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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구절] 인간에게는 방황하는 밤이 있을 것이다.

인간에게는 방황하는 밤이 있을 것이다.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로
혁명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의 읽기는 무의미하지 않다.

허연 <그 문장을 읽고 또 읽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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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투자할 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주식은 오르락내리락 예측하기 힘든 범위 내에 있는데요. 투자를 한다는 건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해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의 씀씀이부터 투자에 대한 혜안을 길러 줄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투자에 관한 인생 철학이 필요할 때 80여 년의 경험에서 우러난 덕목을 배우는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ㅣ 미래의창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ljqvOQ 돈 앞에서 더는 작아지고 싶지 않을 때 태도가 바뀌고, 나아가 미래를 바꿀 책 부의 심리학 바리 테슬러 지음ㅣ 유노북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6GAlX1 나의 씀씀이, 부지중에 굳어졌을까? 책을 통해 자신의 패턴을 살필 기회 머니패턴 이요셉, 김채송화 지음ㅣ 비즈니스북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4DuxLt 주식 시장으로 뛰어드는 이들에게 혜안을 길러주는 작지만 깊은 책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조엘 그린블라트 지음ㅣ 알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6IzGEL 고수익 투자 기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슈퍼 스톡 찾는 법을 깔끔히 정리한 책 슈퍼 스톡스 켄 피셔 지음ㅣ 중앙북스(books)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3Ctqwf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 https://bit.ly/3li7qwy
쌀 한 가마니와 네 식구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 한 장 같습니다. 사진에는 타이어도 없는 손수레에 생필품과 쌀 한 가마니가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 둘이 타고 있습니다. 열 살이나 되었을 큰아들은 환하게 웃으며 손수레를 밀고 있습니다. 두 살도 되지 않은 막내는 아직 학교 갈 나이도 안 돼 보이는 누나 품에 안겨 있고, 누나는 행여 막내를 놓칠세라 깍지 낀 손으로 아이를 보듬고 있습니다. 그럼 이 수레는 앞에서 누가 끌고 있을까요? 사진의 범위를 좀 더 확장해보겠습니다.   아이들의 어머니가 열심히 수레를 끌고 있습니다. 엄마는 손수레에 고만고만한 아이들을 태운 채 고단한 삶 가운데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이제 열 살밖에 되지 않은 듯 보이는 큰아들은 그런 엄마를 도와 손수레를 뒤에서 밀고 있고요. 엄마는 수레에 앉아 있는 누나가 혹여나 막내를 놓칠까 염려하여 이렇게 당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 단디 안고 있어야 한다!” 누나의 얼굴에는 전쟁의 스산함이 배어있습니다. 이 낯선 상황이 어린 나이에 받아들이기 어려운지 당혹스러움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엄마와 큰아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아마도 이 어려운 전쟁 통에 식구들이 먹을 소중한 양식을 어디에선가 구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엄마의 바지 무릎에는 헝겊을 덧대 기워져 있지만, 손수레 손잡이를 꽉 움켜쥔 손가락에서는 결연한 의지가 내비칩니다. 왼손 약지에는 결혼반지가 선명합니다. 전쟁으로 아빠가 부재한 상황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엄마는 가장이 되어 가족을 보살핍니다.   이 사진은 피버디상을 수상하기도 한 미국 CNBC 종군기자 존 리치의 다큐멘터리 사진 중 백미입니다. 전쟁의 처연함과 인간의 희망을 대비시킴으로써 깊은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진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이 땅에 일어난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 그리고 그 시기를 살아간 우리 민족의 처연하지만,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해서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한 발자국으로 이어진 길 위 (in 인천)
매일 찍은 발걸음이 모여 길이 된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길이 보이지 않아 멈추는 게 아니라 내가 길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아이의 발일 때도 성인의 발일 때도 있지만, 오늘도 한 걸음 내딛습니다. 오랜만에 인천역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차이나타운 문을 지나 걷다 보니, 한국 근대문학관이 보입니다. 건물 정면에 쓰여 있는 한 편의 시, 떨어진 단풍잎을 밟으며 나아갑니다. 엽서처럼 여기저기를 돌아 구겨진 상처들을 껴안고 내게 온 말들아 지상의 고독을 머금고 오랜 연인의 향기를 담아서 모든 것이 내 안에서 시처럼 작게 읊어지겠구나 빈 터와 오래된 건물들, 문 닫은 가게들이 황량함을 느끼게 할 때쯤, 귀여운 서점과 다양한 가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위치: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96-2 운영시간: 화-금: 10:30-21:30 / 토,일: 10:30-21:00 / 월요일 휴무 등록문화재 567호이자 일본식 목조 건물인 '팟알(POT R)' 카페입니다. 