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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가 도대체 뭐야?

삼성전자, 셀트리온이 호재에도 주가가 꼼짝도 안하는 이유로 공매도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뭐길래? 그럴까 했는데 여읔시 우리의 뉴닉, 고슴이가 아주아주 깔끔하게 정리 해 주어서 옮겨 왔습니다.
요것만 보시면 공매도 아주 아주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요약.


주식 가격이 낮았다가 높아져야 이익을 보는 일반 주식투자와 달리, 공매도는 높았다가 낮아져야 이익을 봐요.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주식 시장에 더 혼란을 줄 가능성이 커서 정부는 공매도를 금지했어요.

하지만 외국에서는 공매도를 금지하지 않아도 주식 시장이 회복해서, 공매도를 금지하는 게 진짜 효과적인지 알기 어렵다는 분석이 있어요.

공매도를 금지하냐 마냐를 넘어, 불법 공매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규제할 것인지가 숙제라는 입장도 있어요

주식 공매도의 (거의) 모든 것


고슴이: 오늘은 주린이를 위한 주식 기초 개념 시간이슴. '없는 주식을 판다'는 공매도 이야기를 준비했는데, 웬 봉이 김선달 얘긴가 싶지 않슴? 하지만 쉽게 풀었으니 걱정 붙들어매도 좋슴. 주식 시장에 좋은 영향, 안 좋은 영향 다 미치는 개념이니까 알아두면 나중에 큰손 투자자 될 수 있슴!

1. 공매도, 정체가 뭐야?
공매도가 뭔데? 주식 투자의 한 방법이에요. 보통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주가가 오를 걸로 예상되는 회사의 주식을 산 다음, 주가가 오르면 되팔아 돈을 벌 수 있는데요 . 공매도는 좀 달라요. 주식 가격이 떨어질 걸 예측하고, 가격이 실제로 떨어지면 돈을 버는 거예요 . 무슨 말이냐면:

A 기업 주식에 투자할지 말지 조사하던 고삼이가, 시장 상황상 얼마 후 A 기업의 주가가 떨어질 거란 걸 예측하게 됐어요.

A 기업 주식을 갖고 있는 도슴이한테 주식을 1주 빌린 다음, 현재 시점의 주식 가격인 10만 원에 팔아 현금 10만 원을 확보해요.

그다음, 예상대로 A 기업의 주가가 떨어져 1주에 5만 원이 돼요. 그럼 이때 가지고 있던 10만 원으로 1주를 사는 거죠. 그러면 주식을 사고도 5만 원이 남아요. 

고삼이는 도슴이한테 빌린 주식을 갚아요. 빌린 주식을 갚고 5만 원의 차익을 얻었으므로, 투자는 성공한 셈인 것. 도슴이는 1주 빌려주고 다시 받았으니 쌤쌤인 거고요.

훈장님 고슴 : 빌 공(空)에 팔 매(賣)를 써서 ‘없는 걸 판다’는 뜻이슴. 나한테 없는 걸 빌려와서 10만 원에 판 다음에, 5만 원이 됐을 때 사서 갚는다~ 알겠느냐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야?
주식 가격이 낮았다가 높아져야 이익을 보는 일반 주식투자와 달리, 공매도는 높았다가 낮아져야 이익을 봐요.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주식 시장에 더 혼란을 줄 가능성이 커서 정부는 공매도를 금지했어요.

하지만 외국에서는 공매도를 금지하지 않아도 주식 시장이 회복해서, 공매도를 금지하는 게 진짜 효과적인지 알기 어렵다는 분석이 있어요.

공매도를 금지하냐 마냐를 넘어, 불법 공매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규제할 것인지가 숙제라는 입장도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이나 보험회사 같은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에게만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어요 .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 비슷한 걸 할 수 있긴 한데요(a.k.a. 대주거래). 대주거래는 개인도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투자하는 공매도 방식이지만 살 수 있는 주식의 가짓수가 409개라 제한적이에요.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 시장에 나와 있는 종목 전체(코스닥 1425종목)를 공매도할 수 있지만 개인은 딱 409개 항목만 빌려서 팔 수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공평하지가 않은 것.

근데 다른 사람 주식을 어떻게 빌려?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를 만들 때 ‘주식대여서비스’에 동의하면, 증권사가 고객의 주식을 임의로 보험사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 외국인들에게 빌려줄 수 있게 돼요.

