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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야기] ACL 의 16강 대진 및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16강부터 결승까지 홈앤 어웨이로 치뤄집니다. 먼저 전북과 포항이 16강에서 만납니다. K리그 팀간 경기가 너무 일찍 성사된 면이 있습니다. 초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카키타니와 입단부터 화제를 모았던 포를란의 세레소 오사카는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16강을 치룹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충분히 좋은 전술로만 임해준다면 승산이 있는 팀 입니다. 부디 카키타니의 물오른 활약과 포를란의 부활만 기도하겠습니다! FC서울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만났습니다. 가와사키는 ACL H조에서 울산과 한조였는데,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와사키는 이기고, 좀 더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서 다시한번 우승도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리그보다 ACL 에 집중 했으면 좋겠습니다. 카와사키 프론탈레는 전국가대표출신의 이나모토 준이치와 오쿠보 요시토, 나카무라 겐코가 건재 합니다. 그밖에도 곽태휘의 알샤밥, 이정수의 알사드도 16강에 진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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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화이팅 직관 무패
올해도 한국팀들의 선전을 기원해봅니다! 특히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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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할 수 있는 복근 운동 4가지
((번역기 말투 주의)) 1. 코어 스태빌라이저 - 10회 반복 실행 발을 엉덩이 너비만큼 벌리고 서세요. 아령을 가슴 앞으로 똑바로 양손으로 잡으세요. 상체를 약간 움직이면서 팔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천천히 회전시키세요. 잠깐 멈춘다 . 그런 다음 반대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1회, 10회. 2. 역 덤벨 자르기 — 각 측면에서 10회 반복 양손에 아령을 들고 발을 엉덩이 너비만큼 벌리고 서세요. 무릎을 굽히고 몸통을 왼쪽으로 돌려서 손이 왼쪽 허벅지 바깥쪽에 오도록 하세요. 팔을 곧게 펴고, 다리를 펴면서 오른쪽 어깨 위에 오도록 천천히 몸통을 대각선으로 휘둘러주세요. 이동을 반대로 하여 시작으로 돌아갑니다. 1회 반복하고 10회 반복하고 옆을 바꿔주세요. 3. 서서 비스듬히 구부리기 — 각 측면에서 10회 반복 발을 엉덩이 너비만큼 벌리고 두 손은 머리 뒤로 팔꿈치를 크게 벌리고 서세요. 왼쪽 무릎을 왼쪽 팔꿈치 쪽으로 올리고 상체를 위로 구부렸다 왼쪽으로 넘깁니다. 1회 반복하고 10회 반복하고 옆을 바꿔주세요. 4. 워리어 밸런스 — 각 측면에서 10회 반복하기 왼발로 서서 오른쪽 무릎을 엉덩이 높이까지 몸 앞으로 들어올리세요. 오른쪽 다리를 뒤로 뻗으면서 몸통을 앞으로 뻗으세요. 몸통이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서 있는 다리를 약간 구부린 상태로 유지하세요. 팔을 머리 위로 뻗으면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움직입니다. 1회 반복하고 10회 반복하고 옆을 바꿔주세요. 출처: 더쿠 말투 ㅋㅋㅋㅋㅋㅋ 층간소음 1도 없을 동작들이라 집에서 하기 딱 좋네~~ 오늘은 마음만 우선 먹고 내일부터 시작하자 ^^ 클립만 하고 또 잊지말어~~~ㅎㅎ
한국 뉴질랜드 중계 B조 예선 축구 경기 일정 2020 도쿄 올림픽 7월 22일 네이버 스포츠 웨이브 아프리카 TV LG 유플러스 모바일
도쿄 올림픽 축구 중계 가 7월 22일 진행됩니다. 바로 한국 vs 뉴질랜드 예선 경기 인데요. 드디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의 예선 첫 경기 대한민국 뉴질랜드 중계 가 22일 오후 4시 20분부터 생중계 될 예정인데요. 2018 러시아 월드컵 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안정환·서형욱 해설과 김정근 캐스터 콤비를 앞세워 본 경기를 시청자들에게 중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OTT 에서도 중계 를 시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축구 B조 첫 경기 뉴질랜드전(22일 오후 5시)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국민께 꼭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 라고 인터뷰 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한국 뉴질랜드 중계 는 아래 한국 뉴질랜드 중계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뉴질랜드 중계 한국 뉴질랜드 중계 바로가기 https://dosteadily.com/olympics-tokyo-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중계 실시간 사이트 | 조 편성 경기 일정 대진 결과 명단 와일드카드 평가전 (20 도쿄 올림픽 축구 중계 실시간 사이트 경기 일정 예선 일정 조 편성 명단 와일드 카드 참가국 선수 명단 대진표 경기 결과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한국 호주 사우디 아라비아 프랑스 독일 루마니 dosteadily.com 이번 뉴질랜드 축구 감독은 대니 헤이 인데요.대니 헤이 뉴질랜드 감독은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강한 팀이다. 역습이 좋고, 커버하는 범위도 넓다. 2선과 수비 조직력 역시 좋다"며 "득점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인터뷰 했는데요 현재 뉴질랜드 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2위로 한국 (39위) 보다 한참 아래에 있다. 한 조의 루마니아(43위), 온두라스(67위)와 비교해도 가장 낮다고 해요. 23세 이하 (U-23) 연령대에서 세 차례 만나 모두 한국이 승리했지만 올림픽에선 만난 적이 없는 상대입니다. 헤이 감독은 한국, 루마니아, 온두라스 모두 어려운 경기가 될 걸로 전망하면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뉴질랜드는 국제축구연맹 랭킹 122위, 역대 올림픽 남자 축구 순위 70위로, 오는 22일 한국과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에요. >> 도쿄 올림픽 양궁 중계 - https://olympicstokyo.modoo.at/?link=30g8ada9 [도쿄 올림픽 중계 사이트 - 도쿄 올림픽 양궁 중계 사이트] 양궁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야구 축구 농구 중계 일정 olympicstokyo.modoo.at 뉴질랜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와일드카드 3명을 전부 해외파로 구성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구요. 지난 12일에는 호주와 가진 비공개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또한 헤이 감독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고 조심스럽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B조 첫 경기를 갖습니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12명이 포함돼 있어요. 선수 구성도 좋은 편이라 가볍게 볼 상대는 아니에요. 또 뉴질랜드는 과거 청소년대표팀 멤버들이 주축이기도 해요. >> 도쿄 올림픽 조정 중계 - https://olympicstokyo.modoo.at/?link=di2z2gik [도쿄 올림픽 중계 사이트 - 도쿄 올림픽 조정 중계 사이] 양궁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야구 축구 농구 중계 일정 olympicstokyo.modoo.at 오랜 기간 발을 맞췄고 굉장히 좋은 팀이라는 평가가 절대적이에요. 7월 22일에 있을 경기는 박진감이 넘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어요.뉴질랜드 유럽파들은 주로 덴마크 벨기에리그 등에서 뛰고 있는데 우드는 지난 2017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번리로 이적하며 EPL 무대를 밟기도 했습니다. 이후 4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2019-2020시즌엔 14골을 터뜨렸다. 번리는 우드가 합류한 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까지 진출하는 기욤을 토해내기도 했어요.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학범 감독 과 주장 이상민 역시 우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는데요. 김 감독은 우드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우드, 윈스턴 리드(웨스트햄) 등이 가세한 전력을 경계하기도 했어요. >> 도쿄 올림픽 사격 중계 - https://olympicstokyo.modoo.at/?link=3441bpzc [도쿄 올림픽 중계 사이트 - 도쿄 올림픽 사격 중계 사이트] 양궁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야구 축구 농구 중계 일정 olympicstokyo.modoo.at 과거 승리 이력이나 FIFA 랭킹으로 봐서는 한국 이 우세하지만 뉴질랜드는 쉽지 않은 팀인거 같아요. 사실상 A대표팀이라 평가하며 뉴질랜드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12명이 포함돼 있고, 미국과 호주에서 뛰는 선수들도 많기 떄문인데요 2020 도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B조 축구 남자 예선 첫 경기 인 '대한민국 : 뉴질랜드' 경기는 7월 22일 오후 4시 20분부터 생중계 될 예정이에요. 아래 도쿄 올림픽 축구 중계 사이트 를 통해 만나보세요 도쿄 올림픽 축구 중계 도쿄 올림픽 축구 중계 바로가기 https://olympicstokyo.modoo.at/?link=9udvmupt [도쿄 올림픽 중계 사이트 - 도쿄 올림픽 축구 중계 사이트] 양궁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야구 축구 농구 중계 일정 olympicstokyo.modoo.at 출처: https://olympicstokyo.modoo.at/?link=72yowvjp
전북vs서울 경기에서 나온 비매너 플레이
0:0으로 전북과 서울 모두 한 골도 못넣은 후반전 83분, 한교원이 돌파를 시도하다 태클에 걸려 넘어집니다. 꽤 큰 낙차로떨어졌기에 한교원은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상황을 몰랐던 로페즈는 볼경합 끝에 뺏기고 말았습니다. 기동력을 이용해 역습을 전개할 수도 있던 FC서울이었지만 수비수 이웅희는 한교원이 넘어져 있는걸 보고 그대로 공을 바깥으로 내보냅니다. 같은 팀마저 왜 패스하지 않느냐고 질타를 받았지만 분명 이웅희 선수의 플레이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골을 넣는 순간도 축구에 있어서 멋진 순간이지만 이런 페어플레이 또한 박수받아 마땅한 멋진 장면이죠. 하지만 그 후에 나온 김진수와 전북현대의 플레이는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응당 FC서울이 전북 현대 선수를 위해 공격권을 포기하고 공을 바깥으로 내보냈는데 보통 이런 경우 상대팀은 공격권을 다시 상대편에게 넘겨주곤 합니다. 하지만 전북 현대의 왼쪽 풀백 김진수는 그대로 스로인 공격을 전개합니다. 기다리고 있던 에두 역시 기다렸다는듯 공격을 시도합니다. 서울 선수들은 왜 공격권을 돌려주지 않는지 어리둥절해 하다가 얼떨결에 수비까지 합니다. 적이지만 같은 축구 선수로서 동업자 의식을 발휘했던 이웅희는 그야말로 통수아닌 통수를 맞게 된 셈입니다. 배신감도 이런 배신감이 없을듯 합니다. 이 상황이 골로 연결이 안됐기에 망정이지 골까지 터졌으면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사실 평소에 전북 현대에 대한 별다른 감정이 없긴 했는데 이번 일로 실망스러운 감정이 생겼습니다. 특히 김진수 선수에게는 없던 정도 뚝 떨어지게 되네요. 사실 김진수 선수는 이미 팬들 사이에선 인성이 안좋은 선수로 퍼져있습니다.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 판결로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한 이 후 조별 예선에서 우리나라 팀들이 졸전을 펼치자 김진수는 '아 우리가 한다니까'라는 코멘트를 남겨 논란이 됐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만해도 그냥 SNS 그냥 하지 말지 정도의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페어플레이에서 제대로 정떼게 되네요. 그래도 한때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고 열심히 뛸때는 응원했는데 앞으로는 그럴일 없을 거 같네요.
