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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마지막 글이 딱.. 1년 전이라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다니

블로그에는 홍콩 여행기를 다 써놓았었는데 빙글에만 못 썼었네요ㅠ


1년 사이 너무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제일 임펙트 있던 일은
겨울에 중국 상하이 여행을 출발하기 1~2주 전 쯤
우한에서 신종 폐렴이 유행한다 기사가 나서 여행을 취소할까 하다가
다녀왔었는데.. 알고보니 코로나




그 후 바쁘게 지내다가 3주만에 집에서 나와 잠시 친구를 만나갔던 날이에요!
경주 읍성 앞에 있는 ' 로라커피 '
주중에 애견 카페에 갔더니 손님이 한명도 안오셨어요

친구랑 오랜만에 대학 생활 이야기도 하고
새로 가입한 환경 동아리 이야기, 간혈적 채식 등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다 보니 읽으려고 가져갔던 책은 몇장 못 읽고 외면..


저녁 먹으러 경주 ' 153돈까스 '에 갔어요.
처음 가봤는데 제 맛집리스트에 추가했어요
어르신분들도 많이 오시고
생 고추냉이랑 돈까스랑 환상의 조합 The love


여기 가시면 백향과 에이드는 꼭 드세요!!!!!
친구랑 그릇 싹싹 비웠어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면 좋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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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진짜 오랜만이네요 자주 봬요!
@Voyou 감사합니다🤍
오랜만이에요! 우한이라니 알고서 진짜 무서우셨겠어요...
@uruniverse 다행히 초기 상태 때 다녀와서 심각성은 한달 뒤 알았어요😂 오랜만이셔요!!
카페 전망 너므 좋네여ㅠㅠ 경주 여행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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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는 귀신썰) 톡방에서 가져온 이야기 모음.jpg
안녕! 내가 줄 것도 있고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잊고 있었네 점심시간 잠시 빙글 톡방 들어갔다가 생각이 났어. 요즘 많이들 힘들지? 나가지 못 해서 힘들고, 어쩔 수 없이 나가도 사람들 만나기 껄끄럽고, 괜한 죄책감이 드는 날도 많고 친구들과 약속 잡기도 꺼려져서 혼자인 날이 대부분이고 자영업하는 사람들은 생계를 위협받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이렇게 힘든 날들 작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싶어서 부적을 하나 가져왔어 ㅎㅎ 귀엽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부적 잡귀를 쫓아내는 부적이야 핸드폰에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 그렇게 믿어 보자! 이 부적은 공포미스테리 톡방에서 @star2759667 님이 주신거야 ㅎㅎ 잡귀 물럿거라! 나쁜 일들 다 물럿거라! 코로나 물럿거라! 그래서 오늘은 이 톡방에서 여러분이 나눠준 이야기를 여기다 옮겨 볼게. 아무래도 톡방보다는 카드로 쓰는 걸 보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많이들 못 보는 게 아쉬워서 말야. 1. @kyybabo 님의 이야기 조상신의 이야기. 흥미 돋지 않아? 여태 내가 가져온 이야기들 속에서도 조상신은 자주 등장했잖아. 제사를 지내주지 않아서, 또는 묘가 잘못 돼서 자손들을 해코지하는 이야기에서부터 돌아가시고서도 자손들을 지키기 위해 금기를 깨는 분들까지. 뭐 산 사람들도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마음이 가기 마련이니까 싶다가도 그렇다고 제사를 지내주지 않는다고 해코지를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잖아. 그리고 그 결론은 귀신이 되고 나면 마음이 단순해 져서 그런거다-였고. '잊혀진다'는 건 정말 슬픈 거니까, 적어도 제사때 만큼은 기억하자는 의미에서도 나쁘진 않은 거 아닐까? 2. @minji4726 님의 이야기 개도 알아 본 걸까? 동물들은 사람이 보지 못 하는 걸 본다잖아. 사람들이 보지 못 한 어떤 기운을 개가 먼저 알아챈 게 아닐까 싶어. 그러고보니 요즘 개들도 여간 힘든 게 아닐 거야. 나가고 싶은 마음 잔뜩일텐데 이전보다 산책도 줄었을테고... 근데 또 달리 생각하면 이전보다 주인이 집에 있는 날이 많아져서 더 신났을 수도 있겠다 ㅎㅎ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톡방 한 번 들러 볼래? 남들에게는 하기 힘들었던 이야기, 여기서 나누다 보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 가실지도 몰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세상을 떠났지만 또 지구의 인구를 따져보면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으로 대기 환경이 개선되면서 오히려 실질적으로 죽는 사람이 줄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은 세상을 떠나는데 우리가 보지 못 했던 죽음들이 줄었다고 하니. 주변에 조금 더 시선을 둬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어. 조금만 더 참아 보자 우리. 적어도 밀폐+밀집한 공간에는 가지 않도록 해. 부득이하게 가야 한다면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