실제 ‘공매도’ 예시가 있을까?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주택 시장이 붕괴해 주가가 폭락할 거라는 걸 예측하고 공매도 투자를 한 사람이 있었어요. ‘마이클 버리’라는 투자자인데요. 당시 엄청난 규모의 공매도를 진행해 기하학적 수익률을 올렸어요. 2016년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빅 쇼트>가 공개됐는데(예고편), 그는 영화상에서 489%의 수익률과 26억 9000만 달러의 수익을 내요(한국 돈으로 따지면 어제 환율 기준 약 3조 1900억 원 ).


근데 내가 공매도를 왜 알아야 해?
공매도는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개념이에요. 지금은 임시로 국내에서 금지됐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유효한 거래방식인 데다, 금지 기간이 지나면 곧 재개될 투자 방식이기 때문. 공매도는 주식 시장에 좋은 바람도 불게 하고, 때론 안 좋은 바람도 불게 하는 특징이 있어서 한 번 알아두면 더블로 똑똑해질 수도 있고요. 앞으로 주식계의 큰 손으로 나아가는 데 참고할 수 있을 거예요.

2. 공매도가 금지라고?
정부는 지난 3월 16일 공매도를 6개월 동안 금지했어요. 코로나19가 유행하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주가가 폭락하고, 향후에도 떨어질 확률이 더 큰 상황이었기 때문. 투자자들이 “공매도 하기 딱 좋은 날이네~” 하며 시장 상황이 나빠지는 데 많이 베팅하면 주식시장 분위기가 더 나빠질 수 있거든요. 이걸 금융 용어로 ‘공매도 규제’라고 해요.

공매도 규제: 주가가 갑자기 확 떨어진 종목에 공매도 투자가 몰리면 해당 종목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임의로 일정 기간 거래를 막아요.

하지만 공매도 세력은 사그라들지 않았어요. 3월 12일에만 공매도 거래대금이 1조 원을 넘는 등 기세를 이어가자 정부는 시장 안정을 위해 “가격이 떨어지는 데 돈을 거는 건 당분간 금지하겠다!” 선언해요. 

* 과열종목: 3개월간 주가가 하루에 5% 이상 하락한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이 최근 40일 거래일(공휴일 제외) 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나면 지정해요.

공매도가 주식 시장 분위기를 어떻게 혼란스럽게 해?
주식 가격이 떨어진다는 쪽에 돈 거는 사람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사람들의 심리가 불안해지기 마련이죠. 불안은 불안을 불러서 , 공매도 세력이 커질수록 주가가 더 떨어질 걸 두려워한 투자자들이 또 주식을 더 팔아치우면서 시장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어요. 또, 외국인들이 공매도 거래를 하면서 불법을 저지르는 일이 적지 않았어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불법 공매도로 제재받은 금융회사는 101곳이었는데 이 중 외국계가 94곳이었다고. 


공매도 금지는 효과가 있었어?
효과가 있었다고 하긴 모호해요 . 정부는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 공매도를 금지하면 주가가 다시 오를 거라고 기대했어요. 하지만 3월에 금지를 하고도 주가가 더 떨어졌어요. 3개월 지난 6월 말에는 바닥을 쳤을 때(3월 19일 주가)와 비교해 44% 올랐고요. 그러던 중 지난 8월 27일 정부는 공매도 금지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어요.

효과가 모호한데 왜 연장한 거야?
정부는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했어요 . 공매도를 금지하고 반년이 지났지만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터라, 시장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 이런 상황에 공매도를 다시 시작하면,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고 본 거죠.

개인 투자자(a.k.a. 동학 개미 )들의 반대가 거셌던 점도 큰 영향을 줬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요. 공매도가 주가 하락에 돈을 거는 투자 방식이다 보니, 특정 종목의 가격이 떨어지는 걸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고 개인 투자자들은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거든요.

개인 투자자들의 입김이 많이 센가?
최근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이 크게 늘었어요. 올해 들어 증권 시장에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새로 들어간 것만 48조 원, 순수하게 주식을 산 돈만 해도 30.7조 원이고(올해 5월 11일 기준), 주식을 거래하는 계좌 수도 11년 만에 최대로 늘어났어요(올해 4월 기준). 올해 초 코로나19 공포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우며 시장에서 빠져나갔을 때,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며(a.k.a. 동학 개미 운동)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어요 . 금융위원장은 공개적으로 “개인투자자가 우리 증시를 든든히 받쳐왔다”고 발언한 바 있고요.