[ACL REVIEW] FC서울 한일전의 새 역사를 쓰다(동영상 有)
[청춘스포츠3기 김성태] 140분간의 롤러코스터가 멈췄을 때 웃고 있는 쪽은 FC서울이었다. 2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AFC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FC서울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승부 끝에 우라와 레즈를 1,2차전 합계 3-3(승부차기7-6)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사진 :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 [선발라인업] [전반전 - 1차전 패배를 원점으로돌리다] 서울은 1점 열세를 따라 잡기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분 주세종이 오른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아쉽게 골대를 외면했다. 선발로 나선 데드리아노(데얀+아드리아노) 투톱은 초반부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1분 주세종이 중앙선 오른쪽 부근에서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길게 넘겨준 공에 아드리아노가 몸을 날려 달려들어 보았으나 간발의 차이로 머리에 닿지 못하고 흘러나갔다. 다카하기와 주세종은 중원에서 공을 소유하며 지속적으로 공격진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지키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우라와의 밀집수비 탓에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29분 서울의 집념이 빛을 발했다. 니시카와의 골킥을 짧게 이어받은 중앙 수비수 엔도의 미숙한 볼 처리를 아드리아노가 놓치지 않고 잽싸게 공을 낚아채 돌파해 들어간 후 데얀에게 연결했고 데얀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서울은 선제골의 흐름을 타고 공격해 보았으나 추가골은 득점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 연장전까지 내다 본 최용수 감독] 후반 46분 서울에게 꿀 흐르는 찬스가 찾아왔다. 김동우가 수비진영에서 앞으로 길게 넘겨준 공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데얀의 발 앞에 떨어졌다. 1대1찬스를 맞은 데얀은 지체없이 발등을 갔다 댔으나 공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일찌감치 3명의 교체선수를 모두 활용해 총 공세를 펼친 우라와의 페트로비치 감독과 달리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교체카드를 매우 신중하게 활용하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갈 준비를 했다. 이로 인해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후반 82분 서울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우라와의 즐라탄이 페널티 박스 왼쪽을 순간적으로 파고들어 기습적인 슛을 날렸으나 정확히 차지 못해 빗나갔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를 두 번 맞았다. 후반 8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예리한 프리킥이 박주영 쪽으로 향했으나 높이가 어중간해서 박주영이 정확히 헤딩하지 못했다. 추가시간이 끝나기 몇 초 전인 후반 93분 아드리아노가 수비 한 명을 벗겨내고 찬 슛이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오른쪽에 박주영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1,2라운드 통합스코어 1-1을 기록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AFC챔피언스리그는 연장전부터 원정다득점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연장전의 승자가 곧 8강에 티켓의 주인이 될 수 있었다. [연장전반 - 서울극장의 서막] 연장전이 시작하고 서울이 리드를 잡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연장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주세종의 침투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완벽한 타이밍으로 문전 앞 아드리아노에게 배달했고 아드리아노는 맛있게 떠먹으며 득점했다. 이대로 끝난다면 서울이 8강에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역전골이 터진 이후 서울 선수들은 급격하게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연장후반 - 다 된 이충성에 고요한 뿌리기] 연장후반이 시작되자 우라와의 이충성이 치열한 승부의 주인공으로 등극할 뻔 했다. 서울 선수들이 체력과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틈을 타 연장 22분과 25분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 두 번 모두 외곽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높게 패스가 들어왔고 이충성은 무인지경이었다. 이로써 통합 스코어 2-3이 되어 우라와의 8강행이 유력해졌다. 최용수 감독은 주세종을 빼고 심우연을 투입하며 아껴두었던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심우연은 장기인 높이를 활용해 우라와의 수비를 교란시켰다. 그러나 결정적인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다. 사진 : 고요한의 왼발은 경기종료 직전 불을 뿜었다 연장후반 정규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도 1분이 지났을 때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공을 잡은 고요한의 발재간이 시작되었다. 한 명을 몸싸움으로 떨쳐낸 고요한은 공을 툭툭 치며 타이밍을 보다가 기습적인 왼발 중겨리슛을 때렸다. 공은 바깥쪽으로 살짝 감기며 골키퍼 손을 거쳐 왼쪽 골네트에 꽂혔다. 통합스코어 3-3으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되었다. [승부차기] 서울은 캡틴 오스마르가 실축하며 끌려가게 됐지만 유상훈 골키퍼가 침착한 선방으로 5번째 키커인 니시카와의 킥을 막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유상훈은 8번 키커인 코마이의 슛도 막아내며 승리의 폭죽을 서울의 키커인 김동우에게 건냈고 김동우가 시원하게 터뜨리며 서울은 드라마 같은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유상훈은 결정적인 두 개의 선방을 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2분 하이라이트] [매치팩트] *경기결과(1,2차전 통합) 서울 3:3 우라와 (PK 서울 7:6 우라와) *득점 서울 : 데얀(전29), 아드리아노(연4), 고요한(연31) 우라와 : 이충성(연22, 연25) *선수교체 서울 : 박주영-윤일록(후30), 박용우-데얀(후36), 심우연-주세종(연25) 우라와 : 즐라탄-엔도(후1), 코마이-세키네(후17), 우메사키-우가진(후29) *경고 서울 : 김동우, 김원식 우라와 : 카시와기, 즐라탄 *MOM 고요한(서울) 그래픽 = 청춘스포츠 김성태 사진=AFC, FC서울 영상=AFC We Make Sports Media 청춘스포츠 ⓒ청춘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지고 와야할 개념을 유럽에 두고온 선수들
혹시 어제 AFC 챔피언스 리그 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전북과 장쑤의 경기에서 장쑤의 하미레즈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후반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중국 선수와 최철순 선수가 헤딩 경합을 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 선수가 고통을 호소하며 박스 바로 바깥에 넘어져있습니다. 전북은 한시가 아까운 시간이었기에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지요. 페어플레이로 볼을 바깥으로 내보낼 수도 있엇지만 승부욕이 강한 선수들은 이따금씩 이런 과정을 생략하곤 합니다. 패스미스로 볼이 나갔고 갑자기 장쑤의 하미레즈와 테세이라가 이동국 선수에게 달려듭니다. 쾅 아무리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았다지만 이렇게 선수들을 공격하는 법은 없습니다. 나중에 달려든 테세이라도 강한 제스쳐를 취하는게 보이실 겁니다. 1차적으로는 하미레즈가 밀었고 그 다음 테세이라가 가세합니다. 하미레즈는 이 행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습니다. 테세이라는 추가적인 징계를 받진 않았지만 하미레즈는 자동적으로 다음 AFc 챔스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물론 1차전으로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은 전북의 책임이 있을수 있지만 페어플레이는 의무가 아닙니다. 선수들 사이에 권장되는 행동이긴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하미레즈가 보인 행동 역시 역설적이게도 페어플레이가 아닙니다. 오히려 더 거칠고 야만적인 행동이지요. 유럽에서 선진적인 축구를 배워왔다는 선수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니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벌써 중국 현지화 완료한건가요?
