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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대단한 박쥐의 세계.BAT-zzindda

오늘은 좀 어렵고 재미없는 이야기라 유쾌한 고담의 친구 뱃찐을 데려왔다
박쥐...라고 하면 뭐 별로 대단한 이미지는 없다. 뭔가 좀 좆밥 같고 잡몹 같고 아무튼 약해보인다. 아마도 파라데몬 한 마리 못 때려잡고 쩔쩔매는 좆밥 병신새끼인 배트-찐따의 영향이 큰 거 같다. 남들이 눈깔에서 레이저쏘고 아파트 맨손으로 때려부술 때 배트-딜도나 던지는 새끼...

근데 배트-찐따가 약하다고 오리지날-배트가 약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존나 나무늘보만큼 의외겠지만 오리지날-배트들은 지구에서 가장 성공적인 포유류 중 하나다
사실 박쥐는 포유류 중에서 가장 성공한 종인데 왜냐면 포유류 종의 20%가 전부 박쥐거든

포유류 다 모아놓고 돌 5개 던지면 그 중 하나는 무조건 박쥐한테 명중한다. 종 숫자만 따져도 1200종에 가깝다. 서식지도 존나 넓어서 존나 추워서 펭귄들이나 사는 극지방 제외하면 지구의 모든 곳에 박쥐가 산다. 고담시 희소종이라 고담 나오는 할 거 없는 그 찐따랑은 달리 글로벌한 종족이다.
이렇게 성공한 비결이 뭘까
일케 박쥐가 숫자가 많고 다양한건 무려 1억년을 넘게 진화해온 포유류 최대 고인물이기 때문이다.

가장 오래된 박쥐 화석은 5200만년 전 물건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우가우가하던 시절보다 10배나 더 오래전이다. 근데 이 시기에 이미 지금 록이 완성되어 있었다.

겜에서 할 짓 없는 고인물 새끼들이 팬티만 입고 등에는 날개 달고 돌아다니는 꼬라지를 많이 봤을 텐데 박쥐가 딱 그짝이다. 이 씹고인물 새끼들은 5000만년 전에 이미 포유류 중에서 유일하게 자력비행이 가능한 대단한 테크를 찍은 것이다
꼴랑 날아다니는게 뭐가 굉장하냐고 묻고 싶다면 지금 당장 창 밖으로 뛰어내려서 고마워 미도리를 해봐라 어머니 지구와 격렬한 첫키스를 나누게 된다

괜히 포유류 중에서 날아댕길 수 있는게 박쥐 하나만 있는게 아님 원래 비행은 공룡 새끼들 고유 스킬이란 말이야

새 새끼들 가슴이 왤케 크고 퍽퍽하겠음? 비행이 존나 힘드니까 온몸의 근육을 죄다 가슴에 몰빵해서 그런 거임. 그걸로도 커버가 안 되서 새새끼들은 지 뼈를 죄다 골다공증 스티로품으로 만든 후에야 간신히 날아다닐 수 있었다.

근데 비행을 종특으로 하는 공룡들도 이 모양인데 박쥐는 심지어 포유류란 말야
포유류가 날아다닌다는게 얼마나 가혹한 일인지는 말도 못한다. 왜냐면 포유류는 격렬한 운동을 장시간하면 몸이 개ㅆㅊ나거든. 포유류는 파충류 같은 애들보다 훨씬 빠르고 폭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대신 운동시간이 길어지면 몸 안에 반응성 산소 라디칼, 쉽게 말해 나쁜 산소가 생기기 시작함. 그리고 이 유해산소가 뭘 작살내냐면 세포 안의 DNA가 작살난다. 이불 밖은 위험해!
헐떡헐떡

근데 DNA만 작살나는게 문제가 아냐 DNA가 작살나면 빨리 나으라고 쓰담쓰담해줘도 모자랄 판국에 몸땡이 새끼가 몸을 배신함
DNA가 손상되니까 평소에 보던 모습이라고 다르다고 이 새낄 병원체 취급해버리는거임.

병원균이 나타났으면 어케하냐? 조져야지? 그래서 멍청한 몸땡이는 병원체 뒤지라고 면역반응을 존나 일으키기 시작함. 이 결과 40도가 넘는 고열이 치솟고 존나 아픈 염증이 온몸에 생기게 된다. 당연하지만 DNA만 뒤지는게 아니라 몸땡이 자체도 대미지를 존나 입음. 그러니까 포유류 새끼들은 운동 오래 하면 몸이 지 몸을 적으로 인식하고 자해하는 종족이라 이거임. 병신...

이러니 오래 뛰기만 해도 지 면역반응 때문에 지가 뒤질 수 있는 포유류가 날아다닌다는게 말이 됨? 아니 뛰는 건 정말 뒤질 거 같으면 걍 자빠지면 됨 좀 까지고 말테니까
근데 비행하다 그러면 고마워 미도리를 찍게 된다.
일단은 지면에 붙어다니는 편한 운동인 달리기랑 달리 내내 중력이랑 싸우고 팔을 휘둘러야 되는 비행은 지구에서 가장 힘든 운동인데 멈출 수도 없어

그러니까 포유류들은 날아다니는걸 시도하면 일단 성공한다 치더라도 도트대미지를 온몸에 입고 고열에 염증으로 뒈져버린다 이거야

내가 오늘 운동 안 나간 이유도 포유류라 그런 거임 포유류 아니면 나갔는데 죽을까봐 무서워서 못 나감
근데 그건 미-개한 짬찌 포유류 뚜벅이들한테나 해당되는 얘기고연 아까도 말했지만 포유류 씹고인물 박쥐한텐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다

왜냐면 이 새끼들은 다른 포유류들이 멍청하게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진화했음

어떤 방식이냐면 지 면역반응을 적당히 떨어뜨리는 거임. 인간을 비롯한 븅신 포유류들이 지 DNA를 병원체로 착각하고 다짜고짜 핵 갈겨서 공멸하는 등신이라면 갓박쥐는 평소에 권총 정도로만 무장하고 있어서 자해할 일이 거의 없단 소리다

이렇게 진화하면 비행 같은 힘든 운동을 존나 해도 면역반응이 스스로를 적으로 인식해서 자폭하는 일이 절대 없다

근데 평소에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면 정작 진짜 병균이 몸에 들어오면 어쩌냐 싶을거임. 근데 정작 박쥐는 절대 병 안 걸린다.

