다. 낮은 농가드 사이를 지나고 마침내 짱박혀서 쉬기에 안성맞춤인 집 하나를 찾았습니다. 대문이 있고 가운데 큰 마당이 있으며 사랑채와 화장실, 그리고 각 방들이 분리돼 있는 집인데 겉에서 보면 전형적인 농가지만 복층으로 이루어진 2층 집이었습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마당은 폐 건축자재와 쓰레기 등으로 난장판이었고, 건물 외벽의 유리창들은 대부분이 깨져있었습니다. 집 문을 열고 들어가 7명의 분대원들과 쉴 자리를 찾았습니다. 집 안도 난장판이었는데, 이상한건 TV나 냉장고, 카페트, 소파 등 가재도구들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뭔가 급하게 이사를 간 느낌이었죠. 분대원들에게 이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지시하고, 집 안에서 쉬되 무전은 항상 들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원래 무전기는 분대장이 갖고 있는게 맞습니다만, 짬밥이 있어서 귀찮기 때문에 대부분 졸병에게 맡깁니다.) 그렇게 분대원들과 한 30분쯤 수색 업무 시작 전 받아온 간식을 까먹고 노가리 털며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분대원 중 유독 음담패설이나 성경험 등을 자랑하기 좋아하여 ‘변태’라는 별명을 가진 ‘박’ 뭐시기가 집안 여기저기를 휘저으며 다니더군요. 박변태가 한 10여분을 막 집안의 이것 저것 만져보고 다니다가 돌연 큰 소리로 저를 부릅니다. 박변태 (가명) : 오 수경님, 이것 좀 보십시오. 제가 존나 좋은 거 찾았지 말입니다. 박변태가 싱글벙글 웃으며 들고 온 것은 이 집에선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고등학교 졸업앨범이었습니다. 앨범 표지가 떨어져 나갔고, 하도 오래 전의 일이기도 해서 어느 고등학교였는지 기억은 안 납니다만, 앨범의 속은 매우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앨범을 펴보니 여고의 졸업사진을 모아둔 앨범이었습니다. 맨날 시커먼 남자놈들만 득실대다가 갑자기 여고의 졸업앨범을 보니 다들 눈이 돌아갔죠. 무슨 맥심같은 야한 잡지도 아니었는데 다들 침을 삼키며 열심히 앨범 속 여학생들 한 명 한 명을 품평까지 해가며 봤습니다. 군대란 곳이 그렇듯 음담패설도 당연히 오고갔죠.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넘기다 보니 그 앨범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여자의 개인 필름 사진 세 장이 앨범 가운데 꽂혀 있었습니다. 검고 긴 머리에 턱이 갸르슴했고, 진한 눈썹에 가냘픈 눈매인 것이 한 눈에 봐도 상당한 미인이었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아까 앨범을 발견한 ‘박변태’가 사진을 기동복 바지 건빵주머니에 쑤셔 넣는겁니다. 박변태 : 오, 시바~ 오 수경님 저 이거 가져갑니다. 저 제대하면 이 여자 찾을겁니다. 저 : 야이 미친 색기야, 이 색기 진짜 변태네. 너 그거 가져가서 몰래 딸칠려고 그러는 거 모를 줄 알아? 박변태 : 아, 왜그러십니까. 제겁니다. 미쳐 말릴 틈도 없이 주머니에 사진을 쑤셔 넣는 박변태는 득의양양하게 웃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분대원 중 입대한지 4개월 된 막내인 ‘기’씨 성의 신병의 작은 목소리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말렸습니다. 기영도 (가명) : 저, 박상경님. 사진 안 가져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그러니까.. 어떤 사람 사진인 지도 모르고.. 아무튼 가져가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군대가 많이 자유로워졌다고 하지만, 그 땐 신병이 부대 고참에게 저렇게 말하는 거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구타와 가혹행위 난무하던 의경 기동대 부대에서는 용납이 안 되는 행동이었죠. 그런데도 신병 ‘기’는 박변태 상경에게 소극적이지만 분명하게 가져가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박변태 : 야, 미쳤냐? 너 부대와서 나한테 한 번도 안 맞아봤지? 이새끼 쳐 돌았냐? 저 : 야, 박변태 그만해, 임마. 이새끼 어디 소대 최고참 앞에서 애를 갈궈? 박변태 : 아니, 그게 아니고 오 수경님 이새끼 존나 빠졌지 말입니다. 저 때는 고참 눈도 못 마주쳤는데 어디 쌔뺑 새끼가 미쳐가지고.. 저 : 아, 그만 하라고 새끼야. 야, 그건 그렇고. 기영도, 왜 그래? 이 사진 가져가면 안 되는 이유가 뭔데? 기영도 :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저희 외할머니가 이런 데서 그런 거 함부로 가져가면 안 된다고 그랬습니다.. 저 : 너네 외할머니가 뭐하는 분이신데? 기영도 : 무속인이십니다. 저 : 오, 무속인이시면 막 굿하고 사주보고 그런 거 하시는 분이셔? 기영도 : 요즘 굿은 잘 안 하십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귀신을 자주 보고 가위도 자주 눌렸습니다. 그 때마다 외할머니가 여러가지 조치도 해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그랬습니다. 괜히 무당의 외손자 얘기를 듣고 나니 저도 꺼림직 하더군요. 그래서 박변태에게 사진을 그냥 다시 놓고 가자고 권했으나, 박변태는 한사코 사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폐허가 된 남의 집에서 간식 먹고 남의 졸업앨범 사진 보고 놀다보니 어느새 귀대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간을 보니 한 2시간 정도를 그 집에서 때웠더군요. 슬슬 갈 시간이 되어 무전기를 가진 졸병에게 지시했습니다. 저 : 야, 김똘똘. 중대 수인(중대 지시병)한테 무전쳐서 우리 지금 출발한다 그래. 김똘똘은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무전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무전기가 꺼져있는 겁니다. 의경들이 사용하는 무전기는 보통 무전기 관리병이 출동 전날 모두 충전을 하고 예비 배터리까지 챙겨서 나옵니다. 분명히 볼륨 레버로 전원을 켜는 구조의 무전기인데 볼륨레버를 아무리 돌려봐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예비 배터리를 끼워봐도 마찬가지로 무전기가 켜지질 않았습니다. 김똘똘 : 오수경님, 이거 무전기가 맛탱이 간 거 같습니다. 저 : 야, 보고 안 하고 갔다가 좆될 수도 있어. 다시 잘 켜 봐. 김똘똘 : 진짜 안 켜집니다. 그냥 귀대해서 중대 수인한테 무전기 고장났다고 하면 안 됩니까? 하는 수 없이 저희 분대는 그 자리를 일어나 그 집의 대문을 나왔습니다. 찬 바람은 여전히 쌩쌩 불었고, 저희는 다시 터벅 터벅 걸어 닭장버스가 주차한 마을 입구를 향해 되걸어 갔습니다. 그런데 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분명히 닭장버스가 주차된 마을 입구에서 저희가 쉬었던 폐가까지는 20분 거리였는데, 아무리 걸어도 마을 입구가 나오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마을이 대단히 복잡한 구조도 아니었고 그냥 골목길, 갈림길 몇 개를 지나왔으니 그걸 기억 못 할리도 없는데 계속 같은 자리만 빙글빙글 돌도 있는 것입니다. 무너진 구멍가게, 농작물이 없는 메마른 논 큰 나무 이 세 곳만 계속 나올 뿐이었습니다. 한 50분쯤 헤멘 것 같습니다. 무전기가 고장났으니 소대장이나 중대 수인에게 연락할 길도 없었습니다. 손목시계를 보니 이미 귀대시간이 30분 가까이 지났습니다. 이러다가 말년에 지시불이행이나 근무지 이탈로 분대원들이랑 단체로 기율교육대 (육군의 군기교육대) 가서 15일간 뺑뺑이 도는 건 아닌지, 막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헤매고 헤메이다 간신히 귀대 위치인 마을 입구를 찾았습니다. 저희 빼고 모든 중대원이 도착해 있었고, 저는 중대장과 소대장에게 쌍욕을 먹으며 졸병들 앞에서 개털렸습니다. 털리다가 이건 뭔가 해명을 해야겠다 싶어서 무전기 얘기를 꺼냈습니다. 저 : 소대장님, 저 사실 무전기가 고장났습니다. 전원이 안 들어와서 보고를 미처 못 드렸습니다. 소대장 : 이새끼가? 분대장 새끼가 변명이나 쳐 하고 자빠졌네? 야, 너네 무전기 가져와봐. 김똘똘이 무전기를 가져오고, 소대장이 김똘똘에게 무전기를 받아 볼륨 레버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무전기가 켜지는 것이었습니다. 무전기가 켜지면서 선명하게 저희 중대에서 쓰는 무전망이 잡히고, 무전도 정상적으로 수신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소대장이 이를 빠득빠득 갈며 제게 말했습니다. 소대장 : 너 이 새끼, 부대 들어가서 보자. 말년이라고 이새끼가 소대장한테 거짓말도 자연스럽게 하네? 그렇게 부대에 들어가 저는 소대장한테 2차로 쌍욕을 먹으며 털렸고, 싹싹 빌어 간신히 기율교육대행은 면했습니다. 출처 : 웃대, 죽엽청주 저거 변태가 자꾸 사진 챙기려고 하는 거 보면 귀신들린 사진 아닐까요? 원래 뭐에 홀리면 물건에 집착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펌) 6.25 전쟁 라디오 괴담