K리그 축구 선수들이 살인 일정을 이기는 방법
전북 현대는 지난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3라운드를 시작으로 20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도쿄 원정까지 18일 동안 6경기를 치렀다. 홈과 원정을 오갔고 베트남과 일본까지 다녀오는 일정도 있었다. 전북만이 아니다. ACL에 참가하는 팀들은 해마다 시즌 초반 살인 일정에 시달린다. 여러 선수들을 돌려 활용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해도 체력 소모를 막기가 쉽지 않다. 아무리 튼튼한 선수라도 ‘맨몸’으로는 어렵다. 관리가 중요하다. 체력과 몸관리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선수 스스로도, 구단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리를 한다. 그래서 좋은 음식을 먹고 충분히 쉬는 평범함을 넘어 축구선수들만의 독특한 몸관리 비법이 있다. 포항 스틸야드 라커룸 안에는 10여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목욕탕 시설이 있다. 포항은 이를 얼음 목욕장으로 바꿔놓았다. 냉수 목욕은 운동 후 근육의 피로 회복과 부상방지에 좋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에 좋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얼음물 목욕이 시작됐다. 구단 프런트는 경기 전 포항 죽도시장에서 얼음을 한가득 사서 욕장에 물과 섞어 얼음물 목욕장을 만든다. 온도는 8~10도 사이를 유지한다. 장시간 하면 오히려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어 10분 내외로 제한하고 이후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다. 선수들이 직접 체험하며 얻은 노하우다. 운동장 라커 안에 이런 시설이 없는 구단은 나름의 자구책을 가동한다. 전북은 라커에 커다란 대형 고무통을 준비해 얼음물 샤워를 할 수 있게 했다. 전북 선수들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서기 직전 껌을 씹는다. 단기간에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역시 현장에서 몸으로 느낀 선수들의 체험. 경기 후에는 초코 우유를 마신다. 빨리 열량을 회복할 수 있고 맛있고 먹기에도 편하단다. ‘대박이 아빠’ 이동국도 초코우유 마니아다. 구단 매니저들은 이런 물품들을 미리 준비해둔다. 매니저 출신인 전북 김상수 홍보마케팅팀 대리는 “고참 선수들이 몸 관리와 피로 회복 등의 노하우를 알려주면 후배들도 따라하고 바로 그 효과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구단에서는 건강 보조 식품을 챙긴다. 많은 구단들이 약품 회사나 건강 보조식품 회사와 후원 계약을 맺어 안전하고도 몸을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돕는다. 도핑의 위험성이 있어 최근에는 한약 인기품목에서 사라지는 추세다. 시즌 중간에 수시로 소고기, 장어 등 스태미너에 좋은 음식으로 회식하며 원기를 보충하기도 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청춘축구] 뚜껑이 완전히 열린 K리그 각 팀의 성적은?
[청춘스포츠 3기 봉예근] 7월 10일 일요일 밤에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를 통해 K리그 클래식 각 구단은 스플릿 돌입 전 33라운드 중에 절반이 넘는 경기를 모두 마치게 됐다. 지난시즌 경기당 2,39 골이 터진 것에 반해 올 시즌은 현재까지 경기당 2,73 골이 터지고 있을 정도로 지난시즌보다 공격적인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올시즌부터 순위 결정에서 승점 다음으로 골득실 대신 다득점을 우선순위로 순위를 결정하기로 한 K리그연맹의 선택으로 인해 각 구단들이 다득점을 굳이 노리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각 팀의 공격적인 흐름에 K리그 연맹은 미소짓기 충분하다. 2강-6중-4약이라는 리그 개막 전의 예상이 어느정도 맞아들어가는 모양새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다. 2위 서울과 8위 광주의 승점 차이가 7점 밖에 안날 정도로 중상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이제 리그 중반이지만 한경기 승패에 따라 중위권 순위가 크게 요동칠 정도로 중위권 팀들이 경쟁이 치열하다. 2강으로 분류된 전북과 서울 중에 전북이 조금씩 격차를 벌리고 있지만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는 것은 아니기에 중위권 팀들의 선두권 탈환을 위한 동기부여 또한 확실한 리그 중반까지의 흐름이다. 공은 둥글기에 예측하기 어렸웠던 각 팀들의 올시즌 모습을 하나 하나 짚어보자. 전북 현대 지난 시즌 순위:1위 예상 순위:2위 현재 순위:1위 강력한 대항마 FC서울에 등장으로 올시즌에는 우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어느덧 리그 선두에 자리에 올라 다시 한번 디펜딩 챔피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전북이다. 지난 5월 전북의 한 스카우터의 심판매수 의혹이 드러나는 최악의 악재 속에서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메드 그린 보이즈의 성원을 바탕으로 리그 3연패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전북의 리그 선두의 원동력은 역시 두터운 선수층이다. 공격적인 이적시장을 보내 완벽한 더블스쿼드 진용을 구축해 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두 대회 모두 나름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시즌 MVP 이동국은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새로 합류한 김보경의 퍼포먼스는 K리그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레오나르도의 킥은 올시즌도 상대 골키퍼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이재성은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전북의 엔진으로 준수하게 작동하고 있다. 문제는 수비다. 경기당 1실점이 약간 넘는 수치이기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이지만 김기희가 떠난 자리가 커 보이는 전북이다. 최규백의 등장은 반갑지만 무실점 경기가 4경기 뿐일 정도로 수비의 안정감은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다. 또한 야심차게 영입한 김신욱은 전북에 계륵이 돼가고 있다. 물론 김신욱의 머리는 항상 위협적이지만, 김신욱의 투입은 전북의 공격을 단순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기에 전북은 물론 김신욱 또한 답답할 전북에서의 활약상이다. 김신욱과 함께 영입된 고무열, 이종호 두 선수 모두 전북 공격 작업에 큰 힘을 보태지는 못하는 모양새이기에 의외로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경기가 많은 전북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심판매수 문제와 불안한 수비, 전소속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공격수에 대한 걱정이 남은 일정동안에도 지속된다면, 전북의 리그 3연패 꿈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물론 더블스쿼드가 좀 더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한다면 올시즌 또한 리그의 독주자로 리그를 지배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재까지 MVP = 레오나르도: 화려한 전북의 공격진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레오나르도의 모습은 가장 빛난다. 킥은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이고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해주는 해결사 면모도 전북에 순위 싸움에 크게 기여했다. 교체 출전 횟수가 많지만 짧은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다. 단연 리그 최고의 크랙. 기대되는 선수 = 최규백: 더욱더 흔들릴수 있는 전북의 수비에 최규백의 등장은 가뭄에 단비다. 이번 시즌 활약으로 올림픽팀의 불안한 중앙수비 자리에 적임자로 낙점받아 올림픽에 참가할 기회를 얻을 정도로 성장 속도가 무섭다. 올림픽 참가로 남은 여름동안 전북에게 힘을 주지 못하지만, 올림픽으로 더욱 성장할 최규백의 수비가 리그 종반 결정적인 순간에 전북에 순위 싸움에 크게 힘을 보탤 것이다. FC서울 지난 시즌 순위: 4위 예상 순위: 1위 현재 순위: 2위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수(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들을 중심으로 예상대로 가장 막강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FC서울이다. 같은 소속팀이 아니라면 홀로 한 시즌에 20골 이상을 책임질 수 있고 책임져야만 하는 특급 공격수들의 존재감이 빛난 현재까지의 흐름이다. 시즌 개막 전 세 선수 조합에 의문부호가 따라 다녔지만, 세 선수 모두 스타일이 다르고 현재 본인이 맡고 있는 역할(아드리아노- 득점, 데얀- 아드리아노 지원 및 보조득점, 박주영- 조커)에서 불만없이 따르고 있기에 큰 탈 없이 공격진이 운영되고 있다. 압도적인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그들이 적절하게 활약하는 서울이 리그 선두 자리를 전북에게 내주고 있는 이유는 역시 전북에 비해 얇은 스쿼드이다. 물론 현재 서울의 선수단 모두 재능있고 이름값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것이 사실이지만, 최용수 식 3-5-2 전술에 꼭 들어맞는 후보 선수를 찾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준수한 교체자원을 보유했음에도 서울은 대부분의 경기를 동일한 선수 구성으로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서울을 상대하는 팀은 서울에 예상가능한 라인업에 맞춤 전술을 준비해 서울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고, 리그가 진행 될수록 고정된 베스트 일레븐 선수들의 체력은 고갈되어 가고 있다. 베스트 일레븐 구성은 전북을 수비적으로 만들 정도로 압도적이고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지만, 동일한 베스트 일레븐 구성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이끌어의외의 패배의 원인이 되곤 한다. 또한 대체자가 황선홍인 것은 다행이지만, 리그 중간 팀을 떠나게 된 최용수 감독의 공백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날 가능성 크다. 