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wmki
4 years ago50,000+ Views
그 총 예전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것 아닌가? 아니군, 내 아내 거로군 - 당신이 그녀를 죽였어, 그러니 내가 널 죽일거야 내가 일전에 당신을 전율하게 했지, 그렇지 않소? - 그런적 없어 그래요 당신은 거의 넘어왔었지 기억나오? 그날 저녁, 그 정원에서 나이팅게일이 지저귀고 - 거짓말 내가요? 그렇다면 날 쏴요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총을 쏴요 어쨌거나 당신은 타오르는 총알 같으니까 아름다워요 당신이 가져오는 모든 열기가 내게 향하지 날 쏴요 (빵) 당신은 날 싫어하지 않소 당신이 총을 쏜 건 나에 대한 당신의 감정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지 나를 죽임으로써 그 감정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렇지만 당신의 손이 욕망으로 흔들리기 때문에 날 맞추지 못한 거지 당신의 명예를 위해서, 노여움이라 해도 되요 난 괜찮으니까 다시 하죠 나와 다시 사랑하자고요 - 나에게서 떨어져요 난 당신을 기다려왔어요, 두냐 알겠소? 당신은 당신의 죄로부터 스스로를 용서했소 당신은 당신의 잘못으로부터 스스로를 용서했지 이제 우린 정말 새로 시작할 수 있소 - 제발 이제 그만하고 날 보내주세요 그런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는단 말이오? 그렇소? 한번도? - 한번도요. (열쇠를 주며)받아요 이제가요 어서. 처음 죄와 벌을 책으로 접했을때 놀랍도록 예리한 주인공의 심리상태 묘사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저는 "분명 도스토예프스키는 전에 살인을 저지른 적이 있을거야, 그렇지 않고서는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묘사할 수 있겠어?"하고 생각했었지요 이 장면들은 부인이 있던 부자가 주인공의 동생을 좋아하게 되면서 아내마저 살해하고 동생을 쫓아온 동생으로서는 소름이 돋을 수 밖에 없는상황에서 이뤄지는 대화에요. 그다지 교훈적인 장면 같지는 않은데 이장면이 기억에 남아서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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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는 정말로 남자를 단 한순간도 사랑한 적이 없을까요?
@messenger91 저 부자 노인은 얼마후 권총 자살을 하게 되죠.. 저 여자가 정말 사랑을 했는지 아닌지 보는 사람에게 생각하게하는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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