왜냐면 박쥐 면역체제는 존나 정교하거든. 권총으로만 무장하고 있는데 그 새끼가 존윅임

박쥐는 다른 포유류한테서는 발견되지 않는 항바이러스 유전자로 온몸을 떡칠하고 있엉. 나약한 인간들은 이름만 들어도 부들부들 바이브레이터처럼 떠는 에볼라 바이러스한테 감염되도 박쥐한텐 아무런 일도 안 생긴다. 왜냐면 박쥐 면역계는 개쩌는 존윅이니까

게다가 몸이 상시 전시 상태라 다른 포유류는 병 생겼을 때나 부랴부랴 뽑는 당단백질을 항상 지속적으로 생성하는 선진병영이다. 뭔 소리냐면 항상 힐러를 돌리고 있는 상태라 바이러스나 세균이 세포를 조져도 바로 복구한단 소리임
거기다 갓쥐들은 존나 날아다니기 때문에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항상 높음. 이건 다른 포유류들이 죽기 직전으로 골골대면서 열 나는 상황에서나 나는 체온임. 열이 왜 나는지는 알지? 지 몸이 작살나는걸 감수하고 세균을 같이 구워 죽인다는 목적으로 나는 면역반응이 열임. 40도 정도로 열이 나면 세균도 죽지만 지 몸도 같이 뒈진다. 눈깔 멀고 귀 나가고 평생 장애인됨. 근데 박쥐는 항상 체온이 40도임. 세균 새끼들한텐 불지옥이라 박쥐 몸에서는 지랄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이거야

더 놀라운 건 이렇게 상시로 체온이 높고 전쟁준비를 하고 있으면 수명이라도 짧아야 될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님

박쥐는 동체급 포유류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장수동물인데 큰 박쥐들도 있지만 박쥐들은 대개 좆만하거든

생쥐랑 코끼리 비교하면 코끼리가 훨씬 오래 살잖아 원래 큰 동물이 오래 사는게 당연한 상식임

근데 박쥐 새끼들은 자기랑 비슷한 덩치의 생쥐가 몇달 살고 찍 뒤져버리는 동안 30~40년을 삼. 비슷한 덩치보다 8배 이상 오래 사는 거임.

한 마디로 날아다니도록 진화한 것도 모자라서 무병장수를 덤으로 얻은 씹사기 진화 테크를 탔다
뭐 존나 재미없는 지루한 얘기를 여기까지 길게 했는데, 뭔가 이상한 걸 느꼈을거임 박쥐 면역계가 저렇게 쩌는데 왜 박쥐는 이리저리 병을 옮기고 다니냐

위에서 말했지만 다른 포유류의 면역체제가 핵미사일이라면 박쥐는 권총이다 그리고 권총은 상대를 잘 못 죽여

박쥐 몸에 들어간 세균은 박쥐를 아프게하지도 못하지만 그렇다고 세균이 뒈지지도 않고 있다 이거임. 장소가 불지옥인데다 권총 들고 있는 존윅이 무서워서 버로우하고는 있는데 죽진 않았엉.

그래서 박쥐는 아이러니하게도 절대 병균에 고통받지 않는 동시에 가장 많은 병균에 감염된 동물이기도 함. 박쥐가 가지고 다니는 바이러스만 해도 200종류가 넘으니 포유류에서 가장 뛰어난 병원운반체임. 여기까진 뭐 좋음.

근데 박쥐가 우연히 다른 좆밥 포유류랑 접촉한다면? 신나서 다른 포유류 몸으로 이사가겠지? 이 시국에 많이 들어본 얘기지?
광견병, 에볼라, 니파, 사스, 메르스같이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질병계의 비틀즈 같은 친구들이 모두 박쥐를 통해서 전염된 이유가 이거임
요새 제일 불타오르는 코로나도 박쥐가 원인일 가능성이 유력하고

박쥐는 존나 개쩌는 면역력을 가진 동시에 질병을 실어나르는 셔틀이기도 한 거임
본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인간이 보기엔 참 나쁜 놈처럼 보이는게 자기는 질병에 대미지 1도 안 먹으면서 남들한텐 존나 퍼뜨리고 다니는 거임
게다가 박쥐새끼들 인싸 생활도 이 전염력에 크게 보태는데 얘들은 체온 유지하려고 항상 다닥다닥 붙어다닌단 말야

얘들이 얼마나 부비적거리는걸 좋아하냐면 가로 세로 1m 안에 300마리가 들어갈 때도 있음 신천지 새끼들이 예배보는 것보다도 더 다닥다닥해

이런 상황이니 한 마리만 신상 병균을 달고와도 순식간에 수만, 수십만 마리가 유행처럼 동거자를 얻게되는거임

말 그대로 동거자임 병균들이 박쥐한테 해를 끼치진 않으니까 딴 포유류 몸에 들어갔을 때 좆되는거지
이러면 모기처럼 전멸시켜야 되는 거 아니냐?란 생각도 들텐데 진짜 생태계에 좆도 보탬 안 되는 모기 새끼랑은 다르게 박쥐들은 멸종하면 생태계 망하게 만드는 동물 중 하나다. 이 동물에는 꿀벌이 포함될 정도니까 꿀벌이랑 동급으로 생태계에 영향력이 큼.

