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mol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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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토하는걸 손으로 받는 친구..정상인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조언니 제일 많이 달릴거 같아서 써봐요.
저한테는 대학시절부터 제일 절친이던 친구가 있는데 오늘 그 친구와 거의 손절할 정도로 심하게 싸웠어요.
친구는 18살된 고양이를 키워요
오늘 볼일이 있어서 친구집 근처로 외근을 갔다가 바로 퇴근할 일이 생겨서 친구집에 놀러가서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수다 떠는데 고양이가 토를 하더라고요;;
러그 위에 누워있떤 고양이가 욱욱 거리면서 토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친구가 달려가서 고양이 입 밑에 손을 대고 토를 받았어요;;
그러더니 화장실 가서 손 씻고 아무렇지 않게 나오더라고요
순간 너무 역하고 화가 나서 친구한테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그랬더니 처음에는 좀 사과하는 척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그러면서 역정을 내더라고요.
이 문제로 둘 다 소리치면서 싸우고 쫓겨나듯이 집에 왔는데 이런 친구 정상인가요.?
제 입장과 그 친구 입장 나눠서 써볼게요

제 입장
고양이가 진짜 사람도 아닌데 그게 토한다고 손으로 받는 건 제정신이 아닌거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는 그렇다고 쳐도 친구가 같이 있는데 다른 사람 기분 더러울 건 생각 안하냐
너네 집 고양이가 너한테만 이쁘지 남한테도 이쁘냐 예의 지켜라 정상 아니다.

친구 입장
그래 너한테 내 가족처럼 여겨주라고 생각하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고양이 18살 먹고 소화 잘 못시켜서 토하는거 당연한 거다.
나랑 평생을 살아온 아이고 내가 보기엔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서 손이 자연스럽게 나갔따
러그 위에 앉아있어서 그대로 토했으면 그거 러그에 다 묻고 안 지워져서 세탁도 새로 했어야 할거다
토하려고 하는 애 못하게 입을 막을 수도 없고 토 받을게 안 보여서 손으로 받은 거다
남 토하는거 보고 싶은 사람 없는거 알고 속 안 좋았을건 이해하지만 내가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과 요구하며 윽박 지르는 네가 더 제정신 아니다
그냥 다시는 보지 말자
말하기도 귀찮다

저는 딱히 이 친구와 연을 끊거나 할 생각은 없고 순가 제가 당한 일이 너무 화가 나서 제대로 사과받고 싶을 뿐인데 이 친구 혼자 흥분해서 이런 식으로 말하고 제 톡을 다 씹네요
저는 그냥 앞으로 안 그러겠다는 약속만 원했을 뿐인데…
너무 속상하세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와 대박..!?!?! (동공지진)
?? 도대체 자기가 싫을게 뭔가요??? 뭐지이????
아니 저기서 왜 화를 내는 건지.. 화가 왜 난 건지... 앞으로 안 그러겠다는 약속을 왜 원하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데 누가 설명 해주실분......???
자기 집에서 자기 고양이가 토하는걸 자기 손으로 받았는데 어째서!?
저는 처음에 집주인 고양이가 토하는데 집주인이 친구 손을 이용해서 고양이 토 받았다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잖아요 ㅠㅠ 와...별 희안한 사람이 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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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77TOP
원하는게 뭐지? 토하는거 보고 있다가 러그를 세탁하는 모습? 아니면 늙어 병들어진 고양이 버리는거? 무슨 내용으로 사과를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음.
18살 노묘가 토하는걸 손으로 받을수 있고 난 그 모습이 상상 돼서 울컥할 정도로 마음이 짠한대 글쓴이는 뭐가 못마땅하고 화난건지 모르겠네요...
... 뭐죠...? 제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 화내는 친구가 이해가 안되는 건가요?? 막말로 러그에 토하면.. 대신 빨아 줄 것도 아니면서...?
내가 이해를 잘못한건가 싶어서 두 번 읽었음. 친구가 잘못한 건 진짜1도, 아니... 0.1도 없다. 그냥 정신병이다, 이건.