+ 외국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증시가 크게 떨어지자 지난 3월 즈음 한 달 정도에 걸쳐 모든 종목에서 공매도를 금지했어요.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미국, 영국 등은 공매도 정책을 유지했고요.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도 지난 3월에 공매도 금지를 시작했는데 이 중 인도네시아는 아예 무기한으로 공매도를 금지했어요.


+ 공매도 금지, 이번이 처음 아니야
주가가 폭락하는 때면 공매도 금지가 따라와요.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사실 예측하기 아주 힘든데, 전 세계적으로 큰 위기가 오면 떨어질 게 뻔하기 때문.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 위기 때 2008년 10월부터 2009년 5월까지 8개월간 우리나라에서 전 종목 공매도가 금지됐어요. 2011년에는 유럽의 재정위기 영향으로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 종목 공매도를 금지했고요.

3. 공매도 금지, 최선인가요?
앞에서 우리 정부가 주식 시장이 더 안 좋아질까 봐 공매도를 금지했다고 했잖아요? 하지만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은 공매도를 금지하지 않았는데도, 주가가 다시 쭉쭉 올랐어요. 공매도를 금지해야만 주식 시장이 회복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공매도 금지보다도, 각 나라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서 돈을 많이 푼 것이 주식 시장이 좋아지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을 거라는 평가가 있고요(예: 긴급재난지원금). 이런 상황에서 ‘공매도 금지를 계속할지 말지’를 놓고 금융 전문가들의 입장도 갈리고 있어요.

입장1: “공매도, 나쁘지 않아!”
공매도가 있기 때문에, 거품 낀 주식의 가격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해석도 있어요. 예를 들면 A 기업의 주식이 고평가 돼 가격이 쭉쭉 오를 때, 가격 하락에 돈을 걸 수 있는 공매도 제도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공매도 세력이 붙네, 이 기업 주식이 마냥 오를 만한 건 아니구나? 떨어질 만한 이유가 있구나!” 하며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 . 이 과정에서 주식 가격이 조정돼 사람들한테 A 기업의 적절한 가치가 제시되기도 하고, 기업 역시도 이런 상황을 보고 경영을 더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거죠.

입장2: “공매도 금지 연장해야 돼!”
앞서 말한 것처럼 공매도를 금지한 덕분에 시장 상황이 나아졌다고 보는 입장이에요. 갑자기 금지를 풀면 증시가 춤출 수 있으니 코로나19로 시장 분위기가 안 좋은 동안에는 공매도 금지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 것.

입장3: “다른 관점 제시한다!”
공매도를 금지하고 말고가 핵심이 아니라는 관점도 있어요. 공매도는 투자 방식 중 하나일 뿐이고, 결국은 다른 정책적인 보완이 더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

공매도 탓 아니거든 : 시장 상황 안 좋을 때 주식 시장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다 공매도 때문이라고 하긴 어려워. 과거 사례 살펴보면 공매도랑 상관없이 오르락내리락했다고.

포퓰리즘 의심돼 : 개미 투자자들이 강력하게 주장하니까 그 사람들 표심 노려서 해달라는 거 해주는 거 아냐? 해외에서는 다들 짧게 하고 마무리했고, 요즘 증시도 안정적인데 연장할 필요가 꼭 있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 같아?

공매도 금지 조치는 일단 내년 3월까지 계속돼요. 그 이후로 일어날 변화가 몇 가지 예상되는데:

개미도 공매도를: 개인 투자자들도 공매도를 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뀔 가능성이 커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시장의 공매도 거래액 중 개인 투자자가 거래한 비율은 1.1%에 불과한데, 이 비율을 높이는 방향이 되겠죠. 업계에서는 공공 금융회사를 통해 개인도 주식을 대여할 수 있게 하는 일본식 제도, 시가총액이 일정 수준 이상인 종목에만 공매도를 허용하는 홍콩식 제도를 대안으로 보고 있어요.

과정을 공정하게: 무엇보다도 문제가 된 건 불법을 저질러 시장이 건전하게 돌아가는 걸 막는 세력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되고 있어요. 불법으로 공매도 했을 때 엄청난 벌금을 물리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마련하고, 공매도와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될 걸로 보여요.

