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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변화들] - 재용이의 '순결한 서재' 추천도서

[사소한변화들]의 새 프로젝트 <재용이의 '순결한서재'>의 첫 포스팅 보시고 링크를 따라 [사소한변화들] 팀원들이 추천한 더 많은 추천 도서도 찾아보세요~:) http://talktalktv.blog.me/150189859155 먼저, 에세이 파트의 추천 도서 몇 권을 공유합니다. 블로그에 오시면 더 많은 섹션별 추천 도서가 있으니 심심하실 때 놀러 오시어요! ◈ 에세이 ​<그 섬에 내가 있었네> - 김영갑 <여행할 권리> - 김연수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청춘의 문장들: 작가의 젊은날을 사로잡은 한 문장을 찾아서> -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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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작가님의 두 책 정말 좋아해요^^ 제주도 김영갑 갤러리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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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쓰는 영화리뷰 - <버닝>
제목 : 버닝(BURNING, 2018) 감독 : 이창동 출연 :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48분 버닝 우리들은 저주받은 세대야 우리의 세상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이건 빌어먹을 메타포가 아니야 그들은 참고 견디면 너희가 앉을 의자가 있을 거랬어 믿고 기다렸지만 의자는 없었어 그런데 그게 우리 탓이래 너희의 날개가 너무 커서 그런거라고 언제는 또 크게 키워보라며 이제는 거추장스러운 날개는 잘라버리고 자기들처럼 바닥부터 시작하라고 의자를 쥔 이들이 이야기 해 애초에 바닥을 권할거 였으면 날개는 왜 키우라고 했을까 아, 그 양반들의 별미가 우리 날개여서 그랬구나 그들은 입으론 모든 이들에게 의자가 돌아가는 세상을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저희 아들 딸들에게 돌아갈 의자를 몰래 빼돌리고 있었어 그것도 최고급으로 아비가 빼돌린 의자에 자식이 앉아 거드름을 피우는 장관은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아 부모도 잘 만나는 것도 실력이라나 졸지에 실력 없는 새끼 됐잖아 나 씨발 맞네 내 잘못이네 여기서 뜨거운게 막 울려 이게 벤이 말한 베이스인가? 아버지는 내게 사과를 했어 아비가 의자를 빼돌릴 능력이 안돼서 미안하다고 그러나 나는 아버지가 물려준 나이프 컬렉션이 맘에 들었어 밧줄을 동상의 목에 걸어 넘어뜨리면 커다란 동상도 쓰러지겠지만 그건 엄청난 수의 손을 필요로 했어 손들은 거인을 부수는 대신 각자도생을 택했고 어느 하나는 자기 목에 밧줄을 걸었어 그건 혼자서도 충분했거든 상대가 필요 없는 자위처럼 그래도 해미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밧줄을 쓴 건 내 친구였어 허공을 차는 광란의 탭댄스 신은 팝콘을 씹으며 친구의 공연을 구경했을까 아마 혼신을 다한 공연이었을테니 나는 그가 만족했길 바라 내 안에서 뭔가가 까맣게 타서 사라졌는데 나는 그게 뭔지 모르겠어 그게 있기는 했을까 내 안에 아무리 찾아도 불탄 헛간을 찾을 수 없던 것처럼 숨이 넘어갈 것 같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을 때 그게 단지 직유가 아니라 사실이 됐으면 좋겠다 싶었어 그게 내 유일한 기도였다면 믿을래? 오렌지가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돼... 부재의 망각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내 안에서 뭔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러나 사라질 수 있을까 애초에 존재 한 적도 없는 게 내가 잊은 건 다만 무언가가 존재한 적도 없다는 그 사실이 아닐까 그런데 내 베이스는 한 번도 존재 한 적 없던 게 까맣게 타서 사라지는 일도 있다며 둥둥거리며 울리기 시작해 내가 미친걸까 세상이 미친걸까 어쨌거나 눈 앞이 핑핑 도는데 외줄 곡예사는 한대 빨고 균형을 잡아야지 미끄러져 뒤지지 않으려면 이딴 걸 쓰는 건 다 무슨 소용일까 싶어 그런데 해미는 정말 있었을까?