고양이 주인 맘이지...뭐가 역하다고 안키워서.모르는건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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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님들이 오늘 회식이란걸 모르셨다는데 사무실 직원분들 일 안하시나봐요??" 존나 어버버 부장님이 잘했다며 궁디팡팡해줌. 그리고 포장부 이모님들은 다음날 4명이 관둠. 포장 올스탑. 사장 아내와 그 가족들이 열심히 포장함. 7. 난 결국 사표를 씀. 원래 지병이 있던 허리가 악화되어 사표를 썼는데 사표수리 안해줌. 내가 띠껍게굴어도 윗사람 비위는 못맞춰도 우리 팀원들이나 동생들에게 한없이 잘해줌. 맨날 욕하던 이사도 이제 욕 안하고 회사분위기 자체는 좋음. 그리고 내가 빠지면 부서 일이 올스탑이라 사표수리 안해줌. 나 "싸인해주세양, 안해주면 잠수탈거에양." 인사부장(이새끼가 제일 개새끼임) "회사 사정도 이해해줘야 하는거아니냐" 나 "당신들은 애들 아프다고 할 때, 애들 사정 이해해줬냐 우리가 야근하고 철야하고 탈의실에서 쭈그려서 쪽잠잘때도 사무실 직원들은 칼퇴하고 회식하러 가지 않았냐" 인사부장 "젊은 사람이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예의없는거 아니냐,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냐" 나 "예의는 인간같은 인간에게나 차리는거다, 말 잘했다, 부모님한테 그렇게 배웠다. 당하고만 살지 말고 나쁜새끼들은 응징하라고" 여기까지가 서론 진짜 전쟁의 시작 1. 사무실에 대리님이 있음. 나랑 친함. 역시 대한민국은 학연, 지연, 흡연임 ㅇㅇ 담배친구 인사부장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이대리님 마지막 출근 날, 마침 결제받으러 사무실 갔는데 인사부장이 다른곳가서는 똑바로 하라며,사회는 만만치 않다고 함. 대리님이 여기만큼 더럽고 만만치않은곳은 없을꺼라고, 다른사람들이랑 다 친하다고 그쵸 이과장님?? 하며 날 보는데 어이구 그럼요 김대리님 좋으신분이죠. 마지막날인데 한대 태우러 가시죠 껄껄 올라가서 얘기를 듣는데 현재 건물 지하주차장을 창고로 씀. 대리님이 이거 소방법위반이라고, 나가자마자 신고할거라고 함. 신고함. 근데 처음은 경고임. 우리 추가근무시켜서 물건 다 뺌. 그리고 사진찍고 다시 원상복귀 시킴. 나 사표써놓고 퇴사까지 20일 남았을 때 신고함. 벌금 2천 가까이 물었다고 함. 소방법위반은 무서운거임 ㅇㅇ 2. 회사가 많이 힘들긴 한가 봄. 그 벌금내고 돈이 없는지 급여가 늦음. 그리고 급여를 받았는데 50만원 들어옴. 이게 무슨상황이지 싶었는데 올해부터 4대보험이 필수로 들어가야하기때문에 그 동안 밀린 4대보험을 납부했다, 이해바란다. 뭐 사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어쩔 수 없는 상황임. 나는 이해할 수 있음. 하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가정이 있음. 이렇게 말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하는건 용납 못함. 근데 뭔가 이상함. 나 4대보험 가입이 안되어있다함. 다른사람들도 확인해보라 하니까 안되어있다함. 상황 파악이 됨. 4대보험료를 납부했다 하고 직원들이 고생해서 번 돈으로 지들 벌금을 매꾼거임. 이건 횡령임. 여태까지는 내가 그냥 ㅈ같아서 띠껍게 군건데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음. 국민신문고에 그 동안의 비리와 문제점들 다 신고하고 노동청에 감. 수사관이랑 얘기를 하고 고소장을 접수하고 옴. 상황이 진행되나 싶었는데 수사관한테 전화옴. 우리 여기서 그만 끝내자고. ...? 왠 이별통보인가 싶었음. 우리 언제 연애시작했었나. 내가 접수한 건이 너무 복잡하고 뭐 이러이러하다. 당신 못받은 급여 받고 끝내면 안되겠냐. 함. 그게 무슨소리냐고, 내가 돈받을라고 이짓하는건줄 아냐 하니까 그냥 좋게좋게 가시라고, 큰 회사 적으로 둬서 뭐가좋냐고 젊은사람 어쩌고 하는데 ...아 전에 부장님한테 들은 얘기가 있음. 회사 사장이 로비를 그렇게 잘한다고. 돈받았나 싶었음. 녹음함. 민원넣음. 담당수사관 바뀜. 새로운 여자 담당수사관님이 당신뿐만 아니라 이 회사에 여태 쌓인 민원이 10개나 된다. 묶어서 처리해주겠다. 문제가 많은 회사다. 근데 내가 고소를 진행하게 되면 회사에 내 이름으로 고소장이 간다고 함. ㅇㅋ 내가 총대를 매겠다 함. 퇴사 1주일쯤 남았을 때 실장(사장아내)이 "과장님, 과장님 이름으로 대표님 앞으로 고소장이 접수됐는데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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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아내가 딸을 괴롭힌 다른 학생한테 악담을 했습니다.
