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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영화화 루머 솔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링크?!

2021년, 젤다의 전설 35주년 맞아 깜짝 소식 공개할 가능성 높다
닌텐도를 대표하는 IP <젤다의 전설>은 과연 영화로 제작될 수 있을까. 17일 해외 매체 We Got This Covered(이하 WGTC)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영화 제작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GTC에 따르면 <젤다의 전설>은 영화 또는 TV쇼로 제작된다. 또한, 주인공 '링크' 역할에는 영국 영화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가 유력하다. 톰 홀랜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서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으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톰 홀랜드는 PS 진영 대표 타이틀로 꼽히는 <언차티드> 시리즈 실사영화에서 어린 시절의 네이선 드레이크 역할로도 낙점된 상황이다. 따라서 만약 톰 홀랜드가 <젤다의 전설> 주연을 맡을 경우, 그는 닌텐도와 소니 진영을 대표하는 두 타이틀의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된다.
언차티드 실사영화 촬영에 들어간 톰 홀랜드 (출처: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젤다의 전설> 영화 제작에 관한 루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월스트리트 저널은 "넷플릭스가 <젤다의 전설> 실사 TV 드라마를 제작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더해 2018년에는 <악마성>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슬바니아 시즌2'의 프로듀서, 아디 샨카(Adi Shankar)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일본의 상징적인 게임 시리즈를 영상화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쉽게도 해당 게임은 <데빌 메이 크라이>였지만, 많은 젤다 팬의 기대감을 부풀린 소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젤다의 전설> 영상화에 관한 내용을 단순히 루머로 치부하긴 어려워 보인다. 2018년 닌텐도는 마리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미니언즈' 시리즈를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에는 <포켓몬스터> 최초의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를 통해 게임 원작 영화 역사상 세 번째로 흥행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2021년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35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예상치 못한 '깜짝 소식'이 공개될 가능성도 높다.
게임 원작 영화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흥행 수익을 돌파한 '명탐정 피카츄' (출처: 워너코리아 유튜브)
물론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젤다의 전설>에 등장하는 '링크'는 게임 속에서 별도의 대사를 하지 않는다. 이는 유저들로 하여금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젤다의 전설>이 영화화될 경우, 주인공 '링크'의 대사가 빠질 확률은 극히 낮다. 따라서 '자아를 갖고 대사를 읊는' 링크의 모습은 자칫 <젤다의 전설> 팬들에게 괴리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또한, <젤다의 전설>에 등장하는 수많은 퍼즐이나 독특한 캐릭터들을 잘못 구현할 경우 다소 '유치하게' 비춰질 위험도 있다. 설령 <젤다의 전설> 영화화가 확정되더라도 흥행과 평가를 예측할 수 없는 이유다.

<젤다의 전설> 영화화 루머는 꽤 오래전부터 떠돌았던 이야깃거리다. 따라서 이를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감 역시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과연 <젤다의 전설>이 여러 가지 의문부호를 지우고 영화화 과정을 통해 게임 원작 영화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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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엔터테인먼트·와일드 쉽, 용과 같이 실사 영화 제작 참여 세가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쳐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가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27일 세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용과 같이> 실사 영화화 프로젝트가 할리우드에서 시동을 걸었다"라고 밝혔다. 용과 같이 실사 영화의 출발을 알린 세가 (출처: 세가 트위터) 공개된 트위터에 따르면 <용과 같이> 실사 영화는 '1212 엔터테인먼트'와 '와일드 쉽'(Wild sheep), 세가의 제휴 아래 제작된다. 1212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개봉한 호러 영화 '어둠 속에서 들려줄 무서운 이야기'(이하 어둠 속 이야기)의 프로덕션을 맡은 바 있으며, 와일드 쉽은 할리우드와 글로벌 플랫폼을 연결하는 업체다.  또한 이번 영화에는 에릭 바맥(Erik Barmac) 와일드 쉽 CEO와 '어둠 속 이야기' 프로듀서를 맡았던 로베르토 그란데(Roberto Grande), 조슈아 롱(Joshua Long)이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직 <용과 같이> 실사 영화가 어떤 형태로 전개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많은 이는 <용과 같이> 실사 영화가 시리즈를 대표하는 주인공 '키류 카즈마'를 중심으로 흘러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5년 시작된 <용과 같이>는 2016년 발매된 <용과 같이 6>에 이르기까지 야쿠자 '키류 카즈마'와 그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팬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용과 같이> 시리즈는 2017년 기준, 전 세계에 걸쳐 1,0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만약 이번 영화가 시리즈의 출발점을 배경으로 할 경우 키류 카즈마가 친구들을 대신해 살해 용의를 덮어쓴 것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타이틀, <용과 같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키류 카즈마 외에 '마지마 고로', '사와무라 하루카' 등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과 '동성회', '오미 연합' 등 다양한 야쿠자 조직들도 그대로 등장해 스토리 라인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프로덕션을 맡은 1212 엔터테인먼트는 "<용과 같이>는 독특한 환경과 캐릭터들이 얽히며 매력적인 스토리가 형성된다"라며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에는 영화적 요소가 가득하다"라고 전했다. <용과 같이> 실사 영화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롤드컵에 목마른 G2와 젠지, 승부는 미드와 바텀에 달렸다
