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mol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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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토하는걸 손으로 받는 친구..정상인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조언니 제일 많이 달릴거 같아서 써봐요.
저한테는 대학시절부터 제일 절친이던 친구가 있는데 오늘 그 친구와 거의 손절할 정도로 심하게 싸웠어요.
친구는 18살된 고양이를 키워요
오늘 볼일이 있어서 친구집 근처로 외근을 갔다가 바로 퇴근할 일이 생겨서 친구집에 놀러가서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수다 떠는데 고양이가 토를 하더라고요;;
러그 위에 누워있떤 고양이가 욱욱 거리면서 토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친구가 달려가서 고양이 입 밑에 손을 대고 토를 받았어요;;
그러더니 화장실 가서 손 씻고 아무렇지 않게 나오더라고요
순간 너무 역하고 화가 나서 친구한테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그랬더니 처음에는 좀 사과하는 척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그러면서 역정을 내더라고요.
이 문제로 둘 다 소리치면서 싸우고 쫓겨나듯이 집에 왔는데 이런 친구 정상인가요.?
제 입장과 그 친구 입장 나눠서 써볼게요

제 입장
고양이가 진짜 사람도 아닌데 그게 토한다고 손으로 받는 건 제정신이 아닌거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는 그렇다고 쳐도 친구가 같이 있는데 다른 사람 기분 더러울 건 생각 안하냐
너네 집 고양이가 너한테만 이쁘지 남한테도 이쁘냐 예의 지켜라 정상 아니다.

친구 입장
그래 너한테 내 가족처럼 여겨주라고 생각하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고양이 18살 먹고 소화 잘 못시켜서 토하는거 당연한 거다.
나랑 평생을 살아온 아이고 내가 보기엔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서 손이 자연스럽게 나갔따
러그 위에 앉아있어서 그대로 토했으면 그거 러그에 다 묻고 안 지워져서 세탁도 새로 했어야 할거다
토하려고 하는 애 못하게 입을 막을 수도 없고 토 받을게 안 보여서 손으로 받은 거다
남 토하는거 보고 싶은 사람 없는거 알고 속 안 좋았을건 이해하지만 내가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과 요구하며 윽박 지르는 네가 더 제정신 아니다
그냥 다시는 보지 말자
말하기도 귀찮다

저는 딱히 이 친구와 연을 끊거나 할 생각은 없고 순가 제가 당한 일이 너무 화가 나서 제대로 사과받고 싶을 뿐인데 이 친구 혼자 흥분해서 이런 식으로 말하고 제 톡을 다 씹네요
저는 그냥 앞으로 안 그러겠다는 약속만 원했을 뿐인데…
너무 속상하세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와 대박..!?!?! (동공지진)
?? 도대체 자기가 싫을게 뭔가요??? 뭐지이????
아니 저기서 왜 화를 내는 건지.. 화가 왜 난 건지... 앞으로 안 그러겠다는 약속을 왜 원하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데 누가 설명 해주실분......???
자기 집에서 자기 고양이가 토하는걸 자기 손으로 받았는데 어째서!?
저는 처음에 집주인 고양이가 토하는데 집주인이 친구 손을 이용해서 고양이 토 받았다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잖아요 ㅠㅠ 와...별 희안한 사람이 다있네..
2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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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77TOP
원하는게 뭐지? 토하는거 보고 있다가 러그를 세탁하는 모습? 아니면 늙어 병들어진 고양이 버리는거? 무슨 내용으로 사과를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음.
18살 노묘가 토하는걸 손으로 받을수 있고 난 그 모습이 상상 돼서 울컥할 정도로 마음이 짠한대 글쓴이는 뭐가 못마땅하고 화난건지 모르겠네요...
... 뭐죠...? 제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 화내는 친구가 이해가 안되는 건가요?? 막말로 러그에 토하면.. 대신 빨아 줄 것도 아니면서...?
내가 이해를 잘못한건가 싶어서 두 번 읽었음. 친구가 잘못한 건 진짜1도, 아니... 0.1도 없다. 그냥 정신병이다, 이건.
고양이 주인 맘이지...뭐가 역하다고 안키워서.모르는건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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