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shelter
10,000+ Views

펌) 냉혹한 나무늘보의 세계

나무늘보로 말할 것 같으면 아마 모든 동물 중에서 제일 이미지가 엉망인 동물이다.

이 새끼들이 언급될 때 꼭 따라오는 말이 '왜 나무늘보 새끼들은 멸종 안 함?'이라는 것만 봐도 이미지를 알 만 하다. 솔까 이미지가 엉망일만도 한게 존나 느리고 못 생긴 건 사실이다. 얘들은 인터넷 발명되고나서 이미지가 난리난게 아니라 1526년에 발견된 직후부터 까였다. 이 새끼들을 발견한 스페인 사람 오비에도 발데스부터가 보고서 첫마디를 이렇게 시작했음.

'이 새끼들은 왜 멸종안함?'

똑같이 느리고 게으른 판다들이나 코알라들은 외모라도 잘나서 호메떼 받으면서 살아가는데 나무늘보들은 더러워서 아무도 호메떼해줄 생각이 없다. 근데 좀 이상하지 않냐?

니들 나무늘보가 멸종위기라 보호해야 한다느니 인공번식해야 한다느니 이런 뉴스 들어본 적 있음? 븅신 같은 판다들이나 코알라들은 항상 호들갑 떨면서 뉴스 쏟아내는데 말임. 나무늘보가 워낙 이미지가 똥이라 동물보호집단이 관심 없는게 아닐까 싶겠지만 아니다.

아무도 나무늘보를 보호하자는 소리가 없는 이유는 나무늘보 새끼들은 인간의 도움 따위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잘 번성하고 있기 때문임. 나무늘보 6종 가운데 2종만이 멸종위기종이고 나머지는 존나게 잘 나가고 있다.

얼마나 잘 번성하냐면, 1970년대에 조사한 결과로는 야생 포유류 4마리 중의 1마리가 나무늘보임. 포유류 전체 인구의 25%가 나무늘보들이라고. 절대 멸종 위기 종이 아님. 오히려 지배종족에 가깝다. 느려서 자체 멸종에 도달하고 있다는 헛소리가 많은데 절대 아니다. 갓무늘보는 코알라랑 판다랑은 비교할 라인이 아니라 사실 힘숨찐이다.
갓무늘보는 그 역사부터가 찬란하기 그지 없다.

이 새끼들은 공룡새끼들이 나가리된 6400만년 전부터 멸종 안 하고 번성하고 있는데, 이 때는 덩치가 존나게 컸고 땅에서 살았다. 이 새끼들 동기는 간지나는 털코뿔소나 검치호랑이였는데 이 븅신들이 다 뒈지는 동안 나무늘보는 나무 위로 올라가 훌륭하게 살아남았다.

6400만년이 얼마나 까마득한 시간이냐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우호우호를 외치기 시작한게 겨우 600만년 전이다. 갓무늘보 짬밥이 인간 따위보다 10배는 높다.
6400만년 내내 나무늘보는 시속 300m로 기어다니면서 느릿느릿하게 살아왔다. 근육 자체가 효율이 개똥이라 애초에 빨리 움직이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함. 고양이 새끼랑 비교해보면 근육의 효율성이 15분의 1 정도임.

근데 이 새끼들이 병신같은 진화테크를 타서 이렇게 진화한게 아니다. 병신같은 테크 탔으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포유류 힘숨찐으로 번성 못한다. 그렇다고 얘네가 토끼나 개복치처럼 번식력에 몰빵한 종족도 당연히 아님.

얘네들한테 슬로우 라이프는 진화의 실패가 아니라 성공의 결과물임.
코알라처럼 천적이 없어서 그냥 이지 난이도로 인생 진행한게 아니냐는 생각도 들 텐데
그것도 당연히 아님. 나무늘보들이 사는 정글에는 지구에서 제일 치명적인 비행포식자가 산다. 2m가 넘는 부채머리수리가 그거임. 그 전투력 쩌는 맹금류 중에서도 가장 덩치가 크고 성질머리 더럽고 빠른 개사기 포식자다. 발톱은 불곰 발톱보다도 거대하고 힘도 지랄맞게 강해서 대형 원숭이 척추도 한 방에 분질러 버리는 놈들이다.

당연히 주식은 나무늘보임. 당연히 이 새새끼만 있는게 아니라 고양잇과 최상위 포식자인 퓨마나 재규어나 오셀롯도 존나 많이 산다. 사방이 적인데 그 새끼들이 만만한 놈들도 아니고 지구 최상위권 암살자들임. 사바나에 풀어놓은 너네들도 나무늘보보단 유리할 것이다.

이 정도면 지구에서도 제일 하드코어한 난이도에서 살고 있는 놈들이다. 나는 한시간에 300m 기어가는게 전부인 땅개인데 적은 날개 한 번 퍼덕이면 300m를 날아가는 공군임.

재미있는게 오히려 이런 하드코어한 난이도 때문에 나무늘보들이 느릿느릿하게 진화한거임.
왜 나무늘보가 느리냐면 빠른 나무늘보는 전부 뒈졌기 때문이다. 치타만큼 빠르게 진화해봤자 어차피 부채머리수리한테선 도망 못 치잖아. 그럼 숨어야지. 괜히 빠르게 움직여봤자 하늘에서 대기 타고 있는 부채머리수리만 땡큐할 뿐이다.

나무늘보가 먹기도 귀찮아한단 말이 있는데 개소리다. 식탐 많은 나무늘보는 쓸데없이 움직이다 다 부채머리수리한테 잡아먹혔다.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적은 음식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진화한 거다.

나무늘보가 18시간동안 잔다는 소리도 개소리다. 사실 하루에 10시간도 안 자는데 이건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오히려 훨씬 적게 자는 거다. 왜냐면 잠 많은 나무늘보는 다 부채머리수리한테 잡아먹혔으니까. 나무늘보가 가만히 있긴 하지만 이건 자는게 아니라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부채머리 새새끼를 향해 대공경계를 하고 있는 거다.
나무늘보가 움직이는걸 귀찮아해서 몸에 이끼가 자란다는 것도 선동에 가깝다. 나무늘보한테 이끼는 길리슈트 같은 거라 생존수단이나 다름없다. 몸에 이끼 안 자란 놈들은 부채머리수리한테 다 잡아먹혔다.

애초에 나무늘보는 게을러서 몸에 이끼가 자라는게 아니라 몸이 이끼를 기를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진화한 새끼다. 털 속에 특별한 흠이 나있기 때문에 빗물을 몸 안에 모을 수 있고 이게 이끼들을 키울 수 있는 생태농장이 된다. 나무늘보가 조성한 이끼호텔에서는 나방 9종, 진드기 6종, 응애 7종, 딱정벌레 4종이 자라는 아파트가 된다. 이끼가 나무늘보를 초록색으로 물들여서 스텔스를 부여해주고 곤충들은 나무늘보의 냄새를 감춰준다.

게을러서 이렇게 된 게 아니다. 살려고 이렇게 효율적으로 진화한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평생 편한 환경에서만 살면서 그따구로 진화한 코알라들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코알라들이 날백수들이라면 나무늘보들은 괴수 새끼들이 사는 숲에서 살아남은 은신의 달인이다.

장담하는데 좆간 새끼들도 정글에 던져놓고 머리 위에 얀가루루가가 날아다니는 환경 조성해두면 훈타를 키우는게 아니라 나무늘보로 진화할거다.
은신에 몰빵하느라 민첩성이 병신이 된 건 사실이지만 사실 해부학적으로 꽤 대단한 구석도 있는데, 일단 모든 포유동물 중에서 가장 정교한 목을 가지고 있음. 이 새끼들의 목뼈가 얼마나 정교한지 270도까지 돌아가고 길이도 쭉쭉 늘어난다.

게다가 느릿느릿하면 뻣뻣할 거라는 인식과는 달리 몸도 엄청나게 유연하다. 뒷다리 발톱만 이용해서 나무에 매달린 상태에서 상체를 90도까지 꺾을 수 있을 정돈데 인간 리듬체조선수는 이거 흉내도 못 낸다.

땅에서 존나 느려터져서 그렇지 사실 나무 위에서 사는 동물 중에서 얘들만큼 효율적으로 진화한 동물 별로 없다. 사실 나무늘보를 땅에다 내려놓고 느리다고 비웃는건 인간을 심해에 처박아놓고 숨도 못쉬고 터져 죽는다고 비웃는 거랑 똑같다.
게다가 잘 알려지지 않은 쩌는 능력이 있는데, 포유류 중에서 최상위권의 생명력이 바로 그거임

1828년의 찰스 워터턴이라는 영길리가 나무늘보를 해부하면서 이 새끼들은 존나 게을러 터진 주제에 생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다면서 경악했을 정도인데, 이 새끼가 나무늘보 가지고 어떤 실험을 했냐면

30m 높이에서 떨어뜨리기(살아남음)
40분동안 물 속에 처넣기(살아남음)
냉장고에 24시간동안 처넣기(살아남음)
뚜껑 따고 뇌를 제거하기(30시간 동안 살아남음)

대충 이런 거임. 영길리 혐성 보소...이거야 1800년대에 행해진 실험이니 다소 과장이 섞일 수는 있겠지만 오늘날에도 전선에 걸려서 바베큐가 됐는데도 멀쩡히 회복하거나 차에 치여서 온몸의 뼈가 박살났는데도 회복하는 울버린 나무늘보들이 무수히 목격됐음.

신체의 신진대사가 낮다보니 치명적인 부상에도 저항력이 존나 높은 것이다. 이런지라 인간도 피할 수 없는 암에도 안 걸림.

사실 너네보다 훨씬 대단한 생명체인데 일단 번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조금 슬픈게 교미는 나무늘보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행동이다. 똥싸는 데도 하루종일 걸리는데(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만 싼다) 교미는 눈 감았다 뜨면 끝난다.
이것만큼은 너네들이 조금은 나을 지도 모르겠다.
교미를 할 수 있다면 말이지만



나무늘보...
귀여운데...
진짜 귀여운데...

