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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보호한 유대인

모두가 알다시피 히틀러는 인류 역사에 있어 씻을 수 없는 죄 두 가지를 남겼다. 하나는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유대인 학살이다. 그가 집권한 기간 동안 유럽에서 학살한 유대인의 수가 무려 6백만 명을 넘었다고 하니 얼마나 조직적이고 집요하게 그의 계획이 진행되었는지 충분이 짐작하게 한다. 그런데 굉장히 아이러니하게도 히틀러에게는 그가 그토록 증오하여 말살하려던 유대인 중에서 끝까지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에른스트 헤스와 에두아르드 블로흐, 그들은 누구일까? 에른스트 헤스 (사진 1)는 제 1차 세계대전에서 중대장으로 복무하면서 당시 중대원이었던 히틀러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헤스는 뛰어난 리더쉽과 전술로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전후에는 판사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히틀러가 유대인에 대한 탄압을 하게 되면서부터 공직을 박탈당하게 되었고, 한편으로 헤스는 히틀러에게 유대인 탄압의 부당함을 전하는 서신을 전달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히틀러는 이러한 그의 대담함에 화를 내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게슈타포 (비밀경찰)에게 그를 특별히 보호할 것을 명령함과 동시에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유대인 식별이 없는 여권 (당시 유대인 여권에는 붉은 글씨로 'J'가 쓰여져 있었으며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다고 한다)을 발급해 주는 등 그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에두아르드 블로흐 (사진 2)는 한때 히틀러 모친의 유방암을 치료하면서 히틀러를 처음 알게 되었다. 히틀러가 18세 무렵이었던 당시 그의 집은 매우 가난하여 치료비를 지불하기도 어려웠으나, 블로흐는 매우 낮은 치료비 혹은 경우에 따라 전혀 치료비를 받지 않고 헌신적으로 그의 모친을 돌봤다고 한다. 이에 어린 히틀러는 그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시하였다고 전해진다. 앞서 말한 헤스와 마찬가지로 그에게도 유대인 탄압이라는 시련의 계절이 다가왔다. 그러나 히틀러는 그에게도 역시 안전 보장을 약속하여 해를 입지 않았으며, 마침내 미국으로 이민가서 거기서 말년을 보내게 되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히틀러는 "모든 유대인이 블로흐 같았으면 유대인 학살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그를 아꼈다고 한다. 하지만 불과 두 유대인의 예외적인 이야기를 두고 히틀러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 질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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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h "짙은 어둠안에 있는 빛"은 그가 홀로 있는 방을 비춰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자그마한 초롱불 같은 그 흔들리는 빛, 이 외발 자전거를 타며 춤을 추는 것 같은 이 반딧불을 따라서,그 빛에 이끌려 온 사람들로 "그가 홀로 있는 방"은 온데 간데 지워졌다. 그 "북적 북적한 방"은 홀로 있던 방의 어둠을 사람들의 그림자로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그 그림자 위에 발을 얹고 있다.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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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중 솔직히 암것도 아닌데 심장 쫄렸던 장면.jpgif