젠지 '비디디', G2 '퍽즈' 활약 여부에 승패 갈린다 2020 롤드컵 8강은 대부분 전력 격차가 큰 팀 간의 맞대결로 구성된 만큼, 손쉽게 승부를 예상할 수 있는 경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전문가들조차 쉽게 마침표를 찍지 못한 맞대결이 있다. 바로 8강 마지막 날 펼쳐지는 유럽의 G2와 LCK의 젠지가 맞붙는 경기다. G2와 젠지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휘청거렸다. G2는 LPL 3시드 쑤닝에 연패하며 흔들렸고, 젠지는 전패를 기록한 TSM과의 경기에서 졸전을 펼쳤기 때문. 기대치에 비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어떻게 흘러갈까. 양 팀의 지표를 비교하는 한편, 핵심 라인으로 꼽히는 미드와 원딜 포지션을 통해 경기의 맥을 짚어봤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본 콘텐츠는 디스이즈게임과 오피지지의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본문에 활용된 데이터는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 비슷한 듯 다른 두 팀, 중요한 길목에서 만났다 G2와 젠지는 한 가지 재미있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바로 두 팀 모두 2020 롤드컵 8강 진출 팀 중 평균 경기 시간이 굉장히 긴 편에 속한다는 점이다. 이번 롤드컵, G2의 평균 경기 시간은 34분 40초로 8강 진출팀 중 가장 길다. 젠지 역시 32분 54초를 기록하며 G2 못지않은 장기전을 치르고 있다.  이는 양 팀이 첫 번째 포탑 획득률(G2: 71.4%, 젠지: 66.7%)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하면 다소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G2와 젠지는 경기 중 다소 의아한 판단으로 인해 흐름을 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로 인해 경기 시간이 다소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드래곤과 바론 등 오브젝트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젠지의 드래곤 획득률은 67.0%으로 롤드컵 전체를 놓고 봐도 꽤 준수한 편이다. 반면 G2의 경우 같은 항목에서 44.8%에 그쳤다. 이는 8강 진출팀은 물론,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에 그친 '마치e스포츠'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바론 쪽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젠지는 무려 90%의 바론 획득률을 기록하며 해당 부분 전체 2위를 차지했지만, G2의 바론 획득률은 50%에 불과하다. 8강 진출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G2는 바론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양 팀의 밴픽 구도 역시 다른 흐름으로 전개됐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젠지가 가장 많이 밴한 챔피언은 트페, 오른, 신드라로 대부분 미드 챔피언에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아무래도 '비디디' 곽보성이 롤드컵에서 신드라를 플레이하지 않는 데다가, 상대에게 트페를 줄 경우 라인전을 회피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완전히 틀어막은 모양새다. 젠지를 상대하는 팀들은 칼리스타, 세트 등을 가장 많이 밴했다. 룰러의 핵심 카드로 꼽히는 칼리스타는 밴률 100%를 기록했고, '비디디'와 '라이프' 김정민이 번갈아 쓸 수 있는 '세트' 역시 많은 팀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G2 역시 이러한 흐름을 눈여겨보고 있을 것이다. 특히 칼리스타와 세트는 젠지의 필승 카드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8강에서도 꾸준히 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G2는 정글을 지배하고 있는 '니달리'를 가장 많이 밴하며 정글러 '얀코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아무래도 얀코스의 폼이 썩 좋지 않은 만큼, 최대한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셈. G2를 상대로는 '루시안'이 가장 많이 밴 됐는데, G2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캡스'에게 굳이 라인전 강한 챔피언을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LGD 전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라이프 (출처: 라이엇 게임즈) # 젠지는 '비디디'의 부활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 양 팀의 미드라이너 '캡스'와 '비디디'는 꽤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캡스는 롤드컵에 참가한 미드 라이너 중 경기당 가장 많은 킬(4.6)을 올림과 동시에 8강 진출팀 미드 선수 중 가장 많은 평균 데스(3.1)를 기록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성향이 수치로 반영된 셈. 반면, 비디디는 캡스와 완전히 상반된 기록을 남겼다. 경기당 평균킬(3.0) 개수는 낮지만, 그만큼 평균 데스(1.8)에서 준수한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양 선수가 플레이한 챔피언과도 연결된다. 이번 롤드컵, 캡스는 에코, 갈리오, 신드라, 트페, 루시안, 제이스 등 각양각색의 챔피언을 거리낌 없이 플레이하며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비디디는 아지르, 루시안, 오리아나, 세트 단 4개의 챔피언만 활용했다. 캡스에 비해 폭도 좁을뿐더러,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챔피언에 치중된 흐름이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비디디의 '아지르 선호도'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팀 중 이토록 아지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건 비디디가 유일하다. 