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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사색의 계절! 생각이 깊어질 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저녁 공기가 쌀쌀해지고 한 겹 더 걸쳐 입어야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해 질 무렵 하루를 마무리할 때
나도 모르게 사색에 잠겨 들지 않나요?

오늘의 나에게도 생각이 깊어지는 날들을 보낸
여러분들에게 생각의 정리를 도와줄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번이라도 마음이 편안하길 바라는 이들에게
평온, 평화로움 속으로 인도하는 책

1일 1명상 1평온
디아 지음 ㅣ 카시오페아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S4lCN9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세상을 보고 싶을 때
다채로운 주제로 폭 넓게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어슐러 K. 르 귄 지음 ㅣ 황금가지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36yAjK
일상의 편안함과 행복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숲을 통해 선물 받을 수 있는 책

주말엔 숲으로
마스다 미리 지음 ㅣ 이봄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idiaue
일상에서 멀리 떠나고 싶지만 여유가 안 될 때
여행과 사색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

사색하기 좋은 도시에서
안정희 지음 ㅣ 중앙북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38XvU4
잠시 생각을 멈추고 자유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을 때
사진속 이야기로 함께 산티아고로 떠날 수 있는 책

산티아고 가는 길
김효선 지음 ㅣ 재원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GaXRjQ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 https://bit.ly/2G5gW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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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는 이유, 삶을 그만 둘 이유를 찾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살아야 하는 이유와 삶을 그만둬야 하는 이유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이런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점심 즈음 문득 ‘유서를 써보면 내 삶이 나아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가족을 비롯한 내 주변에 어떤 말을 남길지 생각하다 보니 ‘유서를 써본다 한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나 때문에 다들 힘들어지고, 무엇보다 내가 너무 힘든 삶은 유지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기 위해선 스스로 제 삶을 책임져야 하는데, 저에겐 그럴만한 힘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청혼까지 한 애인도 있습니다만, 지금으로선 그 친구의 생활을 책임지는 것도 불가능할 것만 같습니다. 지금은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고 두 번째 직장에서 8개월 가까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엔 7년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동안 백수로 놀고먹었죠. 몇 달간 실업급여를 받다가 다행히 지금 직장에 취직을 했습니다. 전에 일했던 곳과 다른 분야지만 업무 연관성이 있어 경력직으로 뽑혔죠. 긴장도 되고 신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 애인에게 결혼하자는 이야기도 진지하게 했습니다. 마침 얼마 뒤가 제 생일이라 그때 가족들에게도 취업 소식을 전했습니다. 덤덤한 척하던 모습과 달리 안도하시던 아버님의 표정, 깜짝 선물이라며 드렸던 새 명함에 어리둥절하다 놀라서 몇 번을 다시 물어보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날 가족들과 함께했던 저녁 식사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시 사람 노릇 하고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며칠 뒤 제 취업에 한시름 놓으신 것 같던 아버님께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갑작스레 돌아가셨죠. 장례를 치르고 회사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 뒤 몇 달간은 아버님의 여러 사후 처리를 하느라, 또 회사에서 일을 배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결혼을 위해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려던 계획도 미뤄졌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제게 할당된 업무들이 소화하기 힘들어지더군요. 처음엔 이제 막 시작한 일이고 적응하는 중이니 그렇겠거니 했습니다. 전 직장과 달리 여러 업무를 동시에 고려하며 순발력 있게 쳐내야 하는 곳이니 더 그럴 거라 여겼습니다. 동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입사 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제 업무 능력은 저와 동료들의 기대를 비웃듯 더디게 늘고 있습니다. 인원도 부족한 판에 제 일을 다른 동료가 가져가서 처리해야 하는 일도 빈번합니다. ‘가르치면 나아지겠지’ 하던 동료들이 지쳐가는 모습도 훤히 보입니다. 저라고 노력을 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업무마다 꼼꼼히 챙기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구멍 난 곳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경력이지만 신입 같은..... 