우리나라는 군대에 관련된 괴담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군대 다녀온 남자들 중에서 귀신썰 하나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도 없고.. 빙글러들도 군생활하며 겪었던 소름돋는 경험이나, 주워들은 개무서운 괴담 ㅈㄴ 많을 것 같은데 나중에 썰푸는 시간 가져봐도 재밌을듯 ㅇㅇ @optimic님 함 자리 만들어주세요~~~~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서.. 지금 꼬꼬마 스레더들은 알랑가 모르겠는데 라디오에 fm과 am을 둘 다 잡을 수 있는게 있어. fm은 일반적으로 보통의 라디오 방송이고, am은 음.. 쉽게 말해 군, 경, 소방관들이 쓰는 종류의 주파수를 말해. 한마디로 fm, am겸용 수신 라디오로는 주파수만 잘 맞춘다면 가끔 경찰이나 소방관들의 무전, 1/1000 확률로 군부대의 무전 내용도 들을 수 있지. GOP에서 복무한 사람들 중에는 공감하는 사람들 있을거야. GOP초소에서 몇 걸음 앞이 바로 휴전선이니 그곳에서 라디오 주파수만 잘 잡으면 가끔 북한 라디오 방송 들을 수 있는 거랑 같은 맥락이지. 그러면 이제 여기서 하나의 흥미로운 가설이 등장해 (가설이 아닐 수도 있고, 난 가방끈이 긴게 아니라) 어더한 목적으로 특정대산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를 보내면 그것이 닿을 때까지, 혹은 닿은 후에도 계속 메아리처럼 몇십 년이고 몇백 년이고 떠돈다는 거. 몇년 전에 영화에도 나왔었지 (제목은 기억이 안 나는데) 2차대전 당시 히틀러가 연설하는 장면이 있는 주파수를 우주로 쏘아보내었고, 그것이 몇 십년 후 미국의 한 연구소로 다시 송신되어졌다는 거. 이론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충 엇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 지금으로부터 1년 전 한참 군인이엇을 때야. GOP를 철수하고 나서 feba지역에서 한참 훈련과 젖뺑이를 치던 때였어. 당시 상병이었던 나는 재수가 더럽게 없었던 관계로 통신병을 하고 있었어. 그때 내가 들고 댕기던 무전기가pxxx(왠지 보안에 걸릴 거 같아.) 네모난 박스처럼 생긴 좀 큰 무전기야. 암튼 그걸 메고 작전지역인 산속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작전 지역이엇던 산속에 좀 깊고 음침한 지역들이 곳곳에 있었거덩. 그런 곳에 있다보면 필연적으로 무전이 안 터질 때가 있어. 그럴땐 혼자 궁시렁 거리면서 나무들이 상대적으로 작은 곳을 찾아가서 안테나를 끝까지 다 세우고 교신을 할 때가 있어. 그때도 그런 잦같은 경우가 생겨버리는 바람에 소대원들이랑 조금 떨어진 곳에서 혼자 본대와 교신하려고 무전기를 조물딱 거리고 있었지. 혹한에 해질녘이라 어둑어둑한데 혼자 산속에서 소대원들과 떨어진 곳에서 무전기를 조물딱거리는데 참.. 나도 그땐 더럽게 겁이 없었던 거 같다. 그런데 이놈의 무전기가 생각보다 더럽게 안 터지는 거야. 그래가지고 어디 문제가 생겼는지 몰려고 매고 있던 걸 땅에 내려서, 이것 저것 살피면서 조작하다 버튼을 하나 눌렀는데 그때 무전이 갑자기 터지는 거야. 이게 무전이 들어오면 치익~~하는 소리가 먼저 들리고 말소리가 들리는데 귀에 무전기 키를 대고 그 소리를 들으면 소리가 커서 깜짝 놀랄 때도 있어. 이때도 깜짝 놀라서 혼자 욕지거리하면서 무전하려고 키를 누르고 무전을 때렸지. (영화보면 “여기는 ㅇㅇㅇ당소 ㅇㅇ당소 ㅇㅇ 응답하라” 이러는데 우리는 틀려. 위에처럼 하면 통신장교한테 싸대기 맞아..ㅠㅠ) “현망에 수신 대기중인 @@@, @@@ 본국 ###인데 송신바람.” 이렇게 무전을 보내고 나니 답이 오더라고.. 그래서 예쩡대로 작전지역 들어왔고, 현시간 부로 각 분대별로 찢어져서 매복 들어간다고 무전 때리고 각 분대별로 찢어졌지.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호간기에 매복하면 진짜 부랄이 얼다못해 산산조각 날 거 같은 추위에 시달려. 특히 깊은 산속이니 오죽하겠어. 암튼 그렇게 우리 소대는 각 분대별로 매복지역으로 찢어지고, 나랑 소대장, 그리고 들어온지 얼마 안된 비리비리한 이등병색퀴랑 같이 전시투입용 벙커로 기어들어갔어. (원래 가면 안되는데 훈련상황이고, 또 추으니까 몰래 들어가는 거지) 벙커에 들어가고 얼마나 지났을까. 소대장은 춥다고 어디서 마른 나뭇잎들 모아와서 그거 덮고 자고, 이등병 생퀴는 온지 얼마되지도 않은 것이 빠져가지고는 같이 옆에서 졸고 있고, 난 통신병이라 망대기 (무전 기다리는 거)해야해서 선잠밖에 못자는데..ㅡㅡ 암튼 그렇게 꾸벅 꾸벅 졸다 본대에 상황보고 하라는 무전와서 알겠다고 하고 매복중인 각분대에 무전을 날렸어. “현망에 수신대기중인 ### 예하 통사들 ### 예하 통사들~ 본국 ###인데 송신바람” 치익~ 그러고 나니까 각 분대로 부터 이상 없다고 무전이 왔는데 (각 소대는 4개 분대가 있어. 1, 2, 3분대에다가 본부분대까지) 그 당시 3분대에서 날아온 무전 내용이 “현재 우리분대 좌측전방 500m 지점에서 적이 몰려오고 있다. 한개 분대병력으로는 어림도 없다.” “탄약과 인원지원을 바란다.” 라고 오는거야. 각 분대마다pxxk라는 조금 작은 무전기를 주거든. 내가 각 분대마다 나보다 짬 안되는 놈들한테 줬으니까 이런 무전을 못날려. 죽으려고 환장하지 않은 이상은.. 그래서 혹시 3분대장이 장난치는 줄 알고 “아~ ##병장님 장난치지 마십쇼~ 본대에서 상황보고하라고 무전왔단 말입니다.” 라고 보냈거든. 근데 또 답이 온게 “당소### 당소### 귀소 측에 말한 탄약과 인원은 어찌되었나? 현재 참호 앞 200m 전방에서 교전중이다. 번복한다. 현재 참호 앞 200m 지점에서 교전중이다. 속히 탄약과 인원지원을 바란다.” 라고.. 뭔가 이상하잖아. 그래서 다시 한 번 분대에게 무전을 날렸지. 근데 이번엔 3개 분대가 정상으로 무전이 다 온거야. 그래서 일단 본대에 매복 중 이상없고, 적동향은 아 ㄴ보인다고 보고한 담에 3분대 통신한테 “야 ㅆㅂ 방금 장난친 생퀴 누구야!!!”라고 (원래 평오쓰면 안 되는데 본대 채널이랑 소대원들 간 채널이랑 따로 설정되어 있어서 본대는 못 듣거든) 소리치니까 그 놈은 쫄아가지고 자기가 계속 망대기 하고 있었고, 이상없다고 답신 보낸 뒤로 무전기를 안 만졌다는 거야. 그래서 아..ㅆㅂ 3분대장이 장난치고 입막음을 하는 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지. 그러고 나서 30분 정도 있었나? 갑자기 무전이 들어오는데.. 상당한 잡음이랑 같이 왔었지.. 내용이 “야이 미친새끼야. 중대장 바꿔, 빨리 바꿔 이 씨박새끼야!!!!!” 이게 소리가 어찌나 큰지 잠자던 소대장까지 일어나서 나를 보는거야. 소대장이 나보고 뭔소리냐고 누구 무전이냐고 막 물어보고.. 난 뭐라 설명해야할지 머리 굴리고 있는데 다시 한번 무전이 와. “야 통신병! 빨리 $%#중대장 바꾸라고!!!” 우리 중대장 이름도 아니고, 우리 대대 중대장 중에 저런 이름은 없거든.. 소대장이 멍하게 있다가 어디서 오는 무전이냐고 물어보는 거야. 그래서 지금 소대채널로 맞춰져 있다고 하니까, 무전기 키 낚아채더니 어떤 새끼가 장난치는 거냐고 막 뭐라뭐라 역정을 내다가 무전기 분대장들이 관리하고, 현 시간부로 1분대부터 다시 총원이랑 이상유무 보고하고 장난치면 죽여버린다고 했어. 그러고 1분대부터 무전이 오고 3분대 차례가 되었는데 답이 없는 거야. 소대장 열받아가지고 온갖 쌍욕 다 하다가 3분대 생퀴들 죽여버린다고 하면서 밖으로 나갔어. 그렇게 소대장 나 이등병 셋이서 3분대 매복지역 갔는데, 이 생퀴들이 이등병이고 뭐고 할 거 없이 다 자빠져 자고 있는거야..ㅋㅋㅋ 소대장 열 이빠이 받아가지고, 애들 군홧발로 걷어 차면서 이 씨박새끼들이 다 빠졌다고, 애들 존내 밟는데 와.. 진짜 살벌하더라. 그렇게 3분대 애들 자다가 갑작스레 조카 얻어 맞고, 좀 진정한 소대장이 방금 무전기로 장난친 것들 누구냐고.. 3분대장 너냐고 막 윽박질렀지. 그런데 하는 소리가 대박이더라. 혹한기때는 너무 추워서 베터리가 종종 빨리 달아버리는 경우가 많거든. 3붙대 무전기도 일찌감찌 꺼져있는 거야. 언제 꺼졋냐고 물어보니까 매복드렁가고 얼마 안 가서 나가버렸다고 하더라고. 그럼? 그 이상한 무전은? 3분대에서 온 보고는? 난 이해가 안가서 착각일 거라고, 3분대 무전기 체크해봤는데 진짜로 켜자마자 삐빅거리고는 꺼지더라고. 소대장이 이제 타겟을 바꿔서 니가 졸다가 무전기 잘못 건드린거 아니냐길래, 내꺼 무전기 내려서 다 보여줬어 채널이랑 다른 상태들. 당연히 정상일 수 밖에 없었지. 