연이은 너프로 아지르의 티어가 내려갔음을 감안하면 다소 '독특한' 선택이다. 롤드컵이 진행되는 10.19 패치, 아지르는 또다시 너프됐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이에 더해, 비디디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본디 비디디는 초반 라인전에서 격차를 벌린 뒤,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끌어가곤 했다. 하지만 이번 롤드컵에서는 비디디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이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어 많은 이의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 스테이지 LGD전에서 루시안을 잡고도 이렇다 할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대표적인 예. 물론 프나틱과의 최종전에서 그나마 루시안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기대치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번 롤드컵, 젠지는 '룰러' 박재혁과 '라이프' 김정민의 캐리에 의존하는 듯한 경기를 펼쳐왔다. 물론 두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은 눈부셨지만, 단 하나의 캐리 공식만으로는 최상위권에 도전하기 어렵다. 비디디의 부활 여부가 젠지에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디디의 부활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 '퍽즈'는 '룰러'와의 맞대결을 버텨낼 수 있을까 올 한 해, 젠지의 핵심이자 최후의 보루를 담당한 '룰러'는 롤드컵에서도 매서운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룰러는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중이염으로 인해 고생했지만, 휴식을 취한 뒤 시작된 2라운드에서는 팀의 확실한 캐리 역할을 수행했다. 비디디, '클리드' 김태민 등 미드와 정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나온 경기력인 만큼 더욱 인상적일 수밖에 없다. 중이염에도 불구하고 제 기량을 발휘한 룰러 (출처: 라이엇 게임즈) 반면 G2의 원거리 딜러 '퍽즈'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원거리 딜러로써 좋은 활약을 펼친 퍽즈는 올해 스프링 시즌 캡스와 포지션을 변경한 뒤, 한 시즌 만에 다시 원거리 딜러로 복귀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후 G2는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퍽즈의 폼은 예년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의 엇갈림은 2020 롤드컵 관련 지표에서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룰러와 퍽즈는 이번 대회 경기당 평균 4킬 이상을 기록하며 전체 원거리 딜러 중 경기당 가장 많은 평균 킬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평균 데스 항목에서 룰러가 1.8에 그친 반면, 퍽즈는 2.6이라는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퍽즈의 기록은 8강 진출팀은 물론,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팀의 원거리 딜러가 기록한 것보다도 낮다. 초반 라인전 지표에서도 두 선수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룰러는 15분까지 상대보다 평균 9개의 CS를 더 챙겼고, CS를 앞선 경기의 비율도 무려 83.3%에 달한다. 반면 퍽즈는 경기 초반 상대보다 평균적으로 4개의 CS를 뒤처졌음은 물론, 이를 앞설 비율도 42.9%에 그쳤다. 8강에 진출한 원거리 딜러 중 '15분까지 상대 라이너보다 CS를 2개 이상 뒤처진' 원거리 딜러는 퍽즈 뿐이다. 앞서 말했듯 룰러는 젠지의 핵심 캐리 라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그런 룰러를 상대해야 하는 퍽즈의 초반 라인전 수치가 매우 나쁘다는 건 그만큼 초반부터 경기가 한쪽으로 크게 기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G2가 바텀 싸움에 사활을 걸어야 할 이유다. 과연 퍽즈는 룰러와의 라인전을 버텨낼 수 있을까 (출처: 라이엇 게임즈) # 비슷한 '갈증' 느끼는 G2와 젠지 슈퍼 팀을 꿈꾸며 스타 선수들을 영입한 젠지는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다. 젠지는 스프링 시즌 결승에 진출했지만, 라이벌 T1에 3-0으로 완패했으며 시즌 중 열린 국제대회 '미드 시즌 컵'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심지어 서머 시즌에는 결승 진출에도 실패한 채 롤드컵 선발전까지 몰리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반면 G2는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유럽 리그 왕좌에 오른 팀이다. 특히 G2는 지난해 스프링, 서머 시즌은 물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까지 우승한 데 이어 롤드컵에서도 T1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올해 역시 정규시즌을 제패한 뒤 유럽 1시드로 롤드컵에 참여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롤드컵을 바라보는 양 팀의 시선은 비슷할 수밖에 없다.  젠지는 전신 삼성의 기록을 이어받긴 했지만, 젠지의 이름으로는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G2 역시 자국 리그에서는 패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롤드컵에서는 우승 트로피에 이름을 새기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롤드컵을 바라보는 젠지와 G2의 시선은 사뭇 비장하고, 비슷할 수밖에 없다. 우승 트로피에 대한 비슷한 갈증을 느끼고 있을 두 팀의 맞대결은 10월 18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G2와 젠지의 맞대결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출처: 라이엇 게임즈)
'내돈내산' 게임에 광고가? 피파 21과 '풀 프라이스 게임'의 가치