게다가 원래는 동굴이나 깊은 정글 속에 살고 인간이랑 접촉할 일도 거의 없는 애들이라 원래는 인간들한테 거의 피해를 안 줬음.

근데 좆-간들이 농사 짓고 공장 짓는다고 정글이고 동굴이고 다 갈아버리니까 얘들이 본 서식지에서 나와서 좆간들이랑 접촉하기 시작하면서 일이 터진거거든
그러니까 이것도 원래는 좆간이 잘못이라 이거야
그니까 커엽고 대단한 박쥐를 발견하면 어디 같이 처먹지 말고 눈으로만 멀찍이서 구경하십쇼
안 그럼 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시국이 도래했다 이 말입니다.
박쥐는 죄가 없지
잘못은 인간이 있지...
그치만 박쥐의 적당한 면역력은 너무 부럽네요.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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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와 상식 업
@Kinoba 무플 방지 시민협회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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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냉혹한 큭 죽여라의 세계
여기사에 대한 환상은 예나 지금이나 잘 먹히는 거 같다 존나 멋지긴 하지 폴 플레이트 입은 여캐 놀랍게도 갑옷 짱짱하게 받쳐입고 빠따 휘두르면서 남자들 뚝배기를 까던 여기사들이 실존하긴 했다 그 중에 유명한게 '자귀 기사단'이다 1100년 경에 오늘날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는 개난장판이었다 알라알라를 외치는 알라쟁이들과 예수예수를 외치는 예수쟁이들이 존나 싸우고 있었거든 하여튼 이 새끼들은 1000년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다 아무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어느날 알라쟁이들이 토르토사라고 불리는 도시 하나를 포위한다. 말 그대로 눈 떠보니까 도시 밖이 알라쟁이들로 꽉꽉 들어차있는걸 본 토르토사 사람들은 기절초풍한다 포위가 존나 쉽게 이루어진건 다 이 새끼 때문이다 당시 토르토사를 지키고 있던 건 바르셀로나 백작이었다. 이 새끼가 토르토사를 지켜야 했는데 2차 십자군 전쟁 나간답시고 병력을 몽땅 빼가서 몰빵 러쉬를 나간거다. 설상가상으로 바르셀로나 백작은 존나 앞뒤 생각이 없는 병신이라 도시 안에 남자를 하나도 안 남길 정도로 탈탈 털어서 러쉬를 갔다 알라쟁이들한테 빈집을 털러오라고 아주 초대장을 보낸 수준이다 브론즈도 본진에 미사일터렛 정도는 짓는데 븅신새끼 즉 성벽 안에 남자라곤 하나도 없고 여자들만 있는 상태였다 아마 알라쟁이들의 얼굴은 대충 이랬을 거다. 당시 상식으로 남자가 없는데 방어할 사람이 있겠냐. 거기다 도시 안에는 가녀린 유럽 귀족녀들이 가득했다. 아마 입이 찢어지다 못해 뒷통수를 한바퀴 왕복하지 않았을까 이교도 여편네에게 청소년에게 보여주면 부적절한 모든 것들을 자행할 생각으로 신이 난 알라쟁이들은 그렇게 성벽 위로 올라가 가녀린 유럽여성들을 만나고 그만 대갈통이 으깨져 성벽에서 떨어지고 만다 알라쟁이들에겐 유감스럽게도 토르토사는 일종의 요새 도시였고 무기도 갑옷도 존나 많았다. 도시 안에는 대장간들도 존나 많았고 남자들이 전쟁나간 동안 집안일 다 도맡아야했던 여성들도 존나게 많으셨다. 중세 시대 집안일은 요즘이랑 차원이 다르다. 하루종일 장작 패고 물기르고 심지어 대장간에서 망치질까지 존나 해야 했다. 그리고 여성들은 뭐같은 남자놈들이 미사일터렛도 안 짓고 엘리전을 가서 존나 꼬운 상태였다 이윽고 성 안에서는 분노의 욕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도시 포위될 때까지 남자새끼들 뭐했냐 이거야! 이 상황에서 알라쟁이들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성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하자 결국 빡친 여성들은 도움도 안 되는 남자새끼들한테 의지하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싸우기로 결심한 것이다 바야흐로 걸즈 돈 니드 프린스, 걸즈 캔 두 애니띵이 장엄하게 울려퍼지는 순간이었다 전 토르토사의 여자들이 갑옷과 무기를 움켜쥐고 성벽으로 집결해 알라쟁이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아까도 말했지만 중세 유럽의 집안일은 현대 막노동 이상의 험악함을 자랑한다 화끈한 토르토사 상여자들은 프라이팬이나 밀대 같은 걸 들고나오지 않았다 대신 손에 존나 익숙한 자귀Hatchet, 즉 손도끼를 들고 나왔다. 평소엔 장작을 패던 손도끼지만 지금은 성벽을 기어올라오는 알라남충들의 뚝배기를 개박살내고 있다. 그야말로 자귀해의 현장이었다! 거져 주워먹을 줄 알았던 성벽 위에서 피보라가 불며 병사들이 반갈죽 당하는 걸 보던 알라쟁이들은 기겁한다 분명히 큭 죽여라를 기대했는데 큭 죽어라를 당하고 있었다 작대기 하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결국 뚝배기가 제대로 박살난 알남충들은 포위를 풀고 달아나버린다 아니 씨발 분명히 도시 먹혔을 줄 알았는데 왜 멀쩡하지 일이 다 끝난 뒤에야 돌아온 바르셀로나 백작은 존나 당황했다 당시 유럽 남성 시각으로도 당연히 성이 버티지 못하고 함락됐을줄 알았던 것이다. 