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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걷는 독서 9.30

‘가슴 시린 풍경’ 하나 품고 산다는 것
‘가슴 시린 사람’ 하나 안고 산다는 것

- 박노해 ‘가슴 시린 풍경 하나’
Pakistan, 2011. 사진 박노해


“어려서부터 70이 넘도록 야크를 돌보다
늘 여기 앉아 강물을 바라보곤 하지요.
저 흰 산의 눈물이 나를 키워주었지요.
어머니의 눈물이, 죽은 아내의 눈물이,
내 가슴에 흘러 흘러 나를 살게 했지요.”
‘가슴 시린 풍경’ 하나 품고 산다는 것.
‘가슴 시린 사람’ 하나 안고 산다는 것.

- 박노해 ‘가슴 시린 풍경 하나’,
사진에세이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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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살아있다는 사실이 체감되는 사진들.jpg
네이티브 인디안 커플 Situwuka와 Katkwachsnea, 1912 독일 상공에서 대공포에 연료 탱크를 맞고 폭발 중인 B-24H 폭격기, 1944 독일의 대도시들을 잇는 고속도로의 첫 삽을 뜨는 히틀러 미국 전설의 여 조종사 Amelia Earhart... 세계 일주를 떠나기 전 마지막 모습 그녀는 태평양 상공에서 “연료가 부족하다. 육지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마지막 교신을 남기고 실종되었다, 1915 Tokyo Rose 일본계 미국인으로 전쟁이 터지기 전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일본군에 차출되어 미군들에 대해서 선전 방송을 함. 전쟁이 끝나고 미국으로 송환되어 재판을 받고 징역 10년형에 처해졌다. 1946 예일대 시절 경기 도중 더티플레이를 하는 George W. Bush 대통령, 1966 유태인 강제 수용소 영상을 보면서 자신들이 한 짓에 역겨워하고 눈물을 보이는 독일군 포로들, 1945 금문교 건설 현장, 1935 할매들에게 근육 자랑 중인 아놀드 슈왈제네거, 1970 케네디 장례식장을 떠나는 그의 가족들, 1963 노동자 파업 시위 현장에서 경찰과 시위대로 다시 만난 죽마고우, 1972 성화 봉송 중인 O.J. Simpson, 1984 한창 건설 중인 후버 댐, 1984 로켓 과학의 아버지 Dr. Werhner von Braun과 디즈니랜드의 설립자 Walt Disney, 1954 핵 실험으로 무너져 생긴 지하 구멍, 1961 푸틴의 학창 시절(맨 왼쪽), 1969 훗날 대선 경쟁을 벌이게 될 두 사람 클린턴과 조지 부시의 만남, 1983 가난 때문에 아이들을 파는 부모들, 1948 시카고 타이타닉의 최후의 순간 구명 보트에 오르는 승객들, 1912 아버지 니콜라스 2세와 함께 담배 피는 아나스타샤 공주 이듬 해 러시아 혁명으로 총살당함. 하지만 살아 남았다고 보는 이들도 있죠. 1916 디즈니랜드 첫 개장 초딩들의 러쉬, 1955 열기구를 타고 찍은 프랑스 파리, 1858 러시아 군인들이 폴란드 마이다네크 강제 수용소에서 찾아낸 유골이 잿더미, 1944 한창 건설 중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1966 USS Lexington 갑판 위에서 거행된 장례식, 1944 양키즈 선수 루 게릭에게 사인 요청을 하고 있는 가수 겸 영화배우 프랭크 시나트라. 루 게릭은 2년 뒤 37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사망하게 된다. 척수의 운동 신경 세포가 파괴되어 근육이 점점 힘을 잃는 병으로요.. 이 병을 그의 이름을 따서 '루게릭 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939 sexy back 아인슈타인, 1932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의 6살 때 모습, 1865 레이더가 발명되기 전, 적 항공기의 위치를 식별해주던 War Tuba, 1930 일본 16분 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온 침팬치 햄(Ham), 1961 검고 붉은 페인트가 묻어 있는 빙하. 사람들은 타이타닉이 이 빙하에 충돌했다고 추측했다. 1912 진주만 폭격. USS West Virginia 호, 1941 독일 공군의 폭격을 받은 폴란드의 도시 비엘룬. 이 폭격으로 시민 1.300명이 목숨을 잃었고, 2차 세계 대전의 신호탄이 되었다. 6.25 전쟁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있는 군인들, 1950
(2편) 움짤로 보는 50년 전 한국.gif