그래서 소대장이랑 나랑 얼빠진 표정으로 있을 때 내 무전기에 다시 무전 들어오더라. “(잡음과 뭔가 터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 ### 지역으로 후퇴한다.” 나랑 3분대원 10명+ 소대장, 이등병 전부 얼어서 정신 못차리다가 소대장이 키 낚아채서 수화자 누구냐고 물어보는데도 오로지 잡음과 총성 터지는 소리랑 같이 ###, ### 지역으로 후퇴할테니 그쪽에서 합류하자고만 하더라. 소대장이 작전지도 달라길래 지도 꺼내주고, 좌표 확인했는데 아…ㅆㅂ 지금 쓰면서도 소름 돋는다. 지도상에 좌표 확인하고 나서, 나 조카 심각하게.. 무슨 병걸린 사람처럼 덜덜 떨면서 소대장한테 말했어. “저.. 소대장님?” “왜?” “지도상에서 좌표 ###,###. 지금 3분대 매복지. 그러니까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인데 말입니다.” 내 말에 너나 할 거 없이 전부 다 비명지르면서 매복지에서 뛰쳐나가고 나만 그 자리에 얼어있었어. (ㅅㅂ생퀴들.. 전우애를 PX에서 냉동이랑 바꿔 쳐먹은 거 같았어..ㅠㅠ) 그러다가 무전이 또 들어왔는데 “당소 ### 당소 ### 최초위치 @@@,@@@에서 현위치 ###,###으로 합류완료” “반복한다. 최소위치 @@@,@@@에서 현위치 ###,###으로 합류완료.” “현재 생존분대원 4명, 속히 탄약과 인원지원을 바란다. 현재 파악된 적은 중공군 약 2개 중대이다. 현재 @@@,@@@ 지역은 중공군이 점령하였다. 속히 탄약과 인원지원을 바란다. 이상.” 그 무전 듣자마자 무서운거고 나발이고, 바로 작전지도 꺼내서 최초위치 인가? 거기 좌표 체크해봤는데 ㅆㅂ...이거 확인하고 나 바지에 오줌 찔끔 쌌었어. 알 수 없는 무전에서 말한 그 최초위치는 처음에 소대장이랑 나랑 이등병 이랑 들어가서 꾸벅꾸벅 졸던 바로 그 전시투입벙커였었어. 만약 귀신이었다면 우린 그 안에서 귀신이랑 같이 있었던거지. 그 시간이 정말 나한테는 미칠거같은 시간이었어. 문제는 그런 무전이 들리고 아까 그 장소나 지금 이장소나 어쩌면 귀신일 수도있는 것과 함께 있다고 생각하니 주위공기도 왠지 틀린거 같고, 발도 안떨어지고 입에서는 침까지 흐르더라. 근데 이번엔 새로운 무전이 들어왔어. 마치 영화가 진행되는것다는 착각이 들정도였어. 새로운 목소리로 들려온 무전내용은 "현재 이 무전을 듣고있는 모든 부대에게 알린다. 현재까지 파악된 적은 중공군인거 같다." "반복한다. 현재까지파악된 적은 중공군인 것같으며 규모는 약 3개연대 이다" "중대 규모로는 막을 수 없다. 함락직전이다. (잡음.총성 비명과 같이 들렸어) 함락직전이다. 이 무전을듣는 모든 부대에 알린다. 속히 지원을 바란다. 적의 규모는 약 3개연대이다. 중대병력으로는 어림도 없으며 함락직전이다. 속히 지원을바란다.” 이윽고 한번 더 무전이 오는데 "이 무전을 듣는 모든 부대에 전한다. 난 1x연대8중대장 #$#대위다. 1x연대 8중대장 #$# 대위다. 미군들도 후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중공군이 대대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현재 8중대 총원 19명 전선을 유지할 수 없다." "반복한다. 난1x연대8중대장 #$#대위다. 현재 이 무전을 듣는 모든 부대에 알린다. 중공군이 대대적으로 개입하였다. 미군들도 후퇴하고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 우리 중대는 괴멸상태이다. 현재 8중대 총원 19명, 전선을 유지할 수 없다.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 포위망을 뚫고 지원을 바란다." 이 무전까지 듣고 나니까 왠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서럽게 울었었어. 무서운걸 떠나서 내가 어렴풋이 예상하던 ‘그 정보’랑 엇비슷하니까. 눈물이 날수밖에 없더라구. 국사시간에 대충이라도 들었던 사람들은 알거야. 한국전쟁 당시 잘나가다 갑자기 중공군이 대대적으로 침공하는 바람에 미군이고 국군이고, 모두 후퇴했던 그 뼈아픈 사건. 중공군으로 인해 포위당해 전멸한 부대도 있었다는... 맞아. 1.4 후퇴 그러니까 지금 이 무전은 1.4후퇴직전에 어떤 중대의 이야기인거 같았어 마치 그 끔찍했던 일들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벌어지고있는 것처럼 무전 은 계속 들어왔었어. 무전기에 음성은 화를내기도... 누군가에게 빌듯이 호소하기도 하면서 자신들을 구해달라는 무전을 계속 날리고있었어. 그러기를 수십 분... 난 그저 울면서 무전기의 내용을 듣기만하고 (왜 울었는지를 모르겠어. 갑자기 가슴이 탁 막힌것처럼 답답하고 이유 없이 서러워지고 눈물이나더라구) 그렇게 있기를 수십분... 최후의 내용을 듣고 난 울다가 쓰러졌었어. (내용을 미루어볼때 1.4후퇴가 진행되는 상황이었나봐 그러니까 날이 바뀌었단 소리지) "현재 우리는 포위된 상태이다. 더이상 지원을 바랄 수 없는 처지이다. 8중대장 대위 #$# 학도지원병 $%$ 2등중사 @@@ 상등병 $$$ 일등병 &&& 이상 8중대 총원 5명은 옥쇄[玉碎]의 각오로 이곳이나마 사수하겠다. 현재 이 무전을 듣는 부대는 속히 퇴각하길 바라며, 우리는 계속 국군의 건승을 기원하겠다. 이상 1x연대 8중대장 #$#이하 4명...이상" 그 무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난 미친듯 소리내어 울다가 쓰러졌었어. 일어났을 땐, 대대 의무실이고 훈련이 끝난 상황이었더군. 그러니까 이틀을 그렇게 누워 있었던거야. 군의관은 탈진에 동상으로 그랬다고 하더구만... 내가 쓰러지던 그 때 내 울음소리를 들은 소대장이 3분대장이랑 같이 왔을때, 난 무전기를 끌어안고 쓰러져 있었다고 해. 작전지도에는 좌표 두 개가 그려져있고 그 위에 "잊지않겠습니다" 라고 적혀 있었는데, 글씨체로봐서는 내가 쓴거 같았대. 그렇게 2주를 더 의무대에 있다가 상담하러 오신 행보관님한테만 그날 일을 살짝 이야기하니까 부대 연혁표를 보여주시던데 거기에 그사람들 이름이랑 그 중대장 사진이 있더라고... 참...얼마나 눈물이 날려던지... 그후에 의무대에서 퇴실한 그 날 바로 px가서 냉동(군인이니까…)이랑 먹거리 몇 개사서 부대막사 뒤쪽에 간 담에 그 날의 그 산이 보이던 방향 으로 음식 놓고 속으로 빌면서 절하고 했었어. 그러고 한 한달 뒤였나? 새벽 탄약고근무가 있어서 나갔는데 그때 심심해서 fm이랑 am 다 수신되는 라디오 들고 갔었거든. fm 듣다가 지루해서 am으로 바꾸고 이리저리 돌리다가 그 날의 그 목소리를 아주짧게 잠깐 들었었어. "고맙다..." 라고.... 찰나의 시간이었고, 다시 지직거리는 잡음만 내귀에 들어왔지만 마음만 은 상당히 편했었어. 여기까지가 내 이야기야. 지금도 가끔 라디오 am으로 맞추고 주파수 돌릴때가 많은데, 이젠 아무 것도 안 들려. 아침에 문득 그분들 생각이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투고해봤는데 어떨지 모르겠어. 그래도 글재주는 없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풀어썼으니 비난은 말아줘. 그리고 읽어줘서 고마워. 이 일 이후로 다른 일들은 겪은 적이없어. 아직까지는... 출처 :스레딕-외커-오유
빙글발 괴담) 이사간 집이 뭔가 이상하다
오랜만이지! 다들 잘 지내고 있으려나 모르겠다 2020년이야말로 정말 공포미스테리라 2020년만한 무서운 썰이 잘 없더라구 그래서 올 수가 없었다고 한다 ㅋㅋ 그래도 귀신썰 올려주시는 분들 글 다 보면서 종종 댓글도 남기고 그러고 있으니까 같이 나누고 싶은 귀신썰 있는 친구들은 올려주면 좋겠다! 그것이 바로 재미니까!!! 오늘은 오랜만에 빙글 공포미스테리 톡방에서 주운 이야기를 가져와 봤어 @Lr7rZl 님의 이야기. 쓰고보니 나가리구나... 오... 암튼 같이 보자! 텍스트로 가져올까 하다가 이야기 듣는 느낌을 주기에는 역시 말풍선이 짱이니까 그냥 캡처를 했어 ㅋㅋ 시작! + 그의 보충 설명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그림 킬퐄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ㅋㅋㅋㅋㅋ 왜 그런 게 옷장 안에 있어... 뭔가 저주를 하는 거였나 영문 모를 일이 제일 무섭다 정말 ㅠㅠ 그래도 나가리님은 친구들 덕분에 살았네 어찌나 다행인지! 이야기 전해주셔서 고맙다고 나가리님께 인사를 드리며, 여기서 마무리할게 그 전에! 아는 사람들은 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공포미스테리 톡방에는 종종 썰을 풀어주시는 분들이 계셔 내가 틈이 날 때마다 보고 흘러가는게 아까워서 카드로 박제하고 있긴 하지만 ㅋㅋ 실시간으로 보고싶다면 톡방에 가서 보면 돼! https://vin.gl/t/t:7yru6nchfm?wsrc=link 여기 들어가서 한마디씩만 남겨놓으면 내톡에 추가가 돼서 나중에도 쉽게 들어갈 수 있고, 아니면 위에 있는 종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니까 편한대로 하면 좋을 거야 그럼 난 조만간 또 올게 맘에 드는 이야기 찾는 거 너무 힘들다 ㅎㅎ 눈이 너무 높아졌나봉가... 재밌는 귀신썰 있으면 많이들 남겨줘! 직접 가져오기 귀찮다면 나한테 제보해줘도 좋구 다들 건강하자!