그나저나 생명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나무늘보 대단해... 귀엽기까지 하고!
5 Comments
Suggested
Recent
마지막에 팩트로 후두려까네...
나무늘보 근력 장난 아닌데. 코알라보다 더 쌜걸
x
ㅋㅋㅋㅋㅋ재밋다
나무늘보의 새로운 사실이네요ㅎ.ㅎ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펌) 냉혹한 돌로 만든 돈의 세계.stone
인류 역사에서 제일 중요한 걸 뽑자면 SNS 허세충들은 사랑을 뽑을거고 배가 불러터진 금수저들은 예술을 뽑을거고 불쌍한 흙수저들은 돈이라고 대답할 거다. 아무튼 돈이 존나게 중요하다는 건 원시인테크만 벗어나고 알게되기 때문에 세상에는 참 많은 돈이 있어왔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존나 특이한데 이상하게 그럴싸한 돈에 대해서 얘기할 거임 남태평양의 존나게 외진 구석에 '얍' 이라는 뭔가 비범한 이름의 섬이 있다. 사진 보면 알겠지만 여름철 되면 수영복 인싸들이 존나게 몰려들 것 같은 예쁜 비쥬얼이다. 섬에는 온몸에 존나 간지나는 아쿠아맨 문신을 한 상남자들이 살고 있다. 인구는 10만 명 밖에 안 되는데 이 정도면 우리나라 시 하나 정도 밖에 안 되는 굉장히 쬐끄만 나라다. 아무튼 뭐 그거 빼고는 별로 특이해보이는게 없는데 사실 얍섬은 굉장히 재밌는 돈으로 유명한 동네다. 이게 얍섬의 돈이다. 맞음. 저 집앞에 있는 존나게 큰 둥근 돌덩이가 돈임. 돌이 돈인게 뭐가 그렇게 특이하냐는 의문이 들 텐데 이게 좀 X같이 크다. 무게를 톤 단위로 세야 할 정도다. 뭐 이런 병신 같은 돈이 있냐고 이상하게 생각할 텐데 이게 의외로 꽤 합리적인 결과물이다. 대충 500년 정도 전의 일이다. 이 존나 큰 돌돈이 만들어지기 전에 얍섬 사람들은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쓰고 있었다. 근데 조개껍데기가 좀 엿같은 거 같아 이거 솔직히 위조도 존나 쉽고 보관하기도 좀 그렇고 뭣보다 존나 흔한게 좀 X같애 돈이 흔해서 나쁠 거 없잖아 니 새낀 아침에 산책 나갔는데 만원 짜리가 굴러다니고 있으면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거 같니 확실히 조개껍데기는 동전으로 써먹긴 좀 X같았다. 화폐라는건 아무래도 희소성이 필요하다. 근데 문제는 대안도 없었다는 것이다. 스크롤 올려서 맨 위의 짤을 보자. 저 콩만한 섬에 화폐로 쓸만한게 뭐가 있겠니. 저 섬 전체가 우리나라 좀 큰 동네 안에 통째로 들어갈 정도로 존나게 작다. 그런데 어느날 바깥으로 고기 잡으러 갔던 섬사람 한 명이 섬에 못 보던 걸 들고 나타났다. 어이어이! 그 엄청난 덩어리는 뭐지? 아아, 이건 [[석회암]]이라고 부르는 거다... 단단하고 무겁지. 단단하고 무거워? 우오오오옷! 스게에에에! 이걸 이렇게 깎아내면 둥글게 만들어 낼 수도 있지. 우오오오옷!! 둥글어어어어어어! 존나 웃기게 들리겠지만 얍섬에 석회암은 이세계에서 날아온 미스릴같은 신문물이었다. 얍섬에는 석회암이 없었던 것이다. 이 석회암은 500km나 떨어져있는 팔라우 섬에서 가져온 건데 카누 수준의 쪽배 타고 500km 바다를 돌아다니는 그 항해실력은 굉장하다 하겠다. 아무튼 존나 별 거 없던 섬에 존나 별 거 있어보이는 돌덩이가 들어온 관계로 이제 X같은 조개껍데기는 가져다 버리고 이걸 화폐로 쓰자는 의견이 나오게된다. 근데 돈으로 쓰긴 좀 무겁지 않을까 무거워서 훔쳐가지도 못하잖아 오 님 천재임? 거기다 무거울 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것도 되니까 귀찮게 계산할 필요없이 걍 눈으로 쓱 보기만해도 얼마인지 가치가 정해짐 개쩐다 누가 부자인지 계좌 까지 않아도 한 눈에 알 수 있잖아 게다가 석회암이 이 동네엔 없으니까 위조지폐도 못 만들잖아 아 설득될 거 같애 듣다보니까 존나 그럴싸했다 그리하여 돌돈이 탄생한다. 얍섬에는 새로운 경제활동이 생겼고 섬사람들은 자랑스럽게 집앞에다 돈을 쌓아두기 시작했다. 존나게 무거운데다 숫자 세기도 쉬워서 훔쳐갈 일도 없었으니 어떤 의미로는 존나게 안전했다. 얍 섬 사람들은 앞다퉈서 500km 떨어진 팔라우 섬으로 배끌고 가서 돌돈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존나 큰 톤 단위 돌돈을 만들 때는 몇 년 동안 팔라우 섬에서 노숙하기도 했다. 돌돈을 쓰는 이유가 집 거래할 때 주로 쓰는 건데 뭔가 좀 주객이 심하게 전도된 거 같지만 뭐 본인들이 좋다는데 처음에는 보기 좋으라고 둥글게 깎았지만 나중에는 운반하기 편하라고 둥그런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 거래하러 갈 때는 이렇게 수십 명씩 모여가지고 끼워서 들고간다. 근데 아무리 좋은 점이 많다고 해도 결국 무겁다는 점이 변하지 않았는데, 결국 금방 귀찮아져버린 얍섬 사람들은 얼떨결에 신용거래를 발명해버린다. 친구야 사실 내가 존나게 크고 멋진 10톤짜리 돌돈을 만들어서 들고오던 중이었거든 개쩐다 ㅋㅋㅋ 빨리 보여주셈 근데 그거 들고 오다 태풍 만나서 바다에 꼬라박았어 엌ㅋㅋㅋㅋㅋㅋ 병신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너 이제 빈털털이임? 왜 빈털털이임 돌이 있는데 다만 그 장소가 바닷속인 것 뿐이지 오 존나게 그럴싸한데 참 순박한 섬사람들이기에 가능한 너그러운 생각이었지만 아무튼 돌이 만들어졌다는게 중요하지 그것의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유권과 가치는 인정했다는 거지. 그리고 딱히 바다에 꼬라박지 않은 돌돈이라도 그걸 일일히 나르는 건 정말 좆같고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돼지고기나 생선 살 때 쓰는 들고다닐 수 있을 정도의 돌돈만 들고다니고, 존나 큰 돈들은 그냥 그 자리에 두고 소유권만 바꾸는 일종의 원시적인 신용거래를 얼떨결에 발명해버린다. 뭐 아무튼 그렇게 돌돈은 계속 쌓여갔다. 가장 많을 때는 섬 전체에 13000개나 되는 돌돈이 굴러다녔다(말 그대로) 그렇게 그냥저냥 행복하게 살던 얍섬이었는데, 세상 모든 원주민들이 그러하듯 이들도 문명인이란 이름의 씹새끼들을 마주하게 된다. 1800년대에 이르러 개뜬금없이 독일 새끼들이 나타나더니 얍섬을 지들 식민지로 선언한 것이다 독일 새끼들은 식민지 삥뜯을 때 제일 필수적인 도로를 깔기를 원했다. 그러고보니 좆본 새끼들도 조센 삥뜯을때 철도부터 깔았었지. 근데 그딴거 없었어도 잘만 먹고 잘살던 얍섬의 아쿠아맨들은 독일 새끼들이 몹시도 띠꺼웠다 그거 깐다고 고기가 나옴 생선이 나옴? 왜 남을 공짜로 부려먹으려고 들어? 독일 : 아아 이것은 [[지폐]]라는 것이다 가볍고 쓰기 편한 물건이지 뭐야 이거 존나 병신같애 그림 그려진 종이 쪼가리를 어떻게 돈으로 씀? 집 앞에 쌓아두면 바람에 다 날아가겠네 존나 뽀대도 안 나고 독일새끼들 입장에선 개골때리는 상황이었다. 얍섬의 누구도 지폐쪼가리 따윌 받고 일하고 싶어하질 않았던 것이다. 본국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온 공사자금이 아무리 많아도 노동자들이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데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다. 그런데 독일새끼들이 누구냐. 세계대전을 두 번씩이나 일으킨 개새끼들 아니냐. 남 삥 뜯는덴 천재적이었던 이년들은 잔머리를 존나 굴린 끝에 기발한 발상을 해낸다. 얍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문물인 페인트가 바로 그 무기였다. 이것도 참 코미디다. 순박한 얍섬의 아쿠아맨들이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까 소중한 돌돈들이 죄다 시퍼런 독일페인트로 칠해져있었다. 독일 새끼들은 이제 우리 색깔을 칠했으니 내 돈이라고 우겨대고는 돈을 돌려받고 싶으면 공사에 참가하라고 윽박질렀다. 순진한 아쿠아맨들은 어떻게든 페인트를 지워보려고 박박 문질러봤지만 될 리가 있나...결국 씨발씨발거리면서도 도로를 깔러 연장을 들고 나오는 수 밖에 없었다. 평소대로의 씨발 독일이었다. 그래도 독일 새끼들은 신나게 아쿠아맨들을 부려먹어놓고선 돌돈을 돌려주긴 했으니 그나마 양심적인 놈들이었다. 돈을 냉큼 뺏어갔다 부려먹고 돌려주는 놈이 양심적이면 비양심적인 놈들은 누구냐고? 그렇다. 좆본 되시겠다. 2차대전이 되자 일본놈들이 이 섬에 쳐들어와서 점령을 해버린 것이다. 이 콩만한 섬에 세계역사 제일의 18국 두 나라가 연속으로 다녀가니 참 기구한 운명이라 하겠다. 좆본 새끼들은 점령군 중에서도 최악의 부류에 속했는데 이 새끼들은 아예 원주민들을 사람으로 안 봤다 이 좆같은 좆본년들은 벙커 만든답시고 섬에 굴러다니던 돌돈들을 죄다 부서가지고 시멘트랑 섞어버렸다 진짜 좆본 새끼들은 조선에선 화폐계혁으로 경제를 개씹창내더니 딴 데서도 똑같이 지랄이다. 얍섬에서는 물리적으로까지 씹창을 내버렸다는게 더 심하다. 난데없이 동양에서 날아온 쪽바리들에게 전재산을 털리게 생긴 아쿠아맨들은 필사적으로 돌돈을 지키려고 했는데 땅에 파묻거나 바다에 던져버리거나 조각을 내서 숨겨두거나 아무튼 온갖 꼼수를 다 부렸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13000개의 돌돈이 6000개로 대폭 줄어드는 엄청난 경제 대참사가 벌어지고 만다 쪽바리 새끼들 수준... 한국으로 치면 현물 화폐의 절반 이상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벙커 만드는데 재료로 섞여들어간 거다. 이 정도되면 몇백 년을 이어온 유구한 역사의 화폐 경제라도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건 좆같은 쪽빠리년들이 생각보다 금방 쫓겨났다는 것이다. 얍섬의 아쿠아맨들은 알 일이 없었지만 머나먼 바다 저편에서 좆본군들은 갓메리카한테 씹털리다가 리틀보이 팻맨 쌍두딜도에 하반신 파열로 뒈져버리는 중이었다. 쪽바리년들이 눈깔을 뒤집으며 쫓겨난 자리에는 미국년들이 들어왔다. 미국 : 아아 이것은 [[지폐]]라고 알아 이년아 내놓기나 해 오늘날 얍섬에선 대부분의 일상 거래에 달러를 쓰고 있다 하지만 돌돈이 아주 뒤진건 아닌게, 일단 관광자원으로도 가치가 좋은데다가 아직도 전통 혼례 따위를 올릴 때는 의례적으로 돌돈을 주고 받기 때문이다. 얍섬에서는 지금도 집앞에 돌돈이 많은 사람들일수록 부자로 취급받는다. 일단 간지나니까 뭐. 그리고 워낙 특이한 화폐를 오래 써서 그런지 요즘도 재미난 대체화폐를 쓰는데 맥주가 그거다. 소소한 거래를 치룰 때는 달러만큼이나 맥주 교환도 자주 쓰는데 확실히 처먹지도 못할 종이 쪽지보단 맥주가 훨씬 나은 거 같기도 하다. (출처) 진짜 2차대전때의 일본 독일 새끼들은... (말잇못) 근데 독일은 맨날천날 사과하고 앉았고 일본은... 음... 이라는 게 새삼 언짢아 지네요 암튼. 돌보다 지폐보다 맥주 화폐가 짱이로군요 어차피 돈 있어도 맥주나 사먹을 거 맥주가 짱이야!
펌) 등신같은 입대의 세계 .Vodka
예나 지금이나 군머에 끌려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들이 직접 총들고 전방에서 구를 일이 없는 윗대가리 새끼들한테는 답답한 노릇이다 그리하여 온갖 기상천외한 징집법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전쟁의 역사는 곧 징집의 역사이기도 했던 것이다 보드카 징집 350년전도 전에 러시아랑 스웨덴이 죽빵 갈기면서 싸우던 전쟁 때의 이야기다 러시아가 부동항이 필요했는데 스웨덴이 가지고 있었거든 요즘 시각으로 보면 스웨덴이 러시아에 바로 당할 거 같지만 이 시절의 러시아는 소련이 아니라 아직 개발도 안 된 3류 국가에 불과했다 그에 비해 스웨덴 새끼들은 30년 전쟁 치루느라 병력이 죄다 만랩 5링크를 찍은 5성들로 꽉꽉 들어차 있었다 숫자만 많지 죄다 스작도 안 된 병신같은 러시아 신병들은 스웨덴 기습 한 방에 개작살이 났다. 얼마나 병신같이 싸웠냐고? 러시아군 40000명 중에 8000명이 뒤지고 20000명이 포로로 잡히는 동안 스웨덴 새끼들은 500명 죽었다. 러시아는 제대로 좆됐다. 기세등등한 스웨덴놈들이 수르스트뢰밍을 씹어대며 모스크바로 오고 있다. 러시아인들은 점점 가까워지는 생선 비린내를 맡으며 공포에 질렸다 이대로 멸망할 수 없다며 새로 신병들을 뽑아 고기방패를 세우려고 해도 맘대도 안 됐는데 왜냐면 아까도 말했다시피 이 당시 러시아는 씹미개했거든. 징집을 하려면 일단 누굴 징집해야 하는지 알아야 되는데 주민등록증은 커녕 토지장부 하나 없는게 러시아 현실이었다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징집을 못한다 영장을 보내려면 최소한 주거지 주소라도 알아야지 주민등록도 안 된 사람한테 영장 들이밀어봤자 어쩔? 이 존나 답없는 미개 상황에서 당시 러시아를 이끌던 표트르 대제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낸다 야 씨발 영장을 못 보내면 영장을 찾으러 오게 하면 어떠냐? 한 마디로 징집이 아니라 자원입대를 받자는 것이다 당연히 참 병신같은 생각으로 들렸다. 부하 장교들이 러시아 사람들이 뭐가 아쉬워서 군대에 제발로 들어가냐며 따지자 표트르는 참 러시아스러운 방안을 내놓는다 아쉬운게 없으면 아쉬운 걸 만들어주면 되지 그리고 전 러시아에서 보드카의 생산이 금지된다. 술에 죽고 술에 사는 러시아인들 입장에서는 지구종말이나 마찬가지인 명령이었다. 딱 한 군대만 빼고. 군대. 이제 러시아 어디에서도 보드카를 먹을 수 없지만 군대에 가면 무료 보드카가 배급된다는 명령서가 러시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그리고 러시아의 모든 호국요람이 신병들로 꽉꽉 차다 못해 터질 지경이 된다. 디스 이즈 러시아 슈르수트뢰밍을 씹어대며 보무도 당당히 러시아로 쳐들어온 스웨덴군은 보드카 빨고 달려드는 수만 명의 러시아 꽐라들에게 그야말로 개박살이 나버린다. 죽여도 죽여도 끝이없다 한 꽐라를 쏴도 그 자리를 열 명의 꽐라가 대신하는 판국이니 전술이 아무리 우월해도 링크가 아무리 많아도 보드카 소주병에 머갈통이 깨질 수 밖에 없다 전세는 완전히 역전되고 스웨덴 왕 칼 12세는 모든 병력을 잃고 오스만 제국으로 망명하게 된다 아마 망명하는 순간까지도 4만명이나 죽였는데 도대체 어디서 병력을 충원했지 이런 의문을 품었지 않았을까 아무튼 그렇게 스웨덴 생선박이들을 개박살낸 러시아 꽐라들은 전쟁의 목표였던 부동항을 획득하고도 힘이 남아돌아 옆에 있던 핀란드까지 개줘팼다 핀란드 담당 일찐들답다. 뜬금없이 개처맞은 핀란드는 이때 하필 기근까지 겹치는 바람에 국민의 절반이 죽어버렸다. 수오미가 러시아를 극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아무튼 그렇게 보드카 파워로 러시아 꽐라들은 대승리를 거둔 것이다. (출처) 보드카로 완성한 인해전술 ㅋㅋㅋ 나였더라도 보드카 찾으러 입대했겠다 싶군요 엄마찾아 삼만리 느낌... 보드카 없는 영생은 보드카 무제한인 군대보다 못해!
펌) 냉혹한 큭 죽여라의 세계