감독 교체 속에서도 공격수들의 압도적인 공격력은 서울의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며, 탄탄한 교체자원들이 제 역할을 부여받는다면 기복없는 경기력으로 리그를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은 시즌 새로 부임한 황선홍 감독이 얼마나 현재의 틀을 유지하면서, 특유의 젊은 선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능력을 보여주는 지가 서울에 최대 변수라 할 것이다. 현재까지 MVP = 아드리아노: 박스 안 어떤 위치에서 어떤 자세로든 득점에 성공할 수 있는 공격수이다. 우승팀에게 반드시 필요한 스코어러(scorer)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티아고, 정조국과 함께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십중팔구 격차는 벌어질 것이다. 이런 예상이 가능할만큼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한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는 K리그 공격수이다. 기대되는 선수 = 주세종: 주세종이 발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자 그의 존재감이 더욱 드러나고 있다.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신진호가 군입대 문제로 빠지고 그를 완벽하게 할 자원이 없자, 신진호의 역할도 일정부분 수행하면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던 주세종이였다. 주세종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뒷받침 되어야만 서울의 막강한 공격력이 작동할 수 있기에 주세종의 활약이 중요한 서울이다. 울산 현대 지난 시즌 순위: 7위 예상 순위: 5위 현재 순위: 3위 과장해서 전력의 절반이라고 평가받던 김승규와 김신욱이 모두 다른 팀으로 떠남에 따라 그들의 공백을 막기 위해 가장 선수단 변화가 컸던 울산이였다. 특히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의 합류와 '한페르시' 한상운의 전역 후 복귀는 김신욱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것으로 예상되었다.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현재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남보다 적은 득점인 17골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이다. 야심차게 데려온 이정협은 지지부진한 활약을 하면서 슈틸리케의 황태자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국가대표에서도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이다. 또한 한상운에게 공격에서 큰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고, 어느정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 수원에서 온 서정진 또한 존재감이 없다. 매경기 골은 꾸역꾸역 넣고 있지만 기억에 남는 골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무디고 평범한 골이 다수이다. 빈약한 공격에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이유는 단연 단단한 수비다. 17라운드 포항전에서 주전 선수들이 다수 휴식을 취하면서 4실점을 허용해 경기당 실점률이 1점을 넘었지만, 16라운드까지는 16실점만을 기록하면서 가장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정승현, 강민수 등 어떤 중앙수비수가 출전해도 안정적인 중앙수비수와 리그 정상급의 왼쪽 풀백 이기제, 오른쪽 풀백 정동호로 구성된 포백은 단연 리그 최고다. 수준급 수비 자원이 많기에 선제 득점에만 성공하면 수비 숫자를 바로 늘려 오랜 시간동안 수비에 집중해 가져와야 될 경기는 꼭 가져오는 울산이다. 수비축구를 향한 비난이 다수 존재하지만, 경기 중 오랜 시간 동안 수비에 전념해 무실점을 기록하는 것이 보기보다 어려운 임무이기에 현재 울산의 수비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울산이 현재 기록한 9승 중 8승이 선제 득점이 이루어진 경기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선제 득점 후 작정하고 수비에 집중하는 울산의 수비를 뚫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빈약한 공격력은 반드시 해결해야겠지만 리그에서의 호성적의 원동력은 역시 수비라는 축구계의 오랜 격언에 비추어 보아, 현재 보여주는 강력한 수비만 유지한다면 생각보다 높은 순위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11위 전남보다 골득실에서 4점 밖에 앞서지 않지만 승점은 13점이나 높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점차 승부에서 울산은 강력하다.(9승 중 7승이 한 점차 승리.) 다만 포항과의 라이벌 전을 그런 식으로 포기하는 것은 윤정환 감독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까지 MVP = 김태환: 빠르기만 주목받던 김태환이 이제 아니다. 속도의 조절을 통해서 상대 풀백을 곤혹에 더욱더 빠뜨리고 있다. 리그 초반 팀 사정상 풀백 자리에 위치해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공격으로 복귀해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기록해 울산의 승리에 앞장섰다. 왼쪽 측면에 득점력을 보유한 코바와 함께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울산의 측면은 어느 팀도 무시 못할 측면으로 변모했다. 도움 숫자가 줄어든 것은 울산 해결사의 부재 때문이지 그의 크로스의 수준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기대되는 선수 = 김승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호에 발탁되지 못한 아쉬움을 리그에서 풀어야 할 김승준이다. 현재 올림픽 팀에 주 전력이 공격 2선이란 점에 기인해 봤을 때, 그들과 경쟁한 김승준의 경쟁력은 이미 충분하다. 빈약한 울산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몇 안되는 선수이기에 득점력 개선을 위해서 김승준의 활약은 울산에게 필수적이다. 상주 상무 지난 시즌 순위: K리그 챌린지 우승 예상 순위: 12위 현재 순위: 4위 놀라움의 연속이다. 초반 돌풍게 그칠 것으로 여겨졌던 군인들의 돌풍이 리그 중반까지 지속되고 있다. 보통 훌륭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무 팀의 특성상 초반에는 강력함을 보이지만, 매번 여름이 다가오면 군팀이라는 한계에 부딪쳐서 순위가 곤두박질 치곤 했다. 하지만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에 비추어 보면 현재 4위라는 순위는 합당하고 쉽사리 상주가 내려갈 것 같지는 않다. 앞서 말했듯이 상주의 선수단은 항상 뛰어났다. 병역의 의무 때문에 병역 면제를 받은 극소수의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상주의 품을 거치기에 그러하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 현재 선수단은 예전에 비하면 다소 떨어진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젊은 재능들이 모두 군면제 해택을 받아 그들이 상주를 거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랜기간 상주를 맡아왔던 박항서 감독이 떠나고 조진호 감독이 새로 부임한 것도 상주에게는 큰 불안요소였다. 하지만 우리의 군인들은 반전을 일궈냈다. 노련한 김성환은 팀의 중심으로 경기를 조율하고, 임상협은 예상했던대로 상대 수비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황볼트' 황일수는 폭발적인 속도는 물론 완급조절마저 갖춘 위력적인 측면 자원으로 성장했다. 나아가 제 2의 이정협이 되길 원하는 박기동은 벌써 본인의 최상위 리그 한 시즌 최대 골인 5골을 넘어 7골을 집어 넣었고, 도움도 6개나 기록했다. 슈틸리케가 주목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올시즌 기세가 매섭다. 여기에 직접 프리킥 능력도 장착한 국가대표 풀백 이용의 활약이 더해지니 상주의 공격은 가히 폭발적이다. 화려한 공격수를 보유한 서울보다 2골 많은 37골을 성공시키면서 K리그 공격의 팀으로 자리잡고 있다. 역시 문제는 수비다. 이용을 제외하고는 수비수들의 이름값이 공격진에 비하면 떨어지는 게 사실이고, 발을 오랜 기간 동안 맞추지 못한 중앙 수비는 당연히 불안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조직력에 한계가 있기에 의외의 장면에서 한번에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점차 전역의 달인 9월이 다가오고 있다. 예상된 출혈이기에 조진호 감독은 준비를 하겠지만, 전역을 하는 선수들이 지난 시즌부터 주축이였고 현재에도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기에 이 출혈은 잘나가는 상주를 넘어뜨릴 만한 출혈이 될 수 있다. 남은 두 달 동안 얼마나 승점을 가져오느냐가 상주에게는 매우 중요한 팀의 상황이다. 현재까지 MVP = 이용: 모든 팀 중에 선수들에 활약상이 가장 고른 팀이기에 선정이 어려웠다. 그럼에도 이용의 MVP는 합당하다. 한층 더 날카로워진 크로스는 박기동에게 정확하게 연결되고, 수비는 노련하다. 최근에는 프리킥으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을 정도로 킥에 감각이 물이 올랐다. 단연 현 K리그 내에서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라 할 수 있다. K리그에서 증명된 선수만 선발하는 슈틸리케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충분히 그의 활약상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기대되는 선수 = 신진호: 신진호가 입대를 위해 서울을 떠나자 서울에 톱니바퀴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서울이라는 거대한 클럽에서도 첫 시즌부터 중요한 역할을 맡았을 정도로 그의 능력은 출중하다. 여러 번의 투입으로 이미 예열을 마쳤다. 신진호가 합류한 중원은 더욱 탄탄해 질 것이고, 덕분에 상주는 더욱 강력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집어 삼킬 힘이 더욱 배가 되었다. 성남FC 지난 시즌 순위: 5위 예상순위: 6위 현재 순위: 5위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병행하면서도 탄탄한 전력을 과시해 돌풍아닌 돌풍을 보여줬던 성남의 시즌 초 전망은 밝았다. 2강의 틈을 벌려 3강 구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간혹 있을 정도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대한 기대는 컸다. 기대에 부응하듯이 리그 초반에는 전북과 서울을 승점 3점 이내에서 바짝 쫓으면서 깜짝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성남에게 향했었다. 