덧.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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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이 너무 짜죠 세법은 바꾸면서 배당은 안바꾸니....
@banya0310 ㅋㅇㅋ 동의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hwapyung3323 넵. 힘!
허가받은 사기기술이여 속지마라 주린이들아 폐지하자고 힘보태라
이제야 알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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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좋은 옷 고르는 법
매우 간략하게만 적어서 더 많은 고급 디테일들이 있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2,3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음 ㅇㅇ 물론 여기서 쓰는 옷들은 대부분 10~20 (만원) 이상은 할 것임.. 코트는 100 이상 할 수도 있고.... 그래도 운 좋으면 저렴하게 이런 템 발견할 수도 있긴 함 1. 블라우스, 셔츠 류 + 샤랄라한 원피스류 소매선, 몸통 옆선, 어깨선이 통솔/쌈솔 봉제인 것으로 고를 것. 보세나 저렴한 브랜드(+창렬인 브랜드)는 보통, 이런 오버로크 봉제를 많이 사용함. 그나마 펄럭 (국내) 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한번 일자로 박아주고 추가로 오버로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짱깨 제작 타5바5산들은 일자로도 안박고 그냥 여유천도 없이 오버로크만 띡 박은게 많음. 이런 경우는 튿어지면 그냥 바로 구멍이 남. 통솔 봉제는 이런거. 한 번 일자로 박아준 다음에, 뒤집어서 이전에 박은 부분을 또 접어서 일자로 박는 봉제법임. 오버로크는 오버로크 기계만 있으면 드르륵하고 금방 끝나지만, 이런 봉제는 일일이 일자로 두 번이나 박아줘야 하기때문에 시간도 소요되고 그로 인해 인건비도 올라기 때문에 원가 비싸짐. 그래서 싼 옷들이나 마진을 많이 남기고 싶은 브랜드들은 이 봉제를 안함. 쌈솔은 보통 청바지에서 많이 보는 이런 봉제인데, 남성 셔츠나 캐주얼한 자켓에도 쓰임. 근데 보통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에는 이 봉제를 안씀. +) 통솔 처리된 브랜드라고 해도 그래도 겨드랑이는 보통 오버로크되어있을 거임. 겨드랑이까지 통솔처리 되어있다면 매우매우 괜찮은 옷이다. 2. 스웻셔츠(맨투맨), 티셔츠 이건 신축성이 있는 원단이라 오버로크 많이 씀. 나붕은 잘 안입는 템이라 그냥 간략한 것만 사진으로만 올리자면, 이런 식으로 목 부분 겉면에는 두 줄로 박음질 되어 있고, 뒷목 부분에 볼록하게 테이프로 한 번더 덧대어 박아준 옷들을 사는게 좋음. 가격대가 좀 있는 옷들이지만, 비싸다고 다 이 봉제를 쓰는 건 아님. 이런건 앵간하면 사지마.... 환경을 위해서라도... (추가: 더 고오급은 저 테이프가 안쪽 어깨선까지 둘러져 있는 옷이다. 이런 옷들은 잘 안늘어나서 진짜 오래 입어.) 3. 코트 울 70,80 이상 사라는 글 많이 봤을테고 맞는 말이지만 어깨 약한 붕들은 비추. 그리고 당연하지만 보세 울코트보다 브랜드 울코트가 더 좋음. 물론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란 택갈이 브랜드가 아님 (추가: 왜 좋냐면, 밑에 써있는 대로 일단 원단사에 따라 울 퀄리티도 달라지고... 질 안좋은 울은 애초에 울 원사 길이를 짧게 뽑아서 원단을 만듬. 그렇기때문에 보풀도 좀 더 쉽게 난다.) 코트는 가성비란게 없으니 좋은 코트를 사고 싶으면 돈 존나 써라ㅇㅇ 개붕적으론 캐시미어 100 코트를 좋아하는데, 보통 흔한 막1스마라 스타일의 광이 차르르한게 무조건 고급은 아님. (물론 막1스마라는 이태리의 유명한 컴퍼니 원단을 쓰기 때문에 존나 고급이고) 펄럭에서는 그런 지블링들을 고급지다며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건 소재의 질에 따라 결정되는게 아닌 단순 '가공법'임. 그냥 싸구려 울로도 그렇게 만들 수 있음. 개붕적으로는 지블링 가공 안된 폭닥한 캐시미어를 오래 입을 수 있어서 좋아함. 왜냐면 지블링 가공은 드라이클리닝 한두번만 맡겨도 광이 확 죽음. ㅇㅇ 광나는 맛에 입는 디자인의 코트인데 광이 죽으면 좀 그렇잖아..? 새것처럼 오래 입고 싶으면 지블링 안된거 사는거 추천함. +) 안감 없으면 안에 입는 옷들이 마찰되어 보풀나기 쉬우무로 추천 안함. 핸메 코트는 애초에 보온용이 아니지만.. 입고 싶다면 퀼팅(패딩) 안감이나 최소 일반 안감이 달려 있는 것으로 사라. 니트 망가진다.. 캐시미어말고도 알파카, 카멜 등등이 있음. 알파카도 보통 울보다 가벼운 편. 울도 고급 원단사는 덜 무거운 편임. 가격에 따라 정말 착용감이 달라지는게 코트니까 나붕 말이 100% 정확한게 아니란거 알아조... 무튼, 코트는 아묻따 흐콰점 브랜드 세일할 때 사라 시간, gu호, 막1스마라 등등 이런 급에서. 이런 데는 이태리에서 원단 수입해와서 씀. (막스는 애초에 외국 브랜드니까 뭐..) 이태리에도 구린게 있긴 하겠지만 대체적으로는 펄럭산보다 퀄리티가 좋음. 혹은 이런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원단사가 콜1롬보, 로1로피아나, 피1아젠차, 세1루티, 톨1레뇨1900 같은 이런 유명 회사라면 기본 이상은 함. 이런 원단 쓰고 봉제를 처참하게 할 확률은..... 좀 적지 않을까 싶음. (보통 봉제 괜찮은 곳들은 밑짤처럼 다른 천으로 감싸서 봉제하는, 바이어스를 두르는 방법을 씀. 주머니, 코트 밑단 접은 부분 등등에.) +) 추가로 안감도 고오급 순서로 대충 써보자면, (순서 약간 다를 수도 있음) 가장 흔한게 1. 