여기 학부모님들이 많으시니 여쭙니다... 아내 아이디로 쓰는데.. 정말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딸 아이가 지금 중학교 3학년인데 그동안 되게 예민하게 굴어서 그냥 사춘기인 줄 알았습니다.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내가 물어도 봤던 모양인데 그냥 무조건 없다 그랬답니다. 아이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면서 2학년때 성적도 엄청 올랐는데그거에 성취감을 느낀다기 보다 뭔가 악에 받쳐서 공부하고 스트레스 받아하는 느낌이길래 아내가 담임선생님에게 따로 연락해서 아이 학교생활 어떠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 조차도 대수롭지 않게 그 나이때 여자아이들 워낙에 예민하다며 오히려 너무 무슨 일이냐고 간섭 안하고 혼자 성장하게 두는게 더 나을거라는 조언까지 받았구요. 그래서 정말 사춘기와 공부 스트레스로 예민해졌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개학이 연기되고 아이가 주로 집에만 있으면서 성격이 눈에 띄게 변했습니다. 저희한테도 어릴때처럼 마냥 사랑스럽고 다정한 모습으로 대했고 중학교 올라가면서부터 입도 짧아서 밥 한공기를 채 못먹던 애가 입맛이 도는지 살도 딱 보기 좋게 찌고 정말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했거든요. 아내랑 저랑 회사는 다르지만 같은 업종이라서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같이 재택근무를 했는데 세 식구 함께 지내면서 어디 놀러가거나 특별한걸 하지 않아도 이렇게 화목할 수 있나 싶었습니다. 그러다 4월 들어가면서부터 개학 일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뉴스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또 아이가 예민하게 굴고 우울해 하고 밥도 안먹고 부모를 대하는 태도도 불손해지고... 아이가 나아졌다가 다시 돌아가니 이건 사춘기의 문제가 아닐지 모른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내한테 버릇없이 말한 일로 제가 야단을 치게 되면서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물었는데 아이가 목놓아 울듯이.. 토해내듯이 하는 말이.. 학교에서 심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엄마랑 아빠한테 말할 수가 없었다며... 선생님도 그냥 친구들끼리 좀 다툰건 줄 안다면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혼자서 버티고 있었고, 다시 개학이 다가오니 숨이 안쉬어진다구요.. 진짜 다시 학교로 돌아갈 바에는 죽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하는데... 제가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아이데리고 병원가서 검사받아보니 우울증도 있었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자율신경계 이상 소견까지 보였습니다.. 호흡에 불편함도 있었구요. 제 아내는 평소에도 말이 많지 않고 늘 혼자 속으로 삭히는 성격입니다. 아이가 아파하는걸 보면서 정말 같이 울고 싶었을 텐데 아이 앞에서 자기가 울면 아이가 엄마가 나때문에 슬퍼한다고 죄책감 느낄까봐 울지도 못했어요. 그동안 사춘기는 다 그런거다 하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스스로가 너무 싫다며 아이한테 우선 잘해주고, 보듬어주고, 아이가 울거나 예민하게 굴어도 다 받아주며 지냈습니다. 작년 담임선생님한테 연락해서 긴 시간동안 아이가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힘들어했으니 학폭위를 열어달라고 요청했고, 코로나 때문에 개학도 못하는 판국에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라는 답변이 돌아와... 상황이 상황인지라 저희도 당장에 학폭위를 요구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우선은 아이의 마음을 돌보는 일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새 물건을 사줘도 며칠 안가서 망가뜨리거나 더러워져 쓸수 없는 지경으로 만들었는데 그게 괴롭힘에 의한 거였다는걸 알고, 물건 귀한줄 모른다고 야단쳤던 때가 너무.. 후회되고.. 폭력도 있었고, 아이와 상관없는 거짓 소문을 퍼뜨려 학원에 다른 학교 남학생들한테 추파 던지는 아이라는 소리를 듣게 했고.. 그 밖에도 교과서 없애고, 수행평가 방해하고... 단톡방에 자꾸 초대해서 괴롭히고.. 정말 아이가 힘들어해서 물어보는 것도 미안했지만.. 치료과정에서 조금씩 터놓는 것들을 종합하니 정말 끝도 없이 나오더군요.. 근데 아이에게 집중하느라 아내 속은 못 들여다봤던 제 불찰입니다만... 아내는 이 사실들을 토대로 증거를 수집하고, 가해자 학생과 그 부모의 연락처를 알아냈습니다. 그러다 저번 연휴에 아이를 톡상으로 괴롭히는 메세지를 보게 됐는데 학교 안나와서 너 요즘 살판나겠다. 곧 개학 하기만 하면 다시 우리 재밌게 지내보자.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아내는 그 즉시 아이 폰으로 그 가해자에게 답장을 했습니다. 지금 당장 보자고. 나오라고. 그러자 가해자 학생과 그에 동조했던 학생들이 비웃으며 미친거 아니냐, 그래 오랜만에 정신교육 좀 다시 시켜줄게. 어디로 나오라고 답이 왔구요.. 아내는 말 한마디 안하고 딸 손을 꼭 쥐고 집을 나섰습니다. 저는 재택근무 중으로 다른 방에 있어서 현관문 열리는 소리만 들었지 상황을 몰랐습니다. 딸애도 그냥 엄마가 자기 그만 괴롭히라고 아이들한테 좋게 말하는 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4명에 학생을 앞에 세워놓고 때리지만 않았을 뿐이지 온갖 악담을 다한 상태입니다. 