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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추석 고속道 휴게소 “안에서 못 먹는다”

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황진환기자
9/21일(월),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읍참마속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베다’.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죠. 故김대중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의원이 후보 등록당시 10억원의 분양권을 누락하고, 2016년 주택 3채를 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김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이낙연 당대표는 직접 해명전화를 받고도 제명 결정에 동의했다고 하는데요. DJ가 정계입문을 시킨 이낙연 대표가 그 아들을 제명, 읍참마속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추석 민심이 심상찮은데 이상직, 박덕흠 의원까지...정치권의 읍참마속 이어질까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9월 21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오늘 등교 재개…대면수업 동아대서 10명 확진 불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두자릿 수로 떨어지는 등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늘부터 서울과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하는데요. 다음달 11일까지는 원격수업과 병행하며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재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등교가 허용됩니다.

등교가 오늘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대면수업을 진행해 온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학생 1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 확진자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여서 등교 재개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2. 추석 고속도로 휴게소 “테이크아웃만 가능”
이번 추석연휴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인데요. 국토교통부는 추석연휴 전날인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연휴기간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휴게소 음식물 포장은 가능하기 때문에 휴게소 야외테이블이나 차량 안에서 먹는건 가능합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275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4% 이상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동인원은 줄었지만 다중이용시설 자제로 승용차 이용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20%에 육박해 추석 교통혼잡 상황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재난지원금 다음주초부터 집행…“대상자 서둘러야”
정부는 추석전인 28~29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것을 목표로 타임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지급까지 기간이 짧은만큼 내일 국회에서 4차 추경안이 통과될 것을 전제로 사전 준비 중인데요. 대상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을 비롯해 영유아·초등학생 가정 등입니다. 지급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청을 서둘러야 추석 전에 지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상자들은 미리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부는 4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 시점 전후에 지원금 대상자에 안내 문자를 보낼 예정입니다. 대상자들은 별도 증빙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만 하면 되는데, 안내 문자에 명시된 신청기한 안에 신청하면 추석 전에 받을 수 있습니다.
18일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박종민기자
4. 김홍걸, 이상직, 박덕흠…윤리 논란 휩싸인 국회
더불어민주당은 재산축소 신고 등 다주택 논란을 산 김홍걸 의원을 전격 제명하며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는데요. 이스타 항공 대량 해고 사태와 편법 증여 의혹과 관련해 이상직 의원에 대해서도 내부 감찰 조사를 거쳐 추석 전에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에게 불거진 의혹들이 정부와 당의 노동정책과 전면으로 배치될 수 있다는 게 중론입니다. 앞서 이낙연 대표도 이 의원 문제를 엄중하게 봐야 한다고 지적해 제명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도 박덕흠 의원이 ‘피감기관 1천억원대 공사수주 의혹’을 받으면서 곤란하긴 마찬가진데요. 국회 국토교통위에 있으면서 가족 명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에서 천억원대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해명 기자회견을 할 계획인데요. 국민의힘 지도부는 박 의원의 소명내용을 보고 대응방침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손흥민, 영국 프리미어리그서 1경기 4골 폭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습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 추가시간 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과 후반 19분, 후반 28분에 연속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EPL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이자 한경기 4골 개인 최다골 기록을 썼습니다. 