폴리 100% (일반 안감보다는 사선으로 된 트윌 안감이 좀 더 고급) 2. 레이온폴리 혼방(이정도만 써도 ㅅㅌㅊ) 3. 레이온(비스코스) 100% (이태리, 독일산 ㅆㅅㅌㅊ) 4. 큐프로(큐프라) 100% (여성복에 이 안감 쓰는데 거의 없을 듯) 5. 실크 100% (보통은 샤네루에서 많이 쓰는 듯. 보통 이런 옷들은 백퍼 드라이클리닝용이지만 나붕은 땀 많아서 실용성 그닥이라고 생각..) 이정도가 있다 솔직히 2만 되어도 산뜻하고 좋음 ㅎ.. 하지만 70% 정도의(정확x) 브랜드들은 1을 쓸 것이다... 옷 내부 퀄리티 자세히 적어둔 브랜드 아니면 직접 봉제 퀄리티 보고 사라. +) 자켓 봉제도 코트랑 비슷함. 린넨 100 자켓은 안감이 반만 있거나 없는 것으로 고를 것. 통풍이 안된다면 린넨을 입을 이유가 없으므로. 이 경우 내부는 위의 바이어스 테이프로 마감을 함. 린넨은 ㄹ1투아니아, bell기에산 등등이 고오급. 정장 자켓, 블레이저류는 오래 입고 싶으면 폴리 비추. 코트와 마찬가지로 싼티나기 쉬움. 울 100 정장지가 제일 간지나긴 함. 130수 정도 추천. 180수도 좋은데 많이 비싸고 구김 쉽게 가서 관리 짜증날 것임. 잉국산 - 튼튼하고 비교적으로 투박함. 가끔 거칠한 것도 있음(극단적인 예로는 해ㄹl스 트위드가 있다... 따가워...) 이태리산 - 섬세한 맛, 색감 이쁜게 많음, 부드러워서 영국산보단 구김이 잘 감. 소매 부분 단추가 실제로 열리고 닫히는 리얼 버튼이라면, 원가는 더 비싸진다. 근데 나붕은 안 열려도 노상관이라 개붕적으로 이걸보고 좋은 옷이라고 판단하기엔 좀 애매하긴 함. 출처 코트는 아묻따 비싼거고 그냥 옷들은 봉제선 잘보라는 소리군 확실히 봉제 잘된 옷들이 내구성 좋고 오래 입어도 잘 안흐트러지는듯 근데 반팔티는 경험상 걍 싼거 사서 한철입다 버리는게 최고
5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5/2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의 성평등 인식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외신 기자의 성평등 관련 질문 후 대통령실이 재차 '대통령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자 민주당은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기회조차 걷어찼다"고 비판했습니다.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하더니… 단기 기억 상실은 치매라던데 걱정이야~ 2.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얹은 것과 관련한 논란에 해명했습니다. "상대 국가를 연주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 표시로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은 존중 의사가 없어서 대한민국 애국가 나올 때 가만있었던 거니? 3.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자녀 의대 편입 관련 의혹 등에 결백함을 강조하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부족하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40년 지기 친구도 다 소용없지? 그래도 너무 섭섭해 하지마 구속이야 하겠어? 4. 법무부 대변인에 신동원 검사가 발탁되자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한동훈 장관이 '사법농단' 수사 당시 자료 외부 반출로 전직 판사를 기소해 놓고, 정작 검찰 인사 기록 유출 검사는 대변인에 앉혔기 때문입니다. 불공정하기 이를 데 없는 인간이 공정을 입버릇처럼 떠드는 굥정 시대~ 5. 외교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그간 일본·인도 등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먼저 가서 저 얘기하고 오면 분위기 싸할까 봐 한국부터 온 게 아닐까? 6. 조응천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라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솔직히 민망하고 속상하다”고 말했습니다. 계양을은 민주당 텃밭이라는 점과 상대 후보의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입니다. 보는 우리는 오죽하겠냐고… 근데, 정치에 이례적인 일은 없더라 이거지~ 7. 인천 계양에 연고가 없다며 이재명 후보자를 공격하던 윤형선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날인 지난 2일에서야 인천 계양구로 주소지를 옮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목동의 자가 주택에서 계양의 전셋집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양에서 돈 벌어서 세금은 서울 목동에다 내신 서울 사람이셨어요? 그렇지 뭐~ 8. 일본 산케이 신문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한미정상회담 만찬에는 ‘반일 메뉴’가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2017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때 등장했던 ‘독도 새우’를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이 반색하고 좋아하는 이유가 다 있는 거지… 그렇게 좋아? 9.