가해 학생들이 저희딸이 엄마랑 나온걸 보고 당황하자 지금부터 여기서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니 부모에게 바로 연락을 해서그동안에 니 모든 악행을 알린 다음에 지금까지의 증거를 가지고 경찰서로 갈거라고 했고 주동자 외에 다른 학생과 딸에게 지금부터 아줌마가 하는 말 모두 녹음하든 녹화하든 하라고 지시한 후 원하면 인터넷에 올려도 되고 부모님께 영상을 보여주며 알려도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한 말들을... 옮기자면 얼마나 딱한 인생을 살았으면 고작 니 존재가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남에게 고통을 주는걸로 택했느냐. 니 부모도 니가 고작 친구 괴롭히면서 평생 가지도 못할 겉핥기식 친구들이나 이렇게 몇명 거느리고 다니면서 인생 시궁창에 쳐박고 있는거 알고 있느냐. 너같은 애가 나중에 할 수 있는 일이 아줌마 시대 때는 월급도 제대로 안주는 회사에서 책상 차지하고 앉아서 경리라는 이름 달고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이제 네 그 텅텅 비기라도 했으면 다행이지 썩는 쓰레기로 가득찬 머리보다 훨씬 나은 컴퓨터가 대신할거라서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누가 너같이 영혼에서 악취가 풍기는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해 주겠느냐. 니 부모도 너를 낳은 죄로 데리고 살기는 하지만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을거다. 살면서 한사람 몫으로 구실도 제대로 못하는 쓸모없는 인간인데, 심지어 쓰레기면 눈 앞에서 치우는게 맞지 않겠느냐. 그래서 너를 내 딸 인생에서 치워버릴거다. 내 딸 근처에도 오지 말아라. 같은 학교라 어쩔 수 없다면 최대한 찌그러져서 없는 것 처럼 살아라. 물론 그러고 있어도 워낙에 니 인성이 썩어서 풍기는 그 악취는 감출 수 없겠지만. 니가 내 딸을 괴롭혀서, 내 딸이 괴로워해서 너보고 꺼지라고 하는게 아니다. 그냥 너같은게 내 딸 주변을 얼씬거리는거 자체가 싫다. 고작 너같이 하찮은게 뭐라도 되는냥, 마치 내 딸과 내 가정에 언제든지 공포를 느끼게 할 수 있다는 듯이 같잖은 몸집을 부풀려서 내 딸을 스트레스 받게 하는 너를 내가 반드시 제거하고 말거다. 만약에 지난 2년동안 니가 내 딸에게 했던 행동들, 내 딸이 도저히 용서 할 수 없고 극복하기도 힘든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면 난 내 딸이 행복해지지 못했던 그 시간 만큼 니 인생도 아주 불행하게 만들어 버릴거다. 네가 고등학교에 가도 학폭 가해자라는걸 알릴 거고 대학을 가도, 회사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반드시 니가 범죄자라는걸 모두가 알게 할거다. 만약 그게 두려워서 내 딸이 널 용서하게 하려고 이제와 잘해 줄 생각이라면잘 들어라. 마지막으로 얘기한다. 내 딸 근처에도 오지 말아라. 니가 또 내 딸을 괴롭힌다는 소리가 들리기만 하면 난 이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버릴거다. 사람들은 아마도 날 욕할거다. 어느 어른이 아이한테 저런 악담을 퍼붓느냐고. 그런데, 내가 욕먹더라도 난 꼭 널 불편하고 곤란하게 만들거다. 네가 잘난 줄 알고 쎈줄 알았던 친구들은 나한테 이렇게 한마디도 못하고 욕을 먹고 있는 이 영상을 보면서 니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거고, 그러면 지금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질 거다. 그리고 그 상황은 분명 니 마음에 들지 않을거다.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고, SNS에 올리고, 학부모들 단톡방, 학생 단톡방에도 올리고 선생님들 비상연락망을 통해서도 모두 보내버릴거다. 내가 미친년 소리를 듣거나처벌을 받더라도 상관없다. 그렇게 해서 네가 얼마나 쓰레기고 상대할 가치 없는 하찮고, 같잖고, 우스운 사람인지 니 주변에 모두가 알게 하는게 내 목적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내 딸 근처에 얼씬대지도 이제와 잘 지내려고 하지도 말고, 원한다면 이 영상 그대로 니 부모에게도 보여줘라. 손끝하나 대지 않았습니다. 제 아내는.. 그리고 그 가해학생이 뭐라는 거냐, 미친거 아니냐 하면서 소리를 지르면그 소리보다 더 큰 소리로 할말을 이어가면서 가해학생을 몰아 붙였습니다. 큰 언성에 사람들이 주위로 많이 모여들었고 끝에가서는 주동자 학생은 우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딸은 아내의 모습에 오히려 너무 놀라서 집에 오자마자 조용히 방으로 들어갔다가 제가 일하고 있던 방으로 들어와서는 자기 때문에 엄마 처벌 받으면 어떡하냐며 울면서 영상을 보여줘서 그제서야 저도 알게 됐습니다. 다시 집에 돌아온 아내는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 해서 도대체 왜 그랬냐고 물어보자 그냥.. 그러고 싶었다네요.. 영상 올리면 안된다는 것도 압니다. 사실 딸도 아내가 영상 진짜 올려버릴까봐 앞으로 또 괴롭힘 당해도 말 못할 것 같다고도 하구요. 제가 궁금한건... 저런 말을 한 것 만으로도 혹시 아내가 처벌 받게 되는 법적 근거이 있느냐는겁니다. 