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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전용기 의원 "한국 게이머 70% 가짜 광고에 당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게이머의 70%가 실제 광고와는 다른 게임을 경험해본 적 있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 전용기 의원실)
전용기 의원실은 9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네이버 폼(Form)을 통해 게이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570명 중 70%에 달하는 2,866명이 '가짜 광고를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전 의원은 PPT를 띄워 온라인 상에서 확인되는 광고는 퍼즐 게임이지만, 실제 다운로드 받은 뒤 확인하면 RPG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의원 본인도 3번 정도 가짜 게임 광고에 당한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같은 허위 광고가 모니터링되고 삭제해야 하는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영국의 경우, 게임의 핵심 요소만 광고해야 하는 권고가 있다"라며 "이렇게 심의 과정에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경우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해외 게임의 경우 모니터링이 쉽지 않다"고 답변했다. 전용기 의원은 "허위 광고의 심사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정책 제안 보고를 요구했다.
(출처: 전용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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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2 골든 조이스틱서 고티 수상... 하지만 일부 팬 반응은 여전히 '냉담'
최고의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포함해 총 6개 부문 수상 여러모로 화제를 낳은 너티독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이하 라오어2)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0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작 선정은 유저 투표로 진행되며,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집계한 투표로 결정했다. 게임은 ▲ 최고의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 최고의 오디오, ▲ 올해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그리고 ▲ 올해 최고의 게임(GOTY, 고티)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 여기에 너티독이 올해의 스튜디오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스튜디오 포함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0 수상 목록(출처: 게임스레이더) <라오어2>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수상 전부터 여러 해외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트러스티드 리뷰'와 더 버지 등에서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너티독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의 선정에 대해 공식 소셜 계정으로 "올해 최고의 게임에서 우승하게 되어 영광이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너티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닐 드럭만도 "오늘 수상은 우리가 이 게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검증받은 것"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라오어2>의 6관왕 영예와는 다르게 일부 유저들은 적지 않은 반발을 하고 있다. 게임의 구성과 관련해 팬들 사이에서 혹평을 받은 바 있기 때문. 유저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이기에 유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그래픽이나 사운드 등에는 크게 이견이 없어 보이나 논란의 주 요소인 스토리텔링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0의 '최고의 스토리텔링'을 받았다는 점이 반발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게임은 출시 이후, 팬을 고려하지 않으면서 불편하게 스토리를 전개했다는 점과 '정치적 올바름' 문제의 엉성한 표현, 그리고 너티독이 그런 점에 불만을 나타낸 팬들에게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며 전작과 다르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 게다가, 닐 드럭만은 팬의 반응을 겸허히 수용하거나 설명하기는커녕 팬들에게 게임의 의도를 설명하기만 하는가 하면, "신이 두 번째 기회를 준다 해도 같은 게임을 만들 것이다", "게임 캐릭터는 진짜가 아니다. 치료받는 것을 겁내지 마라"며 분노에 기름을 붓는 발언도 남겼다. 일부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라오어2>의 핵심 요소이자 팬들이 너티독을 지지하는 이유 중 하나인 스토리텔링에 있어 끊임없는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너티독이 온전히 기쁨을 누리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여러 부문 휩쓴 인디게임... 2020 게임대상, 인디게임 약진 주목
올해 게임대상에서는 소규모 개발사가 만든 게임이 실제 수상으로 여럿 이어졌다. 바야흐로 인디게임의 약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수상에 PC 전략 게임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네오위즈 파이드파이퍼스 팀)와 모바일 디펜스 게임 <랜덤다이스>(111%)가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최우수상은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수상했으며, 인디 게임상은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사우스포게임즈)에게 돌아갔다. 굿게임상은 자라나는씨앗의 <MazM: 페치카>가 받았다. 이러한 인디게임의 성과는 전년과는 비교된다. 작년 게임대상 우수상에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쿵야 캐치마인드>, <미스트오버>가 이름을 올렸다. <스컬>의 박상우 대표는 디스이즈게임에 "시상식에서 인디 개발자들이 상을 많이 탄 건 확실히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이렇게 자기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수상 소감을 밝히는 박상우 대표 이러한 성과 뒤에는 네오위즈 이름이 자주 등장한다. <스컬>로 인디게임 퍼블리싱에 나선 네오위즈는 <사망여각>, <댄디 에이스> 등 유망한 인디게임을 여럿 퍼블리싱하고 있다. <플레비 퀘스트>도 소수 인원들이 6년 동안 독립적으로 게임을 만들어오다가, 2018년 개발진이 네오위즈로 합류하면서 게임을 완성시켰다.  한편, 우수상을 받은 나머지 두 게임 중 하나인 <베리드 스타즈>는 콘솔 기반의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 PS4, PS 비타) 콘솔 시장이 크지 않은 한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 참고로 콘솔 스탠드 얼론 게임의 마지막 게임대상 수상은 2017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다. (PS4, 우수상)