토르토사로 돌아온 바르셀로나 백작은 피칠갑을 한 여성들이 손도끼를 들고 흉흉한 눈으로 쏘아보고 있는 장면을 마주한다. 까놓고 말해 도시를 버림패 취급했는데 정작 도시는 멀쩡하니 자기 체면도 영 아니고 쪽팔리고... 바르셀로나 백작은 그렇게 자기 체면을 살려줄 방법을 찾다가 기발한 생각을 하나 해내니 토르토사의 여성들을 기사로 임명해버리게 된다 기사단의 상징은 알라쟁이들의 뚝배기를 조져버린 그 유명한 손도끼, 즉 자귀였다. 말이 자귀 기사단이지 늬앙스를 생각해보면 토르토사 손도끼파 정도 될 거다. 이렇게 전 인원이 여성인 자귀기사단이 탄생했다. 당시의 여성인권을 생각하면 전무후무한 존재였다. 토르토사 여성들에겐 그야말로 해피엔딩이었는데 기사단의 일원은 영원히, 심지어 그 후손까지도 세금을 면제받기 때문이다. 그렇게 토르토사는 남자들만 세금을 내는 여자 기사단이 다스리는 도시가 되었다. 큭 죽여라 (출처) 이번편엔 특히 욕과 혐오단어들이 숨쉬듯 나와서 순화에 애 좀 먹었네요. 특정 그룹을 혐오하는 게 아니라 정말 모든 그룹의 혐오단어를 사용하셔서 웃음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남자든 여자든 예수든 알라든 모두 혐오하는데 그냥 순화를 안해도 되지 않을까 하다가(혐오로 대동단결!) 그래도 마음 다치실 빙글러들이 계실까 싶어 최선을 다해 욕을 거르고, 혐오 단어를 보통의 단어로 대체했습니다. 아무튼 남자들만 세금을 내는 여자 기사단이 다스리는 도시 토르토사! 재밌군요.
돈 많은 낮져밤이 존재였던 우리나라 도깨비형
안녕하시오 햏들? 쇟은 우리나라 귀신 중 도깨비를 참 좋아한다오. 햏들에게 도깨비에 대해 물어보면 아마 눈 튀어나오고 입 튀어나와서 못생긴 외모에 털만 북실거리고 교양없이 빤스만 입은 다리가 하나거나 두 개인 괴물을 상상할 것이오. 이런거 혹은 이런거. 아니쟈나. 정숙하게 온몸을 꽁꽁 싸매고 다니던 조상님들 머리에서 저런 빤스괴물이 나올리가 없쟈나. 1. 생김새=건장한 몸. 옷도 입음. 우리나라 도깨비는 일단 옷을 다 입고 있다오. 청년이나 머슴, 장정 모습을 하고 인간 옷을 입소. 아주 잘생긴 외모를 하고 있기도 한데, 우리나라 도깨비는 모두 남햏들이오. 수컷만 있쟈나. 그리고 철퇴로 된 야구방망이같은 도깨비 방망이를 항상 들고다니진 않는다오. 방망이란게 있긴하오. 요술지팡이같은 느낌으로. 하지만 저렇게 철퇴같이 무시무시한 생김새는 아니오. 일본 귀신 중에 오니라는게 있소. 일본 귀신을 통틀어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특정 귀신만을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특정 귀신만을 지칭한다 할 때. 오니가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상상하는 도깨비의 모습을 하고 있소. 빤스만 입고 다니고 못생기고 험악한 외모에 무시무시한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벌을 준다오.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의 독각귀라는 귀신과도 섞여있소. 눈이 하나 달려있거나 다리가 하나인 도깨비가 있다고 상상하기도 하는데 중국의 독각귀가 바로 그런 모습이오. 독각귀는 우리나라에서 도깨비를 한자로 쓸 때 썼던건데, 마땅한 한자가 없어서 독각귀를 빌려왔다는 이야기가 있소. 요약하자면, 널리 퍼진 우리나라 도깨비의 모습은 일본 오니+중국 독각귀 지만, 사실은 청년이나 장정의 모습을 하고 옷을 갖추어 입은, 훨씬 세련된 외모라는 것이오. 2. 도깨비햏의 이름=겁나 많소. 우리나라 도깨비는 이름이 참 많소. 공식 명칭은 도깨비지만, 그 외에 독각귀, 돗가비, 도채비, 토개비, 이매망량 등등...엄청 많소. 그러나 이 중에, 잘못된 명칭이 들어가 있쟈나. 독각귀와 이매망량이오. 독각귀는 위에서 설명하다시피 중국의 귀신인데 이매망량 역시 동일하다오. 재밌는 건, 이매망량은 하나의 귀신이 아니라 이매/망량 이렇게 다른 귀신이란 것이오. 이매와 망량 이 두 귀신과 도깨비 사이의 공통점 때문에, 저게 이매여 망량이여? 이것은 이매망량이다. 이렇게 된 듯하오. 그외에 돗가비 도채비 등등이 있는데 지역별로 도깨비를 조금씩 다르게 부르오. 돗가비에서 돗은 능청스럽고 수선스럽다는 뜻과 불이나 씨앗이라는 뜻이 있다오. 가비는 우리 옛말로 "아비"에서 온 말인데 다 큰 성인 남자를 뜻하는 것이오. 3. 성격=순진, 단순 성격은 정말 순진하오. 너무 순진해서, 현대에서 살고있다면.... 이자르같은 스마트폰을 36개월 할부로 출고가 그대로 사놓고도 김서방들의 문명에 합류했다고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소. 옛날 이야기 중에, 한 사내가 길을 가는데 다리 밑에서 누가 돈을 줄테니 고기를 사다달라하오. 사내는 어려운 일도 아니니 사다 주었고, 몇번 이런 일이 반복 되면서 이 둘은 친구가 됐다오. 그러다가 고기를 사다달라던 햏이 자기한테 메밀묵을 가져다주면 보답으로 원하는 것을 주겠다 하오. 다음날 메밀묵을 줬고, 사내가 원하는 돈을 보답으로 주었소. 사내는 매일 그렇게 메밀묵 셔틀이 되오. 그러다가 돈을 모을만큼 모은 사내는 슬슬 메밀묵을 가져다주는게 귀찮아졌고, 그 햏, 도깨비를 쫓아내기 위해 도깨비햏이 무서워 하는 것을 물어보오. 