여기사에 대한 환상은 예나 지금이나 잘 먹히는 거 같다 존나 멋지긴 하지 폴 플레이트 입은 여캐 놀랍게도 갑옷 짱짱하게 받쳐입고 빠따 휘두르면서 남자들 뚝배기를 까던 여기사들이 실존하긴 했다 그 중에 유명한게 '자귀 기사단'이다 1100년 경에 오늘날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는 개난장판이었다 알라알라를 외치는 알라쟁이들과 예수예수를 외치는 예수쟁이들이 존나 싸우고 있었거든 하여튼 이 새끼들은 1000년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다 아무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어느날 알라쟁이들이 토르토사라고 불리는 도시 하나를 포위한다. 말 그대로 눈 떠보니까 도시 밖이 알라쟁이들로 꽉꽉 들어차있는걸 본 토르토사 사람들은 기절초풍한다 포위가 존나 쉽게 이루어진건 다 이 새끼 때문이다 당시 토르토사를 지키고 있던 건 바르셀로나 백작이었다. 이 새끼가 토르토사를 지켜야 했는데 2차 십자군 전쟁 나간답시고 병력을 몽땅 빼가서 몰빵 러쉬를 나간거다. 설상가상으로 바르셀로나 백작은 존나 앞뒤 생각이 없는 병신이라 도시 안에 남자를 하나도 안 남길 정도로 탈탈 털어서 러쉬를 갔다 알라쟁이들한테 빈집을 털러오라고 아주 초대장을 보낸 수준이다 브론즈도 본진에 미사일터렛 정도는 짓는데 븅신새끼 즉 성벽 안에 남자라곤 하나도 없고 여자들만 있는 상태였다 아마 알라쟁이들의 얼굴은 대충 이랬을 거다. 당시 상식으로 남자가 없는데 방어할 사람이 있겠냐. 거기다 도시 안에는 가녀린 유럽 귀족녀들이 가득했다. 아마 입이 찢어지다 못해 뒷통수를 한바퀴 왕복하지 않았을까 이교도 여편네에게 청소년에게 보여주면 부적절한 모든 것들을 자행할 생각으로 신이 난 알라쟁이들은 그렇게 성벽 위로 올라가 가녀린 유럽여성들을 만나고 그만 대갈통이 으깨져 성벽에서 떨어지고 만다 알라쟁이들에겐 유감스럽게도 토르토사는 일종의 요새 도시였고 무기도 갑옷도 존나 많았다. 도시 안에는 대장간들도 존나 많았고 남자들이 전쟁나간 동안 집안일 다 도맡아야했던 여성들도 존나게 많으셨다. 중세 시대 집안일은 요즘이랑 차원이 다르다. 하루종일 장작 패고 물기르고 심지어 대장간에서 망치질까지 존나 해야 했다. 그리고 여성들은 뭐같은 남자놈들이 미사일터렛도 안 짓고 엘리전을 가서 존나 꼬운 상태였다 이윽고 성 안에서는 분노의 욕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도시 포위될 때까지 남자새끼들 뭐했냐 이거야! 이 상황에서 알라쟁이들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성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하자 결국 빡친 여성들은 도움도 안 되는 남자새끼들한테 의지하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싸우기로 결심한 것이다 바야흐로 걸즈 돈 니드 프린스, 걸즈 캔 두 애니띵이 장엄하게 울려퍼지는 순간이었다 전 토르토사의 여자들이 갑옷과 무기를 움켜쥐고 성벽으로 집결해 알라쟁이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아까도 말했지만 중세 유럽의 집안일은 현대 막노동 이상의 험악함을 자랑한다 화끈한 토르토사 상여자들은 프라이팬이나 밀대 같은 걸 들고나오지 않았다 대신 손에 존나 익숙한 자귀Hatchet, 즉 손도끼를 들고 나왔다. 평소엔 장작을 패던 손도끼지만 지금은 성벽을 기어올라오는 알라남충들의 뚝배기를 개박살내고 있다. 그야말로 자귀해의 현장이었다! 거져 주워먹을 줄 알았던 성벽 위에서 피보라가 불며 병사들이 반갈죽 당하는 걸 보던 알라쟁이들은 기겁한다 분명히 큭 죽여라를 기대했는데 큭 죽어라를 당하고 있었다 작대기 하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결국 뚝배기가 제대로 박살난 알남충들은 포위를 풀고 달아나버린다 아니 씨발 분명히 도시 먹혔을 줄 알았는데 왜 멀쩡하지 일이 다 끝난 뒤에야 돌아온 바르셀로나 백작은 존나 당황했다 당시 유럽 남성 시각으로도 당연히 성이 버티지 못하고 함락됐을줄 알았던 것이다. 토르토사로 돌아온 바르셀로나 백작은 피칠갑을 한 여성들이 손도끼를 들고 흉흉한 눈으로 쏘아보고 있는 장면을 마주한다. 까놓고 말해 도시를 버림패 취급했는데 정작 도시는 멀쩡하니 자기 체면도 영 아니고 쪽팔리고... 바르셀로나 백작은 그렇게 자기 체면을 살려줄 방법을 찾다가 기발한 생각을 하나 해내니 토르토사의 여성들을 기사로 임명해버리게 된다 기사단의 상징은 알라쟁이들의 뚝배기를 조져버린 그 유명한 손도끼, 즉 자귀였다. 말이 자귀 기사단이지 늬앙스를 생각해보면 토르토사 손도끼파 정도 될 거다. 이렇게 전 인원이 여성인 자귀기사단이 탄생했다. 당시의 여성인권을 생각하면 전무후무한 존재였다. 토르토사 여성들에겐 그야말로 해피엔딩이었는데 기사단의 일원은 영원히, 심지어 그 후손까지도 세금을 면제받기 때문이다. 그렇게 토르토사는 남자들만 세금을 내는 여자 기사단이 다스리는 도시가 되었다. 큭 죽여라 (출처) 이번편엔 특히 욕과 혐오단어들이 숨쉬듯 나와서 순화에 애 좀 먹었네요. 특정 그룹을 혐오하는 게 아니라 정말 모든 그룹의 혐오단어를 사용하셔서 웃음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남자든 여자든 예수든 알라든 모두 혐오하는데 그냥 순화를 안해도 되지 않을까 하다가(혐오로 대동단결!) 그래도 마음 다치실 빙글러들이 계실까 싶어 최선을 다해 욕을 거르고, 혐오 단어를 보통의 단어로 대체했습니다. 아무튼 남자들만 세금을 내는 여자 기사단이 다스리는 도시 토르토사! 재밌군요.
펌) 냉혹한 전쟁 디저트의 세계.Dessert
단걸 안 먹으면 오래 산다는 것이 세간의 상식이지만 단것도 못 먹을 거면 오래 살 이유가 없다 곰새끼만 해도 고기랑 콜라 나란히 두고 관찰하면 콜라부터 처마시고 본다 동물 새끼들도 환장해서 찾는 것이 단맛인걸 보면 생물이 단맛을 원하는 것은 DNA에 새겨진 본능이다 전쟁 중에도 당연히 예외는 아님 군필들은 다 알겠지만 좆뺑이치는 중에는 딴 건 몰라도 음료수 생각은 절대 못떨칠걸 단맛은 전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직빵 치트키기도 해서 윗대가리들도 앵간하면 병사들한테도 보급하려고 생각은 한다 물론 생각만 하는 경우도 많다 전쟁나면 제일 먼저 빵꾸나는게 설탕이니까 대표적인 경우가 영길리 새끼들이다 영길리들은 2차대전 치르는 도중에 식량이 하도 부족해서 배급제를 실시했는데, 뭔소리냐면 요즘처럼 마트가서 사먹는게 아니라 급식충들마냥 전국민이 근처 동사무소에 가서 식사를 타먹었단 소리다 이래야 식량이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관리되니까 근데 문제는 설탕이 빵꾸가 나버리면서 애들한테 배급되던 아이스크림도 빵꾸가 나버렸다 단것을 못 먹은 영국 애새끼들의 분위기가 곧 폭동을 일으킬 기세로 흉흉해지자 영국 윗대가리는 참 영국스러운 해결책을 내놓는데, 아이스크림도 단맛이고 당근도 단맛이니까 뒤뜰에 당근 길러서 그거 먹으라는 거였다 그래서 2차대전 중 영국의 수많은 잔혹한 짓거리 중 하나인 당근바가 탄생한다 애들의 표정만 봐도 전쟁은 정말 끔찍한 존재라는 걸 알 수 있다 비슷한 섬나라인 좆본의 경우에는 영길리보다는 맛을 좀 신경쓰는 민족이라 그런가 의외로 전시에도 단것을 많이 생산했다 왼쪽은 모리나가 캐러맬이고 오른쪽은 드롭캔디임 반딧불의 묘라는 존나 틀딱 애니에서 참피같은 주인공 애새끼가 처먹던게 이거다. 이런건 민간에서 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서 세트로 만들어서 전선에 있는 좆본군한테 보내기도 했음 근데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전쟁 초반에 잘나갈때 이야기고 좆발리기 시작한 뒤로는 좆본도 설탕이 뚝 끊김 설탕만 끊긴게 아니고 걍 식량이 다 끊겨서 좆본군이고 민간인이고 다 굶어 뒤진다 이 시기에는 간식이 아니라 좀 더 효과 직빵인걸 지급하는데 그게 유우명한 히로뽕 되시겠다. 와! 버닝썬! 요컨데 좆본군은 히로뽕빨고 돌아다니는 약쟁이 군대였던 것인데 그러니까 전쟁을 그 꼬라지로 해처먹고 망하는 것도 당연해 히틀러 새끼부터가 단맛에 환당하는 설탕코패스다보니 독일 새끼들도 단것에 엄청나게 집착했다 몸에 해로운 담배 말고 사탕을 지급하면 어떠냐고 의견냈다가 흡연충들한테 쿠사리 먹었다는 카더라도 있을 정도인데 아무튼 독일 새끼들 간식거리는 꽤나 풍성하다 독궈 간식상자는 이렇게 비스킷, 사탕, 초콜릿바가 세트로 들어가있는 풍성한 구성을 자랑했다 존나 유명한 쇼카콜라도 이때 나온 초콜릿 간식이다. 사실 간식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각성제 개념에 더 가까운 물건인데 카페인이 진짜 살인적인 수준으로 들어가있다 원래는 한조각 빨고 자지 말고 밤새도록 행군하거나 땅크 몰라고 주는 거였는데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사먹을 수 있다는 모양임 당연하지만 나치새끼들도 전쟁에서 좆발리기 시작하면서 설탕이 뚝 끊기기 때문에 이런 것도 먹기 힘들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존나 웃긴 설탕 대용품이 등장하는데 그게 바로 환타임 이건 쪼끔 사연이 있는데, 2차대전 터지기 전에 독일에는 코카콜라 공장이 존나 많았음 독일새끼들이 존나 콜라에 환장했거든 근데 전쟁터지면서 미국은 당연히 나치새끼들한테 콜라 팔던걸 끊어버렸고, 독일 현지에 남아있던 콜라 공장의 공돌이 공순이들은 콜라 대체제를 만들려고 고민하다가 각종 찌꺼기를 섞어서 환타를 만들어버림 연금술사라도 있었나봐 어떻게 찌꺼기에서 환타가 나오지 아무튼 환타의 중요한 점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데 단맛을 쩐다는거고 독일이 좆발리는 전쟁 후반기까지도 계속 생산됐다는 거다 그래서 전쟁 말기의 독일 음식에는 설탕이 아니라 졸인 환타가 들어가게 된 것이다 생각만해도 맛이 찝찝할 거 같은데 물론 여기까지 설탕 없어서 찌질대는건 유럽새끼들 한정이고욘 갓조국에는 설탕 제한 그딴 거 없다 좆까 단거 먹을 거임 미군하면 생각나는 기브 미 쪼꼬레뜨를 떠올리면 알겠지만 이 새끼들은 전쟁터에 아예 설탕공장을 가지고 다니는 새끼들이었다 이 새끼들은 처먹는 것만 봐도 존나 사기국가임 얼마나 돈이 처남아돌았는지 전투용도 아니고 서포트용도 아니고 그냥 아이스크림 생산하는 용도의 콘크리트 바지선을 12척이나 건조했을 정도다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아이스크림만 만드는 배임 여기서 한 시간에 5.7톤의 아이스크림이 쏟아져나오니 전 태평양의 양키들한테 처먹이고도 남아돌아 바다에 버릴 정도의 양이다 옴뇸뇸 (출처) 오늘도 상큼하게 냉혹한 시리즈를 가져와 봤고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마음 여린 빙글러님들 다치실까봐 심한 욕은 제가 걸렀습니다. 근데 ㅇㅇ새끼가 왜 이렇게 많냐고요? 일본놈들과 나치놈들 뒤에 붙은 새끼는 저도 거르기 싫어서..ㅋㅋ
펌) 불행한 게이왕의 세계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물리)를 외치며 스파르타를 개작살내버린 전설의 게이부대 신성대를 보면 게이들이 뭔가 전쟁에 특화된 게 있는 거 같다 그 유우명한 알렉산더도 바이섹슈얼이었고 전쟁도 잘했고 정치도 잘했던 로마황제 하드리야누스도 게이킹이었거든 아무튼 게이가 킹이 되면 놀라운 군사적 업적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프로이센 왕국의 게이킹 프리드리히 대왕이다 프로이센이 어디쯤 처박혀있는 나라였냐면 대충 독일의 전신의 전신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이게 전설의 게이킹 프리드리히 대왕의 초상화다 겉보기엔 평범한 게이바 사장님처럼 생겼지만 이 사람은 독일 역사가 아니라 세계역사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군이었다 대왕이라는 칭호 붙은거 보면 대충 짐작이 가겠지. 지금도 독일 최고의 정치인을 뽑으라면 비스마르크 싸대기 후려치고 1위 자주 가져가는 양반이다 근데 이 게이킹 프리드리히 대왕의 인생은 감방에 있는 막심조차도 눈물 흘리지않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개똥망이었다 왜냐면 애비가 막심이었거든 프리드리히 게이킹의 모든 불행사는 바로 애비새끼로부터 시작된다 이게 게이킹의 애비인 빌헬름 1세다 이 새끼는 존나 미화된 초상화로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돼지 새끼였는데 키가 150cm에 몸무게가 100kg이라는 환상적인 3:2 비율을 자랑하는 파오후였다 생긴 것만 좆같았으면 다행인데 문제는 이 새끼가 밀덕이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 당시에 왕=시끼깡 이었기 때문에 왕이 밀덕인건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니었다. 문제는 빌헬름 이 새끼가 정도를 모르는 병신 새끼였다는 거다. 프로이센 국가예산의 80%을 국방비에 몰아넣는 미친짓을 할 정도로 말이다 생각해봐 예산의 80%를 국방비에 꼬라박는 나라가 멀쩡하겠냐? 현대 국가에서 제일 국방비 비율이 높은 개병신 북한도 꼴랑 20% 수준이다 근데 프로이센의 국방비 비율은 80%다. 이게 어느 정도로 씨발이냐면 프로이센 전국민 200만명 중에 8만명이 군인이었다. 100명의 프로이센 새끼가 있으면 그중 4명이 군바리라고 씨발 길가에 나가서 돌 던지면 무조건 군인한테 명중하는 비율이다. 전국가가 짬냄새로 찌들어있는 생지옥이다. 이 새끼가 이렇게 군대에 집착하는건 본인의 망한 와꾸를 대리충족하려는 짓이 분명했는데 그 증거도 있다 지 키가 콩만한 거에 컴플렉스가 어마어마했던 빌헬름 새끼는 큰 키에 존나 집착했는데 그 병신짓의 정점이 '거인연대'였다. 말 그대로 키 180 이상의 위너만 뽑아서 만든 정예부대였는데 이 당시 환경의 유럽에서 180은 요즘의 180과는 의미가 달랐다 진짜 거인들이었다 요즘에도 자주 보기 힘든 180이 이 당시엔 흔했겠음? 빌헬름의 성적, 아니 신장적 판타지를 채우기 위해 키가 좀 크다 싶으면 모조리 군대로 끌고갔다 요즘도 좆같고 예전에는 더 좆같고 앞으로도 좆같을 군대생활을 하고싶은 위너들은 어디에도 없었으니 대부분은 협박이나 납치로 강제 입대 시킨거다. 그리고 그렇게 모아둔 위너들로 만든 거인연대는 정작 실전에 투입시키지도 않고 지 꼴릴 때 줄세워놓고 구경하고 딸치는 의장대로만 썼다. 이요즘 태어났으면 틀림없이 거인녀 떡인지로 1테라를 채우는 이상성욕자가 되지 않았을까 심지어 어떻게든 위너들을 늘려보려고 키 180이상의 위너들끼리 강제로 교배시키는 짓거리까지 했는데 훗날의 짝부랄 콧수염 히틀러가 아주 좋아라할 만하다 그래도 여기까지만 하면 어떻게 참아줄 수는 있었겠지만 이 돼지 빌헬름 새끼의 최악인 점은 그 인성이었다. 빌헬름은 세계 역사를 통틀어도 짝을 찾을 수가 없는 줘팸충이었던 것이다. 파오후에 밀덕에 줘팸충에 진짜 가지가지한다 일단 이 새끼의 싸이코패스 줘팸질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식새끼들부터 줘패면서 시작한다. 빌헬름은 자식새끼들을 상대로 페이탈리티를 거는 미친 조팸충 새끼였는데, 일단 첫째왕자랑 둘째왕자를 둘 다 갓난아기 때 줘패서 죽여버린 업적이 있다. 어떻게 죽였냐고? 