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doqu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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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속 고양이.txt

무려 임페리얼 캣으로 쥐를 잡다가 고양이를 잃어버린 내관이 의금부에 잡혀감.

제사상에 고양이가 난입해서 깽판치는 바람에 제사 관리자와 하인이 처벌받음 

고양이가 제사상을 깽판쳐서 제사 관리자가 의금부에 잡혀감.

제사 중에 고양이 비슷한게 떨어졌는데 이번엔 별 일 아니었나봄.

고양이 잃어버렸다고 임금에게까지 가서 말할 정도로 슬펐던 이승훈씨. 근데 얘길 들어보니 그냥 잃어버린 게 아니라 황우한씨가 뭔가 관련이 있는것 같다. 졸지에 임금한테 고양이 얼케 찾을거냐고 추궁당하는 황우한씨.

신효창 집에 있는 고양이를 갖고 싶다고 조르다가 선생님한테 한소리 듣고 '그냥... 금빛 고양이는 숫놈이 귀하다고 해서 인스타에만 올릴려고 했어...' 하고 찌그러지는 세자. 이 세자는 세종의 형 양녕대군이다.

고양이 가죽이 팔 아픈데 좋은데 한번 써 보라고 하니 '저 귀여운 킹냥이 가죽을 얼케 벗기냐' 고 일축하는 영조.

그리고 영조는 3년 후에 '어떤 새끼가 옛날에 고양이 가죽이 팔에 좋다고 했었는데 내가 그런거 다 들으면 전국민이 따라해서 고양이 좆됨' 하고 말함.

24년 후에도 영조는 '그 때 어떤 의원쉑이 고양이 가죽이 팔에 좋다고 했는데 내가 그걸 들었으면...' 하고 말함.

그 외 잡다한 기록들

전국 각지에서 출현하는 기형 고양이들

발정난 고양이.

조선 왕조 실록만 검색해도 퓨전사극 3분 완성이 가능하다 할 정도로 재밌는 기록이 많다.



귀여워서 살았다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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