도깨비햏은 또 그걸 물어본다고 대답했쟈나;;;;;;;;; 도깨비가 무서워하는 말 머리와 말 피를 구해서 도깨비를 쫓아냈고 화가 난 도깨비가 복수를 하는데 그게..... 고작 사내의 논에 자갈 뿌려놓긔;;;;;;;;;;;;;;;;;;;;;;;; 존트..............순진하쟈나....인간이 제일 영악하오. 도깨비는 장난도 좋아하는데 특히 씨름을 좋아한다오. 씨름매니아쟈나. 그래서 길가다가 힘 센 사람 보면 씨름하자고 덤비오. 씨름에서 이기면 도깨비가 선물 준다오. 정말 로또가 따로 없쟈나_★ 독각귀나 오니와 비교해서 외모 말고 또 다른점이 있는데, 인간들을 되게 좋아한다는 것이오. 인간들 사이에 끼고 싶어서 씨름도 하고, 말도 거는건데 나쁜 인간들이 이용만....또르르.... 도깨비는 상위의 신은 아니지만 하위의 신 정도 되고, 몽달귀신, 처녀귀신과는 다르게 영험한 존재라 일종의 요정같이 생각하시면 되오. 하....잘생긴 요정이라...........왜 쇟은 21세기에 태어난걸까예.... 단순해서 먹을거 주면 좋아하오. 아, 그리고 여햏을 겁나 좋아한다는 구랴. 사내꼴을 한 햏들은 하나같이............................................. 도깨비들은 굉장히 선한 존재오. 후려먹기 좋을 정도로........... 하지만 인간을 벌하기도 하는데 결코 이유없이 벌하는 경우는 없소. 기본적으로 인간을 좋아하고 인간과 가까워지려는 존재기 때문에. 심한 장난을 치는 경우는 있지만 악의를 가진 존재는 아니라오. 4. 능력=거늬 뺨 수십대는 후려치고도 남는 돈 많은 낮져밤이 도깨비햏들은 서민과 참 친근한 존재라오. 서민들의 로또지라. 가장 대표적인 능력으로, 도깨비 불이 있소. 도깨비 불은 파란색인데 사실 무덤보다 바닷가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소. 도깨비 전설은 논밭보다는 바닷가에서 더 발달했는데, 파란 도깨비불이 머문 곳은 고기가 많이 잡히는 장소라하오. 논이나 밭에서는 도깨비불이 높이 나타나면 흉년, 낮게 나타나면 풍년이라는 구랴. 요즘엔 도깨비불이 잘 안보이는데 여러가지 설이 있소. 전기불 때문이다, 자동차 라이트 때문이다, 6. 25에 대포랑 총소리(도깨비햏들이 놀라서;;)때문이다 등등 도깨비는 예지력이 있는 존재라오. 정승같이 대단한 벼슬을 할 햏들은 미리 알아보는데, 예를 들어 김씨 성을 가진 햏이 장군감이라 치면. "김장군이다 김장군이다" 이러면서 굽신굽신하거나 도움을 주려 하오ㅋㅋㅋㅋㅋㅋㅋ 단순히 권력이 높은 햏들에게 숙이는게 아니라 정말 대업을 이룰 사람을 예지한다는 구랴. 재물도 빠질 수 없지라. 도깨비햏들은 자기한테 잘 해준 사람에게 재물로 보답을 하는데, 도깨비에게 받은 재물은 땅을 사야한다하오ㅋㅋㅋ 도깨비의 가장 탁월한 능력은 바로 풍수지맄ㅋㅋㅋㅋㅋㅋ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땅을 보는 능력이 그렇게 좋다는 구랴. 그래서 도깨비에게 받은 돈으로는 땅에 투자하는게 맞소. 햏들 기억해두시오. 땅이오. 땅!!!!! 집이 아니오!!!!!! 집은 우리를 하우스푸어로 만들 뿐이쟈나. 땅!!!!!!!!!!!!!! 땅이 최고라오!!! 마지막으로............. 도깨비햏에게는 정말 쇟도 상상 못한 능력이 있었는데....여햏의 성욕을 채워준다는 구랴. 똬핳. 특히 양기가 부족한 과부들에게 접근해서 성욕을 채워주고 돈을 갖다 준다 하오. 와우. 도깨비형!!!! 와우!!!!!!!!!!!!!!!!!!!!!!!! 하지만 임신을 시키진 못한다 하오. 유명한 이야기가 하나 있소. 마을의 한 예쁜 과부에게 매일 밤 건장한 사내(올ㅋ)가 찾아와 붕가를 하오. 그리고 과부햏은 매일 말라가오... 과부햏은 이웃집 할머니와 상담했고, 할머니는 그 남자가 찾아오면 뭘 무서워하는지 물어보라하오. 아, 그런데 쇟 생각엔...붕가한게 도깨비라서 살 빠진게 아닌것 같은데 말이오. 아무튼 남햏=도깨비는 그날 밤도 어김없이 찾아왔고(존나 머신이쟈나...)과부햏의 물음에 말머리와 말피라고 대답하오. 남햏도 과부햏에게 무서워하는걸 묻자 과부햏은 돈이라고 대답하오. 헐? 똑똑하쟈나ㅋ 다음 날 과부햏은 말머리와 말피를 구해 문에 걸어두오. 화가 난 도깨비는 복수한답시고 과부가 무서워하는 돈을 뿌리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부햏은 폭풍연기를 하면 무서운척 돈을 줍줍하오. 그리고 그 돈으로 논을 사 일구는데 도깨비햏이 또 복수한다고 자갈을 뿌리오(그 고기 사달라했던 도깨비랑 똑같은 햏 아니오?) 과부햏은 도깨비 짓인 줄 알고 또 포풍 연기 하며 "아~자갈이라 다행이다. 똥이였으면 농사 말아먹었을텐데." 라고 말하오. 그러자 또 이 도깨비는 똥을 잔뜩 퍼다주오. 덕분에 그해 풍작ㅋ 도깨비햏................그러니까 얼굴만 보지 말고 마음씨도 보시오.... 현대 배경으로 한, 도깨비와 과부햏의  격정 로맨스 영화 한번 안되겠소...? 쇟은 도깨비에 상어씨 춫현이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소설이라고 알려졌던 혹부리 영감... 이거 이제는 일본에서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자기네 이야기를 우리나라 이야기인척 꾸몄다는 사실을 많이들 아실것이오.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에도 도깨비방망이 얻기라고 비슷한 이야기가 있긴 하다오. 착한 나무꾼이 나무하다가 길에서 개암열매가 잔뜩 떨어진걸 보고 부모님 가져다 주기 위해 줍다가 도깨비를 만나오. 