[국정감사] 김승원 의원 "중국산 모바일 게임 성 상품화 광고 심각하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 갑)이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성 상품화 광고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출처: 김승원 의원실) 김 의원은 중국 게임사 37게임즈가 여성의 '맛'을 언급하는 노골적인 게임을 국내 유튜브 및 SNS에 노출했으며, 자극적인 내용으로 유저의 시선을 끌었다고 비판했다. 37게임즈의 <왕비의 맛>은 지난 2월 게임위의 제재를 받고 광고 삭제 조치가 이루어졌지만, 새로운 게임명으로 게임을 출시해 제재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게임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 게임 분야 순위권에 진입했다. 게임산업법 34조를 보면 "등급을 받은 게임물의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하거나 그 선전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는 행위"는 금지됐다. 그러나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같은 허위 광고에 대해 시정권고 요청만 할 수 있다. 위반 과태료 역시 1,000만 원 이하로 게임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돈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 의원은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플랫폼에 선정적인 광고를 지속하는 게임사들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건전한 광고 시장과 새롭고 참신한 게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 설명했다. 모 모바일 게임의 광고 이미지. 중국에서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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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상 최우수상 '로드 오브 히어로즈'... "우리는 자유와 평등을 내걸었다"
[인터뷰] 클로버게임즈 윤성국 대표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V4>가 4관왕의 영예를 안은 것만큼 흥미로운 소식은, <로드 오브 히어로즈>(이하 로오히)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로오히>는 누적 다운로드 100만, 누적 매출 100억 원을 거두며 성공했다.  게임을 개발한 클로버게임즈의 윤성국 대표는 그런 지표적인 부분보다는 '자유와 평등' 같은 가치를 게임의 전면에 배치했기 때문에 팬들의 성원을 얻을 수 있었고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하 시상식 현장에서 윤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수상을 축하한다. 소감이 어떤지? 클로버게임즈 윤성국 대표: 개인적으로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세대가 나오고 있고 그들이 좋아하는 게임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새로운 스토리나 세계관에 열광하는 유저들이 있다고 느꼈다. 벤처기업의 대표로서 느끼는 점이 남다를 듯하다. 우리 말고도 세상에 벤처는 정말 많다. 그 회사들도 독창성과 세계관에 집중한다면 분명 팬들을 반응시킬 수 있을 것이다.  언급한 팬들의 압도적인 성원 덕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팬분들이 나눌 이야깃거리를 계속 드렸기 때문이다. 게이머들은 30년 동안 용사가 멸망하는 세계를 구하는 게임을 해왔다. 반면에 우리는 자유와 평등 같은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것이 새로운 게이머 세대에게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단순히 "게임이 재밌다"와는 다른 것이고, 그것이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본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로드 오브 히어로즈>에서 '자유와 평등' 같은 가치를 논할 건지? 12월에 <로오히>에 업데이트가 들어간다. 우리가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생각할 만한 거리를 던지는 업데이트가 될 것 같다. 그와 별개로 내년에 신작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신작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다. 조금 다른 이야기? 더 현실적이지만, 훨씬 캐주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들을 신작에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개인정보 보호? 그런 주제들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오늘은 <로오히>가 상을 탄 날이니 <로오히> 이야기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오늘은 <로오히>의 마스터플랜 정도만 말해달라. 올해 말 엘리트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내년도부터 이 스토리가 조금 더 본격화될 것이다. 짧게 간간히 언급드렸던 <로오히> 웹툰도 내년부터 전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준비 중이다. 내년 하반기를 그 시점으로 잡고 있다. 우리 강점이라고 볼 수 있는 스토리와 주제의식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방식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당연히 그런 고민을 하면서도, 우리가 아직 나가지 않았던 지역이었던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도 진출하려고 한다.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말씀. 정말 과분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떻게 보면 그 큰 관심 때문에 지칠 때도 있고, 그거를 다잡으려고 애를 쏟기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응원들 속에서 우리가 하나씩 자라나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는 팬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물론 지표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의식의 성장이다. 우리가 부족해서 실수도 하고 사건사고도 있었지만, 성장의 요소라고 생각한다. 팬분들 덕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