사실 상황 자체로는 저도 속이 다 시원하고 진작 딸을 지켜주지 못한게 더 한스럽지만 그래도 딸을 위해서도 일이 너무 커지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도 같고 무엇보다 딸이 불안해 합니다.. 엄마가 진짜 처벌받을까봐.. 공공장소에, 사람 많은 곳에서 모욕을 주는 언행을 한거니 사실 가져다 붙이면 모욕죄 같은걸 가져다 붙일 수 있을 것 같아 진심으로 걱정입니다. 그쪽 부모가 아직 연휴에 있었던 일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아무 연락이 없는 걸 보니.. 그래도 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감도 안잡힙니다. 저희가 준비해야 할게 있을까요... 다른것보다 딸이 정말 많이 걱정합니다.. 추가합니다. 우선... 아빠로서의 태도에 대한 질타와 제 아내에 대한 칭찬 그리고 제 딸에 대한 위로와 응원 모두 감사합니다. 글을 쓴 이유는 아내가 처벌 받을까봐 걱정돼서 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 처벌이 두려운 이유는.. 아내가 잘못한 것이 없기에 억울한 일을 당하게 두고 싶지 않아서 였습니다. 아내에게 왜 그랬냐고 물을 때도 질타의 뉘앙스는 아니었습니다. 저한테 말도 없이 여자 둘이 나가서 혹시 위험한 상황에라도 놓였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미안함과 걱정에서 나온 말이었죠... 물론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제 아내는 제 딸을 잘 지켜 냈지만.. 그냥 그러고 싶었다는 아내 말에 저도 그래 잘했어. 라고 대답했구요. 아이는 지금 말 그대로 심신미약 상태입니다. 괜찮다. 아무일 없을 거다. 걱정하지마라. 너는 겪지 않아도 될 일을 이미 너무 많이 겪었다. 엄마랑 아빠가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돌려줄게. 라고 여러번 이야기 했습니다. 그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온 몸과 마음이 곤두선 제 딸에겐... 안타깝게도 불안이 기본값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상의하여 이 글을 여기 쓰게 된겁니다. 저도 아내가 처벌 받을 여지가 있는 일이라면 미리 대비하고 싶었고, 처벌 받을 일 없으면 없는대로, 있다면 대처 방법이 이러이러하다 라고 아이에게 알려주고 안심시키고 싶어 글을 쓴겁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아내가 한 일이 옳은 거라는 확신이 있었구요.. 어젯 저녁에 아이에게 글 링크를 보내줬고 오늘 아침에 유난히 일어나기 힘들어하며 식탁에 앉았습니다. 밤새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댓글을 봤대요. 그리고 엄마가 나때문에 처벌받으면 어떡하냐는 걱정은 더이상 하지 않을거라네요. 자기가 강해져야 엄마가 가해자 학생들에게서 자기를 지켜준 이유가 생긴다구요. 여러분 덕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신경 안씁니다만ㅎㅎ 아이는 꾸며낸 이야기 아니냐는 의심이 많이 억울했는가 봅니다. 이번 일로 특히 억울해지는 상황에 대해 반응이 좀 더 민감해지기도 했구요. 절대 주작? 자작? 은 아니라고 꼭 써달래요. 잘 이겨 내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더욱 사랑하며 사는 가족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어떤 청소년도 학교폭력으로 희생되지 않기를 간절히 빕니다. 모두 평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와 아내분 말 진짜 잘하신다..... 쌍욕없이도 저렇게 고급지게 사람을 후드려 팰수있다니 (감격) "내 딸이 널 용서하게 하려고 이제와 잘해 줄 생각이라면잘 들어라. 마지막으로 얘기한다. 내 딸 근처에도 오지 말아라." 딱 단호허게 선 그어서 더이상 내 딸 근처에 다가오지 말라고 하시는 거 진짜 멋져요 ㅠㅠ "그래도 친구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라~" 이런말은 사실 하등 도움안되는 방관일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눈물이 다 나려고 하네요 ㅠㅠㅠㅠ 오열각... 아! 그리고 가해자들은 평생 악취나는 인생살길! ^.~ 후후
지하철 여성전용칸 : 여성만 분리해버리면 만사해결일까?
오늘부터 3개월간 부산 지하철에는 출퇴근 시간 여성전용 칸이 시범운영된다고 합니다. 20년도 더 전에 서울에서도 시행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도 논란이 있어 폐지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Ttimes의 기사를 먼저 살펴보시죠. 출퇴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이 그리 많지 않지만 어쩌다가 타게 되었을 때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사회적 거리를 안쪽으로, 가족이나 연인에게나 허락되는 공간을 불특정 타인들과 공유하는 경험을 하게 되죠. 매일 경험하는 분들에겐 익숙한 일인지 몰라도 어쩌다 빼곡한 콩나물 시루같은 공간에 끼어버리면 참 난감합니다. 