퍼오는 공포썰) 나는 뱀이 싫다 -1-
오랜만에 파란 하늘 보니까 너무 좋지 않아? 이런 날들이 계속 됐으면 좋겠네. 물론 덕분에 엄청 덥긴 하지만 이렇게 더운 여름이어야 무서운 이야기가 제격이니까 ㅋㅋ 오늘도 이야기 같이 볼까? 오늘은 조금 긴 이야기라 몇 편으로 나눌 거야 그럼 이야기 시작해 보자! __________________ 나는 뱀이 싫다. 뱀을 좋아하는 사람은 읽지 않았으면 한다. TV에 능구렁이 같은 놈이 나온다. 검사 출신이라고 했나? 법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얄미운 국회의원 한 마리, 검붉은 대가리를 보니 능구렁이다. 그 놈은 청문회에서 실처럼 가는 혀를 날름거린다. 저 흉측한 혀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줬을지, 죄인이자 악인인 그 놈은 너무나도 뻔뻔하게 인터뷰를 한다. 문득 그의 본래 낯짝이 궁금해졌다. 그래, 능사를 찾아보자. 지하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능사가 담긴 플라스틱 박스를 꺼냈다. 능사, 능구렁이라고 불리는 뱀과의 파충류로 이름은 능구렁이인데 구렁이와는 조금 다른 종이다. 큰 거는 1m도 넘는다. 적색과 검정색이 몸통부터 꼬리까지 교대로 늘어져 있다. 누군가는 그 패턴이 예쁘다고 하지만 글쎄다, 뱀에게 예쁘다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다. 능사는 동작이 느린 편이라 잡기 쉬울 거 같지만 야행성이라 그렇지도 않다. 어쨌든 독이 없어서 딱히 부담은 덜하다. 그러니 마음 놓고 잡아도 된다. 장갑을 낀 손으로 대가리를 움켜쥐자 저항하려고 내 팔목을 휘감는다. 능사는 나름 다른 뱀을 먹기도 해서 뱀 중의 왕이라는 칭호도 있지만 그래 봤자 뱀이다. 국내에서나 왕이지. 뱀의 대가리를 쥔 채, 박스를 닫았다. ‘어떤 방법으로 죽일까?’ 주변을 둘러보았다. 옛 생각에 삽을 찾으려 두리번거렸지만 보이지 않았다. 심플하고, 깔끔하게. 반대쪽 손으로 장도리를 집었다. 딱 맞는 그립감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천천히 올라가 미리 세팅해둔 카메라 앞에 섰다. 뱀을 테이블 위에 툭 던졌다. 그리고는 잽싸게 대가리에 비닐을 씌웠다. 깔끔한 뒤처리를 위한 일이었다. 뱀의 대가리를 제대로 바로잡고 장도리를 조준한다. 몸통과 꼬리가 미친 듯이 요동치지만 머리는 고정되어 있다. 잘 찍히고 있는지 카메라를 한 번 보고 힘껏 내리 쳤다. 일격에 두개골과 턱뼈가 박살났을 터, 하지만 개인감정을 담아 한방 더 갈긴다. 비닐 안에 붉은 액체와 살점 따위가 퍼졌다. 심플하고 깔끔한 마무리였다. 다시금 TV를 돌리자 국회의원이 뱀의 탈을 벗고 추한 낯짝을 드러낸다. '저런 얼굴이었구나' 그리고 시선을 옮겨 비닐 안에 터져버린 능구렁이의 대가리를 바라봤다. 둘 다 추했다. 나는 뱀이 싫다. 뱀을 좋아하는 사람은 읽지 않았으면 한다. 이 이야기는 내가 뱀을 죽이며 정신병을 치료하는 이야기다. 에피소드 1 - 뱀과의 조우 ‘나는 왜 이런 인간이 되었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어렸을 때 어떠한 사건 때문에 이런 사람이 되었다. 현실을 위해 과거를 돌아보자. 뱀을 마주한 적이 있나? TV나 책이 아닌 실체의 뱀을 말이다. 손과 발이 없어 배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그 징그러운 형체를 실체로 마주한 순간, 그 끔찍한 순간. 나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그 순간을 마주했다. 아주 어렸을 적 일이지만 그 끔찍한 기억은 잊을 수가 없다. 몹시 더운 여름날, 할아버지 시골집에 놀러갔을 때였다. 한손에는 할머니께서 쥐어주신 막대사탕과 다른 한손에는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할아버지 집 근처를 걷고 있었다. 낯선 시골 풍경에 조금 들떴던 나는 이것저것 물어보며 어머니를 귀찮게 만들었다. 시골 똥개와 누가 잘 짖나 대결도 하고,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본다고 떼도 썼다. 어머니가 조금 지쳤을 무렵, 내 눈에 초록색 대문이 들어왔다. 그리고 대문 옆에는 빨간 주머니가 놓여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그런 시시한 양파망이었지만 어렸던 내 눈에는 그 빨간 주머니가 마법의 주머니처럼 보였다. 사실 내 시야를 먼저 끈 건 빨간 주머니가 아닌 초록 대문에 걸린 사자모양의 문고리였다. 입을 벌리고 있는 사자얼굴에 동그란 고리가 달려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잡고 싶었다. 대문 쪽으로 다가가 손을 뻗으려는 찰나, 빨간 주머니는 꼬마아이의 관심을 끌려는 듯 꿈틀 거렸다. 미세한 움직임이었다. 쪼그리고 앉아 빨간 주머니를 유심히 바라봤다. 무언가 있었다. 손을 내밀자, 빨간 주머니에서 기다란 그것이 스르르 나왔다. 그리고는 민소매를 입어 드러난 하얗고 통통한 팔을 타고 올라왔다. 어느새 그것은 얼굴까지 다다랐다. 그 혐오스러운 모습과 소름끼치는 감촉에 놀라 소리를 지를 법도 했지만 공포 때문인지, 호기심 때문인지 나는 그것이 입을 벌려 속살을 보일 때까지 가만히 있었다. 손끝부터 전해져오는 차가운 감촉에 아무것도 못하고 얼어붙었었다. 난생 처음 접한 미지의 생명체는 내 코앞까지 다가왔고, 어머니의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그 후의 기억은 사라졌다. 그리고 평생 잊을 수 없는 꿈을 꿨다. 끔찍한 악몽. 꿈속의 나는 무언가의 뱃속에 들어가고 있었고, 그 시커먼 뱃속에서 팔과 다리가 없는 징그러운 미지의 생명체들이 내 입속으로 꾸역꾸역 들어오고 있었다. 아득히 멀리까지 이어진 녀석들의 몸통을 보고는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목구멍이 막혀 아무런 소리도 낼 수가 없었다. 눈을 떴을 때는 병원이었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눈동자에 들어왔다. 시야가 흐려지고 나를 끌어안는 어머니 때문에 놀라서 울음이 터져버렸다. 그 때의 나는 그랬다. 어머니 품에서 엉엉 울면서 생각했다. ‘뱀의 뱃속인가? 아니면 뱀이 뱃속에 있나?’ 지금 생각해 보면 뱀의 뱃속이 아닌 게 천만다행이다. 그 뱀이 비단뱀 정도의 스케일이었다면 어땠을까?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종종 사람을 삼킨 뱀에 대한 뉴스가 해외토픽에 소개되지 않는가? 불룩 솟아오른 비단뱀의 배를 갈랐더니 사람의 시신이 나왔다더라하는, 그런 신기한 뉴스. 병원에서 뱃속에 괴물이 들어있다며 고래고래 소리치며 울었다. 어머니께서 안아주시고 달래도 소용이 없었다. 울음이 그친 건 의사선생님께서 오신 후였다. 뱀의 대가리를 가볍게 움켜쥔 채 다가오시는 의사선생님을 보고 기절해버렸다. 물론 나중에 알았지만 그건 청진기였다. 에피소드 2 – 내 머릿속에 뱀 입을 크게 벌려 거울을 봤다. 시커먼 목구멍에서 뱀의 대가리가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것만 같다. 순간 목젖을 스치며 뱀의 대가리가 슬며시 나타난다. 혓바닥으로 뱀의 꺼끌꺼끌하고 차가운 촉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입 안의 뱀 때문에 입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선홍빛 혓바닥을 타고 스르르 기어 나와 혀를 날름거린다. 거울을 통해 나와 눈이 마주치자, 뱀은 슬며시 들어간다. 입안 한가득 고인 침을 뱉어버리고 연신 헛구역질을 했다. 이 정도 반응은 내가 뱀의 환상에 익숙해지고 나서다. 어렸을 때부터 뱀이 보이는 현상 때문에 기절을 몇 번 했나 모르겠다. 뱀은 내 눈에만 보였다.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뱀의 환상을 보고 기절을 하거나 부모님을 부르거나, 이것이 나의 유년시절 일상이었다. 토악질을 하도 해대서 몸도 깡말랐었다. 밥을 먹으면 뱃속의 뱀이 그것을 받아먹어 내 몸속에서 불어날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밥 대신 유난히 형의 간식을 탐했었다. 전기 코드, 샤워 호스, 목도리, 형의 태권도 띠 등 기다란 물건들이 뱀처럼 보이거나 몸에서 뱀이 튀어나오는 환각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유치원조차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덕분에 고생을 한건 가족들이었다. 특히 나랑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신 어머니. 몸속에 뱀이 들어왔을 거라는 나의 어리석은 확신 때문에 어머니는 온갖 고생을 하셨다. 집 안에 뱀 같은 물건들을 모두 치우고, 환각에 시달리는 나를 돌봐야 했고, 유치원을 대신해 나를 가르치기도 해야 했다. 화장실에 갈 때도 큰 고역이었다. 당연히 몸속에 들어온 뱀이 응가가 되어 나올 거라는 생각에 항상 똥을 싸고 나서 확인시켰다. 단순히 충격으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생각했던 부모님께서 어린 아들을 데리고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기까지는 꽤나 큰 결심이 필요했다. 하얀 가운에 안경 덕분에 눈이 더 작아 보이는 의사선생님. 내 인생에 있어 은인으로 봐야할지, 원수로 봐야할지. 의사 선생님은 내가 정말로 뱀 공포증이 있는지 확인과정을 거쳤다. 특정한 대상, 즉 내 경우에는 뱀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 대상으로 인해 촉발되는 과도하고, 지속적이며 비합리적인 공포가 있었는지. 할아버지 댁에서 뱀과 마주했던 이후로, 내가 실질적으로 뱀을 마주한 적은 없었다. 내 경우에 직접적인 대상이 아닌, 대상과 비슷한 형태의 사물을 보는 것만으로 환각을 보게 되는 증상이 꽤나 심각한 문제였다. 어린 나이였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였고, 그로 인해 가족들이 겪는 스트레스도 컸다. 나는 비교적 밝은 분위기의 상담실에서 의사 선생님과 단둘이 심리치료를 시작했다. 네모난 나무 책상에 그와 마주 앉았고, 그는 책상 앞에 박스를 올려놓고 나를 지그시 보며 옅은 미소와 함께 말했다. “이원진? 엄마, 아빠한테 들었어요. 뱀이 나타나서 괴롭히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님이 지금부터 박스에 있는 물건들을 보여 줄 건데” 나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 안에 뱀이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이내 그는 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말을 이었다. “걱정 말아요, 여기에 원진군이 싫어하는 뱀은 없어요.” 그는 말이 끝난 뒤 보란 듯이 박스를 흔들고, 귀를 박스에 가져갔다. “봐요. 아무 소리도 안 들려요! 원래 뱀은 쉬이이이- 소리를 내는데 박스 안은 조용하잖아요, 들어볼래요?” 조심스럽게 박스로 귀를 가져갔다. 박스 안은 고요했다. “어때요? 괜찮죠? 아무 소리도 안 들리죠?” 나는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선생님이 이 박스에서 3가지 물건을 꺼내서 보여줄 건데, 우리 친구가 잘 도와주면 맛있는 간식 줄게요!” 간식이야기에 살짝 기분이 들떴다. 