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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뮤제갤러리 전시소식] 여심을 그리는 작가 <김정아 초대전>

[아트뮤제갤러리 전시소식] 이쁜척하는 그녀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김정아작가의 작품전시 있습니다. 지성이 있는 서울대입구역 3분거리 <아트뮤제갤러리>에서 아픈 마음도 치유하고 다시 힘내는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소품과 드로잉작품, 미니어처도 준비했어요~ *** 초대권 출력해오시면 좋은 일도 마니마니 생겨요~~~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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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인기작가는 아닙니다 ^^; 빙글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ㅎㅎ 이렇게 좋은 전시회 소개시켜주시니 더 감사하지요!
ㅎ 인기작가께서 전시도 관심주시고 댓글까지... 영광이네여^^
오 ! 꼭 가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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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서울시내 문화행사 정보
설 연휴 기간 보신각과 덕수궁, 서울광장스케이트장,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 곳곳에서 30여개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1) 6일 보신각장터 '2016 설맞이 보신각타종행사 2) 7일 덕수궁 대한문 앞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해맞이 특별행사'. 오후 2시에 시작 예정. 3) 서울광장 스케이트 장 9일->10일로 연장 4) 6일~10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북극곰 인형탈'과 'HAPPY NEW YEAR! 2016' 새해맞이 포토존 마련. 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마당 열림 5) 7일~9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마술 및 풍선아트 공연. 8일에는 지문을 이용한 적성검사 '손가락 무늬 점' 행사 열림 6) 운현궁, 5일~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공연마당, 운수대통마당, 전통문화체험마당으로 구성 △공연마당 - 8일 오후 2시 '새해맞이 대북 퍼포먼스', 9일 오후 2시 '퓨전 사물놀이 콘서트와 우리소리' △운수대통 마당 - 새해 윷점 보기 , 새해 소원지 쓰기, 새해 부적 찍기 등 △체험마당 - 한지로 미니 복조리 만들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7) 남산골 한옥마을 8일~9일 세시행사 '오(五)대감 설잔치' 행사 개최. 행사기간에는 가정에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공동차례상을 운영하고, 설 당일인 8일에는 설 대표음식인 떡국을 맛볼 수 있다. 8) 서울역사박물관,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박물관 1층로비와 광장에서 '설맞이 한마당' 진행 △ 로비 -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북한 인기가요, 전통무용 시연, 들소리의 역동적인 타악,기악 공연. △ 광장 - 민속놀이 체험마당, 전통먹거리 체험마당, 새해맞이 기원마당 9) 한성백제박물관 8일~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날 박물관 큰잔치' 개최 10) 광화문 광장 세종이야기 전시관에서는 28일까지 10시~20시 한글 서작 전시회 진행 11) 남산, 월드컵 공원 등 서울 시내 13개 공원에서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행사 진행 12) 남산. 낙산, 중랑캠핑숲, 9~10일 오후 2시부터 가족과 함께 한 해의 소망을 나누며 움직이는 종이원숭이 만들기 13)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소원지도 쓰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체험항 운영하며, 8일~10일 오후 2에는 딱지왕 대회, 굴렁쇠 달리기시합을 진행
더글렌코 ; 대학로
친구랑 여자여자하기 하다가 갔던 더클렌코에요 사실 어두운 골목길을 돌아돌아... 찾아가는게 힘들었어요 간판도 없고 지도 보면서 여기가 맞는지 기웃기웃 거리면서 겨우 찾아갔는데 입구도 넘나 어두워서 하나도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엘리베이터 내리고서도 영업을 하는건지 기웃기웃☞☜ 안에 들어와서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더글렌코 알아온친구에게 박수를 짝짝짝-! 