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eene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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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동생이랑 1 1 집 추석이었나 엄빠가 없어서 동생이랑 밤에 간식거리 사러 나갔다가 맥주에 치즈♥.♥ 항상 코로나랑 카프리가 헛갈린다ㅜㅜㅜ 그래서 저것도 코로나인줄알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3 닥터로빈 녹차와플 ,녹차젤라또 조금은 건강하게 디저트랑 식사를 할수 있는 것 같다 4스쿨푸드 초큼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맛은 굳굳굳 마리♥.♥ 5 Hu's table 고르곤졸ㄹㅏ 피자랑 알리오올리오 피자가 저렇게 클줄 몰랐어@.@ 맛도 좋고 양도 많고 6 설국 나는 기본 우유빙수 팥 싫어하는 동생은 딸기빙수 빙수의 계절 자주 가겠어 7 요거프레소 휘핑크림보다 갈릭치즈가 먹고싶었던 날이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누들앤박스 여기저기 체인으로 있다 빅뱅이론 보면서 중국음식같은거 저렇게 먹어보고싶었는데 드뎌 먹음 양이 얼마 없어보이는데 엄청 많다 ㅋㅋㅋㅋ 태국이라던지 베트남 등 동남아쪽 음식들이 있는데 향신료가 들어가는지 향이 조금 강했다 그래도 그런게 매력이니까 안남기고 다먹음:) 9 국대떡볶이 비오던 날 동생이랑 떡볶이 ♥ 하나도 안남기고 다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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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치즈랑 맥주 먹는거 참 좋아해요! 진짜 맛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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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저녁 오모테산도에 가다...
전날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하루종일 내리던 2월의 마지막날 도쿄역에서 조카들 선물도 사고 라멘으로 배를 채운후 숙소로 돌아가기전 오모테산도로 갑니다. 비내리는 2월의 마지막날에 오모테산도라니... 얼핏봐도 비가 제법 오는것 같죠 ㅎ 저희가 비오는날 저녁에 오모테산도에 온 이유는 이 파란병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랍니다 ㅎ. 4년전에 뉴욕에 간적이 있는데 지인이 블루보틀 커피를 꼭 마셔보라고 하더라구요. 마침 숙소 길건너편에 블루보틀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근데 한번도 길건너에 가질 못했습니다. 저희 숙소 1층이 스벅이었거든요 ㅡ..ㅡ 그 블루보틀을 4년이 지난 비내리는 저녁 도쿄 하고도 오모테산도로 찾아가게 될줄은 몰랐네요 ㅋ 저 옷가게 2층이 블루보틀인데 여차하면 지나칠수 있겠더라구요... 특히나 저녁시간엔 말이죠... 자, 이제 블루보틀 커피 아오야마 점 구경해 보시죠... 아들이 앞장섭니다... 비오는날 일본 가게들 앞의 풍경... 실내 디자인이 일본스럽다고 해야 될까요... 느낌 좋았습니다... 그런데 우연일까요 이날 저희가 갔던 시각에 여기 계셨던 손님들 대부분이 한국인들 같았어요... 저는 뉴올리언스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아들은 애플쥬스... 블루보틀과의 첫만남 좋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날이 날인지라 일본신문들 1면에 트럼프랑 김정은이 뙇... 피곤해하는 아들 혼자 숙소에 놔두고 숙소 근처 여기저기 좀 돌아다녔습니다. 마침 비가 잦아들더라구요...