엄마가 간식을 절대로 못 먹게 하는 바람에 사탕이나 초콜릿은 그 당시 나에게 커다란 유혹이었다. 밥을 잘 먹지 않다보니, 간식만 먹으려 했고, 그로인해 언제나 간식은 금지였다. 의사 선생님은 가운 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냈다. 그는 주머니에서 간식뭉치를 한 움큼 꺼내 보였다. 막대사탕, 껌, 초콜릿, 젤리 등 꼬마아이의 마음을 유혹할 만한 간식들이 책상에 와르르 쏟아졌다. 온 신경이 간식 쪽으로 향했다. 얼른 한가득 입에 넣어 그 달콤함을 만끽하고 싶었다. “어때요 먹고 싶죠?” 침을 삼키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사실 이건 그냥 초콜릿, 사탕이 아니에요. 뱀을 죽이는 약이에요. 말 잘 들으면 우리 친구한테 다 줄게요. 말 잘 들을 수 있어요?” 시선을 간식에 둔 채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님처럼 눈을 꼭 감아 봐요” 조그만 의사 선생님의 눈이 더 작게만 보여 사라질 것만 같았다. 나는 그를 따라 눈을 감았다. 혹시나 눈이 떠질까봐 힘주며 세게 눈을 감았다. “지금 박스를 열어서 우리 친구한테 실을 보여줄 거예요. 실이 뭔지 알아요?” 나는 갸우뚱했다. “우선 손 내밀어 봐요” 작은 손을 내밀자 손끝에 간지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이게 실이라는 건데 지금 친구가 입고 있는 예쁜 옷도 실로 만들었어요. 눈 떠볼래요?” 눈을 뜨자 가느다란 하얀 실이 손바닥에 올려져있었다. 나는 그것을 쥐어 보았다. 전혀 무섭지 않았다. “잘했어요. 잘했으니까 여기 간식들 중에 하나만 골라보세요.” 잠깐 고민하던 나는 막대사탕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곁눈질로 알파벳이 새겨진 초콜릿을 응시했다. 다음번에는 그 초콜릿을 집기로 마음먹었다. “어이구, 맛있는 사탕을 골랐네, 쉽죠? 다시 한 번 해볼게요. 눈 감고 손을 내밀어 봐요.” 나는 얼른 눈을 다시 감았다. 한 손에 막대사탕을 꼭 쥔 채, 반대쪽 손을 내밀었다. 이번에도 손에 간지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하지만 아까 실과는 미세한 차이가 있었다. “이번에는 털실이라는 거예요. 털실로는 목도리나 스웨터 같이 따뜻한 옷을 만들 수 있어요” “이건 뱀이 아니라 목도리라고!” 어머니의 신경질적인 고함과 함께 뱀이 땅바닥에 패대기쳐졌다. 옷걸이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던 뱀은 땅바닥에 찰싹 달라붙었다. 그리고 나를 무심히 바라봤다. 내가 목도리라고 불리는 뱀을 마주한 순간이었다. 뱀으로 보이는 목도리로부터 시선을 피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다. 어머니랑 눈이 마주칠까봐. 불쾌한 기억이 스쳐갔고, 나도 모르게 실눈을 떠서 손바닥을 바라봤다. 작은 손바닥에는 작은 목도리 뱀이 올려져있었다. 어? 라는 짧은 소리와 함께 막대사탕이 바닥에 탁 하고 떨어졌고, 나는 의식을 잃었다. 나의 첫 심리치료는 그렇게 끝났다. 그때는 분명 내 손바닥에 뱀이 올려져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의사에게 잘못은 없었다. 털실 정도는 뱀으로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목도리라는 키워드에 머릿속의 뱀이 반응한 것뿐이었다. 의사입장에서는 공포대상과 노출의 정도를 조절하며, 나의 반응을 테스트 해보고, 치료방법을 결정했어야 했으니까. 의사 선생님에 대한 첫인상은 그 정도였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내게 미안하다며 막대사탕을 쥐어 주려했다. 하지만 아이한테 사탕을 주지 말라며 차갑게 말하는 어머니한테 제지당하자 꽤나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내가 기억하는 의사 선생님의 눈이 가장 커보였던 때였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시험 삼아 아이를 기절시킨 게 꽤나 화가 났던 모양이었다.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나를 데리고 집으로 갔다. 차 안에서 못 먹은 간식들이 생각났다. 의사선생님과의 두 번째 만남은 금방 이루어졌다. 의사선생님께서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집으로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 어머니를 설득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도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고 전문가에게 모두 맡기자고 하셨다. 내게 알맞은 치료법을 찾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에 넘어가셨다고 들었다. 그는 두 번째 만남에서 내게 눈을 감게 하지도, 내 손바닥에 물건을 올리지도 않겠다고 했다. 역시나 책상 위에는 맛있는 간식들이 즐비해있었다. 전과 달라진 점은 이미 초콜릿 하나가 내 입으로 들어갔다는 점이었다. “우리 어머니께서 원진이가 뱀으로 보였다는 물건들을 적어주셨어요. 지금부터 그 물건들을 천천히 보여줄게요. 뱀으로 보이는 순간 여기 있는 X가 그려져 있는 팻말을 들어주세요.” 그는 내게 X표시가 된 팻말을 손에 쥐어줬다. 그리고는 전보다 큰 상자를 책상위로 올렸다. 긴장감에 팻말을 더욱 세게 쥐었다. 상자는 꽤나 높았다. 앉아있던 내 눈에 꼭대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의사는 조심스레 일어났다. “그럼 우리 친구 시작하겠습니다. 뱀으로 보이면 팻말을 들어주세요! 진짜 뱀은 아니니까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그는 손을 천천히 상자로 넣었다. 팔뚝이 상자에 가려져 어깨만 보였다. 긴장된 눈으로 상자의 위쪽을 바라봤다. 금방이라도 뱀의 대가리가 튀어나올 거 같았다. 집에서처럼 오줌이 찔끔 새어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상자 위로 전기 코드가 살짝 튀어나왔다. “지금 이거 뱀으로 보이나요?” 나는 입을 오물거리며 고개를 저었다. 신경이 예민해졌는지 입속에 초콜릿의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그는 내 반응을 보더니 좀 더 팔을 들어 올려 좀 더 물건을 꺼내보였다. 코드와 이어진 선이 점점 드러났다. 그가 좀 더 들어 올리자 그의 손에서 뱀의 대가리가 나타났다. 손에 쥐어진 뱀의 대가리를 시작으로 기다란 몸통이 상자까지 늘어졌다. 너무 놀라 아껴먹으려고 입에 물고 있던 초콜릿을 삼켜버렸다. 부자연스러운 꿀꺽 소리와 함께 바로 팻말을 들었다. “뱀으로 보여요 지금?” 눈을 꾹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새 나는 팻말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다행히 첫날처럼 기절은 하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은 반대쪽 손으로 주머니를 뒤적이며 말했다. “원진군~, 원진군? 힘들겠지만 이쪽을 바라볼래요?” 나는 팻말로 가린 채, 고개를 저었다.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이 뱀을 죽일 거니까 한 번 봐요” 뱀을 죽인 다는 말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팻말을 조심스레 내리자,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선생님이 사람 좋아 보이는 표정을 하며 한손에는 뱀의 대가리, 그 반대쪽 손에는 가위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가위를 뱀의 목덜미로 가져갔다. 사람으로 치면 목뼈, 경추겠지만 뱀에게는 흉추와 요추밖에 없으므로, 그냥 머리와 가까운 척추라고 보면 되겠다. 뱀에 대해 공부한 지금에서야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부위에 가위를 가져간 것만으로도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 가위는 뱀의 머리 근처에서 기분 좋은 쇳소리를 냈다. 그 날의 가위소리는 너무 좋아, 교회 종소리처럼 느껴졌다.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뱀은 사라졌다. 의사 선생님의 손에는 전기 코드만 있을 뿐이었다. 사선으로 너무나도 깔끔하게 잘려나간. “아직도 뱀으로 보이나요?” 그는 잘려나간 전기코드를 내게 가까이 보여주며 물었고,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럼 무섭지 않으니 한 번 만져볼래요?” 잘려나간 전기코드를 집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방금 전까지 뱀이었던 전기 코드를 집었다. 그리고는 깔끔하게 잘려나간 단면을 작은 엄지손가락 쓸어내렸다. 표면이 날카로워 베일 거 같은 묘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는 잘려나간 나머지를 꺼내보였다. 놀랍게도 남은 모습도 뱀으로 보이지 않았다. 책상에는 더 이상 작동할 수 없는 헤어 드라이기가 있을 뿐이었다. “잘했어요. 용감했어요! 우리는 지금 원진군 머릿속의 뱀을 죽인 거예요.” 의사 선생님은 만족스럽다 못해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나를 위한 표정은 아니었다. 그 당시 나는 죽는다, 혹은 죽인다는 의미를 잘 몰랐다. 무심코 물었다. “뱀을 죽여요?” 의사는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대답했다. “뱀은 아주 나쁜 동물이에요. 우리 친구를 그동안 괴롭혔잖아요. 이제부터 원진군을 괴롭히는 뱀들을 하나하나 죽일 겁니다.” 그 이후로 나는 몇 달치 간식을 입에 털어 넣으며 의사 선생님의 살사(殺蛇)쇼를 감상했다. 진짜 뱀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나한테는 그렇게 보였다. 다른 누군가가 봤을 때는 잡동사니를 가위로 자르는 걸로 보이겠지만, 내게는 뱀이 천천히 잘려나가는 것으로 보였다. 싹둑- 나를 괴롭히던 뱀이 무기력하게 잘려나가는 모습을 보는 건 나쁜 광경은 아니었다. 나쁜 뱀을 처치하는 거였으니까, 사탕을 쭉쭉 빨며 느긋이 바라봤다. 잘려나간 뱀은 태권도 띠가 되었고, 목도리가 되었고, 신발 끈, 줄넘기 등 이제는 쓸모없어진 쓰레기들로 바뀌었다. 의사선생님의 치료용 책상에 수많은 잔해들이 널려있었다. 그 잔해들을 보란 듯이 쓰레기통에 담으며, 의사 선생님은 흐뭇하게 웃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보며 마지막이라며 뱀을 꺼냈다. “이것도 뱀으로 보이나요?” 사탕막대기를 입에 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의사는 뱀의 대가리를 잡고, 여느 때처럼 가위를 들이밀었다. 의사의 가위질에 맞춰 뱀이 흔들거렸다. 그리고 손에 잡혀있던 대가리만 남기고, 기다란 몸뚱이가 뚝 하고 떨어졌다. ‘이번엔 무슨 물건일까?’ 하지만 몸뚱이는 바뀌지 않았다. 잘려나간 그것은 뱀의 형상을 그대로 하고 있었다. 내가 놀란 눈으로 의사를 바라보자, 의사는 손에 쥐고 있던 대가리를 몸통 옆에 두며 말했다. “사실 이건 고무로 만든 장난감 뱀이에요. 만져볼래요?” 고개를 저으며 강하게 부정했다. “무서워요? 