능력 없는 경력인 거죠. 어느 날부터인가 아침이 되면 숨쉬기가 불편할 정도로 가슴이 답답합니다. 출근 전날 저녁엔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밥 값 아껴보겠다고 샀던 도시락은 어느새 먼지만 쌓여가고 회사에선 아예 점심을 굶습니다. 야근을 해도 밥도 안 먹죠. 퇴근 후 술을 마시기 위해 먹는 안주가 저녁이 된지 오랩니다. 그렇게 곯아떨어지듯 잠들고 다음 날 출근할 때면 ‘오늘은 제발 일 좀 잘하자’ ‘실수 없이 일하자’고 곱씹습니다. 하지만 그날 하루도 별다를 바 없이 마무리됩니다. 지친 팀장은 따로 저를 불러 앉혀놓고 업무를 하나하나 다시 짚어주며 ‘실수가 이어지면 실력’이라 합니다. 대표는 제 실적이 기준보다 한참 모자라다 합니다. 내년 인사고과에서 연봉이 깎이지만 않으면 다행인 상황 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결혼은 해야겠다 싶어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소주를 따라주며 비전을 묻는 (예비) 장인의 물음에 취업 면접 보듯 준비해 간 말을 읊었습니다. 술잔이 몇 차례 더 꺾이는 동안 비슷한 질문을 다시 하시더군요. 제가 명확하게 답을 해드리지 못했으니까요. 몇 년 후의 장래는커녕 당장 내년 혹은 올해가 지나기 전까지 이 고용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그날 저는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댄 것만 같습니다. 그리곤 그다음 주에 애인과 함께 저희 어머님께도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부친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적이 있으나, 제 애인과 어머님 모두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인지 그날 식사는 생각보다 조용했어요. 너무 조용해 제가 더 떠들었습니다. 그러다 어머님께서 문득 그 친구에게 결혼 의사를 물으시더군요. 조용했습니다. 그 친구에게 하신 질문이었지만 제가 답했습니다. 할 거라고. 어색한 식사를 마치고 며칠 뒤 산책을 하던 중 그 친구가 그 일을 이야기하더군요. 제가 모아둔 돈도 넉넉하지 않다 보니 본인도 어쩔 수없이 결혼 후의 생활이 걱정돼서 섣불리 답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평소 저축현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으니, 제대로 저축액을 들은 건 일전에 (예비) 장인을 뵈었을 때였을 겁니다.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저도 행복한 결혼이 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애써 숨기고 설득했습니다. 설득과 미심쩍음이 오가던 대화는 ‘그러니까 열심히 돈 모아!’라는 그 친구의 장난 섞인 말로 마무리됐지만 그날 저는 더 취했습니다. 가족들이 결코 저에게 생활의 부담을 지우지는 않습니다. 어머님도 동생도 모두 본인의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저는 제 가정을 꾸려야 하고, 어머님과 동생도 돌봐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일이 점점 이루기 어려운 일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도태되고 있고 제 한 몸 건사할 수 있는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사람 노릇 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봐도 여기저기서 접하는 생존전략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 간의 삶을 떠올려보니 가장 즐거웠던 때는 올해 초 제 생일, 가족들에게 취업 소식을 전하던 날 같습니다. 그 외엔 어떤 즐거운 일이 있었는지 생각도 안 나네요. 왜 그럴까요? 저는 제 삶에 만족해본 지 너무나 오래됐고, 그 기간만큼 다른 사람과 저의 삶을 비교했습니다. 남들은 나와 같은 나이에 이만큼의 돈을 벌고 있으니, 나도 그만큼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은 나와 같은 나이에 아이를 낳아 키우니, 가정이 없는 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일은, 다음 주는, 한 달 뒤는, 내년엔 제가 어떤 삶을 살지 불안합니다. 기분과 컨디션은 바닥을 찍었다 조금 나아지기를 반복합니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말 중 자기 통제감, 자기 효능감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전자는 ‘스스로 자신의 행동과 정서, 생각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 후자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옳다는 믿음’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너무나 느끼고 싶은 것들입니다.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에서도 주말을 보내는 집에서도 느껴본 지 너무나 오래된 것들이니까요. 몇 년 간 잊고 지냈던 충동, 삶을 멈추고 싶다는 충동을 다시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살아보겠다는 마음이 남아있는지 이 저녁에 글을 쓰고 있네요. 당분간 글이라도 써보며 저를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우울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우울증 예방 요가호흡 바스트리카 bhastrika pranayama