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 간판스타 해리 케인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토트넘이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것이 잔류에 충분한 동기가 된다는 이유입니다. 뼈를 깎는 훈련과 실전을 통해 단련되는 과정을 보면서 정치권도 좀 배워야… 10. ‘코로나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대학 캠퍼스에 봄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대학마다 ‘대동제’가 속속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 섭외 경쟁’이 붙으면서 연예인 출연료도 20분에 5000만 원까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물 들어올 때 배 젓는다’고는 하지만… 세금들은 다들 잘 내고 있겠지? 11. 국내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들은 식당 메뉴판을 보며 높아진 물가를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생산자 물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5월 소비자물가는 5%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권 바뀌기 전에는 문재인 정부 탓, 지금은 문재인 전 정부 탓 안 하나 몰라~ 12.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가 24조 원으로 크게 성장한 가운데 중고거래 금지 품목까지 거래되는 일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무료라고 해도 무심코 거래했다간 나도 모르는 사이 범법자가 될 수 있는 품목이 있으니 잘 살펴야 합니다. 식품, 주류, 반려동물 등 사고팔면 안 되는 거 많아요~ 무료도 안 돼요~ 복지부 "정호영 후보자와 청문회 이후론 업무같이 안해". "남자 내각" 질문에 "여성이 못 올라와서"라는 윤 대통령. 하태경 "인기 없던 윤 정부, 한미 정상회담으로 점수 따”. 이재명, '계양을 접전' 여론 "결과 존중 “민주당 어렵다”. 중국, ‘한국, 대만 문제 선 넘지 마' 경고 “대항 수단 많다". 미 국가 연주에 경례한 윤석열, 정의당 “궁색한 변명만 해”. 구름이나 소나기가 없이는 결코 무지개가 서지 않는다. - J.H 빈센트 - 불평불만과 비판 비난은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표는 4년에 한 번, 대통령 선거는 5년에 한 번뿐입니다. 밉다고 짜증 난다고 포기하고 회피하면 지금 보다 더 큰 한숨을 내쉬어야 할지 모릅니다. 권리를 주장하는 데에는 의무가 따르는 것처럼 투표도 당신의 의무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류효상 올림.
5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5/2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상대로 수업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교사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은 헌법에 규정된 내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교육의 자주성’ 말 잘했네~ 얘들은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모르나 봐… 2. 윤석열 정부가 ‘정부 공직자 인사 검증' 기능을 법무부에 이관하는 개정령안을 내놓아 논란입니다. 상위 법령인 정부조직법과 충돌할 뿐 아니라, 민정수석실 폐지 취지가 무색하게 법무장관 권한을 과도하게 부여한다는 비판입니다. 한동훈은 법무부장관이며 민정수석, 인사수석, 검찰총장을 겸직하는 소통령~ 3.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지금까지 본 정상회담 중에 가장 농도 깊은 정상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집무실을 단장한 지 열흘 정도 됐다는 말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농도 깊은 개그라 치면 딱 맞지… 세상에 그런 농이 어디겠어~ 4.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처조카 2명이 고교 시절 쓴 논문들이 표절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한 장관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 장관은 청문회에서 "저와 관계없는 조카가 대학 간 것을 물으시면 할 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약탈적 학술지에 게재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표절하고… 나도 할 말이 없다~ 5.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김진표 의원의 획득 표 수는 89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 의원에 대해 민주당은 의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라… 안되는 집안 뭘 해도 안 된다더니 거참~ 6.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전남지역 현직 단체장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들은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하며 돌풍을 예고하는 모습입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라던 대구랑 많이 다르긴 하다… 무섭지? 7.