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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카스트로가 처음 듣는 단어인 듯

"친.구?" 카스트로가 처음 듣는 단어인 듯 한자한자 끊어서 되물었다. 로페냐 는 부지런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전하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테리온에 가시면, 그곳 생활이 어색하실텐데 제가 도와드릴 수도 있고, 또, 테리온 곳곳을 안 내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또 여자도……." 카스트로는 떠밀 듯이 로페냐의 멱살을 풀고, 자신의 말고삐를 움켜 쥐었다. 로페냐는 천천히 반대편으로 말을 돌리는 카스트로에게 다시 들러붙었다. "허락해주십시오, 전하. 맹세코 우정을 더럽히는 일은 없을 겁니다." 카스트로는 들은 척 만 척, 묵묵히 말에 채찍질을 가했다. "전하! 대답을 해주십시오!" 로페냐의 목소리가 길게 숲을 가로질렀다. 라에르는 로페냐를 스쳐 지나가면서, 웃음섞인 말투로 속삭였다. "모처럼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post by 터덜터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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