손흥민의 모든 골은 동료 케인의 도움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끕니다. 상대팀 감독은 "경기 내내 오프사이드 전략이 먹히지 않았다"고 패인을 꼽았을 정도로 둘의 호흡은 완벽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골도, 첫 번째 해트트릭도 토트넘에서 했다. 너무나 큰 영광"이라고 활짝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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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오늘부터 등교수업이 재개됩니다. 초등하교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많은 아이들이 학교를 가게 되는데요. 학생들의 등굣길이 안전하기 위해 학교주변 차량운행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른들의 배려가 아이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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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한복상가가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한형기자 9/24일(목), 오늘을 여는 키워드 : 경량 칸막이 베란다에 설치돼 있는 ‘경량 칸막이’가 화제입니다 전남 광양시의 한 고층 아파트 44층에서 불이 나자 30대 엄마가 6개월 아기를 안고 경량 칸막이를 뚫고 옆집으로 대피, 목숨을 건진 건데요. 9mm 얇은 석고보드로 만들어진 경량 칸막이의 좋은 사용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칸막이 앞에는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게 중요하겠죠.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9월 24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오늘부터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학습지교사 등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를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이 오늘부터 지급됩니다. 또 코로나 19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정부가 현금 지원에 나서는데, 오늘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빠르면 내일부터 지급합니다. 지난해 연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고 올 상반기 월평균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소상공인과 코로나 19 재확산 시점인 지난달 16일 이후 중앙정부로부터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명령을 받은 업종들입니다.한꺼번에 신청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고, 내일은 홀수인 상인들이 대상입니다. 모레부터는 사업자번호 여부 무관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미취학아동과 초등생들을 위한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내일부터 18-34세 청년구직자 지원금은 오는 29일부터 지급이 시작됩니다. 2. 좀처럼 안잡히는 코로나19…또 세 자릿수 사흘 동안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진세가 다시 증가하면서 나흘만에 110명, 세 자릿수로 늘어났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에서 입소자 10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경북 포항의 세명기독병원, 부산에서는 동아대, 건강용품 설명회 등에서 연쇄 감염 사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발생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방심할 경우 자칫 재확산이 벌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코로나 확산세로 가장 힘든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인데요. 특히 이들이 가장 고통을 받는건 수입과 무관하게 매달 꼬박꼬박 임대료를 내야 한다는건데요. 국회는 임차인이 코로나19 피해를 근거로 건물주에게 상가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한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개정안을 오늘 처리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에는 최장 9개월까지는 임대료를 연체해도 임차인을 내보낼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는데요. 하지만 임대를 주는 건물주들도 세를 받아 대출 원리금을 갚아야하는 경우가 많아 임대료 감면요구를 놓고 반발도 예상됩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100명대로 늘어난 23일 서울 영등포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4. “늦기 전 유료접종이라도”…독감백신 대란 우려 독감백신의 상온 노출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무료 독감 접종이 일시 중단되면서, 백신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백신은 500만 명분으로 식약처가 문제 백신에 대한 품질 검사를 시작했는데 최악의 시나리오는 백신 전량을 폐기하는 상황입니다. 백신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선 병원에서는 유료접종을 맞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는 무료접종대상인데도 백신을 맞고 왔다는 글들과, 2주 기다렸다 무료백신을 맞는게 맞을지 당장 돈을 내고 맞는게 좋을지 고민하는 글들도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연금 수급자 등 105만 명이 무료 접종 대상자에 추가되면서 백신 부족 우려는 더 커질 수 있는데, 정부는 현실적으로 수입이나 생산 등을 통한 추가 수급이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5. 