영화 택시운전사 中 1980년 5월 서울,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이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민주 운동하던 그 시절 “데모하려고 대학갔나? 호강에 겨워서 저러는 것들은 싸그리 잡아다 사우디로 보내야 한다니까 펄펄 끓는 모래 사막에서 죽도록 고생을 해봐야..” 손님 한명 한명 태워 돈 버는데 급급한 평범한 택시기사 만섭은 그저 시위하는 학생들이 곱게 보이지 않음 기사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외국인 손님을 서울에서 광주까지 왕복 운전해주고 10만원 받기로 했다는 동료 기사의 얘기를 듣게됨 전날 밀린 집세 10만원 때문에 집주인에게 핀잔 들은 만섭은 먼저 선수쳐 외국인 손님을 받아버림 알고보니 고액의 외국인 손님은 바로 독일 제1공영방송 소속 기자인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피터는 아는 기자에게 이야기를 듣고 광주를 취재하러 가는 거였음 군인들이 길을 막고 위험하니 돌아가라 하지만 광주에 가지 않으면 돈을 줄 수 없다는 피터의 말에 만섭은 군인에게 어찌저찌 거짓말을 쳐 광주안으로 들어옴 서울과는 다른 광주의 모습에 사뭇 놀란 만섭은 서울로 몰래 돌아가려다 피터에게 들키고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하는 수없이 피터를 시민들이 모여있는 곳까지 데리고 감 광주 금남로, 그곳에서 만난 최기자는 외신기자가 와 있는 줄 알면 가만 두지않을거라며 피터에게 몸조심하라고 함 위에서 내려다 본 광주는 너무나도 참혹했음 “저 새끼 뭐야, 잡아” 시민으로 위장한 보안사 사복조장에게 걸림 서울택시로 움직이는 것 까지 발각 되어버림 저녁에 서울로 돌아가는게 약속이라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던 찰나 택시가 고장나버림 광주 택시기사인 태술의 집에 하룻밤 묵기로 함 (태술이 아는 사람 통해서 만섭의 택시를 고쳐주기로 함) 그날 밤, mbc 방송국에 불이나고 그곳을 촬영하러 갔다 겪은 위험천만한 순간들 (지금까지 이들을 도와줬던 대학생 재식이 사복조장 총에 맞아 죽게 됨) 만섭은 새벽 동이 트자마자 몰래 서울로 향함 “공수 놈들이 서울택시는 다 잡아들인다 안하요” 어찌 알고 찾아온 태술은 만섭에게 전남 번호판과 광주사람들도 잘 알지 못하는 샛길 지도를 쥐어줌 군인들에게 걸리지 않고 순천까지 온 만섭은 그곳에서 광주에 대해 잘못 알려지고 있는 사실을 보게됨 딸에게 줄 예쁜 구두를 사서 서울로 가려다 남겨두고 온 피터와 광주에서의 참상이 자꾸 눈 앞을 아른거리고 “은정아, 미안해.. 아빠가 해야할 일이 있어서.. 아빠가.. 손님을 두고왔어” 차를 돌려 다시 광주로 향하는 만섭 “약속했잖아, 알리겠다고 뉴스가 나가야 그래야 바깥 사람들이 알 거 아냐 We go together! I 택시 드라이버, You 택시 손님” 애국가에 맞춰 사격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금남로로 향함 사람만 보이면 총을 쏴대는 군인들 이때 광주 택시기사들이 총 출동해 택시로 바리게이트를 치고 부상자들을 택시에 실음 지금 나가지 않으면 나가는게 아예 불가능 할 수 있다는 최기자의 말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해 서울로 향함 이들을 뒤쫓던 사복조장은 검문소를 모조리 막으라는 무전을 하고 아침까지 뚫려있던 곳들도 군인들이 깔려버림 “어디 가십니까?” “예, 손님 모시고 서울갑니다” “서울 택시야?” “아닙니다, 전남 택시입니다.” “집이 어디이십니까?” “어.. 지,집은 왜..” “이 새끼가.. 대답안해? 너 전남 택시가 말투가 왜 그 모냥이야” “아.. 그.. 이사 온 지 얼마 안돼가지고..” “무슨 일이냐? 왜 못 가게 막는 거냐?” 옆에서 지켜보던 피터가 나섬 “야, 4년제 이 새끼 지금 뭐라는 거야?” “W..Where are you going?” “비지니스 때문에 광주에 왔다가 너무 위험해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다” “비지니스 때문에 왔다가 위험해서 서울로 간답니다” “둘 다 내리십쇼, 일단 내리십쇼” “왜 그러는 거냐? 뭐가 문제냐?” “빨리 안 내려? 외국인이라고 봐줄 줄 알아?” (여기서 1차 오줌 지림.. 영상으로 보면 탁탁탁 치는 소리 졸 크게 들림 ㅠ 알았다구요 때리지마시라구요ㅠ) 결국 두사람은 택시에서 내리게 되고 그 사이 택시를 뒤짐 “트렁크 좀 봅시다” 트렁크 속에 쌓여있는 연등과 향 “저기.. 저, 외국 손님 기념품입니다.. 그.. 석가탄신일이라고..” 천막 밑에서 발견된 서울 번호판 (이때 영화관에서 사람들 다  육성으로 탄식함) “보내 줘” 분명 서울 번호판을 봤는데도 그냥 보내주라고 함 “중사님, 외부인은 일단 잡으라고..” “뭐, 기자도 아니고 서울 택시도 아닌데 뭐 어쩌게 보내” 보내라는 말에도 총구를 겨냥하며 어물쩡 거리고 있자 “보내라고” 하는 수 없이 막고 있던 바리게이트를 열어줌 이때 무전이 울리고 “외국인 탄 택시 발견하면 즉시 연락하랍니다!” 뒤늦게 막아보지만 잡을 수 없음 (거짓말 안하고 이 검문소 장면은 숨쉬는 것도 참아가면서 봄 ㅠ 엄태구 의 약간 귀찮은 듯한 말투가 사람 더 쫄리게 만듦) 덕분에 무사히 서울에 도착하게 되고 (영화상에서는 광주택시들이 추격해오는 순찰차를 막아줌) 필름을 쿠키 통에 숨겨 일본으로 간 피터는 전세계적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알림 만섭이 가짜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줘 피터는 영원히 만섭을 찾지 못하고 영화가 끝이 남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더이상 찾는 것을 포기함) 출처 넘나 아프고 잔인한 우리의 역사임.... 잘잘못을 명백히 밝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