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이재명 후보와 맞대결하는 윤형선 후보가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인천에서 150㎞ 이상 떨어진 충남 보령시에 7년째 농지만 보유한 채 직접 경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에서 돈 벌어 서울에서 재산세 내신다더니 토지세는 보령에? 기특해라~ 8.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후 야반도주하듯 전격 자진 사퇴했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현재 정 후보자는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하겠다”고 밝혔지만, 당장 그를 기다리는 것은 여러 건의 고발장입니다. 설마 40년 지기 친구를 구속이야 하겠어? 누구처럼 서면 조사 하겠지~ 9. 요즘 뉴스를 보면 쉽게 만나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로 언론의 띄워주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입니다. 대통령 인수위 시절부터 '김건희 반려견 산책' ‘김건희 완판녀 등극' 등으로 패션 관련 언급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녀가 사면 완판이라고 하니 이참에 쇼핑 호스토로 나서면 대박일 텐데… 10. 삼성전자가 5년간 450조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이면에는 ‘세계 최초=삼성’이라는 공식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위기감이 도립니다. 흔들리고 있는 ‘초격차’ 지위를 탄탄하게 하겠다는 의지가 숫자에 담겨 있습니다. 세계 최초가 있기는 한 게 맞아? 최초는 아니고 최고는 있지 싶은데 말야… 11. 코로나 특수를 누려온 골프장이 음식값을 과도하게 비싸게 책정하면서 소비자들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골프장이 외부 음식 반입을 금지하고 있어 골퍼들은 비싼 값에 음식을 클럽하우스에서 사 먹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골프가 이제는 대중 스포츠라고 하면서 합법적으로 바가지 씌우는 곳~ 12. 잠들기 전 우리 몸은 무의식적으로 가장 편한 자세를 찾게 되며 이때 똑바로 눕지 않았다면, 몸 균형이 틀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포개야 편해진다면 척추·골반의 좌우대칭이 틀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 가면 된다고 요즘처럼 잠 설치느니 어떻게든 자는 게 낫지~ '막강파워' 한동훈, 직속으로 '공직자 인사 검증단' 신설. "자국 대통령에 질문 한 개만" 안내에 뿔난 건 외신 기자들. 바이든, 닷새간 첫 한일 순방 중국 협공하며 북엔 경고음. 권성동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서로 다른 정당이 맡아야". 윤 대통령,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라. 윤 대통령 "정호영에 인간적 미안함" 끝까지 기다려. 민주당, 이재명 등판에도 속수무책 “이 정도일 줄이야". 청년 시절 뜨겁게 달아올랐던 사랑이 노년으로 가면서 점차 퇴색하거나 사회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깨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 그라시안 - 나이를 먹어 갈수록 보수적으로 변해 가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와 같지 않다고 따지기 전에 나는 얼마만큼 변했는지 돌이켜 보았으면 합니다. 적어도 우리 사랑은 그렇게 쉽게 변해서야 되겠습니까?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류효상 올림.
5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5/2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이준석 대표가 20대 남성을 노린 선거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특정 성별을 위한 정책을 밀어붙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희가 낸 공약들 중에 소위 남성을 대상으로 한 공약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갈라치기 하고 이용해 먹더니 그런 적이 없다고? 제정신이 아니구먼~ 2. 김기현 의원은 민주당이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원구성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얼토당토않은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 바뀌었다고 조약 무효되나,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의총에서 의결한 걸 뒤집고, 대선 1호 공약 물 건너간 게 소가 웃을 일 아니고? 3. 민주당이 박지현 위원장이 꺼내든 586 용퇴론으로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당내 투톱인 두 비대위원장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갈등이 격화되면서 당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비대위원장이 뒤처리나 하는 ‘비대’위원장은 아닐 텐데… 말 좀 새겨듣지~ 4. 