연평도 실종 공무원, 월북 중 北에 사살당한 듯 서해 연평도 어업지도선을 타고 가다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한 측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 낮 12시 51분쯤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남쪽 바다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 씨가 실종됐습니다. 군과 해경은 A 씨가 북한과 가까운 바다에서 실종됐고 신발을 벗어둔 정황 등을 미뤄볼 때 스스로 선박을 빠져나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그러던 중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측 총격에 A 씨가 숨졌다"며 "북측이 A 씨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당국은 북한 경계병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접경지역 방역 지침에 따라 A씨를 사살한 뒤 화장한 것으로 보고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정보당국은 남측 주민에 대한 의도적인 공격 가능성보다는 우발적 사고 쪽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국방부는 오늘(24일) 오전 A 씨 사망 사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언론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 조두순 출소 앞두고…“피해자 가족 이사 결심” # “안 잡힌다”던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베트남서 검거 # 日언론, 오늘 문재인-스가 첫 전화회담 # 법무부, 집단소송-징벌적손해배상 모든 분야 확대 추진 # 박덕흠 탈당, 의원직은 유지…이해충돌방지법 이번엔 통과?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하루하루 걱정의 연속입니다. 국민들은 안전성 우려로 유료 백신을 맞으려,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서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에 문제 된 물량 외에 다른 백신의 유통과 보관 실태 등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야합니다. 그래야 ‘백신’이 ‘불신’을 넘어 ‘확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580@cbs.co.kr
9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9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야권의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 총공세가 주춤하자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반격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야권이 의혹을 입증하지 못하자 이번 사태가 일단락될 거라는 판단하에 적극 엄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적극 엄호는 필요 없고, 그놈의 입조심이나 좀 했으면 좋겠더라고~ 2. 국민의힘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0% 초중반을 유지하던 지지율이 10주만에 2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추미애 장관을 때릴수록 지지율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그래도 '후퇴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름 바꾸고 별짓을 다해도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그게 본색이거든~ 3. 김종인 위원장이 '공정경제 3법'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기업의 경영권 보호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온 국민의힘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민주당은 즉각적으로 "격하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정이라는 건 눈을 씻고 찾아 볼 수 없었으니 혼란스럽기도 하겠지~ 4.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장관 아들과 관련한 수사를 맡은 서울동부지검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 측근으로 수사팀이 꾸려진 만큼 수사 결과를 인정 못 한다”며 특임검사나 특별검사 등을 주장했습니다. 진짜 특검을 해야 할 사람이 그짝 국힘당에 훨씬 많아 보이는데 어쩌지? 5. 국민의당이 내건 “현 병장은 우리의 아들이다”라는 백드롭을 당사자인 현 병장의 철거 요구로 하루 만에 현수막을 철거했습니다. 앞서 백드롭의 군인과 소총 이미지가 북한군 철모와 AK소총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안 한만 못할 때는 가만히나 있던지 현병장 말고 연병장이나 뛰어~ 6.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 세력에 대해 "자기가 하인이 되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다녀 측은하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서민 교수와의 대담에서 "자기가 주인이라는 인식을 잊고 구천에서 떠도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치 주변에서 떠도는 안 대표야말로 영혼 없이 구천을 떠도는 건 아니고? 7. 박덕흠 의원 일가에 대한 기업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국민의당이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간 여권의 도덕성 문제를 강하게 공격했지만, 박 의원이 실정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역풍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추 장관 정치자금 몇백에 부들부들 떨었으니 이번엔 기절초풍하겠네~ 8. 