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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옌들 일하는 하루를 엿볼 수 있는 태연 놀토 촬영날 브이로그.jpg
궁금했던 놀토 촬영장 현장이라 흥미돋으로 쓴 글임 제일먼저 샵에서 1차 헤메 완 그리고 촬영장으로 출발 현재 시각 7시 51분 대기실은 위층에 있음 출연진들 대기실은 1,2인실로 구성 오늘의 주제에 맞춰 의상 체인지 완 소품도 점검하고 준비가 끝나면 촬영하러 내려가 마이크를 차고 착장 사진도 찍고 출연진들끼리 모여 입장 대기함 붐이 오프닝 멘트를 날리면 입장 시작 촬영하는 동안에 대기실에선 실시간으로 영상이 나온다 받아쓰기 1라운드 종료 후 쉬는시간은 양치를 위한 짧은 휴식시간이다 다시 촬영을 위해 촬영장 복귀 간식게임과 2라운드는 쉬지 않고 이어서 촬영 드디어 오전 촬영 완료 여기까지가 놀토 1회 촬영으로 평균 4시간 정도 촬영 길면 6시간 이상 요 촬영시간이 주작오해 받는 원인이기도 함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보통 어떻게 문제를 저렇게 바로 해결하냐 주작 아니냐 하는데 실제로는 한글자 가지고 30분 넘게 떠들때도 있다고함 4~6시간을 1시간 반으로 압축하는데 있어 편집이 설득력 주는데 실패해서 그렇지 주작은 아니다 라는 이야기 놀토팬 입장에선 꼭 덧붙이고 싶었음 이어서 오후 촬영 준비 다음 분장을 준비함 스튜디오 뒤에서 대기하다가 이번 분장도 사진으로 남긴다 이번회차는 언제나 졸라와 허니버터브래드 이렇게 짝꿍 컨셉이면 같이 사진도 찍음 그냥 끼워넣어보는 놀토 티키타카 다시 촬영 시작 오후 촬영까지 마치면 오늘의 촬영은 진짜 끝! 이제 배가 몹시 부름 넵 끝입니다 몬가 흥미롭..
[스토리뉴스 #더] "어서 와, JMS는 처음이지?" OTT 가더니 물 만난 다큐
다큐멘터리(documentary)란 현실을 사실적으로 기록하는 영상물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인 MBC 'PD수첩'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다큐 양대 산맥으로 꼽히곤 하는데, 최근 두 프로그램의 PD들이 각각 OTT 시장으로 진출했다. 'PD수첩'의 조성현 PD는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배정훈 PD는 웨이브에서 '국가수사본부'를 공개했다. 이들은 방송 규제나 보도 지침이 따로 없는 OTT 시장에서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다큐를 제작했다. 작품들은 흥행에 대성공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뜨거운 이슈는 '나는 신이다'이다. 대한민국 사이비 종교 4곳의 만행을 차례로 폭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지난 3일 공개된 영상은 일주일 만에 다큐멘터리 장르 최초로 국내 OTT 콘텐츠 1위를 기록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의 성폭행 녹취록으로 시작된다. 이어 녹취록을 공개한 피해자 여성이 등장해 인터뷰를 시작하는데, 그녀의 용기 있는 폭로와 함께 화려한 외모·메이크업, 스튜디오 조명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영상 곳곳에서 피해자들의 신체 주요부위가 모자이크도 없이 노출되는 등 지상파 방송이었다면 절대 방영되지 못했을법한 각종 장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기존에 봐온 다큐보다 훨씬 파격적인 연출에 많은 시청자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나는 신이다'와 같은 날 공개된 '국가수사본부'도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력계 형사들의 실제 수사 내용을 담고 있는 콘텐츠는 공개 이후 줄곧 웨이브 시사교양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수사본부' 역시 수사 현장을 시청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노출한다. 15세 이상 시청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범죄 현장에 놓인 흉기들까지 모자이크 없이 영상 속에서 보여진다. 스타 다큐 PD들의 OTT 진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각 OTT 플랫폼도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뜨거운 인기만큼 OTT 다큐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우선 각종 노골적인 연출에 대한 지적이다. 