이미 죽었어요. 장난감이라 물지 않아요.” 나는 무섭지 않았다. 가위에 잘려나간 싸구려 뱀 장난감일 뿐이지만, 만지고 싶지 않았다. 뱀처럼 생겼고, 나는 뱀이 싫으니까. 싫어서 만지지 않았다. 의사는 강요하지 않았다. 내 앞에서 보란 듯이 장난감의 잔해를 집어 들어 쓰레기통에 넣었다. 동작에 군더더기는 없었다. 치료가 끝나고 집에 가기위해 엄마를 만났다. 간식을 너무 먹어서 입안이 텁텁했다. 의사선생님은 보란 듯이 어머니 앞에서 잘려나간 목도리를 꺼내보였다. 어머니는 깜짝 놀라며 나를 바라봤지만, 목도리는 더 이상 내 눈에 뱀으로 보이지 않았다. “괜찮아? 뱀으로 안 보여? 무섭지 않아?” 의사 선생님이 몰래 주머니에 넣어주신 사탕을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행여나 못 먹게 할까봐 조심히 행동했다. 뱀으로 보이지 않느냐고 어머니는 재차 물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니는 나를 꼭 끌어안으셨다. 그날 우셨나? 기억이 희미하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내 머릿속의 뱀은 내 두개골 안에서 똬리를 틀고 있었다. [출처] 나는뱀이싫다 | 패랭이꽃 _______________________ 후. 정말 순식간에 읽어내렸네 그치만 너무 긴 것 같아서 내일 또 마저 가져올게 요즘 귀신썰 재밌는 거 가져오는 분들 많으니까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 많이 놀러와줘! 그럼 뜨거운 여름날 얼마 남지 않았겠지만 같이 잘 보내보자 ㅎㅎ * 전체 링크 * -1- http://vingle.net/posts/3071548 -2- http://vingle.net/posts/3071561 -3- http://vingle.net/posts/3072427 -완- http://vingle.net/posts/3072457
펌) 13년 전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_하
모든 괴담과 공포썰이 지겹도록 주는 교훈이 있죠. 모르는 물건은 주워서 집에 가져가지 말자. 누군가 하지 말란 짓은 절대 하지 말자. 우리 빙글러들은 절대 남이 하지 말라는 짓, 낯선 물건을 길에서 득템했다고 가져가는 짓은 절대 하지 맙니다. 유가릿?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그런데 그 수객 업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튿날 밤, 사진을 가져온 박변태가 점호 끝나고 잠을 자가다 고통스러운 듯 신음소리를 내며 계속 앓는 겁니다. 그 날은 마침 박변태의 입초 (불침번) 근무가 있는 날이었는데 일어나지도 못했습니다.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알아듣지도 못할 이상한 소리를 했습니다.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같은 침상에서 자는 저도 일어나 박변태에게 어디 아프냐고 계속 물었으나 박변태는 저희가 간신히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로 머리가 아프다고만 말했습니다. 내무실 상비약 상자에서 두통약이란 두통약은 죄다 꺼내서 박변태에게 먹였으나, 앓는 소리는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결국 다음날 아침 점호로 열외했고, 아침, 점심도 못 먹다가 저녁에 겨우 빵 하나를 먹었습니다. 박변태의 증상은 그 날 밤에도 계속 되었습니다. 계속 머리가 아프다는 말만 했습니다. 내일 영외 병원외출 가서 진료라도 받아보겠느냐고 물었더니 그러겠다고 합니다. 다음 날 마침 부대 휴무라서 병원을 보냈으나, 병원에서도 딱히 아무런 진단을 내릴 게 없답니다. 꾀병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했습니다. 그러다가 불현 듯 그 날 같이 수색업무에서 박변태에게 사진을 가져가지 말라고 말렸던 기영도가 생각났습니다. 기영도를 불러다가 얘기했습니다. 저 : 야, 기영도. 너 어릴 때부터 무슨 귀신같은 거 보고 그랬다고 했지? 그리고 너희 외할머니가 무속인이라고 했잖아. 박변태 쟤 저거 혹시 그날 그 사진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 기영도 :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히 연관은 있는 거 같습니다. 저 : 있는 거 같다니, 그게 뭔 소리야? 너도 모른단 얘기야? 기영도 : 저도 무당이 아니라서 잘은 모릅니다. 근데 제가 외할머니한테 전화해서 물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 : 알았어, 그럼 너 지금 전화하고 와. 가서 담배도 피고 매점가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와라. 의경들은 그 때만 해도 졸병들은 전화, 담배, 매점 등은 일체 단독으로 이용 할 수 없었습니다. 반드시 일정 계급 이상의 고참병에게 허락을 받아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 기영도에게 5천원을 주며 담배도 사서 피고 과자도 사먹어도 되니 전화로 자세히 물어보고 오라고 지시했습니다. 한참이 지나서 기영도가 내무실로 돌아왔습니다. 내무실로 돌아온 기영도를 부대 연병장에 주차된 닭장버스 안으로 데려갔습니다. 저와 기영도 둘이 닭장버스에 들어가자, 기영도가 입을 열었습니다. 기영도 : 외할머니가 그러시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갔던 그 폐가에서 좋지 못한 영귀가 달라붙은 것 같다고 하십니다. 제가 외할머니에게 박변태 상경님의 증상을 자세히 설명했더니, 그나마 다행인 게 그다지 강한 영은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우선 박변태 상경님이 가져온 사진은 그 폐가에 다시 원위치 시켜놔야 합니다. 만약에 그게 불가능하다면 그냥 태우랍니다. 태울 때 그냥 태우지 말고 사진을 닭고기나 돼지고기, 그리고 약과, 과일 등 제단을 만들어서 같이 태워야 한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영귀를 떠나보내는 의식인 겁니다. (사실 제단을 만들 음식들 종류가 더 많았지만 생각나는 게 지금 이것 뿐입니다.) 저 : 아니, 닭고기 돼지고기 약과 과일을 다 어디서 구해? 그리고 부대 안에서 그 사진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태우냐? 기영도 : 그래도 안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저 : 다른 방법은 없대? 기영도 : 그렇다고 외할머니를 직접 부대로 불러 올 수도 없는데 그냥 한 번 해보지 말입니다. 그리고 계속 이렇게 놔두면 다른 사람한테까지 좋지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 : 아, 박변태 미친새끼 그런 걸 왜 가져와가지고. 한바탕 허공에 대고 박변태를 욕하고 다시 내무실로 들어왔습니다. 박변태는 여전히 시름시름 앓으며 관물대에 기대어 앉아 있었습니다. 그 날 수색임무에 같이 갔던 저희 1분대원들을 모두 불러서 박변태를 중심으로 둥글게 앉아서, 기영도가 외할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들을 모두 해주었습니다. 분대원 모두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더니 결국 기영도의 말대로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의식(?)에 필요한 물품들을 조달하고 거행할 계획을 짰습니다. 다음 날, 부대에 시위 진압 출동 업무가 내려왔습니다. 크지 않고 작은 시위라 큰 충돌없이 오후 5시쯤 업무를 마치고 부대로 귀대했습니다. 저희 1분대는 부대 복귀하자마자 저녁을 먹은 후 미리 세운 계획대로 움직였습니다. 닭고기는 못 구했고, 돼지고기는 취사반에서 중대 동기인 짬장(취사반장)에게 비계를 조금 얻었습니다. 과자와 과일은 오전 시위진압 출동 때 점심 간식으로 나온 미니샌드 쿠키 너 다섯 개와 귤 두 개를 모았습니다. 그렇게 점호 시간 전, 청소타임에 1분대원들은 1분대장의 권한으로 모두 청소를 열외시키고, 부대 취사반 뒤쪽 으슥한 짬처리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불도 안 들어오고 어차피 청소시간이라 누가 올 일도 없는 곳이었죠. 박변태로 하여금 사진 세 장에 모두 돼지비계칠을 하여 기름기를 두르고, 제단은 없으니 그냥 땅 위에 미니샌드와 귤, 돼지비계를 대강 배열하여 사진을 태웠습니다. 기영도는 박변태에게 불타는 사진을 향해 절을 하라고 했습니다. 박변태는 기영도가 시키는 대로 사진에 절을 세 번 했습니다. 준비해간 과자와 귤, 돼지비계는 기영도가 시킨대로 사진 재와 함께 땅에 묻었습니다. 그렇게 약 10여분간의 의식을 마치고 내무실로 돌아왔습니다. 그 뒤로 박변태는 더 이상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습니다. 주작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실제로 겪은 일입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고, 제가 지금 중국에 살기 때문에 그 때 같이 군생활 했던 사람들과도 연락이 뜸해졌지만, 제대하고 몇 년간 군 시절 친구들을 만나면 이 얘기만 하느라 날밤을 샜을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박변태가 가져온 그 사진과 그로 인한 알 수 없는 고통, 그리고 무전기 전원 나간 일, 같은 자리 뺑뺑 돈 일, 의식을 하고 난 뒤 괜찮아진 일 등 우연이라고 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우연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일련적으로 일어나니 평소 영이니 귀신이니 뭐 이런 걸 전혀 안 믿고 살던 저도 덜컥 겁이 나고 무서워 지더군요. 세상에는 참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 때의 일이 진짜 잡귀의 장난이었을까요, 아니면 우연의 일치였을까요? 지금도 이것에 대한 대답을 하라면 전 잘 모르겠습니다. 기영도의 외할머니가 알려준 그 의식도 사실 진짜 효과가 있는건지 아니면 심리적인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박변태가 사진을 가져온 뒤로 두통을 호소하며 밤에 못 잔 것도 우연일 수도 있고요. 박변태는 막내시절 편두통을 가끔 호소하곤 했거든요. 모든 게 다 의심스럽고 확실하지 않지요. 하지만 분명한 건 꺼림직한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원래 웃대에 글 안 올리는데, 요즘 날도 덥고 해서 썰 하나 풀어봤습니다. 재미없고 긴 글이었습니다만, 그래도 혹시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들 계신다면 그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무더운 여름, 그리고 코로나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 웃대, 죽엽청주
공포 마니아에게도 너무 충격적이었던 사건