하지만 더위가 시작되자 까치군단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겨울에 했던 혹독한 체력 훈련이 무색할만큼 마치 성남 선수들의 물에 젖은 솜마냥 느린 움직임은 지속되었다. 잦은 로테이션을 선호하지는 않는 김학범 감독에 특성으로 인해 주전급 선수들만 경기에 나서게 되자, 당연하게도 더워지는 여름에 맞춰서 성남 선수들에 체력은 급감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지난해 성남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두목까치' 김두현은 지난해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모습을 현재까지는 잃었다. 김두현의 부진이 지속되자 김두현의 지원 속에 지난해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황의조마저 올시즌에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이다. 지난해 성남의 승점을 챙겨준 가장 큰 원동력인 수비 또한 올시즌에는 다소 약해보인다. 지난해 27라운드까지 선제 득점에 성공한 9경기에서 9승을 챙기며 승률 100%를 자랑했던 성남이지만, 올시즌에 선제 득점에 성공한 10경기에서 챙긴 승수는 5승에 불과할 정도로 끈끈하면서도 단단한 수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다소 아쉬운 경기 내용과 현재 순위이기는 하지만 성남은 여전히 선두권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이다.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티아고의 득점포는 쉽게 꺼질 기미가 안보이고,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고정된 성남의 포백 라인은 상대 공격이 쉽게 공략할 정도의 수비는 아니다. 또한 김두현의 체력안배에 큰 힘이 될 황진성의 복귀가 임박했고, 아직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행보에 따라 다시금 까치군단의 날개가 활짝 펴질 공산이 크다. 무엇보다도 K리그에서 가장 노련한 김학범 감독이 있기에 큰 걱정은 성남에게 없을 것이다. 현재까지 MVP = 티아고: 리그 득점 선두에게 MVP는 당연한 결과다. 지난해 포항에서 4골 3도움에 그쳤던 티아고는 현재 13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팬들의 분노를 살만한 폭발적인 활약이다. 특히 코너킥으로만 2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티아고의 왼발 킥은 무시무시하다. 남은 시즌동안 황의조, 김두현 등이 좀 더 활약 해준다면 더욱 폭발적인 티아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대되는 선수 = 황진성: 부상으로 인해 한번도 기용된 적이 없지만, '황카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복귀해서 제 모습만 보여준다면 성남에게는 천군만마가 될 선수이다. 현재 성남에게 부족한 중원에서의 힘을 단숨에 몇 단계 올려 놓을수 있는 정도의 선수이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수이기에 복귀 후에 활약 여부가 성남에게는 대단히 중요하다. 제주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순위: 6위 예상 순위: 7위 현재 순위: 6위 에이스 로페즈와 윤빛가람이 떠났지만 제주에 올시즌 공격력은 더욱 폭발적이다. 30실점으로 다소 많은 실점을 하고 있지만, 팀 득점 리그 3위에 해당하는 34골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4경기 승점 테이블 아래에 4팀(수원-인천-전남-수원FC)과의 경기였지에서 승점 1점만 챙기지 않았어도 서울을 끌어내리고 전북의 선두 자리를 위협 할 수 있었을 정도로 올시즌 기세가 무서웠지만,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제주는 매년 그러하듯 부진의 늪에 빠지고 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지만 제주 경기력의 원동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드필드 진영부터 공격진까지 어떤 선수든 준수한 득점력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나온다. 송진형을 중심으로 한 미드필드진은 공격에 모두 능하고, 이번 시즌 영입된 마르셀로는 여타 외국인 선수처럼 빠른 속도와 강력한 킥을 보유한 것은 아니지만, 주어진 찬스에서 득점력이 준수하고 이타적인 모습으로 동료들의 득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 리그 도움 선두를 달릴 정도로 2선 공격진이 탄탄한 제주에게 잘 어울리는 공격수이다. 여기에 상대 수비를 좌우로 끌고 다니는 이근호의 영입은 제주의 활화산 같은 공격에 기름을 붓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도 역시 존재한다. 문제점은 공격의 팀답게 수비다. 1~6위 팀 중에 가장 실점이 많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하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 출전하지 못했던 주장 오반석의 빈자리가 생각보다 커 보인다. 또한 선두권 팀 중에서 유일하게 힘과 높이를 가진 전형적인 공격수가 없는 것 또한 흠이다. 다재다능한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압박이 느슨한 팀을 만나서는 다같이 폭발하면서 상대를 괴멸시키지만, 다소 수비적이고 압박이 좋은 팀을 만나면 공격에서 어려움을 보인다. 상대 수비수와의 박스 안 맞대결에서 직접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공격수가 없기에 상대 팀에 따라 기복있는 공격력을 보이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에야 말로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참가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야 할 제주다.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는 작년 이맘 때 원정에서 단 1승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올시즌에는 3승이나 챙겼다. 항상 순위 싸움에서 저조한 원정 성적으로 고배를 마셨기에 원정에서의 호성적은 제주의 높은 순위를 기대하게 한다. 다소 기복있는 공격이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재미있는 축구로 성적까지 내는 아주 훌륭한 시즌이 될 수도 있다. 현재까지 MVP = 송진형: 윤빛가람이 떠난 자리를 권순형과 함께 완벽하게 메꾸면서도 공격에선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수가 44경기로 많았던 2012 시즌에 기록했던 10골 5도움까지 기록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공격포인트로는 가늠할 수 없는 노련한 플레이로 제주의 중심이 되고 있기에 이번시즌이 본인의 최고의 시즌이 될 수도 있다. 기대되는 선수 = 이근호: 지난해 엘 자이스 SC에서 전북으로 임대되면서 K리그에 복귀했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시즌이였다. 이번 시즌도 예전 울산에서 보여주었던 폭발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여전한 활동량과 성실함은 제주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월드컵에서 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그의 존재는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에서 빛날 것이다. 포항 스틸러스 지난 시즌 순위: 3위 예상순위: 4위 현재 순위: 7위 수원과 함께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한 대표적인 팀이다. 수원과 함께 올시즌에도 핵심자원 김승대와 신진호 등을 떠나보내는 불만족스러운 이적시장을 보냈고, 포항의 핵심이라 할 수 있었던 황선홍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 것이 포항 현재 순위에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이명주 이적 이후에 포항의 에이스로 거듭난 손준호가 전북 현대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것 또한 결정적이였다. 스틸타카로 대변되던 포항 특유의 짧은 패스 위주의 경기는 실종된지 오래고,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정도의 수비력 또한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포항의 전술이 선수들에게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과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기에 상대가 쉽게 공략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먼저 수비를 구축한 후에 긴패스를 활용해서 공격을 하는 포항의 모습은 현재 포항의 선수 구성에 맞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몇 년간 짧은 패스 위주의 경기 운영을 해왔고, 그런 경기 운영에 익숙하고 장점을 나타내는 선수단 구성이기에 현재 최진철 감독이 입히려는 옷이 맞을리 만무하다. 또한 둔탁한 공격 전술에 윤활유가 돼야할 손준호의 공백은 날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다.(손준호가 있었으면 최진철 감독은 다른 공격 전술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 악재 속에서도 울산에서 영입된 양동현은 본인 위주의 공격 전술 속에서 공격수로서의 무게감을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포항의 베테랑 수비수들 또한 여전히 끈끈하고 악착같은 수비로 포항의 준수한 수비력에 중심이 되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좀 더 유연한 전술로 포항의 젊은 자원들의 능력을 이끌어 낼야 현재 기복있고 답답한 포항의 경기력 또한 개선될 것이다. 현재까지 MVP = 심동운: 작지만 빠른 드리블과 강력한 슛으로 포항의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리그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본인 한 시즌 최다인 5골을 넘는 8골을 터뜨리면서 전성기에 돌입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에서와는 대비되는 문창진의 부진 속에서 홀로 양발에서 터져나오는 무시무시한 슛은 상대 골키퍼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14라운드 성남전 득점은 호날두를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 기대되는 선수 = 양동현: 현재까지 MVP로 뽑혀도 손색이 없을 선수이다. 울산에서 김신욱의 보조자 혹은 대체자 역할을 부여받던 아쉬움을 포항에서 떨쳐내고 있다. 