첫째 왕자 루트비히는 왕자가 태어났으니 왕관을 씌워야겠다며 남들이 다 말리는데 애 머리에 왕관을 쑤셔넣다가 두개골을 으스러뜨려 죽여버렸다. 둘째 왕자 빌헬름(지 이름이랑 똑같다)은 지랑 똑같이 키운답시고 군대 조기교육을 한다면서 갓난아기를 대포 바로 옆에 가져다놓고 대포를 발사해버리는 바람에 심장마비로 죽어버렸다. 모탈컴벳에서도 이렇게 창의적으로 아들내미를 죽이진 못할 거 같은데... 당연히 빌헬름의 취미는 몽둥이 들고 왕궁 밖으로 나가서 눈에 보이는 대로 아무나 빠따로 후려치는 것이었다. 훈련하는 군인들도 아무 이유없이 줘팼고 길가에서 일하는 시민들도 아무 이유 없이 줘팼고 친척이고 귀족이고 왕족이고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대갈통을 후려갈겼다 당연히 가족들한테도 예외는 없었다. 왕비 조피아 도로테아는 이름부터 조피아네 항상 조팸을 당해서 얼굴이 늘 시퍼런 색이었고 딸들도 다 마찬가지로 평등하게 삼초한을 외치며 줘팼다 그야말로 프남충 애비충이란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마누라와 딸들은 하루하루 제발 저 애비충이 뒤지길 열심히 기도했고 왕이 거리에 나왔다는 소리를 들으면 백성들이 죄다 도망치기 바빴다 이런 돼지 밀덕 조팸충한테 간신히 맞아뒈지지않고 태어난 샛째 왕자가 있었으니 그게 시작부분에서 언급한 게이킹 프리드리히 대왕이다. 누나(언니 아님)와 함께 있는 게이킹. 과연 게이킹 답게 어릴 적부터 치마를 입고있다. 게이킹 프리드리히는 돼지 독일 애비와 영국에서 온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엄마 쪽을 더 닮았는지 아니면 게이라서 그런지 성격이 예체능 그 자체였다 체대생 애비 빌헬름 눈에는 책 좋아하고 춤 좋아하고 노래 좋아하는 순박한 게이킹이 존나 꼬왔다. 그 즉시 조팸이 시작되었다. 물리치료도 아니었던게 아들내미 성취향에 관심도 없어서 게이인줄도 몰랐다. 그냥 아무 이유나 골라잡아서 줘팼다. 어떤 날은 너는 왜 눈을 깜박이냐며 처맞고 그 다음날은 너는 왜 콧구멍이 두 개냐며 처맞고 그야말로 우울한 인생이었다 그렇게 불쌍한 게이킹 프리드리히의 성격도 우울한 성격으로 변해갔다 육체적으로 조지는 것만으론 성에 안 찼는지 정신적으로도 끝없는 갈굼이 있었는데, 이 새끼는 게이킹을 캡틴 프로이센으로 키울 작정이었는지 인생을 군대식으로 살게했다. 게이킹의 일과는 6시에 대포발사 알람음으로 시작해서 1시에 A형 텐트에서 잠들 때까지 연병장 뺑뺑이와 정신교육만 받는 불쌍한 군바리 일과였다 못 하면 처맞으니까 게이킹은 눈물을 머금고 열심히 훈련을 소화하는 수 밖에 없어서 10살 무렵에는 이미 엘리트 군인이 되고만다 그렇게 지옥같은 군바리 생활을 하던 게이리베롤 프리드리히에게 어느날 첫사랑이 찾아온다 이건 한스 헤르만 폰 카테, 줄여서 폰 카테라는 양반이다. 이 양반은 불어과랑 법학과를 전공한 엘리트 지식인이었지만 프로이센 풍조 때문에 군인이 되었다. 근데 어느날 돼지 빌헬름이 프리드리히를 줘패는 것도 질렸는지 잠시 쫓아낸 일이 있었는데, 그때 불쌍한 게이 프리드리히와 만나게 된다. 18살의 게이 프리드리히는 폰 카테와 만나자마자 키미노나마에와!를 외치며 첫사랑에 빠져들었다. 자상하고 똑똑하고 날씬하고 하여튼 애비충이랑 모든 면에서 달랐던 폰 카테와 지내면서 겐고로적인 러브라인을 만들어가던 프리드리히는 중대한 결심을 한다. 이렇게 좆같이 살순 없다면서 폰 카테와 함께 영국으로 도망가 게이바를 차리고 살기로 한 것이다 폰 카테는 당연히 게이킹에게 협조했고 그렇게 겐고로스러운 사랑의 도피작전이 시작된다 뭐 여기서 끝났다면 그럭저럭 해피한 BL동인지 소재가 되었겠지만 현실은 냉혹한 고어 떡인지로 마무리되고 만다. 탈출이 실패하고 열받은 줘팸충 빌헬름이 이 둘을 직접 조져버리기로 결심한 것이다 원래 폰 카테의 죄명은 '탈영'이라 겨우 2년 정도 수감되고 끝이었고, 게이 프리드리히 같은 경우엔 왕자였으니 애초에 재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자식이 도망가려고 한 것도 모자라 게이라는 사실에 존나 꼴받은 빌헬름은 저 새끼들 다 조지라며 막심이 빙의되어 방방 날뛰었고 결국 이 또라이 줘팸충은 폰 카테의 모가지를 아들이 보는 앞에서 쓱싹쓱싹 잘라버린다 이번만큼은 사랑이 혐오보다 강하지 못했나보다 짤에서 무릎 꿇고 있는게 불쌍한 게이 폰 카테고 위에서 손 내밀고 있는게 불쌍한 게이 프리드리히다 조팸충 빌헬름은 프리드리히에게 억지로 폰 카테의 모가지 참수를 보게했는데, 목이 반쯤 잘렸을 때 프리드리히가 눈을 까뒤집고 실신하니까 미친듯이 화내면서 걷어찼다고 한다. 심지어 빌헬름은 왕자니까 사형을 못시키는게 좆같아서 프리드리히를 호적에서 파 버린 다음에 죽여버리려고 지랄을 했는데 신하들이 결사적으로 맞아가면서 반대해서 간신히 목숨만 건진거다 목숨만 건진 불쌍한 게이 프리드리히는 몇 년 동안이나 애인 목이 따인 요새에 갇혀 살았어야 했는데, 더 불쌍한게 창문 바로 앞에 따인 폰 카테의 모가지를 걸어놨다. 하여튼 애비충이라고 있는게 정말 참신한 씹새끼였다. 몇 년 뒤에 정략결혼을 시킬 필요성이 있어서 겨우 풀려난 불쌍한 게이킹은 억지로 여자와 결혼해야만 했다. 게이가 여자랑 결혼했으니 행복할 리가 없었다. 둘 사이에는 애정도 없었고 아이도 없었다. 몇 년 후 조팸충 빌헬름이 뒤졌을 때는 엄마와 누나와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추면서 기뻐했다고 하는데 이해가 간다. 뭐 그런 성장 과정을 거쳤으니 이렇게 우울한 얼굴로 클 수 밖에 없다 애비한테 허구한날 처맞고 애인은 모가지가 잘려나가는데 예수는 아무런 도움도 안 줬으니 이 당시로는 굉장히 특이하게 종교를 안 믿는 왕이기도 했다. 그러나 프리드리히 대왕은 그 국민들에게 굉장히 좋은 왕이었다 전쟁터에서는 천재적이었고 국민들한테는 감자를 보급하고 세금도 낮추는등 살기 편한 환경을 조성했고 본인 생활은 늘 검소했다 업적이 너무 길어서 지루해질까봐 요약하자면 그냥 독일판 세종대왕쯤 된다 말년에는 궁궐에다 남자 귀족이랑 남자 시종만 데려다놓고 대놓고 게이티를 내면서 살았지만 의외로 남자 애인은 알려져있지 않았는데 아마 평생 첫사랑을 그리워하면서 산게 아닐까 의심스럽다 하도 조팸을 많이 당해서 인간불신이 생겼는지 사람보다는 댕댕이를 더 좋아해서 댕댕이를 존나 많이 기르기도 했다 (출처) 아니 뭐저런 X같은 애비ㅅㄲ가 다 있나요. 읽으면서 내가 다 열불이 나네 저런 애비 아래서 바르게 자라난 프리드리히 칭찬해...
펌) 에티오피아의 무장 이야기
에티오피아에는 최근이 될 때까지도 문명이랑 접촉하지 않았던 '남 오모' 지역이 있음 워낙 험하고 외진 곳에 있어서 발견되지 않은 남 오모 안에는 20만명이 넘는 부족민이 살고 있다 발견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보니 이 지역 주민들은 아프리카 원주민하면 딱 떠오르는 전통적인 문화를 아직 유지하고 있는데, 그런 부족민들한테도 가장 빨리 퍼지는 문명의 물건이 있음 짐작가겠지만 총, 그 중에서도 AK임 케냐 출신의 사진가가 이 계곡에 비행기 타고 날아가서 여러 사진을 찍어왔는데 참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한다 해머hamer부족에선 총을 얻는 것이 성인의 증거인데, 총을 얻으려면 그냥 나이만 채우는게 아니라 퀘스트를 깨야 됨 그 퀘스트 내용이란게 뭐냐면 아무론 보호 도구를 걸치지 않고 몸에 페인트칠만 한 상태로 황소떼 위에 올라타는 거임 적어도 30마리 이상의 황소 등을 밟으면서 뛰어넘은 후에야 총을 받고 원딜러로 전직할 수 있음 존나 위험한 의식이지만 총이란게 워낙 막강한 무기다보니 청년들은 앞다퉈서 도전함 AK를 들고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수리 부족의 젊은 엄마 입에 낀 건 립 디스크라 불리는 전통적인 장신구임. 아랫입술을 길게 늘이고 거기 링을 끼우는 건데 다들 tv에서 한 번 정돈 봤을 거임 워낙 불편한 전통인지라 앵간치 보수적인 부족 아니면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인데 이 부족은 문명이랑 최근에야 접촉을 했기 때문에 아직 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근데 저걸 끼고 있을 정도로 전통적이면서 손에 들고 있는 건 자동소총이라 기분이 묘하지 AK를 자랑스럽게 들고 있는 카로 부족의 장로 어떤 부족은 총이 부족해서 장로 같은 나름 잘나가는 사람들만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나머지는 여전히 창이나 활로 무장하는 경우도 있음 AK 탄창의 모양을 몸에도 따라 그린 원주민 전사. 인챈트 효과로 재장전 속도가 증가할 거 같다. 실제로도 이런 문양은 주술적 효과를 바라고 그리는 경우가 많음 외부인이 보기엔 간지나고 신기한 광경이지만 무기 들어간 사진이 다 그렇듯 굉장히 슬픈 사진들이기도 함 수천년 동안 문명이란걸 모르고 살다가 문명을 만나고 처음 받아들인게 편리한 스마트폰이나 몸을 고치는 약이 아니라 사람 죽이는 무기잖어 안 그래도 에티오피아 정부가 이 지역 원주민 땅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는지라 오모의 원주민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더욱 AK에 매달릴 수 밖에 없음 정부가 땅을 뺏어가면 남을 땅이라도 지키려면 다른 부족민들을 물리치고 빼앗아야 되거든 블랙팬서 존나게 많은 블랙팬서가 필요하다 (출처) 실제 와칸다가 이 곳에... 너무 슬픈 이야기네요. 잔인한 건 정분데 죽고 죽이는 건 원주민들이라니
펌) 냉혹한 게이의 전쟁
다들 영화 300은 봤을테니 그리스가 관대한 페르시아를 조온나 두들겨 패 쫓아낸 전쟁이 있단 것은 알 것이다 그런데 300 못지않게 웃긴 후반 에피소드가 또 있다. 스파르타가 새로운 오야봉으로 군림하기 시작했을 무렵 테베라는 촌구석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바로 300명의 게이 특공대가 만들어지고 있던 것이다 왜 게이특공대가 만들어졌을까 알아보려면 배경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시 그리스는 개똥같은 상황이었다. 페르시아 전쟁이 끝나고 그리스놈들끼리 내전을 시작했는데 그 내전에서 최종적으로 이긴게 스파르타 개깡패새끼들이었거든 스파르타하면 전국민이 인간병기인 나라로 유명했다. 그리고 전국민을 인간병기로 만든 이유는 이 새끼들이 천성 깡패국가기 때문이다. '상남자특) 농사 안 지음'이라고 외치면서 식민지 가서 삥뜯는게 스파르타의 경제 활동 전부였다. 좋게 쳐줘서 국가지 걍 스파르타 전체가 전그리스급 조폭단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스파르타가 전국민을 인간병기로 길러낸 것도 노예반란 제압하려고 그런 거다. 이렇게 삥뜯는 걸로 먹고 살던 새끼들이 짱먹었으니 당시 그리스 꼬라지는 알만할 것이다. 당연히 개똥망이었다. 스파르타의 깡패짓에 질려버린 그리스놈들은 어떻게 저 깡패들을 몰아낼까 고민했지만 딱히 방도가 보이질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스파르타들이 개깡패새끼들이긴 해도 그 전투력은 진짜였거든 이새끼들은 입대를 7살에 하고 공익 같은 것도 없다. 왜냐면 공익될 거 같은 새끼들은 다 절벽에 던져버리니까 다른 그리스 애새끼들이 쭈쭈바 빨고 있을 떄 스파르타 애새끼들은 사시미들고 배때지 쑤시는 법부터 배웠다. 그야말로 현실의 마왕군이 따로 없다. 그러나 다른 그리스 나라보다 유난히 꼬왔던 테베에서는 어떻게서든 저 새끼들만큼은 조지겠다며 들고일어났다. 테베인(상상도) 우리도 스파르타만큼 존나 쎈 군대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하지만 스파르타처럼 7살에 입대를 시키면 나라가 박살날 게 뻔하니 다른 방도를 찾아야 했다. 그리고 겐고로 만화책을 너무 많이 읽었던 것이 분명한 고르기다스라는 양반이었다. 고르기다스는 참으로 충격적인 특공대를 제시하니, 게이들로 군대를 편성하자는 것이었다.  좀 많이 정신나간 아이디어같지만 나름 이유는 있었다 이 당시의 전쟁질이란건 그림처럼 줄서서 어깨 맞대고 전열 맞춰서 창질 푹푹푹 내지르는 방식이었다. 땀내나는 남정네들끼리 바짝 붙어서 방패로 서로서로 보호해주며 싸웠어야 했으니 전열이 무너지는 순간 개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설명하면 쫄아서 도망가는 새끼들이 생기는 순간 게임이 끝난다는 거지 근데 이걸 게이들이 편성한다면? 내가 도망가면 옆에 있는 프랜드를 다시는 느낄 수 없게 된다면? 도망가겠냐?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뭐 그런게 게이특공대의 창설취지였다. 그리고 아마 테베에는 당대에 겐고로 만화책이 유행이었는가보다. 이 아이디어가 진짜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그리하여 테베 방방곡곡에서 게이 커플들이 모집되어 150쌍 300명의 특공대가 창설된 것이다.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게이 부대 '신성대'의 탄생이었다. 스파르타의 반응은 뭐...대충 이랬다 솔직히 비웃음이 안 나올 수 밖에 없다. 촌구석에서 세게최강의 전사들을 상대한답시고 꺼내든 카드가 성소수자 퍼레이드였다. 그러나 스파르타가 쪼개건 말건 테베인들은 땀과 피와 기타등등 액체를 흘려가며 열심히 게이 특공대를 길러내었고, 웃다가 배가 터져 죽는 것이 걱정된 스파르타 깡패들은 저 븅신들을 일찌감치 밟아놔야 겠다며 군대를 출동시킨다. 스파르타-테베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상남자특) 게이혐오함 테베도 순순히 당해줄 생각이 없었다. 3년간 소중히 길러낸 최정예 게이특공대 신성대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승패는 존나 뻔해보였다. 신성대 말고 다른 평범한 테베 병사들도 데려오긴 했는데 얘들은 스파르타 깡패들이 사시미들고 웃어대는 거 보자마자 다들 쫄아서 도망갔다.  전장에 남은 건 펠로피데스가 이끄는 게이 특공대 300명 뿐이었다. 저쪽은 최소 20년 동안 살인만 해댄 그리스 최강의 도살자들이고 이쪽은 창설된지 꼴랑 3년된 파릇파릇한 새네게이들이었다. 그리하여 '테귀라'라는 곳에서 테베 게이 300명과 스파르타 1800명이 맞부딪치게 된다. 숫자 잘못 읽은 거 아니다. 게이가 300명이고 스파르타가 1800명임. 게이 한 명 조지려고 스파르타 인간병기 6명이 나섰다. 상남자 치곤 좀 졸렬한 거 같은데... 상남자특) 이기면 그만임을 외치며 스파르타 놈들이 돌격해온다 근데 기가 막힌 건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테베 게이 300명이 스파르타 1800명을 조져버린 것이다! 게이특) 존나 쌤 이게 신성대의 데뷔전투인 테귀라 전투다.  스파르타 역사상 처음 있는 대이변이었다. 지금까지 스파르타는 자기들보다 숫자 많은 적한테도 진 적이 없었다. 사흘 동안이라곤 해도 겨우 몇백명 데리고 페르시아 수만 대군을 막았던게 스파르타다. 근데 이번엔 지들이 숫자가 6배나 많았는데도 훈련 3년차인 게이들한테 발려버린 것이다. 그것도 그냥 발린 것도 아니다. 스파르타 1800명은 게이 300명의 돌진 한 방에 방진이 개작살나서 반갈죽 당했다. 