가을엔 찬 바람이 들고 일교차가 커서 감기 등 면역력과 호흡기의 건강이 저해되는 질환이 많이 발생하죠.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요가 호흡법을 소개 합니다. 바스트리카 프라나야마는 '풀무'라는 뜻처럼 복강을 풀무질하듯 움직여 몸 안에 열기와 에너지를 만들고 콧물 등 점액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경체계도 안정화되고 코어근육이 강화되기 때문에 허리통증에도 좋지요. 스와디스타나, 마니푸라 차크라를 정화하기 때문에 배설, 생식기관 및 소화기와 부신의 기능 강화에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호흡은 체내에 열을 만드는 것이기에 몸에 한기가 들 때, 기력이 없을 때도 좋습니다. 스와디스타나 차크라 svadhisthana 자신 안의 불필요한 에너지(음식, 기분, 감각, 생각)를 배설하는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어떤 것을 생산, 창조하는 기능(임신, 출산, 성호르몬, 예술, 창작, 기획)과 관련이 있죠. 따라서 풀무호흡으로 이 기능을 높이거나 조화를 맞추면 심리적 찌꺼기 배출과 창조의 에너지 생성으로 우울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니푸라 차크라 manipura 소화기관과 신장, 부신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체-심리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것을 자신의 움직임의 연료로 소화하고 불을 떼는 기능, 싸워야 할 때 싸우고 자기주장을 해야 할 때 분명하게 메세지를 전할 수 있는 기능과 연관된 자리이지요. 즉, 몸 전체의 용광로와 같은 곳입니다. 풀무호흡으로 이 불을 잘 떼고 고루 열기를 확장할 수 있게 한다면 줄어들었던 자신감, 자존감이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호흡법은 요가동작 asana와 달리 근육, 근막 뿐 아니라 호르몬, 신경체계와 같은 더 깊은 조직과 시스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실 1:1지도가 가장 안전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책, 유투브, 웹사이트 정보로 이미 방법이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오히려 안전한 방법을 더 상세히 안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몇가지 팁이 될만한 것들을 중심으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근처 전문요가강사에게 직접 지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효과가 아사나보다 훨씬 큰만큼, 잘못 수련했을 시의 부작용도 크니까요. * 방법 - 편안한 좌법으로 앉는다. - 골반, 척추 정렬을 한다. - 눈은 감거나 뜨는데 안구 주변 힘은 풀고, 상기를 방지 하기 위해 시선은 코끝 아래를 내려다 보거나 전방 아래 한 점을 내려다 본다. - 특히 아랫배가 움직인다고 상상하고 들숨-날숨을 힘차게 한다. - 코로 호흡한다. - 복부가 수평방향으로 움직여, 몸밖으로 나갔다 몸안으로 들어왔다 한다고 생각한다. - 처음에는 날숨을 더 강하게 한다. - 익숙해지면 들숨도 힘차게 한다. - 처음에는 자신이 편안한 리듬을 찾아간다. - 잘 되면 1초에 들숨-날숨 리듬으로 한다. - 골반기저근까지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들숨-날숨 후 숨을 잠시 멈추고 유지한다. 즉, 들숨-날숨-멈춤. 멈추는 시간에 복부가 더 수축하며 골반기저근을 당겨올릴 수 있다. 과호흡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 - 20-30회 정도 기준으로 할 수 있는 만큼 세트를 한다. 중간중간 편안한 호흡을 하며 바스트리카 후에 남은 감각을 관찰한다. 관찰할 때에 호르몬, 신경체계가 정돈되고 조직된다. - 점차 세트당 횟수를 늘여간다. - 중간에 복부 속이 거북하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심한 불편감이 있으면 절대 참고 하지 않고 중단하여 쉰다. 요가호흡과 함께 건강하고 힘찬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 강사 홈페이지 http://www.prana-therapy.com * 자존감 회복의 예술치료 워크숍 <춤추는 정원사> 신청링크 https://favoriteme.kr/program/47/ #방문요가 #홈요가 #홈핏 #홈트 #요가개인레슨 #출장요가 #퍼스널트레이닝 #PT #프라이빗요가 #코어근육 #다이어트 #체지방 #무용동작치료 #비염 #기관지염 #알러지 #축농증 #요통 #디스크 #미세먼지 #척추측만 #디톡스 #해독 #명상 #호흡 #심리치유 #예술치료 #독감 #조이 #하영 #송지효 #장윤주 #파자마프렌즈 #감기
[책추천] 투자할 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주식은 오르락내리락 예측하기 힘든 범위 내에 있는데요. 투자를 한다는 건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해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의 씀씀이부터 투자에 대한 혜안을 길러 줄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투자에 관한 인생 철학이 필요할 때 80여 년의 경험에서 우러난 덕목을 배우는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ㅣ 미래의창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ljqvOQ 돈 앞에서 더는 작아지고 싶지 않을 때 태도가 바뀌고, 나아가 미래를 바꿀 책 부의 심리학 바리 테슬러 지음ㅣ 유노북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6GAlX1 나의 씀씀이, 부지중에 굳어졌을까? 책을 통해 자신의 패턴을 살필 기회 머니패턴 이요셉, 김채송화 지음ㅣ 비즈니스북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4DuxLt 주식 시장으로 뛰어드는 이들에게 혜안을 길러주는 작지만 깊은 책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조엘 그린블라트 지음ㅣ 알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6IzGEL 고수익 투자 기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슈퍼 스톡 찾는 법을 깔끔히 정리한 책 슈퍼 스톡스 켄 피셔 지음ㅣ 중앙북스(books)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3Ctqwf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 https://bit.ly/3li7qwy
선한 영향력