스톡홀름 증후군
스톡홀름 증후군 저 자두 같은 혀가 먹고 싶었을 뿐이다 기억처럼 붉고 오래된 혀가 없다면 더 이상 실수할 일도 없을 것 같아 매일 저녁이면 혀를 조금씩 잘라 먹었다 다시는 타오르지 않기 위하여 제 몸을 살라먹는 양초처럼 말도 말로 지은 죄도 잊고 말도 되지 않고 날도 없이 매끈한 울음소리만 남은 나귀가 되고 싶었다 누구도 다치지 않을 소리가 갖고 싶었다 우리의 소리는 정교하지만 또 매우 날카로운 법이라 취급에 상당한 주의를 요했지만 나를 포함한 누구도 조심히 다루질 않았다 잠이들면 꿈을 꿨다 살해와 탐식에 관한 입속의 조그마한 날로도 충분히 서로를 죽였던 당신들과 나는 또 한번 서로의 살을 뜯어 먹었다 누구의 것인지는 괘념치 않고서 참수는 생각보다 대단한 일이 아니라 작고 예리한 날로도 충분하더라 잘린 머리가 뒹구는 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며 꿈에서 깨면 언제나 침대가 젖어있었다 그 짧은 비명이 내가 하루 중 유일하게 낼 수 있는 무딘 소리였다 자는 동안 혀는 잘라먹은 만큼 다시 자라나 입 속에 곱게 담겨있었다 누구보다 유해하고 날카롭고 죄 많은 그가 세상 무해하고 둥글고 아직 아무 죄도 모르는 소녀처럼 그 어둠 가운데 몸을 말고 누워 있다 그러나 나는 너의 바닥을 안다 너와 아랫턱 사이에 붙은 기다란 생식기 같은 힘줄과 검은색 살덩이들을 나는 오늘도 너를 살뜰히 챙긴다 영원한 공생 밖에는 답이 없다는 걸 알았기에 밥을 주고 씻겨가며 한편으로는 들어내지 못해 조금씩 잘라내며 다시금 자라난 너를 보고 또 한번 무너지며 좋은 것을 먹이며 이번에는 내가 너를 부려 거짓을 말하고 헛된 영원을 약속하고 다른 혀의 온기를 맛보기 위하여 이때까지는 조신한 척 하던 혀들이 닳아 없어질 듯 맹렬하게 서로를 더듬는다 아, 그 순간만큼은 내가 온통 너였으면도 싶으니 나는 그렇게 그토록 미워하던 너를 닮아간다 https://www.instagram.com/chadol00/
♣돈이면 다 된다는 착각♣
비가 많이 오는 아침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세요. 오늘 마냥좋은글에서는 ‘돈’과 ‘행복’에 대한 시를 준비했습니다. ‘세상에 돈만 있으면 뭐든지 다 된다.’라고 말을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함께 오늘 시를 읽어 보아요.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많은 재산이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재산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만은 아니지요. 오히려 너무 많은 재산이 있으면 행복보다는 불행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이 계획했던 일들을 이룰 때 느끼는 성취감, 기쁨, 이런 감정들이 바로 행복입니다. 행복은 돈이 많다고 해서 느낄 수 있는 값싼 감정이 아닙니다. 요즘은 돈만 있으면 뭐든지 다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행복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힘든 시련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노력 속에 있지요. 부자들보다 가난한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보이는 것은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셨어요? 마냥좋은글에서는 꿈이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이런 것들이 참 좋은 의미 같아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추천 마냥 좋은글 >> 시간 지나면 반드시 후회되는 35가지 https://bit.ly/3hPt5LR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https://bit.ly/3hPt5LR
[책추천] 건강 상태를 점검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2020년의 절반이 훌쩍 지나 벌써 8월이 되었습니다. 올 상반기 동안 여러분은 건강하셨나요? 건강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더위에 지친 몸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하루하루를 위해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우리 몸은 무엇을 필요로 할까? 놓치면 안되는 건강 상식을 짚어 주는 책 이기는 몸 이동환 지음ㅣ 쌤앤파커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9PO9xV 내가 알던 의학 정보가 정확한걸까? 알아야만 하는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책 의사의 거짓말 가짜 건강상식 켄 베리 지음ㅣ 코리아닷컴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Dg2tnJ 꾸준한 실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과 가까워지도록 도와주는 책 생활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정이안 지음ㅣ 이덴슬리벨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BXlnPG 나에게 맞는 생체리듬이 궁금한 이들에게 몸이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책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막시밀리안 모저 지음ㅣ 추수밭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frI241 면역력 약화를 우려하는 이들에게 몸 속 균형을 맞춰주는 건강 전략을 담은 책 내 몸속의 면역력을 깨워라 이승남 지음ㅣ 리스컴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9PObWz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 https://bit.ly/33kgRGc