근대 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인천항에서 배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일을 하던 하역 회사의 건물이라고 합니다. 1880년대 말 1890년대 초에 지어졌다고 하니,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단팥죽(8,000)과 아메리카노+카스테라 1조각(6,000)을 먹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여기 팥죽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팥죽을 안좋아해서 한 입만 먹어보라는 말에 먹었다가 눈이 커졌습니다. 단팥죽 강추입니다! 긴 호흡으로 주변을 바라봅니다. 농후한 풍경이 담긴 눈 위로 가을이 흐릅니다.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39번길 74 운영시간: 화-토: 9:00-18:00 / 월요일 휴관 옛 인천시장 관사였지만,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인천시민愛집'의 초입입니다. 느낌이 좋습니다. 돌계단의 폭이 좁고 가파른 부분도 있으니, 올라갈 때 천천히 올라가야 합니다. 호흡의 틈 사이로 떨어진 잎과 이름 모를 꽃이 눈에 띕니다. 이곳에 오기 위해 인천에 온 것만 같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자연과 역사, 에세이 등 다양한 종류의 책으로 이루어진 서가가 있습니다. 따뜻한 장판 위에서 편하게 책을 읽거나 사색할 수 있는 열린 공간 그 자체입니다. <어린왕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의 우바새(선한남자), 우바이(선한여자)와 달리 피안의 세계를 매개하는 '매개자'라고 할 수 있다. 도솔천 미륵의 현현이거나 혹은 천국의 주인이 예지적으로 도래한 형상일 수 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그렇게 시간성을 관통하고 역행하면서 나에게 발굴된다. 순수한 아이와 천상인의 모습이 마침내 유물처럼 땅 속 어둠을 뚫고 빛의 세상을 향해 기립하는 그 순간을 위해 나의 모든 조각 언어는 쓰여진다. 이영섭 작가 노트 중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조각된 형상 위 다른 조각들이 붙어 있는데, 이런 작품은 처음 봤기에 신선했습니다. 어린왕자 외 다른 작품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풀 냄새가 날 것만 같은 어둠의 방이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야경을 바라보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바다, 밤, 구름과 별.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방과 방 사이를 지나며 보는 풍경 또한 좋습니다. 방마다 볼거리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색칠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공간 구성이 알찹니다. 옆방 에서 사진을 인화하여 본인의 사진을 꽂을 수 있는 '우리'의 화장실입니다. 음악과 함께 따뜻함이 묻어있는 사진을 바라보다보면 굳어있던 표정이 풀어집니다. 좋아하는 친구 집에 다녀온 것 같습니다. 음악과 사진, 조각상과 책까지_남녀노소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에서 잘 쉬었습니다. 시민애집 위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제물포구락부가 있습니다. 촬영이 있었는지 어수선하여 내부만 훑어보고 나오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눈빛을 부검하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어야 한다고 사람이든 사물이든 오랜 기간 깊이 응시하다보면 그것의 호흡 그리고 목소리 같은 것이 맥박처럼 부지런히 우거지기도 하겠지 제물포구락부 위로 난 계단을 오르니 각국공원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원이며, 지금은 자유공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위치: 인천 중구 송학동 1가 눈 앞에 보이는 인천항의 모습에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멀리서부는 바닷바람과 일렁이는 바다가 보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식물들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거닐다보면, 웃음이 납니다. 비에 젖은 잎을 밟는 소리와 흙내음, 축축해진 앞머리가 이마에 닿는 느낌이 입꼬리를 간질입니다. 유년 시절부터의 생이 담겨있는 오래된 동네를 봅니다. 어릴 적 철장에 매달려 야구치는 걸 구경했던, 집에서 새어 나오는 김을 따라 입을 벌리던 때가... 그리고 추억의 노래가 진행 중입니다. 홍예문을 끝으로 인천을 떠났습니다. 황량한 거리와 노후화된 건물에 "뭐야, 별거 없잖아?"하던 제가 부끄러워진 하루였습니다. 속단하지 않고, 보존된 역사와 함께 공존하는 동네 속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안온했습니다. 부드러운 공기와 함께 추억으로 가는 길이 깊어집니다. 이 표시로 쓰여진 글은 (작가노트제외) 김민준 작가의 '유의 부정' 시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히말라야 셰르파
만년설이 뒤덮인 히말라야 고산지역의 에베레스트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외에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셰르파’입니다. 셰르파는 흔히 등반가의 짐을 날라주는 단순 보조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1953년 5월 29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첫발을 디딘 사람은 뉴질랜드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였습니다. 이처럼 히말라야의 위대한 산악인 곁에는 항상 위대한 셰르파가 함께 있었는데 셰르파라는 단어는 짐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네팔 고산 지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의 이름입니다. 셰르파족은 약 500년 전 동부 티베트에서 에베레스트 남부 빙하 계곡으로 이주해 왔다고 합니다. 