이전편을 보고 싶다면 링크를 누르세요 국군의 월남전 파병이 결정되었다. 만 38세의 나이에 맹호부대 사단장 겸 주월한국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채명신 소장(당시 38세, 조선경비사관학교, 6.25 참전)이 수통과 탄띠를 패용하고  현충원에 묵념을 올리고 있다. 수도사단 맹호부대 사단장 - 소장 채명신 (당시 38세) 제9보병사단 백마부대 사단장 - 소장 이소동 (당시 38세) 해병 제2여단 청룡부대 여단장 - 준장 이봉출 (당시 39세) 1965년, 파병을 위해 도열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 병력 전선으로 떠나는 제 9보병사단 (백마부대) 장병들의 결연한 표정 부동자세의 해병 수색대 병사들 서울 시가지를 통과하는 장병들을 향해 기도를 올리는 노인과  부채질을 해 주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월남 전선으로 향하는 국군 수송을 위해 36개편의 열차가 동원되었다.  시민들과 장병들의 어머니들이 언덕 위에서 열차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역에서 잠시 정차한 수송열차. 한 병사가 역까지 배웅을 나온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군 장병을 위해 기차역에서 먹을 것을 나누어주는 중년 여성. 부산항에서 승선 전, 부하들을 향해 악수하는 중대장을 바라보는  해병 소위 이학철 (당시 23세) 파월 1진 청룡 제3대대 9중대장 김종세 대위 (중앙, 당시 28세),  박준교 상병 (왼쪽, 당시 22세), 정명국 일병(오른쪽, 당시 21세)이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김종세 대위: '적들에게 우리 대한 국군의 전투력과 기백을 보여주겠습니다.' 대한뉴스 박무환 기자: '삼천만의 마음이 국군과 함께 합니다. 호국영령들이 대한의 남아들을 수호할 것입니다. 무운을 빕니다.' 마지막 승선 인원인 맹호 혜산진부대 소속 소대장 소위 최정길(당시 24세)이  부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환송 인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당시 국내 최대의 여성단체 한국 부인회 회원들이 맹호부대 장병들을 환송하고 있다. 떠나는 장병들을 환송하는 부산 시민들과 수송선 난간을 가득 메운 장병들. 출발하는 수송선. 부산 시민들의 응원에 군가로 화답하는 장병들 멀어지는 부산항을 바라보는 해병 병사의 모습 첫 국내 기술로 만든 라디오가 시판되었다. 납땜질에 열중하는 어린 여공들. 식목일에 나무를 심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시민들. 민둥산에 나무를 심고 있다. 가을 날, 학생들 간의 유도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어느 학교 교정. 1967년, 제2회 전국학생씨름대회. 씨름 프로대회가 존재치 않던 시절, (씨름 프로대회는 80년대)  전국 고등학교의 힘깨나 쓴다는 학생들이 모였다. 다른 지역 학생들의 경기를 살펴보는 서울 고등학생들. 치열한 결승전, 경북 영신고등학교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삼척시에 폭설이 내렸다.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주민들. 생활 체육으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씨름이 소개되었다. 씨름 대회를 구경하는 수많은 인파들. 소나기에도 구경하는 사람들. 우승자 김학용 (당시 26세) 씨가 황소 한 마리를 상품으로 수령하고 있다. (* 김학용 씨 훗날 프로 씨름이 생기고 감독이 되면서 강호동을 천하장사로 키워냈다. 2007년 별세.) 국군 장성들 월남전선 방문. 전쟁터에서 경계근무 중인 해병 병사의 덥수룩한 수염을 만지며 웃는 육군참모총장. 주월 맹호부대 병사들이 시멘트로 만든 역기로 밀리터리 프레스를 하며 체력 단련을 하고 있다. 대다수가 임관과 동시에 월남 전선으로 파병될 ROTC 5기생 생도들이  대간첩작전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교관으로부터 산악 게릴라전 교육을 듣고 있다. '웃지않는 한국 해병대' - 미국 UPI 뉴스 보도 1967년, 짜빈동 전투에서 중대 병력으로 월맹 정규군 정예 1개 연대 병력과  맞붙어 승리한 해병 11중대 장병들이 미군의 초청을 받아 계단 위에서 위문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선글라스를 낀 정경진 대위 (당시 28세, 중대장)와 김용길 중사 (좌측, 당시 26세),  중앙에서 카메라를 노려보는 어느 청룡부대 11중대 병사가 카메라에 담겼다. 당시 '철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김기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운동장 특설링을 가득 메운 시민들.  복싱 세계 주니어미들급 챔피언인 김기수 (당시 27세)가 도전자 프레디리틀 (미국)과 15라운드까지 맞붙고 있다. 도전자를 압도하는 김기수. 기립박수로 환호하는 시민들. 타이들 방어에 성공한 김기수(당시 27세)의 기념촬영. 1968년, 부산시 풍경 1968년, 서울의 모습 하늘에서 본 1968년 서울 첫 개통한 아현고가의 모습, 자전거가 지나다니고 있다.