해리포터바 컨셉이라서 내부 곳곳에 영화같은 스팟들이 있더라구요 천장에 빗자루도 있어요 테이블석도 있었지만 바자리에 앉았어요 여기가 처음이라서 직원분들 팁도 구하고 또 여기 자리가 제일 예뻤기때문이에요 잔도 그렇고 소품 하나하나 다 신기하더라구요 일반적인 칵테일바보다 더 분위기 있는 곳이였어요 더글렌코는 메뉴판도 신기했어요 필기체로 적혀있어서 뭐라고 읽어야할지 모르겠는게, 첫번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바에 앉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더글렌코는 커버차지가 있어요 물도 일반물이 아니라 레몬물, 라벤더물 뭐 종류별로 고를 수 있더라구요 안주도 몇가지가 있었는데 치즈와 살라미가 있는 것을 골랐어요 대학로 칵테일바 중에 이런 곳은 처음이라 더 재밌었어요 살라미와 각종 치즈, 초콜렛까지 한 플레이트에 나왔어요 저녁을 먹고왔던 터라 간단한 이런 메뉴는 넘나 마음에 들었어요 보통의 칵테일바에서는 사진찍으면 어둡기 마련인데, 이렇게 사진이 잘 나오는것도 좋더라구요 물티슈도 그냥 나오는게 아니에요 칵테일바답게 칵테일잔에 물티슈도 감각적으로 담아줘요 더글렌코에 대한 아무 정보 없이 친구만 따라온거였는데 제일 만족했던건 바로 이 시그니처 칵테일이였어요 칵테일을 자주마시는 건 아니지만 칵테일바에 갈때마다 거의 단맛이 강한게 대부분이거나 밍밍함에 아쉬울때가 많았거든요 여기는 취향에 맞게 주문제작한 칵테일을 해주시는데 정말 별로 레시피 없이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만들어주시는 하나뿐인 칵테일이에요 몇가지 질문을 해주시는데 거기에 맞게 대답만 하면 나만의 칵테일이 완성되요 독주에, 단걸 싫어하는 저에게 맞는 칵테일이 나왔는데 정말 넘나 마음에 들었어요 컵받침까지 완벽하게 예쁘더라구요 친구의 시그니처 칵테일은 넘나 예뻐요 정말 여자여자하러 오기 넘나 좋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낯가리는 우리의 말문까지 틔여주시던 직원분들 덕에 더 재밌었구요 또 가고싶어요 더글렌코 ; 대학로
종이 위에서 일렁이는 물결 'Richard Thorn'
일렁이는 물결에 따라 부숴지는 햇볕의 조각들과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파도소리 ♥︎ 가끔 바다를 보러가면 이 모든걸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 하지만 저란 쪼렙은 도전조차 하지 못했죠 ㅎㅎ . . 오늘 소개할 Richard Thorn은 제가 그려내고픈 바다의 풍경을 정말 완벽하게 종이 위에 옮겨놓는 작가입니다 *_* 대범한 붓질과 화이트의 조화 !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색감까지 ! 여러분 어디선가 철썩이는 파도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_+ 제가 상상하고 그리고 싶어했던 그 장면들을 그대로 종이 위에 그려낸 Richard Thorn ! 또, 작가님은 바다뿐만 아니라 숲속의 모습도 자주 그리세요 *_* 살랑이는 바람과 나무과 흙냄새가 느껴지는 작품들 !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새소리를 듣고있는 기분이 들어요 ㅎ_ㅎ 그리고 물결장인 Richard Thorn 선생님은 계곡을 그려내셨는데.. 졸졸졸 흘러가는 물결을 어쩜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는지 ㅠ_ㅠ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특히 마지막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빛마저 . . Richard Thorn 선생님의 그림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아트테라피가 아닐까요 *_* 작가님의 작품을 더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 :)
선선한 가을 바람 맡으며 떠나는 제주여행
이번주말, 제주는 맑디 맑은 날씨가 예정되어 있어요! 계절이 조금 더 지나면 (추.워.서) 여행을 즐기기 어려우니 이번달 계획을 세워 제주를 돌아 보시는건 어떨까요~? 단풍과 억새가 만연한 제주 가을 명소를 소개해드릴게요 3개의 굼부리가 있는 따라비오름, 억새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오름인데요!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오름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정상까지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절정을 보여주는 오름이에요 알록달록 색감으로 물든 이곳, 아름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에요 아름답게 물든 단풍도 보고 걸으며 받는 힐링, 공기 좋고~ 물 좋고~ 풍경 좋고!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이 시점에 다녀와도 좋을 듯 해요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꽃이 다양한데요! 10월, 11월의 제주 항몽유적지에서는 단풍 색과 비슷한 '참빗살나무'를 즐길 수 있어요 생각보다 넓어서 사진 찍기도 편하고 좋은데요~ 나무 사이사이로 들어가서 사진을 남기면 더욱 예쁘답니다 동물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화조원! 푸르른 잔디와 파란 하늘 아래에서 다양한 새와 동물드릉ㄹ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내 팔 위에 새도 올려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답니다 영화속에서만 보던 부엉이와 다양한 매 종류들! 뭔가 귀여우면서도 멋있었어요