국회 법사위에서 차별금지법이 정부안으로 발의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여야 간의 합의되지 않은 점을 들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반쪽짜리 공청회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집단이 설마 기독교는 아니겠지? 큰코다쳤음~ 5.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윤 은행장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이라는 게 국민의힘 내에서 반대 기류가 분출한 양상입니다. 니네 국무총리는 민주당 정부 국무총리 출신이라고 반대하면 안 된다며~ 6.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인사 검증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소통령'이란 별칭을 더는 거부할 수 없게 됐습니다. 검찰권을 쥔 법무부 장관에다 인사 검증을 담당했던 민정수석 역할까지 '1인 2역'을 맡게 된 모양새입니다. 소통령을 하든 무당춤을 추든 맘껏 하라 해~ 그에 따른 책임도 지겠지 뭐~ 7.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은 “북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억제력을 말하는 건지? 설마 선제타격 하는 건 아니지? 8.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후보와 단일화에 선을 그었습니다. 강 후보는 또 "토론회에서도 지적당했듯이 둘 다 결정적인 흠들이 있어서 당선돼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양당 후보 모두를 비판했습니다. 찬송가 부르면서 눈물 흘리며 구걸이나 하는 주제에… 세상 참 편하게들 살아~ 9. 조국·추미애 전 장관 등 야권 이사들을 대거 고소·고발한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연대 대표가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비례대표 4번을 받아 당선이 확실시 해 보입니다. 저 정도는 앞장서서 해줘야 한 자리씩 받는 거… 이게 바로 법치주의 아니겠어? 10. 자신을 기소한 검사가 그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피고인이 청구한 재심을 서울고등법원이 받아들여 재심이 개시됐습니다. ‘검사의 뇌물수수’ 사유로 재심이 개시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정도 스케일의 검사면 조만간 대통령실에서 스카우트하지 않을까? 기다려 봐~ 11. 경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심 주행속도를 제한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뒤집고 다시 상향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돌입했습니다. 사망자를 큰 폭으로 감소시킨 정책이 “비효율적”이라는 대통령인수위 한 마디에 뒤집힌 것입니다. 대체 생명보다 중요한 게 뭐가 있다고~ 알아서 기는 거면 더 느리게 기어야지~ 12. 황교익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어린이·청소년 합창단과 찍은 사진을 두고 "북한과 동급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그 아래 모든 것이 확 바뀐 듯 하다"고 했습니다. 사람 보는 눈이 다 비슷하긴 한가 봐… 아이들 줄 세워 놓은 걸 보면 똑 같아~ 13. 제주 경찰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무면허 난폭 운전을 한 10대 2명이 단속에 나선 경찰차와 충돌해 중상을 입은 뒤 경찰을 고소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누리꾼들이 경찰을 지지하고 나선 것입니다. 뉴스에 나와서 뻔한 거짓말을 하는 걸 보면 니들 편 들 사람 없을 듯하다~ 14. 코로나19 감염자가 치료 후 후유증을 겪는 ‘롱 코비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코로나 진단 이후 4주간 피로, 기침,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에 여진이 있는 것처럼 끝난 듯해도 끝나지 않는… 참 길기도 하다~ 대통령실 "술 자제하고 기다려" 북 도발 예측하고 대기. 윤, 문과 정반대길 간다 "한반도 프로세스·3불 정책 폐기". 윤석열 "국무조정실장 인사, 한덕수 총리 뜻대로 한다”. 박지현 "난 왜 뽑았냐" 투톱 윤호중 위원장과 정면충돌. 민주, 한동훈 딸 스펙비리 조사특위 설치 윤 정부와 전면전. 김동연 "김은혜 15억 재산 축소 신고" 선관위에 이의 제기. 술 주문한 뒤 '경찰 신고' 협박 돈 뜯어낸 중학생들 검거. 리터당 3천 원 육박' 경윳값 고공행진 화물 총파업 예고. 노력이 적으면 얻는 것도 적다. 인간의 재산은 그의 노고에 달렸다. - 헤리크 - 세상 그 어느 것도 땀 흘리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땀 없이 성과물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을 일컬어 ‘불한당’이라고 부른답니다. 배우고 똑똑한 사람일수록 불한당이 더 많은 아이러니한 세상에 불한당을 솎아내는 일에 우리가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그날이 바로 내일 사전투표일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