다큐 도입부에서 '사실적인 성적 학대 묘사가 있으며, 일부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등 경고 문구가 있었지만, 여전히 성범죄 장면 묘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며 '성범죄 보도 준칙'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범죄 행위가 연출되는 과정에서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배려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적나라한 범죄 기법 묘사를 접한 이들이 모방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반면 OTT만이 가능한 연출이라는 호평도 있다. 우리 사회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현실을 고발한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사이비 종교에 빠진 일부 사람들이 다큐를 보고 현실을 깨달아 사이비 종교로부터 탈퇴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아울러 다큐 흥행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발생했던 비극을 대중에게 알렸다는 점에서 공익성이 높다는 평가도 있다. OTT 콘텐츠는 방송법이 아닌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기 때문에 모든 권한과 책임이 오롯이 제작자에게 주어진다. OTT 내부 보도 지침도 따로 없기 때문에 그만큼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그런데 최근 OTT 콘텐츠의 영향력이 가히 TV 방송을 뛰어넘으면서 새로운 제작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큐멘터리 장르의 흥행은 이러한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나는 신이다', '국가수사본부'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다큐 장르 콘텐츠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전에 새로운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기획 : 박희원 기자 / 그래픽 : 박혜수 기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타이틀임에도 11번 트랙에 위치한 이유
그것은 바로 윤하의 앨범 속에 트랙 순서대로 이야기가 쓰여져 있기 때문인데 이것을 알고 윤하의 앨범을 들으면 더 몰입해서 들을 수 있음 각 트랙을 해석하기에 앞서 이 이야기는 바로 지구에 살고 있는 소녀 YH와 그 소녀가 발견한 살별(혜성의 순우리말)인 c/2022YH(YH가 2022년에 발견한 비주기혜성)의 이야기라는 것을 소개함 1. 오르트구름 지구의 온갖 정보를 싣고 오르트구름에 도달한 보이저호. 그곳에서 탄생한 혜성을 만나게 되었다. 2. 살별 그곳에서 탄생한 혜성, 다른 이름으로 하자면 살별. 보이저호를 만난 후 그는 목적지를 지구로 정하였다. 3. 물의 여행 오래전부터 어떤 혜성이 지구라는 행성에 생명을 흘려보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그 이야기를 떠올리며 자신도 생명을 흘려보낼 수 있기를, 물방울이 대기를 적시고 땅을 이루기를 기대하였다. 4. 반짝, 빛을 내 지구로 가는 여정은 멀고 또 꽤나 고독하지만 지구를 반드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긴 꼬리는 힘을 잃지 않고 빛을 내며 지구로 향해 나아갔다. 5. 6년 230일 (YH의 이야기)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변화와 빠르게 달려오는 운석 충돌 등, 지구는 종말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 전에 이 별을 잃고 싶지 않다는 소망쯤은 간절하게 빌어도 괜찮지 않을까? 간절히 기도하자 어둠 사이로 잠시 빛이 스쳤다. 6. P.R.R.W. (Process, Result and Reason Why) 지구와 서서히 가까워지면서 한 소녀의 기도를 듣게 되었다. 