오늘 얘기할 사람은 우범곤 전 경찰 김복준 아재 바로 윗 경찰 선배 + 나이도 차이도 얼마 안나는 또래. 근데 경찰들은 이 얘기 하는 게 썩 유쾌하지 않지 (여기 세명 다 경찰 출신) 왜냐 단기간 수많은 사상자를 낸 어마어마한 사건의 가해자거든 공부엔 소질이 없는 거의 꼴지 내성적인 성격 얼마 안 가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사망하고 그때부터 유리깨서 배에 기스내고 거의 반 돌았었나봐 2년제 대학도 중퇴함 그리고 해병대에 갔는데! 이게 총을 오지게 잘 쏴서 주는 거라며 ㅇㅇㅋ 우범곤 인생 황금기 ㅋ 그리고 아버지 직업을 따라 경찰이 됨 옆에서 "근데 공부를...ㅋ (못했다는데)" 김복준: 그 시기에 순경이 들어오는게 어느정도 난이도인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ㅠㅋㅋ ✌🏻지금이면 못 들어와요✌🏻 지금이면 이 사람 심리검사에서부터 못 들어와요 적성검사 심리검사 다 ㄴㄴ 구체적으로는 말씀 못 드리지만 구멍이 많았고 아버지가 경찰이면 블라블라 그 시대엔 자연적으로 계급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할배 순경이 많았대 나이가 많아서 어쩌면 더 윗사람보다 힘이 센 느낌..? 보고서 쓰는데 타자도 맞춤법 다 틀리는 거 보고 경찰 한 거 약간 후회 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전두환 정권끼면서 시위 잘 막으면 경찰 시켜주는 등 온갖 특채 때려박으면서 또라이가 검열이 안된 거야; 지금은 아예 또 심리 전문가가 들어가서 본다네 그리고 부산 남우 감만파출소로 들어가는데 술만 마시면 거기 온 사람 패고 별명이 미친 호랑이었대 근데 이런 또라이가 어케 청와대 백일 경비단에 합격함 (청와대 외곽 순찰? 도는 사람) 아마 총 잘 쏴서 그렇지 않을까 사람들도 그러네 근데 여기 들어가서 좀만 버티면 경사까지 진급 하이패스라는 거야 근데 개웃긴게 8개월만의 재심사에서 짤린거야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디로 갔느냐 (잘모름;;) 1급이 청와대 4급이 궁류지서 이런 건가봐 완전 시골이래 그니까 청와대까지 갓다가 완전 곤두박질 친 거지;; 배상훈 아재 ...웬만하면 잘 안 내보내거든요 진저 큰 사고를 쳤거나 총기 사고가 있거나.. 의령 파출소에서 일하면서 하숙을 하는데 전모씨랑 결혼할라고 했지만 노머니;; "80년도 초반에 3호봉 군필 순경 월급 얼마일 거 같아요?" "..13만 3천원" 그때 짜장면이 500원이었던 시기 ㅇㅇ 쌀 두가마 사기 간당간당한 돈 ㅇㅇ 일반 기업체 50만 일반 공무원 15만 경찰이 제일 적었다네 일단 처가살이 의령이 양반 동네래 (나쁜뜻은아니고) 그때엔 결혼 안한 남녀가 동거하는 건 말도 안되고;; 동네에서 엄청 수근대서 스트레스 오졌을 거라고 ㅇㅇ 처가살이 + 인생 곤두박질 크리 ㄷㄷ 열등감 애지는 범곤이는 아내의 정상적 타박에도 존나 화냄 야간 근무 오후 6시 출근한다고 자고있던 범곤이 가슴 위에 파리가 딱 앉은 걸 아내분이 딱 때려서 잡아주신 거지 자다가 발딱 깬 우범곤 "너 평소에 내가 얼마나 미웠으면 자는 사람을 때리냐? 거짓말 하지마" 너무 빡돈다고 지 와이프를 개패듯 팸 +말리는 친적언니도 팸 일찍 나왔으니까 그 한두 시간 방위병이랑 짬에 또 술을 마심; 방위병 : 파출소 무기고 지키는 출퇴근 군인 우리 엄마랑 이모 팼으니까 개빡친거지 여기서 뺑 돌아버렸다는 거예요 예비군 무기고에 키를 들고 가는데 그걸 아무도 안말렸죠 있어야할 담당자가 자리에 없었음ㅋ 카빈 총이랑 엠오원도 처음엔 같이 챙겼다고 "카빈총이 타격률이 상당히 낮은데 한 방에 다 했다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엠오원은 무거웠는지 버리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카빈총 두 자루 실탄 180발 수류탄 7개 챙김 이걸 방위병 2명이 봤고 하늘에 공포탄 한 발쏘고 지들도 무서워서 런 위에 보고도 안함 그래서 나중에 구속됨 ㅎ 이제 고삐가 제대로 풀리는데 예비군하러 이 동네에 온 26살 남자애? 쏴죽임 그대로 시장가서 전화 교환원 두명 죽임 근데 이 사람들이 있어야 전화가 되는거거든? 여기 전화선 다 끊고 무기들고 나오면서 경찰서 전화도 다 끊었대 내부랑 외부랑 연락을 못하게 하려는 거지; 완전 고립 통신이 안되는 동네가 된 거야 이제;; 근데 진짜 마음 아픈 건 교환원 분이 죽어가면서 마을 이장- 우체국 코드는 꽂아두고 돌아가셨대ㅠㅠ..... 경찰서 지키는 건 원래 3인 체제인데 한 명은 비번 두명은 접대 받고 있얶음ㅋ 이제 진짜 본집으로 간 거지 시골에는 친적끼리 좀 모여 살았대 와이프 찾으러 가는 길에 여자 한 명 죽이고 가보니까 마침 반상회 하는 날이라 수류탄 던젔는데 불발 와이프를 조준 사격했는데 잠시 살으셔서 파리사건 진술도 들을 수 있던 거지 딸이 걱정되서 달려가던 택시기사 조준사격 번화가고 10시 밖에 안됐는데 불이 다 꺼져있었다고 방위병들이 불 다 끄고 없는 척하라고 소리 지르고 다님 다른 동네 상갓집에 쌍총끼고 감 조의금내고 술상 받아서는 경찰대우 ㅈ같아서 못하겠다 ~ㅇㅈㄹ 신세한탄하는데 옆에서 놀라운 건 당시 우범곤 나이 겨우 27살 지금으로 치면 94가 이런거임;; 진짜 최악이다 피해의식 열등감에 찌들은 루져새끼;;; 쌍놈새끼 지옥가서 천벌받길 빈다 대체 아무 잘못 없는 사람 목숨을 얼마나 앗아간거야
펌) 내게 일어난 믿지 못할 기이한 사건들
먼저 제가 글을 남기는 이 글들은 절대 사실임을 밝혀 둡니다. 이 곳에 와서 이런저런 심령관련 글들을 읽어본 후, 용기가 나 글을 남겨 봅니다. 물론 제가 환각이나 환청에 시달릴 정도로 심신이 미약한 것은 아니고, 군대 만기전역한 대한민국 28세 건장한 남자 입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빈둥빈둥 놀던 시절의 이야기 입니다. 몇몇 분은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대하고 할게없어서 '수X시스템'이라는 보안전문 업체에서 잠시 일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마침 용인 '죽X'쪽에 이마트를 오픈한다고 해서 보안요원을 여럿 뽑고 있었는데 그때 지원하여 '죽X점 이마트' 보안파트로 들어가게 되었씁니다. 뭐 하는일은 아시다시피 행사나 이벤트때 아줌마 아저씨들 몰리니 폴리스라인으로 막고 해당 지점장 출퇴근 할때 내려와서 수행하고 문열어주고, 이마트안에서 일하는 알바나 직원들 퇴근할때 뭐 안훔쳐가나 검색도 하고 그런겁니다. 주야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야간은 둘이서 지키는데, 한명은 지키고 한명이 후레쉬 들고 순찰을 돕니다. 3번씩 도는데 그 큰 매장이 온통 불도 꺼져있고 그러면 새벽에 순찰돌때 엄청 으스스 합니다. 특히 마네킨 같은거 있는곳 지나갈때면 섬뜩하기도 하지요. 이때의 일 입니다. 이 일을 시작하고 3달정도 지나니 매일 같은 일에 뜬눈으로 밤을 샌다는것이 너무 고되더군요. 같이 일하던 분은 나이 좀 많으신 형이었는데 온라인 게임을 좋아해서 보안실에서 오락하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그날도 어김없이 야간순찰을 돌고 있었을 때 입니다. 뭐 자정, 2시, 5시 이렇게 3번도는데 2시 순찰이었을 겁니다. 푸드코트를 지나 마켓플레이스라고 뭐 마트에 수퍼 거기돌때 였습니다. 후레쉬 키고 도는데 섬뜩해서 무전기로 형이랑 얘기하면서 돕니다. 가다가 저 끝쪽 냉장쪽에 불이 켜져 있어서 누가 안끄고 갔나보다 해서 갔었죠.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나길래 가봤더니 누가 그 진열 냉장고쪽에 틀을 들어내놓고 꺼내서 우걱우걱 먹고 있더라고요. 뒷 모습으로 보아 헝클어진 머리의 남자였는데 순간 겁이났지만 무전칠 생각도 못하고 '거기 누구세요?'라고 얘기했죠. 잠깐 멈칫 하더니 다시 꾸역꾸역 앉아서 먹더라구요. 그러면서 혼자 뭐라고 중얼중얼 거렸는데 처음엔 중국인인줄 알았습니다. 난 그제서야 무전으로 여기 누구 있다고 잠깐 와보라고 형한테 무전을 쳤죠. 그런데, 무전을 치기위해 누르는 버튼을 누르고 말했음에도 아무작동도 안되는 듯한 느낌. 분명 파인을 해주고 달려왔어야 하는데 아무 응답이 없는 느낌. 그리고 말 그대로 시야가 좁아집니다. 누워서 물에 빠져 시야가 물결에 일렁이는것 처럼 앞이 제대로 잘 안보일 정도로 시야가 흐려지는데 그 사람이 일어납니다. 큭큭대면서 앞에 있는데 몸이 천근만근 무기력해지고 당장 쓰러질 것만 같은 느낌. 의식은 살아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이렇게 분명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분명 '죽겠지? 죽겠지?' 그리고 몸이 나른해지고 마치 내 몸인데 내 몸이 아닌것 같은 느낌. 유체이탈? 아무튼 의식은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나를 마구 패고 있다는 것이 쌀알같이 좁아진 시야로 볼수가, 아니 느낄수가 있었씁니다. 그리고 잠시 뒤 마치 뭔가가 싸악 시원해지는 것처럼 시야가 밝아 집니다.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씁니다. 축축해진 옷, 저는 누워 있었는데 머리가 띵 하더군요. 비춰보니 축축한건 내 입술이 터지고 코에서 흐른 피. 정신이 들었을때 옆에서 툭탁탁 막 뛰는 소리 들리고 욕하는 소리 들리고 그러더군요. 정말 학창시절 아이들과 개싸움도 해보고 그랬어도 이렇게 누군가에게 맞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앞니가 깨졌는데 몸이 아프다기 보다는 어서 밝은 곳으로 나가고 싶더군요. 그래서 뛴다기 보다는 터벅터벅 걸어서 보안실을 향해 갔습니다. 정말 너무나 멀고 이 상황에 대해 알고 싶었씁니다. 과연 이 상황은 어떻게 된 걸까.. 보안실에 들르니 형이 없더군요. 의자에 앉아 거울을 보니 안면이 까지고 정말 제대로 얻어터졌습니다. 그리고 왠지 뭔가 잘 못 됐다는 생각에 형에게 무전을 쳤습니다. 그거 쫓지 말라고 죽을지도 모른다고 그냥 빨리 오라고 나 다쳤다고... 무전으로 바로 응답이 오더군요. 지금 가고 있으니까 누워있으랍니다. 그리고 그 형이 보안실에 도착하고 앰불런스와 경찰을 부르고 저는 그때 정말 말도 못할 피로감에 스르르 잠이 들었고, 새벽쯤 병원에 들것에 실려가면서 잠이 깼죠. 얼굴이 퉁퉁 부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시 정신을 잃으면서 '이거 일났다..' 생각했죠. 다음날 가족들이 오고 형이 왔는데 뭐 아는게 있어야 설명을 하지, 제가 겪은 그 기이한 현상에 대해서만 반복적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신들고 형사인지 아저씨들이 왔는데 똑같은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같이 일했던 그 형의 진술 입니다) 보안실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순찰을 나간뒤 조금 있다가 무전기에서 계속 치이익- 하는 소리가 끈이지 않고 들리더랍니다. 무전기 배터리를 꼈다끄고 해봐도 계쏙 치이익 거려서 불러봐도 안되서 고장이 났나 싶었더랍니다. 그래서 별일 있을까 싶어 꺼놓고 있었는데 어느 넥타이 맨 남자가 안쪽에서 나오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나가길래 PM급 사원인줄 알고 엑스레이 투시기에 가방 넣어주시고 안녕히 가라고 인사를 했답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실실 웃으면서 형한테 그랬답니다. 안에 보안아저씨 괴물한테 맞고 있어요. 저러다 죽어요 죽어. 이러길래 형이 속으로 이게 뭔소린가 생각 했답니다. 그 남자는 가고 아까 무전기와 더불어 뭔일인가 싶어 달려갔더니 불빛속에서 누가 발로 밟는 소리가 나는데 직감적으로 싸운다고 느꼈답니다. 달려갔는데 그 사람이 도망가고 쫓아 갔답니다. 처음엔 제가 죽은줄 알았답니다. 그때 피가 엄청 나서 바닥에 고일 정도 였으니까요. 뛰어서 쫓다보니 앞에가는게 인간인지 사슴인지 계단을 말도 못하는 속도로 올라가서 뒤늦게 올라갔는데 없더랍니다. 그리고 갑자기 무슨 환영을 보았는데, 따라가다가 자기가 차에 치일거 같다는 환영을 보았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겪은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그 일을 그만 두었지만 당시 그 일로 수X시스템 본사에서도 연락오고 병가금까지 받기도 했으며, 몇년 지난뒤에 어떻게 알았는지 취재요청 전화도 왔었습니다. 그때 일했던 형과 술을 먹으며 그 일을 얘기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심령'이나 '흑마술' 따위가 실존하는게 확신한다고. 제 느낌으로 저는 날 공격했던 그것에 의해 흑마술에 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여타 자료에서 얻을 수 있는것은 수박 겉 핥기식의 자료들 뿐이지만 분명 그것은 어떤 형태로든 존재 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벌써 3년이 흘렀지만 그 때는 꿈도 무엇도 아닌 실제 상황이었고, 그 일 이후 다른 기이한 현상은 없었습니다. 부러진 앞니는 브릿지를 하였고 말이죠. 자세한 내용이나, 비슷한 이야기를 공유했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연락처로 통화하며 얘기하고 싶으시면 쪽지로 전화번호 주십시오 (출처) 와.... 뭐였을까요? 안죽어서 진짜 다행이긴 한데 너무 무섭네요 ㄷㄷ