♣병원 특실에 계시는 똑똑한 노인의 인생조언♣
삶을 살면서 지혜로운 생각을 전해주는 글이 있습니다. 마냥좋은글에서는 오늘 오랫 동안 살아오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니.. 인생의 전반전은 학력, 직위, 권력, 재력 그런것들이 높고 많으면 좋은것 이었지~. 하지만 인생의 후반전은 달랐다네. 전반전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쏟은 몸은, 후반전에 혈압, 심장, 당뇨등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어 나의 명줄을 의사에게 구걸해서 겨우 연장전 속에 살고 있다네~. 이제야 알겠더군~. 전반전에 높이 쌓았던 모든것들을, 후반전, 연장전에선 누릴수가 없다는걸.. 승패를 바로 가리는 운동 경기에도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거늘.. 전반전에서 앞만 보고 정신없이 살았던 날들이 이제는 후회하는 추억으로 남았소이다.. 나의 글을 읽는 그대들에게 전하노니~,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 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바보스럽게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한번 만들어 보게나~~~. 돈과 권력이 있다 해도.. 교만하지 말고, 부유하진 못해도 작은것에 겸손히 만족을 알며, 피로하지 않아도 휴식 할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몸을 움직이고 운동하게나~.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 주는지 알고 있는가? 바로, 건강한 몸이라네~. 건강할때 있는 돈은 자산 이라고 부르지만, 아픈뒤 그대가 쥐고 있는 그 돈은 자식과 손주가 탐내고 탕진하는 유산일 뿐이다. 차를 몰아줄 기사는 월급주면 얼마든지 구하고, 돈을 벌어줄 당신 사업장의 직원은 월급만 많이 주면 늘 옆에 둘수 있지만, 당신을 대신해서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을 테니 건강을 잃지 마시요. 내가 여기까지 와보니 많은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많은 재물의 욕심은 나를 그저 탐욕 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다네. 내가 한때 자랑으로 알고 쌓았던 많은 것들.. 돈, 권력, 직위, 부동산, 나쁜 기억들이 이제는 그저 짐에 불과 할뿐..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금 부터라도 자신을 점검하며 사시라...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무엇을 먼저 우선순위로 두어야할지 생각하게 되는 글입니다. 마냥좋은글에서는 늘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행운과 행복과 가득하시기를.... 마냥좋은글... << 오늘의 추천 마냥 좋은글 >> 시간 지나면 반드시 후회되는 35가지 https://bit.ly/3hPt5LR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https://bit.ly/3hPt5LR
8
6월이 가고 7월도 지나 8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쏜살 같다는 클리셰 같은 표현을 쓰고 싶지는 않지만 시간이 빠르긴 진짜 빠르네요. 8월 1일. 스마트폰 상단바의 8자를 보니 문득 숫자를 처음 배우던 때가 생각납니다. 남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더뎠던 저는 숫자 "8"을 배울때도 무진 애를 먹었습니다. 다른 어떤 숫자보다도 어려웠던 것 같아요. 연필을 롤러코스터처럼 현란하게 돌려야 하는 게 세상 어려웠습니다. 쓰는 법을 배우다가 거의 울다시피 했는데, 그도 그럴게 다른 애들은 그 곡예 같은 동작을 척척 따라했거든요. 지금은 물론 8을 그리는 데 아무런 불편도 없습니다. 수학은 그 뒤로도 쭉 못했지만요ㅋㅋㅋ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숫자 8을 배우는 데 남들보다 오랜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각자가 필요한 시간이 다 다르다는 생각이요. 그러니 남들과 비교하면서 너무 조급해하지 않기로 해요. 이건 당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렵고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 결과물은 비록 허접했어도 어쨌거나 남들처럼 숫자 8을 쓰는데 성공했건 것처럼. 느리고 미숙해도 할 수 있을 거에요. 그럼에도 당신과 제 8월은 너무 어렵지 않게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롤러코스터처럼 즐거운 일도 많았음 하구요.