[리뷰] 게임의 최저가는 72,000원이다 <피파 21>은 설명이 필요 없는 게임이다. <피파 20>, <피파 19>, <피파 18>처럼 축구 게임이고, 팀이나 선수를 조작해 상대편 골대에 골을 많이 넣으면 된다. <피파 20>부터는 VOLTA(볼타)가 추가되면서 축구 게임이면서 동시에 '길거리' 축구 게임이기도 하다. 1990년대부터 지금껏 스포츠 게임의 명가 EA가 만들고 있다. 이번에도 버릇처럼 <피파 21>을 플레이하고 있다. 풍부한 라이선스를 갖춘 건 EA의 <피파>뿐이고, 가장 매끄러운 축구 '플레이' 게임도 <피파>가 된 지 오래다.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은 <FM>이다) 매치 엔진, 멀티플레이 인프라, 얼굴, 육성 등등... <피파>의 퍼포먼스는 매년 대단하다. <피파>는 축구 게임의 최첨단이다. 이번 작품에는 정말 많은 발전 요소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불만도 들었다. 게임에 묘하게 광고가 들어간 느낌이다. 선수 오버롤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피파 얼티메이트 팀(이하 FUT)은 이번에도 석연치 않다. # [좋은 점 1] 분명 나아진 플레이 체감 일단 좋은 점부터 이야기하자. <피파 21>의 게임 플레이는 <피파 20>보다 훨씬 발전됐다.  기자는 '월드클래스' 난이도 정도로 설정하고, 시도 때도 없이 똥볼을 날리는 캐주얼 게이머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분명 전작보다 플레이가 섬세해졌다고 본다. 공격수의 침투 방향을 설정하는 커맨드(L1+오른쪽 스틱)가 추가됐다. '에자일 드리블링' 기술도 추가됐는데 공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재빠르게 수비수를 제치는 기술이다. 또 크로스 옵션이 꽤 많아졌다. 빠르게 휘어 머리로 날아가는 휘핑 크로스, 허리 위치로 쏴서 발리 슈팅을 할 수 있게 돕는 드라이븐 크로스 패턴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크로스를 막는 수비수들도 능동적으로 대응했다. <피파 20>에서는 스루패스로 뒷 공간 터는 게 '본좌'처럼 느껴졌는데 <피파 21>의 AI 수비수들은 더욱 전략적으로 스루패스를 끊어낸다. AI는 전작보다 빠르게 플레이어를 압박하고, 전술 설정하는 대로 바뀌는 포지션을 보는 재미도 있다. 전에 없던 선수 애니메이션들도 추가됐는데 내가 선택한 선수가 달릴 때 옆으로 비켜주는 모습이나 경합 때 몸을 감싸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메시, 포그바, 판 데이크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AI 상태에서 능동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것도 흥미로웠다. 여담으로 경기를 불러올 때마다 등장하는, 곧바로 스킵할 수 없는 미니게임은 커맨드 입력에 익숙해진 이후부터는 지루했다. # [좋은 점 2] 커리어모드의 진화 <피파 21>에서 커리어모드는 눈에 띄게 진화했다.  감독이 되면 <FM>에서 보던 바둑판 모양의 '양방향 매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게임에 적절히 개입할 수 있다. 전에 없던 기능이다. 이제 감독은 시뮬레이션 중 게임을 아예 넘겨버릴 수 있고, 여러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전술적 지시를 내리거나 교체할 수도 있으며, 특정 구간에는 아예 게임으로 들어가 실력으로 게임을 뒤집어버릴 수도 있다.  매니지먼트와 플레이 사이의 접점을 잘 잡았다. 또 선수의 성장도 파라미터로 나타냈기 때문에 굉장히 눈에 잘 들어온다. 활동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선수의 훈련 스케줄도 짤 수 있게끔 세분됐는데,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도 있다. <FM>에서 좋았던 기능을 잘 빌려 온 모양새다. 진화한 매치 시뮬레이션 육성은 전작보다 촘촘해졌다 이적 시장도 할 만했는데, 임대 후 이적 조항과 스왑딜이 추가됐다. 늦었지만 요즘 마켓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라이벌 구단에 선수를 보내지 않거나, 수준이 낮은 클럽에 월드클래스 선수가 오지 않는 부분도 구현됐다. <피파 21>의 육성과 이적 시스템은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팀을 운영하는 재미를 준다. 선수 모드는 <피파 20>에서 이렇다 할 발전은 없었다. 애초에 선수 육성 쪽은 볼타의 스토리모드 '더 데뷔'에 더 무게를 둔 느낌이었다. 길거리 축구팀의 에이스로 두바이에서 열리는 볼타 대회에 우승하기 위해 정진한다는 내용의 '더 데뷔'는 저니 모드의 부재를 달래주는 한편, 11 대 11 축구만 알았던 이들에게 볼타를 안내하는 모드였다. (물론 기자는 저니 모드가 더 좋다.) 볼타의 스토리모드는 짧지만 즐길 만하다. 앙리의 발 더빙은 덤 # [좋은 점 3] 차세대기 플레이 무료 지원 차세대 기기를 구매하면 <피파 21>에서 추가 비용 없이 플레이할 수 있게 한 점도 높게 평가할 만하다. 아직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9세대 콘솔로 <피파 21>을 하면 엔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라 한다. 그런데 차세대 기기가 거실에 들어오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피파 22>가 나올 것이라고 보면 그렇게까지 좋은 점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EA의 배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기로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어 UI를 지원하는 점도 기록해둘 만하다. '안한글'과 '한글'의 차이는 엄청나다 # [안 좋은 점 1] '내돈내산' 게임에 광고가 웬 말이냐? <피파> 프랜차이즈엔 몇 년째 반복되는 광고가 있다. 가만히 예전 작을 즐기려고 하면 EA가 다가온다. "에헤이, 자네! 왜 아직도 옛날 겜을 하고 있어?" EA는 이전 작 메인에 대문짝만 하게 차기작을 사라고 선전한다. 못 본 체 무시할 수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광고 아닌가? 내 돈 내고 산 게임에 차기작 광고가 들어가기를 수 년째다. 솔직히 말해서 <피파> 하는 사람들이 매년 신작 나오는 걸 모르겠나? 불과 1년 전 67,000원을 내고 <피파 20>을 샀는데, EA는 천연덕스럽게 전단을 내민다. "이제 FUT 하려면 <피파 21>로 와야 해!"  그렇지만 여유를 두고 예전 작품을 플레이하고픈 사람도 있을 것이다. EA는 자신들이 홍보하는 대로 FUT 말고 굉장히 다양한 모드가 있다. '실축'에서 은퇴한 선수를 (ICON 없이) 만나볼 수도 있고, 저니 모드처럼 최신 버전에서는 사라진 모드를 즐길 수도 있다. 그런데 EA는 자꾸 최신 버전으로 넘어오라고 재촉한다. 적어도 구작에서 신작 광고를 끌 수 있게 하면 좋겠다. 게임 속 요소도 마찬가지다. 바로 지난달, EA는 <UFC 4>에 노골적인 광고를 삽입했다가 비판받고 삭제한 바 있다. 7만 원짜리 게임 <UFC 4>에서는 아마존 TV의 드라마 시리즈가 광고됐다. 전대미문의 광고였다. <피파 21>에 그 정도의 광고는 없지만, 게임에는 라이선스 대상인 구단부터 각종 스폰서까지 각종 기업의 로고와 아이템이 있다. 선을 넘어도 많이 넘었던 <UFC 4>의 중간 광고 (출처: 레딧) 서두에 쓴 대로 <피파>가 '축구 게임의 최첨단'인 이유는, 게임이 현실을 가장 충실하게 재현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빠르고도 정교하게 슛을 때릴 때, 레알마드리드의 쿠르투와가 긴 팔을 뻗어 공을 막아내는 장면을 가장 정교하게 구현하는 시뮬레이터는 당연 <피파>다. 그렇기에 유니폼 스폰서와 LED 광고 판넬의 펩시, 마스터카드 광고 같은 것들은 용인된다. 원래 축구가 그러니까. 하지만 EA가 제공하는 환경은 교묘하게 조작된 것이다. 