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lZ
5,000+ Views

할머니를 위해 할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선물.jpg

한쪽에 쌓여있는 지팡이들

"우리 영감님이 나보고 짚으라고
나무 다듬어서 문 앞에 뒀어요."

할아버지는 어디 계세요?
"돌아가셨어요"

재작년에 돌아가셨다는 할아버지

"병석에 있으면서 '오래 못 산다'는 생각을 했나봐요"

"그래서 나무를 베어서 모아 두었다가 앉아서 다듬었어요"

나무도 단단한 것으로 골라서

아내가 편하게 짚고 다니도록
키 높이도 잘 맞춰주셨네요

"'내가 가더라도 지팡이가 당신을 지켜줄 것이다'"

어머니의 재산 목록 1호네요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신다는 할머니


"거기에서 잘 살고 있어요?"

출처 KBS

지팡이를 깎으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ㅠㅠ
할머니 오래오래 사시라고 저렇게 많이 깎아두셨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Comments
Suggested
Recent
아.. 왜 눈앞에 물이 흐르니.. '거기에서 잘 살고 있어요?' 에서 울컥..
힝ㅠㅠㅠㅠ감동이다...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장사천재 백사장에 나온 백종원과 직원들의 워라벨 갈등 ㄷㄷㄷ..JPG
1. 매일 바뀌는 메뉴 2. 저녁 장사 끝나고 새벽까지 정리 싹 하고 퇴근 3. 전날 매출 신기록 찍고 8시간만에 재출근 현지에서 기사도 나고 및 가성비로 구성된 식단에  수 목 금 3연타 사람 몰려서 난리남 현재 주변 식당중 매출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국밥으로 전환하고 손님들이 오픈부터 3시간 동안 줄지 않고있음 홀 3명에 주방 3명이서 3일동안 노동하다 너무 힘들다는 의견꺼낸 유리와 장우 오픈하고 2시간 30분동안 손님 받아도 만원이다 이번 회전률로 봤을떄 이렇게 손님 받으면 역대급 매출 달성으로 나폴리 지역 매출 1위도 달성할 수있는 상황에 머리에 장사생각밖에 없는 백사장 3일 내내 웨이팅 손님 받느라 너무 힘들다는 유리,장우 (실제로 화요일을 제외한 수,목,금 연타석으로 손님이 폭발함 - 3일만에 지역 매출 1위권과 50유로 차이정도임) 오늘까지 하고 내일은 쉬자는 백사장 (현재 토요일인데 일요일 장사 하지 말자는 뜻 - 원래 일요일까지 장사 하기로함) 약속해달라고 요구하는 이장우 응 ㅋㅋ 약속 안해~~ 매출 1위 찍어야돼 현직 자영업자 이장우 눈물 ㅋㅋㅋ 독하다 독해 ㅋㅋㅋ 유튜브 댓글여론은 대충 -  일반인들 자영업할때 저정도는 기본적으로 하는거다  - 서진이네 같은데 보고 편할줄 알았냐 이게 진짜 실전이다 - 백종원 존나 장사에 미친 사람이네 등등 다양한 의견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이런거도 개꿀잼이라 너무재밌음 펨코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