자취생 손만두 해먹기//실전압축요리
지난 주 금요일... 퇴근을 앞두고 문득 입가에 만두 향이 그윽하게 스쳐지나갔습니다. 먹었을리 없는 만두의 맛이 입 안에 퍼지면서 문득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오늘은 만두 먹어야겠다..." 근래의 냉동만두시장은 아주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듯 합니다. 비비고를 필두로 여러 냉동만두들이 만두 전문점 부럽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지요. 최근에는 비비고가 미국 시장에서 중국의 냉동만두 브랜드를 제쳣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래봤자 시판용 냉동만두... 몇 개 먹으면 질리거니와 가격도 사실 싼 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고향만두를 사먹자니 그 특유의 실향민 만드는 맛이 싫습니다. 내 고향에선 그런 맛이 나지 않는단 말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손만두를 빚기로 했습니다. 요즘에야 명절에 직접 만두를 빚는 집들이 점점 줄어가는 추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집은 만두공장마냥 이삼백개씩 쑥쑥 뽑아냅니다. 혹은 명절이 아니더라도 걍 땡길 때 쑥쑥 뽑아내시기도... 덕분에 다른 냉동 만두들은 쳐다도 안 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혼자 살고 있으니... 아쉬운 대로 저 혼자 뭔가 해보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레시피는 참고하지 않습니다. 레시피는 애송이들의 전유물. 어깨 너머로 배운 것을 떠올린다... 면포가 없어 일일히 허접하게 손으로 물기를 짜낸 두부와 다진 앞다리살(쌈) 당면도 약간 삶아 줍니다. 참고로 당면의 유래는 중국입니다. 당면의 당이 당나라의 당(堂)이라는 썰이 있다 카더라... 비슷한 얘기로 호빵도 오랑캐 호(胡)라지요... 투척한 뒤 난도질 원래는 김치만두를 생각했지만 김치국물을 짜낼 면포도 없고... 적당히 아삭거리면서 단맛도 나고 식감이 살아있는 배추!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반 통을 썰어재낍니다. 물론 이는 아주 큰 후회를 낳게 됩니다. 만두소에 물기가 많은 야채는 쥐약입니다. 만두소의 양념에 의한 삼투압 현상으로 배추에서 물이 나오면서 만두소가 질척이는 늪이 되어버립니다. 씨발...... 쨋든 마구마구 썰어서 투하 부추도 투하 그리고 갖은 양념을 해줍니다. 다진 파 왕창, 다진 마늘 왕창, 생강 가루 왕창, 후추 왕창, 굴소스 두 휘릭, 치킨 스톡 한 휘릭, 국간장 한 휘릭, 설탕 크게 한 스푼, 계란 8개, 고춧가루 와다다다다... 간에 대해서는 정확한 계량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짬에서 나오는 VIBE만이 제 요리를 인도합니다. 짜면 국 끓여먹으면 되고 싱거우면 간장 찍어먹으면 됩니다. 먹어보니 간 조절은 괜찮지만 양 조절에 실패했습니다. 얼핏 봐도 백 개는 나올 양입니다. (실제로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만두소가 남아있음) 어찌됐든 만두를 빚기 시작했습니다. 만두피까지 반죽하긴 너무 고돼서 부득이하게 사서 했습니다만 정말 거지같습니다. 이름은 [잘 붙는 찹쌀 만두피]인데 잘 붙긴 개뿔 ㅅㅂ 빳빳한 게 고무매트 수준이더만 물 묻혀가며 해도 잘 안됩니다. 주기고 시푸다. 만두피 한 팩으로 요 정도 나오더군요. 그래도 만두피가 빳빳해서 모양은 비교적 이쁘게 잡히는 듯 합니다. 때로는 먹는 걸로 장난질 치고 싶습니다. 이름은 [미안할 만두]입니다. 사과할 일이 생겨서 찍어보냈습니다. 맛을 볼 겸 구워봤습니다. 약간 일본 교자 스타일로 만들어보려고 한 번도 뒤집지 않고 종종 물을 뿌려가며 아래는 바삭하게 위는 촉촉하게...를 원했는데 만두(였던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맛이썽 (만두가 맛있다는 뜻과 만두가 타서 맛이 쓰다는 뜻을 담은 빙글러 횐님들을 위한 언어유희 펀치라인@---^0^) 담날 주말에 여친님 행차하신 기념으로 같이 만두빚기 컨텐츠 진행했습니다. 혹 만두를 빚으며 과대망상으로 나와 결혼하면 펼쳐질 냉혹한 시월드를 걱정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왠지 즐거워하면서 빚었습니다. 본인이 만든 것 중에 가장 귀엽게 만들어졌다고 찍었습니다. 이 때부터 만두피가 소진되어 집에 있는 밀가루를 직접 반죽해서 빚는 희대의 개짓거리 시작... 이 환절기에 집에서 땀 흘린건 안 비밀... 맛볼겸 구워보는데 열기때매 빵빵해진게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이번엔 진짜 일식집 교자처럼 잘 구웠습니다. 여러분도 집에서 만두 한 번 빚어보시지요. 아무리 냉동만두가 맛있어도 집에서 직접 만든 만두소와 직접 빚은 투박한 손만두의 맛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냉동만두가 5개 먹고 질린다면 손만두는 10개까지 순삭 가능... 물론 뒤처리가 아주 쓰레기같이 힘들었지만...충분히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맨날 해먹진 못해도 가끔 이렇게 많이 해 놓으면 냉동실에 넉넉히 얼려놓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 먹어도 됩니다. 물론 아직 스무개는 더 빚을 만큼 만두소가 남았지만... 그러고보니 덕빙아웃 상품으로 받은 5000원 문화상품권으로 뭔가 해보고 싶은데 뭘 할 수 있을지 약간 고민됩니다... 조만간 상품 리뷰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읍니다. 그럼 이만 빠숑!