어쩌다 탔음에도 고의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한 신체접촉은 일일히 언급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여성만 따로 탑승하는 칸을 만드는 것은 참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발상입니다. 발상을 그렇게 하려면 아예 세계 초유의 남녀칠세부동석 지하철을 만들면 어떨까요? 남자는 1-5량, 여자는 6-10량.. 이용성비에 따라 6:4나 7:3이 될수도 있겠구요. 해외 가십뉴스에 등장하기 딱 좋겠죠? 지하철 성추행, 치한 범죄는 우리나라 뿐만은 아닙니다. 가까운 일본에도 특히 동경과 사이타마현을 오가는 사이쿄센이라는 노선은 '치한선' '치한전차'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출퇴근 시간 치한범죄가 많이 일어납니다. 빽빽하게 사람이 가득찬 전철 안에서 불가피한 자극에 의해 성적 욕망이 생길수는 있겠지습니다. 몸이 자극에 반응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죠. 하지만 그 욕망을 넘어 타인의 신체를 동의없이 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게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겠지만요. 여성전용칸을 만드는 것 자체에 대해 행정편의적 발상이고 근본적으로 삐뚤어진 사고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그렇다면 넌 어떤 뾰족한 수가 있니라고 대안을 요구받으면 저 역시 ....... 근본주의적인 답변밖에 할수 없는 상황이네요. 이래저래 서민들, 그중에서도 서민 여성들은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 White 혜연
부산에서 납치당한 여자를 구한 퀵서비스 기사님들
1. 2019년 3월 14일 부산에서 한 퀵서비스 기사 두 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덩치가 큰 남자가 여자를 흉기로 위협해 차에 태워 납치한 것을 목격 2. 바로 경찰에 신고한 기사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차를 따라가면서 실시간으로 경찰에게 위치를 알림, 경찰들 바로 출동. 3. 한 경찰 팀장이 도주로를 미리 예상하고 갔는데 그곳에서 차량 발견. 정차명령 무시한 차를 순찰차로 들이받았음에도 계속 도주 4. 순찰차와 오토바이 두 대는 5km 가량 추격전을 펼쳤고 오토바이를 탄 기사 한 명이 차 앞을 가로 막고 못가게 막아 섬. 5. 납치차량이 멈칫한 상태에서 경살팀장이 차 운전석을 들이받고 차를 세움. 납치범은 차 버리고 도망가다가 쫓아오던 경찰팀장과 두 명의 기사에게 붙잡힘 6. 납치범은 51세로 95kg의 거구. 납치된 여성은 사귀던 사이였는데 여자가 헤어지자고 해서 흉기로 위협하고 납치했다고 함. 여자는 안전하게 보호받는 중. 기사 두 분은 표창과 함께 신고 포상금을 받을 예정 두 기사분들의 성함은 서상현(29), 구영호(30) LG에서 수여하는 의인상을 받았다고 함 모야 ㅈㄴ 멋지십니다 진짜 와우 오토바이가 차 상대하기 무서우셨을텐데 완전 영화의 한 장면 같음 ㅇㅇ 이 환멸나는 세상 이런 멋진분들이 계셔서 다행
레전드) 사회생활 처음 해보는 어느 막내직원의 흔한 일처리
착한 막내 한명이 들어왔었다. 허나 우리와 성향이 맞지않아 그만두었다.  아쉽게 우리를 떠난 그녀를 위해 함께했던 추억 몇가지를 이야기로 풀어보려한다. 1. 출근 첫 날, 그녀에게 물건 몇가지를 픽업 후 취합을 해서 퀵을 보내라고 했다. 그녀는 되물었다. [취합이 무슨 말이에요..?] 취합의 사전적 의미를 설명해주고 난 뒤, 퀵을 보내라했더니 다시 대답했다. [저 퀵 보낼 줄 몰라요..] 그녀의 나이 방년 24세의 일이다. 2. 그녀는 매우 성실했다. 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를 위해 업무지시를 매우 단순화했다.  매일 아침 오더를 기록하는 노트의 내용을 팀장인 내게 사진 찍어 보내게했더니, 출근 이튿날 이런 사진이 왔다.  혹시 노트를 뒤집힌 채로 찍어보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그녀는 [그냥 뒤집힌 채로 놓여있길래 그렇게 찍었는데..]  라고 대답하였다. 사실 이때 처음으로 등골이 서늘함을 느꼈다. 3. 원단 가게에서 원단 한 절이나, 한 필 이상은 운임없이 공장으로 보내준다. 하고 알려줬더니 그녀가 물었다. [필이.. 뭐에요..?] 여러분 필은 연필 한다스, 고등어 한손, 연필 한자루 같이 초등교육에서 가르치는 물건을 세는 단위입니다. 4. 그녀에게 픽업을 부탁했다. [몇시에 어디서 어떤 물건을 가져오면 된다] 라고 지시했는데  사무실에 왔더니 빈손이었다.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더니 [거기서 물건이 없다길래 그냥 왔는데요..] 5.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하면 테이블에 매일 새벽판매하는 직원이 불량이나 사무실에 전달할 물건들을 올려놓은 봉투가 올라와 있다.  처음에 그 봉투정리를 시켰는데 곧잘 하더니 갈수록 손도 안대서 이틀동안 그냥 둬봤다. 봉투가 2개가 되었다. 모르는 척 이틀째 되는 날 [이 봉투는 뭐냐] 라고 물으니 그녀가 대답했다.  [원래 있던 봉투입니다.] .... 태초에 어둠이 있고 빛이 있었으며 두개의 봉투가 있었다. 6. 그녀의 책상 위에 있던 원피스 2벌을 봉투에 담으라 했다. 그리고 나서 행거에 걸려있던 저 코트도 담아서 나가라고 했다.  그녀는 원피스 1벌과 코트를 담더니 나가려했다. 그녀의 책상 위에 남은 원피스를 가르키며 [저것도 가지고 나가야지!] 