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
너무 좋아하는 대사여서 여러분들과 함께 보고 싶어서 퍼왔어요 :)
읽을 때마다 정말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
백상 예술대상에서 김혜자 선생님이 수상소감으로도 이 대사를 인용하셨죠
영상에서 3분부터 시작되니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보시길 바라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