도깨비들은 방망이를 두들기며 먹부림을 하는 중이었는데 착하지만 가난했던 나무꾼은 그 모습을 보고 배가 고파 자신도 개암열매를 하나 입에 넣소. 빠각 하고 개암열매 부셔지는 소리에 도깨비들은 집이 무너지는 소린 줄 알고 방망이를 던지고 도망간다오. 나무꾼은 이 방망이를 가져와서 효도하고 부자가 되오. 이 이야기를 들은 나쁜 나무꾼도 그 장소로 가서 개암열매를 똑같이 깨무는데, 도깨비햏들이 사람인거 알아채서 겁나 혼만 나오. 혹부리 영감은 권선징악만 강조했고, 방망이 얻기는 권선징악에 효사상까지 함께 들어있다는 점이 조금 다르오. 그리고 일본 민담은 노인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은것 역시 다른 점이지라. 구미호 소재의 드라마나 영화는 많은데 도깨비 소재의 드라마나 영화는 없는 것 같소. 익살스러운 성격에 능력도 남달라서 재밌는 존재같은데 아쉽소. 우리나라 도깨비의 존재가 잘 안알려진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민속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오. 일본의 경우는 아예 민속학 중에서도 요괴만 따로 다루는 학문이 있을 정도라 우리나라 도깨비에 대한 연구 중 일본 연구 자료를 참고하는 경우가 있어 도깨비에 대한 제대로 된 정의가 내려지지 못했다하오. 매력적인 존재이고 이렇게 선하면서 인간과 가까운 신도 없는데 안타까운 일이오. 참고도서: 김종대 "저기 도깨비가 간다" 모야 존잼.. 도깨비 귀엽넼ㅋㅋㅋ 도깨비 관련해서 ㅈㄴ 재밌는 콘텐츠 하나 누가 뽑아줬음 좋겠다 K-도깨비를 전세계로 수출하는거임 ㅇㅇ 아 그러면 또 짱깨들이 염병떨려나? 쯥.. 암튼 도깨비 졸라 귀엽고 매력적이넼ㅋㅋㅋㅋ 댕청미 있음
야생속에서 죽은 금수저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 (1968-1992) 명문대 출신 엄친아. 아버지는 나사 연구원 출신의 사업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천재.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 유지 사업 수완도 좋아서 젊은 나이에 돈도 은행에 2000만원넘게 저축. 어느날 갑자기 사회에 질렸는지 아니면 대인관계에 질렸는지 은행에 2000만원 기부하고 별다른 준비없이 알레스카로 떠나버림. 그곳에서 먹고 살기 위해 온갖 3d일 다함. 노숙도 하고 깡촌 농장에서 드러운 일도하고.. 당연히 부모는 최고 사립 탐정 고용해서 찾으려고 했지만 땅덩어리 넒은 미국이기에 찾지도 못함. 그러면서 크리스토퍼는 간간히 살아가다 알래스카 섬에 정착. 근데 아직 사회초년기 학생인지라 야생스킬이 떨어져 몸이 점점 야위어져감. 그래서 돌아가려고 하니 얼었던 강은 이미 녹아서 강으로 변해 길은 없어짐 그러면서 100일동안의 생존기를 펼치다 독이 든 씨앗을 먹고 몸이 극도로 허약해짐. 위의 사진은 죽기전 찍은 마지막 사진 죽기전 웃고 있는 모습에서 그래도 세상에 한없이 떠나간다는 마음이 보여지는듯.. (근데 사실은 그 버스에서 불과 500m 떨어진곳에 강을 건너는 도르래가 있었음) *번외* 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in to the wild' 속 장면 (연기 개 잘함...)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행복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강력추천하는 영화 출처
[월간 빙글 2月] 그래도 결국 봄은 옵니다.
대한 독립 만세! 2월을 떠나보내니 재채기처럼 '만세!' 소리가 튀어나옵니다. 입이 근질근질, 2월 28일 다음이 3월 1일이라니 세상에! 수많은 2월을 겪어왔으면서도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셈이더라고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쿨쩍) 끝없는 겨울 같던 날들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기 위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던 그때의 아이들, 어른들, 이제 우리에게는 부모님의 부모님, 또 그 부모님의 부모님의 부모님들처럼 우리도 우리의 봄이 돌아올 것을 믿어 봅니다. 무섭고 부조리한 많은 것들에게서 독립하는 날들이 그리 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월간 빙글 2월호, 시작해 볼까요? 1. 꿀잼 보장, 이달의 인기 카드 2021년 2월에는 어떤 카드들이 빙글러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재밌거나 정성스러운 글은 하트를, 두고 보고 싶은 글에는 클립을 누르는 우리 빙글러들. 이번 달도 각 분야의 MVP와 더불어 클립, 하트, 댓글 Top 7을 각각 선정해 봤습니다! 겹치는 경우는 제외했으니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겠죠? 충성풍성! 🏅 2월의 MVP : 클립 + 좋아요 합산 1등 2월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카드는 바로 @zatoichi 님의 카드. 대한민국의 의료보험은 정말 세계 최고 아니겠습니까? 