가진 것 없이 미국으로 건너와 불과 스무 살의 나이에 인기 있는 작가가 되었고 미국에서 유명한 여성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의 편집장이 된 에드워드 윌리엄 보크의 이야기입니다. ​ 그는 네덜란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6살에 미국에 이민을 왔는데 고향을 떠나기 전 할아버지가 해준 충고가 있었습니다. ​ “나는 네게 일러주고 싶은 말 한마디가 있다. 이제부터 너는 어디로 가든지 네가 그곳에 있기 때문에 그곳이 무슨 모양으로라도 보다 더 나아지게 하기를 힘써라.” ​ 그는 처음 미국 보스턴시 한 모퉁이에서 신문을 팔게 되었을 때도 할아버지의 충고를 새겨두고 있었습니다. ​ 신문을 사러 온 손님들이 더러운 길거리에 불쾌해하지 않도록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줍고 매일 깨끗이 청소를 했습니다. ​ 그리고 신문을 사러 오는 모든 사람들이 보고 싶은 신문이 없어서 실망하지 않도록 매일 모든 신문을 제시간에 가져다 놓아 누구나 원하는 신문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할아버지의 충고를 충실히 지킨 그는 친절하고 신뢰성을 지키며 성장했습니다. ​ 그 후 출판사에 취직하여 일하게 되면서도 자신의 주변을 좋게 만드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 덕분에 그의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넘쳤고, 결국 미국 최고의 언론인으로 지금까지도 존경받고 있습니다. 하나의 습관을 만들기까지 약 66일의 시간이 평균적으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주변 정리를 습관처럼 해온 보크에게 성실함이란 변화를 가져왔듯이 작은 습관은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 이렇듯 노력으로 만든 좋은 습관은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됩니다. ​ ​ # 오늘의 명언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존 드라이든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정리정돈 #주변정리 #습관 #성실함 #변화 #인생
[토박이말 살리기]나물과 남새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나물 #남새 #푸성귀 #야채 #채소 #터박이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토박이말 살리기]나무과 남새 지난 두날(화요일) 배움이들과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멀리 가지는 못했고 배곳(학교) 둘레에 좋은 곳이 있어서 그곳을 한 바퀴 돌고 왔지요. 배움이들을 데리고 나가기 앞서 가 볼 곳에 가서 살펴보고 왔습니다. 나가 보니 여러 가지 풀이 있었는데 이름을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것은 알려드리고 모르는 것들은 함께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어떤 것은 이름에 ‘풀’이 붙어 있고 어떤 것에는 ‘나물’이 붙어 있는데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드렸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가운데 ‘광대나물’이 있습니다. ‘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은 꽃의 생김새가 광대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릴 때 부드러운 것을 데쳐서 무쳐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는 그렇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에 ‘나물’을 붙여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애기똥풀’이 있습니다. ‘애기똥풀’은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노란 물이 나오는데 그 빛깔이 애기똥 빛깔을 닮았다고 그런 이름이 붙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풀에는 독성이 있어서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것에는 그냥 ‘풀’이라는 이름을 붙여 놓으신 거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슬기가 엿보이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가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기도 하고 몸이 튼튼해지려면 많이 먹으라고 하는 ‘채소’와 ‘야채’와 아랑곳한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흔히 상추나 당근, 양파, 배추 같은 것들을 똑똑히 가리지 않고 ‘야채’ 또는 ‘채소’라고 부르는데, 이 둘은 다른 것이랍니다. ‘야채’는 들에서 나고 자라나는 것을 베거나 캔 것을 뜻합니다. 들이나 메에서 뜯어온 쑥, 고사리 들이 여기에 들겠죠. ‘채소’는 사람이 손수 밭에서 키워 거둔 것인데, 우리가 흔히 먹는 무, 상추, 시금치, 오이, 깻잎 같은 것들입니다. ‘채소’는 중국식 한자고 ‘야채’는 일본식 한자라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고, ‘야채’라는 한자말이 세종실록, 성종실록에도 나온다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풀이가 맞는지 틀린지를 따지기 앞서 이 말을 가리키는 토박이말을 먼저 챙겨 썼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채소’를 가리키는 토박이말은 옛날에 시골 어른들이 많이 쓰다 보니 사투리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말, ‘남새’입니다. 이 말을 알면 ‘남새밭’이라는 말도 그 뜻을 바로 알 수 있어 좋습니다. 말집(사전)에 찾아봐도 ‘채소’와 ‘남새’가 같은 뜻이라고 되어 있는데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야채’를 가리키는 말로는 토박이말 ‘나물’을 쓰고, ‘채소’를 가리킬 때는 ‘남새’를 쓰면 좋겠습니다. 나물과 남새를 싸잡아 가리키는 말인 ‘푸성귀’도 함께 말입니다. 온 나라 사람들이 하루하루 살기에 바빠 챙기지 못하고 지나치는 이런 풀과 나무 이름을 우리 아이들은 알고 쓰며 살도록 해 주면 삶이 더 넉넉해질 거라 믿습니다. 4354해 무지개달 열닷새 낫날(2021년 4월 15일 목요일) 바람 바람 *이 글은 경남일보에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