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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구절] 삶이 강물처럼 뒤섞여 흐르며 만들어진다.

한 사람의 생애는 기쁘고,
아프고, 행복하고, 슬프고, 당당하고,
부끄러운 삶이 강물처럼 뒤섞여 흐르며 만들어진다.

이금이 <허구의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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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9📜그게 사실이야?
며칠 후 나의 학교 생활은 변함이 없었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여전히 날 피했고, 드레이코도 뭔가 숨기고 있긴 했다. 나는 내 진심을 헤르미온느에게 전해주기로 했다. 난 그들이 결코 나쁜 짓을 계획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까지 내가 봐온 그들은 항상 정의로웠으므로. 내가 혹시라고 도움이 된다면 돕고 싶었다. 나는 헤르미온느의 기숙사에 작은 쪽지를 보냈다. '도서관 옆에 복도에서 기다릴게. 잠시만 나와줘.-클로에.' 5분쯤 기다렸을까, 헤르미온느가 걸어왔다. "클로에, 무슨일이야?" "아.. 그게" "왜 뜸들이는거야? 그냥 편하게 말해." "너랑 해리랑 론이 자꾸 나를 경계하고 피하고 뭔가를 계속 숨기려고 하는거 때문에.. 이유라도 알고 싶어서, 너네가 나한테 왜 그러는지." "그..그건.." 뜸들이는 헤르미온느였다.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내가 슬리데린이라서 그런거야? 아님 해리랑 사이가 안좋은 드레이코랑 만나는 사이라서?" 답이 없는 헤르미온느를 보니, 답이 나왔다. 다들 왜그러는건지. 그게 문제였구나. "난 있잖아, 헤르미온느. 난 정말 너네한테 도움이 되고 싶어. 너네가 뭘 계획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정의로운 일이라는거 하난 알고 있어." 헤르미온느는 복잡한듯 머리를 잡더니 이내 나에게 말을 했다. "알았어, 클로에. 한번 생각해볼게. 너도 알겠지만 슬리데린에는 죽음을 먹는 자들 가문이 많아. 그래서 너에게 우리의 계획을 공유해줄 수 있다는 확답은 못 주겠어. 그래도 일단 의논은 해볼게." "고마워, 헤르미온느." 그렇게 헤르미온느와 나는 각자의 기숙사로 향했다. 며칠 뒤 점심식사 후, 해리가 나를 조심스럽게 불렀다. "무슨 일이야, 해리?" 해리는 조금 주춤하더니 말했다. "헤르미온느를 통해 네 얘기는 들었어. 근데 네 부탁은 미안하지만 곤란할 것 같아." "이유라도.. 알려주면 안될까?" "드레이코랑 가까운 사이라서 위험이 너무 커, 클로에." "드레이코가 너네들을 조금 못살게 굴긴 했지만, 이젠 나아졌잖아. 단순히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러는거야?" 나의 물음에 해리가 말했다. "클로에.. 네가 모르는것 같아서 얘기 해줄게. 말포이는 죽음을 먹는자야. 말포이의 팔 안쪽에 죽음을 먹는 자들의 표식이 있어. 그래서 위험이 크다는거야. 우리는 지금 죽음을 먹는 자들과 맞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말포이가 죽음을 먹는 자 잖아. 네가 아무리 우리와 함께 준비하길 희망하고 죽음을 먹는 자가 아니라 한들, 네 주변에 이미 죽음을 먹는 자가 있기 때문에 네가 우리 계획에 합류한다면 우리의 계획도 너도 위험해져." 드레이코가 죽음을 먹는 자 라니.. 나의 가족들은 이제까지 단 한번도 죽음을 먹는자에 관한 얘기를 해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 대해 들은 바가 없었다. 심지어 어떤 가문이 포함되어 있는지 조차 몰랐다. 근데 그를 섬기는 가문 중 하나가 말포이 가문 이라니... "해리, 그게 사실이야?" "클로에, 어쨌든 네가 우리를 돕는 방법은 그냥 평소대로 지내주는거야. 우리의 계획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먼저 갈게." 해리가 간 뒤로 다리에 힘이 풀려버려 풀썩 주저 앉아버렸다. 왜..왜 하필 드레이코인걸까..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드레이코며, 왜 드레이코가 말포이 가문인걸까... 나는 이걸 내 눈으로 보기 전까지 믿기 어려울것 같아서 드레이코를 찾아나섰다.
[책추천] 나와 우리의 가난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여러분은 가난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주제인데요. 힘들어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에 대해 얘기를 들어볼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삶의 받침을 모르고 띄어쓰기를 틀렸다고 가난이라뇨 재활용품을 모으는 할머니를 통해 문제의식이 돋아날 책 가난의 문법 소준철 지음 ㅣ 푸른숲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bEdM6o 얼마나 더 포기해야 하는지 몰라도, 이건 지키고 싶다 여유가 없는 만큼, 이참에 중요한 걸 분별해 보게 될 책 우아한 가난의 시대 김지선 지음 ㅣ 언유주얼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MmMcSq 없는 것도 서러운데 목숨마저 위태롭다 누구는 불편할 뿐이지만, 누구는 상처 아니면 상실이다 재난 불평등 존 C. 머터 지음 ㅣ 동녘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kqleWz 내 가난부터 세상의 가난까지 좀 제대로 알고 싶을 때 심도를 확대했다 축소하며 폭넓게 보는 가난의 지도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 지음 ㅣ 생각연구소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7KYDih 부러질 듯한 사다리라도 붙잡고 아슬아슬하게 오르는데 먼저 올라간 이들이 사다리를 걷어차는 걸 목격하게 된다 부자 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 에릭 라이너트 지음 ㅣ 부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bAq1kg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 https://bit.ly/3sqtBU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