부대가 완전히 좌우로 나뉘자 테베 게이들은 미친듯이 스파르타를 쑤셔댔고 스파르타 지휘관 2명이 다 뒈져버리기까지 했다. 충격적인 완패였다. 스파르타는 이를 갈면서 후퇴했고 이 충격적인 게이 전쟁의 서막은 온 그리스에 널리 퍼진다. 테베 게이들이 스파르타를 조졌다더라... 그리하여 촌구석 듣보잡 폴리스였던 테베는 반 스파르타 동맹의 맹주로 각성하게 된 것이다. 자신감을 얻은 테베는 더 이상 스파르타에게 삥 뜯기지 않겠다며 스파르타 새끼들한테 싱싱한 우유를 집어던지곤 자기들과 뜻을 함께 하는 그리스 찐따들과 똘똘 뭉쳐 게이바를 만드니 이것이 바로 보이오티아 연맹이다. 당연히 스파르타의 막심들은 개빡쳤다. 이 찐따 게이바를 불도저로 밀어버리기 위해 스파르타 역사상 유례없던 초거대 규모의 군대가 결성된다. 그리고 테베 게이바 동맹의 일원들도 이번 한타로 스파르타를 개작살내고 찐따시절의 설욕을 하겠다며 올인 러쉬를 준비한다. 그리하여 신성대의 데뷔 전투 이후 4년 후에 그리스의 역사를 뒤바꿀 대전투 '레욱트라 전투'가 시작된다. 기록에 따라 다르지만 레욱트라 전투도 테귀라 전투처럼 스파르타 숫자가 훨씬 더 많았다. 대충 테베측 병력은 8000명 정도였는데 비해 개빡친 스파르타가 들고 온 병력은 12000명에 달했다. 스파르타가 끌고 올 수 있는 건 바닥까지 긁어온 것이다. 거기다 테베는 게이 특공대가 있긴 했지만 걔들은 꼴랑 300명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그냥 좆밥 이성애자 징집병들이었다. 그에 비해 스파르타 쪽은 2000명에 달하는 스파르타 인간병기들과 그 동맹국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누가 봐도 이번엔 스파르타 막심들이 이길 것 같았다. 그러나 테베 게이들은 질도 양도 딸리는 상황이지만 머리만큼은 앞서고 있었다. 당시 그리스 싸움법은 아까도 말했지만 여기서 중요한 걸 하나 언급해야 된다 그리스식 패싸움에서 주력, 그러니까 최정예 딜러는 무조건 우익에 위치한다. 왜냐면 방패를 왼손에 들고 창을 오른손에 드니까. 이걸 군대 규모로 크게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군대방진에서도 왼쪽이 약하고 오른쪽이 강하다.  그리스 군대끼리 충돌하면 서로의 강한 우익이 상대의 좆밥 좌익을 줘패는 구도로 흘러간다. 쉽게 생각하자면 오른손잡이끼리 싸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강한 오른손으로 상대의 약한 왼손을 줘패면서 더 빨리 왼손을 조지는 쪽이 이기는게 당시의 일반적인 싸움법이었다. 그러니까 메인딜러가 양학을 빨리할 수록 이긴다는 거지. 테베 게이들은 이걸 뒤집어서 원래는 약해야 할 좌익에 병력을 몰빵해버린다. 즉 스파르타의 메인딜러에게 자기 좆밥들을 대주는게 아니라 메인딜러와 메인딜러를 충돌시킬 작정인 것이다. 어차피 좆밥들은 못버틸게 뻔하니까 좆밥들이 터지기 전에 상대 딜러를 터뜨리겠다는 작전이었다. 그런데 말이 쉽지, 당연히 스파르타 메인딜러들도 존나 쌨다. 당시 스파르타 우익을 구성하는 것은 스파르타의 왕 새끼인 클레옴부로트스와 그 새끼랑 7살 때부터 전쟁질만 한 인간병기 2000명이었다. 이놈들을 정면으로 때려부수지 못하면 작전이고 뭐고 다 물리치료를 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테베는 자기 좌익을 조온나 두껍게 짜고 좆밥들은 비스듬하게 뒤로 물려둬서 최대한 안 맞게 판도를 짰다. 최고의 비밀병기 게이특공대는 그 50겹 속에 감춰두었다. 그러나 스파르타 깡패들도 전쟁질만 해온 전쟁질 프로인만큼 이런 꼼수는 금방 눈치챘다. 테베 게이 좆밥들이 안 그래도 머릿수 딸리는데 좌익으로 몰빵하느라 우익은 완전히 개좆밥이 된 걸 알아낸 스파르타들은 줄을 길게 늘여서 게이바놈들을 포위섬멸할 작정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로 그 순간 테베군 사이에서 우렁찬 고함이 울려퍼진다. 스파르타가 포위섬멸진을 피기 위해 기동하면서 밀집도가 떨어진 순간 300명의 게이 특공대가 테베진영에서 홀로 뛰쳐나와 닥돌하기 시작한 것이다 생각해봐 시발 근육질 게이 300명이 고함 지르면서 창이랑 방패랑 꼬추를 미친듯이 흔들어대면서 돌진해오는 거야 아마 고질라가 덤벼도 그것보단 덜 무서울걸 자기들보다 적은 적이 자기들한테 돌격하는 일은 진짜 난생 처음 당해보는 스파르타 애들이 잠시 주춤하는 동안 신성대 300명은 그대로 스파르타 왕과 친위대 2000명에 그대로 꼬라박고... 스파르타왕(이었던 것) 친위대를 휩쓸어버리면서 스파르타 왕 모가지를 그대로 따버림. 뒤이어 테베가 몰빵한 좌익이 스파르타 우익을 완전히 박살내버린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스파르타 놈들은 처음엔 뭔 일이 일어났나 파악하지도 못했다. 잠시 후 스파르타 전열이 개박살나기 시작한다. 입장이 이젠 완전히 바뀌었다. 왕 모가지가 날아갔으니 이제는 스파르타 깡패들이 참피고 테베 게이들이 토시아키가 된 것이다. 그날 레욱트라는 해골 3개를 받았다. 테베군이 다 합쳐서 300명도 안 죽는 동안 스파르타는 4000명이 넘게 뒤지면서 스파르타도 똑같이 해골 3개를 받고 개작살이 나고 만다. 안 그래도 인구 적은데다가 군사력으로 삥뜯는 거 빼곤 아무것도 못하던 놈들이 그 군사력이 날아가버리면서 스파르타는 자기들이 그렇게 멸시하던 찐따들 이하의 병신이 되어 망해버린다. 진짜로 게이 300명이 당대 최강의 인간병기 국가를 쓰러뜨린 것이다. 그렇게 게이특공대 신성대는 테베를 그리스의 맹주로 만든 것이다. 희대의 사기캐 마케도니아가 나타나기 전까지지만 뭐 아무튼 그땐 그랬다.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물리) (출처) 실제로 저 게이부대는 마케도니아에 박살날 때도 물러서지 않고 함께 한 자리에서 다 죽었다고 합니다. 게이특) 상남자임 역시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합의하에 이루어진 식인행위, 정당한가?
와... 마지막까지 엄청나네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저 사람이 올린 광고 내용은 Hi, ich bin Franky aus Deutschland, ich suche nach jungen Männern zwischen 18 und 30 Jahren, zum schlachten. Hast du eine normal gebauten Korper, dann komme zu mir, ich schlachtedich und esse dein köstliches Fleisch. 안녕, 난 독일에 사는 프랑키야. 난 지금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도살당할 젊은 남자들을 찾고 있어. 네가 평범한 신체의 소유자라면 나한테 와. 그럼 난 널 도살해서 너의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먹을테니까. Franky 프랑키 이고, 저 구인광고를 올린 사이트부터가 식인 관련 커뮤니티였다고 해요. (실제로 식인을 한 사람은 그 때까지는 없었지만...) 남자를 구한 이유는 마이베스가 게이였기 때문. 실제로 죽이기 전 둘은 관계를 가졌고, 그 이후 일은 19금이라 여기 적을 수가 없군요. 이 일이 발각된 것도 후에 두 번째 식인을 위해(만족스러웠던 것인가) 같은 커뮤니티에 구인광고를 또 올렸고, 광고를 올리면서 자신의 첫번째 식인 과정(살인을 포함한)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적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걸 본 한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 죽음까지 가는 과정은 분명히 희생자...의 동의가 있었고, 희생자가 바라는대로 하긴 했지만 죽고난 후에는 결국 사체 훼손을 한 거고, 또 사실 동의가 있었는지 아닌지는 죽은자는 말이 없기에 알 수도 없죠. 죽임을 당하는 게 아니라 특정 부위가 먹히기만 바랐던 걸 수도 있고. 뭐... 그래서 논쟁이 일었던 거겠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펌) 병신 같지만 멋있는 말덕의 인생 4부 (끝)
드디어 4부까지 왔다 이젠 그랜절을 넘어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을 찍었다 러시아로 기세등등하게 60만 포니와 바게트들을 끌고 진군했던 나폴레옹과 뮈라는 러시아산 냉동동태로 죽빵을 처맞고 개작살이 나서 10만명도 못 돌아왔다 이제 잘나갔던 만큼 비참하게 몰락할 일만 남았으니 병신 같지만 멋있는 뮈라 새끼의 추함의 절정과 생애 최후의 불꽃을 볼 시간이다 얼어터지고 맞아터진 바게트 군대가 간신히 목숨만 건져서 돌아오는 꼬라지를 본 유럽 새끼들은 깜짝 놀란다. 촌구석에서 고드름이나 빨아먹고 사는 줄 알았던 러시아 빨갱이들이 그 최강의 프랑스 군대를 개작살낸거다. 나폴레옹 전쟁 내내 프랑스한테 두들겨 맞았던 유럽 찐따들은 이제 복수의 시간이 왔음을 직감했다. 제일 먼저 캥거루들의 국가 오스트리아가 운을 땠다.(저번에도 말했지만 오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서식한다. 고구려의 수박도에도 기록되어있다.) "아무리 그래도 나폴레옹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우리같은 찐따가 뭘할 수 있캥거루" 그러나 그 유명한 게이킹 프리드리히 대왕의 피를 이어받은 독일들의 의지는 확고했다 "하지만 복수만 할 수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그런가?" "그런가?" 좋아 가는 거야, 존나게 달달한 이 다굴을 맛봐라! 이리하여 개작살난 왕년의 일찐 프랑스를 개줘패기 위한 찐따들의 다굴 동맹, 영국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와 기타 등등 떨거지들을 모조리 끌어모아 프랑스 다굴 동맹이 재결성된다. 내가 좆됐다고 니들이 쌔진 거 같냐? 씹새끼들이 나폴레옹은 예전에는 한 손가락으로도 개줘팰 수 있던 찐따들이 또다시 개기기 시작하는 걸 보고 빡돌았다. 나폴레옹은 50만명이나 되는 병력을 재충원하기 위해 헬조선 저리가라 수준의 마구잡이 징집을 시작하게 된다. 눈 달려있고 다리 달려있고 팔 달려있으면 일단 군대에 처넣고 보는 것이다. 예당연히 바게트 사이에서도 여론은 개씹창나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도 우리의 주인공 뮈라가 제일 띠꺼워했다. 아니 씨발 내가 지금 황제를 섬기는 건지 괴물 새끼를 섬기는 건지 모르겠네 저 새끼 진짜 미친 거 아님? 이거 드립이 아니라 뮈라가 실제로 동료 장군한테 깐 뒷담화다. 추함의 극치! 하도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듣던 장군 새끼도 니 대갈통 위에 올려놓은 왕관이 그 괴물새끼가 준 거라며 쿠사리를 놓았다. 참고로 이 말을 한 직후에 뮈라는 2만명의 포로를 빨갱이들한테 내던지고 빤스런한다. 추하다! 하지만 추함모드 2에 진입한 뮈라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나폴리 왕국에서 피자도우 돌리면서 신나게 왕노릇하고 싶었던 뮈라에게 나폴레옹은 전역하고 집가려는데 전문하사하라며 강요하는 행보관 같은 녀석이었다. 이렇게 둘의 사이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의 길에 접어든 상태였던 것이다. 아무튼 복수의 다굴은 시작되었다. 그러나 희대의 전쟁천재 나폴레옹은 여전히 나폴레옹이었다. 나폴레옹은 러시아원정에서 5성 5링크들을 죄다 잃어버리고 개막장 군대를 끌고도 다굴동맹군의 러쉬를 2번이나 개작살낸 것이다. 이게 뤼첸 전투와 바우첸 전투였다. 유럽찐따들은 과연 나폴레옹은 나폴레옹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개막장 군대는 결국 개막장 군대였다. 나폴레옹은 이제 예전처럼 압도적인 교환비로 갈아먹는 빠요엔을 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폴레옹도 만만찮게 타격을 먹고 비틀거리고 있는데 복수심에 불타는 유럽찐따들은 악다구니를 물고 달려들고 있었다. 결국 그 후에 이어진 드레스덴 전투에서 유럽찐따들은 나폴레옹에게 죽빵을 제대로 처먹여서 후퇴시키고 만다. 이제 나폴레옹는 쾌속수복권도 없어서 허덕이는 북한 지휘부 상태에 돌입한다. 한 편 이 상황을 존나게 즐기고 있던 년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나폴레옹의 여동생이자 뮈라의 마누라인 캐롤린 보나파르트년이었다. 형제자매는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서로를 죽이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는데 캐롤린이 딱 그 예시였다. 이년은 개같은 오빠충의 몰락이 너무도 즐겁고 신나서 방방 뛰다가 궁전 2층을 무너뜨릴 기세였다. 마누라가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추악하게 변했나 고민하는 우리의 뮈라. 사실 캐롤린년은 원래부터 이랬다. 본인은 아무런 능력도 비전도 없었지만 그저 오빠 나폴레옹의 천재성으로 출세한 주제에 그 오빠를 존나 미워하고 열폭했던 씨발년인 것이다. 그러나 뮈라의 빡대가리로는 이런 캐롤린의 무능함을 파악할 수조차 없었으니 이래서 여자를 멀리하고 딸딸이를 가까이해야 한단 것이다. 캐롤린년은 나폴레옹이 좆되기 전에 줄을 잘 서면 나폴리 왕국도 지킬 수 있을 거라며 배신을 종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캐롤린년도 뮈라 못지않게 왕노릇에 맛들려 있던 것이다. 왕년의 전설을 이룩한 날카로운 감은 어디갔는지, 아니 어쩌면 그 날카로운 감 때문인지 뮈라는 캐롤린년의 이간질에 제대로 넘어가고 말았다. 오빠충 손절하고 오스트리아 캥거루들이랑 손잡으라 이거야 ^^ 내가 이미 다 줄 대놨음^^ 눈 딱 감고 손절하면 나폴리 피자 가게 지키는 건 쌉가능이고 잘하면 프랑스 왕 자리까지 낼름 처먹을 수 있음. 나트릭스 탈출은 지능순인거 알재? 설마 빡대가리임? 나...난 빡대가리가 아니야... 이렇게, 우리의 병신같지만 멋있었던 말박이 뮈라는 그냥 병신같은 새끼로 전락한다. 지난 십년 간을 동고동락하며 온유럽을 함께 누볐던 나폴레옹을 배신한 것이다. 조아킴 뮈라는 추악하게도 왕년에 자기가 박살냈던 바로 그 캥거루들이랑 내통하기 시작한다. 캐롤린 이 씨발년의 이름은 유럽 역사에 대대로 무능한 배신자의 대명사로 낙인 찍히게 되지만 지금의 뮈라는 그걸 알 길이 없다. 지금 뮈라의 눈깔에 보이는건 왕관 뿐이었다. 1813년 라이프치히 전투는 30만의 다굴군과 20만의 프랑스군이 맞붙은 엄청난 한타였다. 이 전투에서 이기는 새끼가 나폴레옹 전쟁을 끝내게 되는 것이다. 상대는 예전에 나폴레옹을 작살냈던 빨갱이 알렉산드르 1세를 포함한 드림팀이었고 나폴레옹도 피똥을 싸가며 전력으로 싸웠다. 그런데 이 전투에서 뮈라가 움직이질 않는 것이다. 심지어 나폴레옹의 양아들 외젠이 끌고오는 지원군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뮈라! 씨발 뮈라 기병들 어디갔어! 외젠! 