펩시코와 마스터카드는 실제로 UEFA 스폰서지만, EA는 전광판에 계속 자기들 광고를 삽입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광고판에 <피파 21> 로고는 물론 EA스포츠의 SNS를 팔로우하라, FUT에 동참하라, ICON 선수들이 출시됐다 같은 홍보가 실제 UEFA 광고와 섞여서 돌아간다. EA는 높은 수준의 재현과 입맛에 맞는 조작을 섞었다. <피파>는 수년 전부터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쇼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은 자기들의 새 유니폼은 물론 축구공, 축구화 같은 축구 관련 아이템과 슬리브, 집업 같은 일상적 복장까지 집어넣고 있다. <피파 21>에서 브랜드 패션 아이템은 '볼타 코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게임의 현실성과 재미를 살려주는 기능이기도 하다. 보기에 따라서 게임의 핵심 요소가 아니므로 신경 쓰지 않는다면 넘어갈 만한 지점이다. 하지만 <피파 21>의 재현이 다분히 의도된 것이라는 점은 짚어둘 필요가 있다. 브랜드 아이템은 코인으로 판매한다. # [안 좋은 점 2] 선수 데이터 선정 기준은 대체 무엇인가? <피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프로 축구 선수들도 자신들의 <피파> 데이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EA와 주요 구단들은 매년 스타 선수들을 불러놓고 자기 능력치를 예상하게 한 뒤, 결과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SNS를 통해 게임 속 자신의 모습까지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어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체흐 사례가 가장 유명하다. 이런 콘텐츠는 대체로 '유머 자료' 정도로 소비되지만, 몇몇 항의는 진지하게 봐야 한다. <피파>의 선수 능력치 설정은 예전부터 도마 위에 올랐고,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다.  EA는 선수가 조금만 나이를 먹어도 기하급수적으로 속도 숫자를 깎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북의 이동국은 <피파 21>에서 스피드가 32가 나왔는데, 게임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나이가 많은 선수라고 해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숫자다. 실제로 본인도 납득하지 않았다. (출처: 전북 현대 유튜브) (출처: 전북 현대 유튜브) 메시, 라모스, 노이어 등 30대 후반을 향해 가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자기 위치를 지키는 현대 축구의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고 못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언급한 선수은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다 보니 높은 성적을 받았지만, EA는 기본적으로 나이 먹은 선수들의 스탯을 섬세하게 다루지 않는다. 그저 "나이 한 살 더 먹었으니 스피드를 더 깎자" 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명망 있는 선수들이라 하더라도 능력치 기준이 들쭉날쭉이다. EA는 <피파> 시리즈의 선수 데이터가 실제 축구와 연결된다고 주장하지만 의심가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뮌헨 트레블의 주역 노이어의 오버롤이 89인데,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에게 8골이나 헌납한 테어슈테겐의 오버롤은 91이다. 역대급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의 오버롤이 87인데, 시즌 내내 부진했던 피르미누와 아자르도 비슷한 80점 후반을 받았다. 인테르의 루카쿠는 아예 트위터에서 EA의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자신의 능력치가 아니라 EA의 스탯 설정 자체를 비판한 첫 사례로 꼽을 만하다. 우리에게 스포츠의 감동을 주는 축구 선수들이 없으면 오늘날의 <피파>도 없다. <피파 21>의 현역 선수의 스탯 배분은 여러모로 의문부호를 남긴다. # [안 좋은 점 3] 처참한 유저 평점이 보여주는 '풀 프라이스 게임'의 가치 여러 측면에서 <피파>는 풀 프라이스 게임의 가치를 되묻게 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피파 21> 라벨로 냈는데, <피파 20>에서 변한 점이 많지 않아서 IGN 리뷰어가 작년 리뷰를 그대로 '복붙'한 사건은 이미 유명하다. 돈 주고 게임을 사면 제대로 된 물건을 쓸 수 있으니, PS4 유저라면 NS 유저보다는 사정이 좀 더 낫다. 물론 플레이어가 멀티로 <피파>를 하려면 매년 신작을 구매해야 하고, PSN 플러스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선수 뽑기 비용도 들여야 한다. 그 결과 최근 <피파>는 굉장히 돈이 많이 드는 취미로 여겨진다. FUT의 선수 뽑기는 게이머 커뮤니티는 물론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유럽 의회에서 '루트 박스'를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게 <피파> 시리즈다. 이 기사에 언급된 아자르, 쿠르투와, 루카쿠가 국가대표로 뛰는 벨기에판 <피파 21>에는 선수 뽑기가 금지됐다.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만나서 게임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피파>는 EA에게 많은 돈을 벌어다 줬다. 지난 상반기 EA의 게임 판매 매출은 37% 증가했고 일등공신은 단연 <피파>다. EA가 상반기에 무슨 게임을 냈는지 기억하는 사람 있나? 정답은 <C&C 리마스터>와 NS판 <번아웃 파라다이스: 리마스터>다. 신작 없이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피파>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코어 유저들은 <피파 21>에서 작년에, 재작년에 했던 것과 똑같이 돈을 쓰게 생겼다. <피파 21>는 게임 자체로 보면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변화가 많은 작품이지만, 수년 째 시리즈를 팔로우하는 팬 입장에서 보면 너무 매워서 눈물 나오는 기획이다. 메타스코어에서 <피파 21>의 전문가 리뷰는 73점, 유저 리뷰는 0.8점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기자도 오래도록 <피파>를 즐기고 있다. <피파> 유저들은 대체로 게임 안에 '전에 없던 엄청난 혁신'보다는 우리가 아는 축구를 얼마나 잘 담아냈는지를 볼 것이다. 내가 아는 축구는 <피파 21>에 얼추 잘 들어있다. <피파 21>은 EA 기술력의 결정체다.  그렇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멀티플레이의 공간이 'FUT'과 '볼타'로 한정되면서 <피파>는 괴물이 됐다. 많은 사람이 FUT을 하기 위해 <피파>를 하는데, 랜덤박스 모델이 들어간 풀 프라이스 게임이 매년 꼬박꼬박 나오고 있다. 윤리적, 상업적 문제를 떠나 순전히 플레이어로서 이 게임은 너무 힘들다.