아무리 험하고 가파른 곳이라도 그들이 가면 길이 열립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뚫고 개척하는 사람들, 이들의 정신을 ‘패스브레이킹’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패스브레이킹, 무슨 뜻일까요. ‘패스'(Path, 사람들이 지나다녀 생긴 작은 길)와 ‘브레이킹'(Breaking, 깨뜨리다)의 합성어로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내는 개척자를 뜻합니다. 셰르파들은 보통 유명 산악인들의 이름에 가려져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오늘도 꿋꿋이 험한 길을 뚫고 설산을 오르고 또 오릅니다. 그들의 ‘패스브레이킹’ 정신 앞에 히말라야도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이처럼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에 넘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길이 이끄는 대로 가지 마라. 길이 없는 곳으로 가서 족적을 남겨라. – 랄프 왈도 에머슨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도전정신 #새로운길
상처 입은 꽃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
빨래터에서 얼굴에 젖살도 빠지지 않은 여자아이들이 모여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빨래는 아주 힘든 노동입니다. 하지만 답답한 날씨에 시원한 물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평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별 대단치도 않은 일에 까르륵 웃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일본인들이 여자아이들을 강제로 데려갔고, 그 이후 아이들은 다시는 환하게 웃지 못했습니다. 4년 동안 부산과 일본, 대만을 거쳐 홍콩,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끌려다니며 강제로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 말도 안 되는 비극은 소녀들의 삶을 모두 무너뜨렸고, 새하얗던 소녀의 얼굴은 흙빛으로 변해갔습니다. 목숨을 걸고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극악무도한 일본군에게 다시 잡혀 때릴 데도 없는 어린 소녀를 때리고 또 때렸습니다. 빨래터에서 친구들과 끌려간 이효순 할머니. 21살, 너무도 꽃다운 나이에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향할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그리워했고 미치도록 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집에는 부끄러워서 못 가겠어…” 그리고 2015년 5월 27일, 91세의 이효순 할머니는 마음속 한을 풀지 못한 채 마지막 순간까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남들처럼 결혼해서 애 낳고 그렇게 살고 싶었어.” ===================================== 저들은 지금도 거짓을 말합니다. ‘어떤 강제도 없었다. 그들은 돈 때문에 스스로 자원한 것이다.’ 저들은 지금도 거짓을 주장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했다. 지금 이러는 것은 결국 돈 때문이다.’ 저들은 지금도 거짓 앞에 당당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어떠한 것에도 사과할 일을 하지 않았다.’ 우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당연한 진실을, 분명한 역사를, 당당한 사과를 그들에게 원할 뿐입니다. 꽃다운 나이에 어린 소녀는 어느덧 주름과 백발이 가득한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지하갱도에서 석탄을 캐던 소년은 자식 얼굴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의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8월 15일 74주년 광복절입니다. 잘못된 역사는 잊히는 순간 또다시 반복됩니다. 다시는 짓밟힌 할머니와 착취당한 할아버지가 우리 역사에 등장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 – 김학순 할머니 – =Naver"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역사왜곡 #다시일본패망 #일본망언 #진실 #8월15일 #광복절
아버지의 비밀 노트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들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살아생전 보물처럼 보관해온 노트 한 권이 있었습니다. 다른 일엔 비밀이 없던 자상한 아버지였지만 그 노트에 대해서는 아들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비밀 노트를 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노트에 적힌 것은 가족들의 이름과 친구들의 이름, 그리고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 아버지의 노트에 무언가 대단한 이야기들이 적혀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그에게 어머니가 다가왔습니다. ​ “어머니도 이 노트를 아세요?” ​ 어머니는 그 노트를 보고는 잠시 추억에 잠기는 듯했습니다. ​ “이건 너희 아버지의 기도 노트란다. 매일 밤 한 사람씩 이름을 조용히 불러가며 감사의 기도를 올리곤 하셨지.” ​ 아들은 궁금해서 다시 낯선 이름들에 관해서 물었습니다. ​ “그럼 이분들은 누구신가요?” ​ “아버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란다. 아버지는 매일 그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올리셨지.” 당신의 용서는 용서를 낳고 그 용서는 다시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일이 있습니까? 지금이라도 그 사람을 용서해 주세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용서는 원망의 응어리로부터 자유로워지며, 행복으로 새 출발을 하기 위한 꼭 필요한 삶의 과정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그대에게 죄를 지은 사람이 있거든, 그가 누구이든 그것을 잊어버리고 용서하라. 