외젠은 어디갔어! 정신없이 찾아대는 나폴레옹에게 도착한 한 통의 편지. 나폴레옹아...나 뮈라다. 그리고 그 뮈라가...니가 싫데...BYE... 그렇다, 뮈라의 추함모드가 마침내 3을 찍었다. 추함모드3의 뮈라가 제대로 통수를 갈겨버렸다. 뮈라의 기병대는 움직이지 않았고 외젠의 지원군을 막아선 것도 뮈라였다. 이 결과로 운명의 한타 라이프치히 전투는 나폴레옹의 압도적인 패배로 끝나고만다. 나폴레옹은 넋을 잃고 절규한다. 야 이 씨발새끼야 캐서린 그 창년(실제로 한 말이다)은 그렇다치고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뮈라도 반박할 말이 없었는지 얼굴을 가리고 내뺐다. 배신한 뮈라는 차마 나폴레옹을 두들겨 팰 순 없었는지 대신 나폴레옹의 양아들 외젠을 패기 시작했다. 근데 이 외젠이란 간지남은 '너도 뮈라처럼 나폴레옹 손절하고 우리한테 오면 이탈리아 왕 시켜줌. 콜?'이란 제안을 받았는데도 '좆까' 한마디로 답하곤 여전히 나폴레옹에 붙어 싸웠다. 더욱더 부각되는 뮈라의 추함;; 이렇게 다굴이 승리하고, 나폴레옹은 무너지고 만다. 유럽찐따들은 나폴레옹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촌구석 엘베 섬으로 유배를 보내버린다. 내가 이대로 쓰러질 것 같냐 새끼들아... 한때 유럽의 패자였던 나폴레옹은 그렇게 쥐좆만한 섬에 갇히고 만다. 한편 유럽에서는 승리의 샴페인 거품이 사방에 부카케를 뿌리는 파티장 구석에 뮈라도 오도카니 서있었다. 나폴레옹 조지는데 나도 한 몫했는데 나폴리 왕국은 안 건드릴 거져? 물어보러 온 것이다. 참 추하다. 그리고 승리자 유럽 친구들은 추한 새끼를 상대해줄 생각이 별로 없었다. 우린 배신자랑 말 안해요 마자요 이미 나폴레옹을 쫓아낸 유럽 친구들은 처음부터 뮈라를 동료로 인정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그들에게 뮈라는 나폴레옹의 따까리이자 빡대가리 기병에 불과했다. 축하 파티 내내 개무시 당하거나 조롱이나 듣던 뮈라는 풀이 죽어 파티장에서 나오다가 충격적인 소식까지 듣는다. 지루할텐데 잠깐 옛날 이야기 하나 하자. 피자가게 나폴리 왕국은 이탈리아에 있다. 이탈리아에 처음부터 뮈라가 왕일리는 없으니까 원주인이 있었을 거 아님? 그 원주인이 바로 페르디난드 4세였다. 근데 그 새끼를 다시 나폴리 왕국을 넘겨주고 뮈라는 쫓아내겠다는 것이다. 빡대가리 마누라 말에 흔들려 왕국을 지키려고 배신한 결과가 결국 왕국을 빼앗기는 결과로 다가왔으니 참 인과응보라 하겠다. 마굿간에서는 핑키파이가 웃고있다. 내가 말했지 병신 새끼야? 후회하게 된다고. 뮈라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자기가 있을 곳은 언제나 나폴레옹의 곁이었다는 걸. 겨우 마누라 감언이설에 통수를 치는 것이 아닌데...차라리 외젠처럼 간지나게 싸웠어야 했는데... 피눈물을 흘리며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나폴레옹은 이제 빠져나올 수 없는 엘베 섬에 갇혀... 배신에 황제떼고 촌구석에 처박힌 내 기분을 알어? 영국 프로이센 러시아 캥거루 악당들아 기다려라 이 만화에서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아 이럴수가! 나폴레옹이 엘베 섬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나폴레옹이 돌아오자마자 온 프랑스국민이 환호하면서 되돌아온 황제에게 집결했다. 이것이 바로 나폴레옹 최후의 불꽃인 그 유명한 '백일천하'다. 그 환호성을 들은 뮈라 추함모드3의 정신이 번쩍 든다. 앗 아아 앗...황제 폐하...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제가 지금 돌아갑니다 이럴수가! 뮈라 추함모드3가 눈빛이 초롱초롱한 리즈 시절의 노멀 뮈라로 돌아왔다. 그냥 병신 같은 새끼가 병신같지만 멋있는 새끼로 돌아온 것이다! 뮈라는 지금까지의 통수 행적을 진심으로 뼈저리게 후회하면서 마지막으로 목숨을 불태우기로 한다. 나폴레옹에게 직접 달려가 무릎을 꿇고 자기를 다시 기병지휘관으로 받아달라고 용서를 빈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나폴레옹은 이 배신자 새끼를 믿을 수 없었다. 하긴 나라도 그러겠다. 꺼져 새끼야 좆같으니까 우리 이제 얼굴도 보지말자 내가 진짜 잘못했어 이번 한 번만 믿어줘 응 좆까~너랑 다시 전쟁 뛰느니 한 번 더 섬에 갇히고 거기서 뒈질란다 조아킴 뮈라 망해라! 뮈라의 눈물어린 속죄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은 끝내 뮈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기가 지금까지 뮈라에게 줬던 모든 작위와 지위까지 죄다 박탈해버린다. 그 정도로 나폴레옹의 배신감은 컸다. 이제 뮈라는 다시 나폴레옹을 두들겨패기 위해 재집결한 유럽 동맹군에 갈 수도, 나폴레옹에게 붙을 수도 없는 낙동강 핑키파이가 되버렸다. 그러나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이제 왕관이고 뭐고 좆도 필요없다. 나폴레옹이 뮈라를 받아들이지 않았어도 뮈라는 나폴레옹을 위해 싸우기로 했다. 나폴레옹을 줘패러가는 오스트리아의 통수를 줘패서 붙잡아놓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야말로 병신같지만 멋있는 결심이었다. 제아무리 나폴레옹이라지만 이미 개박살날 대로 개박살난 프랑스를 가지고 유럽 전체와 싸울 수 있을 리가 없다. 경악한 캐롤린은 당연히 지랄을 시작했다. 미치심? 아직도 나폴레옹 뒤닦던 시절 못 잊음? 왕노릇 그만두고 싶음? 단두대 당하고 싶어 부들부들? 미침???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임? 빡대가리라서 나트릭스 결국 탈출 못함? ㅇㅇ 나 빡대가리 맞음 원래 빡대가리였는데 그동안 아닌줄 알았던 거임. 지금은 [나카마]를 도와주러 가야 할 때임. 정말 병신같지만 멋있는 새끼였다. 나폴레옹이 유럽에 맞서 최후의 불꽃을 태우는 동안 뮈라도 똑같이 자신의 마지막을 불태우니, 뮈라가 오스트리아 캥거루랑 맞장뜬 최후의 전투가 바로 '톨렌티노 전투'였다. 그리고 뮈라가 진짜 병신같지만 멋있던게 뭐냐면 뮈라는 이 전투에서 기병을 타고 나가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나폴리 왕국에는 충분한 기병이 없었다. 기병 말고는 아무것도 다룰 줄 모르는 뮈라는 하필이면 군바리 중에서도 제일 대가리 빡세게 굴려야 하는 포병을 지휘해야만 했다. 정말이지 이길 수가 없는 전투였지만 추함모드를 초기화하고 간지모드를 활성화한 뮈라는 신경쓰지 않았다. 정말 병신같지만 멋있었다. 하늘을 잠깐 쳐다 본 뮈라는 저 너머 어딘가에서 싸우고 있을 나폴레옹을 응원하며 전투를 시작했다. 소년만화였으면 뮈라가 이겼겠지만 이건 냉엄한 현실이다. 톨렌티노 전투에서 뮈라는 대패한다. 그리고 같은 년도에 있었던 나폴레옹 최후의 불꽃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은 하필이면 기병전력을 죄다 보병방진에 꼬라박고 망하는 바람에 패배한다. 기병을 이끌지 못해서 패배한 뮈라와 뮈라가 없어서 패배한 나폴레옹. 참 이 새끼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있어야 했던 운명이었는데... 이렇게 유럽의 역사에서 가장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병신같지만 멋있는 두 새끼의 시대는 막을 내린다. 나폴레옹은 또 다시 섬으로 유배를 가고, 이번에는 소년점프를 부르지 못하고 거기서 그대로 죽었다. 한편 뮈라는 캥거루들에게 붙잡혀 보통 범죄자처럼 총살당하게 된다. 총구 앞에 서있는 뮈라를 향해 캥거루들이 물었다. "님 총알 무서울텐데 눈가리개랑 의자 드릴캥거루? 뒤질 때는 편하게 가야캥거루" "ㅋㅋㅋㅋ 내 인생이 기병지휘관인데 총알이 왜 무섭냐 하루에도 네다섯번씩 보던게 일제사격임. 필요없으니까 넣어두샘" "그럼 다른 바라는 거라도 있음?" 뮈라는 눈을 감고 잠시 나폴레옹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핑키파이 궁둥이나 빨고 있던 여관시절의 추억부터 대포를 맨손으로 들고 올라가던 파리 시절과 기병 원수가 됐던 시절과 마침내 왕관까지 쓰던 시절까지 쫘르륵 눈앞에 지나갔겠지. 뮈라는 씩 웃고 유언을 남긴다. "내 가슴을 쏴라, 잘 생긴 면상 말고! 조준, 발사!" 정말 끝까지 병신같지만 멋있는 새끼였다. 여담을 좀 남기자면 뮈라는 저렇게 죽고 나서 시체가 쓰레기더미에 버려졌는데, 나름대로 국민들한텐 인기 있던 왕이라 평소에 뮈라 빨던 시민들이 밤중에 몰래 뮈라 시체를 빼돌려서 잘 씻긴 다음에 프랑스로 가져가서 비싼 묘지에 묻어줬다. 정말 최후까지 병신같았다가 멋있어지는 새끼다. 캐롤린 씨발년은 왕위에선 쫓겨나서 듣보잡 귀족이랑 재혼했다. 거기서 뒤질 때까지 내가 옛날에는 유럽을 호령했다며 헛소리를 하다 쓸쓸하게 뒈졌다. 나폴레옹은 세인트 헬레나 섬이라는 좆만한 곳에서 죽었는데, 유언도 뮈라만큼이나 참 간지난다. "프랑스, 육군, 선봉에, 조세핀..." 드디어 끝났네 쒸불 (출처) 이렇게 병신같지만 멋있던 뮈라의 인생이 끝났습니다. 4편 동안 정들었는지 마지막엔 괜히 울컥... 마지막편은 귀찮아서 욕을 많이 자르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안 자른 건 아님)
펌) 병신 같지만 멋있는 말덕의 인생 1부
바야흐로 영국이 섬나라인줄 모르는 빡대가리들도 인터넷을 쓰는 비극적인 시대다 하지만 그 빡대가리들도 나폴레옹이 누군지는 알고있을 정도로 이 새끼는 유명할걸 온 유럽을 쏘다니면서 무수한 다굴을 이겨내고 일진짓을 하던 프랑스 땅딸보 나폴레옹은 진짜 역사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는 전쟁천재였음 근데 나폴레옹이 혼자서 나폴레옹 전쟁을 다 해처먹은 건 아님 나폴레옹이 일진짓을 할 수 있는 배경에는 나폴레옹에 맞춰줄 수 있을 정도로 천재적인 따까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나폴레옹이 아니라 나폴레옹의 따까리 중에서도 가장 병신같지만 멋있는 말성애자 새끼의 이야기, 조아킴 뮈라의 이야기다. 이름부터 뭔가 병신같은데 멋있는거 같다  이 말성애자 새끼는 존나 인생을 병신같지만 멋있게 살다 간 새끼였다 어떤 의미로는 나폴레옹보다도 더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음 눈빛 좀 봐 병신같은데 멋있는거 같아 물론 병신 같은데 멋있으려면 일단 병신 같아야겠지? 뮈라의 어린 시절은 진짜 별볼일없었다 뮈라는 아마 진짜 영국이 섬나라인줄 몰랐을거야 왜냐면 저학력도 아니고 무학력이거든  가난한 여관의 자식으로 태어난 뮈라는 학교에 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음  스무살이 될 때까지 학교 반경 100m내로는 접근도 안 할 정도로 청순도 100%의 대뇌를 자랑하는 양반이었다  아마 영국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영으로 시작하는 국거리 재료부터 떠올렸을 거다 그렇게 배운게 없었지만 먹고는 살아야했으니 뮈라는 성인이되자마자 군바리 테크트리를 타게 되고 그 중에서도 기병학교를 골라 입학한다 아마 여관에서 지내면서 마굿간에 묶여있는 핑키파이의 탐스런 궁딩이에 침 좀 흘려봤나보지 결과적으로 그건 존나 탁월한 전공선택이었다. 뒤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뮈라는 진짜 역사상 최강의 기병이었기 때문이다. 기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덧셈뺄셈도 모르는 이 무식쟁이가 기병으로서는 천재적이었다는 사실이 금방 밝혀진다 그렇게 뮈라가 5년만에 장교계급을 달 정도로 고속진급을 하고 있었는데, 1795년에 파리에서 반란이 터진다.  지루하겠지만 잠깐 시대 설명을 하자면 이 당시의 프랑스는 프랑스 혁명의 여파와 주변 유럽 국가들의 다굴로 개난장판이어서 허구한날 소동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무튼 이때 난리를 일으킨 새끼들이 누구냐면 으어어딜 서민 쉐끼들이 국왕폐하의 모가지를 짤라? 우리 루이 16세 너무 불쌍해 ㅠㅠ 이 지랄하면서 통곡하는 친왕당파, 즉 틀딱부대였다. 왕 모가지 잘린게 너무 꼬우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자고 무력시위를 시작한거지. 근데 틀딱부대에겐 존나게 유감스럽게도 이 반란군놈의 새끼들의 모가지를 날리라고 파견된 놈이 훗날 전 유럽을 두들겨패는 희대의 전쟁천재 나폴레옹이었다. 나폴레옹은 틀니가 딱딱거리는 소리가 지겨워진 나머지 기발한 전략을 세우는데, 바로 대포를 건물 옥상에 설치해서 언덕 시즈로 틀딱러쉬를 전멸시키기로 한 거다.  그리고 바로 이때 나폴레옹한테 대포를 가져다 준 새끼가 바로 조아킴 뮈라였다.  뮈라가 핑키파이와 애플잭의 허리에 대포를 묶고 호다닥 가져왔고 심지어 뮈라 본인은 승마를 하며 단련된 엄청난 근육을 과시하면서 직접 대포를 도수운반으로 건물 옥상까지 들고간다 틀딱들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언덕 시즈의 포격이 시작됐고 반란은 간단히 진압된다. 왕가실각인 데샤아아아 이게 한 시대를 풍미한 프랑스 땅딸보와 말성애자의 첫승전이었다. 새끼 말 좀 타네 ㅋㅋㅋ 아무튼 이때의 인연으로 나폴레옹과 뮈라는 서로 소새끼말새끼돼지새끼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데, 이는 나중에 나폴레옹이 황제가 된 후로도 이어진다. 그러니까 황제 면상에다 좆돼지 땅딸보 새끼 엌ㅋㅋㅋㅋ 이라고 드립치고도 멀쩡할 수 있던 양반이다. 참고로 나폴레옹도 속설과는 달리 작은 편은 아니었는데 뮈라는 진짜 키가 180넘는 위너 새끼라 아무튼 뮈라 앞에서는 호빗 맞다 반란군놈의 새끼들의 뚝배기를 부셔놓은 나폴레옹은 뮈라를 부관으로 삼아서 씬나는 전쟁 라이프를 시작하게되는데, 이게 이탈리아를 개박살낸 이탈리아 원정과 저 먼 이집트까지 가서 낙타까지 쌔리고 온 이집트 원정이다. 이 두 원정에서 뮈라가 어떤 괴물 새끼인지 프랑스랑 싸운 놈들은 똑똑히 알게 된다. 이 새끼는 1700년대가 아니라 170년대 정도에 태어났어야 할 석기시대 살인기병이었던 것이다. 저번에 잠깐 기병의 역사에 대해 썼던 적이 있는데 그거 본 사람은 기병이 총병들한테 개작살나면서 갑옷도 벗어버리고 최대한 경량화하면서 똥꼬쇼하던 걸 기억할 것이다. 이때가 바로 기병 똥꼬쇼의 황혼기에 이르렀던 그 시대다. 개나 소나 만민평등의 죽창 머스킷총으로 무장하고 있던 시절이라 아직 기관총은 없지만 그래도 보병이 방진 짜고 있는데 거기 기병이 들이대면 5초만에 깔끔하게 천국으로 사출된다. 근데 뮈라는 좆도 신경 안 썼다.  뮈라가 존나 대단한게 뭐냐면 한참 기병이 약해지고 있던 시절에 기병 테크만 찍고도 무쌍을 펼쳤다는 거다. 시대적 한계 따위는 이 병신같지만 멋있는 말성애자 새끼한테 아무것도 아니었다. 존나 이 새끼가 미친게 뭐냐면 이 시대 기병대 장교들은 절대 지가 장교라는 티를 안 냈다. 조금이라도 눈에 띄는 순간 보병들한테 일점사당하고 뒤지니까. 