[직캠] 진모짱과 GSL, 2019 마운틴듀 스타2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선수 인터뷰어 문규리 아나운서 #3
2019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이하 GSL)가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립니다. GSL 시즌3 코드S는 7월 3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약 12주간 진행되며, 지난 시즌 우승자 박령우와 준우승자 포함 총 32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총 상금 1억 7천 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3천 만원의 상금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직행 시드가 부여됩니다. 영상 속 문규리 아나운서는 경기 전 e스포츠 선수 단체 인터뷰와 경기 직후 승자 인터뷰이를 맡습니다. The 2019 StarCraft 2 Global eSports League (GSL) will be held at Daechi-dong African TV Fryup Studio in Seoul. GSL Season 3 Code S will last 12 weeks from July 3 to September 21, with 32 players including last season's winner Park Ryeong-woo and runner-up. The total prize money is $ 170 million, and the winner is awarded a $ 30 million seed with a World Championship Series (WCS) Global Final seed. In the video, Moon Gyu-ri announces interviews with pre-match esports players and winner interviews immediately after the match. 2019スタークラフト2のグローバルeスポーツリーグ(以下GSL)がソウル大峙洞、アフリカTVフリックアップスタジオで行われます。 GSLシーズン3のコードSは7月3日から9月21日までの約12週間行われ、昨シーズン優勝バクリョンへ準優勝者を含む合計32人の選手が出場します。総賞金1億7千万円であり、優勝者には3千万円の賞金と一緒に世界選手権シリーズ(WCS)グローバルファイナル直行シードが与えられます。 映像の中のドアギュリアナウンサーは試合前eスポーツ選手の団体インタビューと試合直後の勝者インタビューこれ引き受けました。 #GSL #문규리 #아나운서
일본인이 731부대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만든 영화
스파이의 아내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아오이 유우 주연 일본 당국을 비롯한 극우에서 격하게 반대하겠지만 꼭 일본에서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 ‘스파이의 아내’는 태평양전쟁 직전인 1940년 고베의 무역상 유사쿠가 사업차 만주에 갔다가 우연히 731부대의 생체실험 참상을 목격하고, 아내 사토코와 함께 이를 세상에 알리려 시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뉴욕타임스는 “ ‘스파이의 아내’의 공포는 일본의 과거사에 실존했던 공포”라며 “제2차 세계대전의 이전과 도중에 만주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벌어진 일본군의 생화학 무기 실험”이라고 했다. 이어 “전시 잔혹행위가 극심한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있고 대형 스크린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일본에서 이 영화가 개봉하면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고 보도했다. 구로사와의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수상이 “(과거사를) 지우려고 하고 여성들이 성 노예로 강요당했던 제국주의 군대의 전시 사창가 시스템(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을 비판해온” 일본 정부로선 “거북할 수 있다”면서다. 또 “정부 고위 관료를 포함한 일본 우파들은 ‘스릴러의 아내’에서 묘사된 일본의 모습에 대해 차라리 잊혀지도록 하는데 힘써왔다”면서 “일본의 전쟁영화는 대체로 일본 제국주의 희생자들을 무시해왔다”고 전했다. 구로사와는 ‘스파이의 아내’에 대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거나 추문을 불러 일으키려는 영화는 절대 아니다”라면서도 “역사를 사라지게 하려는 영화를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다.
내가 마치 신들린 기분,반도(2020)
*본 게시글은 반도(2020),부산행(2016)의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영화를 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영화의 감상 후,리뷰를 봐주시길 바랍니다.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부산행의 후속작이지만,시리즈물로는 도저히 불러줄 수 없습니다.장르가 같은 만큼,세계관도 공유하고 있다는데요.글쎄요.서울역과 부산행은 연관성이 꽤 있었지만,반도와 부산행은 연결점이 완전히 개판입니다. 반도는 영화의 초반부 동안 부산행에서의 상황을 짧게 설명합니다.좀비가 출현하고 한국의 시스템이 무너지고,초기방어에 성공했던 부산에 정유미가 도착하지만.결국,뚫려버린 상황이 단 하루동안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데요.네?그게 하루의 시간 동안 일어난 일이라고요? 부산에서 배타고 탈출하는 장면 역시 대낮입니다.그러니까,정유미가 부산에 도착하고 수안이가 노래부르면서 구조된 시각 이후,몇 시간 안되서 바로 뚫렸단 얘기인데.국군이랑 미군은 허수아비 였답니까?들어오는 좀비도 못 막았데요? 이런 시작이야 그렇다 치더라도,국군 대위 였던 강동원은 김도윤 일행을 탈출시켜서 배에 태우는데요.이 배에 이미 감염이 시작되고 있던 좀비가 같이 타있었답니다.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좀비는 물리자마자 신체 변화가 바로 일어나지 않나요?니들이 전작에서 그렇게 설정했잖아!정신력에 따라 완전히 좀비가 되기까진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물리면 몇초 안지나서 증세가 나타났었잖아요!눈 하얘지고 말이야.핏줄도 막 튀어나오고.어?배 앞에서 지키던 애들은 타는 사람 검사도 안했데요?뭐 코로나 마냥 잠복기라도 있는건가? 지들이 전작에서 만든 설정도 기억을 못합니다.이렇게되면 부산행을 재미있게 본 사람일수록 화가나게 됩니다.아니 이럴거면 아예 다른 세계관으로 가지. 어찌됐건,배에 있던 김도윤 가족은 김도윤을 제외하고 모두 죽습니다.힘들게 홍콩에 도착했으나 아무도 난민을 받아주지 않아,홍콩에 뒷골목에서 살게된 강동원은 돈을 이유로 한국에 다시 들어가게 되죠. 그런데 말입니다.강동원의 원래 직업이 뭐죠?직업군인 아닙니까?미군 입장에서 생각하면,강동원을 그냥 백수로 썩힐바에.미군으로 입대시켜서 군인으로 써먹는게 낫지 않을까요?영화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미군이 강동원을 데려갔고,혹시 모를 생존자 구출과 달러돈 운반을 위해 강동원이 한국에 파견된다는 식으로 영화를 만들수도 있겠지만 그정도의 노력은 기울이지 않았네요. 그래서 강동원 일행이 한국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인데요.여기서도 아주 기가막히는데,좀비일지도 모르는 존재를 경계하지도 않고.뻘짓하다가 동료를 2명이나 잃습니다.살아남은 김도윤과 강동원은 각자 다른곳에 가는데요. (좀비를 경계안하니까 이런 일이 일어나지...) 김도윤은 누가봐도,이 영화의 악당인 631부대에 끌려가고 강동원은 이정현 일행에게 구조됩니다.강동원은 이정현에게 빚이 있죠. 