그때 그대는 용서한다는 행복을 알 것이다. – 톨스토이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상처#용서#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책 추천] 말 잘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5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인데요. 요즘 비대면 환경이 늘어나면서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사람들과 말 잘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5권을 소개합니다. 01 사람들과 대화에서 자꾸 말실수가 반복될 때 실수하지 않고 매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말 습관 말의 결 이주리 지음 | 밀리언서재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2 어른답게 말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될 때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던 성숙하고 품격 있는 대화법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강원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3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즐겁게 대화하고 싶을 때 사람들과 즐겁고 센스 있게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말센스 셀레스트 헤들리 지음 | 스몰빅라이프 펴냄 이 책 자세히보기> 04 인간관계에서 말로 상처 주기도 받기도 싫을 때 마음 상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는 심리 대화법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오수향 지음 | 리더스북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5 비대면 대화가 늘면서 대화의 감각이 떨어질 때 상대를 배려하면서 자신의 품격을 살리는 대화법 대화의 품격 이서정 지음 | 위북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지금 플라이북에서 또 다른 책 추천받기! 클릭!>
백한 번의 망치질
미국의 정치가이자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누군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실패와 위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념할 수 있었습니까?” ​ 그러자 그는 실패의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석공을 자세히 관찰한 적이 있으십니까? 석공은 큰 돌을 깨기 위해 똑같은 자리를 백 번 정도 두드릴 것입니다. 돌은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이처럼 큰 돌을 두 조각으로 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번의 두들김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까지 필요한 경험의 양 즉, 정격용량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공이 아닌 경험이 반복되면 이것이 실패의 연속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반복될수록 성공은 매일 여러분에게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그러니 오늘의 백한 번째 망치질을 망설이지 마세요. ​ ​ # 오늘의 명언 경험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 때 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놀라운 것입니다. – 벤자민 프랭클린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성공과실패#경험#끈기#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오빠의 아이스크림
제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부모님과 오빠 네 식구가 휴일을 맞아 놀이공원에 갔었습니다. 한여름, 정말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제 옆에 아이스크림을 든 유치원생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덥다는 이유로 유치원생의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먹어버렸습니다. ​ 정말 뜬금없는 못된 행동.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그 광경을 오빠가 보고 있었나 봅니다. 오빤 제가 뺏어 먹던 아이스크림을 다시 빼앗아 유치원생에게 돌려주려고 했습니다. ​ 그런데 그 순간 유치원생이 울음을 터트렸고, 유치원생의 부모님, 우리 부모님 모두 울음소리에 놀라 유치원생과 오빠를 보게 된 것입니다. ​ 그 광경은 누가 봐도 오빠가 유치원생의 아이스크림을 뺏어 먹는 것으로 해석되는 상황이었습니다. ​ 그날 오빠는 부모님에게 꾸지람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빤 끝까지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빠도 그때 초등학생이었습니다. ​ 세월이 흘러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지금까지 우린 단 한 번도 그때의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 정말 어릴 적 일이고, 지금 그 이유를 묻는다고 해도 멋쩍어하며 웃어넘길 사람이 오빠지만, 이제는 말하고 싶습니다. ​ “오빠! 그 어린 나이에도 어떻게 그런 멋진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거야? 사실 지금까지 말은 안 했지만, 마음에 늘 걸렸단 말이야! 정말 고마웠어. ​ 그리고 오빠! 혹시 오빠 아들이 잘못해서 혼낼 일이 생기면 이유는 꼭 들어보고 혼냈으면 좋겠어. 오빠 아들이잖아. 혹시 알아?” 형제, 자매.. 어릴 때는 그렇게 가깝게 지내다가도 성인이 되어서는 각자의 삶을 사느라 안부조차 자주 묻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 그러나 같은 사랑을 받고 자라며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추억을 함께했으며 누구보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 관계. 