근데 뮈라 새끼는 관심종자라 관심만 받을 수 있다면 총알도 후장으로 씹어삼킬 양반이었다. 뮈라는 전쟁터에 나갈 때 조금이라도 눈에 더 띄려고 온갖 지랄을 했다. 화려한 장교용 정복은 물론이고 시뻘건 쫄바지를 챙겨입고 모자에는 공작깃털을 쑤셔박질않나 심지어는 가슴팍에 갑옷 대신 황금 훈장을 주렁주렁다는 씹미친놈이었다 오죽하면 뮈라의 기병대가 나타나면 1초만에 알 수 있었는데 왜냐면 기병대 선두에 웬 미친놈이 파리패션쇼를 열고있었으니까 장님도 알아차릴 수 있었을 거다 근데 더 황당한게 뭐냐면 이 새끼는 그 꼬라지를 하고도 절대 안 죽고 오히려 미친듯이 죽이기만 했다는 거다 뮈라는 기병전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빠요엔 미친놈이었는데 이쯤되면 저 관심종자록은 닼소에서 팬티만 입고다니는 썩은물 패션이었던 샘이다   아이구 잘한다 잘한다 우리말새끼 뮈라는 나폴레온 전쟁 내내 나폴레옹이 가진 최종병기나 다름없었는데, 왜냐면 뮈라가 핑키파이를 타고 적진에 달려들면 보병이고 기병이고 포병이고 평등하게 반갈죽당했기 때문이다. 존나 뛰어난 승마술은 물론이고 본인 힘도 대포를 혼자 도수운반할 정도로 장사새끼였는데다가 무엇보다 본능적인 감이 초능력 수준이었다 아까도 말했지만 뮈라는 공부라는 걸 한 적이 없어서 군사학같은 건 배운 적도 없이 오로지 본능적인 감으로만 한타 타이밍을 잡았는데 이게 빗나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뮈라가 아 이때쯤 박으면 될 거 같은데? 싶으면 진짜 그때 박으면 다 끝나가던 게임도 한타 잡고 쫙 밀어버릴 수 있었다. 옛날처럼 철갑으로 무장하고 쭉 밀어버릴 수 있던 기사시대도 아니고 총알 날라다니는 시대에 이런 귀신같은 감은 정말 엄청난 거다. 아무튼 뮈라의 한타감각과 충격력에 나폴레옹의 천재적인 군사술이 합쳐지니까 당시 프랑스를 다굴하던 유럽 새끼들도 개박살나기 시작한다 더이상 말성애자와 씹호빗의 분탕질을 보기 띠꺼웠던 바다 너머 영국인들이 이 둘을 조지라고 투르크의 명장 세이드 무스타파를 합세해서 나폴레옹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이때 나폴레옹이 우에엥 도와줘를 외치자 뮈라에몽이 나타나는데, 뮈라에몽은 칼한자루 빼들고 나폴레옹이 꼬라박고도 못 뚫었던 영국군 방어진을 한 방에 뚫더니 그대로 본진까지 밀고들어가서 무스타파랑 일기토를 벌이는 뭔 삼국지에서도 보기 힘들 거 같은 엄청난 짓을 해낸다 이때 무스타파가 발사한 권총에 턱을 처맞는 부상을 입었는데도 상처를 만져보더니 엌ㅋㅋㅋㅋㅋ 입술엔 안 맞았음 ㅋㅋㅋㅋ 아직 뽀뽀 가능함 ㅋㅋㅋㅋ 파리 여자들 초 러키다제 ㅋㅋㅋㅋㅋ라고 외치곤 그대로 무스타파를 조져버렸다 드립이 아니라 진짜 기록에 있는 농담이다. 총 맞고도 저 지랄하면 뭐하는 새끼지 진짜 이렇게 존나 병신같은데 멋진 일만 골라 하니까 나폴레옹도 뮈라를 예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침 이 무렵 권력욕이 존나게 커지고 있던 나폴레옹은 촌구석 이집트에서 모래만 들이마시고 있는 것도 존나 질리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나폴레옹은 뮈라에게 약속을 하나 하게된다 뮈라야 뮈라야 내가 요즘 프랑스 정부 하는 꼬라지 보니까 이 새끼들 존나 병신같거든 그래서 내가 그냥 정부하려고 하는데 어케 생각함? 씹호빗 새끼 미쳤음? ㅋㅋㅋㅋㅋ 그거 쿠데타임 ㅋㅋㅋㅋㅋㅋㅋ 병신새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병신아 이거 만약 성공하면 내 여동생 소개시켜줌 ㄹㅇ? 콜 여동생 소개시켜준다는 말에 나라도 팔아먹은 뮈라 새끼와 나폴레옹은 함께 프랑스로 돌아와 쿠데타를 준비하게 된다 나폴레옹은 보무도 당당하게 국회의사당에 쳐들어가서 내가 지금부터 다 해처먹을거니까 국회의원들한테 꺼지라고 선언을 한다. 쿠데타 막으면서 진급한 새끼가 쿠데타로 나라를 훌렁 집어삼키려고 하니 참 병신같다. 아무튼 이게 브뤼메르의 18일 쿠데타다 물론 국회의원들도 가오가 있지 군바리 새끼가 탱크...는 아니지만 기병들을 끌고와서 해고통지를 하는데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일단 이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이 누구냐면 프랑스 혁명 일으켜서 왕 모가지 잘라버린 강단있는 인물들이었다. 500명이나 되는 국회의원들은 일제히 나폴레옹한테 좆까를 시전했고 심지어 나폴레옹한테 칼빵을 먹이려고 칼을 꺼내들기까지 했다 그때 나폴레옹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마법을 부렸다 그 마법이 얼마나 놀라웠는지 500명의 국회의원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 마법의 이름은 뮈라에몽이라 하오 ㅇㅇ 마법임 야 신기하다 뮈라가 마법의 수류탄으로 무장한 마법 척탄병들을 데리고 마법으로 나폴레옹을 구하러 온 것이다 마법(물리)의 힘으로 적폐 국회의원들은 감쪽같이 국회의사당에서 사라지고 말았고 나폴레옹은 그대로 대통령이 된다 정말 마법같은 일이네 대단해 아무튼 이번에도 뮈라의 도움으로 마법대통령이 된 나폴레옹은 약속을 지킨다 자기 여동생 캐롤린을 뮈라에게 시집보낸 것이다 음...저 여자가 그 정도 가치가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마 뮈라도 핑키파이가 그리워졌을 거 같은데.  넌 나중에 후회할거다 병신새끼야 농담이 아니다. 뮈라는 정말로 캐롤린보다 핑키파이가 그리워질 날이 나중에 온다. 아무튼 예언가가 아닌 이상 뮈라는 싱글벙글하면서 결혼에 골인하는 수 밖엔 없었다. 존나 신나겠지. 대통령 여동생이랑 결혼하는 건데. 생각해봐 시발 여관에서 말궁딩이만 쳐다보던 일자무식 빡대가리가 대륙을 휩쓰는 천재 기병지휘관이 되더니 그 다음에는 대통령 여동생을 겟또했다고 이 정도면 진짜 라노벨 주인공 아니냐? 놀랍게도 아직 끝이 아니다. 뮈라는 나중에 왕까지 해처먹거든. 그렇게 나폴레옹 여동생이 훗날 불러올 엄청난 트롤짓을 아직은 모르는 뮈라의 인생은 장밋빛처럼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뮈라의 무쌍기병질은 이제부터야말로 시작이었으니, 세기말 병신같지만 멋있는 새끼의 전쟁은 계속된다. 아마도. (출처) 욕은 거른다고 걸렀는데 쉽지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흥미진진합니다! 참고로 이 게시물의 부제는 "빡대가리 말박이였던 내가 혁명기 프랑스에선 무적의 기병지휘관!?"
펌) 벌레 주의) 기묘한 애벌레의 세계
이것은 아크라가 코아라는 종이다 젤리처럼 생긴 독특한 모습이다 다 자라면 이렇게 이상하게 생긴 나방이 된다 애벌레도 이상하고 성체도 이상해 이건 벗겨진 트럼프 가발이 아니라 사실 플란넬 나방의 애벌레다. 피부를 괴사시킬 수도 있는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어서 만지면 좆된다고 한다. 아래에서 보면 확실히 애벌레 맞다 이건 다 자란 성체 성체는 그래도 좀 귀엽네 이건 스핑크스 나방 애벌레다. 보다시피 천적을 만나면 뱀으로 위장할 수 있는 사기꾼 새끼다 뱀대가리처럼 보이는 건 사실 똥꼬고 얼굴은 반대쪽에 있다. 그러니까 적을 만날 때마다 궁둥이부터 들이미는 음탕한 놈이다 이건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다 뭐 별로 신기한 건 없고 그냥 존나 크다 개미 새끼들은 존나 특이한 식성으로 진화했는데 일단 개미 성체는 액체밖에 먹질 못한다 과자 뿌스러기 백날 뿌려줘봤자 지 집으로 들고가기만 하지 자기가 먹진 못한다 그런데 굳이 개미들이 고체 먹이를 집으로 들고가는 이유는 애벌레가 있기 때문이다 성체와는 다르게 애벌레들은 고체를 먹을 수 있거든. 개미는 고체먹이를 애벌레한테 먹이고 적당히 소화됐을때 애벌레를 줘패서 토하게 한 다음 지가 그걸 핥아먹는 것이다 끔찍한 미성년자 착취네 심지어 짤에 있는 개미는 톱니침개미인데 별명이 흡혈개미다. 왜냐면 얘들은 애벌레 토사물만 처먹는게 아니라 애벌레 피까지 빨아먹는 놈들이라 그렇다 (출처) 개인적으로 벗겨진 트럼프 가발 벌레가 제일 맘에 드네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는 키워보고 싶고...
펌) 코뿔소 얼라이언스 이야기.hordeisnothing
코뿔소는 존나 강하게 생겼고 실제로도 꽤 강한 생물이다 일단 체급도 그 동네에선 코끼리 빼면 제일 크고, 동물 중에서 제일 흉악하게 진화한 공격용 뿔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존나 탱커같은 이미지랑 다르게 속도가 시속 55km를 넘음. 인간 중에 제일 빠른 우사인 볼트도 조깅하는 비만 코뿔소한테 시비거는 순간 꼬치구이가 된다.  물론 탱킹을 못한다는 이야기도 아님 다 자란 코뿔소 장갑을 뚫을 수 있는 생물은 코끼리 빼면 없어서 그냥 보행전차다. 근데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코뿔소가 무적의 완전생물은 아닌지라 이런저런 신체적 단점이 많이 있음 가장 큰 약점이 두 개 있는데 일단 코끼리와 달리 코로 딸을 못 친다는 거랑 시력이 존나 안 좋다는거임 코뿔소만 그런건 아니지만 일단 눈이 정면을 향한게 아니라 머리 양옆에 붙어있음.  이렇기 때문에 시야각 자체는 넓어도 거리감각은 형편없음. 사실 먹잇감을 정확히 노려야하는 육식동물은 눈이 다 정면에 모아져있고, 거리감각보단 적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감지하는게 중요한 초식동물은 눈깔이 옆으로 퍼지게 진화하는게 유리해서 이렇게 된 거지만 코뿔소는 정도가 존나 심해 왜냐하면 코뿔소는 이름의 유래기도 한 뿔이 얼굴 정면에 달려있단 말야 하나만 달린 것도 아니고 존나 굵직하고 우람한게 두 개 넘게 붙어있는 경우도 많아 그래서 정면을 제대로 보기가 굉장히 힘듬 근데 사실 눈 각도 이전에 시력 자체가 존나 등신임  거의 박쥐 수준인데 사냥꾼이 냄새만 잘 가린다면 5m거리까지 걸어와도 눈치를 못 챔 몸길이가 4m인데 가시거리가 5m도 안 된단 소리다 그래서 코뿔소는 한심한 시력을 만회하기 위해 굉장히 발달된 귀를 가지고 있음  뿔이 워낙 인상적이라 귀가 잘 눈에 안 들어오지만 코뿔소는 귀가 굉장히 큰 생물이다 당끼 수준이지 바니걸한테 갑옷을 입히면 코뿔소걸이 된다 청각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코뿔소는 꽤 예민한 생물이기도 함 나뭇가지만 바스락거려도 겁에 질려서 돌진하거든 공포는 공포를 준 대상이 없어지면 사라지니 합리적인 판단이네 아무리 귀가 좋아도 그게 사실상 장님인걸 커버할 수 있냐고? 물론 코뿔소가 아니면 힘들지  근데 코뿔소니까 괜찮아 애초에 청각만 발달시키고 눈은 걍 냅둔 이유는 청각만으로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기 때문임. 눈으로 정확히 적을 보고 피할 필요가 없음. 귀로 적들이 오고 있단 사실만 알면 된다. 니가 사자라고 치고 생각해봐 코뿔소는 길이 4m에 몸무게는 3톤이다. 미군이 타고 다니는 험비보다 훨씬 무겁다. 그리고 험비엔 아드레날린도 없고 코죽창도 안 달렸지. 잡을 자신 있음? 야생에선 원딜러 따윈 없다. 무조건 정직하게 근딜로 때려잡아야 된다. 이러니 야생에선 발정난 코끼리랑 만나는 존나 운 나쁜 상황 제외하면 코뿔소는 무적임. 그러니 귀만 밝아도 멀쩡하게 잘 번성할 수 있었지 그러니까 인간이 나타나기 전까진 그랬다는 소리다 추악한 원딜러 새끼들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동물에게 대재앙이었지만 코뿔소한텐 그야말로 완벽한 카운터였음 코뿔소가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근딜 한정으로 무적인 피지컬과 적이 오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청각 덕분이었는데 인간은 이걸 두 개 다 씹고 들어왔다. 코뿔소가 감지할 수 있는 범위 까마득한 밖에서 총알이 날아오면 코뿔소가 뭐 어케 할 수 있는게 없다 철판도 뚫고 들어가는 총알인데 코뿔소 가죽이 뭔 소용이고 총성이 들린 순간 이미 쓰러져있는데 청각이 뭔 소용이래냐 2010년도 중반 월탱이 왜 망한지 아냐 다 인간같은 자주포 새끼들이 선량한 중전차 코뿔소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해서 그렇다 그렇게 인간들이 총기로 무장하기 시작한지 몇십년도 지나지않아 아프리카 평야는 썩어가는 코잘린 뿔소들의 시체들로 가득찬다 오늘날 코뿔소 대부분은 멸종위기 종이다 배고파서 고기 처먹으려고 잡은 것도 아니고 고작 최음제 만든다고 밀렵꾼들이 코를 다 짤라간 결과다. 하여튼 인간들은 가는 곳마다 대형 포유류 전멸시키는 병이 있는데 벌서 수만년동안 이 지랄 중이다. 인간, 인간 네버 체인지. 하지만 인간이 체인지하지 않는다면 코뿔소들이 체인지해야지 코뿔소들은 졸렬한 인간놈들의 원딜에 대응해서 진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대응방식이 바로 대인간 동맹군을 만든거임 코뿔소들의 동맹군은 바로 이 쪼끄만한 새다 이 새는 소등쪼기새라는 참 직관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 그래도 남 등 쪼면서 살아가는 새다. 주로 코뿔소나 기린 같은 덩치 큰 포유류 등에 앉아서 기생충을 먹으면서 살아간다. 몸 청소해주니 착한 녀석처럼 보이지만 기생충이 없으면 부리로 등짝을 후벼파서 피를 빨아마시기도 하니 마냥 착한 호구는 아니다.  근데 소등쪼기새는 코뿔소 피를 좀 마실만한 자격이 있는게, 오늘날 코뿔소들을 생존시키고 있는 매우 중요한 동맹군이기 때문이다 인간들로부터 살아남은 코뿔소들은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는데 소등쪼기새를 최대한 많이 데리고 다닌단 거다. 짤에서 보이는 것처럼 소등쪼기새들은 하루종일 코뿔소 위에 앉아서 살아가는데, 얘들은 새답게 시력이 굉장히 좋음.  그리고 소등쪼기새는 오직 단 하나의 생물이 접근할 때만 세된 비명소리를 질러 코뿔소한테 경고를 해주는데, 물론 이 생물은 인간이다. 참 신기한게 소등쪼기새들은 사자나 표범 같은 좆밥이 접근해도 절대 소리를 안 냄. 그 좆밥들은 자기가 경고 안 해줘도 코뿔소가 알아서 처리할 수 있잖아? 소등쪼기새들은 오직 인간을 감지했을 때만 코뿔소한테 경보를 날린다. 그럼 코뿔소는 새가 경고를 날려준 반대방향으로 도망가는 것이다. 듣기엔 별 거 아닌 공생관계 같아도 이게 수치로 보면 정말 대단함. 소등쪼기새랑 동맹을 맺지 않은 코뿔소는 80%가 도망치지도 못하고 죽음. 하지만 소등쪼기새랑 동맹한 코뿔소는 무려 50%가 생존한다. 그것뿐만 아니라 감지거리도 늘어나는데, 소등쪼기새가 있는 코뿔소는 60m거리에서부터 인간을 알아채고 도망가는걸 시도할 수 있음. 없는 코뿔소는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5m까지 다가와도 눈치 못 챈다. 거기다 무슨 게임 아이템마냥 소등쪼기새가 늘어날 수록 한마리당 약 9m씩 감지거리가 늘어남. 즉 소등쪼기 동맹군이 많을수록 코뿔소의 생존확률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지. 이렇게 많은 역할을 해주니 코뿔소들은 새한테 피 내줘도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판국임 사실 소등쪼기새도 인간들한테 원한이 많은 동물인데, 왜냐면 인간들이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 뿌린 살충제 때문에 소등쪼기새들도 엄청나게 학살당했기 때문임 소등쪼기새들도 엄청 많이 죽었기 때문에 많은 수의 코뿔소들은 동맹군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홀로 사는 판국이다 그래서 좀 생각있는 사람들은 소등쪼기새를 복원시켜서 코뿔소 숫자를 어떡게든 늘려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임 인간한테 대응하기 위해 위기에 몰린 동물들이 동맹을 맺는다는 만화에서나 볼 법한 상황이지만 엄연히 현실인 것이야 원딜충 다 죽어 진짜 (출처) 볼때마다 느끼는 건 인간이 미안하다.. 오늘도 본문에 포함된 욕들은 순화를 거쳤습니다 물론 인간이 동물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욕이 안나올 수 없지ㅠㅠ