강동원과 이정현 일행은 김도윤을 구출하다가 실패함과 동시에 돈이 든 트럭을 챙겨서 탈출 합니다만.'내가 이 영화의 메인악당이다'라고 소리지르는 듯한 구교환을 맞닥 뜨립니다. 자기의 인생설계를 열심히 설파하던 구교환은 돈을 들고 인천항에 다다릅니다.그곳엔 원래 같았으면,강동원을 마중나올 일행이 있었으나 이것은 훼이크였죠.애초에 그들은 아무도 살려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영화내내 권해효가 부르짖던 제인,그러니까 un군이 헬기타고 등장해서 주인공 일행을 탈출시키고 영화는 끝이납니다. 이 영화의 문제점은 초반 설정이나 이전작과의 연개성 뿐만이 아닙니다.너무 뻔해요.'얘 죽겠다'싶은 애들은 이정현빼고 다죽습니다.사망플래그로 죽을 애들을 딱딱 짚어주니까,너무 뻔해서 지루합니다.저는 반도를 보는 내내 제가 무당인줄 알았어요.영화를 다 아는거나 마찬가진데 무슨 흥미가 있겠냐는 거죠. 연상호 감독의 주특기인 클리셰 비틀기는 이번에도 이루어졌습니다.중뽕사상을 꼬집는 다거나,돈만 주면 바로 비리를 저지르는 경찰들,난민 수용 문제도 다루고요.좀비가 출현하는 장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살아있다 보단 나았어요. 원래 보여주려던게 액션이었는지,카체이싱이나 액션씬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라,cg입히기도 좋고 후까시 잡기도 좋은 화면 톤이에요. 차라리 정유미,김수안을 재등장 시켜서 부산에서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게 낫지 않았을까요?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초반은 엉망이고,중반은 캐릭터가 너무 식상하고(스토리도 꽤 식상 합니다만)결말은 괜찮았지만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부분도 있었어요.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3.5점 입니다.3점보단 낫지만 4점 짜리 영화는 아니에요. 다음편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으로 돌아오겠습니다.오타나 영화와 다른점을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기대해주세요.하트도 눌러주세요.저의 저녁은 여러분들의 하트입니다.
MS Xbox 시리즈X와 S, 9세대 콘솔 게임체인저 될까?
콘텐츠부터 서비스, 플랫폼까지 3박자 모두 갖춘 MS Xbox 시리즈X 프리뷰 버전이 디스이즈게임에 도착한 지도 약 1주일이 지났습니다. 그간 기기를 이리저리 만져보며 새로운 기능들을 체험해봤는데요, 놀랍고 혁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단단히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영상들과 주요 기능에 대한 각종 기사도 준비되어 있지만, 이번 시간에는 Xbox 시리즈X를 체험하며 드는 몇 가지 생각에 대해 짧게 정리했습니다. MS가 Xbox 시리즈 S와 X로 만들어갈 9세대 콘솔 시장에 대해 흥미롭게 지켜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뷰 버전 기사 이후에도 Xbox 차세대기에 관한 보도는 이어갈 예정입니다. ※ 본 기사는 리뷰가 아닌, 비최종적인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식 버전 또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이 변경되거나 개선될 수 있음을 밝힙니다. # 게임패스로 형성한 새로운 경쟁 체제, MS는 판을 흔들고 있다 MS는 그간 Xbox부터 Xbox One(S, X 포함)까지 여러 세대를 걸쳐오며 소니와 동등한 카테고리 속에서 경쟁을 펼쳐 왔습니다. 경쟁이란 우위를 따지는 것이기에 세대 마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사는 9세대 콘솔 시장에서도 그간 공개된 것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겠죠. 그러나, 독점 타이틀 및 기기 사양 비중이 컸던 콘솔 시장의 경쟁 요소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펼쳐질 것 같습니다. MS는 Xbox 시리즈 S와 X를 준비하며, 고사양 콘솔 게이밍 경험과 더불어 여러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일례로 Xbox 게임패스의 강화를 들 수 있습니다. 월 16,700원만 지불하면 각종 서비스 혜택부터 무료 게임 이용, 할인까지 Xbox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지난 9월 15일부터 포함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X클라우드'는 디바이스 상관 없이 언제 어디서나 Xbox부터 향후 Xbox 시리즈X의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서비스부터 콘텐츠까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중에선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죠.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을 통해 독점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는 차세대 기기 전용 서비스도 아닙니다. 현세대와 차세대 모두 적용되는 서비스죠. MS가 하위호환 지원을 하며 밝힌 '생태계 장벽을 허물고 게이밍 히스토리를 잇는 경험'은, 세대를 구분 짓는 형태의 서비스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기를 구매할 때마다 적지 않은 금액으로 구매해야 했던 부담도 덜었습니다. MS는 Xbox 시리즈 S와 X를 선보이며 두 기기 중 1개를 선택하고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을 24개월 이용하는 패키지 모델인 'Xbox 올 액세스'를 선보였습니다. 국내 기준으로 Xbox 시리즈 S는 24개월 간 월 29,900원, Xbox 시리즈X는 월 39,900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익숙한 구매방식, 그리고 유저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 MS는 장기적인 수익 확보와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의 높은 접근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Xbox 올 액세스는 가격의 합리성,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됩니다. Xbox 게임패스 이용자도 고정 확보하게 됐죠. 여기에 세대와 장소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X클라우드도 포함됐습니다. MS는 새로운 판을 조성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MS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X클라우드의 목표를 두고 "우리는 콘솔과 PC, 스트리밍 유저 모두를 포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전 세계 20억 명 게임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죠. 위 발언은 X클라우드의 목표지만, 궁극적으로는 MS의 Xbox 게임 서비스 방향이기도 합니다. X클라우드 역시 Xbox 게임패스의 강력한 서비스 중하나니까요. 지난 9월 말 기준, 외신 '더 버지'에 따르면 게임패스 가입자는 6개월 동안 1,000만 명(4월 기준)에서 1,500만 명으로 50% 가량 증가했습니다. 