정확한 슛팅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보다 훨씬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드필더진의 지원만 더 받는다면 기복없는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할 것이다. 광주FC 지난 시즌 순위: 10위 예상 순위: 11위 현재 순위: 8위 최하위 수원FC는 물론이고 선두 전북 현대까지 현재 본인 팀이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 만족할 감독은 아마 없을 것이다. 광주의 남기일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세간의 평가는 다르다. 현재 광주는 K리그에서 가장 색깔있고 재미있으면서 성적까지 내는 가장 매력적인 팀으로 평가받고 있기에 그러하다. 순위는 낮으면 낮다고 할 수 있는 8위지만, 2위 서울과 승점차가 7점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가능성이 있는 승점으로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 개막 전 광주를 향한 예상은 많이 갈렸다. 경험이 쌓이고 있는 젊은 감독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는 갈수록 무서워 질 것이라는 예상과 올시즌에야 말로 경험의 한계를 경험하면서 강등 당할지도 모른다는 예상이였다. 아직까지는 전자가 들어맞고 있다. 일단 패스와 점유율을 중시 여기는 남기일 감독의 스타일은 여전하다. 그러면서도 지난 시즌보다 높은 순위를 위해 실리도 취하고 있다. 6라운드 전남과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광주와 강등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전남과의 경기였기에 평소에 점유율 축구를 버리고 오직 승리를 가져오는데 광주는 몰두했고, 결국 성공했다. 이런 식으로 3라운드에서 기세가 좋았던 수원FC에게 진 것을 제외하고는 현재 강등후보 전남-인천-수원FC와의 승부에서는 모두 승점을 가져왔다. 지난해 부산과 대전에게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면서 그들을 밀어내고 강등을 면했던 것은 이번 시즌에도 유효해 보인다. 특히 리그에서만 무려 12골을 성공시킨 정조국의 활약은 대단하다. 지난해 광주가 경기를 장악하고도 득점에 실패해 아쉽게 승리를 놓친 경우가 많기에 정조국이 리그 중반까지 넣어준 12골의 의미는 어느 팀에서의 12골 보다 특별하다. 시즌 시작 전 현실적인 목표가 항상 잔류인 광주로서는 현재의 순위와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다. 다만 팀의 중심 이찬동과 멀티 수비 자원인 박동진이 올림픽 대표에 선발되어 남은 여름 기간에는 팀에서 이탈한다는 점이 아쉽고, 여전히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미비하다. 그럼에도 이찬동의 공백을 적절히 메우면서 특유의 점유율 축구와 활동량만 유지한다면 중상위권의 성적도 기대해 볼만하다. 현재까지 MVP = 정조국: 광주같은 강등권 후보 팀에서 벌써 12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MVP 타이틀을 주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서울에서 밀려 광주로 온 정조국은 단숨에 광주의 가장 문제점이였던 득점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켰다. 성남의 티아고와 함께 올시즌 최고의 이적이라 할 수 있겠다. 기대되는 선수 = 김민혁: 모든 경기에 출전한 송승민 다음으로 많은 18경기에 출장하고 있을 정도로 남기일 감독의 신뢰가 두터운 선수이다. 이찬동과 여름이 지키는 중원에서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아 광주 공격의 연결고리로서 작동하고 있다. 어느덧 5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정조국이 빠진 17라운드 수원전에서는 본인이 광주의 중심으로서 공격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수원 삼성 지난 시즌 순위: 준우승 예상 순위: 3위 현재 순위: 9위 지난 시즌 상위권 팀 중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순위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이다. 매년 약해지는 선수단을 이끌고 2년 연속 준우승을 이끌어 낸 서정원 감독도 예상되었던 약점(확실한 골키퍼·공격수 부재)과 매경기 후반 종반 집중력 부족에 시달리는 수비수들의 부진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6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했을 정도로 리그에서 가장 불안한 수비가 수원의 현재 순위의 가장 큰 원인이다. 수원의 공수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홍철의 부상은 예상보다 더욱 수원에게 치명적이고, 아직도 확실한 주전골키퍼를 정하지 못했을 정도로 정성룡의 이적 또한 커 보인다. 최후방도 불안한 상황에서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확실한 수비수가 없기에, 거의 매경기 다른 수비수 조합으로 경기에 나서는 수원의 수비 조직력은 최악이다. 다만 임시방편으로 꺼내든 쓰리백 전술이 조금씩 수비 안정에 도움을 보태는 것 같았지만, 18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기록하면서도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 최악의 수비 속에서도 수원이 리그 최하위권으로 떨어지지 않은 이유는 역시 리그 정상급의 2선 라인이다. 잦은 부상으로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권창훈은 아쉽지만, 염기훈의 크로스와 프리킥은 여전히 환상적이고 산토스의 득점력은 올시즌 더욱 위협적이다. 공격수 조동건과 김건희의 득점력이 빈약한 것은 아쉽지만, 두 선수 모두 서서히 수원 공격에 방점을 찍어줄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남은 시즌동안 개선된 수원의 공격수들을 볼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7월부터 합류한 'K리그 챌린지의 호날두' 조난탄의 영입은 수원의 극적인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극적인 영입이다. 본래 지난 시즌에도 불안한 수비 속에서도 수원을 준우승으로 이끈 것은 리그 최고의 득점력이였기에 공격진 강화는 수원에게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여태까지 흐름상 현실적인 목표는 상위스플릿 안에 드는 것이 될 것이다. 현재까지 MVP = 산토스: 최전방 공격수가 부진하고 염기훈과 권창훈이 지난 시즌보다 한단계 낮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산토스의 골마저 없었다면 수원은 수원FC와 강등경쟁을 현재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경기 전체의 미치는 영향력이 다른 선수와 비교해서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수원에서 가장 신뢰감이 있는 선수. 기대되는 선수 = 조원희: 오른쪽·왼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수원의 살림꾼. 풀백에서는 다소 불안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하면서부터 '한국의 가투소'라는 별명을 스스로 입증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불안한 수비에 보호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수비 안정에 일조하고 있다. 앞으로의 조원희의 활약 여부가 수원 수비 안정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순위: 8위 예상 순위: 8위 현재 순위: 10위 지난해 아쉽게 제주에게 밀려 하위스플릿에서 리그 막판을 맞이 했지만, 리그에서 가장 찬사를 받은 팀 중에 하나였다. 올시즌에 인천을 향한 평가는 정반대이다. 12라운드에서야 첫 승을 신고할 정도로 최악의 시즌 출발이였다. 지난해 최소 실점에 빛났던 수비는 틈이 많이 생겼고, 케빈에게 의존하는 답답한 공격력은 여전하다. 지난해 인천이 찬사를 받게 만들었던 단단한 수비는 서울로 이적한 김원식의 공백을 생각보다 많이 느끼고 있다. 또한 인천의 최후의 보루로서 승리를 지켜낸 유현의 부재 또한 인천에게는 아쉽다. 케빈이 주어진 찬스에서는 득점에 성공하고 있지만, 워낙 찬스 주어지는 찬스 자체가 적고 케빈이 득점에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에 인천이기에 인천의 문제점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특히 예상대로 케빈의 득점에 도움을 줘야 할 측면 자원의 활약은 미비하다. 준수한 풀백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냉정하게 인천의 2선 자원들은 경기에 큰 차이를 만들 선수가 없기에 측면 공격은 여전히 인천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야심차게 영입한 쯔엉 또한 예상대로 마케팅용 선수에 그치고 있다는 점도 2선 공격진이 약한 인천에게는 아쉬울 대목이다. 다행인 점은 시간이 갈수록 인천의 경기력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리그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의 복귀는 아주 반갑다. 경험 많은 김태수를 중심으로 인천은 지난해 보여주었던 특유의 끈끈함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최근 아홉 경기에서 7실점 밖에 기록하지 않은 사실이 인천의 끈끈해진 수비력을 증명한다. 또한 부족한 2선 공격 라인에서 본인이 기록한 4골 모두 경기 막판에 터뜨렸을 정도로 득점의 순도가 높은 송시우의 등장은 인천에게는 희소식이다. 현실적으로 이제 인천의 목표는 K리그 클래식 잔류다. 지난해 강등 되었던 기업구단 부산이 챌린지 무대에서 고전하고 있는 사실을 안다면, 시민구단 인천은 강등의 후폭풍을 더욱 걱정하고 잔류에 몰두하여야 한다. 상위권 팀들에게 승점을 1점씩이라도 가져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강등 전쟁에 파트너 전남에게 패배를 기록하는 것은 인천에게는 뼈아프다. 남은 일정동안에는 강등 경쟁 팀들과의 경기에서 사활을 걸어 승리를 챙취해야만 내년 시즌도 K리그 클래식에서 맞이할 수 있다. 현재까지 MVP = 케빈: 인천팬 뿐만 아니라 K리그 팬에게 인천 선수에 대해 물어보면 무조건 언급될 정도로 케빈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외국인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헌신과 성실함으로 종종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할 정도로 모범적인 선수이다. 3골 6도움의 기록은 그에 명성에 비해 다소 초라해 보이지만, 현재 인천의 18득점의 절반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알면 인천에서의 케빈의 영향력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기대되는 선수 = 송시우: 송시우가 떠뜨린 4골 중 3골이 지난해 우승팀·준우승팀인 전북과 수원을 상대로 나왔을 정도로 깡있는 공격수이다. 