개그우먼 허안나가 해준 무서운 얘기
가을인가봅니다 출근할 때 서늘해서 깜짝 놀랐어요 주말에도 반바지 입고 산책나갔다가 뛰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추위에 굉장히 약하거든요 ^^ (tmi) 암튼 찬 바람이 부니까 무서운 썰 보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서늘함이 2배잖아요? 그냥 그렇다고요.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lyb70023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허안나 고등학교 친구가 헛것도 자주 보고 크게 다칠 일이 아닌데 툭하면 어디 부러지고 심하게 아프고 소위 재수 옴붙은.. 그런 친구가 있었다고 해. 다들 쟤 귀신 붙지 않은 이상 저렇게 자주 아프고 다칠 수 없다고 할 만큼 유명했대. 근데 이제 이 친구가 고등학교 졸업해서 대학교에 간 거야. 그 동안은 부모님이 이 친구가 넘 자주 아프고 다치는 일이 많으니까 수학여행도 안 보내고 외박은 커녕 학원 끝나면 바로 집으로 칼귀가하게 엄격하게 관리했는데 이제 대학교 가니까 이 친구도 고삐가 완전 풀려버린 거지 ㅋㅋㅋ 얼마나 재밌겠어 맨날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그래도 말을 안 들으니 부모님이 엄청 걱정하고 계셨대 이 친구는 평소처럼 친구들이랑 3차까지 신나게 마시고 놀았는데 순간 필름이 딱 끊기고 갑자기 일어나니까 병원이더래 그런데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친구가 술은 취했어도 초록불에 차 안 지나갈 때 길을 잘 건너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차가 나타나더니 이 친구를 치더래 보고있는 사람들도 납득이 안 가는 위치에서. 그래서 부모님이 그 얘기 들으시고 너 진짜 퇴원하거든 점집 꼭 가자 가서 부적이라도 해야지 불안해서 어떻게 사냐 하시니까 이 친구도 죄송하기도 하고 겁도 나니까 알겠다고 하고 엄마가 알아온 점집에 같이 갔대. 근데 들어오자마자 아주 온갑 잡귀들 다 모으고 다녀서 드글 드글하다고 혀를 끌끌 차더래 워낙에 기도 약한데다가 이미 붙은 애들이 많아서 저런 애는 지금 물가에 내놓으면 바로 귀신이 잡아간다고 나가다 차에 치여 죽어도 이상할게 없다고 왜 이제야 왔냐고 그랬대. 그러니까 부모님은 환장하겠는 거지 어떻게 해야하냐고 막 물어보는데 이 딸은 속으로 비싼 굿이나 부적쓰게 하려고 수 쓴다 생각했는데 의외의 답을 하는 거야. 적어도 3일만이라도 얘를 아무도 못만나게 전화 통화도 안되고 속세랑 인연을 다 끊어 놓고 자기가 그동안 기도를 드리면 나아질 거라고. 이 친구는 애초에 엄마 안심시키려고 온거지 자신 이런거 안 믿으니까 “만약 안 그러면 어떻게 되는데요?” 했더니 무당이 바로 “그럼 죽어” 그러더래. 그것도 얘를 쳐다보는게 아니라 애매하게 시산이 안 맞는게 진짜 자기한테 붙은 귀신을 본다는 느낌이 딱 오더래. 그러고 요구하는 그맥도 그렇게 말도 안 되는 금액이 아니라 이 친구도 좀 더 믿음이 가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부모님은 그 동안 외가 집에 내려가 계시고 오빠는 어차피 군대 가있고 해서 혼자 집에 있게 됐는데 바로 혼자 있게 된 첫날부터 막 화장실에서 웃음 소리가 들리질 않나 부엌에서 칼질하는 소리 서랍장이 열고 닫히는 소리 온갖 이상한 소리가 다 들리더래. 너무 무서우니가 진짜 이불만 뒤집에 쓰고 거실에서 티비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현관문이 쿵쿵쿵쿵 하더래. 그래서 ‘ㅅㅂ 이제 귀신이 현관문까지 치네’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엄마 목소리가 들리더니 “엄마야, 문열어!!!!! 우리가 무당한테 속았어!!!!!!!” 그러더래. 그래서 막 안 그래도 무서워서 돌아버릴 것 같던 찰나에 헐래벌떡 일어나서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데 다시 문 밖에서 엄마가 “안방에 무당 있어, 어서 문 열고 나와!! 빨리!!” 그러는 거야. 그래서 막 울면서 문고리 돌리는데 방에서 무당이 막 뛰쳐나오더래. 그래서 얘는 놀라고 무섭고 손이 너무 떨려서 문열고 나가려는데 안 되는 거야. 막 남의 집 놀러간 것처럼 엄하 것만 누르게 되고… 근데 무당이 “문 열지 말아봐.” 그러더래 그래서 이 친구가 어떻게든 무당이 방심할 때 나가려고 눈만 굴리고 있는데 “진짜 네 엄마면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겠지.” 그러더래......... 소오오오오름~~~~~~~ 나는 asmr처럼 불 다끄고 이어폰으로 소리만 듣고있었어서 안방에서 무당 나오는 부분에서 기절할뻔해써 ㅜㅜㅜㅜ 이야기는 내가 그냥 msg도 좀 쳐서 원래 글이랑 미묘한것만 달라 ㅋㅋㅋㅋㅋ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거기서 어제 허안나가 나와서 했던 방송이야 ㅎㅎ 허안나씨도 인터넷에서 본 이야기라구 합니당 찡긋^.< 아마 그 집안에 친구 혼자 있는동안 집안에 모인 잡귀들 무당이 안방에서 문잠그고 기도드리면서 달래려고 한것같음... 그리고 친구가 무당이 자기랑 같이있는거 알면 오히려 귀신들 달래기가 더 힘들어지고, 더 장난치려고 해서 안붙어있던 애들까지 끌어모으게되니까 못오게 한것같다고 하더라궁~ 아마 다른사람 만나지 말라고 한건 그런 사람한테 붙은 잡귀들까지 들러붙을까봐 그런게 아닐까 싶어! 그럼 무서워서 체온 1도 내려갔길 바랄겡.....ㅋㅋ 텍스트 출처 : 여성시대 ‘옴마니반매홈’ 원본 영상 :
유명 대학교가 이름을 갑자기 바꾼 사건
때는 1986년 8월 14날 벌어진 사건 유명했던 대학교의 이름까지 바꾸게 만든 경악스러운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건 바로 서울목포파 12명이 같은 룸사롱에서 출소파티를 벌이고 있던 맘보파 조직원들을 회칼과 도끼로 난도질한 사건 서진 룸살롱 살인 사건이다. 원래 서진 룸살롱은 서울목포파 애들이 관리하던 곳으로 사실 서울목포파라는 이름은 경찰들이 수사과정에서 생긴 이름이고 원래는 유도대학교 출신 젊은 20대 청년들이 논두렁 무리식으로 어울리던 무리들이였다. 사건이 벌어진 그날 하필 서진룸살롱 17호실에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교도소에 있다가 출소한 맘보파 조직원 고용수를 축하하는 술자리가 벌어지고 있었다. (당시 총 7명의 맘보파 조직원들이 있었음) 하필 꼬일 운명이였는지 바로 옆 16호실에서는 당시 서울목포파 조직원 12명이 같은 시간에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사건이 벌어지게 된 계기는 어이가 없게도 웨이터가 맘보파가 있는 17호실에서 얻어맞게 되고 울면서 나오는것을 서울목포파 일행이 보게 되면서 시작됐다. 자기들이 아끼던 동생같은 웨이터가 얼굴이 부은채 울면서 나오는걸 보고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이 왜그러냐고 따져 묻자 17호실에 있던 맘보파 행동대장이자 전라도에서 싸움꾼으로 널리 알려진 조원섭에게 얻어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 자신들을 무시하고 깔봐왔던 조원섭이 자신들이 봐주는 가게에서 그랬다는 사실을 안 서울목포파 조직원들은 분노했다. 때마침 화장실로 가려던 조원섭이 나오게 되고, 앞에서 웨이터와 같이 있는 서울목포파를 마주치게 된다. 당시 서울목포파 고참격이던 김승길은 조원섭을 마주치자 넉살 좋게 인사를 건냈다. (김승길은 조원섭의 고향후배) 허나 김승길 옆에 있던 고금석은 달랐다. 이미 열이 받을대로 받은 고금석은 조원섭을 노려 보았고 조원섭은 그게 마음에 안들었다. 한참 어린 고금석이 노려보자 열이 받은 조원섭은 사정없이 고금석을 일방적으로 구타했다. 당시 유도대 선출로 은메달까지 딴 실력자 였던 고금석이였지만 실전 싸움에서 잔뼈가 굵은 조원섭의 상대가 되질 못했다. 일이 벌어지자  김승길은 급히 서울목포파 조직원들을 불렀고 밖에서 소란이 나자 룸에있던 맘보파 조직원들도 쏟아져 나왔다. 허나 서진룸살롱은 서울목포파가 상주하던 곳으로 전부다 회칼과 도끼로 무장을 하고 있었으나, 그에 비해 맘보파 조직원들은 맨몸으로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서울목포파가 전부 무장한걸 본 조원섭은 열이 받을대로 받아 덤빌테면 덤벼 보라고 소리쳐댔다. 무장을 하고 있었으나 조원섭의 싸움실력을 익히 들어온 목포파 조직원들은 섣불리 달려들 수 없었다. 그 모습을 본 조원섭은 비웃으며 말했다 "근본도 없는 유도대 양아치 새끼들." 자신들이 숫자도 많고 무장을 하고 있음에도 무시를 당하자 열이 받은 서울목포파 조직원 김동술이 도끼로 조원섭을 내려찍으며 공격이 시작됐다. 이때 공격으로 팔이 잘린 조원섭은 급히 자신들 방으로 후퇴하고 맘보파 조직원들은 문을 가로 막으며 필사적으로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을 막았다. 허나 칼과 도끼로 무장한 유도대 출신들을 숫자가 적었던 맘보파 조직원들이 막기에는 역부족이였고, 결국 문이 뚫리며 서울목포파 조직원들이 방으로 들이 닥치게 되었으며 룸을 피로 적시며 맘보파 조직원들과 조원섭을 칼과 도끼로 난도질 하게 된다. 때마침 화장실에 갔다가 광경을 목격한 맘보파 조직원 한 명과 문이 뚫리면서 운좋게 도망간 2명을 제외한 조원섭과 맘보파 조직원 3명은 무참히 살해된다. 일을 벌린 목포파 조직원들은 시체들을 인근 병원에 던져놓고 뿔뿔히 흩어져 도주 했으나  얼마되지 않아 전부 검거하게 된다. 가뜩이나 유도대 출신 조폭들이 많았던 터라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유도대학교는 서진 룸살롱으로 학교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고 결국 기존 용인 유도대학교라는 이름을 버리고 용인대학교로 이름을 변경하게 된다. 끝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