라고 말했더니 그녀가 대답했다. [2벌이라고 하셨잖아요] 나 그날 퇴근하고 집에서 혼자 소주깠다. 7. 옷은 디자인이 전부가 아니다. 옷에 어울리는 화려한 프린트, 그리고 여러가지 기법 등을 의뢰하는 디자인 업체가 모인 상가가 있다.  우리가 거래하는 A와 B업체에서 각각 샘플이 나왔으니 픽업해서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A업체의 샘플을 B업체로 가져가서 그 샘플들을 B업체의 작업장에서 풀어헤쳐놓았다.  샘플 디자인 유출은 둘째치고, 아직도 나는 B업체의 사장에게 눈치가 보인다.  그녀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있다. 8. C업체의 샘플 픽업을 부탁했다. 다녀왔는데 물건이 없었다. 물건은 어디있냐 물어보니 나를 줬단다.  안받았다고 했더니 자기 노트엔 분명히 자기가 다녀온 것으로 표시를 했단다. 확인했더니 그녀는 거기를 진짜 다녀만 왔다. 9. 내가 말했다. [기억을 못하겠으면 적어 / 적은게 이해가 안되면 소리내서 읽어 / 그래도 모르겠으면 그냥 나한테 전화해]  그리고 그녀는 종종 내 말을 재구성해서 적고 실수를 하면 내가 그렇게 말하지않았냐고 되물었다. 9. 디자인실에서 실무의 주축은 두사람, 사장님(청,데님의류) 나(여성복 토탈) 이다.  사장님께서 그녀에게 [내일 출근하면서 패턴실에 들러 패턴을 찾아오라] 고 지시하셨다.  다음날 그녀는 사장님께 물었다. [사장님 패턴 찾아오셨어요?] 10. 그녀는 패션을 전공했다. 그녀는 의류 단위인 "야드" 를 몰랐다. 아 참 "인치" 도 몰랐다.  어떻게 알았냐면 내가 지퍼(쟉꾸) 길이를 재달라했더니 그녀는 [이십사사!] 라고 작게 말했다.  세상에 그런 숫자가 어디있냐며 가까이 갔더니 다름아닌 24와1/4인치였다. (1인치는 2.5센치이며, 16개의 눈금으로 나뉘어있다)  그녀는 24인치와 4/16를 24그리고4 라고 말한 것이다. 기가 막혀서 물었다. [패턴 공부했으면 인치 알지않아?] ... [저희는 센치로 떴어요] 내가 설명했다. [1인치는 16개의 눈금으로 나뉘어있어, 자 16개의 눈금중에 4칸을 차지했으니 얼마지..?] 그녀는 우물쭈물거리다 말했다. [..3..?]  난 순간적으로 강력한 좌절감을 맛보았다. 내가 말을 잃었더니 사장님이 저어쪽 책상에서 모니터 위로 눈만 빼꼼히 내민채 소리치셨다.  [어렵게 가르치지 마세요!] 이보다 어떻게 더 쉽게 가르치죠?  용운수학? 장원한자?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11. 그녀에게 업무지시를 했다. [자, 꼭 적어 오늘껀 어려워. A에 가면 주먹만한 작은 봉투와 엄청 큰 봉투가 있을거야. 작은 봉투는 B로 옮겨놓고, 큰 봉투는 무거우니 옮기지말고 C에서 물건 하나 받아다가 큰 봉투 안에 넣고 퀵으로 보내] 그녀는 열심히 적고 출발. 그리고 얼마후 전화를 했다.  [큰 봉투를 B로 옮기라는거죠?]  "아니 작은 봉투를 B로 옮기는거지"  [그럼 큰 봉투는요?] "C에서 물건 받아다 취합해서 퀵보내라구" [그럼 C로 가지고 가면돼요? 작은 봉투를?] "왜 자꾸 작은 봉투 이야기하냐 그건 B로 옮기라니까" [제 노트에 그렇게 적혀있어서..] "그럼 다시 설명할게 적어, A는 $&₩?"!#*!?... 됐지?" [그럼 지금 여기서 바로 큰 봉투를 퀵으로 보내요?] "C물건 넣었니?" [아니요] "C물건을 큰 봉투에 넣어서!! 보내라고!!" [그럼 작은 봉투도 여기에 같이 넣어서 보내면 돼요?] ".... 너 혹시 일부러 이러니..?" [..흐..하...하하...] "못하겠으면 내가 가서 할게 하지마.." [아니요!이제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알려준대로 큰 봉투에 C의 물건을 넣어서 퀵으로 보냈으나 픽업한 작은 봉투도 B로 옮겨서 퀵으로 보내버림 [..?!] 쓰다보니 자살하고싶어진다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일의 절반도 안된다는 것 12. 사장님이 연청 샘플을 주며, 이거랑 같은 색으로 원단을 주문해놨으니 가서 픽업한 뒤,  생산공장에 샘플의뢰를 보내라했다. 그녀가 한참동안 오지않길래 어디냐 물어봤더니, 색상이 잘못 올라와서 제대로 된 색상으로 교환해서 보내고간다했다. 그리고 오늘 깔끔하게 완성된 진청 샘플이 나왔다. 다들 재미있습니까? 반정도 남았는데.. 13. 그녀에게 내가 발주한 물건을 픽업해오라 시켰다. 그녀는 발주처에 가서 말했다.  [저희 팀장님꺼 주세요]  그녀는 우리 업체 이름도 모른채 면접을 보고 모른채 일을 했다. 일한지 이틀째 되는 날 내가 [우리 상호 뭔줄알지?] 라고 물었을때 그녀가 [아니오] 라고 대답했거든 14. 생산공장 하나가 내 골치를 아프게했다.  의뢰했던 스커트 샘플에 수정이 있어 재샘플을 의뢰했는데 일주일이 다되도록 나오지않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그 스커트 샘플 나왔대요! 가지러 다녀올게요!!] 하더니 빈손으로 왔다. 뭐냐고 물었더니 [그 스커트 샘플 부속을 가져다 달라고 말한건데, 전 스커트 샘플이 나왔다고 들어서..] ......? 어떻게 그게 그렇게 들리지? 15. 전날 저녁에 내가 원단 샘플을 주며, "이 업체가서 같은걸로 2.5야드 신청해서 픽업하고 여기에 딸린 부속원단도 같이 신청해"  라고 이야기 했더니 [부속원단은 얼마시켜요?] 라길래  "디게 쪼끔이면 돼, 반마?" 라고 했다. 다음날 시제(회사돈) 시제가 부족하다고 전화가 왔길래 그게 부족할리가 없는데 라고 했더니 부속원단을 1.5야드(마=야드) 값으로 결제해야한다는거다.  "왜 그렇게 시켰어?!?!" 라고 놀래서 말했더니 [팀장님이 1.5야드 시키라고..] "나?! 