[부산IN신문]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55회 정기연주회 ‘부산 신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55회 정기연주회 ‘부산 신사’를 개최한다.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뒤셀도르프 심포니 수석 첼리스트 김두민이 협연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낭만주의 시대의 두 작곡가, 브람스와 엘가의 작품을 준비해 깊어진 계절에 걸맞은 우수 넘치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신사의 나라’ 영국의 국민작곡가 엘가의 마지막 대작인 첼로 협주곡으로 중후한 품격과 함께 가을의 우울함이 묻어난다. 또한, 독주악기인 첼로의 비르투오소적 기교가 돋보이는 이 작품의 협연은 김두민이 맡아 담담하고도 애잔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두민은 일찍이 동아일보 콩쿠르, 안익태 첼로 콩쿠르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입상하며 15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정명화를 사사했다. 이후, 하노버국립음대 디플롬 과정,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그는 스위스의 베르비에 음악 페스티벌 입상 및 유럽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차세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2000년부터 안네소피무터 재단의 후원 하에 Mutter's Virtuosi 앙상블의 멤버로서 해외투어 연주는 물론, 후원 악기인 ‘장 밥티스트 뷔욤’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04년부터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악단인 뒤셀도르프 심포니의 첼로 수석으로 임명돼 한국 클래식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두민은 이번 부산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작품은 ‘가을’하면 떠오르는 작곡가인 브람스가 21년간 치밀하게 작곡한 교향곡 제1번으로 긴 시간 차곡차곡 쌓아온 음악에서 느껴지는 탄탄한 구조와 형식미를 자랑한다. 베토벤 이후, 교향곡의 전통을 다시 세웠다고 평가받는 브람스는 이 작품에서 고전주의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혁신적이고 대담한 전개로 특유의 서정적이고 장엄한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 가격은 좌석별로 5천원에서 2만원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립교향악단(051-607-3111~3)으로 하면 된다. 손우승 기자 / busaninnews@naver.com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문화회관 #클래식공연 #오케스트라공연 #첼리스트김두민 #김두민 #엘가 #브람스 #교향곡 #첼로협주곡
VDG #2. 맛있는 드로잉 :)
여러분 모두 즐거운 금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 첫번째 주제였던 고양이 드로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찾아온 VDG의 두번째 카드입니다 *_* 다들 못그린다고 하시더니 엄청난 금손이셨죠 😂 겸손한 VDG 멤버들 ! 그래서 이번 카드의 인증샷들도 정말 기대가 됩니당 ! 여러분의 투표결과 두번째 드로잉 주제는 . . 🍴 좋아하는 음식 그리기 🍴 예시로 가져온 USUM 작가님의 일러스트 식계부 입니다 +_+ 하루종일 먹었던 음식들을 기록해놓으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 ♥︎ 가장 좋아하는 인생 음식을 그리셔도 되고 USUM 작가님처럼 하루종일 먹었던 음식들 그려도 좋겠죠 ? 형식은 자유이니 여러분의 창의력을 뽐내주세요 ㅎ_ㅎ 저는 식계부를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 그림을 그리려면 오늘 뭐 먹었는지 꼼꼼하게 적어놔야겠어요 ! 그리고 잠깐 여기 좀 봐주세요 👋 다음 주제는 어떤게 좋을지 인증댓글에 남겨주시는거 ! 잊지마세요 ✔️ 1️⃣ 식물 그리기 🌿 2️⃣ 좋아하는 영화 한 장면 그리기 🎥 3️⃣ 카페에서 보이는 것 그리기 ☕️ 4️⃣ 컵을 디자인해보자 ✨ 과연 다음 VDG의 주제는 무엇이 될까요 *_* ? + 일주일에 딱 3번 ! 빙글러들과 드로잉 챌린지를 하고 싶다면 아래 톡방으로 놀러오세요 👋 그림에 관심있는 모든 빙글러를 환영합니다 ♥︎ 꼭 톡방에 들어오지 않으셔도 마음에 드시는 주제라면 언제든 그려보시고 댓글로 여러분의 작품을 자랑해주세요 ♥︎