광장해물왕파전 ; 군산 은파호수공원
군산여행 중에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신 은파호수공원-! 사실 여행와서 많은 전시 관람을 했지만 휴식도 필요한게 사실이였어요 대부분의 관광지가 몰려있는데 비해 조금 떨어진 곳으로 차로 한 30분이 걸리더라구요 잔잔한 호수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사람이 참 많아요 빛도 있고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서 단순 산책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고 운동하시는 분도 많았어요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 그냥 쉬는 사람 참 다양한 형태로 은파호수공원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사실 택시기사님은 이 안에 있는 포장마차를 가라고 추천해주신거였어요 한참 걷다가 큰 광장 옆으로 서있는 포장마차가 눈에 띄어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광장해물왕파전으로 들어왔어요 사실 군산와서 크게 입맛이 없었지만 그래도 이 분위기를 즐기고자 들어온 곳이에요 일단 막걸리 한병에 안주하나만 시켰는데 밑반찬이 많이 나왔어요 그냥 멸치 하나만 주셔도 감사했을텐데 진짜 다양한 안주가 나오더라구요 막걸리도 괜히 서울에서 못 본 보리막걸리를 시켰는데 참 꼬수웠어요 가볍게 먹고자 도토리묵을 주문했는데 진짜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근데 맛도 참 있더라구요 광장해물왕파전은 이름도 이름인 만큼 파전도 먹고싶었는데 다음번에 가면 꼭 파전도 먹을꺼에요 은파호수공원은 분위기도 좋았는데 맛과 풍류도 있는 곳이라 진짜 또 가야해요-! 광장해물왕파전 ; 군산 은파호수공원 http://alvinstyle.com/221492395822
만남스넥 ; 전북 군산
이번 전북 군산여행하면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음식점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분식류가 좀 많이 나온 편인데 저도 분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토속음식?같은게 딱히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그 중에 인기가 있어보이는 만남스넥으로 향했어요 아직 식사시간이 덜 됐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약간 옛날 다방?같은 느낌의 쇼파들이 즐비한 공간에는 가벽도 있어서 옆 자리랑 분리되어 있어요 메뉴가 참 다양했는데 유명하다고 하는거 다 시켜보기로 했어요 이건 기본으로 나온 오뎅탕이였어요 서비스라고 하기엔 양도 많고 푸짐해요 맛은 딱히 잘 모르겠... 약간 느글느글한 맛이 나서 입맛엔 안맞았어요 이게 만남스넥의 시그니처 메뉴인 잡탕인데 2인분이에요 떡 만두 라면 등등 진짜 많은게 들어있어요 그래서 잡탕이라는 이름이 붙었나봐요 "와 엄청 맛있다"보다 그냥 이걸 먹고 자란 사람들의 추억의 맛?! 그런 느낌이였어요 김밥은 딱 기본적인 것으로 이뤄져있는데 신기하게 초장이랑 같이 주더라구요 특이한 맛이긴 했는데 익숙하지 않다보니 한 점으로 만족했어요 산미가 강한 김밥이에요 잡탕 국물이나 이따 소개할 순대볶음에 찍어먹기도 했어요 순대볶음은 한접시에 8천원이였어요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약간 맵단인데 매운맛보다 단맛에 너무 집중되어 있어요 제가 단맛에는 취약하다보니 많이 먹을 수가 없었어요 만남스넥에서는 너무 욕심만 부렸네요 둘이서 3가지 메뉴를 먹기엔 무리였어요 일단 잡탕도 2인분이였는데 김밥에 순대볶음까지라....너무 아깝지만 거의 다 남겨버렸네요TAT 그래도 뭔가 학교앞 분식점 생각나고 추억을 돌아보기 좋을 장소였어요 만남스넥 ; 전북 군산 http://alvinstyle.com/221490648542
용두동 / 나정순 할머니 쭈꾸미