권성동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으로 꽉 막혀 있던 복당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앞서 다선 의원들은 무소속 4인방의 '일괄복당'을 주장한 반면, 일부 초선 의원은 “홍준표 의원이 복당할 경우 탈당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자한당의 대표까지 하신 분을... 정체성의 혼란이 온 거 아녀? 9. 이재명 지사가 지역화폐 보고서를 낸 조세연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윤희숙 의원이 이 지사를 향해 "식견이 얕다"고 비판하자 이 지사는 “공개토론을 하자"며 숨지 말고 나오라고 받아쳤습니다. 희숙 씨~ 대통령 후보 순위에 등극할 기회인데 안 나가? 나 같으면... 10. ‘지역화폐는 오히려 손해’라는 조세연 보고서의 연구 내용 및 해석에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통계 해석·발행 비용·분석 기간 등의 자의적 판단으로 지역화폐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쓸데없이 세금만 낭비한다”고 하면 불쾌하겠지? 11. '반일종족주의' 저자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이 한일관계 악화의 책임은 아베 총리가 아니라 한국 정치와 언론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장은 ‘정의연’은 위안부 출신 여성을 이용한 좌파 단체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저런 인간에게 배운 서울대생들은 정신 상태가 온전할지 걱정이 드네... 12. 서울시로부터 수십 억 원대의 소송을 당하게 된 사랑제일교회 측은 전광훈 목사와 교회가 아닌 중국에 소송을 걸라고 반박했습니다. 교회 변호인단은 “정부는 중국을 상대로 국가 간 배상 소송을 진행해야 옳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든 일에 원죄를 찾아 물어야 한다면...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이브는 어때? 13.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과 한글날 서울 도심 집회를 예고하면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전세버스 업계의 서울 집회 운행 거부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회사뿐 아니라 기사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전광훈처럼 헌금(돈)이 제일 기쁜 일은 아니니까요. 고맙습니다~ 14.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가정에 대한 지원금이 28~29일에 1차 지급됩니다. 신청 마감 기한이 촉박해 서둘러 신청해야 추석 전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둘러서 챙겨 받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런 한가위는 없게 하소서~ 15. 미국 여성이 독일에서 코로나19를 퍼트린 혐의로 최대 10년형에 처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검찰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채 술집을 찾아 23명을 감염시키고 710명을 바이러스에 노출시킨 미 국방부 직원을 내사하고 있습니다. 이만희 전광훈도 이참에 한 10년쯤 빵안에서 대면 예배 보고 그러시지 그래~ 16.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한 주에서 아동 강간범을 거세 후 사형시키는 강력한 법안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처벌이 등장한 것은 나이지리아의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심각하지 않아서 처벌이 약한 건 아니지 말입니다... 17. 전국을 다니며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고, 성매매와 성폭행을 저질러 구속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피의자는 n번방 사건 이후 더 은밀히 범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밀하고 치밀할수록 형량은 따따블로... n번방에서 감빵으로~ 18.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도 '을왕리 음주 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경찰이 상시 단속을 추진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상습범의 경우 구속 후 차량을 압수할 방침입니다. 차량만 압수 당하는 게 아니라 남은 인생도 압수 당할 수 있다는 거~ 하지마라~ 19. 수은이 직업적 노출이 아닌 일상에서의 저농도 만성 노출로도 고지혈증 발생과 간 수치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한국인 4명 가운데 1명에서 혈중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어나 참치 등을 자주 먹지 말라고? 자주 먹을 돈이나 있으면... 김종인 경제 '좌클릭'에 쌍수 들고 환영하는 민주당. 박덕흠, 의원 하면서 가족 건설회사에 3000억 원 몰아줘. 박덕흠, '피감기관 공사수주' 입장 발표, 정면돌파 의지. 민주, ‘이해충돌’ 박덕흠·윤창현 정조준 “당도 책임져라”. DJ 비서 출신 김한정 "김홍걸 결단해야 피할 소나기 아냐".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문제, ‘특혜라고 본다’ 과반 넘어. 서울시,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에 46억 손배 소송. 아베, 퇴임 사흘 만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우익 본색’. 손흥민, 한 경기 최다 4골 폭발, 리그에서 첫 해트트릭.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들은 물 한 방울에 불과하다. 