내가 언제?!?" [제 노트에 적혀있어요] "(폭발) 너 아침에 나랑 통화했어? 너 오늘 아침 나절에 나랑 통화한게 없는게 그게 말이 돼?!" [근데 1.5야드라고 이야기하신것같은데..] "....(흠칫).. 너 혹시..." "내가 어제 2.5야드 시키란거랑 착각한거 아니야? 대체 1.5야드라는 숫자는 어디서 나온거야..?" [모르겠어요 노트에 그렇게 적혔는데..] "일단 끊자.." 전화끊고 울었음 16 카톡으로 라고 보냈더니 D업체에서 전화옴 "팀장님 제가 다른데보는 사이에 막내가 와서 청자켓만 들고 가버렸어요 다시 보내주세요" 그녀가 도착했길래 "너 모티브는 왜 안 가져왔어?" 했더니 [모티브요? 청자켓 가져오라고 하셨잖아요!!] 17. 퇴근하라고하면 기능이 정지된 로봇처럼 다 던지고 가방들고 나감 18. 사장님이 작업일보(매일 작업상황을 기록하는 일보)를 막내보고 맡으라했다.  <작업 상황을 사장님과 내게 물어보고 그대로 기록하라> 라는 업무지시였는데, 기록 열람해보니 그녀가 한건 제목에 날짜 바꾸는거 말고 없었다. 19. "내일 A 부속 지퍼 컬러 카키로 신청해" 라고 말했더니 내가 보는 앞에서 카키라고 잘 적더라.  다음날 아침 나한테 [지퍼 컬러 뭐라고 하셨었죠?] 물어보길래, "카키"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오후에 전화가 왔다. [지퍼 컬러가 뭐였죠?] 20. 청제품과 여성복은 완성(단추, 옷걸이 작업등을 해주는) 하는 완성공장이 다른데,  헛갈릴까봐 "청은 A에서 완성하고 여성복은 B에서 완성해, 그분들은 새벽에 일하고 낮까지 주무시니까 전화하면 안된다!" 했는데, 몇번 반복지시 후 업무중 물어볼게있어서 "C(생산공장)에 전화해" 했더니 B에 전화해서 (아침9시) 계속 헛소리하며 물어봄.  B사장님은 자다깨서 비몽사몽 어리둥절. 통화내용이 이상해서 "너 어디에 전화하는거야" 했더니 B에 전화 했다함. "왜 거기다 전화했어?" [거기 여성복 공장이잖아요..] 그렇게 이와 같은 실수를 3번정도 반복함. B 공장 사장님 그때마다 잠 설치셨음 21. 아침에 출근 전인데 먼저 출근한 그녀가 [시제가 부족해서 받아서 나가야하는데요..] 라길래,  [응, 나가서 봐서 줄게] 하고나서 출근했더니 그녀는 외근 나갔음.  [벌써 외근 나간거야?] 했더니 [나가라고 하셨잖아요..;;] 22. 들어온지 10여일만인 어제 사장님께 [2월 13일까지만 하고 나갈게요] 라고 카톡으로 퇴직의사를 밝힘.  여러분이 오너라면 이런 직원을 명절보너스+명절연휴까지 챙겨주며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녀는 그날 바로 해고됨. 23. 참고로 이 글은 그녀를 생각하며 쓴 글이고, 스트레스로 인해 장염이 재발했지만 너무 흥미로운 유형의 인간이었기에 이 관찰기를 어딘가에 남기고 싶었음. 네가 이 글을 보게되어 빡이 친다면 연락해라 맞다이까자. 여러분의 삼삼한 위로에 힘이 납니다. 비록 그녀는 떠났지만,  제가 마지막에 [너에겐 아주 작은.. 작은... 가능성이 있으니 포기하지말고 정진하라] 조언을 했습니다  그녀는 언젠가 패션계의 큰 별이 되겠지요.. 모르는걸 두려워마세요. 저는 늘 막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100번 물어보는게 낫다. 실수하기 전에/ 사람이라 실수하는게 당연하다. 감추려하지말고 빨리 말해라.]  모든 막내분들 사랑합니다. 출처: https://waa.ai/kTBQ 오랜만에 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 10여일에 다 일어난 일이라는게 소름 돋네요......^^
레알 스포츠만화 주인공 같은 김연경 일본활동 시절....JPG
입단 가능성을 말하는 기사가 뜨자: 한국의 에이스 따위 데려와봐야 써먹지 못한다. 다른 좋은 용병 데려와라. 입단 확정 기사 뜨자: 부상으로 못 뛸게 뻔한데 왜 데려왔냐. 쓰레기 같은 스태프들 첫 해외 진출이었고 하필 그게 일본 최하위권팀 출국전에 일본어 공부도 하고 기초체력운동도 열심히하겠다는 당시 기사  근데 막상 처음 간 일본에서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분위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첫날 결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구나 생각했다함 2연승 후: 좀 하는거 같은데, 얼마나 가겠냐. 10연승 후: JT 경기는 일방적이라 재미없다. 15연승 후: 가끔 김연경 빼고 일본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뤄보자. 20연승 후: 김연경 상태로 승패가 결정되는 팀이 되버렸는데, 김연경 내년에 나가면 JT는 리그 꼴찌. 아이돌급 인기 ㅋㅋㅋㅋ 한국엔 한류 열풍이라고 뉴스에 나오기 시작하고 역시 섬국배구 컨텐츠... 굿즈도 잘팔림 25연승 후: 전승 우승이 보인다. 코드 밖인데 벌써 스포츠만화 시작이다 2년째 JT 탈퇴가 결정된 시즌: 제발 가지마. 결국 일본가기 전에 말한대로 최하위팀 JT마블러스을 2번(2009-2010 시즌 정규리그 우승·2010-2011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시켜버리고 돌아옴 일본선수들의 텃세 등을 실력으로 제압하고 최고 인기선수 + 팀 우승 시키고 덕후몰이 당시 연경신 찍으려고 배구코트 안밖에서 대기탔다함..... 이게 레알 만찢스토리... 하,, 진짜 전나게 멋있다.. 실력으로 다 뿌숴버리는 삶. 약간 스포츠 만화로 만들어도 너무 멋있어서 개연성 없다고 욕먹을 스토리. (ㅊㅊ - 여성시대 처음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