보글보글.조리는 중 매워서 기침 나올.수 있음 건더기만 먹음 덜 맵고 맛나서 푸파 찍을 수 있는데 국물 숟가락으로 떠서 한입.먹음 바로 느낌 온다 ㅎㅎㅎ 2시간 전에.....카드발행 했는데... 오잉 ಠ‸ಠ  ಠ‸ಠ  ಠ‸ಠ  오디간거니???? 혹시 몰라 동영상 부터 추가 후 다시 쓰는 중 ㅎㅎ 여긴.혼밥.불가 기본 2인 부터 판매 2명 가면 알아서 한판 주심 메뉴도 쭈꾸미 단일 메뉴 쭈꾸미 장인 포스 뿜뿜 난 늘 포장만 해서 먹다 오늘 5시반에 칼퇴근 후 왔더니 테이블 여유 있고 웨이팅 안 해도 되서 너무 좋았다 테이블 옆에 간단한 추가 재료들 놓여 있다 마늘 듬뿍 넣어줌 깻잎 & 천사채 오늘의 포인트 마.요.네.즈 ㅋ 직접 챙겨 갔다 얼마나 매운지.아니 겁나서 챙겨 갔는데 매장서 직접 먹으니 맵지 않음 생각해 보니 소스 안 떠먹으니 안 매운거 같음 중간 쯤 먹어가는데 옆 테이블 다른 손님들 옴 서빙 이모님께 자기네도 마요네즈 달라고 요청 함 이모 왈 우리는 마요네즈 없어요(왜 달라는거지)이런 표정 ㅋ 옆 테이블에서 나의 마요네즈 콕 찝어 이건 뭐예요??그러길래 ㅎㅎㅎㅎ 제껍니다 ㅋㅋ 집에서 갖고 온겁니다 말하니 터짐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나눠드림 ㅎㅎㅎ 아주 좋아라 하며 맛나게 찍어 먹는 모습에 뿌듯했음 그 사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 볶음밥도 먹을 생각에 양념을 넉넉히 남기고 빨리 불 끄는게 좋다 센스쟁이 이모들이.적당히 남았을때 한쪽으로 모아주고 밥 몇개.볶을까요~??물어본다 참기름 한번 더.둘러주세여~~~ 김가루 많이요~~~ 요청 함 마무리 펴서 누룽지 살짝 생기게 기다리다 먹었다 천사채 쭈꾸미 쌈장 천사채 쭈꾸미 마늘 버섯 마요네즈 천사채 쭈꾸미 마늘 락교 마요네즈 천사채 볶음밥 쭈꾸미 쌈장 밥.주문하면 된장찌개 바로 나온다 카운터에 할머니 앉으셔서 계산 중 오랜만이 와서 잘 먹고 간다고 인사드리니 구석에서 꺼내서.주심♡ 주소 연락처 남기고 나왔다 배불러 다 못 먹음 귀요미 쭈꾸미 동상 신발은 봉지에 싸서 갖고 들어가야 됨 즐거운 수다와 맛난 음식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ヾ(๑╹◡╹)ノ"
세상 제일 맛난 아이리쉬 커피를 파는 곳 *_*
‘세상’이라고 적어 놓긴 했지만 사실 세상의 모든 아이리쉬 커피를 마셔 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기분이니까’ 라고 넘어가 주세요. 주문 후 만드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맛이 없을 수 없는 시간을 함께 하게 되거든요 *_* (하지만 아일랜드에서 마신 아이리쉬 커피만 해도 벌써 다섯 군데 이상...!) 멋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며 “헤헤 사장님, 너무 맛있어서 사람들 또 데려 왔어요. 아이리쉬 커피 좀... 아 저는 지난 주에 추천해주셨던 그거 주세요! 진리키?” 하고 말하고 자리에 앉으면 지루하지 않은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후후후... 아이리쉬 커피를 주문했는데 갑작스런 알콜램프와 웬 실험 도구...? 본격적으로 물을 끓이기 시작하더니, 오. 사이폰이었군요! 커피가 추출되는 동안 눈요깃거리도 만들어 주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커피가 어느새 완성! 이제 다음은 아이리쉬 위스키를 데울 차례죠. 라빠르쉐 설탕을 두개 넣어 녹여 줍니다 :) 위스키 속 설탕이 녹는 동안 드릴(!)로 크림을 칩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입구에 불을 붙여 위스키를 살짝 날리고, 앗 사장님 저희는 위스키 거의 날리지 말고 주세요! 하면 바로 만들어 놓은 커피에 위스키를 투하! 그리고 드릴로 친 크림을 얹은 후 짜지 않은 디저트용 소금을 얹어 내면 세상 제일 정성스런 아이리쉬 커피 완성! 타임랩스로 담아 봤답니다 :)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카페 사장님들의 두번째 프로젝트, 합정동 골목에 숨은 작은 카페(?)의 아이리쉬 커피인데요. 정성스런 과정을 보고 나면 한모금 한모금이 너무 귀해서 줄어드는게 정말 슬퍼 진다니까요. 크림 위 살짝 얹은 소금 덕에 더 달게 느껴져서 정말이지 행-복- 만드는 과정이 이리도 정성이라 한 테이블당 아이리쉬 커피는 딱 한잔만 가능하답니다. 혼자만 알고 싶은(사장님조차 알려지길 바라지 않는 듯 한) 이 곳은 바로 무슈뷰부커피스탠드 :) 사장님 부부의 첫 프로젝트인 부부카페 단골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 정말 동네 카페 같은 곳이에요. 이제 제겐 너무 멀어진 옛 동네지만 덕분에 가끔 방문해도 마음 둘 곳이 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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