이윽고 자신이 지구에 도달하는 순간 지구는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여정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정해진 사실이지만, 해답을 단정하기 전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아니 찾아야만 했다. 7. 나는 계획이 있다 지구에 생존 중인 존재는 너무나도 많고, 자신은 그 가치를 마음껏 재단할 만큼 대범하지도 않으니 일단 계획을 세워야 했다. 궤도를 이탈할 순 없으니 조금만 수정하기로 마음먹었고 지구에 도달하는 건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조각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기대에 한껏 부풀었던 첫 목적과는 다르지만 이 여정은 처음부터 포기와 기대를 아우르고 있었으니까, 계획은 어디까지나 실천을 위해 수정해 나가야 하는 거니까 8. Truly 선택은 어김없이 믿음과 의심 사이에 놓여있고, 어느 한쪽을 선택하면 다른 한쪽은 후회로 남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었다. 이따금 꼬리가 흐릿해지고 파편이 바스러질 때마다 가장 처음을 떠올리곤 했다. 이제 와 궤도를 만들어내는 건 불가능하고, 여전히 비행은 중력을 따라갈 뿐이다. 감내하는 쪽을 선택한 이상 겪게 될 과정인 줄 알지만 어딘가 쓸쓸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인지 9. 별의 조각 불가피한 대멸종의 기원이 내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오직 나 혼자 했을 것 같지 않았다. 비슷한 고민들은 수억 년을 스쳐가며 지구의 유구한 역사 속 푸른 수면을 지켜왔을 것이다. 소녀의 빛나는 두 눈에 반짝이던 사랑의 꿈은 누구라도 지구의 꿈을 사랑하게끔 했다. 이제 마지막 인사를 준비할 시간이다. 10. 하나의 달  지구의 유일한 위성인 달이 어느새 가까이 보인다. 우리의 이야기는 기억에서 잊힐지도 모르지만 하나의 달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 순간이 분명히 존재했음을 알고 있다. 자, 나만의 비행을 계속하자 저 너머의 소녀와 다신 만날 수 없다 해도, 우리의 기도는 하나의 달에 닿아 함께 할테니까 11. 사건의 지평선 끝을 앞둔 두려움은 어쩔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이별의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하고 염원하는게 전부였지만, 소녀로 인해 어느 순간부터 조금도 고독하지 않았다. 이별은 끝이란 이름으로 불리지만 모든 끝은 또 다른 시작과 이어져있다. 12. Black Hole 칠흑 같은 허공이 나를 이끌었고, 거부할 수 없이 낯선 궤도에 놓인 것뿐 그러니 완전한 흑을 이룬 블랙홀을 마주하는 것 또한 또 하나의 운명이다. 여정의 결말이 나의 꿈으로 완성되길 바랐으나 불현듯 다른 선택을 하였고 그렇지만 모든 과정이 사라진 건 아니다. 기도를 전한 그 소녀라면 이 모든 기적을 해독해주리라 믿는다.  그래도 끝은 끝이니까. 13. Savior (YH의 이야기)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그래서 나는 내 이야기의 한 조각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비처럼 내리는 유성우 속엔 여러 모양의 조각들이 팽개쳐진 듯이 흩어져 있었다. 그 속을 해치며 스스로 버리려 했던 모든 것들을 사랑으로 끌어안았다. 혜성이 만들어준 이 고요함과 평화는 나의 또 다른 시작이자 구원이었다. 14. 잘 지내 (윤하 - 작가의 말) 수 없는 고민과 불안 그리고 자조적인 내면을 마주했던 것은 어쩌면 당신을 만나러 가기 위한 매우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던 듯합니다. 적지 않은 시간을 등 뒤로 두고 앞으로 한 발, 당신의 한 발과 발맞춰봅니다. 지금껏 그랬듯 당신도, 나도 이 여정의 끝까지 함께할 겁니다. 언젠가 서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늘 곁에 있겠습니다. 이 앨범의 이야기 끝에, 우리의 새로운 시작이 빛을 내길 바라며, 서로의 빛을 끊임없이 발견해 주길 바라며, 이젠 혼자 울지 않길 바라요! 재밌게 읽었길 바라며 사실 앨범 속엔 소녀 YH의 이야기도 상세하게 적혀있는데 다 쓰면 너무 길어져서 부득이하게 c/2022YH 위주로 적어보았음 이 이야기를 알고 나서 나는 항상 지구를 위해 블랙홀로 사라진 살별을 생각하며 과몰입해서 앨범을 듣고 있음 그대들도 노래 들을때마다 한번씩 살별을 생각해주길 바라며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