하지만, 알지 못하는 것은 저 바다와도 같다. - 아이작 뉴턴 - 지난 주말 항간에는 ‘병장 회의’가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저도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지만, 병장이 모여 회의를 하고 의결권을 갖는 다는 것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이러다 삽질만 잘하는 줄 알았던 병장들이 모여 전작권 환수도 의결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혹시 우리가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이런 허무맹랑한 일은 아닌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도 건강해야 올려다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10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10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북한의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정부·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대통령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추석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삭발도 하고 단식도 하고 그래야지... 대체 당 지도부는 어디 계신 건가요? 2.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강경화 장관 배우자가 ‘특별여행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요트를 사러 미국으로 출국한 데 대해 "국민의 눈으로 볼 때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일로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이것도 가족을 가지고 트집 잡는다고 하기엔 참 거시기 하다... 송구하다 진짜~ 3.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집권 4년 차인 올해까지 야당은 해마다 거리로 나섰습니다. 정쟁만 일삼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도 정부·여당이 주도권을 쥔 정국에서 원내에서만 목소리를 내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여소야대’가 아니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겠네? 그럼 잘하든지~ 4. 성공한 정부인지, 실패한 정부인지를 평가하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집권 4년 차 추석까지도 굳건합니다. 북한의 공무원 피살, 추미애 논란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 긍정 평가가 40%대를 유지하는 모양새입니다. 집권 4년 차니 지지율이 떨어졌으면 하는 바램은 아니고? 5. 김종인 위원장 본인은 부인하지만, 정치권에선 ‘김종인 대망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김 위원장이 대권에 관심 없다고 할수록 당내 대선 주자로서의 입지가 더욱 다져지는 묘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김 위원장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6. 범야권에서 다시 '김무성 등판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6선 출신의 김무성 전 의원을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배치하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같은 날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집중하자는 게 핵심입니다. 부산시장은 김무성의 트레이드 마크 ‘노룩 패스’ 하시겠다 이거네... 7. 장제원 의원이 "야권에는 압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차기 대선 후보가 없다"며 김종인 위원장의 '인물 찾기'에만 시선이 쏠리는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장 의원은 “김 위원장이 점지하면, 국민이 줄을 서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아무도 장제원을 잠룡으로 취급 안 해주니 삐졌네... 잡용인긴 하지~ 8. 홍준표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을 지지하는 일부 초선 의원들을 겨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홍 의원은 "80대 노정객의 당 개혁은 찬성하고 60대 중신은 반개혁적이라는 일부 초선들의 사고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아이고 홍 대표님 그래서 복당이 되겠어요? 물 건너갔다 보는 건가? 9. 국민의힘 청년위원들의 자기소개 글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카드뉴스 형식의 청년위원 자기소개 글에는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땅개알보병' 등과 자살 희화화의 글이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입니다. 국민의힘이 앞으로도 국민의짐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방증 아닐까? 10. 민경욱 전 의원이 미국 백악관과 의회, 대법원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면서 "4·15 총선은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전 의원은 미국 현지에서 찍은 시위 사진을 올리고 "부정선거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 열사 운운하며 가더니... Please never come back~ 11.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이 2018년 5월 기소된 지 2년 5개월 만에 이번 주 마무리됩니다. 5·18 헬기 사격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검찰의 구형량에 관심이 쏠립니다. 총탄 자국이 선명한데 쏜 사람은 아무도 없는... 전두환의 후예는 살아있다~ 12. 의료계가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하지 않은 본과 4학년생에게 추가 시험 기회를 달라고 연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응시 거부는 정당한 단체행동이었고, 의사 수가 줄어들면 앞으로 수년간 의료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입니다. 의사도 사람인데,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전교 1등만 하면 뭐하냐고~ 13. 