알아야 활용할 수 있는 팁들, 혹시 모르셨다면 꼭 클립해두시길! ❤️ 하트 브레이커 :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카드 언제나 빙글의 하트 브레이커는 @goodmorningman ... 이번 달도 어김없군요. 과연 누가 한 번이라도 짤둥쓰를 제치고 하트 브레이커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지식인 : 클립을 가장 많이 받은 카드 어려운 말로 현혹하는 보험 서류들. 알아둬야 돈 내고도 뒤통수 맞는 일이 줄어들겠죠. 알아야 손해 보지 않는 세상이 슬프지만 주섬주섬 챙겨보자고요. @boredwhale 님 감사합니다! 💬 댓글 대주주 : 댓글이 가장 많은 카드 요즘 한참 말이 많은 중국의 한복 뺏기 환장 파티. 카드 작성자 @M0ya 님의 사이다 발언에 댓글도 난리로군요! 이렇게 각 부문의 MVP들을 다 만나봤습니다. 끝이냐고요? 그럴 리가요! 1등만 알아주는 더러운 세상을 지양하는 빙글인걸요. 재밌는 카드들이 얼마나 많은데! 1등은 아니지만 꿀잼꿀잼핵꿀잼 카드들을 몇 개 더 함께 보시죠 :) 🎓 클립 TOP 7 놓칠 수 없는 꿀팁 모음! 인생 꿀팁은 빙글에서 다 얻어가는 거 아시죠? ❤️ 좋아요 TOP 7 언제나 하는 말 같지만 짤줍 지분이 너무 커서 짤줍 제외, 그리고 겹치는 콘텐츠를 제외한 좋아요 TOP 7을 소개합니다.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속 시원하고 재밌는 카드들 함께 보시죠! 2. 빙글로 세상을 봅니다 유난히 짧은 달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었던 것, 아세요? 언제나와 같은 코시국이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거리 두기 단계의 변경도 있었으며 어느 (미쓰비시 장학생) 하버드교수의 망언에 갑작스레 세계인들이 위안부 역사에 관심을 두는 일도 있었죠. 오히려 고마운 건가. (혼란) 주식과 코인 시장의 한 치 앞을 모르는 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누가 엘론머스크 트위터 좀 못하게 해주세요 SNS를 좋아하는 한 배구선수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배구계에서 시작된 학교 폭력 논란이 스포츠계를 넘어 연예계로까지 뻗어가고 있죠. 단 며칠 사이 벌어진 일들. 죄가 없는데도 억울한 의혹을 받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죄가 있다면 응당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학폭은 한 개인의 세상 전부를 앗아가는 범죄입니다. 한편, 미얀마는 우리의 80년대를 실시간으로 겪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그랬듯 미얀마의 꿈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면 좋겠는데요. 민주주의가 상징에서 벗어나 실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로 며칠 전에는 갑작스러운 이별이 있었죠. 대중음악계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리빙레전드 다프트펑크의 해체 소식에 국내외 많은 음악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밥을 지을 때마다 밥솥을 보며 다펑을 생각하겠습니다. 3. 이달의 빙글러 여기저기 이슈들을 발 빠르게 빙글에 퍼다 나르는 빙글러들 덕분에 세상 소식을 골고루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전하는 빙글러들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이달의 빙글러는 관심사 커뮤니티 빙글을 더욱 '관심사 커뮤니티'답게 만드는 빙글러 4분과 그들의 카드를 하나씩 소개하는 코너랍니다 :) 2월 이달의 빙글러는 바로 '빙글 터줏대감' 특집. 빙글 좀 했다 하면 아이디만 봐도 익숙한 분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주시는 분들이죠.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 새벽 주의, 먹학 박사 @vladimir76 아니 이분은 어쩌면 그렇게 술에 잘 어울리는 음식을, 요리에 잘 어울리는 술을 매일같이 드시고 포스팅하시는지, 그리고 그건 왜 매번 새벽의 굶주린 내 눈에 들어오는 건지! 보는 이로 하여금 으윽, 또 눌렀어, 으윽 먹고 싶어...를 되뇌게 하는 것이 주특기인 분입니다. 특히 #면식수햏 #라면 #음식 프레지던트이신 만큼 마트에 입점된 주류와 라면에 특화되어 있으니 궁금한 제품이 있다면 @vladimir76 님의 피드에서 찾아보세요. 참. 국내 여행, 숙소, 카페, 책, 음반 리뷰도 자주 나누시니 참고해 주시길! 위 사진은 @vladimir76 님이 얼마 전에 다녀오신 여수의 바다가 보이는 카페랍니다 :) 부산 막걸리, 갈비, 골뱅이소면, 나물, 맥주... 아 졌다ㅠㅠ #술 #음식 #요리 || 모든 영화에는 장점이 있다 @Chicpucci 영화 커뮤니티 프레지던트 @Chicpucci 님. 