극사실주의 인형의 대가 'michael zajkov'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의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작가님은 극사실주의 인형을 만드는 러시아의 작가 michael zajkov입니다 ! 먼저 작가님의 작품을 조금 살펴볼까요 ? 여러분 저 디테일한 손과 미세하게 비치는 혈관 보이시나요. . . 디테일의 정점을 찍으셨어요 *_* 와 이 사진은 정말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_+ 그렇지 않나요 ? 주근깨 표현 진짜 어마무시하죠 +_+ 작가님의 인형들은 언제나 피부표현이 예술 ! 미세한 눈가 주름부터 눈썹결까지... 정말 완벽하지 않나요 ?! 청초하게 내려다보는 시선. . 얇은 피부표현과 반짝이는 입술 로맨스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이죠? <3 자 이렇게 리얼하고 아름답고 무서울정도로 사실적인 인형들, 과연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_* 그래서 작가님의 작업 과정을 준비해봤어요 ! 일단 작업의 밑바탕이 될 실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쓱싹 쓱싹 스케치를 진행 ! 호일을 뭉쳐 골격을 만들어 주고 그 위에 점토를 덧대고 눈알을 넣습니다 ! 그리고 계속 점토를 덧붙여 콧대와 광대, 입술의 굴곡을 만들어줍니다 :) 이목구비의 위치가 대충 잡혔다면 그 뒤로는 계속해서 묘사를 진행해요 +_+ 부드럽게 피부 표면을 갈아 지문과 요철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 표면이 정리되었으면 사실적인 피부 표현을 위해서 붓등을 이용해 미세한 주름을 넣어줍니다 :) 새필로 눈썹과 피부 채색 진행 ! 속눈썹을 한올 한올 심어줍니다 :) 제일 놀랐던건 한 땀, 한 땀 머리카락을 심어주는 것 ! *_* 어느 세월에 저걸 다 심을 수 있죠. . . ? 이런 작업을 거쳐 완성된 작품 ! 똘망 똘망한 여자아이의 눈빛을 보세요 *_* 은은한 주근깨와 턱의 보조개, 다부진 입술 . . . 금방이라도 영국억양으로 앙칼지게 말을 걸 것 같지 않아요 ? 리얼리티 넘치는 michael zajkov 작가님의 작품을 더 만나보고 싶다면 아래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세요 :) 작업하시는 영상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엄마야, 가을이 다 여기 있었네! - 뮤지엄 산
기분 좋게 서늘한 날들에 방심하던 사이 시린 바람이 갑작스레 옷깃을 파고들었던 지난 주말,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museum SAN)을 방문했더랬어요. 원래 안도다다오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행 중 한명이 이전에 다녀왔다가 반해 버린 바람에 꼭 같이 가고 싶다고 하여 주말 아침부터 출발하여 다 같이 신나게 다녀왔더랬죠. 하늘만 보고 가을을 느꼈던 서울에서의 날들이 무색하리 만치 온갖 가을이 다 모여 있던 뮤지엄 산의 풍경에 칼바람에도 꿋꿋이 바깥을 지켰더랬어요. 운명처럼 이렇게, 프레임 속에 낙엽이 뛰어들기도 했고요. 히. 긴 말 말고,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아- 가을이다-' 느껴졌던, 정말 온갖 가을이 다 모여있던 뮤지엄 산의 풍경... 한번 같이 보실래요? 주차장 마저 너무 예뻤지만 주차장 풍경을 미처 찍지 못 해 너무 아쉽네요 ㅜ.ㅜ 정말이지 빨강, 노랑, 초록, 주황, 모든 가을의 빛깔이 공존하는 느낌이었달까. 사실 뮤지엄산이 일반인들(?)에게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었어요. 우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갈 수 없는 곳인지라 근처 골프장을 찾는 어르신들이나 찾는 곳이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이 물과 함께 하는 카페의 뷰가 유명해 진 이후로 북적대게 된거죠. 제 사진에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실은 정말 엄청 많았단 말이죠, 사람들이. 사실 뮤지엄 티켓도 그렇게 저렴한 가격이 아님에도 주차장이 가득 차서 주차장에 차를 대지도 못했더랬어요. 뮤지엄에 이렇게 사람 많은거 처음 봤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이 모든 가을 속에 폭 파묻혀 있으니 정말 갈만한 곳 아니겠습니까. 건축 뿐만 아니라 물소리, 바람소리, 우수수 나뭇잎이 바람에 부대끼는 소리, 걸음 걸음 떨어지던 낙엽들, 뮤지엄 정원에서 들려오던 노랫소리 모든 것이 아름답던 곳. 반사되는 물빛마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ㅠㅠ 그저 두기만 해도 아름다운 곳이니 당연히 어디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포토 스팟이죠. 사진에 사람이 들어가면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인생샷들이 탄생하기도 한답니다 *_* 트랜치 코트 입고 바들바들 떨었지만 넘나 맘에 드는 사진을 건졌고요... 억새도 여기저기 심어져 있어서 가을가을한 샷들을 마구마구 얻을 수 있답니다 후후 전시도 다 너무 맘에 들었고요. 정말 맘에 들었던 터렐의 전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없지만... 종이 전시들은 촬영이 가능해서 몇장 보여 드릴게요. 그리고... 너무 아름다웠던 해질녘까지 *_* 그리고 원주시내로 나와서 겁나 맛있는 고기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_* 아름다운 하루였어... 지금, 가을의 끝물에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해요. 평일에 시간이 되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찾기 좋은 곳이겠지만 주말이어도, 사람이 많다 해도 정말 가볼 만한 곳이에요. 시간이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을을 배웅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