회삿돈으로 1억이 넘는 벤츠, BMW 등 고가의 수입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의사가 3년 전보다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작년 6월 기준 의료기관이 리스⋅렌트한 1억 이상 자동차는 2410대로 3년 전 보다 68% 증가했습니다. 이거 하고 싶어서 빼앗길까 봐 그 난리를 핀 게 아닌가 싶다. 14.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 각국 지도자들이 위로를 전하며 쾌유를 빌었습니다. 평소 관계가 껄끄러웠던 국가도 건강 회복을 바랐지만 일부는 우회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고 중국은 "대가를 치렀다"고 조롱했습니다. 다들 ‘그럴 줄 알았다’고들 하던데... 진작 알았으면 말리지 그랬어~ 15. 독일 베를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해달라고 일본 외무상이 독일 측에 직접 요구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소녀상 설치를 방해하고 철거 로비를 해왔던 일본이 이번엔 외교 최고 책임자까지 직접 나선 겁니다. 무엇보다 한국 내에서도 이런 종자들이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 아닐까? 16. 무증상이나 가벼운 증세의 코로나19에서 회복된 대학 운동선수 2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4명의 남성 선수가 심장질환인 심근염 징후를 보였습니다. 또, 8명의 선수는 심장 세포 손상이나 부종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젊다고 피해 가는 건 없다는 거... 오히려 더 긴 세월 고생한다는 거~ 17. 한국을 중국 영토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프랑스 유명 박물관이 시정을 요구하는 한국 시민단체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해당 지도 외는 한국 영토가 제대로 표기되어 있고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이라는 이유입니다. 그럼 우리는 프랑스를 독일의 속국으로 표기해도 되는 거지? 18. 지난해 주인을 찾지 못한 복권 당첨금은 5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36억2천40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미수령 당첨금 총액은 5천82억2천600만 원에 달했습니다. 다 좋은 일에 쓰이겠지만서도... 우수리 좀 떼서 주면 안 되겠니? 19. 아파트는 외국어 이름이 잘 팔린다는 통념과 다르게 국민 다수는 우리말로 된 아파트 이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아파트 이름을 직접 결정한다면 외국어 이름을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5%에 그쳤습니다. 시어머니 못 찾아오게 이름을 어렵게 한다는 말은 농담이겠지? '하나님 통치' 표현 야당 내부도 황당 “황교안 악몽 잊었나". 국민의힘 청년위, 면직처분한 당 지도부에 불만 표출. 주호영 "'재인산성' 쌓은 문재인 정권, 무엇이 두렵나". 전광훈 측 강연재, 광화문 기자회견서 "미친 정부" 격앙. 김정은, 트럼프 코로나 확진 소식 하루 만에 위로 전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 요트구입차 출국 '구설수'. 박병선 “공수처, 야당 추천위원들의 거부권 보장”. 국민의힘, 불씨 시들해진 추풍에 북풍은 살리려 안간힘. 최근 5년 간 음주운전 경찰관 358명 징계, 파면은 6명뿐.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 윌리엄 프레데릭 홀시 -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요즘 평범함 속에서의 위대함을 전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사람의 모습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위대함입니다. 당신과 나 우리가 바로 위대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코로나 조작설'…옌리멍 3가지 근거와 3가지 반박
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근거① 코로나19와 中군사실험실서 발견한 바이러스 매우 유사 근거② 유전자 조작 때 사용되는 흔적이 코로나19에서 발견 근거③ 동물실험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조작 흔적 발견 반박① 비교 대상이 적어…많은 바이러스도 유사한 부분 많아 반박② 자연 발생 가능성에 대한 통계가 없어 반박③ 희귀하다고 모두 조작은 아니야 홍콩 출신 옌리멍 박사(사진=유튜브 캡처) '코로나19(SARS-CoV-2) 게놈의 특징을 근거로 한 비자연선택적 실험실 조작 가능성 제시 및 가능성 높은 합성 루트에 대한 설명' "Unusual Features of the SARS-CoV-2 Genome Suggesting Sophisticated Laboratory Modification Rather Than Natural Evolution and Delineation of Its Probable Synthetic Route"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논문 한 편이다. 코로나19가 자연 진화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실험 조작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중국에서 그 실험이 진행됐다는 것을 암시한 내용 때문이다. 16일 개방형 정보 플랫폼 '제노도'(Zenodo)에 따르면 옌 리멍 박사를 대표 저자로 하는 이 논문이 미국 시간으로 14일 게재돼 이날까지 다운로드 약 30만회, 열람자 4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옌 박사는 홍콩대 공중보건대 연구원 출신으로, 현재 미국으로 망명해 있다. 국내외 보도 등을 보면 다른 과학자들의 대체적 반응은 '신중론'이다. 옌 박사의 '문제 의식' 자체에 어느정도 타당한 측면이 있지만, 근거는 취약하다는 것이다. 문제 제기 자체가 맞았다, 틀렸다를 판가름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中 군사실험실 바이러스와 유사성 높아 vs 보고싶은 것만 봐 (사진=린 박사가 발표한 15일 개방형 정보 플랫폼 '제노도'(Zenodo)에 공개한 논문 제공) 옌 박사의 첫 번째 근거는 코로나19 게놈이 2015~2017년 중국 충칭시 3군의학대(Third Military Medical University) 실험실과 난징의학연구기관(Research Institute for Medicine of Nanjing Command)에서 발견된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박쥐 코로나) 게놈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다. 