물론 기존 판매 방식처럼 콘솔 타이틀도 판매하지만, MS는 콘솔 경험이 있는 유저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장소, 디바이스의 제약 없이 Xbox 게임을 즐기기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 가격의 접근성도 낮췄죠. Xbox 시리즈 S와 X가 론칭하고 9세대 콘솔 시장의 막이 오르면 이러한 흐름은 좀 더 가속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의 변화는 유저뿐 아니라 퍼스트, 서드 파티에게도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하겠죠. # 베데스다 모회사 제니맥스 인수, '콘텐츠-서비스-플랫폼' 3박자 갖췄다 지난 9월 21일, MS는 제니맥스 미디어(이하 제니맥스)를 75억 달러(약 8조 5,927억 원)를 인수하는 초대형 이슈를 깜짝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이드(id) 소프트웨어, 아케인, 탱고 게임웍스 등 굵직한 회사가 포함되어 있는 곳입니다. <헤일로>와 <기어스 오브 워>, <포르자> 등 강력한 팬덤을 가진 IP를 여럿 보유했지만, 이를 이을 차세대 라인업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제니맥스를 인수하며 MS는 <엘더스크롤>, <폴아웃>과 <둠>, <이블 위딘> 등 수많은 IP와 수준급 개발력을 확보했습니다. 긴 시간 소수 IP와 다른 스튜디오에 의존한 입장에서, MS는 퍼스트 파티이자 AAA급 게임을 개발하는 Xbox 게임 스튜디오의 개발력을 단숨에 끌어 올렸습니다. Xbox로 즐길 거리는 대폭 늘어났습니다. 당장 생각(추측)해볼 수 있는 것들은 여러 가지입니다. 앞서 얘기한 인기 IP의 Xbox 독점 제공 및 Xbox 게임패스 편입이 있겠죠. 베데스다의 경우 <스타필드>와 <엘더스크롤6>를 개발 중입니다. <둠 이터널>은 실제로 인수 후 첫 번째 게임패스 게임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 E3 2019에서 이드 소프트웨어가 공개한 '오리온'의 기술력이 보완된다면 X클라우드의 기술적 완성도도 높아질 것 같습니다. 당시 오리온은 최대 40%의 낮은 대역폭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 가량 지연 시간이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다. 비디오 프레임의 경우 인코딩 시간을 30% 가량 줄이기도 하고요. 제니맥스의 인수는 단순 Xbox 게임패스 등록만이 목적이 아닐 것 같습니다.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콘텐츠 확보를 위해 어느 정도 '독점성'은 필요했겠죠. 플랫폼과 서비스에 이어 콘텐츠까지 3박자를 갖추게 됐으니까요. 해외 많은 언론도 이들의 Xbox 독점을 거의 확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화된다면 앞으로 베데스다를 포함, 제니맥스 산하 모든 게임은 소니나 닌텐도, 그리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경쟁사인 구글, 아마존에도 모습을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게임패스, Xbox 유저 확보를 위해서는 필수적이겠죠. TGS 2020에선 발표하지 않았지만,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가로 시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가 단순 '독점' IP를 확보하는 것 이상으로 전세계 게임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듯 어느 곳이 MS와 함께 하게 될 지도 관심사입니다.  이미지 출처: ign.com # 국내 게임사 비롯해 각국의 게임사 진출 더욱 가속화될 듯 앞서 얘기한 Xbox 게임패스의 확장은 각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것 같습니다. 낮은 비용에 PC와 모바일, 태블릿부터 콘솔까지. 여러 플랫폼에 글로벌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리트입니다. 무엇보다 모바일로 진출 시 구글과 애플에 지불해야 했던 30%의 높은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되려 MS는 제휴 게임사에게 계약금을 지급하고 있죠. 대신 게임패스로부터 월 구독료를 취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에도 펄어비스, 네오위즈, 펍지 등 여러 회사가 Xbox를 통해 이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검은사막>은 Xbox One 서비스 당시 신규 유저 25배, 일일 이용자 117% 증가하며 톡톡히 재미를 봤죠. <배틀그라운드> 역시 48시간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 Xbox One에 정식 출시됐으며, 이어 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 버전도 2019년 Xbox One에 론칭했다. 멀티 플랫폼이 대두되며 엔씨소프트, 넥슨,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여러 게임사가 신작의 콘솔 대응도 준비하듯 Xbox 게임패스는 매우 좋은 환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체적으로 하나의 크로스 플랫폼이 구축된 것이나 다름 없죠. 대형 게임사 외에 현지 통신사를 통해 게임들을 발굴, 퍼블리싱하는 전략도 취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중순, 간담회를 열며 액션스퀘어의 <프로젝트 GR>, 인디게임사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를 공개하며 국내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인디게임을 비롯해 전세계 여러 규모의 게임사들이 다양한 게임을 내놓는다면 Xbox 게임패스의 게임 풀은 매우 넓어지겠죠. 더 많은 게임사와 유저 역시 유입될 것이고요. '모바일'로만 한정지었던 소형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도 좀 더 다양하게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GR>.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 # 분위기는 정말 좋다, 이제부터는 MS의 몫에 달렸다 여러 기사를 통해 Xbox 시리즈X의 주요 기능, 그리고 시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바를 간단히 정리했습니다만, 확실히 MS의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Xbox One이 발표된 E3 2013부터 7년 가까이 흐른 시간 동안 MS의 분위기는 지금과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미숙한 운영, 시장 대응으로 혹평을 받아 왔습니다. 올해 초 한 외신은 'Xbox는 세계 시장을 포기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죠. 다행히 차세대기의 본격적인 정보, 서비스가 공개되며 분위기는 반전을 맞이했습니다. X클라우드도 전환에 한 몫을 했습니다. 이제는 MS가 시장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장밋빛 전망이 얼마나 구현될 지는 과거의 준비도 중요했지만 앞으로의 행보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영어권 국가 외 우리나라를 포함한 현지 언어 지원부터 언어 정보 표기, 기기 A/S에 대한 정책 등 앞으로 몰릴 Xbox 유저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도 기본적인 대처들로 Xbox 유저에게 아쉬움을 남긴 부분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9세대 콘솔기기 시장이 시작될 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MS가 Xbox 시리즈 S와 X로 시장을 어떻게 운영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