신랄한 악평이 인기를 얻는 세상 속에서도 꼿꼿이 따뜻한 눈길로 영화를 보듬는 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각각의 영화가 갖는 장점을 어쩌면 그렇게 잘 집어내시는지, 감정이 배제된 것처럼 보이는 글이지만 괜스레 웃음이 지어질 때도 있더라고요. 뭐랄까, 언제나 사무적이고 딱딱한 말투의 차가워 보이는 직장 선배가 알고 보면 뒤에서 다 챙겨주고 있었다-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이게 다 영화를 사랑해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숨은 따뜻함을 찾고 싶다면 @Chicpucci 님의 피드를 확인해 보세요.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는 따뜻한 영화의 따뜻한 리뷰 #영화 || 금손 집사의 뚝딱뚝딱 베이킹 교실 @mingran2129 @mingran2129 님은 오늘도 바쁩니다. 너무 귀여운 인간 아들 금동이와 고양이 아들 왜용이의 어머니임과 동시에 이_구역_소문난_금손.jpg 이거든요. 만들고 싶은 요리가, 만들고 싶은 디저트가 있다면 유튜브만 스윽 보고 금세 그럴싸하게 만들어내시는 본투비 금손. 그래서 그런지 '처음 만든다'는 디저트류의 카드에서는 '처음 만들었는데 이렇다고요?'류의 댓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뭐든 시원시원하게 해내시니 보기만 해도 속이 뻥뻥. 귀여운 금동이와 왜용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 처음 만든 떡케이크 퀄리티 실화? #요리 #디저트 || 노력하는 존잘은 이길 수 없다 @totocos 존잘 : 주로 글·그림·음악 등의 창작 솜씨가 매우 뛰어난 사람을 칭찬할 때 자주 쓰인다. (나무위키 발췌) 재능과 노력, 그 둘을 놓고 벌이는 끝없는 논쟁. 하지만 반박할 수 없는 명제가 있죠. '재능있는 자가 노력을 하면 누구도 이길 수 없다.' 그건 바로 @totocos 님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낙서라고 할 수 없는 것밖에는 끄적이지 못하는 나도 하지 않는 연습을 그렇잖아도 존잘 of 존잘인 이분은 매일같이 하고 있거든요. 더불어 매번 기록까지 남기시니, 아니 세상에 이렇게 부지런한 재능러가 어디 있을까요. 이렇게나 잘 그리는 분도 매일 인체 크로키로 연습을 하는데! 오랜 빙글 유저인 만큼 @totocos 님의 피드에는 몇 년간의 그림들이 쌓여 있으니 한 번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원래 잘 그리는 사람도 노력하면 더 잘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 원래 못 그리는 나는 연습하면 얼마나 빨리 나아질까요. 그림 그려야겠다! 만족할 줄 모르는 재능러의 노력 #일러스트레이션 #순수예술 4. 3.1절 특집 : 잊지 않겠습니다. 돌이켜보면 광복이 채 100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아직도 당시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역사의 산증인들이 계시기도 하지만 많은 의인들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그분들이 바라고 바랐던 봄을 덕분에 우리가 누리고 있으니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이 지나온 순간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일이겠지요. 빙글에서 독립운동 관련 카드를 몇 개 골라봤으니 조금이나마 함께 읽고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참. 지난 설 연휴, 빙글에서 준비한 선물 아직 못 받아 간 분들 계신가요? 빙글러들의 풍족한 2021년을 기원하는 든든한 복 코인들, 얼른 받으러 가세요! - 이제 백신 접종도 시작됐고, 마음만큼 날도 많이 풀렸습니다. 아직 마음껏 밖을 다니기에는 이르지만 조금은 희망이 보이기도 하는 나날, 그래서 그런지 어쩐지 3월이 설레기도 하네요. 모두에게 조금씩 나아지는 날들이기를 언제나 희망합니다. 3월의 마지막 날,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월간 빙글은 빙글러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집니다.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관심사 이야기를 나눠 준 빙글러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겨 보는 건 어떨까요? ( @zatoichi @goodmorningman @boredwhale @M0ya @Voyou @fromtoday @quandoquando @rki1215 @Mapache @visualdive @nanmollang @CtrlZ @helljjang @ggotgye @n0shelter @vladimir76 @Chicpucci @mingran2129 @totocos @gongsin @subusunews @ingstudy @gaonbreeze @rankinggirl @baaaaang @newsway @nocutnews 님 덕분에 월간 빙글 2021년 2월호가 알차게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