펌) 냉혹한 어느 히틀러 애완동물의 인생.neverdie
그동안 냉혹한 동물이랑 냉혹한 역사를 따로 분류해서 썼는데 오늘은 둘이 파워합체교미한다 오늘은 냉혹한 세계의 역사를 지켜본 어떤 냉혹한 동물의 인생 이야기다 타이틀도 어마어마한게 붙어있다. 무려 히틀러의 애완동물이다 게다가 종족이랑 국적도 존나 특이해 왜냐면 미국 악어거든. 이름은 '새턴', 몸길이는 3.5m, 몸무게는 200kg. 이름이 세턴(토성)이지만 마법악어로 변신하진 못했는데 수컷이라 그렇다. 하지만 굳이 마법소녀로 변신할 것도 없이 인생이 마법 자체였다. 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미국악어가 히틀러 애완동물이 됐을까 마법악어 세일러 새턴의 스토리는 지금부터 약 84년 전인 1936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다. 시작부터 스펙터클하게도 갓메리카 역사상 제일 씹창인 시대였다. 당시에 미국은 파워 대공황 상태라 존나게 살기 팍팍한 상태였다. 보너스 아미 사건이 터진 것만 봐도 뭐 뻔하지. 사람이 살기 힘든데 동물이라고 살기 편한 건 아니었다. 평범한 양키 악어로 살아갈 수도 있었던 우리의 새턴은 태어나자마자 험한 고생을 하게 된다. 미시시피 강가에서 태어나자마자 사악한 인간 헌터들에게 사로잡힌 것이다. 우왕 악어당 양키 헌터들은 붙잡은 악어를 동물원에 팔아넘기려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미국에는 악어가 썩어나는 동물이라 별로 수요도 없었고 뭣보다 대공황시대였다 동물원 동물들도 꺼내다 잡아먹어야 할 판국에 동물원에 놀러가려는 사람이 있을리가 동물원은 당연히 퇴짜를 놨고 헌터들은 불쌍한 새끼 악어를 구워먹을지 삶아먹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의외의 구매처가 나타났다. 뜬금없게도 까마득한 바다 건너 독일에서 동물원에 악어를 들여놓고 싶어했던 것이다. 이리하여 새턴은 고향 미시시피 강가를 건너 유럽으로 날아가게 된다. 그런데 교양있는 친구들은 모두 알겠지만 1936년의 독일이라고 하면 2차대전 발발 겨우 3년 전의 일이었다. 그러니까 나치 친구들이 한참 위세를 뽐내고 있던 시절이란 말이지 그리고 나치 대빵인 히틀러는 동물애호가로 존나 유명한 양반이었다 히틀러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댕댕이였지만 뭐 다른 동물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히틀러는 존나 좋아라했다 히틀러의 취미가 동물원 방문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 둘은 곧 만나게 된다 악어 세턴이 살게 된 베를린 동물원은 같이 사는 동물만 해도 16000마리가 넘었다. 한참 나치 독일이 잘나가던 시대라 동물원도 존나게 컸다. 동물애호가 히틀러는 유대인들 잡아죽이다 질리면 동물원에 와서 놀곤 했는데, 그중에서도 악어, 특히 미국물 먹은 양키 악어 새턴을 좋아했다고 한다. 해햏 양키 악어다 양키 악어 삐약삐약 이렇게 새턴이 히틀러의 애완동물이란 별명을 얻게 된 것이다. 이름이랑 달리 히틀러가 집안에 놓고 키운건 아니다. 동물원에 놓고 길렀음. 근데 뭐 이런 소문이 퍼졌다는 것부터가 히틀러가 꽤나 악어에 집착했음은 분명하다. 이 인간은 디즈니 팬아트도 존나 그리더니 동물도 미국 동물을 좋아한다. 뭐 여기까지야 불미스런 별명이 생긴 것 빼고 새턴의 인생에 큰 사고는 없었다. 새턴은 몇십 마리 정도 되는 다른 악어들과 함께 빈둥거리면서 살았다. 미국에 있었으면 악어백이나 악어구이가 됐을텐데... 히틀러는 뺀질나게 새턴을 보러 동물원에 들락날락거리다가 어느 시점부터 발걸음이 뜸해지기 시작했는데 왜냐하면 당연히 2차머전이 터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일은 잘나가나 싶더니 좆발리기 시작했다. 동물원에 쳐박혀있는데 동물이 전쟁이랑 무슨 상황이냐 싶겠지만 문제는 베를린 동물원은 베를린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베를린은 전쟁기간 동안 역사상 가장 많은 폭격을 두들겨맞는 도시였다 온 베를린이 쑥대밭이 되는데 당연히 베를린 동물원이라고 멀쩡할 수가. 1941년부터 1945년에 전쟁이 끝날 때까지 베를린 동물원이 직격으로 얻어맞은 폭격만 12번이다. 불쌍한 동물 친구들은 독일 동물원에 살고 있단 이유로 도매로 바베큐가 되어야 했다. 좆간이 미안해 그리고 베를린 동물원이 겪은 모든 공습 중에서도 최악의 공습이 있던 날 세턴의 운명도 완전히 바뀌게 된다 1943년 11월, 1000발이 넘는 소이탄과 고폭탄이 베를린 동물원에 직격으로 쏟아졌다. 대체 왜 동물원에? 아마 낙찌들이 대공용 코끼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생각했나보다. 아무튼 이때의 폭격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던 동물들 대부분이 개작살이 났고, 세턴이 살고 있던 악어 수족관에도 직격으로 폭탄이 떨어졌다. 순식간에 악어 수족관은 악어(였던) 악어백 원자재들만 남아있게 되었다. 좆간이 미안해. 다음날 아침이 되자 동물과 사육사들은 망연자실한 얼굴로 생존자를 세기 시작했는데, 6000마리가 넘는 동물 중에서 단 96마리만 살아남았다. 이 살아남은 동물들이라고 딱히 남은 인생이 편하지도 않았다. 맹수들은 풀려나서 사람들을 덮칠까봐 사살되기도 했고 덩치 큰 코끼리들은 폭격 잔해들을 치우는데 징집되었다. 그런데 맹수들을 살처분했다고 하는데 우리의 악어는 어떻게 됐을까? 베를린에 괴상한 도시전설이 탄생한게 바로 이 때였다. 30마리가 넘는 악어들의 시체가 발견됐지만, 악어 한 마리가 폭격에서 살아남아 베를린을 돌아다니고 있단 소문이었다. 당시 독일 신문에까지도 날 정도로 유명한 소문이었지만 2년동안 아무도 진위를 알지 못했다 히틀러의 애완악어가 다시 역사에 모습을 드러낸건 2년 뒤의 이야기였다 2년 뒤 베를린은 나치를 치러 온 소련군에게 무자비하게 짓밟힌다 소련이 이긴거야 뭐 우리가 지금 수용소에 안 끌려간 것만 봐도 알겠지 베를린은 그렇게 연합군한테 갈라먹혀서 앙앙대는 신세가 되었는데, 베를린 동물원(였던 것)은 영국의 전담구역이 되었다. 그런데 동물원(였던 것)을 돌아다니던 영국 병사들이 이상한 것을 발견한다 폐허 속에서 꿈틀거리며 나타난 것은 바로 마법악어 세일러 새턴이었다 2년 전 1000발이 넘는 폭탄의 비 속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아 전쟁 중인 베를린에서 2년 동안이나 더 살아남은 것이다. 최후의 발악을 하는 낙찌와 숨통을 끊으려는 빨갱이들의 지독한 시가전에서 어떻게 악어가 멀쩡하게 살아남았는지는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다. 뭘 먹고 살았는지, 어케 안 들켰는지, 어케 총에 안 맞은건지 진짜 아무도 모른다. 역시 마법의 힘이 틀림없다. 영국군은 엄청나게 놀랐지만 악어를 리엔으로 빵빵 쏴죽이진 않았고, 일단 동물원으로 데려갔다. 영국인들도 비범한 마법악어의 마력을 느꼈나보다. 일단 베를린 동물원이 작살이 나도 개작살이 난 상태였기 때문에 여기서 계속 살게 할 순 없었으니 영길리들은 악어를 라이프치히라는 도시로 보냈다. 그런데 라이프치히에는 나치를 박살내고 쉬고 있던 소련군도 있었다. 소련 친구들이 신기하게 악어를 바라보자 영국군은 쿨하게 새턴을 선물로 주기로 한다. 이렇게하여 양키 악어였다가 낙찌 동물원에서 키워지다 영길리 군인한테 구출되어 이번엔 빨갱이 동물원으로 가게 된 것이다. 다들 왜 이렇게 악어를 좋아하는 걸까. 세턴이 미국과 독일과 영국을 거쳐 오게된 쏘련땅. 쏘련에 온 새턴은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악어가 딱 2마리 밖에 없었고 당연히 미국 악어들도 아니었기 때문에 새턴은 대인기를 끌게 된다. 사실 미국 악어라는 타이틀보다도 지옥의 베를린에서 살아남은 마법악어라는 점이 더 크게 어필했을지도 모른다. 낙찌한테 존나 두들겨맞다 대역전극을 펼쳐 얻어낸 전리품이란 타이틀도 있고 처음에는 독일에서 잡아왔단 이유로 '히틀러'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히틀러 애완동물에서 히틀러로 격상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암만 그래도 별로 기분 좋은 별명은 아니었다. 이렇게하여 '새턴'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삐약삐약 이렇게 고생을 존나 한 끝에 편하게 사나..싶었는데 빨갱이 로씨야는 불쌍한 마법악어에게 휴식할 기간을 주질 않았다. 폭격에서도 살아남은 악어를 누가 해칠 수 있냐고? 폭격에도 안 죽는 악어를 죽일 수 있는 것은 꽐라가 된 빨갱이의 짱돌이다. 술취한 개또라이 관광객 하나가 자고 있는 새턴에게 짱돌을 집어던져 뚝배기를 깨버린 것이다. 하여튼 러시아인들이란. 불쌍한 새턴은 혼수상태에 빠졌고 즉시 러시아 최고의 수의사들이 소집되었다. 낙찌를 작살내고 얻어온 마법악어가 짱돌에 맞아죽었다고 하면 숙청감이다. 몇 달이나 되는 치료기간 끝에 소비에트 매직의 힘으로 간신히 새턴은 살아남지만 아직 고생은 끝나지 않았다 또 술취한 꽐라들이 이번엔 유리병을 깨서 새턴에게 날린 것이다. 이 일로 쏘련 사람들은 아예 방탄유리로 세턴의 집을 교체해줘야 했다. 하여튼 러시아 사람들. 이렇게 간신히 평온을 찾나 싶었는데... 이번엔 소련이 망해버렸다! 1991년의 이야기였다. 당연하지만 온 모스크바에 난리가 났다. 당연히 모스크바 동물원 근처에도 탱크가 쿵쾅거리며 지나다녔다. 그러자 새턴은 지금껏 조용하고 얌전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몸부림을 치면서 울부짖었는데, 탱크의 진동으로 베를린에서 겪었던 PTSD가 살아난 것이다 뭐 이번엔 다행히 동물원이 공격받거나 하진 않았지만 충격이 엄청났는지 새턴은 식사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역시 전쟁은 인간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단식을 시작한 새턴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사육사들은 소련이 망해가는 와중에도 열심히 세턴을 돌봤는데, 새턴이 가장 좋아하는 빗자루 마사지를 해주거나 비타민 주사를 놓거나 했다. 결국 1년 동안이나 단식한 끝에 충격에서 간신히 벗어났는지 새턴은 다시 먹이를 먹기 시작했다. 어쨌든 이 대단한 마법악어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빌런 국가인 나치와 소련의 멸망을 두 번이나 무대 한 가운데에서 지켜보고도 살아난 악어가 된 것이다. 병신국가가 다 됐던 러시아가 조금씩 정신차리기 시작하고 미국이랑 약간이나마 사이좋아지기 시작하자 새턴에게도 좋은 일이 있었는데, 러시아에서 혼자 살고 있는 미국 악어가 있단 소식을 들은 미국 사람들이 암컷 악어를 시집보낸 것이다. 이것이 2005년, 새턴이 70살 할아버지가 되던 날의 일이었다. 말년은 동정도 때고 비교적 평화로운 여생을 보내던 마법악어 새턴은 2020년 5월 22일에 노환으로 세상을 떴다. 사육사들은 무척 슬퍼했는데 말 그대로 시대를 상징하던 악어가 죽은 것이기 때문이다. 죽었을 때 새턴의 나이는 84살의 나이였다. 혹시 결혼을 안 했으면 나치랑 소련의 멸망 뿐만 아니라 좆간의 멸망까지도 지켜봤을지도 모른다. (출처) PTSD오는거 너무 짠하네요. 정말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너무 많이 겪은 악어 하지만 살아남겠다는 일념이 대단했던 악어 고악어의 명복을 빕니다.
펌) 얼마 전 촬영된 희귀한 몬스터 헌트
지금까지 상어가 고래 시체를 뜯어먹는 현장은 많이 촬영됐지만 상어가 고래를 직접 사냥하는 장면은 거의 촬영된 적이 없음 그래서 지금까지 상어는 자기보다 큰 고래를 공격하지 않는다고 많이들 알려졌다 그도 그럴게 체급차이가 존나 크긴 하니까 육식상어 중에 제일 큰 축에 들어가는 백상아리가 암만 커도 4m 정도인데 고래는 10m는 걍 넘기는 체급깡패들이거든 그런데 며칠 전 이런 상식을 뒤집는 일이 벌어졌는데 백상아리 1마리가 일대일로 고래를 죽여서 잡아먹는 장면이 촬영된거임 남아프리카 바다에서 '헬렌'이라는 이름이 붙은 네임드 백상아리가 무리에서 낙오된 혹등고래를 혼자 사냥했음 보다시피 헬렌도 4m에 가까운 거구인데 혹등고래는 거기 비교도 못할 정도로 거대한 10m 이상 덩치임 전술은 깜짝 놀랄 정도로 정교하고 효율적이었는데 일단 기습으로 고래 꼬리를 공격해서 동맥을 끊어서 출혈데미지를 줌 촬영하고 있던 사람 말로는 정확히 어디를 공격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정교한 기습이었다고 짤을 보면 알겠지만 피가 선명하게 콸콸 쏟아지고 있다 선빵을 놓은 뒤에는 30분동안 계속 주변을 돌면서 고래가 과다출혈이 될 때까지 기다렸음 고래가 쇠약해지자 헬렌은 굉장히 특이한 사냥법을 또 보여주는데, 꼬리를 물고 물 속으로 계속 끌고들어가거나 머리쪽을 계속 공격하면서 고래가 물 위로 못 올라가게 한 거임 이렇게 하면 고래가 숨을 쉴 수 없어서 질식할 수 밖에 없음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포유류거든 아마 헬렌이 고래는 물 위로 올라가 숨을 못 쉬면 익사한다는 사실을 알고 행동한 것으로 보임 백상아리가 보통 지능을 가진게 아니라는 중요한 증거가 될듯함 결국 50분의 사투 끝에 고래는 익사하고 상어가 승리함 성체가 된 고래가 상어한테 1대1로 사냥당하는게 목격된건 이번이 처음이라 백상아리의 전투력에 많은 상승이 있을 듯 하다 (출처) 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백상아리가 4m 길이라면 성체도 아닌 듯한데 전술의 힘이 엄청나네요. 똑똑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더 똑똑한 게 백상아리인 듯. 그나저나 솔플로 고래를 잡을 생각까지 했다는 건 그만큼 손쉽게 잡을 수 있는 소형 어류가 없었다는 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