특히 4골 모두가 모두 승점에 연결되는 귀중한 득점이였기에 인천이 그나마 희망적인 승점을 현재 기록할 수 있었다. 거의 모든 경기를 교체 투입 되고 있지만 케빈을 제외하고는 가장 눈에 띄는 인천의 공격수이다. 좀 더 케빈을 향한 상대의 집중수비를 분산시킬만한 활약을 보여주어야 한다. 전남 드래곤즈 지난 시즌 순위: 9위 예상 순위: 9위 현재 순위: 11위 또다시 하위 스플릿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전남은 지난해 리그 중반까지 돌풍의 팀이였다. 20라운드에 무려 3위에 등극하는 상위 스플릿은 당연해 보이던 팀이였다. 리그 하반기의 극도의 부진에도 강등 경쟁을 하지 않은 것은 리그 중반까지 벌어놓은 승점의 힘 때문이였다. 리그 중반까지 온 현재는 지난해처럼 벌어놓은 승점이 없기에 인천, 수원FC와 벌써부터 치열한 강등 전쟁 중이다. 예상했던 약점은 역시 전혀 메워지지 못했고, 강점이라 평가 받았던 측면 플레이 또한 에이스 오르샤를 제외하고는 제 역할을 못하는 측면 선수들 때문에 상대팀에게 위협감을 주기는 버거워 보인다. 김평래-양준아가 주로 구성하는 중앙 미드필더 라인은 상대와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라인간 간격이 넓은 모습을 경기 중에 자주 보이면서 수비와 공격 어떤 부분도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 믿었던 스테보도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무딘 공격력을 시즌 내내 보여주었고, 결국 상호합의 하에 팀을 떠나게 됐다. 팀이 전체적으로 많이 무너진 모습에서도 전남이 최소한의 승점을 쌓은 것은 순전히 오르샤의 덕택이다. 오르샤는 현재 5골 4도움으로 인천의 케빈과 마찬가지로 전남 득점의 대부분에 기여하고 있었다. 임종은이 전북으로 떠난 것은 두고두고 아쉽지만 중앙 수비수 이지남은 여전히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국가대표급 양쪽 풀백들은 무시 못 할 전남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이다. 증명된 외국인 선수를 둘 씩이나 보유했었고 각 포지션 별로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선수들과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이 다수 있기에, 현재 성적은 전남에 전력상 어울리지 않는다. 개개인의 능력은 충분한 선수들이기에 상대에게 허무하게 대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아쉬운 한 골차 패배가 많다. 재능있는 젊은 공격수들이 좀 더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어야만 극적인 한 골차 승리를 더 많이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패배는 곧 강등이라는 마음으로 임했던 16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처럼 현실적으로 강등을 면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전남에 남은 시즌이 될 것이다. 현재까지 MVP = 오르샤: 이종호가 팀을 떠나고 스테보는 지난해에 절반도 못보여 주는 상황에서 오르샤 혼자 지난해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전남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 오르샤 완전 영입에 전남이 실패했더라면 전남이 현재 강등 1순위였을 것이다. 문제는 오르샤가 이제 중국으로 무대를 옮기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적료를 구단에 안겨주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오르샤의 이적은 전남에게 아주 큰 치명상이 될 것이다. 기대되는 선수 = 한찬희: JS컵에서 맹활약하면서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 한찬희의 존재가 전남에게는 가장 큰 희망이다. 본래 공격수 아래에서 공격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한찬희이지만, 현재는 팀 사정상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고 나름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오르샤와 스테보가 팀을 떠난 암울한 상황에서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은 한찬희가 얼마나 역할을 해주느냐가 전남의 당락을 가를지도 모른다. 수원FC 지난 시즌 순위: K리그 챌린지 3위(플레이오프 승격) 예상 순위: 11위 현재 순위: 12위 전북·서울과 함께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은 팀은 포항, 울산 등도 아닌 또다른 수원. 수원FC였다. 승격에 일등공신이였던 자파와 시시가 떠났지만, 이름값으로는 그들보다 훨씬 대단한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잔류는 그리 어려운 과제가 아닌 것처럼 보였다. 4월까지는 유효했다. 2강으로 불리는 전북·서울과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차곡차곡 챙기면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5월부터 상황은 급반전 되었다. 5월부터 치룬 11경기에서 고작 승점 5점 밖에 챙기지 못하면서 시나브로 하락되던 순위는 어느새 마지막에 다다랐다. 막공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지만 공격진은 특색있는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허둥되면서, 막공이라는 말이 부끄럽게도 현재까지 12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팀 득점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그나마 리그 초반 승점을 가져다 주던 블라단-레이어 수비 조합마저 한계를 느끼며 처절하게 상대 공격에게 공략 당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이 그랬던 것처럼 수원FC 또한 공격은 무디고 압박은 실종됬으며 수비는 허술하다. 모든 부분이 약점인 것이 수원FC의 냉혹한 현실이다. 이런 극도의 부진에 대해 새로 영입된 가빌란과 오군지미는 책임감을 느껴야만 할 것이다. 블라단-레이어는 최소한의 역할은 하고 있지만, 무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00경기 뛴 가빌란은 그 경력이 믿기지 않게 평범한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유럽 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벨기에의 특급 기대주였다는 오군지미는 경기에 잠깐 투입되면 다음 경기에는 휴식을 취해야 할 정도의 무릎 상태를 가지고 있어 수원FC 공격에 전혀 활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믿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수원FC가 잔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제 선택해야 한다. 어설픈 공격 축구로는 K리그 클래식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조덕제 감독은 이제 알았을 것이다. 선택은 극도의 수비가 될 것이다. 일반적이고도 당연하 선택이다. 최소한 지지 않아야 승점 1점이라도 챙기고 승점 1점은 수원FC에게 소중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비 후에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는 돌격대장이 2명이나 있다는 것이다. 주장 이승현과 불도저 김병오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원FC 공격에 방점을 찍어주냐에 따라 수원FC 잔류 전쟁의 성패가 갈릴 것이다. 앞으로 있을 인천, 전남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잔류에 기쁨을 맛볼 것이다. 현재까지 MVP = 김근환: 수원FC에서 유일하게 모든 경기에 출전한 선수이다. 그의 본래 보직은 중앙 수비수이지만 김근환은 경기 상황에 따라 경기장 모든 곳을 누빈다. 중앙 수비수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심지어 공격수 역할까지 김근환에게 주어진다. 어떤 역할이 주어지던 최소한의 역할을 해준다. 암울했던 수원FC의 전반기에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역할을 다한 선수 중 하나이다. 기대되는 선수 = 김병오: 수원FC에서는 반드시 터져야 하는 선수다. K리그의 '사기캐릭' 이천수 해설위원도 놀라게 하는 힘과 드리블을 가진 선수다. 기복이 크지만 가진 재능의 크기답게 한번 발동이 걸리면 못말린다. 골을 넣어줄 선수가 보이지 않는 수원FC 선수단 중 몇 안되는 수비를 허물수 있는 선수다. 김병오의 재능을 눈여겨 본 스승 조덕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때가 왔다.
TV에까지 나온 데얀 골수팬 근황
데얀의 수원 삼성 이적이 오피셜로 발표되면서 꽤 많은 파급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KBS 예능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에 나온 데얀의 소녀팬이 새삼 화제입니다. 당시에 FC서울 팬으로 나와 데얀에 대한 팬심을 뿜뿜했던 아이팬이었는데, 실제로 이 방송이 나간 직후 데얀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이 아이팬을 수소문했고, 결국 FC서울에 초청돼 시축까지 하며 성덕 of 성덕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랑하던 데얀이 라이벌팀인 수원으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이적 소식을 접한 아이팬은 현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는거 졸귀ㅠㅠㅠㅠ 아이팬의 엄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거라고 하는데 아이고 ㅠㅠㅠ 짠한데 왜케 귀엽나요ㅠ ㅠㅠ 사실 이런건 해외축구에서 주로 봐왔던 양상들입니다. 당장 기억나는건 반페르시 이적때문에 대성통곡 하는 아이팬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ㅋㅋㅋ 이것도 봤을때 짠하면서 졸귀였는데 ㅠㅠㅠ 데얀 덕분에 축구팬으로서 EPL 감성을 느끼게 되네요 ㅋㅋㅋㅋ 사실 그간 K리그 클래식도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이런 일이 없었던거지 앞으로 역사가 쌓이고 쌓이면 EPL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유사한 일들이 많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당장 데얀만 보더라도 레전드급 선수가 소속팀과 감정적인 이유로 라이벌팀으로 이적해버린 상황이니 말이죠. 만약 데얀이 '아데바요르'해버린다면 진짜 이번시즌 K리그 클래식 제대로 흥행할 수 있을듯 합니다 ㅋㅋㅋㅋ 물론 데얀이 아데바요르 같은 인성은 아니기때문에 실현가능성은 낮지만 말이죠 ㅋㅋ 이번 슈퍼매치는 여러모로 볼거리가 더 많을듯 합니다!