유채꽃으로 물든 서래섬
이번 포스팅은 햇빛이 반짝이는 오월에 서래섬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신반포역 1번 출구에서 10-15분 정도 걸으면 서래섬이 나오며, 주차 공간도 있어 자가용으로 가기도 좋습니다. 서래섬: 서울 서초구 반포동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편에 있는 미니 장미 정원입니다. 곁에 쭈그려 앉아 장미를 따라 그리던 여대생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낭만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유채꽃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유채꽃 자체는 작지만, 군락을 이룰 때 아름다움이 배가 됩니다. 노란 물결에 물드는 눈이 좋습니다. 벌과 나비, 새가 날아다니고, 꽃과 나무가 흔들립니다. 인공적이지만, 이런 공간을 만듦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함께 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 공존하고 싶습니다. 오은 시인의 '없음의 대명사'속 표현이 생각나는 풍경입니다. 범람하는 명랑. 유채꽃밭은 쉬는 공간이 거의 없기에 햇빛을 정면으로 받아야 합니다. 썬크림 꼭 바르시고, 선글라스나 모자, 양산, 물을 챙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근처에 편의점이 있지만, 다리를 다시 건너야 해서 미리 챙겨서 가시면 더 편리합니다. 누구나 한두 가지쯤은 다시 돌아보고 싶은 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을 잘 살아야 합니다. - 책 '생에 감사해'에서 발췌 - 끝까지 가면 흔들그네와 벤치, 꽃 정원이 있습니다. 가볍게 둘러보고 다시 유채꽃밭을 지나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마르고 허기진 몸을 간단히 채우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다른 날 찍은 영상이지만, 하루를 마무리 지으며 곁들여 봅니다. 유채꽃밭 포스팅, 잘 보셨나요? 풍경보다 제 뒷모습이 많이 나와 머쓱해집니다. 조용히 살고 싶으면서도 어딘가에 내 흔적을 남기고 싶은 역설을 느끼며 오늘도 기록합니다. 여러분의 오늘을 궁금해하며 보름달을 삼키며 잠에 듭니다.
6월에 딱 가기 좋은 제주도 힐링여행 코스
1️⃣ 문도지오름 - 방목된 말과 함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오름 - 주차: 명성목장/ 입장료: 무료 - 큰길에서 명성목장까지는 잘 다듬어지지 않은 숲길을 따라 10분 정도, 그리고 명성목장에서 오름 정상까지는 도보로 10분 - 본래는 사유지인데 목장 주인분의 배려로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말 방목지 2️⃣ 상효원수목원 - 1년 내내 꽃 축제가 열리는, 서귀포에 자리한 8만 평 규모의 수목원 -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거나 투어 기차를 타고 탐방할 수 있는 코스! - 다 둘러보는 데는 넉넉잡아 두 시간 - 입장료: 성인 9,000원/ 청소년과 경로 7,000원/ 어린이 5,000원 - 운영 시간: 하절기 오전 9시~오후 7시(마감 오후 6시) 3️⃣ 제주돌마을공원 - 30년간 수집해 온 제주의 수석, 자연석, 화산석 등을 전시해 놓은 곳 - 다 둘러보는 데는 40분 정도가 소요되며, 잘 정비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나무와 꽃, 그리고 100% 자연 그대로의 제주돌을 만날 수 있는 곳 - 입장료: 6,000원/ (30개월~중학생까지) 3,000원 - 운영 시간: 하절기 오전 9시~ 오후 6시 4️⃣ 수산봉 - 애월 그네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 - 주차: 수산유원지/ 입장료: 무료 -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그네가 있으며, 그네에서는 수산 저수지뿐만 아니라 비행기 나는 모습도 볼 수 있음! 5️⃣ 제주 힐링스파족욕 - 제주도 인근에 자리한 제주힐링스파족욕 - 주차: 제주힐링스파족욕 뒤편 무료 공영주차장 - 비행기 떠나기 2시간 전 넉넉잡아 여행과 일상의 피로를 풀고 가기 좋은 곳 - 손욕과 족욕, 좌훈까지 가능하며, 1시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저온 찜질도 있습니다. https://youtu.be/U7vkdx1VN0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