이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은 ZC45와 ZXC21. 현재 생물학계에서 인정하는 코로나19의 모태 바이러스 이름은 RaTG13이다. 옌 박사는 코로나19 게놈이 RaTG13 게놈보다 ZC45·ZXC21의 게놈과 더 유사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일부 게놈(Orf8과 단백질E)에서는 각각 94.2%, 100% 유사성을 띠고 있다며, 이 부분의 유사성을 띠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유전분야 전문 과학자들은 코로나19와 비교 대상이 되는 바이러스가 이 논문에서 고작 4개밖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심지어 코로나19의 모태로 인정받는 RaTG13은 분석에서 빠졌다.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을 전공한 국내 대학의 A교수는 "이런 비교를 할 때는 20개 이상의 바이러스와 비교하는 게 통상적인 과정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보고 싶은 바이러스만으로 결과가 도출되기 때문에 과학적이지 않다"며 "비교 대상을 소수 바이러스로만 한정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게놈의 유사성이 높은 부분과 관련해서는 다른 바이러스에서도 그정도 유사성을 띨 확률은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中실험 결과가 코로나 특성에 그대로 vs 뒷받침 통계 없다 옌 박사의 또 하나 근거는 코로나19의 RBM이 ZC45·ZXC21의 RBM이 아니라, 2002년 중국을 강타했던 사스(SARS-CoV)의 RBM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RBM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부위로, 이 부분이 인체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되면서 인간은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쉽게 말해, RBM의 모양에 따라 감염력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 코로나19이 RBM이 사스와 닮았다는 것은 그만큼 감염력이 높다는 것인데, 코로나19 게놈이 ZC45·ZXC21 게놈과 닮았다면 RBM도 ZC45·ZXC21과 유사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이 대목에서 옌 박사는 중국 생물학자인 스정리(Shi Zhengli) 박사의 2008년 연구를 지목한다. 당시 연구진들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의 RBM을 바꾸는(swap) 유전자 조작 실험을 진행했다는 것. 특히 이번 코로나19의 RBM 부분에서 유전자 조작실험 때 흔히 쓰이는 절단 효소 인식 자리가 배치돼 있다는 부분을 옌 박사는 강조하며 "스모킹 건"이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다른 과학자들은 코로나19의 RBM이 사스 RBM과 유사한 일은 반드시 실험 조작으로만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유보적인 입장이다. 낮은 확률이지만 자연적으로도 유사한 변이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옌 박사는 "매우 흔하지 않다"(highly unusual)이라고 했지만, 그게 얼마나 희박한 가능성인지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 A교수는 "'단순히 '확률이 낮다', '중국에서 비슷한 실험을 했다'는 사실만을 근거로 한 '코로나19 인위적 조작론'은 현재까지는 음모론에 가깝다"며 "문제의식 자체는 타당할 수 있으나, 논문의 과학적 근거는 석사학위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실험 때 발견되는 희귀한 아미노산 서열 발견 vs 희귀하다고 다 조작인가 옌 박사의 마지막 근거는 퓨린 절단 자리(Furin Cleavage site)가 코로나19에서 발견됐다는 점이다. 퓨린 절단은 스파이크 단백질(인체 세포에 달라붙는 부분)이 두 부분으로 잘리면서 스파이크 단백질의 모양이 달라지는 현상으로, 논문은 퓨린 절단 자리가 실험실 세포 배양이나 동물 실험에서 사용한 흔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옌 박사는 이런 분석을 토대로 6개월 정도면 코로나19와 유사한 신종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른 과학자들은 '희귀한 사건은 모두 조작이냐'는 반론을 제기한다. 퓨린 절단 자리 같은 아미노산 서열이 희귀하다고 해도 자연에서 완전히 발생하지 않는 일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 대목 역시 자연적으로 발생할 확률에 대한 근거가 논문에 제시되지 못했고, 단순히 "확률이 낮다"는 주장만 있어 신뢰도가 낮다는 얘기다. A교수는 "옌 박사의 논문은 논문이라기보다 에세이 성격이 강하다"며 "메르스, 사스 등은 모두 동물에서 변이된 바이러스로 인정되고 있다. 이 역시 낮은 확률로 변이가 됐던 것들인데, 이런 바이러스도 모두 조작된 것으로 봐야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옌리멍 "또다른 논문 곧 발표" 옌 박사는 이번 논문에서 "근거를 업데이트 한 또다른 논문을 곧 제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사진=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정책국장의 트위터 캡처) 옌 박사의 SNS에는 전세계 네티즌들 메시지가 넘쳤다. 특히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정책국장은 옌 박사의 논문 기사를 리트윗하며 해시태그 #CCPLiedPeopleDied를 게재하기도 했다. CCP(Chinese Communist Party)는 중국공산당을 의미한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말 백악관에서 코로나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는 말을 아꼈다. 반면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공적으로 합성됐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