다시 만들래야 만들 수 없는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오늘 하루 전화로 안부를 물어보세요. ​ ​ # 오늘의 명언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 – 로마서 12:10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 ​ #형제#형제애#우애#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책 추천] 재미있는 책과 함께 쉬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5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더 즐겁게 만들어줄 책 5권을 소개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스릴러/SF 소설과 함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쉬어보는 건 어떨까요? 01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책을 일고 싶을 때 40년 전 사건을 추적하는 긴장감 넘치는 반전 스릴러 어둠이 돌아오라 부를 때 찰리 돈리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2 일상에서 찾을 수 없는 새로운 즐거움이 필요할 때 그녀가 그려낸 경이롭고 아름다운 우주 속 이야기들 방금 떠나온 세계 김초엽 지음 | 한겨레출판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3 일상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싶을 때 어느 날 식물의 목소리를 듣게 된 한 소년의 이야기 나인 천선란 지음 | 창비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4 그는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어느 날 사라진 여인과 진실을 쫓는 남자의 이야기 빛이 드는 법 루이즈 페니 지음 | 피니스 아프리카에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5 긴장감 넘치고 몰입도 있는 책으로 쉬어가고 싶을 때 귀신 들린 건물에 모인 네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 대불호텔의 유령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지금 플라이북 앱에서 이 책 편하게 빌려보기! 클릭!>
밤의 산책 (with 경복궁 야간 관람)
위치: 서울 종로구 사직로161 경복궁 관람요금: 대인 3,000원 (한복 착용 시 무료 관람), 11번가 예매 야간 관람: 11월 29일 (월)까지, 19시-21시 30분 (입장 마감: 20시 30분, 매주 화요일 휴관) 밤의 경복궁은 처음입니다. 따뜻한 불빛에 이끌리듯 안으로 안으로 들어섭니다. 수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조선전기에 창건되어 임진왜란 때 전소된 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다가 조선 말기 고종 때 중건되어 잠시 궁궐로 이용된 궁을 바라봅니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한 정면에서 벗어나 왕의 자리를, 그 주변을 바라봅니다. 불이 켜져 있으니 누군가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왕의 시각에서 바라 본 광화문이 꽤 마음에 듭니다. 밤의 건물은 오늘도 분주합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발길 가는대로 걸으며 산책을 합니다. 궁을 거닐때면 느껴지는 고즈넉함과 온난함이 좋습니다. 경복궁 서북쪽 연못 안에 있는 누각인 경회루 입니다.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조선 태종 12년(1412)에 연못을 넓히면서 크게 다시 지었다가 임진왜란 때에 불타 버렸으나 조선 고종 4년(1867)에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삼면에서 바라본 경회루는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경회루의 구조는 전형적인 대량식 구조지만, 1층 기둥이 전부 화강암인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현존하는 한국의 단일 목조 건축 중 부피가 가장 크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각 지붕 끝에는 잡상이 11개 올려져 있습니다. 과거 일제강점기에 촬영한 사진을 보면 근정전 잡상은 11개가 올려져 있으나 현재는 7개가 올려져 있다고 합니다. 어둠이 있어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찬바람에 코를 훌쩍이면서도 온난한 빛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봄이 느껴집니다. 문과 문 사이 사람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에서 나는 그 무엇도 될 수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우리는 '소은'의 여유를 즐기고, '중은'의 노력 속에 희망을 간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대은'의 성찰을 실천할 수 있는 깊은 마음을 지녀야 한다. 화려함 속 잔혹함이 서려 있던 곳의 길목에 서서 숨을 내쉽니다. 어쩌면 지금이 더 잔인하지 않을까요. 왕의 침실인 강녕전입니다. 편안함을 품은 명칭이 매일 밤, 와 닿았을까요. 빈 마루의 끝, 작은 빛이 반짝입니다.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 밖에 없다 단화를 신고 갔는데 바닥이 돌로 이루어진곳이 많아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져 더 가지 못한 채 나왔습니다. 한복을 입고 사진을 열심히 찍는 이들의 체력이 부러울 뿐입니다. 돌아서는 발걸음이 마냥 무겁지 않았던 것은 이미 위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푸른 밤 아래 균형 문양 절제 화려함 신구의 조화 웃음이 있습니다. 그 어느 동물도 자신이 덧없는 존재라고 느끼며 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우린 모두 필요한 존재입니다. 역사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