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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네] 진짜 마지막 이야기
안녕하세옹 그동안 제가 야옹이네 이야기를 올렸었는데 이제는 야옹이네 소식을 올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요ㅠㅠ 우선 야옹이는 이제 1,2 주에 한번씩 가끔 오더니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저를 모른 척 하는건지 못 알아보는건지 츄르주려고 주머니에서 막 꺼냈는데 도망갔었어요ㅠㅠ 그리고 갑작스럽게 저희 집이 이사를 가게돼서 더이상은 야옹이를 챙길 수가 없게되어버렸어요ㅠㅠ 이사가 결정된 후로 야옹이가 가끔이라도 집 근처를 다녀가는 것이 마음에 걸려 전전긍긍했더니 근처 사시는 지인께서 야옹이를 보면 사료를 챙겨주시겠다고 하시네요 야옹이를 통해 아가야옹이들도 처음으로 돌보게되고 힘들었던 저의 시간과 마음도 많이 치유할 수 있었는데 끝까지 돌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뭔가 마무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늘 마음에 남았던 이름도 지어주지 못한 채 떠나보냈던 야옹이의 처음 아가들도 다칠까 자주 만져보지도못하고 첫 아이들처럼 놓칠까싶어 노심초사 애지중지 돌봤던 오곡이도 이제는 제 사진첩 속에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아이들이지만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튼튼하게 잘 지내면 좋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이제는 가끔 오던 야옹이의 소식도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저는 어디선가 또 길냥이 밥차가 되어있겠죠 그동안 야옹이네를 응원해주심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