2002년 말디니 참교육하는 이천수 gif
이천수 고백서 내가 말디니 선수의 뒤통수를 깐걸 두고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청소년 대표로 뛸때나, 유럽국가들과 시합을 할때 느끼는게 있다. 이상하게도 아시아 국가들하고 상대를 할때면 유난히 유럽선수들은 반칙을 심하게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 대표 시절, 이탈리아와 시합을 하는데, 경기시작부터 난 심하게 가격을 당했다. 그놈들은 일부러 그러는 듯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전반 내내 그런식으로 교묘하게 가격을 당하고 나니, 내 플레이가 위축되고 자신감이 결여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결국 우린 그 경기에서 졌다. 난 이탈리아 선수 한명을 붙들고, 왜 너희들은 그런식으로 거칠게 반칙을 하느냐고 물어봤다. 그의 입에서는 충격적인 대답이 나왔다. "아시아인들을 거칠게 다루면 다룰수록 스스로 혼란에 빠지고 결국 무너진다." 이 뜻은 노예를 부리듯, 우리를 거칠게 다루어서 길들이면 주저 앉힐수 있다는 인종차별적인 말이었다. 난 그때서야 유럽선수들이 왜 우리와 경기를 할때는 그토록 심하게 반칙을 하는지 깨달을수 있었다. 솔직히 감독님도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셨다. 그래서 가끔씩, 상대에게 위협을 줄만한 킬러가 우리팀엔 없다면서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런데 교묘한 반칙을 제일 잘하는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다. 더군다나 독일과 잉글랜드 이외의 축구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정도로 자존심이 센 나라다. 그러니, 우리 아시아 축구쯤은 자기네들 연습상대, 심지어는 노리개감으로 생각을 한다. 우린 16강전에 그런 이탈리아와 만났다. 예상대로 이탈리아는 처음부터 그들의 계획대로 우리를 길들이기 위한 반칙을 하기 시작했다. 시작 몇분만에 그 효과는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비에리의 반칙솜씨는 완벽했다. 팔꿈치로 얼굴에 잽을 날리는 반칙기술은 과거 비에리가 헤비급 복서출신이란걸 충분히 증명하고도 남았다. 결국 태영이형이 코뼈가 주저 않고, 남일이형도 내동댕이 쳐지고, 전담마크가 캡인 진철이형도 나가 떨어졌다. 사실 처음 비에리에게 헤딩골 먹은것도 그 때문이다. 난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미칠것만 같았다. 이대로 굴욕적으로 당해야만 하다니.... 더군다나 우리의 주장 명보형 얼굴에까지 그놈들은 팔꿈치 잽을 날리고 있었다. 참다 못한 명보형은 주장의 권한으로 "너희들 똑바로 하라"며 주의를 주었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우리가 농락당하는 것 같았다. 벤치에서 더럽게 반칙을 일삼는 토띠의 미소를 볼때마다. "너희들은 길들이면 스스로 무너지지. 그래서 축구만큼은 우리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어." 이렇게 우리를 조롱하는것만 같았다. 그러나 난 굴복할수 없었다. 도저히 참을수 없었다. 드디어 나에게 기회가 왔다. 교체되어 경기장에 들어간것이다. 난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호시탐탐 반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우린 결코 그러한 더러운 길들임에 굴복당하지 않는다. 우리 한국인은 거칠게 다루면 다룰수록 더 강해진다. 내가 너희들에게 그런 반칙에 굴욕을 받느니, 차라리 분투중에 쓰러짐을 택할 것이다. 내가 오늘 그걸 증명해줄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마음을 가다듬는 사이, 공이 날라왔다. 센타링한 볼이 이탈리아 문전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고 있었다. 주장 말디니는 걷어 내려 슬라이딩을 하려는 듯 했다. 아~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다. 그것이 축구공인지, 머리통인지 구별할수 있는 이성적인 판단은 그 순간만큼은 나에게는 사치였다. 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냅다 질러버렸다. 그리고 외쳤다. "우리형들 건들지마 씹 쎄 야" 한번 더 질러버릴려고 했는데, 심판이 봐서 꾹 참았다. 말디니는 어리둥절 했다. 사실 자세히 보면 난 발등으로 말디니를 가격했다. 그건 선수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고, 단지 위협만 주려는 고도의 기술적인 반칙이었다. 난 그놈들처럼 더러운 반칙은 절대 안한다. 어쨌던 나의 발길질에 충격을 받았는지 아니면 진짜로 아팠는지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난 그에게 다가가 조용히 말했다. "야 쓰 바 놈아, 우리형들 코뼈를 주저앉혀? 한번만 더해봐라...너희들 목뼈를 박살낼테니까" 내 말을 들었는지 말디니는 손으로 목을 감싸며 얼굴을 좌우로 흔들어 보며 목뼈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그런데, 아무런 이상이 없는걸 확인하더니, 말디니는 손으로 목을 가로 지으며 위협을 보냈다. 그리고 절규에 가까운 소리로 외쳤다. "You Death." 한마디로 나를 죽여버리겠다는 뜻이었다. 난 큰소리로 맞받아 쳤다. "Zip up your mouth, I am a King of Taekwondo" 하지만 가슴속으로는 뜨끔했다. 더군다나 심판도 나에 대한 눈빛이 달라졌다. 반칙 한번만 더하면 퇴장을 주겠다는 표정으로 날 감시하고 있었다. 도움이 필요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인간 폭격기 두리가 교체되어 들어온 것이다. 다 아다시피 두리에게 한번 걸리면 전치 4주는 기본으로 나온다. 우리 코치도 그냥 살짝 한번 부딪혔다가 갈비뼈 두 개가 아작이 났던적이 있었다. 난 두리에게 한명만 박살내면 된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것은 우리둘만의 신호였다. 두리는 들어오자 마자 그라운드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난 이탈리아 수비수들이 제발 두리와 부딪혀 주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그들은 교묘하게 피했다. 아마도 직감적으로 인간 폭격기란걸 아는 모양이었다. 또다시 기회가 왔다.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다. 센터링한 볼이 날라왔다. 수비수 한명이 헤딩으로 걷어내려는 것 같았다. 심판도 정확히 주시하고 있었다. 두리가 수비수와 함게 떠주기만을 고대하고 있었다. 그렇게만 한다면 수비수와 부딪힐것이고 수비수는 갈비뼈 두세개쯤은 작살이 날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리는 갑자기 몸을 뒤로 젖히더니, 공포의 오버헤드킥을 시도 하는것이었다. 그리고 수비수가 달려들었다. 난 외쳤다. "질려버려" 그러나 이탈리아 수비수는 헤딩대신에 발로 볼을 걷어내려 했다. 만약 그때 수비수가 볼을 걷어내려 헤딩을 시도했다면, 두리의 킥에 목뼈가 아니라, 머리통이 날아갔을 것이다. 역시 두리는 인간 폭격기였다. 말디니와 수비수들은 무언가 공포에 질린 듯 했다. 그리고 수비수들에게 싸인을 보냈다. 그건 헤딩할 때 조심하라는 신호였다. 전후반이 끝나고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난 형들에게 이탈리아 수비수들이 헤딩을 잘 못할테니까, 무조건 헤딩슛을 시도하라고 요청을 했다. 연장 전반 선홍이 형이 먼저 시도를 했다. 아깝게 실패를 했다. 그러나 후반, 영표형의 높은 볼이 올라왔고 정환이형과 말디니가 동시에 떠올랐다. 그러나 말디니는 머리를 뒤로 젖히며 몸을 사리는 듯 했다. 정환이형은 아주 자유롭게 헤딩슛을 했고 결국 그골은 우리가 8강에 진출하는 골든골이 되었다. ㅊㅊ 도탁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ㅈㄴ 찰지게 잘 쓰네 술술 읽힘 ㅇㅇ 진짜 이 시절 축구 존잼이였는데 ㅠ 감히 k승질머리를 건들여?? 야마있게 간다!!!!!!! 코쟁이놈들아!!!!!!! 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